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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장한나, 말러에 미쳤다… “야근 시키고 싶어” 광기 대폭발 (‘크리코’)

몰입의 온도가 다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2회에서는 지휘자 장한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김상식 감독, 뉴욕 할렘의 대모 베티박이 각자의 무대에서 보여주는 크레이지한 삶의 순간들이 공개된다.장한나는 이번 방송에서도 ‘말러에 미친 지휘자’다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음악가 동상에게 인사하고, 훌라후프를 들고 세계를 누비는 유쾌한 일상 뒤에는 새벽 5시부터 악보를 분석하고 리허설에 땀이 뚝뚝 떨어질 만큼 몰입하는 완벽주의가 숨어 있다. 특히 말러를 향한 무한한 애정이 담긴 루틴과 발자취 따라 걷는 여정은 “정도면 진짜 미친 거 아니냐”는 반응을 자아낼 예정. 장한나는 공연 전에도 “야근을 시키고 싶다”고 말해 MC들을 경악케 한다. 그런 장한나가 공연 후 “편집이 잘못됐다”며 웃음을 터트린 사연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절친 이동국이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전하는 김상식 감독과의 리얼한 폭로전도 하이라이트다. 이동국의 축구화를 훔쳐 신은 과거부터 SNS 악플과 사퇴 이후의 속내까지 수위 높은 티키타카 속에 진짜 이야기가 숨어 있다. 베트남 현지 적응기부터 통역사와의 유쾌한 케미, 박항서 감독과의 인연까지 함께 밝혀지며 ‘감독 김상식’현재를 보다 진솔하게 조명한다. 리더와 인간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는 김상식의 모습 또한 어떻게 그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뉴욕 할렘에서 40년째 요식업을 이어온 베티박의 일상도 계속된다. 실제 권총 강도 피해만 다섯 번, 믿었던 직원에게 3억 원 상당의 횡령 피해를 입고도 할렘을 떠날 수 없었던 그녀는 “할렘에 미쳐 있다”고 고백하며 지역 사회에 도시락 1000개를 매주 나눔하는 진짜 이유를 밝힌다. 손주들과 함께하는 현실감 넘치는 식당 운영기 또한 그 자체로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칼질 실력을 뽐내며 ‘셰프 ’를 풍긴 손자에게 “얘 나 닮았다”고 말한 베티박. 자타공인 할렘의 대모란 수식어와 그녀의 리더십이 만들어진 배경이 궁금증을 자아낸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셀럽의 사생활이 아닌 세계 무대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진짜 한국인들의 본업과 몰입을 조명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0:58
스포츠일반

[경마] '다크호스' 마이드림데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우승

마이드림데이(한국, 수, 3세, 마주 신우철, 조교사 토마스)가 지난 1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우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는 KRA컵 마일·코리안더비와 함께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로 불린다. 앞선 두 대회에서는 모두 오아시스블루가 1위에 올랐다. 하지만 KRA컵 마일 준우승, 코리안더비 4위였던 마이드림데이가 오아시스블루의 삼관마(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전승) 등극을 가로막았다.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선 마이드림데이는 3코너 진입 직후 앞서가던 원더풀그룸과 오아시스레드까지 넘어섰다. 삼관마를 노리는 오아시스블루가 안쪽에서 질주하며 추월을 노린 상황. 승부는 결승선 100m를 앞두고 결정됐다. 마이드림데이는 지치지 않고 질주해 1위를 지켜냈다. 역시 스퍼트가 좋았던 스톰파이터와 영스카이워커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마이드림데이의 우승을 이끈 서승운 기수는 "말이 어릴 때 이후 오랜만에 기승했는데 느낌이 좋아 내심 기대했다. 아직 성장 중인 말인 만큼 무리하지 않으려고 했다. 능력이 뛰어난 말이고, 오늘(15일) 컨디션까지 최상이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이드림데이는 한국마사회가 지난 2006년 씨수말로 국내에 들여온 메니피의 손자마이자 지난 2020년 코리안더비 우승마인 세이브더월드의 자마이다. 메니피는 켄터키더비 준우승, 해스켈 인비테이셔널 우승 등 현역 시절 화려한 전적을 자랑했다. 2016년 파워블레이드 이후 9년 만에 삼관마 등극을 노린 오아시스블루는 레이스 막판 뒤로 처지며 5위에 그쳤다. 오아시스블루에 기승한 진겸 기수는 "경주 초반부터 경합이 시작되며 말이 체력 소진도 심했고, 선두그룹에 갇혀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아시스블루의 백광열 조교사도 "실망하지 않고 내년 새로운 시리즈의 삼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5.06.20 11:00
스타

손지창♥오연수 子 최초 공개…”엄마 응원한다고 허락해줘”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아들이 공개됐다. 오연수는 10일 오연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큰아들 졸업식 아들 등판 ( 허락받음 ) / 미국 야구장 (바람의 손자 응원) 제목의 영상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미대라 졸업식 전에 졸업전시를 해서 가고 있다”며 “중간에 군대를 다녀와서 이제야 졸업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성애라는 걸 저에게 느끼게 해준, 첫쨰는 매번 처음 느끼는 감정을 저한테 가져다 준다”며 “이제 대학까지 졸업하다니. 그때 그때 울컥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똑 같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 유튜브 응원한다고 얼굴 공개 허락해줬다”고 전했다. 다음날 진행된 졸업식에 참석한 오연수는 뭉클함과 울컥함을 드러내며 아들을 향해 “이제 사회 초년생으로 앞으로 본인의 꿈을 잘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07:07
예능

‘폭싹’ 전남친 이준영, 아이유에게 사과 “내가 미안해” (‘가오정’)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준영이 아이유에게 사과한다.6일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 5인(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첫 게스트 이준영의 강원도 삼척 산촌마을 2일 차가 공개된다. 산촌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마을잔치가 예고된 가운데, 하루를 함께 보내며 정남매와 한층 더 가까워진 게스트 이준영이 더욱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인다.이날 이준영은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는다. 이준영은 조용하지만 빠르게 전통시장 먹거리를 휩쓴다. 그의 어마어마한 먹방 능력에 모두들 놀라고 있을 때, 한 시민이 대뜸 이준영에게 “잘하지 그랬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이준영은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인다. 대체 이준영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일까. 이준영은 왜 사과를 한 것일까.그런가 하면 이준영은 우연히 아이유와 마주한다.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이준영은 아이유에게 “금명이한테 잘할 걸… 내가 미안해”라며 급 사과를 한다. 미련 뚝뚝 전남친 모먼트를 보이는 이준영 모습에 곁에 있던 이준영은 물론 스태프들 또한 웃음을 참지 못한다. 급기야 김정현이 이준영에게 초특급(?) 제안까지 한다고.한편 이준영은 아침부터 꽃미남 형제들의 요청에 응답, 생목 라이브 열창에 나선다. 그가 부르는 노래는 ‘살다가 한 번쯤’. 최근 이준영이 ‘살다가 한 번쯤’을 부르는 연습실 영상공개도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영의 깜짝 보컬 실력은 ‘가오정’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 방송에서 이준영은 내향형(I)의 샤이한 성격임에도 어르신들에게 싹싹하고 다정한 반전 손자美를 발산하는가 하면 붐과 즉석 프리스타일 댄스 대결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가오정’을 발칵 뒤집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산처럼 쌓인 고봉밥 2공기를 완뚝하는 먹방 능력은 물론 엄청난 보컬 실력에 반짝반짝 예능감까지 보여줄 전망. 이준영의 매력에 빠져드는 ‘가오정’이 기대된다.이준영이 아이유에게 사과한 진짜 이유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0:28
연예일반

이경실 子 입대 “훈련소 못 온 며느리 안쓰러워…따로 연락”

코미디언 이경실이 아들을 군에 보낸 심경을 전했다.이경실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오전 10시 30분 집에서 출발, 용인에 있는 55사단 훈련소로 보승이가 입소했다. 그야말로 군대를 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경실은 “남편과 나, (딸) 수아, 보승, 손자 이훈이가 한 차를 타고 갔다”며 “보승이가 며느리는 집에서 인사했다며 못 오게 했다고 했다. 아무래도 부대 앞에서 ‘조선의 사랑꾼’ 촬영을 하니까 신경 쓴 것 같았다. 안쓰러워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서 오게 했다. 가장 오고 싶은 사람이 며느리일 텐데”라고 적었다.이어 “도착해 점심으로 부대 앞 소머리국밥을 먹는데 식욕 좋은 녀석이 밥은 안 먹고 고기만 건져 먹었다”며 “오후 2시 30분부터 치러진 입영식 3시에 끝났다. 들어가기 전 가족들과 인사를 했다. 아빠와 같이 군대 간다던 이훈이는 분위기가 이상한지 자리를 피하고 딴짓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경실은 “더워지는 날씨에 훈련받으면 살이 많이 빠질 거 같다. 입영식 내내 다른 엄마들 걱정돼 많이들 우셨는데, 그 많은 아이 중에도 덩치가 눈에 띄는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 생각하니 기대가 돼 너무 웃은 것 같다. 나중에 눈치가 좀 보였다”고 너스레를 떨며 “7월 9일에 퇴소식 보러 가야겠다”고 말했다.이경실은 또 아들이 입소한 이후 손자가 아빠를 찾으며 통곡한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며느리가 울 줄 알았더니 (손자) 이훈이를 놀리기까지 한다”며 이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한편 이경실, 손보승 모자는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동반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경실은 아들이 23세에 혼전임신을 통해 득남했다고 알리며 이 일로 아들과 1년간 절연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20:58
스타

이경실, 子 손보승 혼전임신 고백 “앞이 캄캄…감당 안돼”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경실이 노련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는다. 손주의 탄생 소식을 처음 들었을 당시의 혼란부터, 며느리와의 관계 회복, 할머니로서의 새로운 삶까지 진솔하게 털어놓는다.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하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진다.이경실은 "아들이 애를 가졌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 앞이 캄캄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내가 겪었던 수많은 일들보다 더 감당이 되지 않았다"며 23세의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지게 된 아들을 걱정했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하지만 며느리의 육아 모습을 지켜보며 조금씩 신뢰가 생겼고, 아들과 절연한 지 1년여 만에 집으로 불러 며느리와 손자를 처음 만났다고. 이후 며느리를 만나자마자 해줬다는 이경실의 말에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이후 MZ 며느리(?)를 대하는 이경실만의 꿀팁을 공개해 모두가 폭소했다고.요즘은 손주 영상 보는 낙으로 살고 있다는 이경실은 손주가 주방 놀이를 하며 이경실이 요리할 때처럼 흥얼거리는 모습을 따라 했다는 일화를 공개해 출연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그는 "그 영상을 계속 돌려보며 웃었다"며 '젊머니'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고.이경실은 과거 절친한 후배인 조혜련과의 주먹다짐(?) 썰도 공개한다. 그는 "정말 링 위에서 실제로 붙은 적이 있다"며 현장에서 당시 상황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17년 전 복싱 이후 아직도 몸에 후유증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로 웃음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이경실의 과거 예능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제는 나도 MZ 마음을 조금은 아는 것 같다"며 시대를 아우르는 입담을 자랑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20:48
예능

이경실, 전 남편 언급…“첫사랑, 군대 보낼 때 논산도 방문”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이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논산으로 향한다.26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선 이경실이 손자가 좋아하는 딸기 체험을 위해 논산을 찾는다.이경실은 “대학교 3학년 때 와 보고 몇 년 만이냐...”라며 감회에 빠졌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첫사랑하고 결혼했었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 군대를 보냈었고...전 남편이 군대에 갈 때 (전 남편의) 부모님이랑 다 같이 논산에 왔었다”며 조심스럽게 밝혔다.그러면서 이경실은 “그러고 집에 와서 ‘완전히 헤어졌구나’ 하면서 굉장히 슬퍼했던, 그런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이 있다”며 “전 남편과 잘 됐었다면, 계속 아름다운 추억이었겠지만 이제는 가슴 아픈 추억이 됐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이경실의 첫사랑 추억이 담긴 논산 방문기는 26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6 15:29
드라마

스튜디오드래곤, 日 현지 제작 사업 본격 시동…6·7·8월 3편 공개

스튜디오드래곤이 미드(미국 드라마) 제작에 이어 일드(일본 드라마) 제작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8일 스튜디오드래곤은 “6월에는 아마존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일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원제: 私の夫と結婚して)를, 7월에는 일본 지상파 TBS와 손잡고 제작한 한일 합작 일드 ‘하츠코이 도그즈’(원제: 恋愛DOGs)를 공개한다. 이어 8월에는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 메이트’(원제: ソウルメイト)가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K드라마의 강점을 현지어 드라마에 접목시킨 글로벌 IP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프라임비디오를 통해 6월 27일 전 세계에 공개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아닌, 원작 웹소설의 내용을 일본 정서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드라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 JAPAN이 기획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제작한 자유로픽쳐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대형 제작사 쇼치쿠(松竹撮影所)가 제작을 담당했다. 한국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담당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손자영 PD와 CJ ENM 글로벌콘텐츠제작팀 이상화 PD가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책임 프로듀서로 함께하며 K드라마의 제작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 작품을 한국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선보이기 전인 2023년 봄부터 일찌감치 기획했다. 지난해 초 한국판 종영 이후 제작진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본격적인 일본판 제작에 착수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프로듀서진이 일본 현지에 파견되어 일본판 공개 전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7월 TBS에서 첫 공개를 앞둔 ‘하츠코이 도그즈’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일본 5대 지상파 중 하나인 TBS와 손잡고 만든 한일 합작 일본 드라마다.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반려견을 둘러싸고 만나게 된 한국인 재벌 3세와 일본인 수의사, 그리고 변호사가 갈등 속에서 우정을 쌓고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힐링 로맨스 드라마.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랑은 착각이라고 주장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사랑을 믿고 싶은 하나무라 아이코 역은 키요하라 카야,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사람을 가까이하지 않는 수의사 시로사키 카이 역은 나리타 료,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엄청난 능력을 숨기고 있는 재벌 3세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우서하 역은 나인우가 맡았다. 스튜디오드래곤 김겨레 프로듀서가 협업 프로듀서 및 작가진으로 참여했고, tvN ‘소용없어 거짓말’을 연출했으며 tvN 단막극 ‘산책’으로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 실버레미상을 수상한 스튜디오드래곤 소속 노영섭이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다.8월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자회사 지티스트가 제작한 일본 드라마 ‘소울 메이트’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 메이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일본을 떠난 류가 우연히 외국의 교회에서 요한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이후 불투명한 미래에 흔들리던 두 사람이 베를린, 서울, 도쿄를 배경으로 10년의 시간 동안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 이소무라 하야토가 나루타키 류 역을, 드라마 ‘빈센조’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끈 옥택연이 황요한 역을 맡는다. 소설가, 각본가, 감독, 크리에이터로 일본 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하시즈메 슌키가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이로써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 미국, 일본 3개 국가에서 드라마 IP를 동시에 제작하는 스튜디오가 됐다. 해외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와 K드라마의 강점을 결합시켜 K드라마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지난 2023년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원제: The Big Door Prize) 시즌1을 애플TV+를 통해 선보였으며,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2024년 시즌2도 공개한 바 있다.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 일드 ‘내 남편과 결혼해줘’, ‘하츠코이 도그즈’, ‘소울 메이트’ 모두 해외 드라마에 제작비를 투자하거나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한국 제작사가 현지어로 드라마를 직접 만들어 K드라마 글로벌 영토를 확장시킨 사례”라며 “일본은 드라마 시장의 규모가 크고 히트 IP의 수명이 수십 년간 지속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흥행 경험을 일본 현지 제작 드라마에도 녹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6:17
산업

하나투어, 호주관광청과 손잡고 프리미엄 여행 상품 출시

하나투어가 호주관광청과 협력해 호주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프리미엄 호주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하나투어는 호주관광청과 공동 캠페인을 통해 ‘호주, 그 특별한 순간을 위한 품격 있는 여행’ 기획전을 오픈하고 시드니, 골드코스트, 울룰루, 퍼스 등 다양한 지역의 하나팩 2.0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하나팩 2.0은 단체 쇼핑은 제외하고 가이드 경비는 포함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관광까지 제공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품이다.대표 상품인 ‘시드니, 울룰루, 골드코스트 9일’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둘러보고 내부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하버브릿지, 킹스 캐년와 같은 명소도 방문하고,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하버프론트 레스토랑에서 식사한다. 커럼빈 생츄어리에서는 코알라와 캥거루 등 호주의 대표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신규 관광지와 테마도 접목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자연친화적인 섬, 탕갈루마 일정을 포함한 ‘시드니, 브리즈번, 탕갈루마 7일’과 할아버지 또는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함께 여행하는 스킵젠을 테마로 한 ‘시드니 6일’이다.최근 하나투어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호주의 쿼카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영상 배경지인 서호주 퍼스 지역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는 퍼스 지역의 패키지, 세미팩, 현지투어플러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패키지 상품인 ‘호주 퍼스 7일’은 피너클 사막에서 선셋, 별빛투어를 진행하고, 모래언덕에서 샌드보딩을 즐기는 일정이다. 서호주의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로트네스트 섬에서는 쿼카와 인생샷 촬영도 가능하다. 패키지보다 자유시간이 많은 세미패키지와 로트네스트 섬에서 쿼카를 만날 수 있는 현지투어플러스도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호주관광청과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잘 알려진 여행지 외에도 퍼스, 탕갈루마 등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여행객들이 다양한 여행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2 10:47
연예일반

‘내 남편과 결혼해줘’ 日 드라마로 제작…‘더 글로리’ 안길호 PD 연출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일본 드라마로 제작된다.CJ ENM은 오는 6월 27일 아마존 OTT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私の夫と結婚して) 일본판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가 아닌 웹소설이 원작으로 한다.이번 드라마는 한일 제작진이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CJ ENM 재팬과 CJ ENM 산하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만든 자유로픽쳐스와 현지 대형 제작사 쇼치쿠가 제작한다.주인공으로는 일본 라이징 스타 코시바 후우카와 대세 배우 사토 타케루가 캐스팅됐으며, 이 외에도 시라이시 세이, 요코야마 유 등 일본 대표 배우들이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메가폰은 드라마 ‘비밀의 숲’,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잡았으며, 극본은 ‘1리터의 눈물’, ‘아흔 살, 뭐가 경사스러워’를 쓴 오오시마 사토미가 맡았다.여기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감독인 스튜디오드래곤 손자영 PD와 CJ ENM 글로벌콘텐츠제작팀 이상화 PD가 책임프로듀서로 합류, 완성도를 높였다.CJ ENM 관계자는 “K드라마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현지에 있는 제작사, 플랫폼 등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개발 중”이라며 “이번 한일 공동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국내 방영 플랫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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