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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치솟는 가상자산 거래소 가치, 네이버 주주 95만명도 함께 웃을까

한국 가상거래소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세계 3위권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국내 1위 핀테크 기업 네이버파이낸셜이 합병 논의 때문이다. 두나무의 네이버 자회사 편입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지배구조를 재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과정에서 두나무의 네이버 자회사 재편 여부를 95만2414명의 네이버 주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 결합 이후 미국 나스닥 상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전망되서다. 만약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합병이 이뤄지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네이버 자사주의 교환도 더불어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네이버가 2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야 합병사를 자회사로 편입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 송회장의 지분이 꼭 필요하다. 증권사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1대 3 기준 방식으로 주식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 한다. 현재 송회장이 두나무 지분 25.53%를 보유하고 있는데, 1대 3 기준으로 주식 교환을 한다면 향후 합병사의 19% 지분을 소유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75%를 보유 중인데 1대 3 기준으로 결합하면 통합 지분이 17%에 머문다. 네이버의 통합 지분이 20%가 되지 않기에 송회장과 네이버 자사주 교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두나무 측은 합병 비율이 결정된 뒤 이사회가 열리고, 주주 서한이 발송되는 순으로 결합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이사회를 통해 합병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비상장사인 두나무는 1만823명의 주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 추진이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에 불을 붙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두나무의 가치를 20조원 규모로 평가한다. 그러나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결합이 현실화되면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인정받으면서 시가총액이 최소 50조원 달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업비트와 거래량이 비슷한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상회한다.업계 관계자는 “두나무가 네이버의 자회사나 손자회사가 되면 향후 상장 시 두나무 주주 1만명이 아닌 네이버 주주 95만명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0 06:30
연예일반

[TV하이라이트] ‘결정사 러브콜’ 홍진영 “재벌 3세, ‘내 여자해’ 고백” (돌싱포맨)

가수 홍진영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정치, 정인, 홍진영과 모델 윤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은 “사실 어릴 때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굉장히 멀게 느껴졌다. 그래서 20대 때는 마흔 전에는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안 생기더라”고 털어놨다.홍진영은 “최근에는 결혼 정보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내가 원래 모르는 번호는 전화를 안 받는다. 근데 그날은 이동 중이라 차에서 전화가 받아진 거다. 되게 유명한 (결혼정보) 회사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가입자 중에 날 만나고 싶어 하는 분이 있어서 내 연락처를 수소문했다고 하더라. 난 처음에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 남자가 일반적인 남자는 아니었을 것’아란 추측에는 애매한 표정을 지으며 “만나진 않았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소개팅”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상민과 김준호가 “평소 대시가 많을 거다. 재계 10위안에 드는 손자도 대시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자, 홍진영은 “재계 몇 위 이런 건 모르겠다. 근데 한번은 친한 언니 생일 파티라 갈 수밖에 없는 자리가 있었는데 (재벌 3세가) 상석에 되게 싸가지 없게 앉아 있었다”고 떠올렸다.이어 “자세와 표정이 거만했는데 날 보고 ‘쟨 뭐야?’라고 했다. 그때는 날 모를 수가 없었다. 누가 봐도 홍진영이었다. 기분이 너무 나빴다”며 “더 싫었던 게 거기서 나한테 ‘너 오늘부터 내 여자 해라’고 했다. 진짜 너무 싫었다. 그래서 혼자 ‘병X 같은 새X’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또 경제적으로 결혼 준비가 얼마나 되었냐는 물음에 “(남자가) 몸만 오면 된다”고 답했다. 홍진영은 “다만 자립심이 없는 사람은 싫다. 돈은 많이 안 벌어도 된다. 그래도 본인의 일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 굳이 집이나 이런 건 안 해줘도 된다”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5 06:00
연예일반

[TVis] 홍진영 “결정사서 연락 와…재계 10위 손자가 고백” (돌싱포맨)

가수 홍진영이 결혼정보회사에서 연락받은 사실을 공개했다.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정치, 정인, 홍진영과 모델 윤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은 “최근에 결혼 정보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내가 원래 모르는 번호는 전화를 안 받는다. 근데 그날은 이동 중이라 전화가 받아진 거다. 되게 유명한 (결혼정보)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이어 “거기 가입된 분 중에 나를 만나고 싶어 하는 분이 계신다고 했다. 그래서 내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땄다고 하더라. 나는 처음에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 남자가 일반적인 남자는 아니었을 거다’, ‘중견기업 아들쯤 됐을 것’ 등의 추측에 애매한 표정을 짓던 홍진영은 “근데 만나진 않았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소개팅”이라고 털어놨다.홍진영은 또 “평소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지 않느냐. 재계 10위안에 드는 손자도 대시했다는 소문이 있다”는 말에 “재계 몇 위 이런 건 모르겠다. 근데 한번은 친한 언니 생일 파티라 갈 수밖에 없는 자리가 있었는데 (재벌 3세가) 상석에 되게 싸가지 없게 앉아 있었다”고 떠올렸다.홍진영은 “자세와 표정이 거만했다. 너무 싫었다. 근데 날 보고 ‘쟨 뭐야?’라고 했다. 그때는 날 모를 수가 없었다. 누가 봐도 홍진영이었다. 화장도 다 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기분이 너무 나빴다”고 말했다.홍진영은 또 “더 싫었던 게 거기서 나한테 ‘너 오늘부터 내 여자 해라’고 했다. 진짜 너무 싫었다. 그래서 혼자 ‘병X 같은 새X’라고 했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23:42
예능

전현무, 국제결혼 제안받았다…“이라크서 먹히는 얼굴” (사당귀)

방송인 전현무가 이라크인에게 파격 결혼을 제안받는다.12일 방송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27회는 전현무, 엄지인, 정호영, 허유원이 한국어 교육을 펼치는 이스탄불 ‘세종학당’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세종학당’은 전세계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으로 87개 나라 252개소가 존재. 이에 튀르키예의 가정을 방문해 8살 손자에서 할머니까지 영향을 미친 K문화의 파급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이 가운데 전현무가 ‘세종학당’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인기남으로 꼽혀 탄성을 내지른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세종학당’ 학생들이 남긴 편지에서 압도적인 양을 과시한 것. 실제로 전현무를 처음 만난 ‘세종학당’ 학생들은 “전현무 아나운서 보고 싶었다”, “나혼산을 좋아한다” 등 적극적으로 전현무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던 바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통하는 전현무의 매력에 모두 혀를 내두른다는 후문.특히 전현무를 향해 튀르키예 뿐만 아니라 이라크인까지 애정을 드러내는 뜻하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 전현무, 엄지인, 허유원이 배를 타고 튀르키예의 전경을 바라보던 찰나에 한 이라크인이 전현무와 엄지인을 향해 부부냐고 물어본 것. 이에 전현무는 빛의 속도로 손을 엑스자로 만들며 “네버 네버”를 외치고 절대 아니라고 부정한다.결국 엄지인은 결혼을 했고, 전현무는 솔로라는 사실을 공개하자 이라크인이 전현무를 향해 “이라크로 와라”라고 파격 제안을 하며 “결혼을 시켜주겠다”라고 밝혀 전현무를 박장대소하게 한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내가 이라크에서 먹히는 얼굴이라고 하더라”라며 못말리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08:46
프로야구

AI에게 물었다② 올타임 클린업트리오는 이승엽-양준혁-이대호, 테이블세터는 이종범-정근우 [창간56]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 스포츠에도 미디어에도 생성형 AI가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AI가 바라본 한국야구는 어떤 모습일까. AI 모델들이 KBO리그는 물론, 미국(MLB)과 일본(NPB)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을 모아 '올타임 올스타'를 선정했다.선정 기준은 5년 이상의 전성기를 구가한 선수, 그리고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의 국제 대회 기여도가 높은 선수 우선이다. 올스타 선정은 '챗GPT'와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그록' 등 4개 모델의 결과값을 취합해 정리했다. ▶'압도적' 이승엽·정근우, 나머지 야수진은 치열포수진엔 박경완과 강민호, 이만수의 이름이 거론됐다. 제미나이와 챗GPT는 '공수 겸장' 박경완을 뽑았다. 퍼플렉시티는 포수 최다 출전·안타·홈런·타점 등 굵직한 성적을 낸 강민호를, 그록은 1980년대 간판타자 이만수를 최고의 포수로 언급했다. 1루수 부문에선 챗GPT와 제미나이, 그록이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에게 표를 던졌고, 퍼플렉시티는 이대호를 꼽았다. 2루수는 정근우가 압도적이었다. 국가대표 붙박이 2루수에 클러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했다. 3루수 부문에선 KBO 최다 홈런(517개) 보유자인 최정이 퍼플렉시티, 그록의 선택을 받았다. '두목곰' 김동주와 국가대표 '핫코너' 김태균도 언급됐다. 유격수에선 '국민 유격수' 박진만이 두 모델의 선택을 받았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유일하게 그를 유격수로 분류한 그록의 선택을 받았고, 퍼플렉시티가 MLB 주전 유격수인 김하성을 선정했다.좌익수는 '바람의 손자'이자 메이저리거 이정후와 '천재 타자' 김현수가 경합을 펼쳤다. 중견수에선 이종범(제미나이)과 이용규(퍼플렉시티) 박용택(그록) 이정후(챗GPT)가 사이좋게 선택을 받았고, 우익수에선 3개의 모델이 양준혁을 선정했다. 손아섭(그록)이 뒤를 이었다. 지명타자 부문에선 박병호(퍼플렉시티)와 이대호(그룩) 추신수(챗GPT) 최형우(제미나이) 등 거포들이 언급됐다. ▶'리드오프' 이종범-'4번 타자' 양준혁, 올스타 타순은?AI들은 이종범(중견수)과 정근우(2루수)를 테이블세터로 선정했다. 빠른 발과 콘택트, 기동력을 극대화한 배치였다. 이종범은 출루·주루·타격 삼박자가 좋아 리드오프로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정근우는 희생번트·적시타·클러치에 모두 강한 2번형으로 꼽혔다.3~5번은 '아시아 최강 클린업' 이승엽(1루수)-양준혁(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가 맡았다. 이승엽은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에서 검증된 '국민타자'라는 점, 양준혁은 출루와 타점 생산력이 좋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번 타순엔 파워와 콘택트의 조화가 뛰어난 이대호를 배치했다. 6번 타자 최정(3루수)이 하위타선의 파워를 보강하고, 7번 타자 김현수(좌익수)가 꾸준한 출루 능력을 앞세워 하위타선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낼 거란 평가를 받았다. 8번 타자엔 포수 박경완이, 9번 타자엔 유격수 박진만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와 리더십을 갖춘 박경완이 장타력으로 하위타선에 힘을 실어주고, 철벽 유격수 박진만에겐 안정적인 수비로 팀 밸런스를 유지하는 역할을 기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26 07:01
예능

‘애국돌’ 키, 집안 내력 공개… “할아버지 모두 국가유공자”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친할아버지, 작은할아버지, 외할아버지까지 모두 국가유공자라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손자인 키도 현충원에서 군 복무를 했다고 하자, 전현무가 “애국돌이네!”라며 감탄해 눈길을 모은다.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샤이니 키가 조부모님을 뵙기 위해 국립 영천 호국원을 방문한 모습과, ‘도련님’이 된 이주승이 베트남인 형수님과 엄마를 모시고 한국민속촌으로 향한 모습이 공개된다.국립 영천 호국원에 도착한 키는 “친할아버지께서는 6·25전쟁에 참전하셨다”라고 밝히며 “저에게 9월은 의미가 있는 달이라 오랜만에 친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뵈러 왔다”고 전한다. 키는 친할아버지에 이어 6·25전쟁에 참전하신 작은할아버지, 베트남전에 참전하신 외할아버지도 호국원에 계신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십자성마을의 스타인 구성환은 키에게 “자부심이 있겠다”며 공감한다. 심지어 키도 국방부 군악대대 소속으로 현충원에서 군 복무를 했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애국돌이네”라며 감탄한다. 기안84는 “금배지 하나 우리가 달아 줄게”라며 “고맙다, 기범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친조부모님의 묘비를 찾아가는 키의 모습을 보며 전현무는 “우리가 잊고 산다. 저분들 덕에 이렇게 살고 있다는 걸”이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준비한 음식을 차려 놓고 오랜만에 마주한 친조부모님 앞에 인사를 올린 키는 묘비 앞에 편하게 앉아 추억에 잠긴다. 키가 전해줄 친조부모님과의 잊지 못할 추억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주승은 베트남인 형수님과 엄마를 위해 한국민속촌 일일 가이드로 변신한다. 그가 “한국적인 곳에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예정”이라며 형수님 맞춤 투어를 준비한 것. 모녀(母女) 사이처럼 다정한 형수님과 엄마의 모습에 이주승도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때마침 시작한 공연을 즐기는 형수님과 엄마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던 이주승은 본격적으로 포토 스폿을 찾아 형수님의 사진을 찍어준다. “어떻게 찍어요~ 몰라요~”라며 부끄러워하던 형수님이 카메라 앞에 서자, 모델이 된 듯 프로 같은 눈빛과 포즈를 뽐내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키는 “드디어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누군가를!”이라며 반가워한다.사진에 진심인 형수님을 위해 이주승이 “오늘만은 제가 ‘주토그래퍼(주승+포토그래퍼)’예요”라고 선언하자, 코드쿤스트는 ‘무토그래퍼(현무+포토그래퍼)’를 보며 장난기 가득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전현무는 “난 휴대전화 카메라 안 쳐요”라며 너스레를 떠는데, 과연 ‘주토그래퍼’의 사진 실력은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애국돌’이 된 키와 친조부모님의 추억은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9:37
산업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전 세대 아우르는 롯데의 나눔

롯데는 전 생애주기에 걸쳐 풍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도 지역에 ‘생명틔움’ 출산키트를 전달했다. ‘생명틔움’ 출산키트는 건강기능식품, 임산부 간식, 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 후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롯데는 출산키트를 경상도 지역의 출산 가정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했다. 롯데는 2017년부터 아동 놀이 환경 개선과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om편한 놀이터’는 어린이가 집 밖에서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찾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롯데는 아동의 안전한 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의 놀이터를 매년 새롭게 만들고 있다. 비정형적 디자인과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지는 ‘mom편한 놀이터’는 아이들에겐 꿈이 자라는 놀이 공간을, 주민들에겐 쉼과 여가가 있는 지역공동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및 정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은 ‘mom편한 꿈다락’이란 이름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올해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2016년부터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서는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복무 기간 동안 장병들이 인문학적 정서함양 및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독서카페 형태의 환경을 조성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전국의 육∙해∙공군본부에서 관련 공간이 필요한 부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공군 8930부대에 ‘청춘책방’ 12호점을 개관했다. 12호점은 장병들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공간과 힐링공간, 책을 읽으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공간 등으로 구성했다.롯데는 2022년부터 청년들과 함께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밸유 for ESG(밸유 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롯데는 밸유 봉사단을 통해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돕고 ESG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 밸유 봉사단 4기를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된 봉사단은 12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롯데는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 환경개선 사업인 ‘조손 가꿈’ 사업도 추진 중이다. ‘조손 가꿈’은 전국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 50가구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추억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월에는 충남 태안군의 조손가정에 ‘마음 식탁(주방 공간 개선)’, ‘꿈 채움(학습 공간 개선)’, ‘안전 마음터(화장실 등 집안 위험 공간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했다. 또한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방문 등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지원했다. 롯데는 2015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슈퍼블루마라톤’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2024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으며, 롯데그룹 임직원과 장애인∙장애인 가족 등 8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슈퍼블루마라톤 대회의 의미를 살려 장애인 친화적 요소를 더해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함께 뛰는 슈퍼블루마라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9 10:36
연예일반

윤민수 “전처와 한집에서 같이 살아” (미우새)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2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후 ‘미우새’)에서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한 윤민수가 ‘미우새’ 멤버로 합류하며 최초로 일상을 공개한다.새로운 母벤져스 멤버로 윤민수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아들 윤민수는 물론 손자 윤후와도 똑닮은 외모에 모두들 “3대가 붕어빵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매일 아들의 기사를 검색해 본다는 민수 母는 “사실 아들의 이혼 소식도 기사로 보고 알았다”, “아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머니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윤민수의 일상이 최초 공개되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작년에 이혼 발표 기사가 났지만 정확한 서류 정리는 두 달 전에 마쳤다”라고 밝힌 윤민수는 이혼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부모의 이혼에 대해 처음 이야기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이혼 관련해) 윤후에게 진지하게 물어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는 아들 윤후. 과연 부자 간에 나눈 이야기는 어떤 내용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윤민수는 “이혼은 했지만, 아직 전처와 한집에 살고 있다”라며 함께 살 수밖에 없는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집에서 밥은 같이 먹냐”, “마주치면 어떡하냐”라는 질문이 끊이질 않았다. 곧이어 윤민수 집만의 특별한 구조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집 구조에 母벤져스는 “저럴 수가 있나”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식사를 하기 위해 주방으로 향해 2인분의 요리를 시작한 윤민수를 지켜보던 母벤져스는 “같이 식사를 하나보다”며 집중했다. 두 사람이 한집에 살며 생긴 그들만의 소통 방법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08:32
프로축구

도산 안창호 선생 외손자 시축, 전북 현대의 '광복 80주년' 특별 이벤트 눈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지난 16일 열린 홈 경기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축 행사를 했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특별 시축자로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 씨를 선정했다. 필립 안 커디 씨는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교류를 이어나가며, 교육 활동을 통해 도산 선생의 유산을 기억하고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는 이날 전북 현대를 찾아 광복 80주년을 더욱 뜻깊게 했다. 전북은 필립 안 커디 씨의 시축과 함께 AI 기반의 영상 복원 기술을 활용해 전광판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전 모습을 되살렸다.전주성에 나타나 팬들과 손자를 맞이하는 듯한 따뜻한 도산의 미소가 재현되자, 경기장 곳곳에서는 깊은 존경심이 담긴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하프타임에는 전북대학교 윤영완, 박민주 학생의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경기 입장 티켓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됐다.필립 안 커디 씨는 경기 후 “뜻깊은 자리에 초청받아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팬분들의 열정과 진심이 담긴 목소리는 진한 감동이었다. 다시 이 전주성에 올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전북의 3-0 승리로 끝났다. 이은경 기자 2025.08.17 15:40
산업

스타벅스,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8월 독립문역점·환구단점 수익금 전액 기부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커뮤니티 스토어인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특별 기부한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 장학금 전달식도 11년간 이어서 진행하며 뜻깊은 광복절을 맞는다.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과 9호점으로 운영 중인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당 300원씩 기금으로 적립해 각각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금 지원과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스타벅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매장이다.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지속해오던 커뮤니티 스토어의 기금 조성 활동과 더불어 8월 한 달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매장 수익금 전액을 별도로 적립해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조성해 지원하는 활동 외에 별도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 한 달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스타벅스는 보다 많은 고객이 이번 특별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에 8월 수익금 전액을 기부 안내문을 별도로 설치하기도 했다.한편 스타벅스는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의 수익금 전액 기부에 이어 2015년부터 11년째 매년 지속해오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 장학금 전달도 진행한다.7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국가보훈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독립유공자 후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후손 총 50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이 전달된다. 이로써 스타벅스가 11년간 누적 전달한 장학금은 약 10억 원, 수혜를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은 총 483명에 달하게 된다.장학금 수여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에 참여해 항일 활동을 전개한 애국지사 고(故) 김갑수의 고손녀 임하은 학생, 1937년 충남 홍성군 고도면에서 식민지 조선 사회제도의 모순에 대해 논의하고 조국의 독립과 신사회 건설을 위해 활동한 고(故) 허경 애국지사의 증손자 이서진 학생이 참여했다.임하은 학생과 이서진 학생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조국독립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국가보훈부는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특별한 보상으로 이어지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명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민간의 참여를 포함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과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독립유공자 후손분들도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역사를 테마로 한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기부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국가유산의 가치 보존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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