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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보이콧 없다’ 레전드 지소연, 2026 女 아시안컵 명단 포함…신상우호 3월 출격

대한축구협회는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참가 명단을 10일 확정 발표했다. 여자대표팀이 참가하는 아시안컵은 오는 3월 1일 호주에서 개막한다.26명 명단에는 지소연, 김혜리(이상 수원FC 위민),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2026 WK리그 도움왕에 오른 최유정(화천KSPO), 신인왕 우서빈(서울시청)을 비롯해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이민화(화천KSPO), 김민지(서울시청) 등 최근 국내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발탁됐다.해외파는 정민영, 추효주(이상 오타와 래피드FC),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신나영(브루클린 FC), 김신지(레인저스WFC), 박수정(AC밀란), 전유경(몰데FK)까지 8명이다.신상우 감독은 2024년 10월 부임 이후 꾸준히 유럽과 북미 강호들을 상대로 A매치 경험을 쌓으며 세대교체도 병행했다. 대표팀 평균 연령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당시 28.9세에서 이번 명단 기준 26.4세로 낮아졌다. 지난해 7월 열린 EAFF E-1 챔피언십에서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도 신구 조화를 이뤄내며 거둔 성과다.대표팀은 오는 15일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한 뒤 19일 개최지 호주로 출국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3월 2일 이란과 1차전을 치르며, 이후 5일 필리핀, 8일 호주와 차례로 맞붙는다.이번 아시안컵에는 총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출전하며, 각 조 1, 2위와 조 3위 팀 중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4강 진출 4개 팀과 함께, 8강 탈락 팀 가운데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2개 팀까지 총 6개 팀이 2027 FIFA 브라질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플레이오프 탈락 팀은 대륙 간 토너먼트를 통해 본선 진출에 재도전해야 한다.한편 협회는 올해부터 FIFA 월드컵 본선에 더해 AFC 공식대회 본선, 아시안게임, 올림픽 본선 역시 일정 시간 이상의 장거리 항공 이동 시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지원한다. 또한, 선수단이 태극마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의 지원 체계 기준을 확립하고, 선수단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26명)GK :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우서빈(서울시청)DF : 신나영(브루클린 FC, 미국),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고유진(인천 현대제철),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김혜리(수원FC 위민), 노진영(문경 상무), 이민화(화천KSPO)MF :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캐나다), 김신지(레인저스WFC, 스코틀랜드), 박수정(AC밀란, 이탈리아),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김민지(서울시청), 문은주(화천KSPO),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최유리(이상 수원FC 위민), 송재은, 이은영(이상 강진여자축구단)FW :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미국), 전유경(몰데FK, 노르웨이), 손화연(강진여자축구단), 최유정(화천KSPO)김희웅 기자 2026.02.10 14:55
프로야구

대만, 한국계 빅리거 4명에 경계령…"WBC 합류→상당한 위협 될 것"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 30명이 확정됐다. 관심을 끈 한국계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는 총 4명이 발탁됐다. 역대 가장 많은 한국계 혈통 참가 인원이다. 복수의 빅리거가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과 8강 진출을 놓고 경쟁할 대만 야구대표팀도 경계령을 내렸다.대만 현지 매체 TSNA는 '2026 WBC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 MLB에서 활약하는 4명의 한국계 선수들을 포함했다. 이 선수들은 한국 야구 대표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대만 대표팀에 위협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같은 조에 속했다.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한국 야구대표팀에는 우투우타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우투우타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오른손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한국계 빅리거 4명이 발탁됐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까지 합하면 해외파는 총 7명이다.한국계 빅리거 4명은 어머니나 아버지 중 한 명이 한국계인 혼혈선수들이다. WBC 규정에 따르면 부모나 조부모가 특정 국가의 국적을 갖고 있거나 그곳에서 태어난다면 해당 국가 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 지난 2023 WBC 대회에서 토미 현수 애드먼(다저스·미국)가 해당 제도를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국적이 아닌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에서 뛰었다.류지현 감독은 "존스와 위트컴은 우선적으로 뽑으려고 했던 선수들이다. 다행히 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한국대표팀으로 WBC 참가 의사를 표명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했다"며 "오브라이언은 강력한 공을 던지는 투수다.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투구수 제한 규정이 있어 한 경기에 선발 투수 유형이 다수 필요하다. 더닝이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했다.이어 류지현 감독은 한국계 빅리거들의 합류 시기에 대해 "MLB에서 선수들을 보내주는 시기와 선수 보험에 대한 여러 행정적인 부분이 있다. (이달 중순 소집돼 전지훈련 할) 오키나와부터 손발을 맞추면 좋겠지만, 절차상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한국계 선수들이 오사카에 도착하는 일정을 하루 또는 이틀 정도 앞당겨서 시차 적응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했다.WBC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된 한국은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한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7 00:01
프로야구

가을·국대 경험 알뜰히 쌓은 2년 차 아기사자, 배찬승은 만족하지 않는다 "볼넷 더 줄일게요"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배찬승(20)이 새 시즌 성장을 다짐했다. 배찬승은 지난해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데뷔 첫 해부터 개막 엔트리에 들더니 팀의 필승조 한 축을 맡아 풀타임 시즌을 치렀다. 65경기에 나와 기록한 성적은 2승 3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91. 최고 158km/h의 공을 던지며 프로에서도 자신의 공이 통한다는 걸 증명한 그는 팀의 가을야구는 물론, 시즌 후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에도 승선해 값진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1월부터 국가대표 전지훈련 명단에 들어 차세대 국대 불펜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류현진의 훈련을 보며 배우고 싶다는 그는 국가대표에서 김택연, 정우주 등 또래 투수들과 호흡하며 성장했다. 지난해 풀타임 시즌과 가을 활약, 국가대표 소집까지 이 모든 경험이 2년 차 시즌을 준비하는 배찬승에게 좋은 자양분이 됐다. 1월 대표팀 소집으로 평소보다 시즌을 빨리 시작한 배찬승은 고된 강행군에도 씩씩했다. 이미 그는 K-베이스볼 시리즈가 끝나자마자 일주일 휴식만 취한 뒤, 바로 개인 훈련에 들어가 몸을 만들어왔다. 주로 헬스장을 다니며 웨이트 훈련을 하면서, 집 앞과 운동장에서 동생(배다승)과 가볍게 캐치볼을 하며 겨울을 보냈다고. 몸도 마음도 "작년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자신했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배찬승은 끄떡 없었다. 지난달 21일 대표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배찬승은 원래 23일에 괌으로 떠나 삼성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항공사 보호법인 '카보타지 룰'로 인해 약 일주일 뒤에야 괌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배찬승은 그 사이 2군 훈련장인 경산에서 훈련을 했지만, 따뜻한 사이판, 괌과는 달리 한국은 다소 추웠다.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을 법한데, 씩씩하게 이겨내고 괌에서 공을 던졌다. 그는 "사이판 대표팀 전지훈련장에서 불펜 피칭했을 때와 같이 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몸도 100%에 가깝게 올라왔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잘 준비했다. 이제 배찬승은 2년 차 시즌을 바라본다. 그는 새 시즌 목표로 "팀이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개인적으론 작년보다 볼넷 개수를 확실히 줄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배찬승은 50과 3분의 2이닝에서 5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34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삼진에 비해 적은 수치임에도, 그는 만족하지 않는다. 더 나아진 시즌을 만들고자 한다. 올 시즌 배찬승은 마무리 투수 후보로도 거론된다. 그러나 그는 "팀에 좋은 선배 투수들이 많다. 나는 내가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선배들 앞에서 내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5 16:04
프로농구

다니엘-문유현-강지훈 발탁, 허웅 탈락...마줄스 농구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파격 명단 발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맡은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자신의 첫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마줄스 감독은 올 시즌 프로농구에 막 데뷔한 신인 3명을 파격 발탁했다.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마줄스 감독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 일본 원정 2연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에디 다니엘(서울 SK), 문유현(안양 정관장), 강지훈(고양 소노)까지 프로에 갓 데뷔한 신인들이 각 포워드, 가드, 센터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강지훈과 다니엘은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뽑혔다.어린 선수들이 대거 뽑히면서 지난번 소집 때 26.8세였던 평균 나이는 24.7세로 어려졌다. 라트비아 출신의 마줄스 감독은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지난달 취임했다. 그는 "(신인 국가대표 3명의 공통점은) 열정, 에너지, 멈추지 않는 모터"라고 강조하면서 "다른 선수들한테 보지 못했던 부분을 이들에게서 봤다. 1~2년 후엔 각자 소속팀에서 큰 역할을 할 선수들"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중국과의 월드컵 아시아예선 2연전 출전 명단과 비교하면 12명 중 절반인 6명이 바뀌었다.한국 농구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현중(나가사키)을 비롯해 김보배(원주 DB), 이정현(소노), 이원석(서울 삼성),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양준석(창원 LG)이 지난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근 SK와 경기에서 51점을 올리며 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득점 3위의 대기록을 쓴 허웅(KCC)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마줄스 감독은 허웅을 뽑지 않은 이유에 대해 "피지컬(체격)과 더 운동 신경이 좋은 선수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의 12명을 뽑았다"고 말했다.'사생활 이슈 등 기량 외적인 것이 작용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코트에서 보여준 모습, 코트 밖에서 보여준 모습을 다 합쳐서 생각했다"고 답했다.대표팀은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로 소집된 뒤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훈련하다가 24일 첫 결전지인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다.마줄스호는 26일 타이베이에서 대만과 아시아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가 3월 1일 일본을 상대한다.이은경 기자 2026.02.04 16:58
NBA

박지현·박지수·이해란 등 12명,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오는 26일 소집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국가대표 12명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차 성인 여자농구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대표팀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 명단이 정해졌다.해외에서 활약 중인 박지현(뉴질랜드 토코마나와)을 비롯해 박지수·강이슬·허예은(이상 KB) 이해란(삼성생명) 안혜지(BNK) 등이 포함됐으며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당시 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됐던 이소희(BNK)와 진안(하나은행)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대회가 열릴 프랑스로 3월 7일 출국할 예정이다. 현지시간 3월 11∼17일 열릴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두고 콜롬비아, 필리핀, 독일, 프랑스, 나이지리아와 B조에서 경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 FIBA 월드컵 최종예선 여자농구 대표팀 명단(12명)허예은·강이슬·박지수(이상 KB) 안혜지·이소희(이상 BNK) 박소희·진안(이상 하나은행) 강유림·이해란(이상 삼성생명) 박지현(뉴질랜드 토코마나와) 최이샘·홍유순(이상 신한은행) 2026.02.04 13:37
프로야구

'오브라이언 승선?' KBO, 2026 WBC 최종 엔트리 2월 6일 오전 10시 발표 [오피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30명)를 다음달 6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KBO는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KBO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은 2월 4일 오후 2시(한국시간)이다. WBC 사무국은 최종 명단 발표와 관련해 참가국의 개별 발표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2월 6일 오전 9시 MLB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참가국의 선수 명단을 일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KBO는 앞서 미국과 일본이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개최국 자격으로 자국내 홍보 효과 향상을 위한 예외 사항"이라고 부연했다. WBC는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달리 현역 빅리거가 총출동한다. 한국 야구는 2009 WBC 준우승 이후 2013, 2017, 2023년까지 3회 연속 WBC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일부 예비 엔트리 선수들은 이달 초 사이판에서 몸을 만들었다.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면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 소집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WBC는 선수 자신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대회에선 어머니가 한국 출신 이민자인 내야수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현재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의 승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9 17:18
프로야구

'사이판→대구→괌' 삼성 배찬승, 23일→27일 캠프 지각 합류 왜? 美 '카보타지 룰' 직격탄 [IS 이슈]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배찬승이 구단 스프링캠프에 다소 늦게 합류한다. 미국의 '카보타지 룰' 때문이다. 삼성 구단은 "23일 선수들과 함께 미국령 괌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기로 했던 배찬승이 미국 항공사 규정에 따라 27일로 출국 일정을 변경했다"라고 말했다. '카보타지 룰'이란 미국본토(미국령) 출발 고객이 한국을 거쳐 미국령(미국본토)인 괌·사이판 등을 방문할 때에는 꼭 자국 항공사를 한번 이상 이용하여야 하는 미국의 자국항공사 시장 보호법이다. 배찬승은 최근 미국령 사이판에 다녀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의 1차 소집훈련 명단에 포함돼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 있다가 귀국했다. 배찬승은 이틀 뒤 삼성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괌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카포타지 룰에 묶였다. 문제는 또 있었다. 한국에서 괌으로 가는 미국 항공사 직행편이 없다. 구단 관계자는 "해당 규정상 귀국 후 120시간이 지나야 (미국 항공사가 아닌) 다른 항공기를 탈 수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배찬승은 결국 27일에야 출국하게 됐다. 함께 대표팀 훈련에 다녀왔던 삼성 구자욱과 원태인은 사이판에서 괌으로 바로 떠나 카포타지 룰을 피할 수 있었다. 한편, 미국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 선수들도 항공편을 늦췄다. 다만 두 구단 선수들은 미국 항공기를 타게 돼 최대 하루 정도 일정이 늦춰졌지만, 괌으로 떠나는 배찬승은 나흘 이상 손해를 보게 됐다. 윤승재 기자 2026.01.22 16:15
스포츠일반

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대표팀, 홍승진 총감독 선임...컴파운드는 양창훈 감독

대한양궁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양궁 국가대표 사령탑을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리커브 대표팀 총감독에는 홍승진 감독이 선임됐다. 홍승진 총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의 전 종목 석권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력을 입증한 인물이다. 국제대회에서 검증된 운영 경험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리커브 대표팀의 안정적인 체제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책임진다.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에는 양창훈 감독이 선임됐다. 양창훈 감독은 리커브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를 이끈 지도자로, 리커브나 컴파운드 한 종목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지도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컴파운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컴파운드 대표팀의 전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이번 사령탑 구성은 단순한 인선이 아닌, 올림픽과 국제무대에서 성과로 검증된 지도자를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양궁협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양대 종목 모두에 경쟁력 있는 지도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주요 국제대회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리커브 남자부 감독에는 송승현 감독이 재선임됐다. 송승현 감독은 2025년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남자부 코치에는 오진혁 코치가 새롭게 합류한다. 대한민국 양궁 최고령 국가대표 출신인 오진혁 코치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2024년 은퇴 이후 현대제철 양궁단에서 지도자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연령별 국가대표인 꿈나무 선수들을 지도하며 대표팀 지도 경험을 쌓았다.리커브 여자부 감독에는 정재헌 감독이 재선임됐다. 정재헌 감독은 2021년과 2025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으며, 선수 시절에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여자부 코치에는 최희라 코치가 재선임되어 대표팀을 보좌한다.컴파운드 대표팀에는 남자팀 코치로 정의수 코치, 여자팀 코치로 이정은 코치가 각각 재선임됐다. 두 코치는 지난해 컴파운드 대표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안정적인 팀 운영과 전력 강화를 평가받았다.양궁 대표팀은 새로운 사령탑 구성과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12월, 2026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상위 8명, 총 32명의 선수들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돼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이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최종 명단은 오는 3월과 4월에 예정된 국가대표 3차 선발전과 1·2차 최종 평가전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6.01.21 17:02
프로야구

"다른 선수 생각하면 배신" 사이판 멤버들만 본다, '김하성·송성문 낙마' 악재 어떻게 해결할까

"사이판 선수들만 생각한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 제출(2월 3일)까지 약 한 달,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1월 사이판 전지훈련 명단 내에서 최종 엔트리를 고려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가 터졌다. 대표팀은 어떤 선택을 할까.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후,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두 선수의 WBC 불참을 공식화했다. 김하성은 이날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으로, 송성문은 이틀 전인 17일 내복사근 손상의 부상을 입으면서 결국 대표팀에서도 낙마했다. 앞서 발목 수술 여파로 합류가 불발된 토미 에드먼(31·LA 다저스)에 이어 내야진의 ‘기둥’들이 연달아 쓰러졌다. 대표팀은 기존 자원으로 세 메이저리거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현재 미국령 사이판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 중에서 대체 자원을 뽑을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오는 2월 3일 발표할 최종 엔트리는 현재 사이판 캠프에 합류한 멤버들을 중심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메이저리거들을 제외한 외부에서의 추가 발탁 가능성에 선을 그은 바 있다. 현재 사이판 캠프에는 해외파(김혜성, 고우석)을 제외한 28명의 국내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향후 해외파와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의 추가 발탁을 고려한다면 4~5명의 선수가 탈락의 고배를 든다. 류지현 감독은 "여기(사이판) 있는 선수들이 베스트 멤버다. 다른 선수를 고려하는 건 (사이판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에 대한) 배신이다"라며 1차 캠프에 소집된 선수들을 우선으로 최종 엔트리를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사이판 캠프에는 김도영(23·KIA 타이거즈) 노시환(26·한화 이글스) 문보경(26·LG 트윈스) 등 3루수 자원들과 2루수 자원 김혜성(27·LA 다저스)과 신민재(30·LG), 유격수 자원 김주원(24·NC 다이노스) 등이 훈련 중이다. 1루수는 1루 수비가 가능한 3루수 자원 중에서 발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키스톤 콤비 구성이 관건이 됐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대표팀 승선 여부가 중요해졌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에 5라운드 지명된 위트컴은 2023년 마이너리그(AA~AAA) 133경기에서 35개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 자원이다.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기록은 565경기 타율 0.260, 127홈런 395타점, 장타율 0.484에 OPS 0.819다. 우타 거포가 부족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2루와 3루 수비도 가능해 대표팀 내야진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만 위트컴의 합류에도 유격수 고민이 남아있다. 김주원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김혜성을 유격수로 돌리고, 위트컴 혹은 신민재를 2루수로 기용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만 하다. WBC 1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최정예 멤버를 꾸렸던 류지현호가 '도미노 부상'이라는 대형 암초를 만났다. 초대형 악재 속에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관심이 쏠린다. 윤승재 기자 2026.01.19 18:04
메이저리그

MLB는 캠프 초반부터 시범경기 돌입...옆구리 부상 송성문, 도전 앞두고 닥친 대형 악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준비 중인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큰 악재가 생겼다. 송성문은 최근 국내에서 개인 훈련 중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병원에서는 훈련 재개까지 4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성문은 현재 일본 요코하마 소재 이지마 접골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지마 접골원은 재활 치료 기간을 줄이기 위해 KBO리그 선수들이 자주 찾는 병원이다. 송성문은 지난달 23일 샌디에이고와 4년 최대 1500만 달러에 계약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시즌(2024~2025) KBO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보여준 가파른 성장세가 MLB 구단 스카우트들을 매료했다. 내야 포지션 정리가 필요한 샌디에이고에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송성문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개막 로스터(26인)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그도 시범경기를 통해 MLB 투수들의 빠른 공에 대처할 수 있다는 걸 검증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다. MLB 스프링캠프 야수 소집은 보통 2월 중순이다. 대부분 바로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 합류한다. 송성문은 한창 몸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에 배트를 쥘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2년 전 이정후처럼 고액(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한 선수에겐 시범경기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애매한 몸값을 받는 선수는 얘기가 다르다. 송성문이 받는 1500만 달러(총액 기준)는 그동안 스토브리그에서 유독 공격적이었던 샌디에이고에 큰돈이 아니다. 2017년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황재균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25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도 산하 트리플A 팀(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지난해 김혜성도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자세를 수정하는 변화를 주며 시범경기 성적이 안 좋았고, 결국 트리플A 팀(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으로 이관됐다. 송성문이 한 달 가까이 공백기를 갖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은 사실상 불발됐다. 원래 MLB 데뷔 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는 국제대회 출전이 쉽지 않다. 구단과 선수 모두 꺼린다. 송성문도 새 소속팀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며 출전 여부에 말을 아낀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까지 겹쳤다. WBC에서 한국전 승리를 노리는 대만도 이 소식을 주목했다. 대만 'CTI 뉴스'도 "송성문이 MLB 스프링캠프 초반 훈련 일정에 참여하지 못할 뿐 아니라 WBC 출전 여부로 불확실하다"라고 했다. MLB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는 송성문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복사근 부상은 예측이 어렵다. (휴식 권고를 받은) 4주라는 기간은 최상의 시나리오를 반영할 것일 수도 있다. 송성문은 오프시즌 준비 기간도 놓치게 됐다. 회복 경과에 따라 샌디에이고가 그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도 있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내달 21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6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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