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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 첫 단독공연, ‘고양이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싱어송라이터 모하가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모하는 13일 일요일 오후 6시 홍대 인근 소극장 벨로주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다.그는 최근 첫 정규 앨범 ‘모하냥’을 발표하고 고양이에 대한 주제를 귀엽고 따뜻하게 표현해 화제가 됐다. 동거동락하는 반려동물로 이야기를 풀어낸 만큼 재미도 있고 신선하다는 평가. 다양하면서도 창의적인 음악 색깔로 연주와 편곡 수준을 높게 가져갔다.노래 제목에서부터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고양이춤’ ‘길냥이’ ‘우다다’ ‘갸르릉’ ’고양이 꽃가루’ 등 고양이 관련 귀여운 제목들로 지어졌다. 유기 동물에 대한 아픔을 노래한 ‘나를 버리지 말아요’는 인기 고양이 웹툰 뽀짜툰 작가의 그림으로 영상이 제작돼 화제가 됐다. 모하는 대학가요제 출신이자 인디밴드에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은미·임정희·디어클라우드 등의 피아노 및 건반 세션으로 활동하다, 솔로 뮤지션으로 첫 앨범 발매하고 단독 공연까지 개최하게 됐다. 이번 공연엔 보드카레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주윤하와 이해완 뿐만 아니라 스트링, 아코디언, 플릇, 트럼본, 하모니카 등을 연주하는 수준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화려한 연주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엄동진 기자
2014.07.0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