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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韓日 합작 ‘언프리티 랩스타’ 10월 론칭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가 오는 10월 첫 방송을 목표로 지원자 모집을 진행한다.‘힙팝 프린세스’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대한민국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새로운 시즌이다. 전소연, 치타, 헤이즈 등 여성 래퍼들이 대거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당대 라이징 래퍼들이 거쳐 가는 ‘스타 등용문’으로 손색없는 존재감을 떨친 만큼, 지난 2016년 ‘언프리티 랩스타3’ 이후 약 9년여 만의 리뉴얼을 통해 새로 태어날 ‘힙팝 프린세스’를 향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언프리티 랩스타’가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했다면, ‘힙팝 프린세스’는 힙합 그룹 탄생을 목표로 한다. ‘힙팝 프린세스’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작사, 작곡, 안무 등 창작의 전 영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원석 같은 참가자들을 발견하고, 셀프 프로듀싱 미션을 통해 아티스트로 성장 여정을 지켜보는 것은 ‘힙팝 프린세스’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스케일도 키웠다.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탄생하는 ‘힙팝 프린세스’는 한국을 거점으로 하반기 방송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K팝과 J팝이 만나 음악 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양국의 문화코드를 관통하는 진정한 의미의 문화적 소통을 이룰 전망이다. 여기에 ‘언프리티 랩스타’ 뿐만 아니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시너지를 확대, 힙합부터 댄스까지 섭렵한 ‘육각형’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세상에 없던 힙합 그룹 탄생의 시작이 될 ‘힙팝 프린세스’ 지원은 국적과 상관없이 2012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한국 시간으로 23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모집 티저 영상의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한 지원은 4월 30일부터 가능하다.제작진은 “‘올해 10월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힙팝 프린세스’는 랩 버전의 아이즈원을 탄생시키는 프로젝트”라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니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는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3 16:21
배구

페퍼저축은행, FA 시장서 고예림 영입...하혜진도 잔류 확정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고예림은 2013~14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을 거치며 12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그는, 공수 밸런스를 고루 갖춘 자원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구단은 내부 FA였던 미들블로커 하혜진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FA 시장을 통한 전력 구성을 마무리했다.고예림은 "현대건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함께하자고 해주신 페퍼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 감독님을 믿고 큰 고민 없이 선택했고, 새로운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고예림은 공수의 균형을 갖춘 선수로서, 화려한 득점보다는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팀의 수비에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트 내 유기적인 움직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페퍼저축은행은 고예림의 합류와 하혜진의 잔류를 기반으로 전력을 재정비했으며,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와 내달 9일 예정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최적의 시즌 전력 구성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2025.04.23 09:19
스타

지소연, 난임 딛고 쌍둥이 엄마 된다…“♥송재희, 돈 많이 벌어야” 축하

배우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난임 끝에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알렸다.지소연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제 임신을 축하해준 친구들의 반응을 모아봤다. 감사하다. 언니 동생들”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지소연은 지인들을 만나 임신 소식으로 서프라이즈를 진행했다. 배우 양미라는 “어머 쌍둥이야? 어떡해”라며 놀라워했다. 배우 김성은도 “쌍둥이야? 대박 진짜? 웰컴 투 다둥이 맘”이라고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다. 송재희를 향해서는 “아빠 돈 많이 버시고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7년 결혼한 지소연, 송재희 부부는 난임을 딛고 지난 2023년 1월 득녀했다. 이후 둘째를 한차례 유산 후 임신을 어렵게 준비하던 중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18:57
스포츠일반

[IS 목동] 여자부 종합 1위→첫 올림픽 앞둔 김길리 “김도영 선수와 함께 좋은 성적 내고파”

‘람보르길리’ 쇼트트랙 김길리(21·성남시청)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그의 다음 목표는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다.김길리는 13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35초535를 기록, 5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노도희(화성시청·1분34초638)와 나란히 역전을 노리다, 경합 과정 중 균형을 잃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같은 소속 서휘민(성남시청)이 1분32초029로 우승했다.김길리는 2차 선발전 마지막 종목서 입상에 실패했지만, 여자부에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선배 최민정(성남시청)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 개인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선발전에선 1·2차전 합계 성적 상위 8명이 태극마크를 단다. 여자부에선 최민정이 이미 자동 발탁돼 7위 안에 들어야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여자부 개인전 출전권은 2위 안에 들어야 했다.김길리는 손쉽게 선발전 관문을 통과했다. 그는 랭킹 포인트 합계 128점을 기록, 노도희(69점) 이소연(스포츠토토·57점) 심석희(서울시청·45점) 등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김길리는 지난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한 기대주 출신. 지난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번 선발전에서도 쟁쟁한 선배들을 모두 제쳤다.김길리는 대회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해 기쁘다. 올림픽에 한 발짝 다가간 것 같다”라고 웃었다.커리어 첫 번째 올림픽을 앞둔 그는 “믿기지 않는다. 꿈의 무대 아닌가.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지 생각해 보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길리는 이번 선발전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특히 1차 선발전에선 11번의 레이스 중 9차례나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대회 초반 긴장했지만, 한 경기씩 소화하다 보니 긴장이 풀렸다”라고 돌아봤다. 김길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달 23일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시구하기도 했다. 이날 취재진이 ‘부상에서 곧 복귀하는 김도영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겨달라’고 하자, 그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 좋겠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끝난 만큼 꼭 ‘직관’가서 응원하겠다”라고 웃었다.이어 “내년엔 나도, 김도영 선수도 큰 대회를 치르는 데 함께 좋은 성적 냈으면 한다”라고 했다.김길리는 내년 2월 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나서고, 김도영은 내년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목동=김우중 기자 2025.04.13 20:50
스포츠일반

[IS 목동] ‘18세 돌풍’ 임종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 종합 1위…박지원은 탈락

2007년생 임종언(노원고)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임종언은 13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부 1000m 준결승 1조에서 3위를 기록하며 결승B 무대를 밟았다. 그는 결승B에서 5위에 그치며 랭킹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하지만 1·2차전 선발전 합계 랭킹 포인트 102점을 유지,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임종언은 지난 2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1500m에서 우승한 기대주다. 당시 혼성 계주, 남자 계주까지 포함해 4관왕에 오른 바 있다.이번 대회 임종언의 페이스는 돋보였다. 그는 지난 9일 끝난 1차 선발전에서 1500m 1위, 1000m 2위, 500m 3위에 오르며 파란을 예고했다. 2차 선발전 첫날 1500m 1위, 500m 3위를 기록하며 넉넉한 점수 차로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새 시즌 국가대표는 1·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남녀 상위 8명(여자부 7명)이 승선한다. 이중 개인전 출전권은 상위 1~3위에게만 주어진다. 4~5위는 단체전 멤버, 6~8위까지는 국가대표 후보 자격을 준다. 여자부 최민정(성남시청)은 지난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은 남녀 상위 3명에게 돌아간다.남자부에선 임동언에 이어 황대헌(강원도청·89점) 신동민(고려대·55점)이 톱3를 이뤘다. 이정민(50점) 이준서(42점·이상 성남시청), 김태성(화성시청·37점) 홍경환(고양시청·32점) 김건우(스포츠토토·23점)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정민은 1000m 결승에서 1분25초92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이전 시즌까지 에이스로 활약한 박지원은 1000m 준결승 1조에서 3위에 오르며 결승 무대로 향하지 못했다. 결승 B에서는 2위를 기록했는데, 끝내 상위 8인 안에 들지 못했다.같은날 여자부 1000m 결승에선 서휘민(성남시청)이 1분32초02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는 노아름(전라북도청·1분32초078) 김지유(고양시청·1분32초287)를 따돌렸다. 입상을 노린 노도희(화성시청·1분34초638)와 김길리(성남시청·1분35초535)는 레이스 막바지 경합을 벌이다 함께 균형을 잃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서휘민은 2차 선발전에서 1500m 준준결승, 500m에선 결승B조 2위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1000m에선 예선부터 결승까지 1~2위의 성적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로 대회를 마쳤다.서휘민은 2차 선발전을 통해 랭킹 포인트 39점을 확보, 합계 5위에 이름을 올렸다.김길리가 선발전 종합 128점으로 1위를 꿰찼다. 노도희는 69점으로 2위를 기록,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밖에 이소연(스포츠토토·57점) 심석희(서울시청·45점) 서휘민, 최지현(전라북도청·37점) 노아름(36점)이 태극마크를 달았다.목동=김우중 기자 2025.04.13 16:24
스포츠일반

‘에이스’ 박지원, 올림픽 개인전 진출은 사실상 좌절…황대헌은 태극마크 확정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29·서울시청)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개인전 출전은 사실상 좌절됐다. 12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25~26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열렸다. 지난 9일 끝난 1차 선발전 남녀 상위 24명이 이날 1500m와 500m 종목에 출전해 경쟁했다.새 시즌 국가대표는 1·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남녀 상위 8명(여자부 7명)이 승선한다. 이중 개인전 출전권은 상위 1~3위에게만 주어진다. 4~5위는 단체전 멤버, 6~8위까지는 국가대표 후보 자격을 준다. 여자부 최민정(성남시청)은 지난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최민정의 뒤를 이은 건 소속팀 후배 김길리(성남시청)였다. 그는 1500m 결승에서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34점을 기록, 중간 합계 123점을 쌓아 노도희(화성시청·61점)와의 격차를 62점 차로 크게 따돌렸다. 그는 13일 예정된 1000m 결과에 상관없이 여자부 1위를 확정했다. 노도희, 이소연(55점) 심석희(42점) 최지현(37점) 등이 1장뿐인 개인전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남자부에서도 1000m 결과와 상관없이 1~2위로 태극마크와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가 나왔다. ‘고교 돌풍’ 임종언(노원고)과 황대헌(강원도청)이다. 임종언은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9초082를 기록, 김건우(스포츠토토·2분39초321)와 황대헌(2분39초636)을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500m 결승에선 황대헌(40초527)과 이준서(성남시청·40초687)에 이어 3위를 꿰찼다.임종언은 중간 합계 랭킹 포인트 102점을 기록, 최소 3위를 확보했다. 임종언은 지난 2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1500m에서 우승한 기대주다. 1차 선발전에서는 11번의 레이스 중 9차례나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고, 2차 선발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임종언의 뒤를 이은 게 황대헌이다. 그는 1500m 3위, 500m 1위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 47점을 확보했다. 그는 중간 합계 89점을 쌓았다. 종목별 1위 점수는 34점인데, 황대헌은 3위 신동민(고려대·50점)과 격차가 39점에 달하며 최소 2위를 확정했다.이로써 황대헌은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그는 지난 2023~24시즌 박지원과 여러 차례 충돌하며 ‘팀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24~25시즌을 앞둔 선발전에서도 반칙을 범했는데, 전반적인 레이스에서 다소 부진하며 태극마크를 놓친 아픔이 있다. 하지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앞둔 이번 선발전에서 부활하며 명성을 회복할 기회를 잡았다. 황대헌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나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품은 바 있다. 그는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반면 2022~23시즌, 2023~24시즌 ISU 월드투어 남자부 종합 1위에 빛나는 박지원은 2차 선발전 첫날 랭킹 포인트 5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그의 중간 합계는 13점으로, 1000m에서 우승하더라도 신동민을 넘어서지 못한다. 잔여 목표는 상위 8위 안에 입성해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다. 박지원은 유독 국제 종합대회 시즌마다 부진해 올림픽 출전 경험이 없다. 지난 2월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설움을 푸는 듯했으나, 내년도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는 먹구름이 꼈다.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000m 종목은 13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4.13 07:00
스타

효민, 사업가 티 나네…국내 2벌 드레스+벚꽃길 소환 럭셔리 결혼식

그룹 티아라 효민이 호화로운 결혼식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9일 효민은 “공개하고 싶은 사진이나 정보들이 많은데 하나씩 천천히”라고 적으며 사진과 영상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엔 드레스 피팅 현장부터 웨딩케이크, 답례품 등 결혼식 구석구석이 담겨있다. 먼저 효민이 입은 풍성한 회오리 베일을 특징으로하는 드레스가 눈길을 끈다. 해당 드레스는 국내 단 두 벌 뿐인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다.웨딩케이크 또한 드레스와 비슷한 형태로 2단으로 높이 제작되어있으며 효민은 “세상 하나 뿐인 케이크”라고 만족을 표했다. 버진로드를 비롯한 식장을 가득채운 하얀 벚꽃도 4월의 신부다운 선택이었으며, 효민은 답례품 세종류에 직접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맥주를 세팅해 사업가다운 모습도 챙겼다.한편 2009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한 효민은 지난 6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티아라 멤버 중에서는 소연, 지연에 이어 세 번째 결혼이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축가는 거미와 임시완이 불렀으며 티아라 멤버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유리, 빅뱅 대성, 가수 김재중, 거미, 배우 이동욱, 방송인 조세호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18:20
스포츠일반

[IS 목동] ‘고교 신인’ 임종언, 1차 선발전 종합 1위 파란…황대헌·박지원도 2차 진출

쇼트트랙 1차 선발전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임종언(노원고)이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2차 선발전으로 향한다.9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25~26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렸다. 이 대회는 차기 시즌 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무대다. 1차 선발전에서 상위 24인을 추리고,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한 상위 8명(여자부 7명)이 국가대표에 승선한다.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 출전권은 남녀 각 상위 3명에게만 주어진다.1차 선발전에서 파란의 주인공은 단연 임종언이다. 고등학생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1500m 1위, 1000m 2위라는 호성적을 냈다. 500m에선 준준결승 5위를 기록했다.남자부 종합 순위에선 랭킹 포인트 55점을 기록, 2위권과 13점 차 앞선 단독 1위를 차지했다.‘대학생 새내기’ 신동민(고려대)이 랭킹 포인트 42점으로 뒤를 잇는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과 점수가 같으나, 순위 합산에서 더 낮아 2위에 올랐다.지난해 2차 선발전 끝에 태극마크를 놓쳤던 황대헌은 1차 선발전 3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500m과 500m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9일 열린 1000m에선 준준결승에 올랐으나 박지원(서울시청)에게 반칙을 범해 실격 처리됐다.이밖에 김태성·장성우(이상 화성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 박지원·곽윤기(서울일반) 등이 상위 24위 안에 들어 2차 선발전으로 진출하게 됐다. 500m와 15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박지원은 이날 1000m 결승에 올라 4위를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2관왕 장성우는 준결승 중 부상을 입고 레이스를 포기했다.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여자부에선 김길리(성남시청)가 89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는 이날 열린 1000m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선 1500m와 500m에서도 각각 2위, 1위라는 호성적을 냈다. 김길리는 1차 선발전 11번의 레이스 중 10차례나 1위를 차지했다.김길리 뒤로는 노도희(화성시청) 최지현(전라북도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 김혜빈(화성시청) 서휘민(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등이 뒤를 이었다.남녀 상위 24인은 오는 12일과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국대 2차 선발전을 통해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노린다.목동=김우중 기자 2025.04.09 16:21
스포츠일반

[IS 목동] 김길리, 여자부 1000m에서도 1위…‘고등학생 돌풍’ 임종언은 남자부 2위

한국 쇼트트랙 ‘신흥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김길리는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30초9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노도희(화성시청·1분31초080) 심석희(1분31초122)가 뒤를 이었다.김길리는 지난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종합 1위에 오른 쇼트트랙 신흥 에이스다. 지난달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품으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세리머니를 따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김길리는 1차 선발전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는 예선전부터 큰 충돌 없이 상위권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이어 결승전에선 노도희, 김지유(고양시청), 심석희, 이소연(스포츠토토)과 경쟁했다. 1번 레인에 선 김길리는 곧바로 선두를 꿰찼다. 이후 심석희, 노도희와 상위권을 형성했다.이후 레이스 중 특별한 충돌은 없었다. 김길리가 한 차례 역전을 허용했으나, 다시 1위로 올라선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전날(8일) 500m 1위를 포함해 2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1500m에선 2위에 올랐다. 1500m 결승을 제외하곤 모든 단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같은 날 남자부 1000m 결승에선 김태성(화성시청)이 1분24초791로 우승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고등학생’ 임종언(노원고) 박장혁(스포츠토토) 박지원(서울시청) 이선호(단국대)와 경쟁했다.레이스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간 그는 임종언과 치열한 다툼을 벌였고, 끝내 역전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태성은 1500m과 500m에선 모두 준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임종언은 1000m 2위(1분24초895)를 차지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그는 이번 대회 1500m에서 깜짝 우승하며 이목을 끌었다. 500m에선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는데, 이날 앞선 아쉬움을 만회했다.‘에이스’ 박지원은 1000m 4위로 1차 선발전을 마쳤다. 그가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건 1000m이 처음이었다. 박지원은 준준결승 중 황대헌(강원도청)과의 충돌로 넘어지며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황대헌에게 페널티 코드 S1(직선 구간에서 인코스 레인 변경으로 인한 접촉 유발)을 선언했다. 박지원은 어드밴티지를 받아 준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도 무난히 레이스를 마쳤다.한편 이번 1·2차 선발전 결과를 합산해 남자부 상위 8명과 여자부 상위 7명이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다가오는 시즌 주요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다.선발전에선 500m·1000·1500m 종목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1차 대회 상위 24위 안에 들면 2차 대회에 진출하는 구조다.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은 남녀 상위 3명에게 주어진다. 여자부에선 최민정(성남시청)만이 태극마크를 예약한 상태다. 그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OC)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품으며 자동 선발됐다. 김우중 기자 2025.04.09 15:48
뮤직

[단독] ‘대상 가수’ (여자)아이들, 5월 올해 첫 완전체 컴백…가요계 뒤흔든다 (종합)

그룹 (여자)아이들이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 올 봄 가요계를 흔든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오는 5월 중순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이 5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확인해주며 이들의 컴백을 공식화했다.(여자)아이들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해 7월 8일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이 스웨이’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 중에도 틈틈이 녹음 등 작업을 이어왔다. 현재 막바지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컴백은 (여자)아이들이 지난해 말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뒤 처음 완전체로 출격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들은 재계약 체결 후엔 지난 1월 21일 멤버 민니가 첫 솔로 앨범 ‘허’를 발표하고, 지난 3월 17일 우기가 디지털 싱글 ‘라디오(덤-덤)’를 선보이며 주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최근엔 일본의 페스티벌 및 방송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현지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마이나비 프레젠츠 더 퍼포먼스 2025’(더 퍼포먼스)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해 특급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지난달 31일 일본 TBS 아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라빗토!’에 출연, 현지 시청자들과 만났다. 5월 컴백 활동을 마친 뒤엔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여자)아이들은 오는 8월 16, 17일 일본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 마쿠하리 멧세와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5’ 라인업에 합류했다. ‘서머소닉’은 지난 2000년 첫 공연 후 아시아권 음악 팬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일본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여자)아이들이 ‘서머소닉’ 무대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아이들은 K팝 대표 자체 프로듀싱 걸그룹으로 모든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프로듀서 겸 리더 전소연을 필두로 미연, 우기, 민니, 슈화 등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음악으로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18년 데뷔곡 ‘라타타’를 시작으로 ‘한’, ‘화’, ‘라이언’, ‘덤디덤디’, ‘세뇨리따’, ‘톰보이’, ‘누드’, ‘퀸카’, ‘슈퍼레이디’,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클락션’ 등 다수의 음원을 히트시킨 ‘음원 퀸’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음악 스펙트럼에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 주체적인 여성상 등 음악에 담긴 메시지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지난해 정규 2집 ‘2’(Two)와 미니 7집 ‘아이 스웨이’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슈퍼 레이디’,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클락션’까지 모든 대표곡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 11월 16일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최고 영예 상 중 하나인 그랜드 레코드 수상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2024 멜론뮤직어워즈(MMA 2024)’에서 올해의 레코드상, 지난 2월 개최된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대상인 베스트 송 등 총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들은 ‘MMA 2024’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던 전소연이 전원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전소연은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명이서 함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또 전소연은 대상 수상 다음 날 자신의 SNS를 통해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의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진 거 같다”면서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재계약 후 처음이자 2025년 들어 처음 완전체로 돌아오는 (여자)아이들이 신곡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가요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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