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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M 연습생도, 박학기 딸도 아닌… ‘배우’ 박정연의 본격 ‘트라이’ [IS인터뷰]

기자가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학교에는 ‘가수 박학기의 딸이 예쁘다’는 소문이 있었다. 학년이 다르고 생활하는 층이 달라 직접 마주친 적은 없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소속사에서 공개한 영상 속 ‘박학기 딸’은 소문처럼 눈에 띄게 예뻤다. 언젠가는 유명 가수로 TV에서 보게 될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난 그는 배우로서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 시작을 알린 작품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였다. 극중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 역을 맡아 활약한 박정연이 그 주인공이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박정연은 사격 선수로서의 면모, 삼각 로맨스까지, 이 드라마에 담아낸 자신의 모든 ‘트라이’(Try)를 털어놨다.“사격부 에이스인데 사격을 못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연습을 열심히 했어요. 생각보다 훨씬 어렵더라고요. 실제 총이라 굉장히 무거웠거든요. 처음엔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는데, 연습을 거듭하면서 과녁 가운데에 가까워졌을 땐 엄청 뿌듯했죠.”2020년 tvN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박정연은 지난해 SBS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처음 지상파에 얼굴을 비쳤다. 다만 특별출연이었기에 ‘트라이’가 사실상 지상파 진출작이다. 그는 “‘트라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 또래 친구들이 많아 즐겁게 촬영했다”며 “모난 사람이 없어 모두와 잘 지낼 수 있었다.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좋은 어른들도 많았다.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긴 것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라이’는 약물 도핑 의혹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주가람(윤계상)이 한양체고 럭비부의 감독으로 돌아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박정연이 연기한 서우진은 극중 한양체고 럭비부의 윤성준(김요한)과 문웅(김단) 사이에서 삼각 관계를 만들며 청춘 로맨스를 이끌어가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했다. 박정연은 “성준이파와 웅이파로 나뉘는 모습을 보고 많이 웃었다. 파가 나뉠 거라곤 예상 못했다”며 “성준이는 내 앞에서만 뚝딱거리는 매력이 있었고, 웅이는 낯선 인물이라 속마음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였다”고 말했다.박정연은 세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서우진 역할에 발탁됐다. 오디션을 거듭할수록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그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서 학교에 대한 낭만과 판타지를 모두 채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며 “사실 이 나이에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만난다는 건 흔치 않은 기회라 소중했다”고 덧붙였다.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약 4년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지냈다. 박정연은 “소속사에 들어간 뒤 처음 연기 레슨을 받았는데 ‘신세계’였다”며 “이후 대학교에 연극영화과로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에 몰두하게 됐다”고 말했다.“배우랑 가수는 매력이 다르긴 한데, 음악이랑 연기는 또 뗄 수 없는 관계죠. 음악을 많이 듣는데, 캐릭터를 상상할 때 노래를 떠올리면서 구상하기도 해요. 연습생 때 가사를 썼던 경험이 연기할 때 도움이 돼요.” 박정연은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을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서우진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 많다. 로맨스도 보여줄 예정이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어디서 보이든 반가운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러면서 ‘다음엔 어떤 모습 보여줄까?’ 하는 기대를 줄 수 있는 신선한 배우이고 싶기도 해요. 두 가지가 공존하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쉽지 않으니까 더 좋은 목표죠.”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1 05:40
뮤직

‘트라이’ 박정연, 연기 이어 가수 도전… 오늘(9일) 디지털 싱글 공개

배우 박정연이 디지털 싱글 ‘파라다이스 위드 단구’를 발매하며 연기와 음악을 잇는 따뜻한 도전에 나선다. 박정연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9일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와 KBS2 ‘화려한 날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 박정연이 이날 오후 12시 첫 디지털 싱글 ‘파라다이스 위드 단구’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파라다이스 위드 단구’는 따뜻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싱어송라이터 클로가 작곡, 박정연과 클로가 함께 작사했다. 제목의 ‘단구’는 박정연의 실제 반려견 '단구'로 박정연이 단구와 함께하는 일상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존재와 함께하는 기적처럼 행복한 순간을 노래했다. ‘늘 이렇게 발 맞춰 걸어가며 모든 계절을 색칠해’ ‘다른 건 더 바라지 않을게 내 곁에서 행복하기만 해’ 등의 가사는 박정연이 단구에게 하고픈 말을 담은 편지로 소중한 존재가 곁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깊이 공감하게 될 것. 바쁜 연기 활동 속에서도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박정연의 청아한 목소리와 직접 참여한 가사가 따스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노래와 작사, 연주까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박정연이 연기 외 다른 모습들로도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연의 디지털 싱글 ‘파라다이스 위드 단구’는 9일 오후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한편 박정연은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으로 분해 큰 반향을 이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 이어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을 통해 주말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청초한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차세대 주역으로 도약 중인 박정연의 매체를 넘나드는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08:51
드라마

박신혜, 사실 악마였다…청순함 깨고 사악한 안티 히어로 변신

배우 박신혜가 사악한 악마로 변신한다. 청순함과 사랑스러움의 대명사로 ‘로코 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던 기존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던진다. 전형성을 탈피하려는 도전적인 시도가 어떤 평가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박신혜는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옥에서 죄인을 심판하던 악마 재판관 유스티티아가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는 죄인 10명을 지옥으로 보내는 임무를 받고,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판사 강빛나의 몸에 들어가 임무 수행에 나서는 이야기다. 박신혜는 강빛나를 연기하며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 역을 맡은 김재영과 아군인지 적군인지 헷갈리는 오묘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악마가 몸에 들어간 강빛나는 사악함을 가진 캐릭터다. 한마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표본. 마음의 근원은 악마이기 때문에 법관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 같은 건 없다. 가해자가 지옥으로 보낼 죄인이라는 확신이 들면 일부러 엉망진창 선고를 하고, 구치소에 가두는 대신 일상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나쁜 놈을 처단한다.박신혜는 그런 강빛나를 냉소적이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비릿한 미소를 짓는 광기의 얼굴로 그려낸다. 공개된 티저에서 박신혜는 판사복을 입고 “정의는 죽었다”는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는가 하면, 김재영과 대치하던 중 두 눈을 부릅뜨고 “그냥 죽어”라고 차가운 대사를 던진다. 그 동안 다른 작품들에서 보여온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특히 가해자로 보이는 인물을 사정없이 두들겨 패거나 손에 칼을 들고 붉은 핏방울이 튄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는 섬뜩한 모습은 주인공인지 빌런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박신혜는 직전 작품인 지난 5월 종영한 ‘닥터슬럼프’에선 우울증을 앓고 일을 그만둔 의사가 사랑을 찾고 다시 일어서는 연기를 선보였기에 이번 이미지 변신의 격차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박신혜는 앞서 넷플릭스 영화 ‘#살아있다’, ‘콜’ 같은 장르성 짙은 작품에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도 했으나 본성이 ‘악’인 캐릭터는 처음이다. 오히려 히트작인 ‘상속자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서 청순 가련하고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 이미지가 강했다.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여태까지와 다른 결을 가진 캐릭터로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도 변화를 보여주려고 했고 화려한 의상을 착용했다”며 “설정 자체가 악마인 캐릭터다 보니 말투, 목소리, 표정에서 그 특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동시에 너무 악하지만은 않게 보여야 했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표현 수위를 찾으려고 애썼다”고 설명했다. 티저에서도 우아한 모델 워킹으로 등장한 박신혜는 주변 사람들의 ‘개또라이’라는 평가에도 아랑곳 없이 “저 어때요? 예쁘죠?”라는 능글맞은 대사로 캐릭터의 사악함을 단숨에 사랑스러움으로 변화시켰다. 또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 원색의 셋업 트위드룩을 소화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박신혜가 ‘판사’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도 기대 요인이다. 박신혜는 그동안 ‘피노키오’에서는 기자, ‘닥터스’, ‘닥터슬럼프’에서는 의사, 영화 ‘침묵’에서는 변호사 등 전문직 연기를 흠잡을 데 없이 소화했다. 다만 그동안은 주로 올곧고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였다면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반대로 정의를 믿지 않는 악마 판사로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선보일 예정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들은 전혀 새로운 작품을 시도할 때 기존 이미지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 다만 박신혜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고, 도전하는 시도를 계속 해왔다. 그런 시도가 좋은 평가를 얻고 쌓이게 된다면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9 05:45
연예일반

김선호 측 “‘현혹’ 출연 긍정 검토 중”…수지 만날까

배우 김선호가 ‘현혹’ 출연을 검토 중이다. 14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가 ‘현혹’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작가 윤이호가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이야기다. 동명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관상’, ‘더 킹’,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를 선보인 한재림 감독 신작이다.앞서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현혹’을 검토 중이었으나 출연이 불발된 바 있다. 이후 수지가 송정화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는 지난해 영화 ‘귀공자’으로 관객을 만났으며, 오는 14일 공개되는 디즈니 플러스 ‘폭군’을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18:27
연예일반

김선호, 문세윤과 함께 예능 출격…3년 만에 복귀

배우 김선호가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28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SBS플러스·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 2는 먹보 형제의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를 그리는 예능으로 오는 3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태국 식당에 방문한 김선호와 문세윤의 사진과 목격담이 확산했다. 김선호과 문세윤은 KBS2 ‘1박2일’ 출연을 함께한 바 있다.한편 김선호는 지난 2021년 ‘1박2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전 연인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고 ‘1박2일’과 차기작에서 모두 하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8 16:00
연예일반

고윤정, 김선호와 로맨스 호흡 맞출까…“홍자매 신작 검토 중” [공식]

배우 고윤정이 김선호와 홍자매의 신작 ‘이 사랑 통역되나요?’를 통해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고윤정 소속사 MAA 는 21일 일간스포츠에 “‘이 사랑 통역되나요?’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톱 여성 배우와 다중 언어 통역사 남성의 로맨스를 다루는 작으로,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화유기’ ‘호텔 델루나’ 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한 홍자매의 신작이다. 고윤정은 극중 주인공 차신혜 역을 제안받았다. 앞서 김선호가 남주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최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고윤정은 지난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후 ‘스위트홈’, ‘환혼’, 영화 ‘헌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데뷔 후 4년간 걸출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았으며, 최근 공개된 디즈니+ ‘무빙’에서 아빠 장주원(류승룡)을 생각하는 따뜻한 고등학생 희수 역으로 활약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1 14:52
연예일반

김선호 ‘폭싹 속았수다’ 특별출연 긍정 검토... 아이유X박보검 만날까[공식]

배우 김선호가 ‘폭싹 속았수다’ 특별출연을 두고 논의중이다. 27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선호 배우가 ‘폭싹 속았수다’ 특별출연 제의를 받고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임상춘 작가와 ‘미생’,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아이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아이유는 여자 주인공 애순을, 박보검은 남자 주인공 관식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배우 이준영과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공개를 목표로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7 10:33
연예일반

김선호X한소희 표 ‘로맨스’ 볼 수 있을까... “대본받았으나 확정NO” [종합]

배우 김선호와 한소희표 로맨스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까. 3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9 ato)도 “해당 드라마 대본을 받았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 출연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통역사와 톱배우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자신과 반대 방식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속 터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마이걸’, ‘주군의 태양’, ‘호텔 델루나’, ‘환혼’ 등 히트작을 낸 홍정은, 홍미란 자매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선호와 한소희는 앞서 2018년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이 5년 만에 로맨스 극으로 재회해 안방극장에 설렘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선호는 최근 영화 ‘폭군’ 촬영을 마쳤으며 OTT 시리즈 ‘망내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소희는 올 하반기 배우 박서준과 함께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3 16:22
연예일반

김선호, 홍자매 손잡을까…“‘이 사랑 통역되나요?’ 긍정 논의 중” [공식]

배우 김선호가 홍자매의 손을 잡고 안방극장에 복귀할까.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이 사랑 통역되나요?’ 출연을 제안받았고 긍정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통역사인 남자가 자신과 반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여자를 만나 잘못 알아듣고 반대로 알아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자매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편 김선호는 최근 영화 ‘폭군’ 촬영을 마쳤으며 OTT 시리즈 ‘망내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3 13:31
연예일반

‘김사부3’ 김주헌 “다시 함께 모인 것 자체가 낭만의 시작” 종영소감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배우 김주헌이 “시즌2에서 시즌3로 넘어오면서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이 함께 모였다는 것 자체가 낭만의 시작이었다”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내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주헌은 18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트를 통해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작품 자체를 너무 좋아했고 이 작품이 주는 감동이 컸기 때문에 캐스팅됐을 때 너무 좋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3’와 감독님, 선후배, 동료 배우들, 모든 스태프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강원도 정선 어딘가에서 우리 돌담즈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상상해 보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낭만닥터 김사부3’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016년 시즌1와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시즌3 최종회는 16.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주헌은 시즌2에서 김사부(한석규)와 대립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주었다가, 이번 시즌에선 빌런 생활을 청산하고 김사부의 조력자로 활약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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