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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13년 만에 재혼… 예비신부는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 [종합]
가수 은지원이 13년 만에 재혼한다.12일 은지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은지원은 그간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차례 재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MBN ‘돌싱글즈4’에서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지 않다”며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재혼 생각이 있다”고 재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해 “원래는 (재혼을) ‘안 한다’였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한 번 갔다 오고 나서 생각이 아예 없어졌는데 나이를 점점 먹어가고, 어머니도 아버지 떠나보낸 후에는 생각이 깊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하와이 유학 시절에 만난 2살 연상의 첫사랑과 결혼했지만 2년 만인 2012년 8월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법적인 이혼은 아니었다.한편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가요계에 먼저 데뷔한 은지원은 ‘1박 2일’, ‘신서유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