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6건
동계올림픽

일본 금·은 싹쓸이 뒤엔 오심 논란 "中, 양손 짚었는데 왜 동메달이야?"

일본·중국 선수들이 포디움을 싹쓸이 한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서 오심 논란이 나왔다. 동메달을 획득한 쑤이밍(중국)의 점수가 논란이 됐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발렌티나의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선 일본의 기무라 기라(179.5점)와 기마타 료마(171.5점)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쑤이밍이 168.5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결선에선 세 차례 런을 펼친 뒤 점수가 높은 두 차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쑤이밍의 3차 시도(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야후스포츠'는 기사를 통해 "쑤이밍이 마지막 시도에서 착지 도중 양손으로 바닥을 짚는 명백한 실수를 범했으나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80.2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현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이밍의 착지 실수에도 불구하고 메달권 점수가 주어지자 심사 기준에 대한 논란과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본 건 4위 올리버 마틴(미국)이었다. 마틴은 총점 163점으로, 불과 5.5점 차로 밀리며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매체는 마틴에 대해 "불과 열흘 전 X게임 연습 도중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수술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대회에서 투혼을 발휘했다"며 "자신의 첫 올림픽 결선 무대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심사 논란으로 인해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논란이 하나 더 있었다. 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의 스노보드 해설위원 토드 리처드가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승전 직후 "지루하다(Boring)"고 말한 음성이 그대로 전파를 탄 것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리처드 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수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면서도 "결승전에서 많은 선수가 넘어졌고, 거의 모든 선수가 똑같은 기술만 반복했다. 다양한 기술과 창의성이 돋보였던 예선전에 비해 결승전의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8 17:41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SNS 팔로워 214만’ 올림픽 출전 선수 수입 1위 中 스타, 1차 실패 딛고 결선행

중국 국가대표 구 아이링(23)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예선 1차 시기서 넘어지며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2차 시기서 만회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구 아이링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예선서 75.3점을 기록, 전체 2위의 기록으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1위는 마틸데 그레몽(스위스·79.15점)의 몫이었다.슬로프스타일은 스키를 타고 점프·레일·테이블·박스·웨이브 등 다양한 코스를 통과하며 구사하는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구 아이링은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선 오성홍기를 달고 중국을 대표해 금메달 2개(하프파이프·빅에어) 은메달 1개(슬로프스타일)를 거머쥐기도 했다.그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가 210만 명을 넘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앞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구 아이링이 최근 1년 사이 2300만 달러(약 337억원)를 벌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입이다. 이날 구 아이링은 이날 예선 1차 시기서 첫 번째 레일로 점프했으나, 눈 위에 착지하다 미끄러져 넘어졌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선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해 출전 선수 26명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그는 경기 뒤 “내 안으로 깊이 가라앉았다. 배 속 깊은 곳의 구덩이까지 들어갔고, 내 흐름을 찾았다”면서 “내가 무사히 착지할 것이라는 데에 마음속 의심이 없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 종목에 한국 선수는 참가하지 않았다.구 아이링은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서 이 종목 첫 금메달을 노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8 05:30
일본야구

임창용 무너뜨린 그 한 방…이치로, 미국 현지 매체 선정 WBC 올스타

일본 야구대표팀 간판스타였던 스즈키 이치로(53)가 미국 현지 매체가 선정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명예의 전당 헌액 참가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 열린 대회에서 두 차례나 자국을 두 차례 정상에 올린 스타 선수다운 평가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TV 채널인 MLB 네트워크는 27일(한국시간)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2006 WBC 창설 이후 대회에 참가한 MLB 명예의 전당(HOF) 선수를 선정해 게재했다. HOF 헌액자 중에서 WBC 대회에 참가했던 야수 명단을 추려 공개한 거다. 사무국 공식 선정은 아니고, MLB 네트워크가 자체적으로 '올스타 개념'으로 선정한 콘텐츠로 파악된다.매체는 야수 10명을 선정했다. 데릭 지터, 치퍼 존스, 켄 그리피 주니어(이상 미국) 스즈키 이치로(일본) 데이비드 오티즈, 아드리안 벨트레(이상 도미니카 공화국) 카를로스 벨트란, 이반 로드리게스(이상 푸에르토리코) 마이크 피아자(이탈리아) 앤드류 존스(네덜란드)가 선정됐다. 미국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가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이치로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야수인 이치로는 2006 WBC와 2009 WBC에서 일본팀의 2연패를 이끌었다. 그는 2개 대회 합쳐 총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77타수 24안타) 1홈런 10타점 4볼넷 14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치로는 대회에 단 두 번밖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대회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2009 WBC 결승전은 명승부로 남아 있다. 이치로는 2006 WBC에 비해 2009 WBC에서는 비교적 부진했다. 그러나 이치로는 한국과 붙은 결승전에서 영웅이 됐다. 3-3으로 맞선 10회 초 2아웃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치로는 한국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의 가운데 몰린 공을 통타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전 마지막 점수가 돼 자국의 우승을 이끌었다.한편, 이치로는 자타공인 MLB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2001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치로는 통산 26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9934타수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을 기록했다. 2004시즌에는 161경기에 나서 262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MLB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8 00:14
스포츠일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가온,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 예선 1위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18·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하프파이프 경기 예선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최가온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6.5점을 올렸다. 32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최가온은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결선은 17일 열린다.2008년생인 최가온은 지난달 열린 이번 시즌 초반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현재 월드컵 하프파이프 여자부 순위에서 1위(200점)에 오르며 강력한 올림픽 메달 후보로 꼽힌다.최가온은 이달 초 열린 두 차례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숨을 고른 그는 약 한 달 만에 출전한 대회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목표는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한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락스는 최가온에게 남다른 장소다.그는 지난 2024년 1월 락스 월드컵 출전했다가 허리를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1년을 재활에 매달린 끝에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복귀했고, 동메달을 목에 건 기억이 있다.올해 대회에선 예선부터 1위에 오르며 물오른 상승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지난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 현재 여자부 최강자다. 그는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월드컵에 거의 나서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불참했다. 대신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림픽에 출전할 거라 밝힌 바 있다.한편 대회 남자부에서는 이채운(경희대)이 예선 1조 5위(82.5점)에 오르며 조 6위까지 나설 수 있는 결선에 안착했다. 남자부 결선도 17일 개최된다.김우중 기자 2026.01.16 07:48
해외축구

‘한일 듀오 합작’ 日 매체도 김민재 역전 골 조명 “이토가 존재감 높였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 히로키(27)와 김민재(30)가 역전 골을 합작하자, 일본 현지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을 조명했다.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5일(한국시간) “뮌헨 이토가 결승 골을 도왔다”면서 “소셜미디어(SNS)에는 한국 대표와 함께 득점을 합작하자 ‘전개가 아름답다’ ‘한일 라인 폭발’ 등 반향이 일었다”고 조명했다.이날 뮌헨은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쾰른에 3-1로 이겼다. 뮌헨은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15승2무)으로 단독 1위(승점 47)를 지켰다. 2위 도르트문트(승점 36)와 격차는 승점 11점이다.뮌헨은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세르쥬 그나브리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팀의 역전극을 이끈 건 수비수 김민재였다. 그는 후반 26분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에서 이토가 머리로 연결해 준 공을 재차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루이스 디아스의 크로스가 절묘하게 후방으로 향했고, 이를 이토가 골라인을 넘어서기 전에 머리로 연결했다. 김민재가 빈 골문 앞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의 올 시즌 공식전 1호 골. 휴식기 전부터 허벅지 근육 부상과 치아 문제로 결장했던 그가 복귀전에서 결정적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1분에는 상대의 1대1 찬스를 저지하는 깔끔한 수비로 실점을 막았는데, 공격에서도 이목을 끈 것이다. 뮌헨은 후반 39분 레나르트 칼의 쐐기 골로 경기를 매조졌다.사커다이제스트웹은 이날 뮌헨의 경기를 두고 “이토가 속한 뮌헨은 쾰른 원정에서 고전했지만, 3-1로 역전승했다”면서 “이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이토가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능숙한 패스로 김민재의 득점을 돕는 데 성공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이토의 어시스트와 김민재의 득점, 놀라운 장면” “훌륭한 헤더 패스” “짧은 코너킥으로 무너뜨리는 전개가 아름답다. 이토의 판단력과 헤더를 보면 성장했다고 느낀다” 등 SNS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이 매체는 “이토가 선두를 질주하는 뮌헨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고 호평했다.한편 이날 결승 골의 주인공 김민재도 독일 매체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다. 같은 날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에 대해 평점 1.5점을 주며 “뮌헨의 든든한 버팀목은 물론, 쾰른 야쿠브 카민스크를 상대로 뛰어난 수비를 보여줬다. 역전 골까지 터뜨렸다”고 호평했다. 독일 매체는 1~6의 점수로 평점을 주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또 빌트 역시 그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주며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김우중 기자 2026.01.15 15:00
프로야구

문보경·문현빈·김영웅…KBO를 지배한 '한 방'의 순간 [IS 서포터즈]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일간스포츠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부터 기사 작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텍스트 콘텐츠입니다. 대학생 청년의 시선으로 스포츠 현장을 바라보았으며, 편집 과정을 거쳐 게재됐습니다. 이 외에도 일간스포츠 서포터즈가 기획 및 제작한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는 일간스포츠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1200만명 관중 돌파. 그리고 누적 관중 '2억명 시대'를 연 2025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 마무리됐다. 팬들을 울고 웃게 만든 지난해 프로야구의 흐름을 바꾼 '주요 순간'을 돌아봤다.LG 트윈스, '신바람 야구'로 단독 1위 탈환 | 2025.08.05.8월 5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홈 경기. 이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52일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탄탄한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이룬 경기였다. 타석에서는 LG 4번 타자 문보경이 해결사였다. 그는 7회 말 1-2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왼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때렸다. 수비에서는 박해민과 문성주가 외야에서 두산 타자의 잘 맞은 타구를 연거푸 잡아내며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같은 날, 기존 1위였던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 2-5로 패하면서 LG는 약 두 달 만에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후반기 진행된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독수리의 고공비행, 문현빈이 이끌다 | 2025.04.05.4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원정 경기는 한화에 '터닝 포인트'가 됐다. 당시 한화는 연패의 수렁에서 좀체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극심한 타격 부진이 원인이었다. 이날 경기도 8회까지 삼성에 끌려가는 형국이었다.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문현빈. 그는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삼성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때리며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문현빈은 경기 중 대타로 나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한화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을 기점으로 한화의 경기력은 반등하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결국 1992년 이후 32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플레이오프를 다시 원점으로! 라이온즈를 구해낸 '영웅' | 2025.10.22.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PO)에서 포스트시즌(PS)을 마무리했지만, 왼손 장타자 김영웅을 발견한 건 최고의 수확이었다. 그의 '스타성'이 발휘된 건 10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PO 4차전이었다. 김영웅은 1-4로 뒤진 6회 말 한화 강속구 투수 김서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7회 말, 한화 바뀐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또 한 번의 3점 홈런을 만들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홈팀으로 가져오게 했다. 김영웅은 한화를 상대로 한 PO 5경기에서 타율 0.625(16타수 10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스타 선수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거침없이 진격한 공룡 군단" 기적의 9연승으로 가을야구 티켓 획득 | 2025.10.04.10월 4일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7-1로 꺾으며 극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NC는 9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이긴 후 9경기를 연이어 승리했다. 중간에는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 출장 수가 적었던 왼손 투수 구창모가 4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는 경기가 나오기도 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9월 중순 3.5%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가을야구 진출 확률을 가지고 있던 NC는 기적의 9연승으로 확률을 74.2%까지 올리며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좋았던 기세는 어디로…롯데, 악몽의 시작 | 2025.08.07.8월 7일, 롯데로서는 잊을 수 없는 악몽의 시작이었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IA와 벌인 홈 경기에서 롯데는 5-6으로 패했는데, 이 경기를 기점으로 롯데의 연패는 16일간 지속됐다. '루징 시리즈'의 연속이었다. SSG(2패) 한화(3패) 삼성(2패 1무) LG(2패 1무) NC(2패)를 넘지 못했다. 24일 NC를 꺾으며 12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분위기 반등에는 실패했다. 가을야구 진출 분수령인 9월에도 롯데는 전반기와 같은 화력을 되찾지 못해 PS 진출에 실패했다. 일간스포츠 서포터즈 1기 김민지정리=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5 10:38
스포츠일반

'엄마가 만든 옷으로 올림픽 출전' 꿈은 다음 기회로, 하지만 김채연은 아직 어리다 "무너지지 않겠습니다" [IS 피플]

"무너지지 않겠습니다."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 김채연(19·경기도빙상경기연맹)이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나이는 아직 어리다. 김채연이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음을 다시 잡았다. 김채연은 지난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와 예술점수(PCS)를 합쳐 총점 118.53을 기록했다. 1·2차 선발전 총점 384.37점을 작성한 김채연은 신지아(세화여고·436.09점) 이해인(고려대·391.80점)에게 밀려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김채연은 지난해 2월에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를 연거푸 석권하며 '신피겨퀸'으로 떠오른 선수다. 지난 3월 말엔 동계 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린 2025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 출전, 한국이 여자 피겨 싱글 부문에서 동계 올림픽 출전권 두 장을 얻도록 힘을 보탠 바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올림픽 티켓을 얻지 못했다. 부상이 컸다. 김채연은 지난해 7월 스핀 훈련을 하다가 은반에 파인 구멍에 걸려서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김채연은 몸이 성치 않은 상황에서도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국제대회 출전을 강행했으나, 결국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올림픽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특히 김채연은 대학 시절 의상 제작을 전공한 어머니 이정아 씨가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엔 2025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목표 중 하나는 '엄마가 만들어주는 의상을 입고 꿈의 올림픽 무대를 밟는 것'이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이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하지만 김채연은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또한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운을 뗀 김채연은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만큼 배운 것들도 참 많았다. 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힘든 시간들을 견딜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진출 무산이) 많이 아쉽지만 그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기에 잘 이겨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힘들어도 기어코 무너지지는 않은 삶들이니,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텨보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반등을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05 17:51
메이저리그

3년 전 김하성처럼...'호화군단' 가세한 송성문 "나도 성장하고 살아남겠다"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투수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으로 빅리그 문을 두들긴 송성문은 지난 20일(한국시간) 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소속 샌디에이고와 계약 소식을 전했다. AP통신은 22일 송성문의 계약 규모를 1500만 달러(한화 222억원)라고 보도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2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KBO리그 스타 송성문과 4년 계약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송성문이 2015년 입단해 올해까지 뛰었던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는 "송성문이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펼치길 바란다.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미국으로 건너간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는 나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인 팀이다. 내가 MLB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줬다. 나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 가는 걸 상상하지 못한 선수였다. 명문 구단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점수로 매기면 100점짜리 계약"이라고 웃었다. 송성문은 키움에서 함께 뛰었던 선배이자, 평소 '롤 모델'로 꼽았던 김하성(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4년(2021~2024) 동안 뛰었던 샌디에이고에서 미국 도전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송성문은 "(김)하성이 형과 통화하며 축하를 받았다. 샌디에이고가 너무 좋은 도시이고, 파드리스 팀 동료와 프런트 덕분에 즐겁게 생활했다고 하더라. 하성이 형 덕분에 (샌디에이고 입단에)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야 뎁스(선수층)이 두꺼운 팀이다. 송성문의 주 포지션 3루수는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가 지키고 있고, 샌디에이고와 장기 계약을 한 젠더 보가츠(유격수)와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도 입지가 탄탄하다. 송성문은 이번 계약에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 경쟁이 험난하다는 평가다. MLB닷컴은 "엄밀히 송성문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송성문도 눈앞에 놓인 녹록지 않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롤 모델 김하성처럼 한 걸음씩 나아갈 생각이다. 그는 "내가 주전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여러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 나도 하성이 형처럼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하고 살아남겠다.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해 최대한 많은 타석에 나서는 게 현재 내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꿈의 무대(MLB)'를 향해 도전하는 만큼 송성문의 향상심은 커졌다. 빅리그 진입을 전제로 가장 상대하고 싶은 상대 투수를 묻자 그는 "폴 스킨스다. 현재 최고 아닌가. 어떤 공을 던지는지 궁금하다"라고 웃어 보였다. 스킨스는 2025 정규시즌 10승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NL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다. 송성문은 최근 2년(2024~2025) KBO리그에서 빠른 공을 가장 잘 공략하는 타자로 평가받았다. 100마일 이상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가 즐비한 MLB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성문은 "자신이 없었다면 포스팅을 신청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잘 준비해야 한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등 대단한 투수들과 맞대결한다면, 내가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했다는 뜻 아닌가. 그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며 거듭 설렘을 드러냈다. 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3 13:4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입단' 송성문 "100점짜리 계약...스킨스와 맞대결 기대" [IS 인천]

'꿈의 무대' 도전을 시작한 송성문(29)이 각오를 밝혔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KBO리그 대표 내야수 송성문과 4년 계약했다"라고 밝히며 그의 입단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AP통신은 전날(22일) 송성문이 4년 총액 1500만 달러(222억원)에 계약했다고 알린 바 있다. 3년 뒤 선수 옵션을 행사할 수 있고, 계약 5년째인 2030년에는 상호 옵션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성문은 지난 19일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23일 새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새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KBO리그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를 통해 전했다.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며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다음은 송성문과의 일문일답. - 계약 소감은."샌디에이고가 꾸준히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렇게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감사한 마음이 크다."- 계약에 점수를 매긴다면."나는 몇 년 전까지 미국에서 뛰는 걸 상상하지 못했던 선수다. 샌디에이고라는 명문 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건 내 야구 인생에 큰 영광이다. 100점짜리 계약이라고 생각한다."- 계약서에 사인할 때 심경은."미국으로 떠날 때부터 설렘이 컸다. 한편으로는 '이제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에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구단 관계자분들과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 설렘이 커졌다."- 샌디에이고를 선택한 배경은."조건을 봐도 나를 향한 배려가 컸다. 지속적인 관심도 감사했다. 나에게 '성공할 수 있다'라며 많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구단이다. 국내와 미국 에이전트와 잘 상의해서 내린 결론이다."- '롤 모델' 김하성이 뛰었던 팀(샌디에이고)과 계약했다. "(김)하성이 형과도 통화를 했다. '축하한다'라고 해줬다. 하성이 형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나도 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샌디에이고에서 하성이 형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호흡을 맞춰 보고 싶은 팀메이트를 꼽는다면."아무래도 (샌디에이고 주전 3루수이자 클럽하우스 리더인) 매니 마차도 선수다. 내가 아마추어 시절 때부터 그의 플레이를 봤기 때문에 기대감이 크다." -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팀 선수인 (전 키움 히어로즈 동료) 김혜성(LA 다저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맞대결이 벌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당연히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새 환경에서 적응하다 보면 당연히 외로움을 느낄 시기가 있을 것이다. (이)정후와 (김)혜성이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안이 될 것 같다. 맞대결을 하면 색다르고 즐거운 느낌이 들 것 같다."- 가장 맞대결을 해보고 싶은 투수는."(2025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 선수다. 어떤 공을 던질지 궁금하다."- (다저스 소속 일본인 선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오타니 쇼헤이 맞대결도 자주 할 수 있다. "워낙 대단한 선수들이라 한 명을 꼽긴 어렵다. 그들과 상대하는 건 MLB 로스터에 들어서 시합을 나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대결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거 같다."- 미국 스포츠 매체에서는 주 포지션 3루수가 아닌 2루수로 뛸 가능성을 언급했다."내가 주전으로 샌디에이고에 합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여러 포지션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 KBO리그에서는 빠른 공 대처 능력이 좋았다. 이제 MLB에서는 더 빠른 공을 상대한다. 자신 있나.""자신이 없었다면, 포스팅 신청을 하지 않았어야 했을 것이다. 자신감은 있다.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3 07:47
프로축구

2026시즌 K리그 캐치프레이즈, 팬이 직접 정한다…31일까지 공모전 접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 선정을 위한 팬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2026시즌 K리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축구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팬들과 함께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공모전 접수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캐치프레이즈에는 ▲경기를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리그의 가치, ▲K리그가 팬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함께한다는 의미가 반영되어야 하며, 글자 수 제한 없이 한글, 영문 모두 제출 가능하다.제출된 캐치프레이즈는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8개의 후보작이 추려진다. 2차 심사는 팬(30%), 구단 관계자(30%), 전문가(40%)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팬 투표는 내년 1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월 중 발표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아디다스 팀 K리그 사인 유니폼 1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제품 및 K리그 공인구, 장려상 및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 도블 K리그, K리그 공인구 등이 증정된다.최종 선정작은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로 활용된다. 이는 ▲2026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 ▲K리그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K리그 경기장 배너 및 옥외 홍보물, ▲K리그 관련 MD 및 각종 캠페인 소재 등 K리그 공식 자산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2.17 14: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