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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크리테오, AI 쇼핑 어시스턴트 위한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 출시

커머스 생태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크리테오(NASDAQ: CRTO)가 AI 쇼핑 어시스턴트 고도화를 위한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차세대 쇼핑 인프라 선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크리테오가 보유한 방대한 ‘커머스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단순히 정보를 찾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의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리테일 기업들은 자체 AI 챗봇을 활용해 소비자의 구매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AI 어시스턴트는 텍스트 형태의 단순 정보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었다. 크리테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쇼핑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AI 쇼핑 어시스턴트가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크리테오가 자체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결과, 신규 서비스는 기존 방식 대비 추천 관련성을 최대 60%까지 향상시켰다. 이는 크리테오가 보유한 일일 7억2000만명의 쇼핑 유저 데이터와 연간 1조 달러 규모의 거래 데이터, 45억 개의 상품 SKU 등 방대한 커머스 인텔리전스가 AI의 판단 기준이 된 결과다. 해당 서비스는 크리테오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제공되며, AI 어시스턴트와 판매자 인벤토리를 직접 연결한다. 소비자가 취향과 예산을 요청하면 AI는 크리테오 플랫폼에 질의하고, 크리테오는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의 인기, 재고, 구매 의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순위를 매긴다. 이후 AI 어시스턴트는 상품 비교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완성한다. 마이클 코마신스키 크리테오 CEO “에이전틱 커머스의 진정한 경쟁력은 방대한 양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에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AI 기반 쇼핑 경험에 커머스 데이터를 결합해 신뢰도 높은 추천을 제공하는 동시에, 리테일 기업의 데이터 보호와 브랜드 신뢰 구축은 물론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까지 고려해 구현됐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6 11:32
e스포츠(게임)

“1호가 될 순 없어” 넥슨, 초유의 ‘전액 환불’로 확률 논란 조기 진화

국내 1강 게임사 넥슨이 연초부터 불거진 확률 조작 논란에 초유의 ‘전액 환불’ 카드를 꺼내 들었다. ‘1호 징벌적 손해배상’이라는 오명을 피하고, 현 정부의 게임 친화 기조에 흠집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넥슨의 과감한 결단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신고와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피해 구제 신청을 취하했다고 29일 밝혔다.협회는 전날 게임 이용자 1500명과 함께 넥슨의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의 확률 거짓 표기 및 은폐와 소비자 기만행위와 관련해 공정위와 게임위에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넥슨은 게임 내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던 것을 인정하고 피해를 본 모든 이용자에게 개별 보상은 물론 전액 환불을 보장하기로 했다.협회장 이철우 변호사는 “넥슨이 이용자들의 피해를 전액 보상하기로 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이번 결정은 기업이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부담해 장기간이 소요되는 법적 분쟁으로 나아가지 않고 소비자들의 권리가 신속하게 구제된 긍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말 한 제보자가 넥슨에 문의를 남기면서 시작된다. ‘메이플 키우기’에는 공격 속도·데미지·크리티컬 등을 결정하는 능력치 옵션 세트(어빌리티)가 존재하는데, 좋은 옵션이 나올 때까지 게임 내 재화를 소모해 돌리는 ‘어빌리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아무리 돌려도 최댓값이 나오지 않아 확인을 요청한 것이다. 당시 넥슨은 “게임 내 정해진 확률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라는 형식적인 답변을 내놨다.그런데 넥슨이 12월 2일 무중단 패치를 진행하고 나서 그간 볼 수 않았던 최댓값 옵션이 속속 나타났다. 패치 공지에 어빌리티 시스템을 손봤다는 내용은 없었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제보자는 ‘메이플 키우기’로 방송하는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빠른 배속으로 돌려봤고, 패치 전까지 자신과 마찬가지로 최댓값 옵션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넥슨이 살펴본 결과 2025년 11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안내한 대로 등장하지 않았다. 어빌리티 계산식에서 최대 수치 등장 확률을 ‘이하’로 설정해야 했는데, ‘미만’으로 들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외부 개발사와 협업한 게임이다 보니 실시간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의 실측 확률이 적용되지 않아 초기 정확한 탐지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담당 부서가 별도 안내 없이 패치를 진행한 사실도 드러났다.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공식 커뮤니티에서 “이용자들의 신뢰가 기반이 돼야 하는 게임사가 믿음을 저버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담당 책임자는 철저한 조사로 해고를 포함한 모든 징계 조치를 다 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이제 막 보상을 발표한 상황이라 담당자 징계 수위 등은 논의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확률형 아이템 예의주시이처럼 회사 경영진이 문제를 인지(1월 25일)하고 공정위 신고가 취하되기까지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한창 고공행진 중인 신작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지만, 이용자 신뢰 회복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지난해 11월 출시한 ‘메이플 키우기’는 양대 앱마켓 1위를 찍은 것은 물론 2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앱 분석 서비스 센서타워 기준 2025년 12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중 매출 성장 순위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넥슨은 이번 결정으로 확률형 아이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의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벗어났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개정 콘텐츠산업진흥법의 제1호 콘텐츠 집단분쟁조정 사례가 되는 것도 면했다.여기에 게임 이용자 보호를 강조하는 현 정부와도 보폭을 맞췄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확률형 아이템 문제와 관련해 “뭐 하러 청년들이 게임하다가 화나게 만드나. 세게 제재하는 게 좋겠다”고 언급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역시 이달 중순 넥슨 사옥을 방문해 확률형 아이템을 둘러싼 불만을 최소화해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일부러 확률을 조작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출시 후 검증 절차가 느슨해진 건 아쉽다”면서도 “보상 규모를 차치하더라도 게임은 결제 주체와 수단이 워낙 다양해 환불 작업에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결정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30 08:00
생활문화

알로에스테, '제18회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알로에화장품 부문 대상 수상

자연 유래성분으로 안정화하여 저자극 제품으로 인정받은 그린알로에 '알로에스테(회장 정광숙, 대표이사 송 은)'가 '제18회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13년 연속 알로에화장품 부문에 선정됐다.알로에스테는 전제품에 라즈베리, 야생딸기, 복분자딸기, 키위, 크랜베리추출물 등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베리류에서 추출한 자연유래성분으로 안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장품 원료 배합에 함유하는 정제수 대신 에센스 원료인 라벤더수를 적용해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알로에는 미국 농림부가 인증한 유기농 알로에를 사용하고 있으며 촉촉한 보습력으로 속건조를 예방하고 표피의 열감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알로에 추출물로 100% 함유된 네추럴스킨케어100 제품은 피부수분을 충전하고, 피부장벽을 보호해 보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저속노화를 관리할 수 있는 자연유래 신소재를 복합적으로 함유해 주름과 탄력 등을 관리할 수 있게 제품을 구성했다. 수프리마라인은 미백관리와 주름개선 기능을 함께 관리하는 2중 기능성 제품으로 고기능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이다. 주요 성분으로 4종의 발효여과물, 3종의 식물성 줄기세포를 함유했고 올리고히아루론산, 식물성·마린콜라겐, EGF, 펩타이드복합체, 엘라스틴 등을 함유해 탄력, 주름, 미백, 피부결, 모공 등의 피부 고민을 한꺼번에 관리해 칙칙한 피부톤을 맑게 정화시키고 재생 세포를 활성화시켜 광채나는 동안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 밖에도 스킨, 로션, 에센스가 하나로 구성된 남성 전용 제품인 네추럴 올인원 에센스 솔루션, 자외선 차단제 3중기능성 제품인 네추럴화이트선크림, 피부 결점을 커버하는 색조 제품인 네추럴에센스 커버도 라벤더수를 적용하고 자연유래성분으로 안정화하여 유해성분으로부터 트러블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출시해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정광숙 그린알로에 회장은 "알로에스테는 현대여성의 피부건강을 고려한 저자극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친환경 제품을 통해 고품격 화장품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7 10:06
산업

무남편이 상팔자? 잘 나가던 기업 발목 잡는 ‘남편 리스크’

‘안다르에 이어 컬리까지’. 여성 창업주가 열과 성을 다해 키운 기업들이 ‘남편 리스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내의 탁월성과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업계가 주목하는 K기업으로 발돋움했지만 배우자의 도덕적 해이로 기업 이미지가 흔들리는 사고가 되풀이되는 상황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럴 바에는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는 원망의 목소리도 나온다. 컬리 발목 잡은 남편 리스크네이버와 협업으로 ‘제2의 도약’을 향해 가던 컬리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이 정승빈 넥스트키친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넥스트키친은 컬리의 핵심 관계사로 정 대표는 김슬아 컬리 대표의 남편이다. 검찰은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사내 회식 자리에서 수습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희롱성 발언을 반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넥스트키친은 사과문을 내고 정 대표를 모든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어 독립적인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본 사안에서 피해자 보호를 포함한 회사의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남편이 사고를 친 시기가 너무 좋지 않다. 컬리는 지난해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3억원 거래액은 8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지난해 9월 네이버와 협업해 선보인 컬리N마트도 빠르게 안착했다. 오픈 한 달 만에 거래액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했다.쿠팡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후 반사이익도 보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컬리 주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늘었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449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가입자 수도 1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컬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기업공개(IPO)도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그러나 컬리는 이번 정 대표의 강제추행 혐의로 찬물을 뒤집어쓰게 됐다. 넥스트키친은 컬리가 지분 46.4%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가정간편식(HMR)을 포함한 간편식 대부분을 컬리에 납품한다. 특수관계인인 정 대표와 컬리 간 거래의 공정성과 경영 투명성 논란으로 번질 경우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컬리 전체의 리스크로 확산할 수 있다. 안다르·율리아엘… 되풀이되는 공식여성 리더가 이끄는 기업이나 브랜드가 남편 리스크로 흔들린 사례는 더 있다.스포츠 의류 브랜드 안다르는 창업자인 신애련 전 대표의 남편 리스크로 직격탄을 맞은 경험이 있다. 신 전 대표의 남편은 지난 2021년 아내를 도와 안다르에서 마케팅을 총괄하면서 운전기사 갑질과 레깅스 착용 룸살롱 촬영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여성 고객층이 주를 이뤘던 안다르는 이 사건으로 경쟁사인 젝시믹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사회적 비판이 거세지자 부부는 경영에서 물러났다.끝이 아니었다. 신 전 대표의 남편은 지난해에도 북한 해커 조직과의 불법 거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또 한 번 대중의 눈총을 샀다. 그 사이 소유권이 바뀐 안다르는 “전 창업자 부부와 안다르는 현재 아무 관련이 없다”며 호소문을 내야 했다.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도 남편 리스크로 눈물을 쏟았다. 성유리는 2021년 화장품 브랜드 율리아엘을 론칭하고 공동대표를 맡았다. 그러나 남편이 코인 상장 로비와 사기 혐의로 재판장을 들락거리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고꾸라졌다. 설상가상 율리아엘이 받은 3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의 출처가 부적절하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사업이 어려워졌다.업계에서는 컬리 사태를 안다르와 율리아엘이 겪었던 남편 리스크 ‘시즌2’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아내가 전면에 나서 키운 사업과 브랜드가 이를 돕던 남편의 도덕적 해이와 판단 착오로 한순간에 흔들렸다는 점이 닮았다는 것이다. 법적 책임의 주체는 남편이지만 시장과 소비자는 기업과 브랜드 전체를 동일 선상에서 바라본다.법조계 관계자는 “가족일수록 지배 구조와 책임 경계를 명확히 하고 더 엄격한 잣대와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며 “개인의 일탈이 기업 전체를 흔드는 구조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7 07:30
산업

‘이찬원 효과 대단하네’ 출시 1년 만에 ‘블록버스터’ 등극한 이것은?

가수 이찬원이 제약업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약사와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중장년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대세 트로트 가수를 모델로 앞세워 주요 소비자층을 겨냥하며 효과를 내고 있다. 세대를 막론하는 메가 팬덤을 가진 이찬원을 모델로 기용한 동아제약이 매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찬원 효과’ 1년 만에 블록버스터 26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찬원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제품인 맥스콘드로이틴 1200이 ‘블록버스터’(연 100억원 매출) 제품에 등극하며 주목받고 있다. 제품 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라 더욱 화제다. 아직 맥스콘드로이틴 1200의 연간 매출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115억원을 달성해 이미 블록버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의약품(OTC) 콘드로이틴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 점유율을 보이며 관절염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이다. 무엇보다 대세 가수인 이찬원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월부터 이찬원이 선보인 ‘콘드로이틴, 앞으로 약으로’ 광고 콘텐츠는 유튜브 조회수 2700만회를 넘기는 등 시선을 끌고 있다. OTC 제품이라 약국에서만 판매됨에도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어 ‘이찬원 효과’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찬원은 TV 광고에서 “오직 약국에서만”라는 클로징 멘트로 구입 방법을 콕 찍어서 강조하고 있다. 약국에서 판매 가격이 약 15만원(60포) 수준으로 고가임에도 관절염 시장 공략에 성공한 이유로 ‘팬덤 효과’가 거론된다. 이찬원의 팬심이 홍보 및 판매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유튜브 콘텐츠에 달린 댓글만 1000개에 육박하고, “가족들에게 사줘야겠다”, “약국으로 달려가야 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각종 커뮤니티와 팬카페 등에는 ‘이찬원 콘드로이틴’ 구입 인증 글로 가득하다. “이찬원이라서 믿고 산다”, “안 아파도 사서 먹는다”, “남편에게 선물했다”는 글들이 줄을 잇는다.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 회원인 숙이엄마는 “발가락 골절 때문에 먹고 있는데 좋다. 찬스님들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행사 콘서트장에서 뛰어다니자”며 독려하기도 했다. 이찬원의 팬카페 ‘찬스’는 회원수가 7만명에 육박하고, 강한 팬덤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4월 ‘찬스’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2000여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찬원을 향한 팬심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이찬원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에 댓글을 달며 열정적으로 제품을 홍보해줘서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절 연골 보호’ 콘드로이틴 시장의 성장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084만822명으로 전년 대비 5.69% 증가한 21.21%로 집계됐다. 65세 인구 비중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주로 약국에서 콘드로이틴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OTC 제품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찬원의 맥스콘드로이틴 1200을 비롯해 시중에 판매되는 OTC 제품은 15개 정도다. 3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데 동아제약 제품이 1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 부문 1위 올랐다. 동아제약 제품은 콘드로이틴 단일제 제품 최초의 경구용 겔타입 제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 콘드로이틴 1회 함량이 국내 최대인 1200mg이다. 콘드로이틴은 관절 연골 보호하고,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약국 및 온라인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의 콘드로이틴 시장 규모가 3500억원 수준으로 더 크다. 주영엔에스의 ‘관절엔 콘드로이틴 1200’이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단일제가 아닌 비타민 등의 복합제 제품들이 사랑받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관절 건강 제품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국내 콘드로이틴 시장 규모가 연 4%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27 06:30
IT

공정위, '갤럭시 예약 7127건 취소' 유발 KT에 과태료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스마트폰 물량 제한 사실을 알리지 않은 KT에 과태료 500만원을 불과했다. 공정위는 25일 KT에 스마트폰을 예약 판매하면서 물량이 제한된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아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KT는 작년 1월 24일∼2월 3일 KT 사이버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시리즈 판매예약을 받으면서 물량이 한정돼 있음에도 '각종 선착순 이벤트는 별도의 마감 표시가 없다면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다'고 안내했다가 접수한 예약 7127건을 취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정위는 당시 KT가 이벤트 배너를 게시한 지니TV와 오라잇스튜디오를 통한 신청에 할당한 물량이 400개인데도, 예약하면 제품을 살 수 있는 것처럼 표시한 것은 거짓·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것이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공정위는 "통신사가 예약 접수 물량 등을 거짓으로 혹은 과장해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감시하고, 전자상거래법 위반은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6.01.25 17:58
IT

SKT, 올해 첫 고객신뢰위원회 간담회…4개 분과 신설

SK텔레콤은 고객신뢰위원회와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2026년 첫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정재헌 SK텔레콤 CEO를 비롯해 한명진 MNO CIC장, 이혜연 고객가치혁신실장 등 주요 임원진과 안완기 고객신뢰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고객신뢰위원회는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5월 출범한 위원회다. 이번 간담회는 12번째다.안완기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위원회 출범 이후 약 8개월간 고객 최우선 원칙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되고 체계적인 신뢰 회복 노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올해는 각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SK텔레콤을 잇는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 노력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앰배서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위원회는 4개의 분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소비자 보호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 강화 ▲소비자·인사이트 분과로 나눠 활동할 계획이며, 각각 신종원 위원(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김채연 위원(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손정혜 위원(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위원(서울대 명예교수)이 분과를 맡는다.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고객 중심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고객 소통 방식을 자문하거나, 신뢰 회복 활동의 사회적 책임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필요사항을 점검한다. 분쟁 발생 시에는 고객 보호 차원에서 신속하고 투명한 조정을 지원한다.또 SK텔레콤과 위원회는 미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가치혁신실과 연계해 '원 팀'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세부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고객신뢰위원회와 함께 운영했던 100명 규모의 고객자문단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올해는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넘어 신뢰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고 고객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업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변화하는 SKT'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1 10:30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수입협회와 겨울 시즌 해외직구 상품 안전성 점검 완료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겨울철 해외직구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 상품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해외직구 상품의 안전성을 플랫폼 차원에서 사전에 관리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검사 결과, 총 246개 점검 대상 제품 가운데 88%가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에 미달한 일부 제품(12%)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동일 제품이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이번 점검은 2024년 9월 체결된 알리익스프레스–한국수입협회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 중인 ‘해외직구 상품 안전관리 강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법적 의무를 넘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전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에 기반해 진행됐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과 협력해 정기적인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 중단 및 재유통 방지 조치를 상시 적용하고 있다.이번 겨울 시즌 점검에서는 동절기 착용 및 사용 빈도가 높은 의류·생활용품 184개와 어린이용품·실내용 장식용품 등 소비자 접촉도가 높은 62개 제품을 포함해 총 24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물리적 안전성과 유해물질 포함 여부 등을 통합적으로 평가했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해외직구 상품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안전성을 검증하기 어려운 만큼, 플랫폼이 앞단에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걸러내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수입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자발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한국수입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계절별·품목별 안전성 점검을 지속 확대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6.01.20 17:46
금융·보험·재테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제2의' 도약 선언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그룹의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우리금융은 18일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16일)'에서 임종룡 회장이 "신뢰와 진정성, 절박함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포용금융과 소비자 보호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산적금융과 전사적 AX(AI 전환),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강화를 3대 핵심 전략으로 천명했다. 연임에 성공한 임 회장은 지난 3년을 '제1막'으로 평가하면서 올해를 본격적인 '제2막'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면서, 핵심 키워드로 '경쟁력'을 제시했다.그는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생산적·포용금융 방안을 발표한 점을 언급하며 "이제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완성도 높게 실행해 성과를 내느냐다"라고 말했다.이어 "생산적 금융은 기업금융 명가인 우리금융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포용금융에도 진정성을 담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자"고 했다.임 회장은 또 "'우리는 AI 회사'라는 마음가짐으로 AI 중심 경영 체계를 그룹 전반에 뿌리내려야 한다"고 말했다.이밖에 은행, 보험, 증권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시너지 강화 본격화도 예고했다.김두용 기자 2026.01.18 13:46
산업

코스맥스바이오, 9시간 지속성 제형 '타임핏 비타' 개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는 지속성 비타민C 제형인 '타임핏 비타(TimeFit-vita™)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지속성 제형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규 고시 제형으로 일반 제형 대비 천천히 녹아 오랜시간 기능성분을 방출하는 특징이 있다. 기존에는 서방정 형태로 의약품에만 적용할 수 있었지만 2024년부터 건기식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타임핏 비타는 코스맥스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지속성 제형이다. 셀룰로오스 유래 친수성 고분자 망상구조를 활용한 서방형 정제 기술을 적용했다. 정제가 위액과 만나면 부드럽게 팽창하면서 보호 겔 구조를 형성해 비타민C가 일정 속도로 용출되도록 설계됐다.타임핏 비타는 기본적으로 9시간동안 비타민C 600㎎을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비타민C는 혈중 일정 농도를 유지할 때 가장 효과적이지만 체내 저장이 어렵다. 특히 고용량 섭취 시 흡수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흡수되지 못한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코스맥스바이오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비타민C 600㎎을 9시간 동안 분산 방출하는 구조로 최적 설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에 권장되던 ‘분할 섭취’ 개념을 제형 기술로 구현한 것으로, 1회 섭취만으로도 장시간 혈중 농도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고함량 비타민C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속쓰림 등 위장관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공복 섭취 시에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타임핏 비타 기술은 자체 제형 설계를 기반으로 용출 시간과 용출률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기술 확장성이 높다.코스맥스바이오는 지속성 비타민C 기술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수용성 비타민에 지속 방출 제형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소비자 섭취 패턴과 영양 흡수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제형 기술 혁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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