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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박이웅 감독, 21일 아트나인 GV 참석

'불도저에 탄 소녀' 주역들이 관객들과 마주한다. 개봉 2주 차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박이웅 감독)’의 주연 배우 김혜윤과 박이웅 감독이 21일 아트나인 무비토크 시네마 구구 GV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남을 가진다. ‘불도저에 탄 소녀’의 아트나인 무비토크 시네마 구구 GV는 21일 오후 7시 30분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김혜윤의 섬세한 감정 연기, 그리고 세상을 향한 열혈 폭주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러운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은 김혜윤은 한쪽 팔에 용 문신을 휘감고 막무가내로 분노를 표출하는 화난 또라이 캐릭터를 연기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빠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고 부당한 세상 앞에서도 거친 언행으로 맞서며 자신의 키만 한 불도저에 올라타는 인물의 절박한 내면을 담은 열연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박이웅 감독의 데뷔작으로 사회의 시선에서 벗어난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두려움 앞에 폭력과 분노만 남은 인물의 절박함을 담아낸 ‘불도저에 탄 소녀’는 관객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힘 있는 이야기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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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에 탄 소녀'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위

잔잔한 파동이 시작됐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박이웅 감독)’가 7일 개봉을 앞두고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독립∙예술영화 실시간 예매율 29.5%로 1위를 차지했다. ‘앰뷸런스’, ‘수퍼 소닉2’, ‘모비우스’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전체 예매율은 6위로 올라섰다.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현실성 있는 이야기와 세상을 향한 열혈 폭주가 주는 공감의 힘이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 전망이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서 선보여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언론 시사를 통해 공개된 후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은 김혜윤은 한쪽 팔에 용문신을 하고 어린 동생과 집을 지키기 위해 아빠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혜영 역을 맡아 세상의 부당함에 맞서 불도저에 올라타는 인물을 실감나게 연기해 놀라움을 전한다. 극중 혜영은 그간 한국영화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언행과 건드리면 폭발할 것 같은 화 많은 캐릭터로 김혜윤이 뜨거운 에너지로 분노가 들끓는 내면을 온몸으로 표출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개성파 연기자 배우 박혁권과 영화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경찰수업’, ‘쌍갑포차’ 등의 오만석, 또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예성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박이웅 감독의 데뷔작으로 사회를 향한 관점과 인물에 대한 시선으로 중장비를 끌고 관공서를 들이박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각본을 썼다. 어른들의 세상을 모르는 소녀가 자신의 키만한 바퀴를 가진 불도저에 올라타는 모습을 통해 세상에 나가야 하는 두려움을 폭력으로 감추고 지독하게 싸워야만 했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주체할 수 없는 화를 내지르는 주인공을 따라가면서, 제목처럼 불도저에 올라타 부당한 세상과 그 세상에 속한 자들을 향한 폭주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정서적인 공감을 얻는 동시에 색다르고 힘있는 이야기로 다가설 전망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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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언덕'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부문 초청

이지은 감독이 베를린으로 향한다.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영화 '비밀의 언덕(이지은 감독)'은 내달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집행위원장 마리안느 레드패스 (Maryanne Redpath)는 "'비밀의 언덕'은 매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섹션은 이 작품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로 72회를 맞이한 베를린국제영화제는 1951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해 전 세계 유수의 작품들을 상영하며 칸 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자리잡았다. '비밀의 언덕'이 초청된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아동과 청소년의 삶을 다루는 성장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전 연령 관객 대상작인 K플러스와 14세 이상 관객 대상작인 14플러스로 분류된다. K플러스 부문에는 그간 2021년 권민표 감독의 '종착역', 2016년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등이 초청됐고, 14플러스 부문에는 2021년 윤재호 감독의 '파이터', 2019년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초청 받았다. 12세 명은이의 비밀스러운 성장담을 다루고 있는 '비밀의 언덕'이 이런 한국영화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밀의 언덕'은 풍부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12세 소녀 명은이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해 알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작,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투자 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비밀의 언덕'으로 장편영화 데뷔를 하는 이지은 감독은 2019년 단편 영화 '산타클로스', 2018년 단편 영화 '정리', 2016년 단편 영화 'I AM' 등의 작품들을 연출하였으며 특히 '산타클로스'는 16회 벨로이트 국제영화제, 63회 로체스터 국제단편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비밀의 언덕'은 2022년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이며 대담하고도 섬세한 성장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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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에 영화가 있었다" #세이브아워시네마 캠페인 시작

코로나19 여파로 고사 위기에 처한 독립예술영화관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세이브 아워 시네마'(Save Our Cinema) 챌린지가 줄 잇는 가운데, 전국 독립예술영화관 22곳이 이에 적극 동참해 #SaveOurCinema 캠페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7월 1일부터 각 극장별로 다양한 관객맞이 행사를 다시 시작한다. 29일 공개된 #SaveOurCinema 캠페인 포스터는 극장이 영화를 보는 장소 이상의 감흥과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임을 환기시키며,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차별화되는 독립예술영화관만의 특별한 장점을 관객들에게 어필한다. '캐롤'부터 최근의 '야구소녀'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독립예술영화 속 캐릭터들과 감독들을 한줄기 빛이 쏟아지는 스크린 앞에 모아 다양한 희로애락의 표정을 담았고, 이는 '우리들의 모든 순간에 영화가 있었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관객들이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느꼈을 수많은 감정들을 상기시킨다. 또한 지난해 언론과 평단, 관객 모두에게 사랑받은 독립영화 감독이 연출한 캠페인 트레일러와 바이럴 영상 등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6월 4일부터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대상으로 배포한 영화 입장료 6000원 할인권 행사가 극장 관객 증가에 실효를 거둔데 힘 입어, 일부 극장을 제외한 서울 을지로 소재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서울아트시네마 등 전국의 독립예술영화관에서 7월 1일부터 오픈런으로 영화 입장권 6000원 할인을 시작한다. 더불어 극장별로 다양한 기획전과 관객 이벤트를 시작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싸늘하게 식은 독립예술영화들의 개봉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다시금 모아 관객 동원에 초점을 맞춘다. 7월 1일부터 독립예술영화관에서 실시하는 입장권 6000원 할인 행사 및 다양한 기획전과 관객 이벤트가 코로나19 시국 관객수 회복과 지속적인 독립예술영화 관객 유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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