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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숲의 향기, 집 안으로…곤지암리조트, PB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 리뉴얼

곤지암리조트가 시그니처 PB 상품인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를 리뉴얼해 22일 선보인다. 대표 PB 상품으로 자리잡은 디퓨저를 통해 곤지암리조트가 추구하는 ‘생활 속 자연 힐링’ 철학을 일상 공간에 정교하게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곤지암의 향기 디퓨저는 2021년 첫 출시 후 누적 6만개 판매를 달성한 곤지암리조트 대표 스테디셀러 PB 상품이다. 곤지암리조트는 이번 디퓨저 리뉴얼을 통해 곤지암리조트에서 경험한 자연 속 힐링의 기억을 일상에서 더 편리하고 프리미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곤지암의 향기 디퓨저’의 메인 향기인 소나무향은 곤지암리조트의 상징인 소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은은한 피톤치드와 프레쉬한 숲속 향이 어우러져 안정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지에서 경험한 리프레쉬한 자연의 향이 특별한 일상의 공간에서 은은하게 퍼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디자인과 사용성을 개선했다. 병의 실루엣을 나무 모형을 반영해 디퓨저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향을 형상화한 나무 모티브를 은박 각인으로 더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디퓨저 뚜껑과 리드 스틱을 우드 타입으로 바꿔 자연스러운 촉감과 무드를 살렸다. 차량용 디퓨저의 경우 1회성이었다면 튜브 타입 리필형으로 바꾸고 리필팩 1개를 추가 구성해 더 오랜 시간 자연의 향과 함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로워진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는 단순한 외형 변경을 넘어 PB 상품 전략 차원에서 곤지암리조트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곤지암리조트는 2021년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 소나무향 판매를 시작으로 차량용과 룸스프레이가 포함된 선물 세트를 연달아 출시한 바 있다. 이어 2023년에는 계절의 상징과 같은 나무의 향을 담은 단풍나무향, 느티나무향을 신규 개발하여 곤지암의 향기 3종 세트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는 곤지암리조트에서의 자연 힐링 경험을 일상으로 이어주는 시그니처 PB상품”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디자인과 우드 소재의 감성을 강화하고, 서로 다른 3종의 나무향에 차량용 디퓨저와 룸스프레이를 더해 집과 차량 등 일상 어디서나 비일상의 오감 경험을 더 오래,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리프레시를 선사할 PB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권지예 기자 2025.08.22 07:42
IT

LG 시스템에어컨, 제조 공법·소재 바꿔 탄소 배출 확 줄였다

LG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상업용 4방향 시스템에어컨 1대당 14.85㎏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것을 검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LG전자는 시스템에어컨의 외관 판넬 제조 공법과 소재를 변경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제조와 달리 질소 가스를 주입해 내부에 기포를 생성하는 '물리 발포 성형' 방식을 처음 도입해 4방향 시스템에어컨 1대당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900g 줄였다.이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도 ABS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PP 소재로 바꿨다.LG전자가 검증받은 시스템에어컨은 제조 시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270t, 이산화탄소 배출은 4400t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장 580여 개 면적에 해당하는 30년생 소나무 산림이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 수준이다.LG전자는 지난 6월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물리 발포 방식을 적용한 상업용 4방향 시스템에어컨을 생산 중이다. 향후 개발되는 주거용·상업용 시스템에어컨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배정현 LG전자 ES사업본부 SAC사업부장은 "새로운 공법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냉매 사용을 늘리는 등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7 15:21
연예일반

개똥, 신곡 ‘항해’ 8월 3일 발표… 감각적인 J팝 스타일

가수 개똥(본명 류진)이 새 싱글 ‘항해’를 발매한다.8월 3일 공개되는 신곡은 음악 전문 기획·제작사 소나무뮤직과 아랑C&C가 공동으로 제작한 프로젝트로 개똥의 음악적 감성과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항해’는 한 장의 낡은 지도, 작은 망원경, 그리고 마음속에 간직해온 ‘처음의 꿈’을 모티프로 삼아 잃어버렸던 꿈의 방향을 다시 찾아 나서는 여정을 노래한다.이번 곡은 싱어송라이터 이풀잎이 작사·작곡, 개똥이 가창뿐만 아니라 편곡과 기타 세션에도 직접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시처럼 섬세한 가사 위에 맑고 경쾌한 보컬, 감각적인 J-팝 스타일의 편곡이 어우러져 바람이 부는 바닷가에 서 있는 듯한 청량한 기분을 선사한다.가사 속 ‘노란 돌고래가 춤추는 곳’이라는 환상적인 이미지는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의 여정을 상징한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현실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꿈을 향한 나침반’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개똥은 지난 2021년 JTBC ‘싱어게인2’에 27호 가수로 출연해 독특한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꾸준히 음악적 색깔을 넓혀왔으며, 웹드라마, 웹툰 OST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을 펼쳐왔다.최근 발표곡 ‘별사탕 이야기’, ‘친구라 말하기엔’ 등의 곡에서 보여준 감성적이면서도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낸 가사는 개똥 특유의 따뜻하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가고 있다.신곡 ‘항해’는 뜨거운 여름,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작은 용기와 응원을 건넬 음악으로 기대를 모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1 15:08
산업

아이더,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2025’ 참가자 모집

아이더가 오는 9월 영덕 블루로드에서 열리는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2025’ 참가자를 모집한다.국내 최초로 개최된 3박 4일 장거리 하이킹 축제이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아이더 하이커스데이’는 국내 둘레길의 우수성을 알리고, 즐거운 하이킹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아이더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다. 장거리 트레킹을 함께하며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영덕 블루로드 일대 약 60km 트레킹 구간에서 펼쳐진다.영덕 블루로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소나무 숲길 등 영덕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걷기 여행지다. 9월 25일부터 3박 4일간 약 60km를 걷는 코스와 26일부터 2박 3일간 약 50km를 걷는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코스는 대게로 유명한 강구항의 해파랑공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의 해안길, 영해면의 너른 평야, 고즈넉한 어촌마을과 해변 등으로 구성되어, 영덕 블루로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참가 티켓은 8월 8일 오후 2시 아이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원하는 참가 코스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3박 4일 참가자 100명, 2박 3일 참가자 200명으로 총 300명이다.참가자들에게는 아이더의 기능성 긴팔 및 반팔 티셔츠, 캡 모자, 아이더 할인쿠폰 등으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 패키지가 지급되며, 조식, 석식과 야영 장소가 지원된다. 또한, 동원F&B 양반, 썬연료, 링티, 몽베스트, 크러시, 보아 핏 시스템, 본앤메이드, 세기P&C 등 다양한 협찬사의 기념품 및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아이더 관계자는 “이번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2025’를 통해 많은 이들이 영덕 블루로드의 매력을 경험하고, 장거리 하이킹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자연을 벗 삼아 여럿이 함께 걷는 즐거움과 걷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자 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참가 티켓은 전국 아이더 오프라인 매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하이커스데이 티켓 증정 이벤트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아이더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인 1매 참여 티켓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9일 개별 연락 및 아이더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31 14:29
산업

코스맥스, 임직원 참여 탄소 감축 활동 '계탄날' 운영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임직원 참여형 탄소 감축 프로그램인 '계탄날'을 상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계탄날은 '계단으로 건강 챙기고 탄소도 줄이는 날'의 줄임말이다. 참여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어 '계 탔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코스맥스는 판교 사옥 근무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코스맥스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면 보상을 제공하는 IoT(사물인터넷) 모듈을 설치했다. 스마트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출발층에 마련된 표지에 접촉한 후 도착층에서 다시 접촉하면 자동으로 계단 이용 내용이 기록된다. 참여 직원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활동 기록과 계단 이용을 통해 감축된 탄소량을 확인할 수 있다.참여 직원에게는 월별·분기별 보상도 지급한다. 참여만 해도 월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분기별로는 개인부문과 부서부문으로 나눠 누적 이동 층수를 기준으로 1~3등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프로그램 시행 초기부터 직원 관심도도 높다. 지난 6월 한달간 시범 도입 기간 동안 약 2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참가 직원이 오른 계단 수만 9000층에 달하며 이를 통해 탄소 18만8475g을 감축했다. 시행 한달만에 소나무 약 23그루(1그루 당 연간 8.1㎏ 흡수 기준)를 심은 효과를 낸 셈이다. 코스맥스는 계탄날 운영을 위해 탄소 감축 플랫폼 제로퀘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제로퀘스트로부터 계단 이동 및 탄소 절감량을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받는다. 향후 다양한 형태의 탄소감축 활동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코스맥스는 임직원 참여도 향상에 따라 향후 공장을 비롯한 전 사업장 내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코스맥스는 계탄날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임직원 참여형 탄소 감축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인 어스아워에 동참하고 있다.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전등을 끄는 행사다. 어스아워 동참을 위해 직원들은 행사 전날 불필요한 전등과 전원을 끄고 퇴근하며 행사 당일에는 자택 동참도 권장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코스맥스 화성공장 인근인 경기도 화성시 방축공원에서 경기기후환경협의체와 나무 심기 행사도 가졌다.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지역사회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코스맥스 직원들이 동참해 홍가시나무 63주를 심었다.지난달에도 화성특례시, 재단법인 환경재단, 브라더스키퍼 등과 멸종위기식물 보전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화성공장 인근에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코스맥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등 전세계적 기후변화 문제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8:47
산업

대우건설, 향기·영상으로 'SUMMIT' 브랜드 경험 확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SUMMIT(써밋)’의 리뉴얼 프로젝트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감각적 콘텐츠 시리즈 ‘SENSE OF SUMMIT’의 일환으로 AI 미디어아트 공모전 수상작과 브랜드 시그니처 향 ‘THE MONUMENT’를 공개했다..대우건설은 지난 6월 건설업계 최초로 SUMMIT AI 영상 공모전을 열고 ‘The Monument of Aspiration(써밋, 열망과 성취의 기념비)’을 주제로 AI 기반 영상 콘텐츠를 모집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영상들은 지난 7월 10일 전 세계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된 SUMMIT 브랜드 공식 음악 ‘The Monument, SUMMIT’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총 4편의 수상작(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이 선정됐으며, 참가자들은 이 음원의 감정과 리듬, 브랜드 철학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해 디자인과 서사를 담은 시청각 콘텐츠를 선보였다.그 중 대상 수상작 ‘The SUMMIT of Light’(팀명 스튜디오프리윌루전_BOMB)는 개인의 성공을 향한 고유한 여정을 조명하며, SUMMIT의 핵심가치인 탁월함과 고유함, 영향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을 시청각 언어로 정교하게 해석해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SUMMIT이 지향하는 철학과 가치를 감각적으로 전달한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사례”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해석과 수준 높은 결과물이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줬다”고 밝혔다.선정된 수상작은 SUMMIT 공식 홈페이지와 견본주택 ‘SUMMIT 갤러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대우건설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후각으로 표현한 시그니처 향 ‘THE MONUMENT’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향은 포시즌스 호텔, 웨스틴조선 서울 등 글로벌 호텔 시그니처 향을 개발한 센트온(ScentOn)과 협업해 제작했으며, Top–Middle–Base의 세 가지 노트를 따라 성취의 여정을 단계적으로 담아냈다. 처음 맡았을 때 느껴지는 탑 노트는 유칼립투스와 허브의 청명한 긴장감으로 ‘결단의 순간’을, 미들 노트는 난초와 클로브의 절제된 품격으로 ‘정점의 존재감’을, 마지막으로 남는 베이스 노트는 소나무와 머스크의 깊은 잔향으로 ‘본질과 신뢰’를 구현했다.한편, 리뉴얼된 SUMMIT은 개포우성7차에 최초로 제안됐으며, 대우건설은 다양한 예술가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주요 프리미엄 주거단지에서 SUMMIT만의 고유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7.16 15:35
산업

CJ올리브영, 강릉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 열고 지역 상권에 활력 더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12일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약 140평) 규모의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 내 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으로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육성할 계획이다.강릉타운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상호 유입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굿즈’가 전시된 ‘지역특화존’이 눈길을 끈다. 일상을 기분 좋은 향으로 채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바디 스크럽을 비롯해 커피, 소나무 향을 담은 배쓰밤, 샤쉐(향기주머니), 룸 스프레이 등 총 6총의 제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픽유어컬러)부터 향수 시향 존(프래그런스바), 헤어제품 테스트 존(헤어스타일링 바),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럭스에딧 존) 등을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강릉타운 오픈을 통해 젊은 층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 전통 시장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올리브영은 2008년 ‘부산대역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매장의 대형화,선진화를 지속 추진하며 전국 어디서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특히 2020년부터는 앞선 K뷰티 트렌드를 지역 상권에 전파하는 거점 매장으로서 현재의 ‘타운 매장’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주타운’, ‘광복타운(부산)’, ‘천안타운’, ‘대구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상권의 특성과 고객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했다. 2024년부터는 ‘광주타운’, ‘대전타운’, ‘청주타운’, ‘서면타운’에 픽유어컬러, 럭스에딧 존 등 체험 요소를 접목하며 뷰티 고관여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더한 매장을 선보이며 방한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도 얻고 있다. 경주시에 자리한 최초의 한옥 매장 ‘경주황남점’과 돌담, 돌하르방 등 제주 지역 향토 문화의 상징을 매장 곳곳에 설치한 ‘제주용담점’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매장의 대형화 및 선진화를 지속 추진하고,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여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7월 17일까지 강릉타운 오픈을 기념해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객실 투숙객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라운드어라운드의 강릉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된 여행 키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강릉타운에서 테라로사 협업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드립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앞으로도 강릉타운은 관광객의 전통상권 유입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7:06
드라마

‘귀궁’ 종영 D-1… 육성재→김지연이 직접 꼽은 명장면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귀궁’의 명장면들을 직접 뽑아 관심을 높인다.‘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귀궁’은 경쟁작 중 유일하게 마의 두자릿 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무려 전 회차에서 동시간대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 원탑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더욱이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 평점 9.7점이라는 압도적인 시청자 호평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영 3주 차 시청자 수 기준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를 차지, 전 세계에 K-귀물 판타지의 매력을 전파한 바 있다.이처럼 국내외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은 ‘귀궁’이 오는 7일 16화를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주인공 육성재(강철이/윤갑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이 지난 '귀궁'을 돌아보며 각자가 생각하는 명장면을 직접 뽑았다.먼저 ‘이무기’ 강철이와 ‘인간’ 윤갑을 오가는 신들린 1인 2역 연기로 ‘판타지 무패 신화’를 몸소 입증한 육성재는 “모든 씬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장면은 14화의 윤갑이 삼도천으로 가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장면에서 윤갑과 얽혀 있는 모든 인물들의 감정이 격정적으로 다가왔고 가장 감동적이었다”며 “순수하고 소나무처럼 바른 윤갑이 그렇게 가버리는 게 너무 억울하고 슬펐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극중 억울한 귀물들의 한을 풀어주는 섬세하고 강단 있는 힐러로서 지금껏 없던 무녀 캐릭터를 탄생시킨 김지연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2화 속 강철이와 여리의 뒷마당 씬을 꼽았다. 당시 여리는 윤갑의 몸을 꿰찬 강철이의 심장에 손을 올린 채 “(윤갑) 나리가 미치게 그립고 그리운데, 나리의 얼굴과 몸은 바로 여기 있는데 나리가 아니야. 내겐 가장 소중한 얼굴인데 그 안엔 내가 가장 증오하는 네가 자리하고 있어”라며 참을 수 없는 미움을 쏟아낸 바 있다. 김지연은 “여기서 두 사람의 대화가 너무 좋았다”며 “윤갑과 강철이에 대한 여리의 마음, 강철이와 여리의 관계가 한눈에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촬영 당시에는 어렵다고 느낀 장면 중 하나였지만 방송에 나온 장면을 보고 뿌듯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백성을 생각하는 어진 임금과 지아비로서의 다정한 면모를 오가는 입체적인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김지훈은 “12화에서 팔척귀의 신당을 찾아간 이정의 독백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간 왕의 숨통을 조여온 온갖 위협과 그로 인한 공포감, 무력감 등 평생을 옥죄어 왔던 모든 일들이 팔척귀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되고, 그에게 절대 굴복하지 않고 반드시 맞서 싸워 이겨내겠다는, 왕이지만 한낱 인간으로서의 절규와 같은 다짐을 한다. 이 모습에서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한번은 마주하게 되는 극한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 이에 굴하지 않고 어떻게든 이겨내는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수많은 명장면들을 토대로 피날레를 향해 내달리고 있는 '귀궁'이 또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지연이 다가올 클라이맥스에 대해 귀띔해 관심을 높인다. 김지연은 “최종화에 팔척귀와 대적하는 씬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가장 기대가 된다. 모두가 가장 오래 공들여 촬영하기도 했고, ‘귀궁’의 마지막 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마지막화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한편 ‘귀궁’은 6일 오후 9시 50분에 15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4:29
경제일반

대한항공, 21년간 이어온 몽골 식림 활동…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심는다

대한항공은 19일부터 2주간 총 2차에 걸쳐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모든 일정에서 함께 어우러져 활동한다. 항공편도 대한항공 직원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곧 한가족이 될 양사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식림활동은 몽골 대한항공 숲에 양사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소나무 2그루 식수로 시작했다. 이후 양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나무를 심고 생장을 돕는 작업으로 이뤄졌다. 팀을 나눠 벌판에 묘목을 심는 식수작업과,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했다.대한항공은 숲 조성과 함께 몽골 현지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몽골 어린이날(6월 1일)을 기념해 대한항공 숲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를 신규 설치했다. 현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숲을 오가며 뛰어놀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한 것. 양사 임직원들은 직접 신규 놀이터의 안전을 점검하고 페인트 칠을 새로하며 마감 작업을 도왔다.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각각 열어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 학교는 대한항공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교육기관 중 일부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장을 제공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난 21년간 몽골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몽골 식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1 13:53
산업

AGE20’S 카밍 선팩트 X 나이스웨더 리미티드 에디션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무더운 여름 청량함과 시원함을 선사해 주는 ‘AGE20’S 카밍 선팩트 X 나이스웨더 리미티드 에디션’(AGE20’S CALMING SUN PACT X NICE WEATHER LIMITED EDITION)을 출시했다.AGE20’S 카밍 선팩트 X 나이스웨더 리미티드 에디션은 피부 진정과 자외선 차단을 도와주는 ‘AGE20’S 선 에센스 팩트 카밍 롱 프로텍션’에 차세대 편의점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나이스웨더 특유의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AGE20’S 카밍 선팩트 X 나이스웨더 리미티드 에디션은 선팩트의 쿨링감과 나이스웨더의 대표적인 색상인 파란색을 결합한 ‘나이스쿨링 나이스웨더’(NICE COOLING NICE WEATHER) 콘셉트를 적용했다. 또한 한여름 물결치는 파도의 모습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청량한 여름 감성을 전달해 준다.AGE20’S 카밍 선팩트 X 나이스웨더 리미티드 에디션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 펩타이드 성분과 소나무 피크노제놀 성분을 더한 ‘시카 파인 에센스’를 70%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또한 ‘쿨링 시카 워터’를 함유해 피부에 즉각적인 시원함을 선사해 준다.AGE20’S 카밍 선팩트 X 나이스웨더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는 5월 18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정판 제품 구매 시 제품을 휴대할 수 있는 미니 키링백을 증정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20% 할인된 가격에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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