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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전자,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에 '삼성 하우스' 오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삼성 하우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이탈리아 밀라노의 팔라초 세르벨로니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IOC TV 및 마케팅 서비스 전무이사 앤 소피 보마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조직위원회 CEO 안드레아 바르니에 및 롬바르디아주 관계자 ▲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최승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삼성 하우스는 '연결'을 주제로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올림픽과 함께해 온 기술 스토리를 소개한다. 삼성 하우스 외부는 대형 LED로 코르티나의 설산을 구현했으며, 실내는 선수와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 갤럭시 XR 체험, 역대 올림픽 에디션 전시, 출전 선수들의 열정과 각오를 담은 '갤럭시S25 울트라' 사진전 등으로 구성됐다.공간 디자인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르코 발리치가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발리치 원더 스튜디오'가 맡았다.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은 "삼성 하우스는 올림픽의 중심인 선수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올림픽이 지닌 가장 큰 힘인 연결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5 08:10
스포츠일반

대한체조협회, 제37대 협회장으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선임

대한체조협회가 제37대 협회장으로 송치영(62) 포스코이앤씨 사장을 당선인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협회는 앞서 이사회를 통해 회장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 관련 절차에 따라 제37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독 후보로 등록한 송치영 사장을 당선인으로 확정·공고했다. 송 신임 협회장은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를 거쳐 회장 임기를 공식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9년 1월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다.송치영 신임 협회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포항공과대 기술경영대학원(MBA) 과정을 수료했다.포스코 입사 후 철강생산전략실 글로블 O&M 그룹장과 안전환경소장으로 근무했다. 포스코이앤시의 안전보건센터장 최고안전책임자(CSO)를 거쳐 지난 2024년 포스코엠텍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이후 포스코 설비강건화TF 팀장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포스코이앤씨 사장으로 취임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985년부터 협회 회장사를 맡아 한국 체조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 42년간 약 200억원을 후원하며 국가대표 육성,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는 평이다.송치영 회장 당선인은 협회를 통해 체조는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 국민의 건강한 삶과도 맞닿아 있는 종목” 이라며,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생활체육 현장까지 폭넓게 소통하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체조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체조,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체조가 되도록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6.02.03 13:39
산업

아모레퍼시픽, 화장막 3D 미세구조 정량분석 기술 공개

아모레퍼시픽은 엑스레이 마이크로CT 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화장막의 3차원 미세구조를 비파괴 방식으로 정량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원병묵 교수팀과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송채연 박사가 공동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소재·분석 분야 국제 학술지 ‘Small Methods’ 2026년 1월 22일 자 백커버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명은 ‘Advanced Characterization of Soft Cosmetic Film Deposits with X-ray Microtomography’다.그동안 메이크업 제품의 발림성, 커버력, 지속력 등 사용감 평가는 육안 관찰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방식은 주관이 개입될 수 있고, 실제 사용 중 발생하는 미세 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아모레퍼시픽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엑스레이 마이크로 CT(X-ray Microtomography) 이미징 기술을 화장품 연구에 적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화장막(cosmetic film)의 두께, 균일도, 내부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하는 ‘화장막 구조 3D 정량 분석 기술(INNERLAY™)’을 개발했다.연구진은 수천 회의 실험과 구조 분석을 통해 △성분 조합에 따른 화장막 형성 메커니즘 △메이크업 균일도 차이 △건조 과정에서의 구조 변화 △피부 굴곡 부위에서의 제형 적응 방식 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기존 방식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요소들이다.특히 푸아송비(Poisson’s ratio) 분석을 통해 메이크업의 당김, 무너짐, 밀착감 등 소비자가 느끼는 감각적 경험을 구조적·물리적 지표와 연결했다. 메이크업 사용감을 정량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이 기술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차이를 보다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 △화장막 균일도와 두께 최적화를 통한 지속력 개선 △굴곡진 피부에서도 뭉침을 줄인 표현력 △텍스처 변형 거동 분석을 반영한 가벼운 사용감 △피부 타입과 연령대에 따른 맞춤 제형 설계 등 다양한 적용 가능성도 제시됐다.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CTO)은 “화장품에서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화장막의 미세 구조를 정량화해 감각의 근원을 과학적 데이터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 혁신을 통해 사용감의 차이를 끝까지 책임지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2026.01.30 09:34
e스포츠(게임)

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료

넥슨은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프로그램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45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다.올해 스토브리그는 ▲제주SK FC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을 포함한 국내 남자 5개 팀과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등 4개국 5개의 해외팀을 비롯해 올해 신설한 국내 여자부 5개 팀까지 총 15개 유소년팀이 뛰어들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공식 대회가 없는 동계 시즌 동안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5개 팀이 12일 동안 50여 차례의 실전 경기로 능력치를 쌓았다. 올해는 국내 K리그 산하 유소년팀들이 해외 유명 팀과 실전 경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이번 스토브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 신설이다. 구조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여자 유소년 축구의 사각지대 해소를 뒷받침했다. 창단 초기라 팀원이 부족했던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팀을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세 차례의 연습경기를 주선하기도 했다.'레전드 클래스'에서는 남자부는 ▲이범영(GK) ▲신형민(MF) ▲송진형(MF) ▲임상협(FW) 등 K리그 레전드 4인이, 여자부는 중국 충칭 퉁량룽 드래곤즈를 이끌었던 ▲장외룡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윤영글 골키퍼 코치가 맞춤형 코칭을 지원했다. 학부모를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 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런케이션'에서는 축구의학 권위자인 정태석 박사의 '자녀 부상 예방 팁'과 재활 분야 전문가 안승훈 송파서울병원 운동재활센터장의 '자녀 테이핑 교육' 등이 진행됐다.이 외에도 참가팀이 아닌 제주도 내 일반 학생 500여 명을 초청해 참여형 축구 축제 '풋볼 페스티벌' 등 콘텐츠를 선보였다.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올해 스토브리그는 여자부 신설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축구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게임과 축구가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8 17:54
IT

삼성전자, 갤Z플립7 밀라노 동계올림핌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27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약 90개국 3800여 명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이번 에디션을 제공한다.올림픽 에디션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참가를 기념하는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고,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서비스를 탑재했다.먼저, 제품 후면에는 블루 색상으로 올림픽의 화합과 스포츠맨십, 삼성전자의 정체성을 담았다. 프레임에는 골드 메탈 색상을 입혀 선수들의 노력과 시상대에 오르는 순간을 표현했다.에디션과 함께 제공되는 투명 마그네틱 케이스에 부착된 파란색 원형 자석은 승리의 모티프인 황금빛 월계수 잎이 감싸고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스마트폰 배경화면은 스케이트 날이 빙판에 만드는 곡선 문양을 형상화했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갤럭시 AI '통역' 기능으로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다. '나우 브리프' 기능으로는 대회 운영 정보와 수면 패턴 등 같은 헬스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면과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듀얼 레코딩' 기능을 지원한다.삼성전자는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심을 선수단에 지원한다.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중심에는 언제나 선수들이 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공식 파트너로서 모바일 기술로 선수들의 여정을 지원해 왔다"며 "선수들이 잊지 못할 순간을 갤럭시 올림픽 에디션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 소중한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7 12:42
산업

한국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15조원 돌파… 역대 최대 규모 34.5% 급성장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매출이 역대 최대인 15조원을 넘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현주소와 종사자 노동 환경을 면밀히 분석한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격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규모는 15조3845억 원으로 2022년(11조4362억 원) 대비 34.5% 급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의 꾸준한 증가와 상장 기획사의 매출 확대, 주요 대형 기획사의 성과가 맞물려 산업 전반의 규모 확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국내 매출은 7조8020억원이었고, 해외 매출은 1조7057억 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각각 35.5%, 61.7% 성장했다. 이는 세계 무대에서 K팝 아이돌 그룹의 성공적 해외 활동 및 글로벌 팬덤 형성이 해외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기획업체 소속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1만2092명으로 2022년(1만1355명) 대비 6.5%(737명)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가수 5020명(41.5%) ▲연기자 4709명(38.9%) ▲방송인 1264명(10.5%)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소속 연습생은 211개(4.7%) 업체에 총 963명으로 2022년 1170명 대비 207명(1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가수 지망생이 613명(63.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속 대중문화예술인과의 표준전속계약서 체결률은 95.3%를 기록해 2022년(90.8%) 대비 4.5%포인트(p) 증가했다. 제작 스태프의 서면계약률 역시 97.9%까지 상승하며, 표준계약 문화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입증했다.대중문화예술인의 월평균 개인소득(대중문화예술활동 및 기타 소득 합산)은 315.1만원이며, 이 중 예술 활동 관련 수입은 150.7만원(47.8%)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작 스태프는 월평균 327.5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이 중 본업 관련 수입이 277.4만원(84.7%)에 달해 전업 활동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송진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산업 성장에 발맞춰 공정 환경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았고, 이러한 노력이 표준계약서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연습생 등 약자 권리 보호와 불공정 계약 개선은 여전히 시급한 과제로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투명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명시된 법정조사로 지난 2015년 처음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사업체 총 6760개(기획업 4471개·제작업 2289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협조를 통해 신규 구축한 모집단 중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 19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5 14:45
축구일반

[그라운드.N스토브리그]경쟁과 배움의 장!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공적으로 마쳐! 15개팀 46경기 통해 제주에서 우정과 발전 나눠

바람이 불었다. 뺨을 찢을 만큼 앙칼지지는 않았다. ‘육지’와는 남다르게 ‘훈훈함’이 스며들어 있었다. 바람들 사이에서 ‘덜 다듬어졌지만 패기 넘치는’ 목소리들이 날아와 귀를 때렸다. 한둘이 아니었다. 젊은 함성들이었다. 소리를 내는 이들은 뛰고, 부딪히고, 쓰러지고, 몸을 던졌다. 그라운드는 뜨거워졌다.20일 오전 제주 조천운동장. 일산 아리 FC 15세 이하(U-15) 팀과 중국 대련 토네이도 팀이 그라운드를 달구고 있었다. 공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한쪽이 밀어붙이면 곧바로 다른 쪽이 응수했다. 강한 압박 속에서도 양 팀 선수들은 물러서지 않았고, 충돌 뒤에는 곧장 다시 일어섰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는 없었다. 서로의 플레이를 통해 배운 듯, 대응은 점점 빨라지고 판단은 날카로워졌다. 상대의 강점은 또 다른 자극이 됐고, 그 자극은 다시 경기의 밀도를 끌어올렸다. 승부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그라운드 위에 고스란히 펼쳐졌다. 치열하면서도 동시에 큰 배움이 있었던 무대. 바로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주최: 넥슨코리아, 주관: 제주 SK FC, 후원: 제주특별자치도)였다.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그라운드.N’의 일환으로, 비시즌인 겨울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경기 환경을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됐다.2022년 이래로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규모도 넓혔다. 제주 SK, 포항 스틸러스 등 5개 국내 남자 팀, 촌부리 FC(태국), PVF 아카데미(베트남) 등 5개 해외 팀, 제주 서중학교, 경기 단월중학교 등 5개 여자 팀까지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15개 팀이 총 46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팀들 간 비공식 연습 경기를 진행하면서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올해 신설된 여자부는 획기적이었다. 그동안 여자부는 풀뿌리 유소년 축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더욱이 겨울에는 훈련과 연습 경기 등이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부까지 확장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통해 훈련 장소를 제공받고 연습 경기를 진행하면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라운드.N 스토브리그’의 범위에는 선수단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자녀들의 훈련을 보기 위해 참석한 유소년 축구 학부모들을 위한 ‘휴식과 배움’의 시간도 있었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제주시 오투힐에서 학부모 대상 체류형 프로그램인 ‘런케이션(Learn-cation)’ 행사도 열었다. 자녀의 경기를 관람하고 휴식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교육·실습·힐링까지 경험의 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구 선수를 꿈꾸는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성장과 경기력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 교육과 실습 세션을 제공했다. 정태석 박사(스피크재활의학과 대표원장/대한축구피지컬코치협회 회장), 안승순 센터장(송파서울병원 운동재활센터), 축구 레전드 조원희 등이 강사로 나서 학부모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또한 18일에는 제주대 아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그라운드.N 풋볼 페스티벌’이 열렸다. 신형민, 송진형, 임상협 등 전·현직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인 ‘레전드 클래스’를 비롯해 3 VS 3 축구, 축구력 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하루 동안 5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매해 스토브리그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가 유독 더 많은 관심 속에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6.01.25 12:02
경제일반

100세 시대 ‘무릎 건강’ 지키는 관절전문병원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와 인공관절 수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80~90대 초고령 환자 비중이 뚜렷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고혈압·당뇨 등 복합적인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이 많아지면서 수술의 안정성과 치료 연속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로 인해 단순히 규모가 큰 의료기관보다 해당 질환에 특화된 임상 경험과 표준화된 치료 시스템을 갖춘 관절전문병원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관절 분야의 전문성과 진료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성남·분당·용인·광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4주기 연속 전문병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 8개 진료과 27명의 전문의가 협진 체계를 구축해 고령 환자에게 중요한 ‘진단-수술-재활’의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진행되는 의료진 콘퍼런스를 통해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향을 공유하며, 연령·기저질환·생활 수준까지 고려한 환자 맞춤형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고령 환자들에게 흔한 퇴행성관절염은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약물·주사치료·체중 조절 등 보존적 치료로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중기 관절염의 경우 PRP·BMAC 등 재생 주사치료를 통해 관절 기능 저하를 늦춘다. 특히 O다리 변형으로 무릎 안쪽 연골만 손상된 환자에게는 근위경골절골술(HTO)을 시행해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며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치료가 가능하다. 여기에 줄기세포치료술(카티스템)을 병행하면 연골 재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이 치료 효과는 국제학술지를 통해 검증된 바 있다. 연골 손상이 심한 말기 관절염 환자라면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는 2014년부터 무수혈·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고령 환자의 수술 부담과 합병증 위험을 낮추고 있다. 실제 수혈률은 5%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숙련된 의료진과 체계적인 지혈 관리로 수술 시간 단축과 빠른 회복을 돕는다. 양측 무릎을 동시에 수술하는 스피드 인공관절 시스템과 로봇 인공관절 수술도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한다. 진료와 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점도 바른세상병원의 강점이다. 지금까지 45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부설 연골재생연구소를 통해 관절 질환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병원 최초로 대형 국책과제에 선정돼 연골재생 효능 검증과 기술개발을 진행하며, 임상에 적용 가능한 치료 근거를 축적하고 있다. 정구황 관절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인공관절수술은 단순한 수술이 아니라 환자의 남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치료인 만큼 고령 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관절전문병원에서 수술 전 내과 협진, 수술 후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2 07:00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장애인 접근성 향상 공로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3월부터 운영해온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보조기기 지원 사업인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로 장애인의 게임 진입 장벽을 낮췄다.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장애인 지원자 선정부터 사용성 평가,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및 설치, 사용법 훈련, 효과성 측정과 의견 청취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으로 3년간 누적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지난 8일에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 사례 발표회'를 열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용적인 게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0 15:56
산업

콘진원, 이탈리아 피렌체 ‘피티 우오모 109’서 ‘코드 코리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에서 K패션의 창의성을 뽐냈다.20일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피티 우오모(Pitti Uomo) 109’에서 한국공동관 ‘코드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코드 코리아는 콘진원과 박람회 주최사인 피티 이마지네(Pitti Immagine)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다. 한국의 패션과 디자인·문화적 경험을 융합해 우리만의 동시대적 창의성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난 시즌 ‘피티 우오모’에서 첫선을 보인 ‘코드 코리아’는 실험적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해 한국 패션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 당시 현지 바이어와 해외 유력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특히 ▲기술 소재 활용 ▲업사이클링 기반 제작 방식 ▲독자적 미학을 앞세운 브랜드 구성은 현지에서 “단순한 유행을 넘어선 새로운 콘텐츠형 패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유럽 주요 편집숍 및 바이어와의 구체적인 계약 논의로 이어졌다. 특히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은 전년대비 150% 이상의 수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의 패션지 보그·지큐와 일본 아사히 신문 등 해외 언론의 찬사와 여러 유명 브랜드의 협업 제안을 동시에 이끌어 냈다.이번 ‘코드 코리아’ 한국공동관에는 ▲석운윤(SEOKWOON YOON) ▲비건타이거(VEGAN TIGER) ▲아조바이아조(AJOBYAJO) ▲비엘알(BLR) ▲이지앤아트(EGNARTS)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가해 K패션의 저력을 과시했다. 참가사들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적극적인 네트워킹으로 해외 유통망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참가 브랜드들은 전통과 현대·스트리트와 클래식·지속가능성과 실험성 등을 넘나드는 과감한 시도로 한국 패션의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비건 패션과 업사이클링, 해체주의적 재구성 등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K-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현지에 각인시켰다.피티 우오모를 총괄하는 안토니오 크리스타우도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의 흐름 안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는 피티 우오모의 고전적 문법을 넘어서는 파격으로 다시금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혁신적인 디자인 역량에 가격 경쟁력까지 겸비한 이들은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차기 시즌을 이끌어갈 기대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 기간 ‘코드 코리아’ 부스를 찾은 방문객 수는 4480명이며 이 중 바이어 1988명으로 전회 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 온라인상의 사전 비즈매칭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며 브랜드별 온라인 바이어 방문 수는 평균 2300명을 상회했다. 이는 K패션에 쏠린 이목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실질적인 정보 탐색과 비즈니스 수요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서희선 콘진원 이탈리아 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은 “‘코드 코리아’는 한국 패션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게끔 정교하게 기획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우리 패션이 가진 산업적 경쟁력과 문화적 고유성을 동시에 시장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콘진원 이탈리아 비즈니스센터는 코드 코리아의 후속지원을 위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심층 상담과 정밀한 시장 분석을 지속하며, 전시 현장에서 확인된 가능성을 실질적인 수출 계약 및 유통망 확보라는 가시적 성과로 전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코드 코리아에 참여할 브랜드를 3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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