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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일릿 ‘낫 큐트 애니모어’,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통산 6번째

그룹 아일릿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하며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7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싱글 1집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가 지난 5일 기준 누적 1억 1121만 2019회 재생됐다. 지난해 11월 24일 발매된 이 곡은 두 달여 만에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랐다.‘낫 큐트 애니모어’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레게 리듬 기반의 팝 곡이다. 아일릿은 기존에 선보였던 통통 튀는 노래들과 다르게 차분하면서도 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얻었다. 미소를 짓다가 “I’m not cute anymore”라는 코러스에 맞춰 정색하는 퍼포먼스는 음악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도 뚜렷했다. 중독성 있는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특징인 ‘낫 큐트 애니모어’는 일명 ‘후드잡샷 챌린지’ 배경 음악으로 쓰이며 전 세계 1020 세대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7위(1월 17일 자)를 찍었고, 최근 유튜브 뮤직 월간 시청자 수 6억 명(2월 7일 기준)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하고 있다.아일릿은 ‘낫 큐트 애니모어’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6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그중 ‘마그네틱’은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약 1년 7개월)에 7억 회 이상 재생됐다. 이 외에도 ‘럭키 걸 신드롬’, ‘체리쉬’, ‘틱-택’, ‘빌려온 고양이’가 나란히 1억 회 이상 스트리밍 됐다. 한편 아일릿은 첫 투어 ‘아일릿 라이브 ‘프레스 스타트♥︎’’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 공연은 오는 3월 14~15일 양일간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옛 핸드볼경기장)를 시작으로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효고, 도쿄, 홍콩 등 국내외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5:11
드라마

로몬, 로맨스도 되네…훅 치고 들어온 ‘오인간’ [RE스타]

“왜? 나는 네 걱정 하면 안 돼?”배우 로몬의 로맨스 자질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본격 핑크빛 진도를 뺀 가운데, 로몬의 부드러운 완급조절이 눈길을 끈다.지난달 16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하 ‘오인간’)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 은호(김혜윤)와 자기애 과잉 축구스타 시열(로몬)이 운명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극중 로몬이 연기한 시열은 구미호와 얽히면서 운명이 뒤바뀐 인물이다. 성실함과 줏대가 무기였던 고등학생 가장이던 그는 은호를 만나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골라서 뛰는 월드 스타가 된다. 시열은 구미호 세계관에 집중한 초반 회차에선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우석(장동주)과 운명이 뒤바뀐 후부터는 은호와 감정선을 쌓으며 극을 리드하기 시작했다. 로몬은 자신에게 도취한 오만한 스타와 근본은 성실한 청년을 넘나들며 시열을 입체적인 캐릭터로 빚어냈다. ‘선업튀 신드롬’ 주역인 김혜윤과 로맨스 호흡도 기대 이상이다. 극중 시열은 은호가 인간의 몸을 불편해할 때마다 살뜰히 챙기는데, 로몬은 “이거 인간 수컷이 수작 부리는 거구나”라는 김혜윤에게 “이건 플러팅이 아니고 매너라는 거야”라고 받아치면서 티격태격 ‘로코’의 맛을 살려냈다.감정선 전환도 눈에 띄었다. 그는 6회에서 은호를 향해 “지금 세상에 내 편이라곤 너 하나잖아”라며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더니 이내 “무엇보다 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나는 영영 못 돌아갈 텐데”라고 다른 호흡을 쏟아내며 원수와 애정 사이를 오갔다. 아역으로 시작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3’로 데뷔한 로몬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등 장르적 색채가 짙은 OTT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글로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오인간’은 그의 로맨틱 코미디 도전작이자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작이다.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인간’에서 로몬은 일상적인 순간에도 캐릭터의 변화가 드러날 수 있도록 디테일한 표현과 리듬을 세심하게 조율했고,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시청률 반등도 기대받는 시점이다. ‘오인간’의 시청률은 앞선 5회에서 2.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하락했지만,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6회 2.7%로 소폭 상승했다. 소속사 측은 “회차가 진행될수록 캐릭터 간 관계와 감정 깊이가 확장되는 만큼, 앞으로 로몬이 표현하는 시열의 선택과 변화 과정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6 05:55
영화

김혜수, ‘오겜’ 제작사와 손 잡았다…‘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제작 확정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이 ‘오징어 게임’ 제작사와 쿠팡플레이에서 뭉쳤다.5일 쿠팡플레이는 새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충돌 블랙코미디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꾸렸다. 먼저 김혜수는 더 큰 성공에 목마른 인테리어 회사의 CEO이자 인기 인플루언서 경희 역을 맡았다. 조여정은 경희의 앞집에 사는 이웃이자, 곁에 남은 유일한 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감내하는 피부과 원장 수정을 연기한다. 김지훈은 경희의 남편이자, 성공한 아내의 그늘에 가려 살아가는 배우 재홍 역을 맡았다. 김재철은 수정의 전남편이자 딸의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보성 역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이름만으로 시선을 모으는 네 배우는 불륜으로 얽히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며 예측 불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각 인물의 욕망을 폭발시키는 연기를 통해, 네 배우가 만들어 낼 묵직한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제작 확정과 함께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호흡이 빠르게 맞춰지며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몰입도를 보여줬다. 팽팽한 긴장과 웃음이 교차하는 대사 속에서 작품의 톤이 선명하게 드러났다는 후문이다.리딩을 마친 후 김혜수는 “모든 게 유니크했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도 캐릭터들의 개성이나 앙상블도 재미있었다”고 전했고, 조여정은 “한 사건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소동극이 배우들의 케미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지훈은 “이야기들이 재미있고 뻔하지 않은 신선한 느낌이 좋았다. 마지막 촬영까지 즐거운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재철 역시 “대본을 읽었을 때 느꼈던 짜릿함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창희 감독님의 세계 안에 펼쳐질 다양한 캐릭터들의 연기적 향연을 기대해달라.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연출은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으로 자신만의 감각을 인정받아 온 이창희 감독이 맡았다. 탄탄한 서사와 인물 관계를 밀도 있게 풀어내는 이창희 감독 특유의 연출력을 바탕으로, 블랙코미디의 결을 한층 세련된 호흡으로 완성해 낼 전망이다.제작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황동혁 감독과 김지연 제작자가 공동 설립한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맡는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쇼러너이자 제작자로 작품 전반의 완성도에 힘을 더한다.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과 황동혁 감독의 크리에이티브 참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2026년 연내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5 08:38
뮤직

이찬원·티파니 ‘HMA 2025’ MC 나선다 [공식]

가수 이찬원과 소녀시대 티파니가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의 메인 MC로 확정됐다.'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33rd Hanteo Music Awards 2025, 이하 'HMA 2025') 주최사 한터글로벌은 29일 시상식의 품격을 높일 진행자로 가수 이찬원과 소녀시대 티파니를 최종 확정했다.이찬원은 가수로서는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검증된 진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안정적이고 탁월한 리드 능력은 시상식의 무게중심을 단단히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티파니는 K팝의 글로벌 신드롬을 개척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멤버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수많은 무대 경험과 밝은 에너지를 겸비한 그녀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능숙함으로 K팝 팬들을 아우르는 소통의 창구로서 시상식을 이끌 예정이다.'HMA 2025'는 오는 2월 15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에는 에이티즈, 아르테미스, 하츠투하츠 등 K팝 대표 주자들은 물론, 황가람, 규현, 루시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등 트롯 대세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2차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있다.현재 'HMA 2025'는 각 부문별 글로벌 팬 투표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사랑받은 K팝의 주역을 가리고 있다. 후즈팬, 뮤빗, 팬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터뮤직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HMA 2025'는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 운영사 한터글로벌이 주최하며, 하이원, 비마이프렌즈, 비알머드, 후즈팬 스토어, 후즈팬 카페, 모켓샵, 비이피씨탄젠트, 강한친구들, 바론프로덕션 등이 후원 협찬으로 함께한다. 시상식은 틱톡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MB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9 10:09
드라마

진범 찾기와 로맨스, 팬심과 본업 사이…최수영X김재영 남긴 고민 [‘아이돌아이’ 종영]

아이돌 팬은 정말로 ‘최애’와 로맨스를 원할까. ‘아이돌아이’가 아이돌 소재 드라마의 고질적 물음표 속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 기대가 모인다.27일 오후 10시 최종회를 방송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아이돌아이’는 11년 차 덕후이자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아이돌 도라익(김재영)의 사건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K팝은 물론, 이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던 시기 출사표를 던진 이 드라마는 1회 시청률 1.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로 출발해 자체 최고는 이야기의 반환점에 해당하는 5회(3.5%)로 찍었으나, 이후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10회에선 2.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이는 팬과 아이돌, 변호사와 의뢰인으로 만난 두 주인공의 감정선과 상황이 복잡하게 얽히며 장르 정체성이 혼재된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시청자 반응은 최종회 직전까지도 직업적 딜레마를 떠나 남녀 간의 진전을 원하는 로맨스 파와 도라익에게 누명을 씌운 진범 수사에 흥미를 느끼는 법정물 파로 양분돼 나타났다. 사건의 ‘진범’이라는 진실은 물론, 두 남녀 주인공이 각자의 여린 과거를 점점 드러내며 가까워지는 감정을 골자로 삼았으나 과정이 삐걱거렸다. 사건 현장이 된 숙소 대신 변호사 맹세나의 집에서 동거한다는 상황은 ‘로코’스러운 판을 깔아줬고, 도라익이 전 연인 홍혜주(최희진)대신 맹세나의 곁에 있기로 택하는 5회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그러나 더 큰 음모가 끼어들고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팬심을 연정으로 치환하는 대목이 발목을 잡았다. 팬을 용의자로 떠올릴 만큼 적대적이었던 도라익이 “이런 상황에 이런 감정 나도 미친 것 같은데”라며 맹세나에게 고백하는 장면에는 ‘덕질’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도 “아이돌이 팬에게 고백을 한다고”라며 경악을 표했다.특히 극의 초반부터 팬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고 호평받았던 작품인 만큼, 10회에서 도라익이 동거 사실에 배신감을 표한 자신의 팬이 던진 응원봉을 맞고 맹세나를 감싼 장면은 로맨틱하다고만 느끼지 못할 씁쓸함을 남겼다. 이는 과거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신드롬급 인기에도 시청률은 최고 5.8%에 그쳤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아이돌 물은 보편적인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는 소재적 한계가 있다. 주로 팬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이 호기심을 갖지만 이들이 원하는 정확한 고증이 담기기 어렵다”며 “‘아이돌아이’는 최애를 변호한다는 설정은 신선했으나, 풀어가는 과정에서 실제 K팝 현실과는 멀어지면서 몰입이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아이돌아이’가 남긴 보석 같은 재발견도 있다. 김재영은 못 미더워도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스타 도라익 그 자체를 입어냈으며, 최수영은 소녀시대 시절 받은 팬들의 따뜻한 눈빛을 맹세나로서 돌려주는 동시에, 정확한 딕션으로 첫 변호사 역을 준수하게 소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7 05:40
산업

'예술인가, 종이접기인가' 아이파크몰, 종이접기 페스티벌

힙한 불교 팝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아이파크몰이 이번에는 '종이접기’를 테마로 한 이색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아트 콘텐츠 영역 확장에 나선다.HDC그룹의 유통 전문 기업 HDC아이파크몰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용산점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기미로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독자 10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종이접기 크리에이터 '기미로'와 협업해 단순한 어린이 놀이로 인식되던 종이접기를 하나의 '페이퍼 아트' 장르로 재조명하고, 몰입형 취미를 즐기는 '키덜트(Kidult)' 족과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팝업스토어는 관람객이 종이접기의 예술적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전시, 체험, 굿즈 총 3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먼저 전시 존에서는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기미로 작가의 대표작 '페가수스', '꽃게' 등 고난도 창작 작품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다수의 작가들이 종이 한 장으로 빚어낸 정교한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체험 존에서는 작가들의 도면을 바탕으로 직접 작품을 완성해보며, 눈으로 본 감동을 손끝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전시와 체험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는 굿즈 존도 마련됐다. 작가들의 작품을 따라 해볼 수 있는 '종이접기 체험 키트'와 매니아층 수요가 높은 고급 '금은색지'를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하며 초보자부터 중ㆍ고급자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종이접기를 즐길 수 있는 국내외의 종이접기 서적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또, 기미로와 종이접기 작가들의 '오리가미 신드롬' 시리즈와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한정판 굿즈 등 팝업스토어 개최 기념 아이파크몰 단독 출시 상품도 선보이며 팝업 현장의 재미를 더했다.아이파크몰은 그동안 유통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종이접기'라는 이색 소재를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고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 '취향 소비'의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김윤호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사)은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한 종이접기라는 소재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보는 즐거움과 만드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팬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파크몰만의 차별화된 문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1 08:58
뮤직

하이브 아메리카 x AU, 차세대 팝 그룹 론칭 시리즈 넷플릭스서 공개

하이브 아메리카가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앨런 치킨 차우, 넷플릭스와 손잡고 하이브의 K팝 방법론에 기반한 차세대 팝 그룹의 탄생 과정을 담은 시리즈를 선보인다.하이브 아메리카는 유튜브 쇼츠 전 세계 최다 조회 수, 600억 회 이상의 영상 조회수, 1억 300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 중인 크리에이터 앨런 치킨 차우,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본 기반 시리즈를 공동 제작한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는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한 아이돌 지망생들이 혼성 밴드를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튜브 시리즈 ‘앨런스 유니버스’를 통해 입증된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특징이다. 앨런 치킨 차우가 제작한 ‘앨런스 유니버스’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올바른 가치관을 소재로 한 드라마 시리즈로, 약 1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동명의 채널에서 공개돼 매달 1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자랑한다. 출연진들은 시리즈를 통해 신곡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하이브만의 독보적인 K팝 제작 시스템과 제작 역량을 투입한다는 점이다. 앨런의 탄탄한 콘텐츠 기획력에 하이브의 K팝 방법론을 더해지는 것으로 앞서 탄생한 캣츠아이에 이어 또 한번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하이브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를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로 데뷔시켰으며, 제작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이번 협업은 지난해 4월 하이브 아메리카가 앨런 치킨 차우와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십 이후 넷플릭스까지 합류해 진행하게 된 글로벌 프로젝트다.앨런 치킨 차우는 이번 협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하는 하이브 아메리카와 넷플릭스의 뛰어난 창작진들이 만나 새로운 팝 그룹을 론칭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창의적인 영감과 즐거움이 담긴 스토리텔링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제임스 신 하이브 아메리카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은 “이번 시리즈는 팝 그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문화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선구자인 앨런과 함께 시청자 층을 넓히며 팬덤 구축 방식을 확장하는 혁신적 작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07:21
드라마

‘구미호’의 문제?...김혜윤X로몬 ‘오인간’ 첫인상 호불호 딛을까 [줌인]

‘선업튀 신드롬’의 주역, 김혜윤의 새 로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아쉬운 출발을 기록했다. 앞서 종영한 인기 드라마 ‘모범택시3’ 후속작인 이 작품은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됐으나 흥행 배턴까지 이어받진 못했다.지난 16일 첫 방송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하 ‘오인간’)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 은호(김혜윤)와 자기애 과잉 축구스타 시열(로몬)이 운명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1회 시청률은 3.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로 출발했으며 2회는 1%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이는 전작 ‘모범택시3’ 마지막회 시청률(13.3%)보다는 9.6%포인트, 첫회 시청률(9.5%)보다는 5.8%포인트 낮은 수치다. ‘모범택시3’ 이전 지난해 금토드라마로 방송한 ‘우주메리미’(5.6%),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4.1%) 보다 낮은 근래 최저 수치다. 여기에 동 시간대 경쟁작인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의 시청률이 같은 날 두 자리 대를 경신하면서 “시청층이 유출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오인간’의 소재와 장르가 진입장벽이란 시청자 반응이 나오고 있다. SBS가 과거 신민아 주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이후 야심 차게 부활시킨 ‘구미호 로코’에, 한국 설화 클리셰를 뒤틀어 참신함을 노렸으나 방영 전 티저에서부터 저퀄리티 CG 논란이 불거졌다.실제로 2회에선 두 남녀주인공이 로맨스 기류 첫 단추를 끼워야 하는 대목에서 축지법 CG가 등장했는데, CG완성도와 연출이 설렘보단 헛웃음을 유발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초월적 존재와의 로맨스를 설득해야할 초반 에피소드에서 구미호 세계관 설명에 치중했고, 시각적으로도 시청자를 충분히 설득하지 못했단 평가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구미호라는 소재의 익숙함을 뒤집어 보겠다는 설정에 대한 궁금증과 다소 식상해도 로코의 달콤함, 또 새로운 배우들에 대한 기대 등이 있었으나 1,2회는 (구성상) 구미호 역 김혜윤의 독무대가 되면서 전체적인 구조 파악이나 인물 등 간의 조화를 이끌지 못했다”고 짚었다.판타지 로맨스가 장르적 매력을 잃은 것은 아닌지 우려도 따른다. 앞서 램프의 요정을 소재로 한 김우빈, 수지 주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도 비슷하게 호불호에 직면했다. 다만 전회차가 동시에 공개되는 넷플릭스와 달리 ‘오인간’의 로맨스는 추후 본격화되는 만큼 성패를 속단하긴 이르다. 해외 팬덤이 확보된 김혜윤과 로몬의 시너지로 넷플릭스에서의 흥행도 기대해볼 만 하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OTT가 보편화된 후 CG 완성도는 물론 빠른 전개가 초반 시청층 확보에 결정적이다. 국내 지상파 드라마의 제작비 측면에서 시청자의 높은 안목을 충족하기 어려운 점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로맨스를 향한 대중적 수요는 변함없다. ‘오인간’에 만족할 만한 전개가 마련됐다면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0 06:00
산업

이런 적은 없었다, 가격 폭등·품절 사태 ‘반도체 신드롬’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반도체 신드롬’이 일고 있다. 가격 폭등·품절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사회 전반적으로 반도체 ‘초호황기’를 맞고 있다. 범용 D램 가격은 1년 새 유례 없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가격이 2024년 연말 1.35달러에서 2026년 연초 9.3달러까지 치솟으며 7배가량 급등했다. 지난해 4분기에만 33%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IT 소비자시장은 물론이고 수출시장과 증권시장 등에서 온통 반도체 이슈들로 가득하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한 품귀 현상으로 D램을 미리 사서 쟁여놓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반도체 공급에 따라 노트북·휴대폰·가전제품 등의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신드롬’이라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범용 DDR4 가격이 9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인 데다 구형 D램 생산능력(캐파)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점점 줄어들어 품귀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메모리카드·UBS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은 지난해 3배 가까이 올랐다. 이에 D램 캐파 세계 1위인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이라는 역사적인 기록도 세웠다. 이런 반도체 신드롬은 증권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코스피의 ‘불장’을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75만원을 넘어 100만원을 향해 가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14만원을 돌파하는 등 15만원 문턱까지 진입했다. 반도체는 수출 효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처음으로 수출 7000억 달러(1033조원)를 기록하는 등 최대 실적을 냈다. 반도체 수출도 1734억 달러(약 256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7~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때 겪어보지 못한 품귀 현상과 주가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범용 D램보다 HBM 공급이 더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전 세계의 반도체 생산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19 06:30
영화

‘악마는 프라다2’→‘어벤져스: 둠스데이’, 디즈니, 2026년 영화 라인업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부터 ‘토이 스토리5’, ‘어벤져스: 둠스데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디즈니 영화가 올 한 해 관객을 만난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026년 영화 라인업’ 10편을 13일 발표했다. 확장된 세계관, 풍성한 볼거리, 예측하지 못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것은 물론 화제의 속편까지 디즈니만이 선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포문을 여는 건 오는 28일 개봉하는 ‘직장상사 길들이기’다. ‘직장상사 길들이기’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죽일 만큼 미운 직장 상사 브래들리(딜런 오브라이언)와 무인도에 고립된 린다(레이첼 맥아담스)가 직급 떼고 벌이는 권력 역전 서바이벌 스릴러다.2월에는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를 개봉한다. 이 영화는 도쿄에 살고 있는 무명의 미국인 배우 필립(브렌든 프레이저)이 연기할 기회를 찾아다니다 우연히 역할 대행업체에 취직해 낯선 이들의 가족 역할을 대신해 주는 일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3월에는 디즈니·픽사의 30번째 애니메이션 ‘호퍼스’가 기다리고 있다. ‘호퍼스’는 인간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이동시키는 호핑 기술을 활용해 동물로서 그들과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게 하는 특별한 세계와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모험을 그린다. 모두가 기다리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후속작으로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 트, 스탠리 투치 등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20년 만에 다시 뭉쳤으며 전편의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만달로리안’의 새로운 이야기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도 상반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2020년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만달로리안’은 은하계를 누비는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그로구의 콤비 활약으로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두 주인공이 드넓은 은하계를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레전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도 다섯 번째 시리즈로 관객을 찾는다. 6월 개봉을 앞둔 ‘토이 스토리5’는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태블릿의 등장을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우디, 버즈, 제시에게 닥친 새로운 위기, 그리고 이들이 겪게 될 새로운 여정은 특별한 관전 포인트다. 1, 2편 도합 글로벌 흥행 수익 약 17억달러를 돌파한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7월 라이브 액션으로 돌아온다. 캐서린 라가이아가 모아나로 캐스팅됐으며,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애니메이션에 이어 다시 한번 마우이 역을 맡았다. 애니메이션에서 모아나 목소리를 연기한 아우미 크라발호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마블 최대 프로젝트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12월 극장에 걸린다. ‘아이언맨’으로 마블의 역사를 써 내려간 그는 닥터 둠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크리스 헴스워스, 바네사 커비, 안소니 마키, 세바스찬 스탠 등 MCU를 아우르는 배우들로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했다. 연출은 루소 형제가 맡는다.‘도그 스타’도 올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터 헬러의 인기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파괴된 미래 세계 생존자인 주인공이 황폐해진 세상에서 희망의 신호를 쫓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할리우드의 명장 리틀리 스콧 감독이 선보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릴러다. ‘주토피아2’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차기작 ‘디즈니 헥스드’(Disney’s Hexed)는 가을 관객을 만난다. 평범하지 않은 10대 소년과 그의 엄마가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에 숨겨진 특별한 힘과 그로 인해 한 번도 보지 못한 마법의 세계를 경험하는 여정을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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