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6건
스포츠일반

"더 많은 기록 깰 것"...휴식 없이 다시 뛰는 안세영, 새해 첫날부터 대기록 겨냥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이 새해 첫 주부터 대기록을 향해 도전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대표팀이 2026년 1월 열리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 출전한다. 내달 1일 새벽 쿠알라룸푸르행 여객기를 타고 출발한다"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2025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역대 단식 선수 최다승(11승)과 최고 승률(94.8%) 그리고 최다 상금(100만3175달러)을 경신하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올해만 16개 대회를 출전할 만큼 강행군을 펼쳤기에 당분간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바로 2026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21일 월드투어 파이널스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를 꺾고 시즌 11번째 우승을 거둔 안세영은 이튿날 귀국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쓴 최다승, 최고 승률 기록을 내가 계속 깨나가야 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개인 소셜미디어(SNS)에는 "더 강해진 모습을 돌아와 더 많은 기록을 깨보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세영이 겨냥하는 기록 중 하나가 '슈퍼1000 슬램'이다.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슈퍼1000 시리즈 4개 대회를 단일시즌에 모두 석권하는 퍼포먼스를 말한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7월 열린 중국 오픈에서는 한웨(중국)와의 준결승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기권하며 대기록 달성을 2026년으로 미뤄야 했다. 2026년 '슈퍼1000' 시리즈 첫 대회가 내달 6일 개막하는 말레이시아 오픈이다. 2년(2024~2025) 연속 이 대회 1위에 오른 안세영은 3연패와 함께 '슈퍼1000 슬램' 달성 첫 번째 조건을 채우려 한다.2026년 4월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2023년 전성기를 연 안세영은 그해 8월 세계선수권, 9월 아시안게임(항저우)을 제패했고 이듬해 8월에는 올림픽(파리)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 하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아시아선수권 우승 트로피가 없다. 2026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레전드' 방수현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안세영은 직전 대회(항저우)에서 '숙적' 천위 페이(중국)를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8 13:46
스포츠일반

‘韓 태권도 저력 입증’ 김유진 금메달·서건우 은메달…그랑프리 챌린지 金 4개로 마무리

한국 태권도가 ‘2025 방콕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마지막 날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올림픽 이후 오랜 갈증을 깨고 정상에 복귀했고, 중량급의 새로운 강호 서건우(한국체대)가 은메달을 더했다. 김유진은 여자 –57㎏급에서 올림픽 이후 첫 우승을 따냈다. 파리 금메달 이후 크고 작은 부상과 페이스 난조로 우승권까지 닿지 못했지만, 방콕에서 마침내 자신이 가진 안정감과 폭발력을 되찾았다. 결승에서는 중국의 신예 추링 장을 만나 지난 춘천 코리아오픈 패배를 설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1회전 김유진은 전매특허인 오른발 앞발 밀어차기로 선취점을 얻어 흐름을 잡았다. 상대는 김유진의 거리 조절에 좀처럼 발을 내지 못했고, 김유진은 같은 앞발 기술만으로 7차례 득점을 연결하며 14-1로 완승했다.2회전에서는 초반 감점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여전히 중심은 김유진이었다. 공격 템포는 계속 유지됐으나 미세하게 벗어나는 기술이 이어졌고, 종료 16초 전 근접 난타전에서 몸통 득점을 허용해 1-3으로 내줬다. 승부가 걸린 3회전, 김유진은 다시 기회를 열었다. 탐색전이 길어지던 흐름을 머리 공격으로 깨뜨리며 5-2로 앞서갔고, 이어 왼발 몸통을 연달아 적중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의 거센 반격에도 흔들림 없는 수비로 11-4까지 점수를 끌어올린 김유진은 결국 2-1로 우승을 확정했다.김유진은 우승 직후 “올림픽 이후로 우승 도전에 실패했는데, 올해가 끝나기 전에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되어 다행이다. 오늘 경기로 다시 자신감이 생겼고, 내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건우(올림픽랭킹 4위)는 남자 –80㎏급에서 대회 최고 수준 강호들을 잇달아 넘어서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최근 우시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올림픽랭킹 1위 헨리케 마르케스 로드리게스 페르난데스(브라질)를 다시 만나 접전을 펼쳤으나 0-2(2-2 우세패, 3-17)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1회전 초반부터 난타전과 거리 싸움이 빠르게 맞물렸다. 10cm 이상 큰 상대는 긴 다리에서 나오는 거리 감각과 탄력적인 발기술을 앞세워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서건우는 왼발 앞발로 맞불을 놓으며 거리 싸움을 이어갔고, 중반에는 뒤후려차기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유효타로 연결되지 않았다. 상대의 한계선 이탈을 유도하며 감점 2개를 빼앗아 2-2까지는 만들었지만, 기술 우위에서 밀리며 1회전을 2-2 우세패로 내줬다.2회전은 서건우가 보다 빠른 전진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난타 공방 과정에서 넘어지며 감점을 허용했다. 이어 상대의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서건우의 발차기는 호구를 스치며 유효타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반면 상대는 몸통 공격이 정확히 꽂히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고, 결국 3-17로 2회전을 내주며 경기가 마무리됐다.한국은 나흘간 남녀 8체급 중 절반인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획득하며 최근 국제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세대교체 흐름 속에서도 탄탄한 전력층을 확인했다.특히 남자 –68㎏급에서는 문진호(서울체고)가 경량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장면은 이번 방콕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다. 18세 고교생이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보여준 과감한 전술 변화와 침착한 경기 운영은 ‘차세대 에이스 탄생’이라는 평가를 끌어냈다.남자 +80㎏급에서는 국제 무대에서는 무명인 김우진(경희대)이 세계선수권 2연패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을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하며 내년 파리 그랑프리 본선 티켓까지 확보했다. 국제 경험 부족에도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취약한 중량급 라인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여자 –67㎏급에서는 곽민주가 첫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을 따내며 국제 대회 상승세를 탔다. 1m 85cm 장신의 피지컬과 공격적인 전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경기 운영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자신감 또한 한층 단단해졌다. 여기에 동메달을 보탠 홍효림의 성장까지 기대를 더하며, 한국 여자 중량급 라인도 내년부터 더욱 촘촘한 내부 경쟁과 기대감을 예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1.25 09:05
배구

현대캐피탈서 새출발 신호진 "팀 분위기 책임, 그게 내 캐릭터...자만하지 않겠다"

현대캐피탈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새롭게 출발한 신호진(24)은 "재밌는 배구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라고 웃었다. 신호진은 지난 4월 베테랑 전광인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OK저축은행에서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 다녀온 그는 최근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신호진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며칠 하지 않았지만 수준이 굉장히 높다. 이런 팀에서 실수 하나가 매우 크게 느껴진다. 매일 경기하는 느낌으로 훈련하는 것 같다. 워낙 세터진이 뛰어나 눈빛만 봐도 호흡이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필립 블랑 감독과도 3차례나 면담을 진행했다. 신호진은 2022~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출신이다. 데뷔 첫 시즌 126득점을 시작으로 372점-448점 등 매년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신장(1m87㎝)이 크진 않지만, 높은 점프력과 공격력에 장점을 갖춘 아포짓 스파이커다. 신호진은 "감독님께서 지금처럼 플레이를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다. 또 팀에 파이팅을 불어넣어달라고 하시더라"라며 "그게 또 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분위기를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게 나의 장점이기도 하다. 홈이나 원정이나 변함없이 재밌는 배구를 보여드릴 자신은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OK저축은행에서 함께했던 아시아쿼터 바야르사이한(몽골)과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쿠바)와 1년 5개월 만에 재회했다. 특히 바야르사이한과는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신호진은 "바야르사이한과 레오 친형 같은 느낌이다. 가끔씩 티격태격하는 관계로 팀은 바뀌었지만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라며 "아무래도 큰 공격을 때려줄 수 있는 선수가 많으면 편하다. 대표팀에서도 그랬지만 경쟁보다는 내가 가진 걸 최대한 보여주려고 한다. 누가 뛰든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시즌에 소중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신호진은 핀란드와 3차전에서 팀 내 최다인 24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들 앞에서 위축되는 면도 있었다. (대표팀의)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세계 배구 수준을 조금은 경험한 것 같다. 확실히 디테일한 부분에서 수준 차이가 났다"라며 "많은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느꼈다. 신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빠른 플레이했을 때 각을 내는 데 한계가 존재했다. 내 약점인 블로킹과 서브의 보완 필요성도 느꼈다. 세계선수권에서 배운 것을 시즌에 활용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통합 2연패에 도전한다. 신호진은 "현대캐피탈은 상당히 공격적인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팀 컬러가 확실해 이기기 어려웠던 경기도 뒤집더라"면서 "우승 확률이 높지만 미래보다 차근차근 한 경기 집중해야 한다. 자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이형석 기자 2025.10.10 06:01
스포츠일반

'셔틀콕 '여제' 귀환...주춤했던 안세영, 2025년 7번째 우승

'셔틀콕 여제'가 돌아왔다. 주춤했던 안세영(23·삼성생명)이 다시 정상에 올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선전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3위 한웨(중국)에 게임 스코어 2-0(21-11, 21-3)으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불과 33분 만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중국 마스터스 2연패를 해낸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일본 오픈에 이어 올 시즌 7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안세영은 1게임 1-1에서 펼쳐진 헤어핀 대결에서 한웨가 높이 보낸 셔틀콕을 놓치지 않고 엔드 라인 근처로 밀어 넣어 기선 제압했다. 안세영은 이후 강한 스매싱으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연속 5득점, 6-1로 앞서갔다. 첫 고비도 잘 넘겼다. 안세영은 9-4에서 나온 메가 랠리에서 실점했다. 헤어핀 공격을 막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라켓이 닿지 않았다. 이후 안세영은 범실로 1점, 대각선 스매싱을 막지 못해 연속 실점하며 9-7,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다시 펼쳐진 헤어핀 대결에서 더 정교한 라켓 컨트롤로 득점했고, 10-8에서는 점프 드롭샷으로 상대 허를 찔렀다. 11-8에서 직선 하프 스매싱을 성공했고, 14-9에서는 리턴 범실을 유도해 1게임 최다 점수 차(6)를 만들었다. 결국 16-11에서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1게임을 잡았다. 2게임도 안세영이 지배했다. 첫 득점부터 강력한 점프 스매싱을 성공한 그는 연속 8득점하며 한웨의 기세를 꺾었다. 8-0에서 대각선 공격을 허용해 2게임 첫 실점했지만, 이후 다시 9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전의를 잃은 한웨는 허탈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세영은 20-3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상대 스매싱이 네트를 넘지 못하자 특유의 포효하는 세리머니로 우승을 자축했다. 안세영은 최근 주춤했다. 7월 셋째 주 나선 일본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바로 이어진 한웨와의 4강전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이 심해져 기권했다. 이후 한 달 동안 컨디션 회복에 매진한 그는 우승을 자신하며 8월 마지막 주 열린 파리 세계선수권에 나섰지만, 4강전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5위)에게 0-2로 완패하며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안세영은 세계선수권 우승에 실패한 뒤 "나 자신을 믿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실수였다"라고 자책했다. 그러나 안세영은 약 3주 만에 BWF 주최 대회 출전이었던 이번 중국 마스터스에서 다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4강전에서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야마구치 아카네(일본·4위)를 34분 만에 2-0으로 꺾었고, 결승전에서는 천위페이를 8강에서 꺾고 상승세를 탄 한웨마저 압도했다. 랭킹 2위 왕즈이를 포함해 중국 여자단식 톱클래스 선수들이 총출동해 안방에서 자존심을 지키려 한 중국을 무너뜨리며 '여제'의 저력을 증명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21 17:33
스포츠일반

야마구치 39분 만에 제압...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결승행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해 대회 2연패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안세영은 20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4위)를 단 39분 만에 2-0(21-10 21-14)으로 가뿐히 제압했다.1게임 초반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안세영은 6-6 상황에서 두 차례 2점 차 리드를 내줬지만, 7-9로 뒤진 순간부터 10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여유 있게 첫 게임을 가져갔다.2게임 초반에서도 역전과 추격이 반복됐다.그러나 안세영은 12-12 동점에서 2점, 4점, 3점을 연달아 쓸어 담으며 안정적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 3개 대회를 석권했고, 슈퍼 750 대회인 인도오픈과 일본오픈, 슈퍼 300 대회인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지난달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으나 준결승전에서 '천적' 천위페이(5위·중국)에게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이번 중국 마스터스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안세영이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게 된다.안세영은 결승에서 김가은(삼성생명), 중국의 한웨(3위) 대결의 승자와 맞붙는다.세계 랭킹 32위 김가은(삼성생명)은 지난 19일 열린 여자단식 4강에서 2위 왕즈이(중국)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준결승전에 올랐다.이은경 기자 2025.09.20 18:28
스포츠일반

'2연패 도전'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4강 진출…'천적' 천위페이는 8강 탈락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9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도(14위)를 단 38분 만에 2-0(21-14 21-13)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대회 2연패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 3개 대회를 석권했고, 슈퍼 750 대회인 인도오픈과 일본오픈, 슈퍼 300 대회인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으나, 준결승전에서 '천적' 천위페이(5위·중국)에게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이번 중국 마스터스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안세영이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안세영은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8위·인도네시아) 승자와 맞붙는다.한편 세계 랭킹 32위 김가은(삼성생명)은 2위 왕즈이(중국)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다. 김가은은 왕즈이에게 2-1(13-21 21-17 21-11) 역전승을 거뒀다.안세영의 '천적' 천위페이는 8강에서 3위 한웨(중국)에게 패해 탈락했다. 김가은은 4강에서 한웨를 상대한다. 윤승재 기자 2025.09.19 17:01
스포츠일반

韓 최초 세계선수권 金 보인다…바르심 불참→‘우상혁 vs 커’ 사실상 2파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번 우승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도쿄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13일 개막하는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엔트리(38명)에 이름을 올리 바르심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는 올해 4월부터 심각한 발 부상에 시달렸다”며 “도쿄에서 나의 마지막 세계선수권을 치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고 불참을 알렸다.바르심은 2017년 런던(2m35), 2019년 도하(2m37), 2022년 유진(2m35)에서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일궜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는 3위(2m33)에 올랐다.2023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우승(2m36)한 장마르코 탬베레(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만,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 2m20으로 매우 낮다. 도쿄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우승 경쟁은 우상혁과 해미시 커(뉴질랜드)의 2파전으로 굳어지는 형세다.우상혁은 올해 나선 7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 선수 중 올해 실외 경기 최고 기록(2m34)도 갖고 있다.올 시즌 커와의 맞대결에서는 우상혁이 4전 전승을 챙겼다.우상혁은 도쿄에서 한국 육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겨냥한다. 그는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땄다.우상혁은 14일 예선을 치르고, 16일 결선에 나설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09.13 13:25
스포츠일반

‘세계선수권 2연패 좌절’ 안세영의 다짐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무산 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라는 짧고 굵은 각오를 전했다.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마치고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회에선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가 금메달, 여자단식에선 안세영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눈길을 끈 건 안세영의 자책이다. 그는 이번 대회서 2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지난달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와의 4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귀국 인터뷰서 “아쉬운 대회였다”며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많은 것들을 배울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돌아보며 “저 자신을 믿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실수하더라도 내가 준비한 것을 시도했다면 차라리 후회는 없었을 텐데, 실수할까 봐 두려워서 많은 것을 하지 못했다는 게 아쉽다”라고 자책했다.특히 “하루하루 경기를 하는 게 재밌어야 하는데, 너무 결과에만 너무 집착했던 것 같다. 성적을 내야 한다는 생각이 지나치게 앞섰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안세영은 공격력 보완을 남은 과제로 꼽으며 “너무 공격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내가 잘했던 것들을 많이 잃었던 것 같다. 잘하는 거는 계속 가져가되, 공격 스타일을 조금씩 더 보완하다 보면 충분히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공언한 그의 다음 목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9.02 20:00
스포츠일반

‘최강’ 안세영, 세계선수권 2연패 좌절…中 천위페이에 0-2 패배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세계개인선수권대회 2연패 꿈이 좌절됐다.안세영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4강전에서 ‘맞수’ 천위페이(중국·4위)에게 0-2(15-21 17-21)로 졌다.2023년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 단식 종목에서 우승한 안세영의 2연패 도전은 막을 내렸다.안세영은 이날 패배로 ‘천적’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에서 13승 14패로 열세에 놓였다. 안세영은 초반부터 천위페이에게 5연속 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는 2-7로 뒤진 상황에서 격차를 2점까지 좁혔으나 끝내 추격에 실패했다.2게임 주도권도 천위페이가 가져갔다. 천위페이는 안세영과 두 차례 동점을 만든 끝에 12-11로 역전했고, 기세를 몰아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김희웅 기자 2025.08.31 05:33
스포츠일반

안세영, 세계선수권 4강 진출→2연패 도전 순항…천위페이와 결승 티켓 두고 격돌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안세영은 30일(한국시간)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12위)을 2-0(21-10 21-6)으로 꺾었다.안세영은 1, 2게임 모두 압도적인 페이스로 승리하며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시작 30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 단식 종목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안세영은 ‘숙적’ 천위페이(중국·4위)와 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같은 날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도 말레이시아의 만 위 쭝-티 카이 운을 2-1(23-21 21-23 21-15)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여자 복식 김혜정-공희용(삼성생명)은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에게 0-2(17-21 14-21)로 졌다.김희웅 기자 2025.08.30 10: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