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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이 우정의 최고 단계”…‘약한영웅’ 세계관 대통합 ‘홈커밍GV’ 말말말

‘약한영웅 Class 1’ 배우들도 고향에 놀러왔다. ‘약한영웅’ 시리즈가 새 시즌 공개를 맞아 지난 1일 ‘홈커밍GV’를 성황리에 마쳤다.‘약한영웅 홈커밍 GV’는 ‘Class 1’과 ‘Class 2’를 빛낸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려운, 최민영, 이준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등 11명의 배우들을 비롯해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까지 함께해 뜻깊었다. 한준희 기획총괄은 “‘약한영웅’ 시리즈를 시작한지 4년이 됐는데 많은 분들이 애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이 자리를 빌어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은 “오래도록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 함께 열심히 만든 Class 1과 Class 2 스태프와 배우 분들, 마지막까지 노력했던 수많은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연시은(박지훈)이 단단한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구원’이 돼준 Class 1 배우들이 함께 하며 시리즈의 성공을 축하했다. 박지훈은 “Class 1 친구들은 첫사랑 같다”라면서 “무의식에서도 친구들을 찾는다는 건 그만큼 깊이가 있고 소중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Class 1을 다시 봤는데 또 언제 이런 분들과 호흡을 다시 맞출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여운이 길게 남았던 감사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수호 역의 최현욱은 “학창시절은 자신의 감정을 모른 채 직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호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더욱 많은 직진을 했다”라면서 “수호도 그 과정에서 많이 배웠고 저 역시 정말 많이 배웠고 성장했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오범석 역의 홍경은 “이번에 다시 보면서 박지훈, 최현욱, 신승호, 이연 배우의 연기에 다시 한 번 놀랐다”라면서 “이런 배우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 작품이다. 지금까지도 사이 좋게 지내는데 그런 동료를 만날 수 있는 건 귀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작품과 동료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전석대 역의 신승호는 “‘약한영웅’은 찬란한 추억이자 동시에 아련한 작품”이라면서 “시은이 눈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로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시린 마음”이라고 말해 여운을 더했다. 영이 역의 이연 역시 “사랑이 우정의 최고 단계라고 하더라”면서 “‘약한영웅’은 사랑이었다”라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25일 첫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새 시즌 ‘약한영웅 Class 2’ 배우들과 함께하는 토크도 이어졌다. 유수민 감독은 “Class 1과 Class 2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고자 했다”라면서 “시은이는 달라졌지만 시은이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겠다는 게 변하지 않는 상수이자 시리즈의 통일성이라고 생각했다. Class 1은 감정 소모가 심한 작품인데 Class 2는 조금 더 라이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르적 색채를 강조하고자 했다”라고 Class 1, Class 2가 전 세계에서 통할 수밖에 없었던 각기 다른 매력을 짚었다.박후민 역 려운은 “바쿠는 친구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은 캐릭터”라면서 “과도기를 거치면서 더욱 성숙해지는데 유수민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캐릭터를 잡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털어놨다. 서준태 역 최민영은 “모든 인물들이 강하고 싸움을 잘하는데 유일하게 싸움을 못하는 캐릭터”라면서 “싸움은 못할지언정 준태만의 고집스럽고 신조를 지키는 강인하면서도 순수한 면을 담고자 했다”라고 연기에 주안점을 둔 점을 설명했다. 연시은과 금성제의 옥상 결투 장면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박지훈은 “이준영 형을 보는 순간 정말 금성제 같았다”라면서 “어떻게 저런 미소를 지을까,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찾았나 이런 생각을 했다. 금성제가 ‘찾았다! 내 상대’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았고 형만이 낼 수 있는 에너지라고 생각해 많이 배웠다”라고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금성제 역 이준영은 “싸우면서 바쿠팸 친구들이 순서대로 나타나는데 성제가 참 외로웠을거다. 성제에게도 오랜만에 재밌는 날이었고 저 역시 몸은 녹초가 됐지만 뜨겁게 연기할 수 있어 ‘오늘이 바로 그날’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최효만 역 유수빈은 “연합에 들어가지 못한 후 생명력을 모두 잃은 효만에게 바쿠팸을 돕는 건 활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연합에 함께 맞선 것에 대하여 “큰 사건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게 전부인 사람인데 자신이 여기에서 빠지면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합류했을 것이다. 시은이가 부탁해서 함께 했지만 만약 부탁하지 않았어도 갔을 것”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연합의 정점인 나백진 역 배나라는 “백진에게 바쿠는 온전히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고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다”라면서 “흔들리지 않는 나백진에게 집중하려고 했고 그럴수록 점점 바쿠에게서 멀어지는 나백진의 모습이 크게 닿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캐릭터를 분석했다. 강렬한 발차기 등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고현탁 역 이민재는 “안되는 동작도 액션스쿨 가서 열심히 배워서 최대한 내 동작으로 만들고자 했다”라면서 “훌륭한 배우 분들과 제작진과 함께 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하고 싶었다”라고 장르적 쾌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점을 털어놨다.Class 1부터 Class 2까지 ‘약한영웅’ 연시은 그 자체를 연기한 박지훈은 연시은에게 하고 싶은 말도 전했다. 박지훈은 “시은이가 앞으로는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가지고 싶은 친구들을 다 가졌으니 웃으면서 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7:25
뮤직

XG, 도쿄돔 공연 전석 매진

그룹 XG가 데뷔 첫 중남미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도쿄돔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XG는 지난달 24일과 27일(현지 시간)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XG는 두 공연 합쳐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XG의 첫 중남미 지역 공연인 만큼, 두 공연 모두 관객들의 열기는 정점을 찍었다. XG를 보기 위해 수일 전부터 현장에 머물며 기다린 팬들의 행렬은 물론, XG 멤버들의 의상이나, 오리지널 공연 응원복을 입은 팬까지 공연장이 수많은 인파로 붐볐다.이에 화답하듯 XG의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펼쳐지면서,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월드투어의 막바지인 멕시코 공연에서는 XG 멤버들이 감격에 벅차 눈물을 보이는 등 관객들과 호흡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이어갔다.첫 중남미 공연 성료와 함께 XG는 월드투어의 피날레인 도쿄돔 공연도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5월 14일 도쿄돔 공연을 앞둔 XG가 약 5만 명의 관객 앞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앞서 XG는 최근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2025’에 2주 연속 출연하며, X(엑스, 구 트위터) 전 세계 트렌드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XG가 도쿄돔 공연까지 월드투어 흥행을 이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08:42
연예일반

아이브, 日 팬콘 투어서 10만 관객 동원...“사랑해요 다이브”

그룹 아이브가 일본 팬 콘서트 투어를 성료했다.아이브는 지난달 3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일본 팬콘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투어는 지난달 12일~13일 멤버 레이의 고향인 나고야를 시작으로 21일~22일 후쿠오카, 25일~26일 고베, 29일~30일 요코하마까지 총 4개 도시에서 11회에 걸쳐 개최됐다. 데뷔 후 일본에서 처음 진행한 팬콘 ‘더 프롬 퀸즈’로 5만 7천 명의 팬들과 만났던 아이브는 이번 공연을 통해 총 10만 여명의 팬들을 운집하며 한층 막강해진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이번 투어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 곡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 수록곡 ‘티케이오’ ‘땡큐’ 무대를 일본에서 최초 공개했다. 특히, 가을은 ‘티케이오’ 무대의 안무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또한 아이브는 일본 정식 데뷔곡 ‘일레븐 -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아이 엠’ ‘키치’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일본 오리지널 곡 무대를 더해 객석의 떼창을 유발하는가 하면, 멤버별 매력을 살린 스페셜 유닛 무대까지 마련해 현지 팬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다이브 미션 : 무브 잇, 두 잇!’ 코너를 통해 노래부터 춤, 유행 챌린지 등 팬들이 사전에 보내 준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콘서트를 완성했다. 아울러 공연 중간중간 정성스레 준비한 일본어 멘트를 선보이며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약 3주 간의 팬콘 투어를 마친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투어 동안 여러 지역의 다이브(팬클럽명)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저희가 더 큰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이어 “함께해 주셔서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아이브 되겠다. 사랑해요 다이브!”라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8:37
뮤직

세븐틴 호시X우지→아이브… ‘KCON LA 2025’ 뜬다

CJ ENM이 미국 LA 현지시간 기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5’의 윤곽을 드러냈다.글로벌 K팝 팬들과 아티스트가 교감하며 함께 완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가 올여름, ‘KCON’의 초석을 다진 미국에서 열린다. 지난해 K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미국 전역 생중계되는 최초의 사례를 남긴 ‘KCON’은 올해 역시 탄탄한 볼거리를 갖추고 미국에 또 한번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LOVER'S CLUB FAIR’를 테마로 준비 중인 ‘KCON’은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으로 가득 찬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고 작은 행운의 기회를 찾아 즐거움을 발견하고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요소를 배치할 ‘KCON LA 2025’는 기존의 컨벤션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활기찬 클럽 페어 분위기로 꾸며지는 ‘페스티벌 그라운드’, 새롭게 선보이는 ‘엑스 스테이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시간대별로 찾아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 스테이지’ 등 한층 진화된 스테이지는 물론, 팬-아티스트 간 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팬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직 ‘KCON’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CON LA 2025’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1차 아티스트 라인업도 공개되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무대를 빛낼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크래비티, 세븐틴 호시X우지, IS:SUE(이슈), 아이브, 이즈나, JO1, 이영지, 엔믹스, 피원하모니, 로이킴, 제로베이스원 총 11팀이 이름을 올렸다. (*아티스트 나열 ABC순) 먼저 세븐틴 스페셜 유닛으로 활동 중인 ‘호시X우지’가 유닛으로는 처음 KCON에 출격하기 위해 미국행에 오를 예정이다. 호시X우지는 지난 3월 싱글 1집 ‘BEAM’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동갑내기’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낸 바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보이그룹 라인업도 시선을 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보이그룹 ‘크래비티’가 ‘KCON LA 2025’에 함께한다.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케미를 자랑하는 크래비티는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를 가진 만큼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첫 월드투어에 이어, 도쿄돔 단독 공연을 2일간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친 글로벌 보이그룹 ‘JO1(제이오원)’도 LA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오는 5월 8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DUH!’로 컴백을 앞둔,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룹 ‘피원하모니’, 최근 미국 정식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 28위 진입으로 5세대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동시에, 총 7개 부문에 차트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글로벌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도 1차 라인업에 합류했다.글로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세 걸그룹도 출동한다.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지난 2월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표하고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음악방송 11관왕,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4관왕을 기록하며 신보 통산 15관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은 물론, 현재 일본 팬 콘서트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을 통해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가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오는 5월 21일 세번째 싱글 ‘익스트림 다이아몬드’ 발매를 앞두고 있는 파워풀한 매력의 글로벌 걸그룹 ‘이슈’,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으로 SBS M ‘더 쇼‘에서 첫 1위 트로피 획득,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은 물론, 스포티파이 재팬 급상승 차트와 아마존 디지털 뮤직 싱글 2위 등 국내외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K팝 걸그룹 ‘이즈나’, 총 12개 지역 20회 규모의 팬 콘서트 투어와 K팝 걸그룹 최초 타이베이 돔 시구 등 글로벌 활약세를 더욱 확장하고 있는 ‘엔믹스’가 출격한다.특유의 음색과 존재감으로 사랑받는 실력파 아티스트 로이킴과 이영지도 LA 무대에 오른다. 최근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은 물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는 등 탄탄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오랜만에 KCON에 함께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남다른 실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이영지’가 이름을 올렸다.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KCON은 오는 5월 ‘KCON JAPAN 2025’에서 현장 방문 기준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해 ‘KCON LA 2024’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더 할리우드 리포터), “2012년 어바인 개최 이래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KCON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그래미닷컴), “KCON의 규모가 커진 것은 주최 측의 고심에 따른 노력의 결과”(LA 타임즈) 등 KCON만의 멀티 스테이지형 타임테이블 쇼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호평을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8:23
예능

장근석, ‘미우새’ 스페셜 MC 출격 “작년에 감상선암 걸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미우새’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장근석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특급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이날 장근석은 미소년 시절 사진과 견주어도 변함이 없는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외모 유지 비결을 묻는 서장훈의 질문에는 “레이저 시술 정도 받는데, 딱히 뭘 하는 건 없다”라고 답하며 최근 갑상선암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장근석은 “작년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완치되면서 나를 좀 더 소중히 다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몸에 안 좋은 건 멀리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시간 등 생활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한 번에 금연에 성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지난 ‘미우새’ 출연 당시 마흔 전에 아버지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던 장근석은 “사주를 보면 41~42살에 결혼한다더라. 마흔 넘어서 결혼해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며느리를 만날 수 있다고”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장근석은 여심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며 모벤저스 앞에서 플러팅 실력을 뽐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설운도 선배님만 입을 수 있는 옷이 뭔지 아세요? ‘상하의~ 상하의!’”라며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재치 있게 인용해 웃음을 유발했다.VCR을 보며 공감을 이어간 장근석은 두 어머니를 잘 모시는 배우 윤현민의 모습을 보고 “비슷한 나이대인데, 되게 존경스럽다”라고 감탄했다. 새신랑 김종민을 보고 자극(?)이 된 그는 “‘미우새’가 아닌 ‘동상이몽’에서 인사를”이라는 깜짝 발언을 남겼고 이는 신동엽으로부터 역공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장근석은 초특급 스케일의 결혼식 로망도 전했다. “외국 작은 섬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라고 운을 뗀 그는 “친구들까지 초대해 작은 농원, 아니면 지인 전부 불러서 호텔에서 하고 싶다”라고 세 가지 계획을 공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처럼 장근석은 ‘미우새’에 푹 빠져든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오랜만의 공중파 예능 나들이로 반가움을 불러일으키며 일요일 밤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한편 장근석은 지난 22일, 23일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양일간 개최된 2025 장근석 라이브 ‘네버더리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09:22
뮤직

에이티즈→에스파… ‘인기가요 유니콘 인 도쿄돔’ 27일 오후 3시 10분 방송

지상파 K팝 옴니버스 공연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한 ‘2025 SBS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의 현장이 오는 27일 오후 3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앞서 지난 12, 13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2025 SBS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은 ‘Colors of Spectrum’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기존 K팝 공연의 틀을 넘어 한·일 양국의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개성으로 꾸민 무대와 밴드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색채의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들로 관객을 열광시켰다.12일 공연에는 카이, 에이티즈,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아일릿, 이즈나, 스킨즈가, 13일에는 태양, 마크, NCT 드림, =LOVE, 에스파, 니쥬, 이마세, ᄊᆞ이커스, 스킨즈가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육성재가 양일간 메인 MC를 맡아 진행을 이끌었으며, 12일에는 엔믹스 설윤과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13일에는 에스파 카리나가 함께하며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에이티즈 ‘민기’가 2NE1의 곡을 재해석한 솔로 스테이지를, 엔믹스와 제로베이스원은 밴드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J팝을 대표하는 =LOVE와 이마세도 무대에 올랐다.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버추얼 아이돌 스킨즈는 차세대 데뷔 싱글 ‘영 앤 라우드’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무대까지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함께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큰 주목을 받았다. 엔믹스는 스포티파이에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청취 된 K팝 곡 중 하나인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아파트’를 밴드 라이브 버전으로 선보이며, 감미로운 분위기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한 무대에 담아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스포티파이는 팬들이 음악, 아티스트 그리고 공연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단독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페셜 퍼포먼스 영상을 비롯해, 레드카펫 하이라이트 영상 등 공연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스포티파이 SBS 인기가요 유니콘 인 도쿄돔 라이브셋 플레이리스트’는 27일부터 스포티파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단순한 음악 쇼를 넘어 K팝과 J팝이 교류하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한 ‘2025 SBS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은 오는 27일 오후 3시 1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3 14:36
뮤직

조유리·나우어데이즈·누에라 ‘ASEA 2025’ 뜬다 [공식]

가수 조유리와 그룹 나우어데이즈, 누에라가 ‘ASEA 2025’에 출격한다.‘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약칭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22일 ASEA 조직위원회는 조유리, 나우어데이즈, 누에라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8년 그룹 아이즈원 메인 보컬로 데뷔한 조유리는 탄탄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열띤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글래시’를 통해 솔로 가수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이후에도 부단히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솔로곡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했다. 6월 공개되는 시즌3에서도 연기파 배우 조유리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5월 29일 ‘ASEA 2025’ 출연을 확정한 조유리는 이날 시상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다.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시상식 첫 날인 5월 28일 출연한다. 지난해 4월 싱글 1집 ‘나우어데이즈’로 가요계 데뷔한 이들은 지난 1년간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비가 오는 날엔 (2024 Remake ver.))’, 싱글 2집 ‘노웨어’, 디지털 싱글 ‘렛츠기릿’을 연달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노웨어’로는 전작에 비해 두 배 가량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라이징 스타다운 가능성을 입증했다.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나우어데이즈는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블루밍 스타상을 수상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남다른 실력과 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과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은 신인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무대인 ‘골든 초이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2025년에도 특색 있는 음악과 열정을 기반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누에라(기현, 린, 미라쿠, 판, 준표, 현준, 유섭)는 시상식 둘째 날인 29일 무대에 오른다. 누에라는 지난해 12월 정식 데뷔 전부터 미국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는가 하면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팝 루키’로 주목받았다. 데뷔 앨범으로는 약 16만 장의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을 달성했다. 앞서 누에라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케이스타일 파티’ 등 굵직한 해외 공연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본 팬미팅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루키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오는 3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에 출연할 예정이다.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첫날인 5월 28일에는 에스파,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키키, NCT 위시, 넥스지, 니쥬, 나우어데이즈,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장근석이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이튿날인 5월 29일 라인업에는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여자)아이들, 하나, 조유리, 누에라, 엔싸인, 사쿠라자카46,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 ABC 순)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진행자로 발탁됐고, 배우 변우석이 영예의 대상 시상을 맡는다. 배우 추영우와 가수 겸 배우 조유리는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시상식 티켓 일반 판매는 오는 5월 2일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ASEA 202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16:22
산업

무신사 플레이어, KBO와 함께한 팝업 스토어로 팬심 저격

무신사 플레이어가 ‘고 팀 무신사(GO TEAM MUSINSA)’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개최한 ‘고 팀 무신사 KBO 팬 페스타(FAN FESTA)’ 팝업 스토어에는 약 1만4000명의 야구팬들이 다녀갔다. 무신사 플레이어와 KBO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열기에 힘입어 참여형 스포츠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팝업 스토어는 '성수동 속 야구장'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내부에는 야구장 응원석을 떠오르게 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KBO 10개 구단별 유니폼, 모자 등 공식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특히 무신사가 KBO와 협업해 구단별 홈 구장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만든 '볼파크 에디션’ 반소매 티셔츠는 6개 구단 제품이 완판될 만큼 인기를 얻었다. 볼파크 에디션은 첫 발매된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에서 5천개 넘게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배팅, 도루, 피칭 등 체험형 미니 게임과 야구장 직관 분위기를 살린 F&B 부스 등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마련해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지난 18일에는 KBO 허구연 총재도 현장을 방문해 야구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허 총재는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젊은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고, 향후 무신사와의 협업도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무신사 플레이어 관계자는 “유니폼, 볼캡 등의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좋아하는 구단을 응원하고 개성을 뽐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KBO와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다방면의 이벤트와 한정 상품 발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무신사 플레이어의 고 팀 무신사 캠페인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2 15:39
스타

김희선 소속사·레이빌리지 ‘에이치아트이엔티’로 아트 파트너십 본격화

배우 김희선의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대표 이기우)와 전시 기획사 레이빌리지(대표 정나연)가 공동 설립한 아트·엔터테인먼트 융합 콘텐츠 기업 ‘에이치아트이엔티(H.Art ENT)’가, 서울과 뉴욕 전시를 발판 삼아 보다 지속 가능하고 확장된 아트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아트 파트너십 체결은 양사가 수년간 공동 기획을 통해 축적한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아트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예술(Art)과 대중문화(Entertainment)를 융합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 플랫폼의 가능성을 연다.레이빌리지는 박서보, 이우환, 강형구, 김강용 등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작가와 블루칩 작가들은 물론 신진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다수 기획해온 K-아트 전문 기획사다. 힌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희선의 오랜 소속사로, 30년 이상의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레이빌리지와 함께 예술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해왔다.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2023년 서울 여의도 더현대 ALT.1에서 론칭된 글로벌 아트 시리즈 展이다. (A.T.O: Aesthetic Treasures of Origin)특히 김희선은 전시에 앞서 각 작가의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하고, 큐레이션과 기획, 현장 실행까지 실질적인 실무 전반을 총괄하며 배우가 아닌 콘텐츠 디렉터로서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뉴욕 현장에서는 K아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로부터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서울 여의도 전시에서는 약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2024년에는 뉴욕 첼시에서 미국 현지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에이치아트이엔티는 2025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A.T.O 프로젝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진 작가 공모전, 국내외 작가 교류 전시, 문화 예술 장르와 기술의 융합 등 실험적인 콘텐츠들을 본격 추진한다.또한, 유수의 해외 갤러리 및 뮤지엄, 아트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K아트의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에이치아트이엔티는 “단순한 전시 기획을 넘어, 예술가와 대중이 함께 호흡하는 플랫폼이자, K아트를 세계에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2025 화랑미술제(KIAF Galleries Art Fair)’ 에서 김희선 배우는 아트워커로 참여해, 화랑미술제가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ZOOM-IN EDITION에 선정된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 토크를 진행.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1 10:15
연예일반

트레저, 첫 미주 투어 성료... “꿈같았던 시간”

트레저가 로스앤젤레스를 뜨겁게 달구며 데뷔 첫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트레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트레저 2025 퍼스트 미국 투어 ’를 개최했다.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에 이은 북미 마지막 공연인 만큼 멤버들과 팬 모두에게 그 의미가 남달랐다.어느 때보다 후끈한 열기에 화답하듯 트레저는 더욱 힘차게 오프닝을 열어젖혔다. 이들 특유의 강렬한 힙합 바이브가 녹아든 ‘직진’ ‘보나 보나’부터 청량하고 산뜻한 무드의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 수록곡들까지 다채로운 음악 색채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쉼 없이 내달렸다. 특히 스테이지를 자유분방하게 휘젓는 에너지와 노련한 무대 매너로 한껏 무르익은 기량을 가감 없이 펼쳐낸 트레저다. 이제껏 쌓아 올린 내공이 담긴 라이브 퍼포먼스는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고, 관객들 역시 감탄 어린 환호성을 쏟아내며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완성했다.트레저는 지난 미주 투어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벅찬 감동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멤버들은 “미국에서 이렇게 많은 트레저 메이커(팬덤명)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 꿈만 같았다.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공연에 이어 미국 내 트레저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LA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 등 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계획이며, 현지 대표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를 비롯해 라디오 및 유튜브 일정이 예정돼 있다.한편 트레저는 총 9개 도시, 17회차에 달하는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스페셜 모먼트’를 전개 중이다. 서울에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 후 북미 4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투어의 반환점을 돈 이들은 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로 발걸음을 옮겨 일본 관객들과 호흡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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