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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싱어송라이터 블라, 첫 단독 콘서트 ‘한 번 더 안녕’ 성료

싱어송라이터 블라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블라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TUNE UP STAGE : blah(블라) 첫 단독 콘서트 ‘한 번 더 안녕’’(이하 ‘한 번 더 안녕’)을 개최했다. 전석 매진 속에 진행된 ‘한 번 더 안녕’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의 일환이다.이날 블라는 떨림과 다짐을 담은 ‘타임 슬립 무비’로 오프닝을 연 뒤, ‘널 더’, ‘캔디 포 유’, ‘웃음을 지어도’, ‘여전히’ 등 다채로운 감정을 서정적으로 그린 대표곡들로 공연 분위기를 점차 고조시켰다.특별한 커버 스테이지도 이어졌다. 블라는 자신이 곡 작업을 한 다비치의 ‘그걸 사랑이라고 말하지마’를 시작으로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존 메이어의 ‘뉴 라이트’까지, 애절함과 산뜻함을 넘나드는 보컬적 매력을 선사하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블라는 팬들과의 소통 시간도 펼쳤다. 공연 전 팬들이 보내준 사연을 직접 읽은 블라는 자신의 곡들과 얽힌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팬들과 밀접하게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나무’, ‘무작정 걸을래’ 등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곡과 ‘나을 거 같아서’, ‘어쩌면 난’, ‘꾀병’, ‘이미 지나간 일들이지만’ 등 섬세한 보컬로 감정을 표현하는 무대까지 선사한 블라는 마지막 곡으로는 ‘그래도 난 널 사랑하겠지’를 선정, 따스한 겨울 감성까지 전했다.이처럼 블라는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가 지닌 감정의 여정을 공유하며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블라는 “저의 첫 여정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꾸준히 활동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2 14:09
문화

국가애도기간, 공연이 생업인 이들의 희생은 강요 말아야 [IS시선]

179명의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선포된 일주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이 지난 4일 끝났다.지난달 29일 발생한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연말에 맞춰 준비됐던 많은 공연, 행사가 멈춰섰다. 사고 발생 이후 지상파 방송 3사가 연말에 맞춰 준비하던 각 사별 예능을 중심으로 한 ‘연예대상’과 드라마 중심의 ‘연기대상’, 가수들의 연말 결산 무대인 ‘가요대전’도 모두 중단하거나 연기됐고 마찬가지로 조용필, 이승환, 알리, 김희재 등 많은 가수들이 공연을 취소했다. 연말은 공연업계에 ‘대목’으로 꼽히는 시기다.이 기간에 가수 임영웅과 성시경은 예정된 공연을 일정 변경 없이 진행하며 공연 도중 묵념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가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모두가 애도하며 슬퍼하는 시기에 꼭 콘서트를 했어야 하느냐는 이유에서다.이번 제주항공 참사와 앞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이태원 참사 모두 안타깝게 일어난 대규모 인명피해인 만큼 국민이 함께 애도해야 하는 사안이라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이로 인해 어떤 이들은 생계를 위한 경제활동마저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다.국가애도기간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 사고 및 국가적으로 중요한 인물이 서거했을 때 정부가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기간이다. 정부는 이 기간에 국민이 함께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조기 게양 ▲공식 분향소 설치 ▲정부·지자체 주관행사 연기 또는 취소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한다.콘서트는 가수가 혼자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것으로 성사되는 게 아니다. 가수 개개인도 각자 인지도에 따라 수입에 큰 차이가 있다. 한번 공연으로 큰 돈을 버는 가수, 기획사도 있지만 영세한 상태에서 공연을 생계수단으로 삼는 가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공연 개최에 생계가 달린 스태프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음향과 조명, 무대설치, 대관, 경호보안업체 등에는 공연이 열릴 때 일을 하고 그 일당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다.많은 사람들이 입은 피해를 함께 슬퍼하자는 국가애도기간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그 슬픔에 함께 하자는 의미로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인지 되짚어볼 일이다. 현재 벌어지는 상황이 자발적 선택의 범주를 벗어난 듯하기에 하는 말이다. 티켓을 구매한 팬, 관객 입장에서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자신의 티켓 예매만 취소하면 될 터인데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간섭을 넘어 공연 개최 자체에 대한 비난까지 확대하는 일을 서슴지 않는다.더구나 공연은 대중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활동이다.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일상에서 입은 슬픔, 지친 마음에 위로를 받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다. 그게 음악이든 연극이든 코미디든, 엔터테이너들에게 공연은 대중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위로를 해줄 수 있는 최선의 행위일 터다. 어떠한 상황이더라도 그 행위의 가치가 충분히 고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6 05:30
스타

“위로와 희망 되길”…공연강행 임영웅도 취소 가수도 모두 ‘추모’ 한마음 [종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슬픔에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가수들은 추모의 마음으로 공연을 취소 혹은 강행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이승환, 이승철, 조용필, 알리, 테이, 자우림 등 다수의 가수들이 예정됐던 공연 일정을 취소하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예정됐던 공연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가수도 많다. 로이킴, 성시경, 이영현 등이 대표적. 여기에 임영웅도 사고 전 이미 진행 중이던 ‘임영웅 리사이틀’ 공연을 예정대로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31일 팬카페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오는 1월 2~4일 총 3일간 예정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아울러 슬픔 속에 계신 모든 분과 함께 아픔을 진심으로 통감한다”면서 “예정된 임영웅 콘서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공연 관람을 원하지 않는 관객의 경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게 조치도 해뒀다. 공연 취소라는 전격적 결정을 내리는 가수들도 다수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취소하지 않는 것 또한 가수의 선택이다. 특히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연말 시상식과 다수의 예능 방송 및 콘텐츠 공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현 시점, 공연을 강행하는 건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으로 이해하는 이들이 다수다. 임영웅 소속사 역시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예계에서는 ‘멈춤’ 외에도 기부 및 재능기부로 희생자 유족을 돕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박나래, 임시완, 러블리즈 진 등 다수의 스타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희생자 유가족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셰프는 유가족이 머무르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을 찾고 있다. 이미 김밥 200인분을 말아 현장을 찾아가 따뜻한 위로를 건넨 안 셰프는 새해 첫날인 1일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3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전화통화한 안 셰프는 “원래 떡국봉사를 하려 했는데 전복죽 300그릇을 준비해서 가려고 한다. ‘흑백요리사’ 셰프들도 많이 동참한다”면서 “큰 사고나 힘든 일을 당했을 때 얘기를 들어보면 국민들의 관심이 큰 힘이 된다더라.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건 국민들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시고 응원과 힘을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1 19:43
뮤직

안타까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부석순·아이브 등 가요계 ‘올스톱’ [종합]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호시·도겸)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인 29일 공개 예정이었던 싱글 2집 ‘텔레파티’ 포토 업로드 일정을 연기했다. 이를 비롯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한 애도 분위기에 가요계도 동참, 예정된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하고 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팬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텔레파티’는 내달 8일 발매된다. 아이브도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9일과 30일 공개 예정이었던 아이브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프로모션 일정이 연기됨을 알려드리며 추후 업로드 일정은 공지드리겠다.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아이브는 내년 2월 3일 신보를 발매할 예정으로 1월 13일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공개한다.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는 내년 1월 1일 예정했던 새 미니앨범 ‘어른들은 몰라요’ 발매를 미뤘다. 소속사 팡스타는 30일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29일 콘서트를 연 성시경, 임영웅, 자우림 등은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훈은 사고 당일 전남 순천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장훈 연말콘서트’ 순천 공연을 고심 끝에 취소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오늘 순천 콘서트는 취소했다. 죄송하다”며 “다른 곳도 아닌 순천의 이웃 동네이기에 공연을 진행할 수도, 할 수 있는 마음도 안된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이어 “다른 날을 잡아서 더 잘 준비해서 찾아뵙도록 하겠다. 고인들을 위해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리겠다”고 덧붙였다.가수 테이도 “이런 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송년 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 취소 소식을 알렸다. 해당 콘서트에는 테이와 함께 강산에, 박지현, 송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은 1월 예정된 팬미팅 및 생일파티 행사의 취소를 결정했다. 그는 “비행기 추락사고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라며 “비행기에 탑승했던 모든 탑승자분들 그리고 그 탑승자 가족분들, 친구, 지인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가수 이승환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오는 4일 예정이었던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당초 이승환은 내년 1월 4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이승환 35주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가수 지드래곤은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흑백 데이지 사진과 노란 리본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데이지 꽃은 지드래곤의 상징 중 하나로, 그는 데이지를 흑백으로 바꿔 비통한 마음을 표현했다.지드래곤의 게시물에는 전 세계 팬들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여객기 기체는 활주로 주변 시설물을 충돌하며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였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이었으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30 09:15
예능

박진영, 데뷔 30주년 역대급 스케일 무대… god→트와이스 총출동 (‘딴따라 JYP’)

가수 박진영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추석 명절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박진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딴따라 JYP’에 출연해 30년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역대급 스케일의 레전드 공연을 펼쳤다.이날 박진영은 본인의 히트곡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를 차례로 선보이며 오프닝부터 흥을 끌어올렸다. 파격적인 형광 슈트 스타일링으로 완성한 박진영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무대를 마친 박진영은 “여러분들 앞에 선 지 30년이 됐다.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원했던 건 하나”라며 “오래오래 춤추고 노래하고, 여러분을 위로하며, 힘과 감동을 주는 딱 그거 하나였다. 나의 오랜 꿈이었는데, 30년을 드디어 채웠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20년이 지났을 때는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곡을 썼다. 30년은 돼야 그래도 레전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늘 여러분 모두 근심과 걱정은 잊고 즐거운 밤 보낼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이후 박진영은 본인이 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곡들을 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진주의 ‘난 괜찮아’부터 박지윤의 ‘성인식’, 엄정화의 ‘초대’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특별하고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박진영의 손에서 탄생한 월드 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 또한 총출동해 박진영과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에 이어 ‘거짓말’을 열창하던 박진영의 무대 위로 god가 깜짝 등장했고, 이들은 ‘거짓말’, ‘촛불하나’ 등의 히트곡 무대를 함께 꾸미며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했다.이후 박진영은 ‘난 여자가 있는데’ 무대로 ‘딴따라 JYP’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비 또한 박진영과 환상의 호흡으로 ‘나로 바꾸자’ 공연을 선보이며 눈과 귀가 즐거운 투샷을 완성했다.박진영의 발라드 무대도 이어졌다.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로 선보인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부터 선예와 함께 열창한 ‘대낮에 한 이별’까지 박진영의 발라드 감성이 이색 재미를 선사했다.또 박진영은 선미와 함께한 ‘웬 위 디스코’ 무대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하면, 이후 원더걸스 선예와 선미, 유빈과 함께 ‘텔미’, ‘쏘 핫’ 등의 대표곡으로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2PM 역시 박진영의 선창에 이어 ‘어게인 & 어게인’으로 무대에 올라 놀라움을 줬고, ‘하트비트’ 무대의 와일드한 사운드와 힘 있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렸다.박진영은 이후 등장한 트와이스와 함께 ‘필 스페셜’, ‘왓 이즈 러브’로 세대 대통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밖에도 악뮤 이찬혁, 성시경, 수지, 싸이, 에스파 카리나가 인터뷰를 통해 박진영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너뿐이야’, ‘피버’, ‘스윙 베이비’, ‘어머님이 누구니’, ‘허니’ 등 히트곡 릴레이로 생애 다시없을 스케일의 공연을 펼쳤다. 이어 “더 멋진 공연으로 12월에 만나겠다”며 곧 있을 콘서트를 예고했고, 관객들과 함께 ‘날 떠나지마’ 무대를 완성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0:17
예능

8주년 ‘미우새’ 신동엽‧서장훈 “성시경‧아이유 출연 원해” 러브콜

방송 8주년을 맞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8주년 소감을 전했다.201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방송 8주년을 맞은 ‘미운 우리 새끼’의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른다. 무려 8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신동엽은 “그동안 다양한 관찰 예능이 있었지만 어머님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서 자식의 일상을 지켜본다는 콘셉트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부부, 형제 등 다양한 관계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엄마가 자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다. 모성애에서 우러나온 리얼하고 꾸밈없는 리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하면서 ‘미우새’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을 꼽았다.서장훈은 “보통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분위기를 재밌게 하려 장난도 치고 면박을 주는 멘트를 할 때도 있는데, 어머님들은 당신 자식이다 보니 가끔 우리가 던지는 장난 멘트에도 진심으로 서운해하시는 때가 있다. 어머님들이 프로그램을 오래 하셨어도 방송인은 아니시니까,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조심하는 편”이라고 밝혔다.최근 母벤져스에 합류한 한혜진 어머니에 대해 신동엽은 “톱 모델 어머니답게 세련되고 멋을 아시는 분이다. 그러면서도 홍천에서는 또 씩씩한 시골살이 베테랑의 면모도 보여주신다.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로 母벤져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다”라며 칭찬했다.이어 2MC는 ‘미우새’에서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들을 추천했다.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성시경 씨를 ‘NEW 남의 새끼’로 추천한다. 바쁜 와중에도 주기적으로 콘서트는 물론 선배들과의 콜라보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친구다. 미식가로서 유튜버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데,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우리 프로그램 콘셉트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추천했다.서장훈은 “아직 아이유씨를 모시지 못했다.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라 생각한다. 신곡 발매하면 꼭 한번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아이유를 향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날렸다. 또한 서장훈은 “개그맨 김영철 씨는 같이 프로그램을 오래 했는데 삶을 즐겁고 밝게 사는 좋은 사람이다. ‘NEW 남의 새끼’로 일상을 공개해서 김영철 씨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2MC는 시청자들에게 8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은 “모두가 익숙하게 받아들이지만, ‘미운 우리 새끼’는 험난한 예능 생태계에서 흔들림 없이 8년 동안 TOP을 유지해온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여기저기서 ‘미우새 잘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을 만날 때 저 또한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서장훈 역시 “동시간대 드라마나 타 예능과 경쟁하는 상황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지만, ‘미우새’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예능 TOP의 위치를 꾸준하게 지키는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분들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프로그램에 출연자로서 함께 하는 것이 영광”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오는 25일 방송에는 배성재와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만남이 공개된다. 부부의 연애 코치로 비밀리에 활동한 배성재의 활약상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반려견을 극진히 살펴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 낸 배정남의 반려견 간병 스토리가 공개된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1 17:08
연예일반

성시경, 9월 ‘자 오늘은’ 합동 콘서트…양희은→박정현 초호화 라인업

가수 성시경이 올 가을 시즌에도 합동 콘서트를 개최하며 공연 장인의 저력을 이어간다.성시경은 오는 9월 7, 8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 KSPO돔에서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2024 성시경 with friends ’ 합동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매 년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2024 성시경 with friends ’은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해진 초특급 라인업과 꽉 찬 세트리스트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성시경, 양희은, 김종서, 윤종신, 박진영, 이재훈, 조장혁, 박정현, 백지영까지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과 설렘을 200% 이상 충족시켜줄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노래’를 통해 감동을 선사했던 인기 가수들의 역대급 영상 속 폭발적인 가창력을 명품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페셜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매년마다 성시경이 모든 가수들의 무대마다 합동 하모니를 연출한 바 있어 이번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컬래버레이션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2024 성시경 with friends ’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6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19:55
연예일반

하모니카로 듣는 김형석 명곡의 향연…‘그대, 다시’ 앨범 발매 콘서트 개최

히트곡 작곡가 김형석의 명곡들을 하모니카로 풍성하게 담아내는 콘서트가 열린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오는 3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김형석의 명곡을 하모니카로 재해석한 ‘그대, 다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가진다.콘서트에서는 지난달 12일 발매한 김형석 협업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에 수록된 김형석 작곡가의 명곡들은 물론, 박종성의 자작곡과 하모니카 고유의 매력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주할 예정이다.박종성은 “학창 시절부터 늘 제 플레이리스트에 가득했던, 동경하는 김형석 작곡가님의 수많은 명곡 중 하모니카와 어울리며 제 마음에 깊게 남아있는 곡, 꼭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을 소중하게 골랐다”며 “원곡의 감정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만의 색채, 그리고 이 곡을 듣던 그때 그 시절, 여러분의 추억을 함께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종성은 아시아태평양대회, 전일본대회, 세계하모니카대회 등의 국제 콩쿠르를 휩쓴 하모니카 연주자로,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3년 연속 초청된 대한민국 하모니카 연주의 선두주자이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작곡된 하모니카 협주곡 ‘하모니카 메모리얼’(김형준 작곡)을 헌정 받아 초연하고, 지난 2023년 세계적인 하모니카 악기 브랜드 ‘HOHNER’ 사의 클래식 부문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이번 앨범에 협업한 김형석은 국내 대중음악계에 큰 획을 그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승훈 ‘I Believe’,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변진섭 ‘그대 내게 다시’, 성시경 ‘내게 오는 길’,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약 1500곡에 이르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이번 앨범과 발매 기념 콘서트에는 박종성과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조영훈, 제13회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천상혁, 그리고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자 제임스 김이 첼로 연주자로 참여했다.‘그대, 다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를 진행 중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4 14:41
연예일반

성시경, 오늘(6일) 빗속 야외 콘서트 계속 “따뜻하게 하고 오세요”

가수 성시경이 6일 야외 콘서트를 이어간다. 성시경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해당 콘서트 개최를 알렸다. ‘축가’는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로, 지난 2012년 시작돼 매년 5월 개최된다. 다만 올해 콘서트는 이튿날인 5일 폭우가 예고돼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계획된 일부 야외 행사들은 잇따라 취소되기도 했다. 성시경은 콘서트 진행을 결정했다.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관객들 비 맞추는 게 정말 정말 정말 제일 싫다”며 “일방적으로 취소할 순 없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하는 분들만 오세요. 대신 단단히 따뜻하게 하고 방수 대비하고 오세요”라며 “안 오시는 분들은 환불해 드릴게요.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만나요”라고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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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올해 ‘축가’도 매진입니다

가수 성시경의 봄 시즌 브랜드 콘서트 ‘축가’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성시경은 오는 5월 4~6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브랜드 공연 ‘축가’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지난 8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으로 매진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이로써 성시경은 브랜드 콘서트 ‘축가‘로 지난 2012년 콘서트 개최 이래 전회 전석 올킬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축가’는 명품 발라더 성시경의 브랜드 네임을 건 봄 시즌 대표 콘서트로, 성시경의 히트곡들을 5월의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관객들의 다양한 사연으로 소통하며 만끽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브 공연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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