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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성병숙 딸’ 서송희, 오늘(3일) 부친상

연극배우 서송희가 부친상을 당했다.서송희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다. 경황이 없어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소식 전한다”고 알렸다. 고인은 이날 새벽 71세를 일기로 별세했으며, 최근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고려대구로병원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9시다.서송희는 배우 성병숙 딸이기도 하다. 고인과 성병숙은 서송희가 두 살 때 이혼했다. 서송희는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성병숙과 출연, 부모의 이혼으로 겪었던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서송희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졸업 후 연극 ‘가족의 탄생’, ‘장군 슈퍼’, ‘리어왕’, ‘벚꽃동산’ 등에서 활약해 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20:24
영화

그럼 제가 관객 맘에 ‘탕’, 탕준상 [RE스타]

배우 탕준상이 짧지만 굵은 연기로 극장 관객 마음에 방아쇠를 당겼다.탕준상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설계자’와 지난 5일 개봉한 ‘원더랜드’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설계자’는 우연한 사고로 살인을 조작하는 사고조작단의 리더 영일(강동원)이 자신이 표적에 놓이게 되었음을 직감하며 둘러싼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탕준상은 사고조작단 팀 삼광보안의 막내 점만 역을 맡았다.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에서 탕준상은 “소심한 막내 신입 점만은 제 나이와 비슷한 캐릭터라 공감하기 쉬웠다.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의 소개대로 극 중 탕준상은 막내답게 어설프면서 귀여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팀의 베테랑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과 달리 사고를 설계하는 것도, 작전을 수행하는 것도 조마조마하지만 되려 삼광보안의 유대를 부각한다. 팀원들과 티키타카로 극의 서스펜스 분위기에 숨통을 틔우는 감초 역인가 싶더니 예상을 뒤집고 작중 영일을 혼란에 빠뜨리는 트리거로 부상하며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 ‘원더랜드’에서는 개봉 전까지 캐스팅이 감추어져 있었다.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와 최우식에 특별출연 공유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한 이 작품에서 탕준상은 또 다른 ‘탕 배우’로 예기치 못하게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극 중 탕준상은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원더랜드 서비스에 AI로 복원되는 정란(성병숙)의 손자 진구 역을 맡았다. 런던에서 유학하는 배우 지망생으로 복원된 진구는 할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끝을 모르고 응석을 부린다. 진구를 연기하는 탕준상은 애틋하면서 친근한 ‘금쪽이’의 이면에 AI로서 어딘가 섬뜩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한다.두 작품에서 돋보이는 탕준상 연기의 강점은 베테랑 선배 배우들과 대비를 이루면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에 있다. 2003년생인 탕준상은 8살 때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연기를 시작해 무대에서 내공을 쌓아 지난 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데뷔했다. 다양한 작품과 현장을 거쳐 선배들과 호흡을 거듭하며 탕준상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도그데이즈’에서도 배우 윤여정과 세대를 초월한 소통을 따뜻하게 소화했다. 탕준상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 조연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SBS ‘라켓소년단’(2021)에서 주연 윤해강 역을 맡아 특유의 ‘MZ 금쪽이’ 캐릭터를 완성하고 극을 이끄는 능력을 증명했다. 당시 탕준상은 야구 꿈나무로 실력도 욕심도 있지만 집안 사정으로 땅끝마을로 전학 가서 배드민턴으로 다시금 정상을 노린다는 소년만화 같은 서사를 밉상인 듯 응원할 수 밖에 없도록 완성해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탕준상은 선배 마음도 ‘탕!’하고 사로잡았다. 최근 강동원은 “‘설계자’ 촬영 당시 탕준상이 미성년자였는데 ‘성인이 되면 차 뭐 살까요? 술은 뭐부터 마실까요?’라고 자꾸 계획하길래 놀리는 재미가 있었다”며 “성인이 되자마자 제가 데려가서 맥주도 사줬다”고 일화를 밝혔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뿐 아니라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 영화 ‘오마주’에서 탕준상과 모자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은은 그의 뮤지컬 아역 시절부터 회상하며 “준상이의 공연을 보면서 매력에 빠졌는데 지금도 참 매력적”이라며 “순수한 얼굴이라 성장하고 있는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어필할 수 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노래할 때 목소리도 너무 좋다. 천상의 목소리다.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탕준상의 잠재된 다채로운 매력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1 05:43
연예일반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거스를 수 없는 ‘필연적 운명’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역대급 운명 서사를 완성했다.지난 21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4회에서는 임솔(김혜윤)은 류선재(변우석)와 다시는 엮이지 않기로 다짐하며 그와의 모든 접점을 없앴다. 이에 두 사람의 연결고리였던 타임캡슐, 태엽시계, 즉석사진은 물론 소나기 악보까지 사라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임솔은 자신에 대한 모든 기억이 사라진 34살 류선재와 마주하고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급기야 임솔을 도둑으로 착각한 류선재의 오해와 함께 두 사람은 사직서와 최우수작품상 발표지가 들어있는 뒤바뀐 빨간 봉투로 인해 악연으로 얽혔다. 그 와중에도 임솔은 “악착같이 피해 다녔는데 어떻게 이렇게 만나?”라며 류선재에게 발생할지도 모를 죽음에 또다시 불안감이 커졌다.이 가운데 임솔의 염려처럼 두 사람은 잘못 전달된 시나리오로 다시 얽히며 거스를 수 없는 필연을 알렸다. 이현주(서혜원)의 실수로 ‘기억을 걷는 시간’ 시나리오가 류선재에게 전송된 것. 특히 ‘기억을 걷는 시간’은 류선재와 임솔의 애틋한 15년 로맨스가 담겨 있었다.이후 류선재는 임솔이 쓴 시나리오를 읽고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급기야 물속에 뛰어들어 누군가를 찾는 악몽을 반복해서 꾸는 등 낯설지 않은 기시감에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임솔은 더 이상 류선재와 엮이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죄송합니다. 전 류선재씨가 이 작품, 출연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제 이름 적힌 기획서 보시면 믿고 걸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단칼에 거절하지만, 오히려 류선재는 임솔의 행동에 호기심이 발동해 사직서를 빌미로 임솔에게 다가갔다.여기에 치매에 걸린 임솔의 할머니 정말자(성병숙 분)가 갑자기 사라져 온 가족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할머니는 류선재의 아버지 류덕근(김원해 분)의 갈빗집에서 발견됐고, 이에 류선재가 할머니를 모시고 임솔의 집에 찾아오는 등 “본 적이 있든 없든 이 정도 인연이면 운명 아닌가?”라는 류선재의 말처럼 두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운명 같은 인연을 이어갔다. 특히 할머니는 임솔에게 “근디 할미 잘했제? 보고 싶었잖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임솔은 “응. 보고 싶었어. 이러면 안 되는데 자꾸 보니까 계속 보고 싶어”라고 혼잣말을 되뇌며 오열하는 등 임솔 또한 류선재를 끊어냈음에도 여전히 잊지 못해 시청자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거듭되는 류선재의 영화 제안에 임솔은 결국 “저 정말 류선재랑 일 못 해요. 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제가 이 기획 포기하고 다 놓고 나갈게요”라며 퇴사까지 결심했다. 이후 임솔은 과거 류선재와 데이트했던 놀이동산을 찾았다. 임솔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네”라며 류선재와 사랑을 나눴던 옛 추억에 잠겼고, 때마침 류선재도 같은 놀이동산에서 CF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 배우의 접촉 사고로 촬영은 취소됐고, 때마침 류선재가 관람차에 타는 임솔을 목격하면서 두 사람은 “이 정도 우연이면 하늘에서 엮어주는 수준 아닌가?”라며 같은 공간에 놓이게 됐다.이 과정에서 류선재는 시나리오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그 남자는 정말 사랑했던 여자에 대한 모든 걸 잊고 사는 건가요? 새드엔딩이네. 여자는 남자를 살린 대신 사랑을 잃었죠. 사랑을 잃은 여자는 행복합니까?”라며 정곡을 찔러 임솔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아가 “내가 요즘 좀 이상합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질 않나 여기도 분명 처음인데 낯설지가 않아요. 마치 언젠가 와본 것처럼”이라며 임솔을 향해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본능적인 이끌림을 드러냈다.급기야 갑자기 멈춘 관람차로 류선재가 휘청이는 임솔의 손을 붙잡아주던 순간, 류선재의 셔츠 사이로 목걸이가 보이며 임솔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류선재가 임솔의 생일날 그녀에게 걸어줬던 목걸이였던 것. 임솔의 “그 순간 생각했다. 우리의 운명은 계속 같은 자리를 돌고 도는 이 관람차 같다고”라는 속마음과 함께 결국 서로를 끌어안은 채 마주 보는 두 사람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엔딩을 맺어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안겼다. 과연 솔선커플은 하늘이 엮어주는 운명처럼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남은 2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2 09:05
연예일반

마동석의 ‘황야’ 공개 3일만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1위 쾌거

영화 ‘황야’가 넷플릭스에서 저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마동석 주연의 ‘황야’는 공개 3일만에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1위, 전체 부문 2위, 82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6일 공개된 이후 3일 만에 14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세계적인 액션스타 마동석과 넷플릭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황야’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황야’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미공개 조연 스틸도 공개했다. 남산(마동석)과 대척점이 있는 권상사 역을 맡은 박지훈은 마동석과 함께 강렬한 액션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믿고 보는 배우 장영남은 양기수(이희준)과 함께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선생님 역으로 등장해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많은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박효준이 타이거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깊은 울림이 있는 연기를 보여온 성병숙은 수나(노정의) 할머니 연수 역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마지막으로 화려한 의상과 강렬한 분위기가 담긴 스틸이 공개된 정영주가 복부인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황야’ 속 믿고 보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만들어낸 빈틈없는 열연 시너지는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마스터 허명행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공개 이후 단숨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리에 스트리밍 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31 07:56
스타

이주은, 그라나다와 한솥밥… 크리메이트미디어 전속계약

독립, 단편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연기력과 가능성을 알린 배우 이주은이 크리메이트미디어의 새 식구가 됐다. 크리메이트미디어는이주은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리메이트 미디어 관계자는 “이주은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로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주은은 10대들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플레이리스트의 10대 타깃 숏폼 드라마 채널 ‘틴플리’의 첫 작품인 하이틴 시트콤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에서 은지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주은은 2019년부터 다양한 독립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것은 물론,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를 비롯해 ‘블라’, ‘투표심리학’, ‘부산집’ 등의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활동했다. 이주은은 “함께 고민해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해주는 크리메이트미디어 식구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크리메이트미디어에는 배우 성병숙, 김병옥, 임지은, 이규한, 정수영, 김형민, 박나은, 지연주, 이서정,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등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7 12:35
연예일반

이서정, 크리메이트미디어와 전속계약…임지은·이규한과 한솥밥

배우 이서정이 크리메이트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크리메이트미디어는 이서정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배우로서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14일 밝혔다. 이서정은 지난 2015년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 후 ‘인생사용설명서’, ‘네가 연애를 아느냐’, 영화 ‘재재월드’, ‘청춘빌라 살인사건’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여러 색깔의 연기를 보여줬다. 이서정은 “항상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크리메이트미디어 식구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며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관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정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크리메이트미디어에는 배우 성병숙, 김병옥, 임지은, 이규한, 정수영, 김형민, 박나은, 지연주, 서송희 등을 비롯해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가 소속돼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4 14:39
연예일반

박수홍, "난 죽어야 되는 존재구나..산에서 극단 생각까지" 심경 고백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의 법적 소송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에 다음 주 예고편이 등장했는데, 이 예고편에서 박수홍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세상에 죽으란 법은 없다'를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병숙이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자, 박수홍도 조심스럽게 최근 이슈가 됐던 가족 이야기를 꺼낸 것. 박수홍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으면 '나는 죽어야 되는 존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게 자책의 끝이다. '나는 누군가를 사랑해서도 안 됐었고 누군가를 믿어서도 안 됐었던 사람이었구나'라고 느꼈다.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 산으로 올라갔다. 떨어진 자리를 봤다. 여기면 한 번에 바로 기절하거나 죽거나 끝나겠지 싶었다"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를 배임, 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며, 116억원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현재 경찰·검찰 조사를 완료했으며, 고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난 달, 그는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가족 간 법적다툼, 악의적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박수홍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사망보험 8개에 가입돼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졌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0 10:02
연예일반

김형민, 크리메이트미디어와 전속계약…김병옥·임지은과 한솥밥

배우 김형민이 크리메이트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크리메이트미디어는 김형민을 새로운 식구로 맞아들이기로 했으며, 김형민만의 매력을 발굴해 인상 깊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형민은 지난 2005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드라마 ‘엄마도 예쁘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손 the guest’, ‘용왕님이 보우하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김형민은 이번 크리메이트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깊이 있는 눈빛, 묵직한 연기로 많은 작품을 그만의 색으로 채워나갈 김형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형민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크리메이트미디어에는 배우 성병숙, 김병옥, 임지은, 이규한, 정수영 등을 비롯해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가 소속돼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9 14:59
연예

성병숙 ‘그린마더스클럽’ 합류…이요원과 모녀 호흡

배우 성병숙이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 합류한다. 소속사 크리메이트 미디어는 5일 “성병숙이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초등 커뮤니티에 첫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이요원 분)의 엄마 형임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에는 또 어떤 엄마의 모습을 표현해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은 교육 특구 ‘상위동’의 다섯 엄마와 아이들을 통해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성병숙이 연기하는 ‘형임’은 페인트 가게에서 막노동을 하며 지극정성으로 은표를 키워냈지만, 항상 딸 은표에게 미안함을 가져 은표를 속상하게 만든다.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엄마로 변신할 성병숙이 어떤 모성애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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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담아낸 실화…미리보는 '공기살인' 날 선 사투

현재 진행형 재난이다. 영화 '공기살인(조용선 감독)' 측이 영화의 이야기와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가 보여줄 인물들의 관계 속 드러나는 다양한 사건과 치열한 법정 공방, 여러 캐릭터들의 갈등들이 빚어내는 날 선 대치가 궁금증을 높인다. ‘공기살인’에서 다뤄지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실화는 폐질환 피해자 백만 여명이 속출하는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다. 가습기살균제 라는 형태의 제품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출시되어 약 천만 통이 판매되면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도 기업은 판매했고, 국가는 이를 초래했다. 이 실화 사건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소재이고 손쉽게 사용했고 또 사용하고 있는 것, 공기라는 당연한 존재이기 때문에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와 공포를 배가시킨다.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김상경이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마저 위태로운 의사 정태훈 역으로 분하고, 서영희가 태훈의 아내 한길주 역으로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이선빈은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을 맡아 진중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윤경호는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핵심인 서우식 과장으로 사건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 여기에 장광, 김정태, 송영규, 성병숙, 장혁진, 이지훈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이 함께 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4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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