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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샵, 하반기 최대 행사 ‘판타지에스’ 10일 막 올린다

GS샵이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판타지에스’를 개최한다. 판타지에스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GS샵의 통합 마케팅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드 할인 최대 7% ▲GS Pay 10% 적립 혜택을 앞세워 추석 연휴 동안 여행, 나들이로 주춤했던 소비 진작에 나선다.가장 주목할 행사는 ‘판타지 브랜드’다. 매일 7개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특집 방송과 함께 최대 10% 카드 할인을 제공한다. 패션·뷰티·리빙 등 주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참여 브랜드 수를 5월 행사 대비 2배로 늘인다. 참여 브랜드별 혜택도 특별하다. ‘코어 어센틱’, ‘모르간’ 등 패션 브랜드들은 겨울 신상을 대거 공개한다. 로봇청소기 1등 브랜드 ‘로보락’은 인기 모델 S9을 3개월 만에 선보이고, 누적 500만 병 판매 돌파 기록을 세운 ‘세포랩’은 본품 최다 구성으로 제안한다. 식품에서는 GS샵 과일 전문 브랜드 ‘산지애’가 햇사과 ‘감홍’을 처음으로 선보인다.셀럽 방송 혜택도 풍성하다. 10일 ‘소유진쇼’는 인기 상품 앙코르 방송으로 ‘보이러 온열매트’와 ‘베키아에누보 샌드위치’를 준비한다. 보이러는 사은품으로 보관 가방을, 경품으로 히팅 패드를 증정하고 베키아에누보 샌드위치는 페퍼로니 맛을 최초로 공개한다. 15일에 방송하는 ‘성유리 에디션’은 물량 확보가 어려운 인기 생활가전 특집으로 진행한다. ‘휴스톰 BLDC 드라이기’를 10월 중 단 한 번 생방송으로 소개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3주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6일의 ‘지금 백지연’에서는 ‘스케쳐스 소가죽 슬립인’을 역대 최저가인 9만 원대로 제안한다.모바일 라이브에서는 신규 프로그램 8편을 파일럿으로 선보인다. 2주간 매주 월·화·수·금 오후 6시에 모바일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고객들은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샵은 이들 파일럿 프로그램의 시청 고객 수, 실시간 채팅 건수 등 데이터를 토대로 인기 프로그램을 선정해 정규 편성할 계획이다.모바일 앱에서 단 하루씩 엄선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판타지 스타’와 ‘판타지 특가’ 매장도 운영한다. ‘판타지 스타’는 ▲파타고니아 ▲메종키츠네 ▲파미고 오일 ▲헤라 ▲오쏘몰 등 글로벌 브랜드 신상품을 매일 2개씩 선정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안한다. 지난달 진행한 30주년 행사에서 4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판타지 특가’는 화장지, 김치 등 생활필수품을 매일 오전 10시 단 하루 특가로 제공해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를 지원한다.GS삽 관계자는 “판타지에스는 브랜드·상품·콘텐츠 역량을 결집한 전략적 마케팅 캠페인이다”며 “GS샵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는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협력사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09 15:46
예능

주우재 “유재석 무게감 덜어주고 싶었지만… 눈치만 봤다” (‘행뭐’)

‘행님 뭐하니?’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7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연출 김진용·이주원·안지선·방성수 / 작가 노민선)는 ‘놀면 뭐하니?’의 외전으로, 하하·주우재·이이경의 제멋대로 1박 2일 로드트립을 담았다. 여행, 음식, 취침 스타일까지 지지리도 안 맞는 세 남자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완벽하게 통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쌓아가는 세 남자의 ‘찐 형제 케미’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1회에서는 전라북도 진안에서 1일차 여행을 시작하는 세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하하와 이이경은 단장 중인 주우재를 기다리다가 장난기가 발동했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주우재를 고자질했고, 유재석은 “걔가 요즘 금쪽이 스타일로 바뀌었다. 막내니까 잘 달래가면서 해”라고 격려했다.이번 여행을 계획한 하하는 먼저 마이산 등산 후 맛있는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다. 등산을 싫어하는 ‘마흔 살 금쪽이’ 주우재는 “누가 여행에서 이런 걸 하냐”라고 투덜대면서도 결국 하하를 따라 분노의 산을 타기 시작했다. 하하는 청개구리 같은 행동을 하는 주우재를 보며 “(아들) 드림이 같다”고 귀여워했고, 주우재는 하하의 도발에 눈이 돈 채 산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세 남자는 발길 닿는 대로 이동하다가 냇가를 발견했고, 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이경은 슬리퍼가 없어 맨발로 걸어야 하는 주우재를 업으며 좀처럼 보기 힘든 다정한 투샷을 만들기도 했다. 주우재는 몸무게 50kg설을 의식한 채 “나 안 업은 것 같아?”라며 물었고, 이이경은 “남자를 업은 것 같지는 않다”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여행 시작부터 형들과 한 침대에서 자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이이경은 하하와 주우재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취침 방식을 건 농구 자유투 대결이 벌어졌다. 하루종일 싸우던 하하와 주우재도 이 시간만큼은 하나가 됐다. 결국 하하의 성공으로 3인 동침은 무산됐고, 주우재는 “한 침대에서 셋은 아냐”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밤이 깊어감에 따라 세 남자의 대화는 점점 깊어졌다. 이이경은 무심하고 시크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고 잘 챙겨주는 주우재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 옷의 90%가 형이 준 옷이다”라고 고마워했다. 주우재는 처음엔 이이경의 저돌적인 텐션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얘만큼 서서히 스며든 애가 없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이경이를 좋아하게 됐구나. 촬영장에서 내가 이경이에게 기대고 있더라”라고 고백했다.세 남자는 ‘놀면 뭐하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하나가 됐다. 하하는 “‘놀면 뭐하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처음엔 재석 형 혼자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말을 해서 형한테 많이 혼났다. 그때 재석 형이 ‘나도 너무 외로웠고, 힘들었고, 너희가 들어와서 잘 꾸려간거다’라고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재석 형의 무게감을 덜어주고 싶은데, 형들과 한 덩어리가 돼서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잘 안 되니까 점점 눈치를 보게 됐다”고 그동안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이경은 늘 자신을 모니터링해주는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보낸 애정의 문자를 보면서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연락이 왔다. 또 촬영 끝나고 일본 가는 날 ‘이경아 고생했어 잘 다녀와. 넌 너의 최선만 다하면 돼. 늘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줬다”라고 뭉클해했다.분위기에 젖은 주우재는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내일 아침에 나 없습니다”고 선언하며 막걸리를 들이켰다. 하하는 갑자기 ‘테토력’을 뿜어내는 주우재의 모습에 “얘가 왜 이러지?”라며 좋아했고, 이이경은 “우재 형 이런 모습 처음 본다”라고 반응했다. 속마음을 터놓으며 더 가까워진 세 남자의 여행이 진한 여운을 남기며, 2일차 여행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2회 방송 예고편에서는 180도 다른 행님들의 여행이 담기면서, 눈물을 훔치는 하하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한편 ‘행님 뭐하니?’ 2회는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4:30
예능

최예나, ‘워터밤 여신’ 권은비에게 받은 자문은?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예나가 워터밤 비하인드부터 외계인 토크까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폭발시킨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함께 한 권은비에게 워터밤 무대 노하우를 전수받은 사연을 공개한다.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장진, 김지훈, 김경란, 최예나가 함께하는 ‘감 다 살았네’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최예나는 지난 ‘라디오스타’ 첫 출연 후 반응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방송이 끝나고 아이즈원 멤버인 장원영이 제일 먼저 잘 봤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힌다. 특히 당시 MC 김구라에게 받은 용돈으로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과 커피를 사 마신 사연을 전하면서 “아버지가 ‘아고 내가 김구라 씨가 사준 커피를 다 마시네’라며 좋아하셨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운다.그는 ‘워터밤’ 무대와 관련해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는 권은비에게 자문을 구한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물이 너무 세면 어떡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맞으면 된다’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내고, 권은비가 현실적으로 조언한 내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쏟아지는 물세례에 묘안을 낸 그는 “우산을 썼다”라는 솔직하게 고백한다.과학 유튜버 궤도와의 ‘이색 절친’ 인연도 공개된다. 그는 “외계인이 진짜 있을까 싶어 DM을 보냈더니, 장문의 답장이 왔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또한 “여고추리반을 하면서 겁쟁이에서 도전형 인간이 됐다”라며 진심 어린 성장담도 전한다. “처음엔 무서웠는데 지금은 문제를 끝까지 풀고 싶어진다”며 자신의 변화를 고백, 모두의 응원을 받는다.마지막으로 추석맞이 ‘송편 탐지 게임’에서도 센스를 발휘한다. MC들이 단 하나의 ‘복불복 송편’을 놓고 열연을 펼친 가운데, 최예나는 매운맛 송편을 찾아내기 위해 예리한 눈빛으로 추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MC들의 아빠 미소를 유발한다. 최예나는 과연 매운맛 송편을 먹은 MC를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예능감, 그리고 진심 어린 성장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예나는 8일 오후 9시 50분 추석 특집 편성으로 평소보다 40분 일찍 시작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3:36
e스포츠(게임)

아육대에 '쿠키런' 캐릭터들 깜짝 등장…K팝 퍼포먼스도

데브시스터즈는 회사의 대표 IP '쿠키런'의 캐릭터들이 지난 6일 방송된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등장해 K팝 가수들의 축제를 응원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K팝 가수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으로 경쟁하는 명절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와 이창섭, 이은지, 조나단이 MC를 맡고, 라이즈, NCT 위시, 제로베이스원, 하츠투하츠, 키키, 아일릿 등 총 61개 팀의 아이돌 그룹이 출연했다.이번 아육대에서 '쿠키런' 캐릭터들은 K팝 아이돌 콘셉트의 그룹명 '쿠키즈'로 활약했다.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천사맛 쿠키, 마들렌맛 쿠키, 감초맛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 등 인기 캐릭터 6종이 그룹을 결성해 K팝 가수들의 친선 경쟁과 안전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쿠키즈는 본 경기에 앞서 아이돌들의 단체 준비 운동을 이끌었다. 국민 체조에 이어 K팝 인기곡 메들리 댄스를 선보였다. 크래비티 형준은 무대에 올라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에 맞춰 쿠키즈와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60m 단거리 달리기 종목의 시연 경기인 '시런'도 진행됐다. 관람하던 아이돌들이 스케치북에 쿠키들의 이름을 적어 응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용감한 쿠키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함성을 유도했고, 꼴등을 하고 절망하는 딸기맛 쿠키를 천사맛 쿠키가 위로했다.이 외에도 쿠키즈는 '쿠키런' IP의 특성을 활용해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출연 아이돌들과 교류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8 10:44
스타

하하 “’놀뭐’ 주인 의식 갖기까지 오래 걸려” (‘행님 뭐하니?’)

‘행님 뭐하니?’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진솔하게 속마음을 나눈다.7일 방송되는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는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의 외전으로, 지지리도 안 맞는 세 남자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제멋대로 1박2일 로드트립을 그린다. 1회에서는 전라북도 진안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세 남자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번 여행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 세 남자는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으며 한층 가까워진다. 그들 사이 빼놓을 수 없는 연결고리인 ‘놀뭐’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세 남자는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놀뭐’의 최근 분위기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하나가 된다.그 가운데 주우재는 ‘놀뭐’ 안에서 했던 자신이 역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내 마음대로 잘 안 되니까 답답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을 꺼낸다. 하하는 “나는 ‘놀뭐’ 주인 의식 갖기까지 오래 걸렸다”라면서 진솔한 토크를 이어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주우재는 “이경이와 처음 만났을 때 통하는 구석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서서히 스며들더라”라면서, 낯간지러워 밝히지 못한 이야기를 처음 꺼낸다. 속 깊은 대화를 나눈 세 남자의 토크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분위기에 젖은 주우재는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인데, 그게 오늘이다”라며 하하와 이이경 앞에서 자기 자신을 모두 내려놓는 행동(?)을 보인다고. 하하는 “오늘 우재가 왜 이러지?”라며 기뻐하고, 이이경은 “우재 형 이러는 거 처음 봤다”라며 폭주하는 주우재를 방귀로 기절(?)시켜 웃음을 안긴다.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풀개방된 주우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행님 뭐하니?’가 더욱 기대된다. ‘행님 뭐하니?’ 1회는 이날 오후 10시, 2회는 오는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0:13
스타

‘류승룡→신동엽 동문’ 장진 “인맥으로 지금까지 먹고 살아” (‘라스’)

장진 감독이 ‘라디오스타’에 12년 만에 돌아와 유쾌한 입담을 펼친다. 그는 출연 중인 ‘크라임씬’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하면서 예능 연출에도 욕심을 드러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서울예대 동문 중 최대 관종을 꼽아 웃음을 안기고, 과거 카메오로 출연한 ‘순풍산부인과’ 등 희귀 영상까지 탈탈 털린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장진, 김지훈, 김경란, 최예나가 함께하는 ‘감 다 살았네’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장진은 추리 예능 ‘크라임씬’ 시리즈에서 고정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출연자이자 창작자 시선으로 사건을 재구성하는 그의 독특한 접근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매회 범인을 추리하면서도 연극적 구성과 캐릭터 몰입을 병행해 “감독으로서도 흥미롭고, 출연자로서도 도전적이다”라고 밝힌다.그는 “한 회차를 찍는 데만 20시간이 걸린다”라며 ‘크라임씬’ 촬영장의 현실을 생생히 공개하면서 “리허설이 없는 대신, 인물과 공간이 살아 있는 세트가 주는 긴장감이 있다.. 놀이공원 가는 심정으로 녹화장에 간다. ‘크라임씬’ 촬영은 나의 활력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세트 규모가 한강 다리 실물 수준이었다”라며 자본의 스케일에 놀랐던 일화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영화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그는 예능 연출에도 욕심(?)을 드러내며 ‘크라임씬’ 제작진에게 작가로 한 번만 써달라고 요청하는 등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장진은 서울예대 동문인 임원희, 정재영, 류승룡, 신동엽, 신하균 등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대학 인맥으로 지금까지 먹고 산다”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이들 중 당시 최대 ‘관종’을 꼽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송에서는 장진의 ‘희귀 예능 자료’도 공개된다. 그가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카메오로 등장했던 영상이 깜짝 소환되자 “그 장면까지 남아 있을 줄 몰랐다”라며 민망한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순풍산부인과' 영상 속 그의 유행어가 공개되자, 모두가 폭소했다는 전언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09:48
스타

李 대통령 부부 출연 ‘냉부해’, 시청률 6배 뛰었다…역대 최고

이재명 대통령이 출연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역대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4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8.9%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1.4%보다 무려 7.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 성적은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 1과 2를 통틀어 프로그램 사상 최고 기록으로 종전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5년 가수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했던 회차의 7.4%였다.‘냉장고를 부탁해’는 톱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펼쳐지는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K푸드 전도사’로서 한국의 제철 농수산물과 전통 추석 음식을 소개하고, 평소 즐겨 먹는 한식과 한가위와 관련된 옛 추억 등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김혜경 여사와 함께 8년 만에 예능에 등장한 이 대통령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K팝과 드라마도 중요한데,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K-푸드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이날 방송은 대통령실의 연기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일요일 추석 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오후 10시로 편성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09:23
스타

‘아육대’ 김재중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금메달 “대표님 차 사주세요”

명절 대표 예능 프로그램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시청률 3%대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아육대’ 1부는 전국 가구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5년만에 돌아온 ‘승부차기’ 종목 중 ‘LUCY(루시)’의 ‘삼각발’ 조원상의 슈팅을 ‘아홉(AHOF)’의 박주원이 무릎으로 막아내고, 별명이 ‘외계감자 슛돌이’라는 ‘아홉(AHOF)’ 서정우의 슈팅을 ‘LUCY(루시)’ 최상엽이 몸을 던져 선방해 박문성 해설위원이 “골키퍼에 재능이 있다”고 극찬하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5.7%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한 방 슈팅을 날렸다.어느덧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4인의 MC 전현무, 이창섭, 이은지, 조나단의 노련한 중계로 개막식부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육대 터줏대감' 전현무는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았으며, ‘아육대 출전 경험자’ 이창섭은 직접 경험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K-POP 고인물’ 이은지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아이돌 박사' 조나단 또한 아이돌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중계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선서나 축하 공연을 대신해 K-POP 아이돌을 위한 맞춤형 몸풀기 체조 시간이 마련됐으며, ‘CRAVITY(크래비티)’ 형준이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라 제니의 ‘like JENNIE' 안무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먼저 진행된 여자 60m 경기에서는 ‘tripleS(트리플에스)’ 니엔과 린, ‘X:IN(엑신)’ 아리아,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하늘, ‘이프아이(ifeye)’ 태린과 라희가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두 팀에서 각각 두 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팀 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집안싸움’ 양상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결승에서는 ‘tripleS(트리플에스)’ 니엔이 압도적인 스피드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난해 은메달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남자 60m 경기에서는 ‘TEMPEST(템페스트)’ 은찬, ‘루네이트(LUN8)’ 카엘, ‘NEXZ(넥스지)’ 소 건, ‘ARrC(아크)’ 최한, ‘뉴비트(NEWBEAT)’ 홍민성, ‘CLOSE YOUR EYES(클로즈 유어 아이즈)’ 송승호가 결승에 진출했다. 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진 결승전, 이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띈 건 카엘과 홍민성이었다. 숨 막히는 질주 끝에 단 0.07초 차이로 승부가 갈렸고, 카엘이 7.79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엘도 역시 지난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딛고 올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해 육상 60m 경기에서는 ‘은메달리스트의 반란’이라는 짜릿한 드라마를 완성했다.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진 여자 씨름 단체전 경기에서는 ‘Hearts2Hearts(하츠투하츠)’,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tripleS(트리플에스)’,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등 총 8팀이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여돌들의 눈빛과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며, 승부의 열기가 더해졌다. 수비에 집중하라는 코칭을 받았던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은 예상을 뒤엎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반전을 선사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경기 전,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인 김재중에게 “금메달을 따게 되면 차 한 대 사주세요”라고 깜짝 요청을 던진 멤버들의 발언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명중률로 승부가 갈리는 권총 사격 남자 단체전에는 ‘RIIZE(라이즈)’와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NCT WISH(엔시티 위시)’와 ‘P1Harmony(피원하모니)’ 등 총 4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고도의 집중력과 차분함이 요구되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몰입한 모습과 전광판에 비친 훈훈한 비주얼이 큰 화제를 모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지막 순간의 접전 끝에, ‘RIIZE(라이즈)’가 금메달을 거머쥐며 ‘남자 사격의 제왕’으로 우뚝 섰다. 올해 아육대에 첫 출전한 ‘RIIZE(라이즈)’는 실력과 비주얼을 동시에 입증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마지막으로 5년 만에 돌아온 승부차기 종목에서는 실력이 검증된 선수 출신 아이돌들부터 숨겨진 실력의 신흥 강자까지 축구에 진심인 아이돌들이 총출동했다. 키커의 거침없는 슈팅과 골키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슈퍼세이브로 지켜보는 팬들은 물론 캐스터와 해설위원까지 기립하게 만든 명승부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RIIZE(라이즈)’는 ‘송’흥민 은석부터 네‘희’마르 소희, 킬리안 ‘윤’바페 라는 ‘NOWZ(나우즈)’ 윤 등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들의 이름을 별명으로 내세우며 축부심을 드러낸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과연 월드클래스급 별명에 걸맞은 실력을 자랑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승부차기 4강과 결승 결과는 2부에서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공개된 ‘아육대 2부’ 예고 영상에서는 남자 씨름 단체전부터 권총 사격 여자 단체전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몰입도 높은 경기와 아이돌들의 반전 활약이 어우러진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아육대’ 2부는 이날 화요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며, 방송시간은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09:15
예능

대통령실 편성변경 요청 ‘냉부해’ 오늘(6일) 밤 본다…李대통령 부부 출연

이재명 대통령·김혜경 여사가 동반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가 6일 방송된다.6일 JTBC에 따르면 대통령실의 연기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던 추석 특집 ‘냉부해’가 이날 오후 10시로 편성됐다.‘냉장고를 부탁해’는 톱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펼쳐지는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K-푸드 전도사’로서 한국의 제철 농수산물과 전통 추석 음식을 소개하고, 평소 즐겨 먹는 한식과 한가위와 관련된 옛 추억 등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또 셰프들은 한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들이 좋아할 만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대통령실은 해당 방송사에 방영 연기 요청 사실을 알리며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4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오는 5일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에 출연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할 예정이었지만, 국가공무원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갖고 있는 만큼 방영 연기를 요청하게 됐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09:53
연예일반

‘런닝맨’ 전현무, ‘신혼여행’ 김종국 빈자리 채웠다…“내 연애는 기사로”

방송인 전현무가 김종국의 빈자리를 채운다.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추석 특집으로, ‘대감님의 농작물’ 편으로 꾸며진다. 멤버 김종국이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오디션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의 전현무와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앞선 녹화에서 전현무는 12년 만의 ‘런닝맨’ 재출연에 다소 어색해하면서도, 이내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쌓아 올린 캐릭터 대통합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전현무는 ‘결혼을 고민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뜸 “내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가 ‘런닝맨’에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하며, 여의도 모 식당에서 지석진이 던진 말 한마디 때문이라고 부연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전현무는 또 연애 관련 주제에서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난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내 연애는 그냥 기사 참고하라”고 일갈해 좌중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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