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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반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꺾고 우승...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성료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엿새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최후의 승자 7팀이 가려졌다.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8일 서울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 뒤 19일부터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23일까지 이어졌다. 23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됐다.가장 큰 관심을 모은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세종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노원구 유소년야구단(감독 마낙길)을 제압했다. 투타의 조화 속에 6-2로 승리했다. 1회초 김준의 2타점 내야안타와 이민재의 우중간 1타점 3루타 등을 묶어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1회말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의 반격에 고전했다. 박민서에게 우중월 솔로포를 얻어맞는 등 2실점했다. 경기 중반 추가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3회초 김준의 좌중월 솔로포, 4회초 배준혁의 중월 1타점 2루타로 6-2를 만들었고,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가 KT위즈 유소년야구단을 5-4로 이기고 우승했다. 1-1 동점이던 3회말에 4득점으로 빅이닝을 해내며 승부를 갈랐다. 5번 중견수로 나선 김현승이 상대 실책이 포함된 2타점을 만들어냈다. 선발투수 김승재는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KT는 5회에 2점, 6회에 1점을 만들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주니어리그 청룡에선 상명중이 수원북중SBC를 3-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김민준이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또한 리드오프로 출전해 사사구와 득점을 하나씩 기록했다. 주니어 백호에선 대치중이 세종 이글스에 12-5 역전승하고 우승했다. 2-5로 뒤진 3회말에만 5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박서준이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구원투수 송지율도 2⅓이닝 무실점했다.꿈나무리그 청룡에선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이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을 6-1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조예준이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선 구원등판한 장도영이 2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꿈나무 현무에선 파주시 유소년야구단이 태백시유소년야구단을 7-4로 잡고 정상을 밟았다. 3번 유격수 김현진이 2타수 2안타 1사사구 1타점 2득점에 도루를 4개나 했다. 마운드에선 김시온이 2⅓이닝 2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새싹리그에선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이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5번타자와 투수로 나선 김범수가 3타수 1안타 1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구원 등판해 2이닝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155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고의 열기를 보였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치른 제2회 마이데일리배에서 정말 멋진 승부가 많이 나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량을 선보인 모든 선수가 승자다"고 말했다.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이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명승부를 벌인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 마이데일리가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잘 협력해 내년 대회는 더 멋지게 준비할 것을 약속한다"고 힘줬다.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특별 후원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스포페이, 동아오츠카, 릴리맘, 한강식품, 보령헬스케어, (주)지엘플러스 바리미, 풀무원, 농심, 오뚜기, 유니시티코리아에서 후원했다. 안희수 기자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시상내역심판상 : 오택인 심판페어플레이상 :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새싹리그우승-남양주 야놀/준우승-세종시/최우수선수-김범수(남양주야놀)/우수선수-송주완(남양주야놀), 최예훈(세종시)/감독상-김정한(남양주야놀)꿈나무리그-현무우승-파주시/준우승-태백시/최우수선수-안영기(파주시)/우수선수-김상우(파주시), 이루다(태백시)/감독상-김민수(파주시)꿈나무리그-청룡우승-휘문아카데미/준우승-도봉구/최우수선수-박세원(휘문아카데미)/우수선수-조예준(휘문아카데미), 김준우(도봉구)/감독상-박영주(휘문아카데미)주니어리그-백호우승-대치중/준우승-세종이글스/최우수선수-박서준(대치중)/우수선수-김도빈(대치중), 황시우(세종이글스)/감독상-박철홍(대치중)주니어리그-청룡우승-상명중/준우승-수원북중SBC/최우수선수-김민준(상명중)/우수선수-김민서(상명중), 이태은(수원복중SBC)/감독상-박경식(상명중)유소년리그-백호우승-중랑이글스/준우승-KT위즈/최우수선수-김승재(중랑이글스)/우수선수-곽정후(중랑이글스), 이선율(KT위즈)/감독상-김선우(중랑이글스)유소년리그-청룡우승-세종시/준우승-노원구/최우수선수-김준(세종시)/우수선수-배준혁(세종시), 박민서(노원구)/감독상-장재혁(세종시) 2025.07.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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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삼 코치는 왜 선발 등판일에 손주영에게 동영상을 보냈나 [IS 비하인드]

LG 트윈스 손주영(27)은 지난 24일 선발 등판을 앞두고, 낮잠을 청하고 일어났다. 휴대전화에는 하나의 동영상이 도착해 있었다. 발신인은 다름 아닌 LG 김광삼(45) 투수코치였다. 대개 선발 투수는 등판일에 예민하다. 감독이나 코치, 동료들도 선발 투수에게 쉽게 말을 걸지 않을 정도. 늘 생글생글 웃는 손주영은 선발 등판일에도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투수 코치가 직접 동영상과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손주영은 "등판일에 (여러 부담으로) 보내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라며 "(김)광삼 코치님이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의 커맨드에 관한 영상을 보내줬다"라고 소개했다. 김 코치는 "최근 네 기세가 좋다. 현재 구위나 커맨드가 좋고 볼넷(최근 10경기 53⅔이닝 4사구 14개)도 적다. 이 영상을 참고하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적었다. 김광삼 코치가 보내준 영상을 시청하고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6과 3분의 1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현역 최다승 투수' KIA 양현종(6이닝 3피안타 무실점)과 좌완 선발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손주영은 0-0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9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LG가 광주 원정에서 4437일 만에 3연전을 쓸어담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그는 "승리 투수가 되지 않았는데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하는 건 처음"이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양현종 선배와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손주영은 "김광삼 코치님이 보내준 영상을 참고해 커터를 이용한 몸쪽 승부, 또 구종별 로케이션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었다"라며 "덕분에 범타를 많이 유도했고, 6과 3분의 1이닝을 던졌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전력 분석 때도 김광삼 코치님이 최형우 선배와 어떻게 승부할 지 열정적으로 조언해 줬다"라고 고마워했다. 손주영은 이날 리그 타율 3위(0.330) OPS 1위(0.993·출루율+장타율) 최형우를 세 차례 모두 뜬공으로 잡았다. 손주영은 "보통 코치님이 선발 등판 일에 '파이팅' 정도로 힘을 불어넣어 주는데 이번에 도움을 얻어 더 좋았던 거 같다"라고 웃었다. 지난해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손주영은 내년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추천될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전반기 다소 기복을 보였으나 후반기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0.73으로 좋은 모습이다. 시즌 성적은 8승 6패 평균자책점 3.79다. 손주영은 "시즌 초반에 공의 힘이나 구위가 오히려 더 좋았다. 다만 볼 카운트 싸움이 안 됐고, 빗맞은 안타가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라며 "전반기에 팀 내 선발 투수 중 가장 안 좋았으니까 후반기에 제일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하다"라고 다짐했다.광주=이형석 기자 2025.07.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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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8득점' LG, 광주 원정 4437일 만에 싹쓸이...KIA 충격의 3연패

LG 트윈스가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4437일 만에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LG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2위 LG는 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타며 선두 한화 이글스 추격을 이어갔다. LG가 광주 원정(당시 무등 야구장)에서 3연전을 싹쓸이한 건 2013년 5월 31~6월 2일 이후 무려 4437일 만이다. LG는 지난 22일 KIA전 4-1로 앞서다 8회 말 6점을 뺏겨 패색이 짙었지만 9회 초 5점을 뽑아 9-7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3일에는 4-0에서 4-4 동점을 내줬으나 연장 10회 문보경의 결승 2점 홈런으로 6-5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 경기 후반 결승점을 뽑았다. LG는 선발 투수 손주영이 6과 3분의 1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KIA는 양현종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22~23일 혈투로 LG는 김진성과 유영찬, KIA는 조상우와 정해영 등 필승조가 이날 휴식조로 분류됐다. LG가 8회 초 KIA 불펜을 무너뜨렸다. 선두 타자 오지환이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오지환의 강습 타구는 1루를 맞고 튀어올랐는데 2루수 김규성이 잡아 1루로 던졌다. 타이밍상 아웃. 그러나 1루수 오선우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다. 후속 타자 박해민은 번트 자세를 취했으나 페이크 번트 앤 슬러시로 전환해 안타를 쳤다. 신민재는 스트레이트 볼넷. 문성주가 무사 만루에서 바뀐 좌완 투수 이준영에게 결승 2타점 2루타를 뽑았다. 이어 김현수가 비거리 120m의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LG는 5-0에서 문보경-박동원의 연속 안타에 이은 구본혁의 희생 번트로 찬스를 이어갔고 대타 박관우의 1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1타점 2루타, 박해민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순식간에 8-0을 만들었다. 김현수가 4타수 2안타 3타점을, 문성주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6회부터 대수비로 나온 오지환은 8회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모두 안타를 기록, 2타수 2안타로 타격 부진 탈출을 알렸다. 박해민은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반면 KIA는 보름 만에 등판한 양현종의 호투에도 또 불펜이 무너진 끝에 최근 3연패를 당했다.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 이번 3연전 모두 경기 후반 불펜이 무너졌다. 광주=이형석 기자 2025.07.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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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명승부' 문보경 10회 결승 홈런, 또 LG가 웃었다...한화와 4.5경기차

LG 트윈스가 연장 10회 초 문보경의 2점 홈런을 앞세워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전날 4-0으로 앞서다가 4-7로 역전당했지만 결국 9-7로 이긴 LG는 이틀 연속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2위 LG는 최근 3연승으로 이날 두산 베어스에 2-13으로 대패한 선두 한화 이글스를 4.5경기 차로 쫓았다. 이날 역시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허리 뭉침 증세로 선발 명단에서 빠진 신민재를 대신해 리드오프로 나선 박해민이 0-0으로 맞선 4회 KIA 선발 김도현에게 선제 솔로 홈런(시즌 3호)을 쳤다. 전날(21일) 9회 초 1사 후 극적인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린 박해민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5회에는 박동원이 솔로 홈런을 뽑았다. 6회 초 LG 선두 타자 구본혁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3루에서 상대 포수 김태군의 3루 견제 악송구를 틈타 홈을 밟았다. 이어 7회 선두 타자 박동원도 2루타를 날렸는데, 중견수 김호령의 패대기 송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6회 대수비로 투입된 신민재가 KIA 김도현을 끌어내리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스코어는 4-0이 됐다. KIA는 7회 말 공격에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6회까지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단 1안타로 막혔던 KIA는 1사 후 'LG 킬러' 고종욱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2사 후엔 패트릭 위즈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왔고, 나성범이 추격을 알리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그러자 LG는 마운드를 김진성으로 교체했다. KIA 좌타자 오선우는 김진성의 시속 141㎞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동점 3점 홈런을 쳤다. 시즌 9호. LG는 8회 1사 1, 3루에 이어 9회 2사 1, 2루 찬스에서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KIA에서 뛴 LG 장현식은 8~9회 실점 없이 막았다. LG는 연장 10회 초 선두 타자 김주성이 KIA 조상우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LG 4번 타자 문보경은 무사 1루에서 조상우의 시속 144㎞ 직구를 밀어쳐 타구를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홈런(시즌 16호)으로 연결했다. 전날 경기에서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3점 홈런을 기록한 그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날 아웃카운트 하나 없이 3피안타 3실점 한 LG 마무리 유영찬은 연장 10회 말 선두 타자 한준수에게 안타, 1사 후 박찬호에게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이어 이창진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잡았는데 야수 선택으로 6-5까지 쫓겼다. LG 유격수 오지환이 1루가 아닌 2루로 공을 던졌으나 세이프가 선언됐다. LG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 번복은 없었다. 유영찬은 후속 이우성을 삼진, 마지막 타자 김규성을 범타 처리하고 가까스로 경기를 매조졌다. 시즌 9세이브째. 타선에선 박해민과 문보경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김현수와 박동원·신민재·구본혁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1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LG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는 6과 3분의 2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KIA 타선을 1안타로 잘 막았으나 7회 안타 2개와 4사구 1개로 다소 흔들렸다. 광주=이형석 기자 2025.07.23 21:59
프로야구

40년 전 삼성만 해냈던 기록, 2025년 한화가 재현했다 [IS 잠실]

한화 이글스가 ‘한 시즌 두 차례 10연승’ 진기록을 써냈다. 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노시환과 심우준이 터뜨린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두산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10연승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한화는 4월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2연승을 달린 바 있다. 이 기간 하위권에서 선두권으로 점프한 한화는 7월 10연승으로 독주 체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단일 시즌 10연승 2회 달성'은 KBO리그 전체에서 1985년 삼성 라이온즈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역대 4번째로 10연승을 3번 이상 달성한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한화 노시환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잭 로그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1-0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가던 한화는 9회 2사 후 심우준이 최원준을 상대로 좌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이던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으나 2-1 승리를 지켰다. 시즌 23세이브(1승1패)째.한화 선발 문동주는 6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째(3패)를 올렸다.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가 선발투수로서 자신을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며 “불펜들도 좋은 투구로 승리를 지켜줬다.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잠실=김식 기자 2025.07.22 22:08
예능

불꽃 파이터즈, 2025시즌 최초 연장전…서울 성남고 2차전 승리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서울 성남고와의 경기에서 7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탄 가운데, 이번에는 인하대 직관 경기 승리까지 도전한다.어제(21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2회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서울 성남고 2차전에서 연장 승리를 거두는 장면과, 이어진 인하대 직관 생중계 현장이 생생하게 그려졌다.앞서 문교원의 역전 적시타로 5대 4 리드를 잡았던 파이터즈는 이날 방송에선 여러 차례 위기에 직면했다. 7회 말 마운드에 오른 니퍼트는 상대 타자에게 2루타를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근 감독은 고비를 넘기기 위해 이대은을 선택했으나 이대은이 후속 타자에게 안타를 맞으며 5:5, 동점이 됐다.이후 파이터즈는 추가점을 내고자 노력했지만, ‘1차전 미출장 선수 등판’이라는 서울 성남고의 전략에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서울 성남고 역시 끝내기 찬스를 놓쳤고,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불꽃야구’ 2025시즌 최초 연장전에 돌입했다.연장 10회부터는 승부치기(직전 이닝의 타순을 이어가며 앞선 두 타자가 1, 2루에 있는 상태에서 타자가 들어서는 룰)로 진행됐다. 선두타자 박용택은 보내기 번트에 실패했지만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정근우가 초구에 적시타를 쳐내며 파이터즈가 한 점을 도망갔다. 성남고는 투수를 교체했지만 파이터즈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파이터즈는 상대의 와일드 피치를 틈타 홈을 밟고, 최수현의 큼지막한 파울 플라이에 박용택이 홈을 파고들며 순식간에 8:5로 달아났다. 하지만 10회 말, 이대은이 2타점 3루타를 맞고, 성남고의 스퀴즈 작전까지 허용하며 8:8 동점이 됐다.대망의 11회, 파이터즈는 이택근의 희생플라이로 정성훈이 홈을 밟아 9:8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11회 말, 김성근 감독은 투수 교체 없이 끝까지 이대은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이대은은 침착하게 자기 앞으로 오는 공을 처리하며 1아웃을 잡았다. 이후 김성근 감독의 고의사구 지시로 만루가 된 상황, 이대은의 뒤를 지키던 유격수 임상우가 상대 팀의 타구를 병살 처리하며 길었던 경기를 끝냈다.7연승을 달성한 파이터즈는 며칠 뒤 인하대학교와 직관에 나섰다. 이 경기는 ‘불꽃야구’ 최초의 생중계이기에 선수들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오늘은 인하대’ 문교원은 파이터즈와 인하대를 넘나드는 이중 스파이로 활동하며 웃음을 자아냈다.경기 초반, 파이터즈의 선발투수 이대은은 상대팀의 테이블 세터진을 쉽게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후 배신자(?)이자 인하대 3번 타자 문교원이 등장했다. 이대은은 공격적인 피칭으로 선배의 매운맛을 보여줬고, 문교원 역시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쳤다. 이대은은 자신의 결정구인 너클커브로 문교원에게 삼진을 잡아내면서 1회를 마무리 지었다.이에 맞서 인하대는 공식 ‘승리 요정’인 만 19세 투수를 선발로 세웠다. 리드오프 정근우는 야무진 스윙으로 2루타를 쳐내 고척돔을 달아오르게 했다. 최수현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등장한 선수는 라인업에 복귀한 박용택. 비장한 각오로 들어선 그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파이터즈를 열광하게 했다. ‘불꽃야구’를 사랑하는 수많은 관중들 앞, 파이터즈가 1점 차 리드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불꽃야구’ 12회는 공개 14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돌파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21만 2000명을 기록했다. ‘불꽃야구’는 오는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독립리그 대표팀과의 승부를 펼친다. 티켓은 23일 오후 2시에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가 펼칠 본격적인 ‘문교원 더비’는 2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2 15:05
메이저리그

'볼넷-볼넷-볼넷-안타-볼넷-사구' 이정후 동료 버드송, 충격의 '0아웃' 제로퀵 강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동료 투수 헤이든 버드송이 선발 등판 경기에서 충격의 0아웃 조기 강판을 당했다. 버드송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1피안타 4볼넷, 몸에 맞는 볼 1개를 묶어 총 5실점했다. 6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아웃카운트는 한 개도 잡아내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1회 말 마운드에 오른 버드송은 선두타자 주릭슨 프로파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맷 올슨과의 승부에선 폭투를 범했고, 스트레이트 볼넷까지 내주면서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버드송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이어진 무사 만루 위기에서 드레이크 볼드윈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투수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버드송을 격려했지만, 그는 후속타자 아지 알비스에게 볼넷, 션 머피에게 몸에 맞는 볼을 차례로 허용하면서 다시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버드송을 강판시키고 맷 게이지를 올렸다. 충격의 제로퀵 강판을 당한 것이다. 게이지는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닉 알렌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버드송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2회 초 2사 1루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헬리엇 라모스의 볼넷과 라파엘 데버스의 안타, 2사 후 나온 맷 채프먼의 적시타로 득점한 뒤, 2회엔 선두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2루타와 케이시 슈미트의 안타, 패트릭 베일리의 희생플라이로 2-5 추격에 나섰다. 윤승재 기자 2025.07.22 09:24
프로야구

팀 QS 1위·다승 2위 투수를 불펜으로 돌린다고? 강철 마운드는 다 계획이 있구나 [IS 포커스]

"소형준을 중간 투수로 투입할 예정이다."어찌보면 파격적인 선택이다. KT 위즈가 팀 내 다승 2위(7승) 평균자책점 2위(2.87) 이닝 소화 2위(97⅓이닝)이자, 승률 1위(0.778, 7승 2패)인 선발 투수를 중간으로 돌린다. 이유가 있다. "정해놓은 이닝이 다 됐다"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예정됐던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새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를 당분간 불펜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이후엔 패트릭이 선발진에 합류하고 소형준이 불펜진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소형준은 전반기 KT 선발진을 굳건히 지킨 '토종 에이스' 중 한 명이다. 16경기에 나와 7승 2패 평균자책점(ERA) 2.87,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13회나 했다. 오원석(10승·ERA 2.78) 다음으로 팀 내 다승·ERA 2위에 해당하는 호투를 기록했고, 이닝 수도 윌리엄 쿠에바스(98⅓이닝) 다음으로 많았다. QS는 고영표(12개)보다 더 많은 1위다. 이런 선발 에이스를 중간으로 돌리는 용단을 내렸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계획이 있었다. 소형준은 2023시즌 초반 팔꿈치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이탈해 지난해 중반에야 복귀했다. 작년엔 불펜으로만 시즌을 소화했고, 올해가 복귀 후 선발 풀타임 시즌 첫 해였다. 비시즌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 소형준을 '관리'하며 기용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일주일 2회 이상 등판(화·일요일)을 자제시키거나 이닝 수도 철저하게 관리했다. 생각보다 전반기 이닝 수가 많았다. 3~4경기만 더 선발로 던지면 120이닝을 돌파한다. 이강철 감독은 여기서 끊어주기로 결정했다. 절묘하게도 패트릭이 선발로 적응할 수 있는 시간까지 함께 벌었다. 5이닝 이상의 선발 경험이 2023년 10월이 마지막이었던 패트릭은 15일 불펜 피칭(15구)을 시작으로 15구 씩 투구수를 늘릴 예정이다. 75~90구 이상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 만들어질 때쯤, 소형준이 불펜으로 이동해 선발투수를 뒤에서 받친다. 시간이 절묘하게 잘 떨어진다. 다만 불펜에서 잦은 등판을 하면 관리의 의미가 무색해지는 게 아닐까. 이에 이강철 감독은 "지난해 막판에도 소형준을 관리하면서 불펜 투입했다. 등판 간격을 조정하면서 적절한 회복 시간을 주거나 상황에 맞게 관리를 해줄 생각이다"라며 "(오늘) 손동현도 불펜에 돌아왔고, 그 때 쯤이면 (왼손 필승조) 전용주도 돌아올 수 있다. 소형준을 2~3일 간격으로 등판시킬 수 있는 환경이 된다"라며 계획을 세웠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7.18 07:04
예능

‘불꽃야구’, 역전 드라마에 동시 시청자 26만↑…SBS Plus 생중계 결정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경기로 최고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지난 14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1화에서는 2차전 승리를 위한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의 과감한 선택이 그려졌다. 불꽃 파이터즈는 부동의 3번이자 지명타자였던 박용택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서울 성남고는 선발투수를 3회 만에 강판시키는 결단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이날 서울 성남고의 선발투수로 올라온 2학년 곽민성은 기죽지 않는 씩씩한 투구로 파이터즈를 압도했다. 간혹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배짱투를 선보이며 2회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반면, 파이터즈의 선발투수 유희관은 지난 등판 때와 비교해 묘하게 달라진 피칭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상대팀의 패기에 밀려 1회부터 선취점을 내줬다.공격 루트가 막혀있던 파이터즈는 3회에 기회를 잡았다. 정근우와 최수현이 각각 볼넷과 안타로 밥상을 차렸고, 정성훈의 땅볼로 3루에 있던 정근우가 홈을 밟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4번 타자 이대호의 역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2:1로 서울 성남고를 근소하게 앞섰다. 정의윤은 볼넷을 얻어 1루를 채웠고, 결국 상대 팀은 학교 에이스 오훈택으로 투수를 교체해 이닝을 마쳤다.파이터즈가 역전에 성공했지만, 방심은 금물. 서울 성남고는 5회 말, 2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서 흔들리는 유희관을 상대로 3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2:4로 다시 역전했다. 기세가 상대 쪽으로 기울자 김성근 감독은 유희관을 내리고 2025시즌 첫 출전인 니퍼트를 기용해 고비를 넘겼다.추격하는 팀이 된 파이터즈는 6회 초, 만회의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택근, 문교원, 박재욱의 활약으로 만루가 된 상황. 김재호의 타석에 대타 박용택이 들어섰다. 현재 지독한 부진을 겪고 있는 박용택의 등장에 파이터즈 모두는 한마음으로 그를 응원했다. 박용택은 아쉽게 안타를 만드는 데는 실패했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만들어내며 3:4, 서울 성남고를 턱끝까지 따라잡았다.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 승부의 추가 마구 움직이는 사이 경기는 7회에 접어들었다. 파이터즈는 상대 투수의 흔들림을 놓치지 않고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서울 성남고는 1차전에도 출전했던 김한결을 올려 이닝을 매듭짓고자 했으나 2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문교원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파이터즈의 정성훈이 홈으로 들어와 동점이 됐고, 2루 주자인 이대호 역시 폭풍 주루를 선보이며 홈으로 파고들어 5:4 역전에 성공했다. 앞선 타석에서 서울 성남고의 호수비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문교원이 자신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명경기에 ‘불꽃야구’ 11화는 최초 공개 8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기록했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26만 3천 명을 경신했다.다음 주 불꽃야구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 팽팽한 주도권 싸움이 계속되는 2차전 승부의 결말이 방송된다. 또, 지난 6월 생중계로 진행됐던 인하대학교와의 뜨거웠던 직관 현장도 공개된다.한편 ‘불꽃야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동아대학교와의 직관 경기를 SBS Plus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16일 오후 2시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후 ‘불꽃야구’는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독립리그 대표팀과의 승부가 예정되어 있으며, 관련 티켓은 23일 오후 2시에 yes24에서 예매가 오픈된다.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의 2차전 경기 결과와 인하대학교와 펼치는 ‘불꽃야구’ 2025시즌 두 번째 직관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07:47
예능

3승 무패 유희관 위기…불꽃 파이터즈, 서울 성남고 기세에 당황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는 서울 성남고의 기세에 당황한다.오는 14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1회에서는 어딘가 불안한 기색의 불꽃 파이터즈와 지난 패배로 독기가 잔뜩 오른 서울 성남고의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구겨진 자존심 회복을 위해 성남고는 완성도 높은 피칭을 자랑하는 2학년 투수를 내세운다. 2차전 승리를 노리는 파이터즈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이지만, 상대 투수의 공격적인 승부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파이터즈도 “공이 잘 온다”며 토끼 눈을 뜬다는데. 여기에 더해 서울 성남고의 더그아웃은 경기 초반부터 목청으로 파이터즈를 압도한다고.파이터즈의 선발투수 유희관은 저번 경기보다 확연히 느려진 공으로 양 팀 선수들의 눈길을 끈다. 철저한 분석 뒤 유희관을 맞이한 서울 성남고 타자는 시작부터 기습적인 공격으로 파이터즈를 당황시킨다. 그뿐 아니라, 유희관에게도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 파이터즈 더그아웃에서는 유희관의 투구를 두고 “오늘 던지는 게 좀 다르지 않아?”, “어디 안 좋아?”라는 걱정 어린 말들이 나온다.그런가 하면, 파이터즈 타석에는 2025시즌 첫 선발 출장에 나선 문교원이 등장한다. 문교원은 인하대 소속으로, 대만 전지훈련에서 강력한 타격을 선보이며 서울 성남고의 마운드를 무너뜨려 일명 ‘성남고 저승사자’로 불린다는데. 실제로 적장은 문교원이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수비 위치 조정을 지시하며 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울 성남고의 전담 마크 속, 문교원이 오랜만에 얻은 기회를 잡아낼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파이터즈와 성남고가 정신없이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는 사이, 유희관에게 위기가 닥친다. 지난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타자를 만난 것. 외야로 높이 떠오른 타구를 향해 파이터즈와 상대 타자 모두 이를 악물고 전력 질주한다. 희비가 엇갈리는 전력 질주의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경기 초반부터 스파크가 튀는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의 2차전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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