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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토, 추사랑에게 한국어로 건넨 “예뻐”…여름이었다 (‘내생활’)

추성훈 딸 사랑이와 ‘첫사랑’ 유토가 잊지 못할 홍콩의 여름을 완성했다.26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8회에서는 11년 지기 절친 사랑이와 유토의 홍콩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사랑이와 유토는 일정 차 홍콩에 방문한 추성훈을 만났다. 한정된 용돈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추성훈은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식사와 고급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선물했다.아이들은 여행이 필요한 경비 마련을 위해 추성훈에게 안마를 해줬다. “할머니가 마사지 가게를 했었다”는 유토는 유전자에 각인된 고급 마사지 실력을 보여줬지만, 돌아오는 건 “현금이 없다”는 추성훈의 대답. 유토는 “명품 팔찌를 하고 있길래 돈이 있는 줄 알았는데”라고, 사랑이는 “마사지했는데 돈을 못 받아서 충격 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그래도 아이들은 추성훈 덕분에 묵게 된 고급 호텔의 서비스를 다음날까지 알차게 즐겼다. 호텔의 인피니티풀에서 수영 대결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러브유’ 커플. 이때 유토는 사랑이는 물론 추성훈까지 이기는 놀라운 수영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 유토와 달리기 대결에서 패배하자 울던 사랑이었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패배도 웃으며 받아들일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아빠와 헤어지고 둘만의 여행을 이어가던 사랑이와 유토는 뒤로 바다가 펼쳐진 한 공원에 도착했다. 이때 유토는 일본에서부터 들고 온 축구공을 꺼내 사랑이에게 축구를 알려주고자 했다. 사랑이가 어떻게 차든 공을 열심히 받아주는 유토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사랑이가 찬 공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일에 유토는 그만 왈칵 눈물을 흘렸다. 알고 보니 그 공은 유토의 6년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공이었다. 유토의 눈물에 사랑이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다행히 공원 담당자의 도움으로 유토의 공을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떠들썩했던 소동 이후 사랑이는 다시 한번 유토에게 사과했고, 유토는 “괜찮아”라며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유토는 “사랑이 잘못이 아닌데, 미안해하는 사랑이가 신경 쓰였다”며 당시의 기분을 이야기했다.홍콩의 마지막 밤이 찾아오고, 아이들은 관람차를 타며 야경을 즐겼다. 조용한 둘만의 공간에서 아이들은 홍콩 여행의 소감을 나눴다. 유토는 “잊지 못할 여름이 될 것 같다”며 이들의 여행을 정의했다. 이어 유토는 머뭇거리며 “배운 한국어가 있어”라고 말을 꺼냈다. 유토가 사랑이에게 전하고 싶었던 한 마디는 바로 “예뻐”.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은 사랑이는 깜짝 놀라 유토를 바라봤다.드라마 같은 순간에 스튜디오 안 어른들도 빠져들었다. 그중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옛날의 나였으면 뽀뽀한다. 이건 무조건 뽀뽀하는 타이밍”이라며 가장 과몰입한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유토의 말 이후 사랑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대답을 생략해 더욱 큰 여운을 남겼다.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 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에서 유토는 사랑이에게 마지막 깜짝 선물을 건넸다. 선물의 정체는 여행 동안 찍은 사진들로 유토가 밤잠 설쳐가며 만든 영상이었다. 다양한 색으로 채워진 11년 지기 ‘러브유’ 커플의 첫 여행은 아이들에게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마지막으로 “서로에게 이성 친구가 생긴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사랑이와 유토. 수줍게 웃는 사랑이와 “사람에게는 비밀이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말하는 유토의 대답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간질였다.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20:14
드라마

진세연, 김재중에 동거 제안 “제 방은 어디죠?” (‘나쁜 기억 지우개’)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김재중이 의문의 검사를 받으며 위기에 빠지자 진세연이 김재중 지키기에 나섰다.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지난 16일 방송된 5회에서 김재중이 의문의 검사를 받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높였다. 이후 진세연이 김재중을 지키기 위해 김재중의 펜트하우스에 쳐들어가 동거를 제안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높였다.지난 방송에서 경주연(진세연)은 자신의 캐리어를 찾기 위해 이군(김재중)의 집에 잠입했다가 때마침 집으로 들어선 이군과 마주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주연은 당황해하며 진료를 위해 이군의 신분증을 찾으러 왔다고 둘러대다가, 이군의 다친 손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밴드로 상처를 감쌌다. 이에 이군은 자신이 잠든 사이 몰래 얼굴에 붙여졌던 밴드가 주연의 것임을 알아차렸다. 김재중의 뜨거운 눈빛에 주연은 애써 모른척하며 “의사는 환자 편”이라고 둘러댔고, 이군은 “나도 당신 편.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 편”이라고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스포츠 에이전시 군을 설립한 이군은 투자자를 찾기 위해 스포츠업계 큰손 원 회장의 대리인을 만나러 경마장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이군의 보호자로 동행한 주연에 대해 이군은 “우리 에이전시 선수들의 멘탈을 관리해줄 팀 닥터”라고 소개했다. 이군은 주니어 스타 선수 출신다운 감각으로 원 회장의 대리인에게 경기에서 승리할 말을 추천해 신뢰를 얻었다.한편 윤테오(김재용)는 병원장(홍서준)과 ‘나쁜 기억 지우개’ 실험의 공을 주연이 속한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신경의학과로 바꿔치기하려는 목적으로 논문의 주 저자인 주연 몰래 이군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군은 전신마취까지 하며 진행되는 수술에 불안감을 드러내며 주연을 찾았지만, 병원 스태프는 주연이 중요한 약속이 있어 못 온다는 거짓말로 둘러댔다. 결국 이군은 홀로 의문의 실험을 받게 돼 불안함을 높였다.이군과 주연의 사이도 다시 살얼음을 걷게 됐다. 주연은 과거 ‘나쁜 기억 지우개’ 실험 연구를 위해 영국으로 떠나기 전 테오에게 고백을 받았는데, 이에 대한 긍정의 답을 하려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테오가 병동에서 여민정(장유빈)과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주저앉고 말았다. 이를 모두 지켜본 이군은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주연을 향해 “청승맞게 이러지 말고 당장 가서 따져요. 뺨이라도 갈기든가”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주연은 “바보 같이 내가 착각한 거다”라며 “제발 내 일에 관심 꺼주세요. 이게 제 솔직한 감정이에요. 그만해요. 우리 둘 다”라고 또 한 번 차갑게 벽을 쳤다. 이후 이군이 에이전시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퇴원을 해버리면서, 이들 사이는 점점 더 멀어지는 듯했다.그러나 주연이 신경의학과가 자신 몰래 이군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것을 알게 된 후, 관계는 급변했다. 주연은 테오의 사무실에서 우연히 이군의 검사 리포트를 발견했고, 테오에게 “피험자에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피험자도 알아요?”라며 분노했다. 이에 테오는 “피험자가 퇴원한 마당에 정신의학과에서 뭘 할 수 있는데”라고 되레 윽박질렀고, 주연은 테오의 고함을 무시한 채 테오가 자신에게만 선물한 것으로 믿었던 키링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동시에 “내가 편들어줘야 했는데. 내가 지켜줘야 했는데”라며 환자 이군을 향한 후회와 자책감에 괴로워했다.주연은 쏟아지는 비를 맞은 채 자신의 캐리어를 이끌고 이군의 펜트하우스로 향했다. 주연은 싸늘한 태도로 일관하는 이군을 모른척한 채 “놀라지 마요”라더니 “4대 보험은 필요 없고, 숙식 제공 그거면 돼요. 제 방은 어디죠? 저 여기 팀 닥터로 왔다”고 선언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동거를 제안하는 주연의 모습에 할 말을 잃은 이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이들의 동거가 성사될지, 관계에 새로운 변곡점이 시작되며 궁금증을 모았다.또 이날 이신(이종원)과 새얀(양혜지)이 전 연인 사이였던 것이 드러나, 호기심을 높인 한편, 이군의 첫사랑이 새얀임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흥미를 끌어올렸다. 새얀은 이신과 재회해 과거 이신의 차에 실수로 떨어뜨렸던 자신의 팔찌를 되찾았다. 이후 팔찌를 손에 쥐며 “꼭 찾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는데, 마치 첫사랑 이군을 찾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8:00
연예일반

박형식, 청혼→입맞춤…박신혜 대답은?(‘닥터슬럼프’)

‘닥터슬럼프’ 박형식이 박신혜에게 마침내 청혼했다.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15회에서 여정우(박형식)는 남하늘(박신혜)을 위해 반지를 준비했지만, 타이밍을 놓치고 언제 어떻게 건네야 할지 혼자만의 고민에 빠졌다. 결국 예상하지 못한 순간 여정우는 남하늘에게 서랍에 숨긴 선물을 들키며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여정우가 남하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던 가운데,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15회 시청률은 5.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여정우는 빈대영(윤박)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실패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위로는커녕 “여자 앞길을 막을 스타일”이라는 핀잔이었다. 남하늘이 이제 막 교수로 임용됐을 뿐만 아니라, 연애 일년도 되지 않아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것이었다. 그 말에 여정우는 반지대신 팔찌를, 남바다(윤상현)의 말에 팔찌대신 목걸이를 선물하기로 계속 마음을 바꿨다.여정우의 소이증 환자 수술 소식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남하늘은 여정우가 수술을 결심한 진심을 알기에 병원의 홍보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언짢았다. 여정우도 원치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한편, 여정우 앞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여정우가 의료사고의 슬럼프로 무너졌을 때, 외면하고 떠났던 김무근(박원호)이 늦은 사과를 건네러 온 것이었다. 이어 병원 홍보팀에서는 수술에 관한 인터뷰와 촬영을 취소하겠다는 연락이 걸려왔다. 그제야 여정우는 “너한테 상처 준 사람들한테 꼭 사과 받게 해 줄게”라는 남하늘의 말뜻을 이해하며 그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다.두 사람이 함께한 소이증 환아의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여정우는 자신을 배신했던 친구들을 찾아가 모두 용서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평범한 일상의 행복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듯했다. 남하늘은 여정우에게 이사 생각이 없는지 물었다. 여정우는 옥탑방이 좁고 불편한 것보다도, 바빠진 남하늘을 한번이라도 더 보고 가족보다 더 정든 ‘남하늘 패밀리’와도 이대로 복작복작 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남하늘은 “너도 내 가족 할래? 내 가족 되어 달라고”라면서 여정우를 설레게 했다.방송 말미 여정우는 서랍 속에 하나 둘 쌓아둔 선물들과 반지를 건네며, “내 가족 되어줘. 연인, 친구, 와이프까지 내 인생 모든 사람 다 네가 해줘”라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프러포즈를 했다. 그리고 그때 남하늘의 휴대폰이 울리자, 여정우는 “오늘 당직 있어서 못 들어간다고 해”라며 남하늘을 붙잡고 뜨겁게 입을 맞췄다. 아직 듣지 못한 남하늘의 대답은 무엇일지, ‘혐관’ 라이벌로 시작해 친구로 연인으로 발전한 ‘우늘커플’이 ‘우늘부부’로 거듭날 것인지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한편, 이날 두 사람이 함께한 수술은 어느 때보다도 훈훈함 감동을 안겼다. 여정우는 그동안 고통을 줄이고 슬픔을 잊는 법을 가르쳐준 자신을 위해 자신보다 아파해주던 남하늘을 통해 ‘따뜻함의 힘’을 믿게 되었다며 이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 되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그 수술은 남하늘과 여정우의 인생 2막을 여는 순간이었다. “정우는 이제 정말 다 이겨낸 듯했고, 그녀 역시 이제 제자리를 찾은 듯했다. 돌아보니 우리가 넘어졌던 그 자리가 우리 삶의 전환점이었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믿었던 그 때가 시작이었다”라며 이들이 주고받는 내레이션이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한편, ‘닥터슬럼프’ 최종회는 오늘(1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7 14:22
연예일반

엑소 카이가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 개봉

그룹 엑소 카이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오프라인에서 만나는 VR 콘서트 그 두 번째 시간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가 14일 개봉했다.‘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지난해 10월 진행 된 ‘링팝: 더 퍼스트 브이알콘서트 에스파’ 이후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스튜디오 리얼라이브와 어메이즈VR이 손을 잡고 내놓은 두 번째 VR 콘서트.엑소 데뷔로부터 12년, 솔로 데뷔로부터 4년이 지난 현재 독보적인 퍼포머로 K팝 업계를 선도해혼 카이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VR 콘서트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그의 솔로 데뷔곡인 ‘음’(Mmmh)을 비롯해 ‘로버’(Rover) 등 히트 곡들이 가득 담긴 세트리스트로 구성돼 있다.카이는 팬들을 위한 깜짝 스테이지도 준비했다. ‘몰입형 콘서트'인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를 통해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카이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한 것. 안무팀으로는 ‘스우파2’ 우승팀인 베베의 수장 바다가 활약했다. 보통 가수들의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만난다고 하면 실황을 담은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이 전부였지만, 몰입형 콘서트를 표방하는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100% 오리지널 콘서트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개봉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카이는 “팬 여러분과 직접 만나 만나는 것 같고, 같이 노래하고, 같이 춤추는 것 같다”고 했다.뿐만 아니라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카이 솔로 데뷔일인 11월 30일을 기념해 1130개의 한정판 키링 패키지를 발매, 단 1분 만에 매진시키는 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스탠다드 패키지 예매자들에게는 VR콘서트 포토카드와 스페셜 티켓, VR 마스크, 입장권 팔찌 각 1매씩이 제공된다.카이의 VR 콘서트는 다음 달 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점 카이 A관, 카이 B관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4 15:45
연예일반

S.E.S 유진, 데뷔 26주년 “고맙고 사랑해… 빨리 좋은 작품으로 만나길”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데뷔 26주년 기념 소감을 밝혔다.28일 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함께 데뷔 26주년 소감을 남겼다. 유진은 “데뷔 26주년! 어김없이 찾아와 준 나의 친구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이어 “팔찌 선물을 받았는데 불량이 와서 교환 신청했다. 완전체는 다시 보여드리겠다”며 “예쁜 참들 중 파이시스(팬덤명) 참도 있는데 너무 맘에 든다. 빨리 좋은 작품으로 다시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영상 속 유진은 필모그래피로 꾸며진 케이크부터 팔찌, 꽃 등 선물을 자랑하고 있다. 케이크에는 ‘유진 배우의 데뷔 26주년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혀있다. 팬들은 “늘 응원하겠다”, “데뷔 26주년 축하한다”, “완전체 제발”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유진은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원더풀 라이프’,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인정받았다. 2011년에는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딸 로희, 로린을 두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8 13:35
연예일반

송강, 눈물의 日 팬미팅 성료 “소중한 기억 감사해”

배우 송강이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새롭게 새겼다.송강은 지난 18일 도쿄 NHK 홀에서 ‘송강 2023 팬 미팅 인 저팬 바이 유얼 사이드’를 열고 2회에 걸쳐 6000여 명의 팬들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올 초 일본에서 개최된 ‘강이로운 순간’ 이후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의해 성사된 공연으로 송강의 일본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임한별의 ‘밤하늘의 별을’을 부르며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송강은 약 7개월 만에 만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그는 팬미팅의 타이틀인 ‘바이 유얼 사이드’(BY YOUR SIDE)에 대해 “제가 항상 여러분 옆에 있겠으니, 여러분도 제 옆에 계셔주시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월 팬미팅 때 직접 디자인한 팔찌에도 같은 문구를 새겼을 만큼 제가 좋아하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송강은 타이틀에 숨겨진 특별한 마음을 전하며 팬미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팬미팅 타이틀처럼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 직접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송강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3층부터 1층까지 관객석을 돌면서 팬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한 깜짝 이벤트는 송강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밝혀져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그뿐만 아니라 팬들과 게임을 하거나 연기를 하며 팬들에게 가슴 떨리는 순간을 선사한 송강은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엉뚱한 귀여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강은 팬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공연장을 다정한 온기로 감싸 안았다. 이 가운데 팬들 또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송강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공연 말미 송강을 향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모아 만든 영상이 상영된 후 모든 팬들이 “송강, 사랑해”라고 외치며 ‘약속할게 변하지 않는 사랑, 언제나 네 편 송편(송강 팬클럽 이름)이라는 걸’이라고 적힌 슬로건을 들자 송강은 눈물을 터트리며 벅찬 감동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송강은 “기억이라는 것은 어떠한 감정이 있을 때만 항상 남는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을 너무나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평생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소중한 기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송강의 이번 팬미팅은 일본 현지 인기에 힘입어 12월 17일 테레비 아사히(TV Asahi)에서 독점 방송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강은 SBS 새 드라마 ‘마이데몬’을 촬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로 돌아온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0 17:01
생활문화

KM차트 2분기 시즌 베스트 결과 발표 스트리밍 예고 "대망의 1위 주인공은 누구?"

글로벌 스탠다드 K-POP 차트 KM차트가 오는 8월 5일 오후5시에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KM차트 2분기 시즌 베스트 결과 발표한다. KM차트 2분기 시즌 베스트는 부문 별 아티스트 수상 소감 등 생생한 시상 장면을 유튜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글로벌 K-POP 팬들이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KM차트는 지난 7월 초 10일 간 마이원픽, 아이돌챔프 앱에서 KM차트 2분기 시즌 베스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KM차트 시즌 베스트는 한 시즌 동안 커다란 인기를 구가한 K-POP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것이 핵심이다.시즌 베스트 부문은 BEST K-MUSIC(음원), BEST K-MUSIC ARTIST(아티스트), BEST HOT CHOICE(인기) 남성·여성 부문과 BEST ROOKIE(신인) 남성·여성 부문으로 나뉘는데,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선호도 조사 시에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BEST K-MUSIC 부문에서는 Agust-D(BTS-슈가)의 ‘사람 Pt.2’, 임영웅의 ‘모래알갱이’ 등 여러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인기 곡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BEST K-MUSIC ARTIST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BTS) RM, 영탁, 이찬원 등 아티스트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BEST HOT CHOICE 남성 부문의 경우 이찬원, 방탄소년단(BTS) 진, 임영웅이 1위를 두고 경쟁하였으며 BEST HOT CHOICE 여성 부문에서는 시크릿넘버, 드림캐쳐 등의 걸그룹 아티스트들이 모여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신인들의 인기 다툼도 치열했다. BEST ROOKIE 남성 부문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 소디엑, 싸이커스가 1위를 놓고 멋진 승부를 벌이는 가운데, 여성 부문의 경우 케플러, 라필루스 등의 쟁쟁한 걸그룹들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열기를 높였다.특히, 이번 KM차트 시즌 베스트 수상 아티스트에게는 시즌베스트 트로피와 특별 기념팔찌가 멤버전원에게 지급된다. ‘KMchart 2nd SEASON BEST’ 문구가 각인된 기념팔찌는 ‘KM차트’와 ‘꼬모드빈티지’의 협업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해당 팔찌는 ‘꼬모드빈티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KM차트는 아티스트들에게 제공된 시즌베스트 기념팔찌와 동일제품을 이벤트를 통해 K-POP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며 이번 KM차트 2분기 시즌 베스트에는 ‘링티’, ‘칙바이칙’, ‘휴롬’, ‘바디앤’, ‘코모스튜디오’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2023.07.27 14:55
연예일반

김희재, 불륜女로 첫 데뷔... “‘행복배틀’=선물 같은 작품” [일문일답]

김희재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에서 헤리니티 영어유치원 헬퍼 티처 '조아라'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귀여운 외모와 성격 뒤로 들끊는 질투와 허영심, 신분상승에 대한 욕망을 거침없이 보여줬다. 특히 '행복배틀'은 김희재의 첫 드라마 출연이어서 더욱 뜻깊다.김희재는 극 중반 이후 김영훈(태호)과 불륜 연기를 펼치며 '행복배틀' 갈등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김영훈 아내 역인 차예련(나영)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이끈 김희재는 후반부 차예련에게 애절하게 굴복하는 모습까지 그려내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다음은 '행복배틀' 김희재의 일문일답. Q: '행복배틀'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땠나. 너무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던 만큼 확정 소식이 믿기지 않았다. 그저 기쁜 마음과 정말 잘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컸다. Q: 극 중 학부형과 사랑에 빠진 불륜녀 '조아라' 캐릭터를 연기했다. 쉽지 않은 캐릭터였을텐데 잘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둔 포인트가 있다면? 조아라는 맑은 성격을 가진 듯하지만 누구보다 탐욕스럽고 허영심 가득한 캐릭터다. 아라가 가진 양면성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었다. 스타일적으로는 유치원 안과 밖에서의 의상 차이에 힘을 줬고, 탐욕이 들끓는 대사에서는 아라의 심리를 충분히 이해한 뒤 연기에 담아내려 노력했다. Q: 극 중 불륜 관계로 나오는 태호(김영훈)의 아내 나영(차예련)과 치열한 신경전 외에도 많은 선배 배우들과 연기 합을 맞췄는데 연기 호흡은 어땠고 연기적으로 받은 도움이 있다면? 첫 드라마라 긴장감에 실수도 있었는데 선배님들께서 같이 고민해 주고 격려해 줘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차예련 선배님과 대립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선배님께서 이끌어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던 거 같다. 좋은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울 수 있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다. Q: '행복배틀' 촬영 중 가장 기억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5부에서 나영, 정아와 처음 대립하고 나영이 아라의 팔찌를 던지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라의 숨겨왔던 욕망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장면이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배님들께서 촬영장 분위기도 풀어 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 주셔서 걱정했던 것과 달리 즐겁게 촬영했다. 그래서 의미 있고 보람찼다. Q: '행복배틀'를 통해 이룬 성장이 있다면 무엇이고, 첫 작품인 만큼 아쉬움도 클 텐데 김희재에게 '행복배틀'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저에게 '행복배틀'은 막연하게 생각만 했던 것들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던 기회였다. 또 베테랑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배우로서 마음가짐을 재정비할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선물' 같은 작품이다. Q: 마지막으로 '행복배틀' 종영 소감과 '김희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인사 한마디. 추운 겨울에 시작돼 어느덧 푹푹 찌는 여름에 촬영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이끌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 선배님들과 최고의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행복배틀'을 통해 '김희재'라는 배우를 시청자분들께 알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조아라'를, '김희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최종회는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0 14:55
연예일반

엄정화, 20년 전 명품백→액세서리 청산 후회 “너무 아쉬워” (엄메이징)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패션 아이템을 공개했다.4일 엄정화 유튜브 채널 ‘엄메이징’에는 ‘엄정화가 아끼는 악세사리 궁금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 속 엄정화는 다양한 옷과 액세서리가 가득한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요즘 ‘댄스가수 유랑단’ 스케줄 때문에 많이 바쁘다. 그레서 드레스룸이 지저분하다”며 미처 치우지 못한 것을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엄정화는 “요즘 제가 새로 구입한 게 거의 없다. 구두와 마찬가지로 거의 진짜 저랑 오래 있던 애들이 여기 있다”며 추억이 깃든 액세서리를 소개했다. 그는 명품 B사의 반지부터 빈티지 액세서리, 소녀시대 티파니에게 선물 받은 G사의 귀걸이, 올케 윤혜진에게 받은 팔찌 등을 차례대로 꺼내며 소개했다.특히 엄정화는 “제가 지금 제일 후회하는 게 20년 전에 제가 좋아했던 가방이나 이런 것들을 다 그냥 없애버린 게 너무 아쉽다. 지금 들면 더 유니크하고 예쁠 텐데 20년 전이랑 똑같은 유행이 다시 왔다. 유행이 아무리 돌고 돌든 좀 변형되어서 올 줄 알았지. 이렇게 똑같이 올 줄 알았나. 너무 아쉽다. 그때 입었던 바지들, 백들 이 모든 것들을 왜 청산했을까. 다시 돌아와라”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엄정화는 지난 4일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마치고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6 13:43
산업

디디에 두보, 2023 ‘레 드 파리’ 컬렉션 출시

디디에 두보가 ‘레 드 파리(L’air De Paris)’ 컬렉션을 출시하고, 브랜드 뮤즈 신민아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레 드 파리 컬렉션은 ‘파리의 공중정원’으로 불리는 ‘프롬나드 플랑테’의 산책로 풍경과 주변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특히, ‘파리에서의 산책’이라는 콘셉트 아래, 산책로를 걸으며 즐기는 힐링의 시간과 공간의 다채로움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힐링과 평온함을 상징하는 ‘라일락’, 파리의 청량한 하늘을 표현한 ‘블루’, 에너지와 따뜻함을 담은 ‘오렌지’ 3가지 색상으로 디디에 두보만의 프렌치 감성을 더했다.대표 제품은 귓불 전체를 감싸는 ‘이어롭스’ 스타일의 귀걸이다. 개인의 귀 모양과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분리형 구조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른 제품과 조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뛰어나다. 이 외에 파리 맵을 재해석해 돔과 아치 형태의 입체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도 있다.레 드 파리 컬렉션은 귀걸이, 목걸이, 발찌와 팔찌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디디에 두보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브랜드 뮤즈 신민아와 함께한 컬렉션 광고 캠페인도 공개했다. 신민아는 라일락 꽃이 가득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정원에서 특유의 우아함과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마치 여신과 같은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프렌치 감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담은 이번 컬렉션으로 일상에서는 물론 여행지, 모임 등에서 자신만의 감각적인 주얼리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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