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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aT,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 협약

카카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농수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우수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발굴 및 판로 확대 등이다.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농수산물 도매 거래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개설됐다. 일 평균 30억원 이상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는 선별된 농수산물 상품을 '톡딜', '선물하기' 등 자사 커머스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다.먼저 다음 달부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의 사과, 멜론, 복숭아 등 우수 상품을 '톡딜'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이 외에도 농가 살리기, 낙과·흠과 판매, 봉사 지원 등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카카오 커머스 서비스로 산지와 소비자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4 16:03
연예일반

아르테미스, ‘클럽 이카루스’ 초동 12만장↑… 또 커리어 하이

그룹 아르테미스가 다시 한번 찬란하게 빛났다. 24일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아르테미스의 새 미니앨범 ‘클럽 이카루스’가 12만 3480장 초동 판매량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이는 이달의 소녀의 성적을 넘어선 성과인 것은 물론 첫 정규앨범이자 완전체 앨범 ‘달’의 초동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아르테미스의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을 주제로, 새 미니앨범 ‘클럽 이카루스’를 발매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특히 타이틀곡 ‘이카루스’를 통해 상처 받은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얻고 있다.‘이카루스’ 뮤직비디오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달의 소녀 시절부터 아르테미스와 호흡을 맞춰온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미감과 감각을 표현한 작품으로, 15분에 육박하는 러닝 타임을 비롯해 단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까지 담아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아르테미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카루스’ 외에도 ‘클럽 포 더 브로큰’, ‘옵세스드’, ‘가디스’, ‘베리파이드 뷰티’, ‘번’까지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아르테미스는 수록곡들의 변주를 통해 자신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아르테미스와의 오프라인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아르테미스는 후즈팬카페 동대문점에서 오피셜 테마 카페를 오픈하고 에스테틱한 공간을 선물했으며, 지난 21일엔 약 300명의 팬과 함께한 ‘클럽 이카루스 인 서울’ 스페셜 파티를 개최, 새로운 추억을 탄생시키기도 했다.한편 ‘이카루스’를 비롯해 아르테미스의 새로운 서사를 만나볼 수 있는 ‘클럽 이카루스’는 현재 전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08:40
연예일반

박천휴, 무명작가에서 토니상 수상까지… “긴 마라톤 같았죠” [IS인터뷰]

“토니상을 받았다고 해서 창작자로서 생활이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그저 10년 동안 긴 마라톤 같았던 ‘어쩌면 해피엔딩’ 작업 여정을 뿌듯하게 마무리한 것일 뿐입니다.”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한 창작뮤지컬이 세계 뮤지컬의 심장으로 불리는 뉴욕 브로드웨이를 뚫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6개 부문을 석권한 ‘어쩌면 해피엔딩’이 그 주인공이다. 이 시상식에서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극본상을 받은 박천휴 작가는 단숨에 ‘무명’에서 ‘한국인 최초 토니상 수상자’로 거듭났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어워즈, 미국 드라마 리그 어워즈, 외부 비평가 협회 어워즈, 미국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등 석달 가까이 이어지던 미국 공연계 시상식을 숨 가쁘게 달려왔다. 박 작가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토니상 시상식은 마라톤 결승선 같았다”며 그간의 소회를 들려줬다.“미국 영화계처럼 공연계에도 ‘어워즈 시즌’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브로드웨이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작가였으니,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열심히 사람들을 만났어요. 토니 어워즈에 가까워질 무렵에는 석 달 동안 뛴 마라톤의 피니시라인에 다다른 느낌이었죠.”긴 마라톤의 끝은 ‘진짜 해피엔딩’이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이 이번 토니상 시상식을 휩쓴 것은 물론 박 작가도 극본상과 음악상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피곤함과 설렘, 걱정과 흥분 등 박 작가는 복잡한 감정이었다고 수상 당시를 떠올렸다. 그에게는 ‘수상의 영광’보다 지난 여정에 대한 ‘뿌듯함, 후련함’이 더 큰 듯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윌휴 콤비’로 불리는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 콤비의 첫 창작품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협업자이기 전에 17년지기 ‘찐친’이라고 했다. 박 작가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애런슨과 함께 만든 첫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윌 애런슨과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나 정서에 비슷한 면이 많다. 그런 믿음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내일, 네일 구분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작업했다”고 전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4년 작품을 쓰기 시작해 한국에선 2016년 초연됐고, 지난해 11월 브로드웨이에 상륙했다. 처음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진 않았다. 배경도 21세기 후반 한국 서울인 데다,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들의 사랑과 우정이라니. 생소한 이 작품의 성공 여부를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했다. 초반엔 티켓 판매가 부진해 첫 공연 일정이 미뤄지는 등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작가는 “원작이 없는 세계와 캐릭터들을 온전히 처음부터 만드는 일이 무척 즐겁기도, 두렵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참신성과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객석 점유율 100%, 티켓 매출 100만 달러 돌파라는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를 일궈냈다. ‘N회차’ 관람객도 상당했다. 박 작가는 뉴욕에서 휴가와 혼자 공연을 즐기던 한 미국인 관객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남성 관객은 당시 브로드웨이에서 10개의 공연을 예매해 관람하던 중이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이 다섯 번째 공연이었는데, 공연을 보는 내내 집에 있는 아내가 그립고, 함께 손을 잡고 이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대요. 결국 이 남성 관객은 남은 다섯 개의 공연을 팔고 비행기표를 바꾸는 수고를 하면서까지 집에 돌아갔다고 해요. 그리고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아내와 함께 뉴욕에 와 다시 이 공연을 보기로 했다는 글을 읽었어요. 저에게 직접 쓴 글은 아니었지만, 제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칭찬으로 느껴졌습니다.”브로드웨이 버전의 ‘어쩌면 해피엔딩’은 한국 공연과 달리 연출과 무대에서 변화가 많았다. 배우, 오케스트라의 악기 숫자도 늘어났고 한국 공연에서는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던 정면을 브로드웨이 버전에서는 추가했다. 박 작가는 “반대로 축약되거나 생략된 대사와 넘버도 있다. 모두 오랫동안 수정 작업을 거치며 최대한 완성도를 높였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NHN링크 제작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극장 규모를 이전보다 더 키우면서 시각적 요소에 변화를 줬다고 한다. 극장을 옮기는 건 몇 년 전에 결정된 것으로, 토니 어워즈 수상과는 관련 없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향후 계획으로는 ‘일 테노레’와 ‘고스트 베이커리’의 국내 재공연과 영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뮤지컬 외에 단편 영화와 TV 드라마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제 평생 서울과 뉴욕에서 보낸 시간이 이제 거의 50:50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두 문화와 언어를 오가는 창작자로서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끌어내는 이야기들을 만들겠습니다. 곧 한국에서 진행될 ‘어쩌면 해피엔딩’도 관객들 모두에게 행복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5:50
산업

스타벅스,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10만 개 판매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스타벅스 코리아의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누적 판매 10만 개를 돌파했다. 이 케이크는 올해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제품으로, 심플한 비주얼과는 다르게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맛과 풍미로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혼자서 즐기거나 나눠 먹기에도 좋은 사이즈다. 지름 약 11cm의 1~2인 미니 홀케이크로 일상 속 작은 선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거나 나에게 주는 ‘가심비’ 케이크 등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미니’ 열풍 반열에 올랐다.스타벅스는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의 10만 개 판매 돌파에 대한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17일부터 기존 1만2900원에서 9900원의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미니 홀케이크에 대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내려 제공한다.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스타벅스가 블랙사파이어를 활용해 처음 선보인 케이크다.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와 달콤 상큼한 맛의 베리 콩포트, 고소한 풍미의 생크림이 각 층을 구성하고, 상단에 블랙 사파이어 포도가 토핑됐다.특히 ‘ㅅ’ 모양으로 올려진 블랙사파이어 토핑은 케이크 중간에 같은 색상의 보랏빛 시트와 더해져 스타벅스의 첫 번째 음절인 ‘스’를 표현했다. 거꾸로 놓으면 마치 손하트를 그린 듯한 모습을 연상시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심플한 외관 비주얼과는 달리 케이크 사이사이에 블랙사파이어가 가득 들어가 있어 치즈와 과육, 생크림이 한데 어우러지는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반전 매력의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는) 케이크’, ‘마지막 한입까지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달콤 상큼한 케이크’, ‘부담 없는 사이즈의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홀케이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케이크 기획을 총괄한 강영화 푸드팀 팀장은 블랙사파이어를 활용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디저트에 많이 사용되지 않았던 희소성과 독특한 식감, 고유의 진한 풍미를 지닌 프리미엄 과일”이라며 “과일 케이크에 대한 고객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되었다”고 설명했다.스타벅스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고객 니즈가 세분화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홀케이크 외에도 1~2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지난 1월과 2월에는 해그리드가 해리포터의 11번째 생일을 맞아 손수 만들어 선물했던 핑크색 케이크를 재현한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와 풍부한 맛의 제철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지는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부드러운 치즈 생크림과 고급스러운 풍미의 블랙사파이어가 조화를 이루며 일상 속 작은 선물 혹은 나만의 소확행을 위한 미니 홀케이크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고자 시즌에 어울리는 미니 홀케이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6 09:47
생활문화

유그린, ‘브랜드데이 2025’ 맞아 Uno 시리즈 & 클립버드 매직 무선 이어폰 공개

2012년 창립 이래 유그린은 일상과 업무를 더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전자기기와 액세서리를 선보여왔다. 올해 브랜드 데이를 맞아 유그린은 Uno 시리즈와 완전히 새롭게 출시되는 클립버드 매직 무선이어폰 무선 이어버드를 조명한다. 이번 컬렉션은 재치 있는 스마트 디자인과 감정을 표현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제품마다 개성과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일상의 모든 퍼센트를 함께(Powering Every Percent of Your Journey)’라는 태그라인 아래, 유그린은 단순히 기기만이 아닌 사용자의 경험 전반을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게, 그리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이어간다. Uno 시리즈는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로봇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제품은 유그린 Uno 로봇 충전기, Uno 2-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 Uno USB-C 케이블, Uno 보조배터리 10000mAh 30W, Uno 6-in-1 USB-C 허브 제품 이다.모든 제품은 실시간 충전 상태를 이모지로 보여주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GaNInfinity™ 기술로 초고효율 전력 전달을 실현한다. 최대 65W의 고속 충전, 다중 기기 호환성, 지능적인 전류 분배로 사용자에게 매끄럽고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과전류, 과전압, 과열 방지 기능도 내장돼 있어 모든 충전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이루어진다.또한 이번 브랜드 데이를 맞이하여 유그린은 중동, 러시아, 한국, 브라질의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Uno 시리즈의 창립 기념 에디션을 제작한다. 각국의 디자이너가 기존 디자인에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이 에디션들은 유그린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각 지역 팬들에게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유그린 클립버드 매직 무선이어폰은 풀컬러 LCD 터치스크린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이모지 기능을 갖춘 신개념 무선 이어버드이다. 가볍고 안정적인 U자형 클립 디자인으로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탑재돼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Uno 시리즈와 클립버드 매직 무선이어폰은 현재 한국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알리익스프레스, 쿠팡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 판매 중이다.유그린은 현재 전 세계 130개국, 2억 명 이상의 사용자와 함께하고 있다. 2025.06.12 15:00
산업

레고랜드, 초여름 가족 나들이 위한 특별 패키지 3종 공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가족 나들이에 딱 좋은 날씨의 초여름 시즌을 맞아 가족 고객을 위한 세 가지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도록 주차권이 포함된 ‘3인의 피크닉’ 부터 춘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춘천 디스커버리 패키지’, 생일 주인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해피버스데이 패키지’까지 준비됐다.먼저, 3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3인의 피크닉’ 패키지를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는 총 3인이 레고랜드 파크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1일 입장권과 종일 주차 혜택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가격은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3인 주중 기준14만 9000원, 주말 기준 15만 9000원으로, 현장 구매 대비 최대 24% 할인된 가격이다. 티켓 구매 시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예약 일자에 무료 주차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두 번째 혜택은 춘천 여행 매력을 더한 레고랜드 호텔의 ‘춘천 디스커버리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프리미엄 파크뷰 객실 1박과 풍성한 조식 뷔페, 그리고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크리스탈 캐빈 티켓 3매로 구성돼, 호텔 객실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코스에서도 아름다운 춘천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패키지는 6월 28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숙박은 6월 29일까지, 케이블카는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레고랜드 호텔의 ‘해피버스데이 패키지’는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레고랜드 호텔만의 특별한 테마룸 1박과 조식은 물론, 생일자 전용 이름표와 배지, 종이왕관, 객실용 대형 배너, 손편지 카드, 파티 세트까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여기에 스카이라인 라운지에서 픽업 가능한 초코홀릭 도넛 케이크, 객실 내 보물찾기 깜짝 선물이 추가로 주어진다. ‘생일 파티 프렙 세트’는 별도로 신청이 가능해 다른 패키지 투숙객도 홈페이지 내 ‘다이닝’ 메뉴에서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초여름 시즌을 맞아 레고랜드에서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담은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패키지를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보다 특별하게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0 14:32
뮤직

제로베이스원, 빌보드 재팬 상반기 앨범 세일즈 4위 “K팝 그룹 유일”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뜨거운 일본 열도 인기를 증명했다.빌보드 재팬이 지난 6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결산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는 ‘톱 앨범 세일즈’에서 4위를 차지했다(집계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5월 25일).특히 일본인 멤버가 없는 제로베이스원이 해당 차트 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그룹이라는 점에서 이번 성적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서 일본 EP 1집 ‘프레젠트’ 발매 동시 자체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에 랭크되며 열도 내 ‘ZB1 열풍’을 불러온 바 있다.‘프레젠트’는 제로베이스원이 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제로즈(팬덤명)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으로,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곡을 번안한 2곡이 담겼다. 각기 다른 장르 속에 제로베이스원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녹여내 호평을 얻었다.이렇듯 일본 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인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BLUE PARADIS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28위로 첫 진입하며 5세대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최근까지도 빌보드 3개 차트에 8주간 머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일본, 세계 2대 음악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써 내려가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8일 연세대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축제에 출격해, 캠퍼스를 뜨겁게 달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09:42
뮤직

누에라, 데뷔 3개월 만에 ASEA 2025 트로피 들었다

‘빌보드 루키’ 누에라가 다시 한번 찬란하게 빛났다.누에라는 지난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ASEA 2025) 마지막 날에 참석해 ‘ASEA 핫 트렌드’ 부문을 수상했다.누에라는 데뷔한 지 3개월 만에 해외에서 개최하는 대형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빌보드 루키’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누에라는 누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가 존재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노바(팬덤명)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누에라는 “이 모든 것들이 팬 여러분 덕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누에라가 되겠다”며 “앞으로 누에라의 발걸음을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누에라는 이날 ‘핫 트렌드’ 수상과 함께 선공개 곡 ‘무한대’와 데뷔 미니앨범 타이틀곡 ‘N.I.N(New is Now)’ 퍼포먼스까지 선물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인의 패기와 열정이 가득 느껴지는 특별한 무대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누에라는 지난 2월 첫 미니앨범 ‘챕터 : 뉴 이즈 나우’를 발표하고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초동 1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크게 주목 받았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정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로 선정됐다. 또 데뷔 두 달 만에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6:45
산업

“디저트 산업의 한국콜마 되겠다”… 곽계민 그레닉스 대표의 당찬 도발 [인터뷰]

미국을 가도, 유럽을 가도, 저 멀리 아프리카를 가도 K뷰티가 인기다. 글로벌 인기의 바탕에는 엄지를 척 올리는 뛰어난 품질 기술이다. 전세계에 통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제조자 개발 주문 생산) 뷰티 기업이 K뷰티의 바닥을 탄탄히 다져놓은 덕분이다. 한국콜마, 코스맥스가 대표 ODM 회사로 유명하다. K뷰티에 레드 카펫을 깔아 준 화장품 ODM 기업처럼 케이크 등 디저트 업계의 ‘한국콜마’를 롤모델 삼은 베이커리 제조사 그레닉스가 프리미엄 케이크 빌리엔젤의 B2B 사업 확장, 서브 브랜드 빌리앳홈 출시, 글로벌 마켓 진출 등 더 큰 날갯짓을 하고 있다. 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K뷰티가 해외에서 뜰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화장품 ODM처럼 디저트와 베이커리 업계의 기업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곽 대표는 사실상 빌리엔젤의 창업 멤버다. 당초 투자전문가로 2012년 주식회사 빌리엔젤의 창업을 돕다가 2021년 대표에 취임했다. 빌리엔젤은 오픈 당시 프랜차이즈 제과점, 개인 제과점, 호텔에서나 구매할 수 있던 케이크의 프리미엄 시대를 연 브랜드다. 버터크림, 생크림 과일 케이크 일색이던 당시 서울 홍대 1호점에서 한겹씩 포크로 말아 먹는 크레이프 케이크, 초코와 바닐라 시트가 바둑판처럼 조화를 이룬 체크보드 케이크, 새빨간 시트가 인상적인 레드벨벳, 당근과 크림치즈의 맛이 어우러진 캐롯 케이크 등으로 시선을 모았다. 해외의 수제 케이크 못잖은 비주얼과 맛으로 ‘핫플’로 꼽히던 곳이었다. 빌리엔젤을 위시로 케이크 시장이 더욱 성장하며, 카페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며 케이크의 대중화가 이뤄졌다.곽 대표는 투자 업무에 충실하다 빌리엔젤의 성장 가능성에 확신을 가진 뒤 그레닉스의 수장에 올랐다. 대표 취임 이후 빌리엔젤은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B2B 사업, 카톡 선물하기, 네이버, 올리브영 등 판매 활로를 넓혔다. 올해 초부터는 SNS에서 인기를 끈 수건케이크, 떠먹케(떠먹는케이크) 등을 개발해 편의점 GS25에 납품하고 있다. 곽 대표는 “빌리엔젤은 케이크계의 노포”라면서 “투자사 근무 당시 농식품 펀드매니저로 식품관련 업체를 많이 만났다. 여러 기업인들을 만나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는 꿈을 꾸게 됐다”고 말했다. 그레닉스는 최근 ‘이커머스 공룡’ 쿠팡에 빌리엔젤의 서브 브랜드 빌리앳홈을 단독 입점했다. 크레이프&당근 등 2조각에 5980원의 가격으로 가성비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한판짜리 케이크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 소식인을 겨냥한 구성이다. 곽 대표가 콕 집은 ‘제조’ 경쟁력이 프리미엄급 맛과 품질에 대중성의 결과다. 그레닉스는 고품질의 케이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크의 R&D(연구개발)부터 제조, 유통, 판매까지 가능하다. 사실 대부분 제과, 제빵 브랜드들은 제조를 아웃소싱한다. 반면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는 실력은 좋지만 브랜드가 없다. 그는 “우리처럼 제조시설과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대기업 외에 흔치 않은 점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그레닉스는 지난 2년 동안 K디저트의 해외 진출을 위해 와신상담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북미, 일본, 홍콩 등지의 대형 마트 입점을 앞두고 상당한 수준의 논의가 오가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 해외에서 K디저트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불닭, 냉동김밥처럼 인기 많은 K푸드처럼 K디저트를 소개할 예정”이라는 곽 대표는 일본, 미국 등 디저트 강국과 충분히 겨뤄볼만 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식품업계의 엘도라도로 불리는 미국을 들자면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현지 마트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한 판이 6~7만원이 훌쩍 넘지만, 맛과 가격을 충분히 챙겨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곽 대표는 “기업의 본질로서는 지속가능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케이크계의 ‘하겐다즈’가 되고 싶다”면서 조금 비싸지만 더 맛있는 브랜드로 키워내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10년 이상 스테디셀러인 크레이프 케이크와 동시에 캔케이크, 수건케이크, 떠먹케 등 트렌디한 제품도 동시에 소개하고 있다.국내 베이커리 시장은 하루가 달리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차가 거의 없는 트렌드의 유래로 제과, 제빵도 새로운 콘셉트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제조환경은 10년 전과 달라진 점을 찾을 수 없다. 빌리엔젤을 통해 단순히 제품만 바꾸는 게 아닌 전반을 혁신해 K디저트의 기준을 높이겠다는 포부다. 곽 대표는 “미약하지만 제조 산업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생필품처럼 언제 먹어도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2025.05.30 07:00
프로축구

‘포옛 효과’ 전북, 구단 새 역사 썼다…창단 최초 전주성 매진→‘현대가 더비’ 구름 관중 예고

전북 현대의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이하 전주성)이 녹색 물결로 역대급 장관을 연출한다.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오는 31일(토) 오후 7시 전주성에서 펼쳐지는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구단 창단 첫 매진 기록을 세웠다.전북은 29일(목) 오후 12시 기준 이날 경기 판매 가능 좌석인 3만 2560석(시즌 티켓 포함)이 모두 판매가 완료돼 매진을 발표했다.전북은 지난 2022년 전주성의 관중석 리모델링 후 좌석 수는 3만 4207석이지만, 시야 제한 및 장애인석 등 비판매 좌석을 제외하면 3만 2000여 석에 이른다고 전했다.지난 26일(월)부터 시작된 이날 경기 티켓 예매는 오픈 하루 만에 1층 전 좌석이 조기에 매진되며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현재 일반 예매만 2만 7000여 석을 돌파해 시즌 티켓 소유 팬들을 고려하면 이날 경기에는 3만 2000여 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2012년 K리그 실 관중 집계 이후 전북의 K리그 홈 최다 관중은 지난 2016년 11월 6일 FC서울과 최종전을 치른 경기로 3만 3706명의 팬이 전주성을 찾았으나 당시 전주성 좌석 수는 4만 2000여 석으로 매진을 달성하지는 못했다.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북 선수단도 힘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지난 27일 대구를 4-0으로 대파하며 리그 1위를 탈환하는 데 이어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지난 3월 16일 포항전을 시작으로 두 달째 패배를 잊은 전북은 K리그 12경기 무패(8승 4무), 코리아컵을 포함한 공식전 14경기 무패(10승 4무)로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이날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전북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이 전주성을 찾아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하프 타임에는 최고의 감성 밴드 ‘잔나비’가 전주성을 방문해 3만 팬들에게 ‘현대가 더비’ 승리를 위한 특별 공연을 펼친다.이날 경기에는 많은 팬이 모이는 만큼 ‘1994버스’를 15대로 증편하고 전북지방환경청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북녹색기업협의회에서는 전주역과, 익산역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이동하는 수소전기버스를 각각 5대씩 지원해 무료 운영한다.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이승우 선수가 ‘리얼 아미노 워터’ 3만 개를 선물하고 ‘메디필’에서는 자사 제품인 선스틱과 리페어크림 각 2천 개를 후원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한편, 4월 ‘이달의 세리머니’ 상은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공룡 세리머니를 선보인 김진규가 수상해 경기 전 시상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5.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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