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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2025년 전방위 질주... 방송·패션까지 ‘K팝 아이콘’ 굳혔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악, 투어, 방송, 패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행보로 글로벌 K팝 아이콘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제로베이스원은 올해 1월 미니 5집 선공개곡 ‘닥터! 닥터!’를 시작으로 2월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 9월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를 연이어 발표하며 쉼 없는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이들은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간 쌓아온 서사를 집약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팀 시너지를 완성했다. ‘불가능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앨범부터 6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K팝 최초의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굳혔으며, 5세대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누적 앨범 판매량 900만 장을 돌파했다.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성과는 두드러졌다. ‘네버 세이 네버’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3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한 일본 EP ‘프레젠트’와 스페셜 EP ‘아이코닉’으로 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2연속 획득하며 현지 내 탄탄한 인기를 입증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제로베이스원은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인 2025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히어 앤드 나우’를 전개 중이다. 7개 지역에서 총 12회 공연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덤과 직접 호흡하고 있다.무대 밖 행보도 눈에 띈다. 제로베이스원은 예능, 드라마, MC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장하오는 MBC 드라마 ‘달까지 가자’, 김지웅은 JTBC ‘경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며 연기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여기에 국내외 유력 매거진 화보를 통해 패션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제로베이스원은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히어 앤드 나우’ 투어의 피날레를 오는 19~21일 홍콩 공연으로 장식한다. 이후에도 국내 연말 무대에 연이어 출연하며 2025년의 마지막까지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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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라이브원, 선공개곡 ‘포뮬러’ 음원 오늘(3일) 공개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알디원)이 공식 데뷔에 앞서 선공개 싱글 ‘포뮬러’를 발표한다.알파드라이브원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오는 1월 12일 발매될 데뷔 앨범 ‘유포리아’의 수록곡이자 선공개 싱글 ‘포뮬러’를 전격 공개한다.선공개곡 ‘포뮬러’는 K팝 히트메이커 켄지가 참여한 곡으로, 폭발적인 신스 사운드와 포효하듯 몰아치는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팝 트랙이다. 세상에 자신들의 존재를 선포하는 듯한 중독적인 훅과 긴 기다림 끝에 망설임 없이 지상으로 질주해나가는 청춘의 에너지를 강렬한 비트로 표현했다.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걸어온 여덟 멤버가 비로소 하나의 팀이 되어 알파드라이브원만의 고유한 공식을 만들어가는 순간을 담아낸 ‘포뮬러’는 ‘원팀 선언 곡'이자 앞으로 공개될 첫 데뷔 앨범의 색채를 미리 예고하는 곡이기도 하다.음원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는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하는 알파드라이브원의 기세와 패기를 담아내 단숨에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질주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공개 직후 빠르게 조회수가 상승했다.알파드라이브원은 선공개곡 ‘포뮬러’ 음원 발매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2025 마마 어워즈’에서 첫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무대 직후에는 글로벌 SNS 플랫폼 실시간 검색어에 ‘ALD1 첫 무대’ 등이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데뷔 전부터 막강한 글로벌 화제성을 자랑하며 초대형 신인다운 파워를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11:13
뮤직

제니, ‘루비’로 美 레코드산업협회 4번째 골드 인증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이하 RIA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 수록곡이자 선공개곡 ‘엑스트라엘’이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제니는 RIAA에서 통산 4곡을 인증받으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RIAA 인증 기록을 다시 썼다. 제니는 앞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즈’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만트라’와 ‘라이크 제니’가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특히 제니는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첫 정규 앨범 ‘루비’에 수록된 3곡을 RIAA 인증 받으며 K팝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인증을 부여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2 11:15
연예일반

‘KGMA’에서 엿본 비투비의 성공 공식... 유머와 보컬의 힘

실력과 재치. 그 자체로 대중에게 강한 호감을 얻는 조합이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이 두 요소가 적절하게 잘 결합된 팀이다.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는 기본. 무대 밖에서는 딱딱한 분위기도 순식간에 부드럽게 녹여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결코 ‘불호’일 수가 없다. 지난 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도 이러한 비투비의 강점이 선명하게 나타났다.레드카펫부터 이들의 분위기는 남달랐다. 비투비는 데뷔 이후 각종 시상식에서 오랑우탄, 쌍별, 먹이사슬 피라미드, 천지창조, 박카스 부채 등 레드카펫을 ‘한 컷 콘텐츠’로 만드는 포즈를 여럿 남겨 왔는데 ‘2025 KGMA’에서도 명성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행사명을 활용한 ‘KGMA’ 포즈를 즉석에서 만들어내며 레드카펫마저 자신들의 무대처럼 소화했다. 형식적으로 흐르기 쉬운 입장하는 자리조차 자기들만의 유머로 흐름을 비트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아티스트석에서도 비투비다운 순간을 만들어냈다. 임현식이 ‘언젠간’을 무반주로 짧게 부르자, 멤버들은 마이크를 가까이 댔다가 멀리 떼는 방식으로 고음을 이어가는 듯한 동작을 더하며 받아쳤다. 준비된 연출은 아니었지만 비투비 특유의 유머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대목이었다. 시상식이 마무리된 후에도 비투비의 ‘웃수저’ 모먼트는 계속됐다. 엑소 수호가 수상자로 호명돼 자리에서 일어나는 과정에 서은광이 들고 있던 꽃다발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해 가져간 것. 이 상황이 담긴 영상은 X(구 트위터),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으로 빠르게 퍼졌고, 팬들은 “다 같이 빵 터진 순간”, “수호 씨 그거 은광 씨 거예요”, “비투비가 있는 곳은 늘 웃기더라”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비투비의 유머 감각은 무대 아래에서도 빛을 발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오늘 은광 씨 깜짝 연출 때문에 다들 놀랐지 않느냐”는 식의 스포일러성 대화를 주고받으며 인터뷰 자체를 상황극처럼 이끌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비투비의 유쾌한 ‘웃수저’ 매력에 새로이 입덕하는 진풍경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비투비가가 시상식을 웃음만으로 채운 건 아니었다. 이날 ‘KGMA’ 뮤직데이 무대에서 이들은 ‘나의 바람’,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 ‘러브 투데이’ 등 팀의 정체성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곡들을 선보였다.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네 멤버의 라이브 밸런스와 호흡은 여전했다. 특히 ‘러브 투데이’에서는 우산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무대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리며 시선을 끌었다.비투비는 지난해 ‘비커밍 프로젝트’를 통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신곡을 발표했고, 올해 3월에는 그 흐름을 하나로 모은 EP ‘비투데이’를 발매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꾸준한 보컬 역량과 음악성으로 호평을 이어왔는데 이러한 행보는 ‘2025 KGMA’ 베스트 보컬상 수상으로 증명됐다. 비투비는 수상 후 “대단한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인데, 귀한 상까지 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며 “저희의 자부심이자 용기가 되어 주시는 멜로디, 늘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이름에 걸맞게 노래하는 비투비로 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KGMA’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 멤버 서은광은 첫 정규 앨범 ‘언폴드’로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한층 더 깊게 확장한다. 오는 4일 발매되는 그의 앨범에는 선공개곡 ‘라스트 라이트’를 포함해 ‘마이 도어’, ‘바람이 닿을 때’, ‘러브 앤 피스’, ‘글로리’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서은광은 타이틀곡 ‘그레이티스트 모먼트’ 작사를 비롯해 수록곡 작사, 작곡, 편곡에 골고루 참여해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색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다. 오는 20~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7일 부산에서 열리는 솔로 콘서트 ‘마이페이지’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팀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시기지만, 비투비가 쌓아온 시간과 서은광이 펼쳐낼 새로운 챕터는 결국 한 흐름으로 이어진다. 무대 위에서 증명된 내공과 꾸준함, 그리고 여전히 빛나는 ‘명관(名館)’의 존재감은 이들이 그려갈 다음 챕터의 서막을 힘 있게 알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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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업, 인도네시아·태국 아이튠즈 1위… “현지 프로모션 준비”

그룹 비비업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20일 미니 1집 ‘본’을 발매한 가운데, 이 앨범은 22일 기준 인도네시아, 태국 아이튠즈 앨범 R&B/소울 차트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멤버인 킴, 태국 멤버인 팬의 모국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또한, 타이틀곡 ‘슈퍼 모델’은 카타르 애플 뮤직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톱5 내 K팝 아티스트는 비비업이 유일해 눈길을 끈다.컴백마다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속사 이고이엔티는 “비비업은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혀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전 분야에서 전격 리브랜딩을 알린 비비업은 미니 1집의 선공개곡 ’하우스 파티’ 발매를 기점으로 확실히 스텝업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하우스 파티’는 러시아 3위, 인도네시아 7위, 프랑스 9위, 영국 11위, 홍콩 17위, 일본 88위 등 다수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아울러 ‘하우스 파티’의 뮤직비디오는 인도네시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1위에 오르며 현지 내 비비업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08:55
뮤직

비비업 “미니 1집 ‘본’, 그룹 정체성 또렷이 표현…노력·진심 가득” [일문일답]

그룹 비비업(VVUP)이 미니 1집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비비업은 지난 20일 미니 1집 ‘본’(VVON)을 발매했다. ‘본’은 ‘VIVID’, ‘VISION’, ‘ON’ 세 단어의 결합으로 탄생한 타이틀로,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비비업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서사를 전개했다.특히 비비업은 컴백에 앞서 태몽을 테마로 한 티징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비비업은 한국적인 요소를 그들만의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는 평이다.다음은 데뷔 첫 미니앨범 ‘본’을 발매한 비비업의 일문일답이다.Q. 데뷔 첫 미니앨범 ‘본’을 발매하게 됐습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킴: 정말 설렙니다. 데뷔 첫 미니앨범인 만큼, 비비업의 정체성을 가장 또렷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아요. 마음을 다해 만든, 노력과 진심이 가득 담긴 앨범을 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팬: ‘본’을 통해 비비업의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외국인 멤버로서, 준비 과정에서 한국적인 요소들을 많이 배울 수 있던 것 같아 더욱 특별한 앨범입니다. 수연: 데뷔 1년 만에 선보이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뜻깊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비비업만의 매력을 대중분들께 확실히 알리고 싶습니다.지윤: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 소중한 앨범입니다. 특히, 타이틀곡 ‘슈퍼모델’은 선공개곡 ‘하우스 파티’와는 또 다른 분위기고, ‘인베스티드 인 유’는 첫 팬송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Q. 첫 번째 미니앨범 ‘본’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려요.수연: ‘본’라는 단어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팀으로서 새롭게 ‘태어나다(Born)’라는 의미도 있고, 철자가 비슷한 ‘WON’처럼 새로운 여정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슈퍼모델’과 팬송 ‘인베스티드 인 유’, ‘하우스 파티’, ‘기디 보이’, ‘포 라이프’ 등 5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 버전까지 10곡으로 구성했습니다. 각 곡마다 매력이 뚜렷해 계속 듣고 싶어지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Q. 타이틀곡 ‘슈퍼모델’의 리스닝 포인트는 무엇이고, 곡을 표현하는 데 가장 중점 둔 부분이 있다면요?지윤: 1절 코러스에서 네 멤버가 동일한 가사를 각자의 매력으로 표현한 부분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비비업의 밝고 힘찬 무드와 달리, 이번 곡은 몽환적이고 성숙한 분위기가 느껴져 그 차이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가사처럼 슈퍼 모델이 된 모습을 상상하며 음악이나 퍼포먼스에도 자신감과 여유가 묻어나게끔 연습했습니다.Q. 외국인 멤버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제인 태몽을 이번 앨범의 테마로 택한 이유와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킴: 인도네시아에는 태몽이라는 개념은 없지만, 제가 태어난 날 많은 비가 내리고 집 앞에 오래된 코코넛 나무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준비 과정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당시의 일을 어머니께 직접 물어보고, 또 처음 들려주셔서 신기했습니다.Q. 도깨비, 호랑이 등 한국적인 요소를 비비업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화제였습니다.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있을까요?팬: 한국적 요소를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멤버들과 함께 많이 공부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에 존재하는 도깨비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수연: 한국적인 요소를 더 잘 알고, 실제 콘셉트에 담아내기 위해 도깨비, 호랑이 등에 대해 직접 조사하며 PPT를 제작했습니다. 덕분에 앨범이나 콘셉트에 대한 이해도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Q. ‘본’을 통해 비비업이 팬들이나 대중에게 어떤 팀으로 기억되고 싶나요?수연: 어떤 콘셉트도 카멜레온처럼 잘 소화해내는 그룹이자, 각 멤버별 매력과 장점이 잘 어우러져서 조화로운 팀워크를 보여주는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Q. 수록곡 ‘기디 보이’ 작사진에 태국 멤버 팬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어 가사를 쓰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또 어떤 이야기를 녹이고 싶었나요? 팬: 작사에 참여한 건 처음이었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더 입에 잘 붙는 단어를 택하거나, 화자의 애티튜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표현들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고민 끝에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는 단어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노래를 따라할 수 있게 한 점에선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첫 팬송 녹음 당시 마음가짐이 어땠는지, 비니(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킴: 팬들이 주는 사랑과 힘을 가장 먼저 떠올렸습니다. 이 곡을 통해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비비업을 믿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이 노래가 비니에게 전하는 저희의 약속처럼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노력하고, 함께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윤: 첫 팬송이라 떨리고 설렜습니다. 녹음할 때도 앞에 비니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사마다 감정을 곱씹으며 녹음하려 노력했습니다. 누구나 노래를 듣고 따뜻한 위로나 사랑이 느껴질 수 있게끔 진심을 담아 불렀습니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소중합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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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베스트 보컬 저력 발휘... 12월 4일 ‘첫 솔로 정규’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12월 솔로로 컴백한다.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지난 18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서은광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폴드’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포스터를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서은광의 첫 정규 앨범명과 발매일시까지 모두 공개돼 새 앨범 소식을 기다리던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공개된 포스터는 푸른 조명 아래 서은광의 손의 실루엣을 담고 있어 신비로운 무드와 감성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게 뻗은 손가락과 더불어 앨범명 ‘언폴드’, ‘커밍순’ 등의 문구가 함께 새겨져 있어 팬심을 더욱 설레게 했다.‘언폴드’는 서은광이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글로벌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서은광은 지난달 ‘언폴드’의 선공개곡 ‘라스트 라이트’를 발표, 더 깊어진 보컬과 독보적인 감성을 뽐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서은광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솔로 첫 정규 앨범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 진가를 증명할 예정이다. 앞서 그가 속한 비투비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KGMA’에서 베스트 보컬상을 수상한 바 있다.서은광은 첫 정규 앨범과 더불어 솔로 콘서트 ‘마이 페이지’로 글로벌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낸다.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12월 27일 부산 KBS홀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환상적인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한편 서은광의 첫 정규 앨범 '언폴드'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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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173, 11월 30일 데뷔 5년 만에 첫 ‘잇츠라이브’ 출연

BAE173이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잇츠라이브’에 출격한다.그룹 BAE173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유튜브 ‘잇츠라이브’ 채널을 통해 첫 정규 앨범 ‘뉴 챕터: 데세아르’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한다.이번 콘텐츠에서 BAE173은 밴드 라이브를 통해 한층 성장한 보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풍성한 사운드와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BAE173만의 음악적 색깔과 라이브 역량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0월 발매된 ‘뉴 챕터 : 데세아르’는 BAE173의 데뷔 5년 만의 첫 정규 앨범으로, 다시 만난 BAE173과 팬덤 엘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냈다. 깊어진 서사와 음악적 변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었으며 다채로운 트랙 구성과 콘셉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이 첫 ‘잇츠라이브’ 출연인 만큼 어떤 곡을 선택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선공개곡 2곡과 타이틀곡 등 앨범 수록곡 전반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될 특별한 스테이지가 어떤 새로운 감동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BAE173이 출연하는 ‘잇츠라이브’는 오는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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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미연, 3년 6개월만… “열심히 준비했죠”

그룹 아이들 미연이 솔로로 돌아왔다.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미연은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러버’를 발매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미연은 “올해는 감사하게도 많은 일을 하면서 행복했다. 솔로로는 3년 6개월 만이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꽤 있었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미니 1집 ‘마이’ 때와 달라진 점에 대해선 “당시엔 코로나19 시기라 팬들을 직접 뵐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가까이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날 오후 6시 발메되는 미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러버’는 지난 2022년 첫 미니 앨범 ‘마이’ 이후 3년 6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과 선공개곡 ‘레노’ 등 총 7곡이 수록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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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미연, 미니 2집 ‘마이, 러버’ 발매... 사랑의 온도차

그룹 아이들 미연이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새 앨범을 발표한다.미연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마이, 러버’를 발매한다. 2022년 첫 미니 앨범 ‘마이’ 이후 3년 6개월 만에 작업한 새 앨범에 총 7곡을 꽉 채웠다. 아티스트로서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앞서 미연은 지난해 아이들 월드투어 솔로 무대에서 공개한 자작곡 ‘스카이 워킹’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지난달 28일 미니 2집 발매 전 ‘레노’를 먼저 선공개해 확여진 달리진 분위기로 호평받았다. # ‘마이’에 사랑이 더해진 ‘마이, 러버’ 미니 1집 ‘마이’에서 미연의 존재 자체를 담았다면, 미니 2집 ‘마이, 러버’는 사랑의 감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별과 미련, 후회와 회상, 극복과 헌신의 순간을 차례로 전하며 마지막에는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마주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미연은 미니 2집의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결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특히 수록곡 ‘F.F.L.Y’와 ‘유 앤드 노 원 엘스’의 작사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 ‘레노’와 ‘스페이스 인베이더’, ‘페탈 쇼워’, ‘쇼’ 등이 수록됐다. # 미연, 사랑의 광기로 새 챕터 연 ‘레노’선공개곡 ‘레노’는 마이너한 일렉 기타 루프와 묵직한 비트 위에 미연의 다채로운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 파국으로 치닫는 순간을 표현했다. 독보적 음색으로 주목받는 콜드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두 아티스트의 세계가 교차하며 곡의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배우 차우민과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는 한편의 웨스턴 누아르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와 광기 어린 사랑에 빠진 미연의 다채로운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 곡은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페루 1위 등 국내외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미연의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 ‘세이 마이 네임’ 이별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름의 울림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미연표 팝 발라드곡이다. 다수의 유명 K-팝 아티스트와 작업한 소피아 케이와 이스란이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일부 공개된 곡은 섬세한 피아노 선율, 리드미컬한 비트와 미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세이 마이 네임’ 콘셉트 포토에서도 곡의 쓸쓸한 이별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미연은 모노톤 사진 속에서 탁상 시계를 들고 있거나 터널에서 어디론가 뛰어가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곡과 어울리는 감각적이고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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