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974건
스포츠일반

민윤기 한국지오텍 대전지사장, 제16대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회장 선임

민윤기 한국지오텍 대전지사장이 제16대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회장에 선임됐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윤기 회장은 전날(25일) 서울 송파구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대의원 24명 중 14표를 얻어 16대 회장에 당선됐다. 민 회장은 지난 15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민윤기 회장은 “화합과 협력을 기반으로 실업 테니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와 연맹,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민 회장은 15대 회장으로 재임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맹의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고 조직 기반을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회장 선거에 이어 열린 제1차 대의원총회에서는 이재식 인천시청 감독이 연맹 행정감사에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1.26 11:10
스포츠일반

이수경 빙상연맹 신임 회장, “대회 늘려서 빙상 저변 키우겠다” [IS인터뷰]

이수경(41) 삼보모터스PL그룹 사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신임 회장이 됐다. 빙상연맹은 지난 24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34대 빙상연맹 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수경 후보의 자격 심사를 거쳐 회장 당선인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수경 당선인은 2월 25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현재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경 당선인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국제빙상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 피겨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로 그동안 빙상연맹에서 행정가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수경 당선인은 공약으로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 우수 선수 인재풀 확대, 국제연맹과의 협업, 안정적 재정지원 및 투자 등을 내세웠다. 24일 당선증을 받은 이수경 회장 당선인을 직접 만나봤다. -당선을 축하드린다. 당선 소감은. “축하를 많이 해주시는데, 마음이 무겁다. 축하 받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감을 받는 자리란 생각이 든다.” -빙상연맹에 그동안 논란도 많았고,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종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음이 무겁다’고 표현한 것인지. “동계 종목에서 빙상연맹이 대표성을 갖고 있는 건 맞다. 잘 이끌어가야 하고, 새로운 것도 많이 도전해야 한다. 빙상연맹 모두가 잘 해낼 거라고 믿고 있다.” -피겨 선수 출신이다. 어떻게 피겨를 시작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유승민 당선인도 그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학교체육이 진짜 중요하다. 나 역시 유치원에서 체험학습으로 피겨를 시작했다. 학교체육을 통해 어릴 때 스포츠를 경험하게 하는 게 시작점이 된다. 그렇게 풀을 넓혀야 엘리트 선수도 더 나온다. 학교체육을 통해 먼저 스포츠를 접하고, 대회에 참가하고. 그렇게 저변을 넓혀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빙상연맹 역사의 초창기에 회장을 맡으셨던 원로들 이후 경기인 출신이 빙상연맹 회장이 된 게 정말 오랜만이라고 알고 있다. 대한체육회장(유승민), 대한배드민턴협회(김동문)에 이어 빙상연맹까지 경기인 출신이 수장이 됐다. 경기인 출신 회장으로서의 자긍심이 있을 텐데. “여태까지 이런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경기인 출신들이 대거 회장이 됐다(웃음). 스포츠계에서 자기 종목 경기인 출신이 회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니즈가 있지 않았나 싶다. 빙상연맹도 마찬가지다. 스케이트를 한 번 타봤는지, 안 타봤는지는 큰 차이가 있다. 이 종목에 열정을 쏟아본 사람이 문제점도 제일 잘 할고 해결책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빙상연맹 역대 최연소 회장이다. 거기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을 수도 있다. “나도 빙상 시작한지 꽤 오래됐고, 빙상연맹 일을 해온 것도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나이 많은 회장님이 오신다고 해도 빙상에 관여한 히스토리는 내가 더 길지 않나 생각한다.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빙상에 얼마나 마음과 열정을 쏟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다음 달 25일 임기 시작이다. 가장 먼저 할 일로 어떤 걸 생각하고 있는지. “일단 지금 동호인이든 엘리트 선수든 나갈 수 있는 대회 수가 너무 적다. 생활체육 대회나, 엘리트 대회나 새로 신설하는 게 시급하다. 대회가 있어야 선수들이 그만두지 않는다.”-내년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엘리트의 경기력도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빙상계의 통합과 화합이 새 회장의 중요한 숙제인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의견이 다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다른 의견도 들어봐야 발전이 있는 건데, 나랑 뜻이 다르다고 해서 안 들으면 거기서부터 갈등과 문제가 생긴다. 반대 의견도 듣고, 타협점을 찾아가야 한다. 익명 제보 시스템이 됐든, 또 다른 시스템이든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통로를 마련하겠다. 소통하기까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각오는 돼 있다.”빙상연맹=이은경 기자 2025.01.25 14:12
스포츠일반

김익헌 상주약감포크 대표, 대한레슬링협회장 당선

김익헌 ㈜상주약감포크 대표가 제37대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김익헌 대표는 24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08표 중 57표를 얻어 김석현(41표) 성신양회 사장, 이병흥(10표) LCM 에너지솔루션회장을 누르고 당선증을 받았다.김 대표는 선거 운동 당시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지원 확대, 재정적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 국제 경쟁력 강화, 레슬링 저변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안희수 기자 2025.01.24 18:49
스포츠일반

이수경 삼보모터스 사장, 대한빙상경기연맹 신임 회장 당선

경기인 출신 기업인 이수경(41)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이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연맹은 24일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수경 후보를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연맹 선거운영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한 뒤 기존 선거 예정일인 24일 별도 투표 없이 이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 후보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등을 두루 거쳤다. 아울러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PL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수경 후보는 선거 운동 당시 생활체육 참여 다양화, 우수선수 인재풀 확대, 지도자 등급 시스템 마련, 국제연맹과 협업, 안정적 재정지원 및 투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이수경 당선인은 "응원을 아끼지 않은 빙상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 빙상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2월 25일부터 4년 동안 한국 빙상을 이끈다.안희수 기자 2025.01.24 18:46
스포츠일반

지유찬 문수아, 2024년 대한수영연맹 최우수선수상 수상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수영 국가대표 자유찬(대구광역시청)과 15년 만에 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을 경신한 문수아(서울체고)가 2024년도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대한수영연맹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4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표창 수여식과 2025년도 대한수영연맹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지난 2024년을 결산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작년 10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 인천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한 지유찬이 선정되었다.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 15년 만에 한국기록을 수립한 문수아에게 주어졌다. 표창 수여식에 직접 참석하여 상패를 건네받은 문수아는 “이런 상은 처음 받아 영광”이라며 “올해도 작년만큼 잘할 수 있게, 올해 예정된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행을 목표로 열심히 동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을사년에는 모든 수영인이 노력하는 만큼 기록 단축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 경영의 김영범(강원체고)과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 다이빙의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정다연(광주광역시체육회), 남자 수구 대표팀의 김찬수(강원특별자치도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의 김지혜(경희대)와 오픈워터스위밍 오세범(국군체육부대)와 김수아(둔촌고)는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우수회원단체상에는 경기도수영연맹이, 이번에 신설된 생활체육상에는 대전광역시수영연맹 고종철 회장이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23년간 수영 종목 발전에 이바지한 정두진 차장과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경영 월드컵 TF팀으로 고생한 이용우, 정혜민, 정준혁 사원에게는 유공직원상을 전달해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표창 수여식 이후 곧바로 이어진 2025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제29대 회장 선거 결과와 인준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도 정기감사 보고 및 사업 결과와 결산, ▲대한수영연맹 임원 선임, ▲대한수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의결하고 연임에 성공한 정창훈 회장을 필두로 제29대 집행부의 전반기 임기를 위한 박차를 가했다.이은경 기자 2025.01.24 17:29
스포츠일반

"위기는 곧 재도약 기회"...'경기인 출신' 김동문, 분열된 배드민턴계 이끌 새 리더 [IS 포커스]

'한국 배드민턴 레전드' 김동문(49) 원광대 교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협회) 새 수장이 됐다. 김동문 교수는 23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득표율 41.3%)를 받아 43표를 얻은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전경훈 후보는 39표, 최승탁 후보는 9표를 받았다. 김동문 교수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의 전설이다. 대표팀 지도자, 방송 해설위원를 거쳐 그동안 모교 원광대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김동문 '안세영 사태'로 협회의 운영·규정 문제가 드러나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리단체에 지정될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협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김 교수는 "현재 사태는 여러 복잡한 요소들이 얽혀 있는 문제들과 잘못된 관행 그리고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시스템에서 비롯됐다"라며 선수 경기력과 권익 향상을 위한 규정 정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 협회·선수 사이 소통기구 운영,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동반 성장, 투명한 재정 운영과 회계 관리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분열에 빠진 배드민턴계는 새로운 리더와 함께 쇄신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장 이해가 높고, 업계 구성원의 업무와 생각을 두루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행정가들과 타협점을 찾는 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공석인 국가대표팀 코칭 스태프 선임을 해야 한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으로 분열된 배드민턴계의 화합도 이끌어야 한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김동문 신임 회장은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이 많이 추락하고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얘기하는데, 지금의 위기는 다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유권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갔기 때문에 소중한 한 표를 주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32대 협회장 선거는 우여곡절 끝에 치러졌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협회 운영과 규정을 비판하며 논란이 불거진 뒤 문화체육관광부가 사무검사를 실시했고, 김택규 전임 회장으 배임·횡령 혐의가 드러났다. 협회 선거운영위원회(선거위)는 지난 8일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통해 김 전 회장의 입후보를 불허했지만, 그가 낸 '후보 등록 무효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인용하며 16일이었던 선거가 23일로 연기됐다. 이 과정에서 자격 규정에 위배되는 선거위원 3명이 있었던 게 밝혀지기도 했다. 결국 선거는 김 전 회장이 후보 자격을 회복한 상태로 이날(23일) 치러졌다. 김동문 당선인은 2월 초 열리는 정기 대의원총회부터 임기가 시작된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23 19:35
스포츠일반

서수길 SOOP 대표이사, 대한당구연맹 회장 당선

서수길(57) SOOP(옛 아프리카TV) 대표이사가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서수길 대표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제3대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김기홍(65) 후보를 꺾었다.서 당선인은 모바일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키운 전문 경영인 출신이다. 2018년부터 당구 콘텐츠 제작에 나섰던 SOOP은 세계당구연맹(UMB)과 협력해 세계 3쿠션 대회와 당구 월드컵을 꾸준히 방송해왔다.서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 대한당구연맹 연간 재정지원 확대 ▲ 지자체 연계 당구대회의 축제화 ▲ 대한당구연맹 주최 대회 상금 규모 확대 ▲ 출전 수당제 신설 ▲ 전국규모 대회 개최 확대 ▲ 동호인 대회 상금지원 ▲ 심판 수당 인상 ▲ 국제단체 교류 연수 기회 제공 ▲ 디비전리그 감독제도 추진 ▲ 전국체전 종목 확대 ▲ 당구용품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 개척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이형석 기자 2025.01.23 17:45
스포츠일반

'셔틀콕 레전드' 김동문 교수, 김택규 현 회장 제치고 신임 배드민턴협회장 당선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물리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동문 교수는 23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를 받아 43표를 얻은 김택규 현 회장을 제쳤다. 김동문 신임 회장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의 전설이다. 이번 선거에선 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기금운영본부 설치,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발전, 국가대표선수 권익 신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달 초 정기총회부터 시작해 4년간이다. 김택규 현 회장은 재선에 실패했다. 김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의 '작심 발언'을 계기로 계속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말 협회에 대한 사무 검사·보조사업 수행점검을 통해 김 회장의 이른바 '페이백 의혹' 등을 지적하면서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엔 회장 해임을 요구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부정적인 여론에도 신임 회장 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그러자 대한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김 회장의 차기 선거 입후보 자격을 박탈했다.법원이 김 회장이 낸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회장 선거가 한 차례 연기됐고, 이날 치러졌다. 김 회장은 후보 4번으로 경선에 참여했으나 재선에 실패해 자리를 떠나게 됐다. 한편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은 39표,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은 8표를 각각 받았다.이형석 기자 2025.01.23 17:40
PGA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 취임 "창립 60주년 막중한 책임감, 한국 골프 위상 높이겠다"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신임 회장이 4년 임기를 시작했다.대한골프협회는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 '제21대 강형모 회장 취임식'을 치렀다.이날 취임식에서 강형모 회장은 "협회 창립 60주년에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제 경쟁력을 가진 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주니어 육성 시스템을 재정비해 다시 한번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2023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제20대 회장에 선임된 강형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 창립 60주년에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제 경쟁력을 가진 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주니어 육성 시스템을 재정비해 다시 한번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강형모 회장은 2023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제20대 대한골프협회장으로 당선됐고, 이번에 제21대 회장 임기 4년간 더 대한골프협회를 이끌게 됐다.2004년 대한골프협회 이사로 선임된 강형모 회장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국제골프연맹(IGF) 위원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 이사를 지내며 한국 골프의 국제 관계 강화와 국내 선수들의 외국 진출을 지원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은권 송파구 골프협회장, 박태영 한국미드연맹 부회장, 하상원 한국골프과학기술대 교수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2024년 한 해 생활체육, 연구 등 각 분야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 1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윤승재 기자 2025.01.23 14:59
국가대표

“박지성·이영표 등 젊은 축구인들, 축구협회 이용만 당하고 팽 당했다” 허정무 후보 주장 [IS 현장]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가 “박지성과 이영표 등 젊은 축구인들은 나쁘게 얘기하면 (대한축구협회에) 적당히 이용만 당하고 팽 당했다고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허정무 후보는 22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 앞에서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젊은 축구인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 분위기'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그들이 축구에 대한 사랑이나 애정이 없어서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허정무 후보는 “그동안 축구협회 행정 자체가 독선적으로 운영이 됐다”며 “이영표나 박지성, 이동국, 박주호 등 젊은 축구인들이 축구협회에 없었던 게 아니다. 계속 있었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박지성은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역임했고, 이영표는 2021~2023년, 이동국은 2023년 각각 협회 부회장직을 맡았다. 박주호도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다. 허정무 후보는 “(침묵하는 젊은 세대는) 여러 가지로 많이 식상하기도 했고, 이제는 관망하는 상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저는 (회장이 된다면) 그런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중용하고, 젊은 세대들이 축구협회를 끌고 나갈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 그분들이 앞으로 끌어나갈 수 있는 바탕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라고 이름을 언급할 순 없지만, 젊은 세대들과 만나 대화도 나누고 축구에 대한 걱정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들의 침묵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현대가가)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끌어온 만큼 모든 축구인들이, 또 원로들이 눈치를 많이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몽규 후보를 향한 비판 등 허정무·신문선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만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불성설이다. (정몽규 회장이) 12년 동안 어떻게 운영을 했기에 이 지경이 됐는지를 분명히 아셔야 한다”며 “정몽규 후보가 앞으로 4년을 더 맡게 되면 이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이날 허정무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 자격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체육회 공정위에 정몽규 회장 4선 자격 재심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허정무 후보는 정 회장이 체육회 공정위 심사 결과 100점 만점에 64점(커트라인 60점)으로 4선 자격 심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 및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요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 및 위약금 논란 등과 관련해 체육회 공정위가 엄격하게 다시 평가하고 심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축구회관=김명석 기자 2025.01.23 07: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