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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기안84, 완주 목전서 근육 경련→구토감…또 한 번 고비 (극한84)

기안84가 거대한 자연과 함께 여정의 대미를 장식한다.오늘(1일) 오후 방송되는 MBC ‘극한84’ 최종회에서는 대망의 마지막 도전이었던 북극 마라톤을 마친 뒤, 대자연과 마주하며 진심을 털어놓는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기안84는 여정을 정리하기 위해 거대한 빙하와 오로라가 있는 일룰리셋로 향한다. 유빙을 가르며 나아가는 배 위에서 마주한 거대한 빙하, 수십만 년의 시간을 품은 자연 앞에서 느낀 황홀함과 위압감이 고스란히 전해질 예정이다.기안84는 빙하 얼음으로 즐기는 위스키와 빙하 물로 끓인 라면 등 북극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이어간다. 또한 고요한 풍경 속에서 그동안의 극한 도전을 돌아보며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기록과 결과를 넘어 자신이 마주했던 한계의 의미, 달리기의 진짜 이유, 권화운·이은지·츠키·강남과 함께 뛰었던 추억을 정리하며 최종회다운 마무리를 준비한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와 강남의 마지막 고비가 공개된다. 고질적인 구토감으로 고전하던 기안84는 완주를 목전에 두고 근육 경련으로 또 한 번 아찔한 순간을 맞는다. 강남은 아무도 없는 주로에 주저 앉아 “내가 꼴찌인가봐"라고 좌절해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기안84와 극한크루는 2025년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빅5 마라톤을 시작으로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이어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까지 쉼없이 달리며 극한의 환경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왔다.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 난도의 코스와 이를 끝내 이겨내는 극한크루의 강인한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기안84와 극한크루가 달려온 대장정의 끝은 오늘(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극한84’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1 15:04
예능

기안84, 빙하에 위스키 한잔…“살면서 꼭 맛봐야 할 경험” (극한84)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가 북극 마라톤 이후 펼쳐진 기안84의 특별한 빙하 경험을 담은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북극 폴라서클 마라톤을 마친 뒤, 기안84는 북극 바다 어딘가로 이동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25만 년의 시간을 품은 빙하를 볼 수 있는 ‘일룰리셋 아이스피오르’. 보트 위에서 보이는 두둥실 떠다니는 유빙들은 북극의 비현실적인 풍경을 실감케 했다. 이 때, 가이드가 다가와 “빙하에 위스키 한 잔 어떠냐”고 제안했다. 북극 빙하 투어만의 특별한 순간 앞에서 기안84는 직접 얼음을 고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배에서 회 떠주는 건 봤지만, 빙하로 위스키 만들어주는 건 처음”이라며 감탄했다.12년 숙성 위스키와 25만 년 된 빙하가 만나 탄생한 ‘일룰리셋 온 더 락’. 기안84는 소금기 없는 깨끗한 맛과 위스키 특유의 쓴맛이 사라진 풍미에 놀라며 “살면서 꼭 한 번은 맛봐야 할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북극 빙하를 배경으로 즐기는 위스키 한 잔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마주한 가장 낭만적인 순간으로 완성됐다.극한의 레이스 이후 마주한 대자연에서 펼쳐진 뜻밖의 낭만. 기안84의 북극 여정은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경험’과 ‘감정’의 서사로 확장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그 끝에서 만난 특별한 순간들. MBC ‘극한84’ 최종회는 내일(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1 08:52
스타

김수용, 급성 심근경색 후 달라진 안색…“눈 밑 하얘져” (조동아리)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을 겪은 뒤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알렸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은 후배 개그맨 최성민, 남호연, 김승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영상에서 출연진은 근황을 나누던 중 “다시 태어나도 결혼을 할 거냐”는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지석진은 “수용이가 이번에 큰 위기를 겪고 나서 가족과 더 돈독해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그런 편이다. 예전보다는”이라고 답했다.이를 듣던 후배들은 당시 걱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남호연은 김수용의 다크서클을 보며 “아까 처음 뵀을 때 아직도 많이 아프신가 했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면서 “눈 밑이 하얗게 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피가 제대로 안 도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이에 김수용은 “맞다. 좋아진 거다”라고 답했다. 되려 후배들에게 “담배 피우냐”라고 물으며 “끊어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김수용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가평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임형준과 김숙 등이 심폐소생술과 119 신고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김수용은 구리 한양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김수용은 혈관확장술을 마쳤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방송에 복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6 18:47
예능

기안84, 북극서도 교감했다…강아지와 함께한 새 포스터 공개 (극한84)

‘극한84’가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을 앞두고 크루들의 결연한 도전과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극한 크루가 마주한 북극의 압도적인 자연과, 그 속에서 펼쳐질 마지막 레이스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극한84’ 8회에서는 기안84와 권화운, 강남이 북극이라는 가장 혹독한 무대에서 마침내 마지막 레이스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출발 전 사전 답사와 테스트 러닝을 통해 급경사 설원과 10km에 달하는 빙하 구간을 직접 체험하며, 북극 마라톤이 가진 난도를 온몸으로 실감했다.새로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는 끝없이 펼쳐진 설원과 거대한 빙하를 배경으로 기안84, 권화운, 강남 세 명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꺼운 방한복을 입은 세 사람은 북극의 차가운 자연 속에서도 밝은 표정과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그동안 함께 달려온 크루의 팀워크와 자신감을 보여준다. 마지막 마라톤을 앞둔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즐겁게 레이스를 준비하는 크루들의 모습이 그대로 전해진다.두 번째 포스터는 기안84가 북극에서 강아지과 교감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차갑고 거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레이스와 달리, 이 포스터는 북극의 설경 안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감정과 인간적인 온기를 전한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기안84의 모습은 ‘극한84’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마지막 도전을 향한 크루의 진심과 결속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기안84는 압박과 부담을 내려놓고 “다시 그냥 즐겁게 뛰어보자”라며 한결 편해진 표정으로 북극 마라톤 출발선에 섰고, 권화운은 “솔직히 자신이 없다”라고 말하면서도 선두 경쟁을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강남 역시 생애 첫 마라톤을 북극에서 시작하며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한계를 시험하는 원정 마라톤 크루의 최종 여정,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 도전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극한84’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0 15:41
연예일반

신봉선, 날렵하다 못해 베일 듯… “필라테스는 고문” [AI 포토컷]

코미디언 신봉선이 운동 후 핼쑥해진 얼굴을 자랑했다.18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합법적인 고문 필라테스”라며 멍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쌤이 다음부터 아침수업말고 오후 수업을 하자 하셨다. 많이 피곤해 보였나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사진 속 신봉선은 볼까지 내려온 다크서클, 날렵하다 못해 베일듯한 턱선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짐작게 했다.한편 신봉선은 3년째 ‘유지어터’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과고 촬영을 2주 앞두고 실천하는 다이어트 루틴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필라테스를 주 1회 하고 있는데, 라인을 살린다”며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다. 또 광고 촬영 전날에는 헬스장에서 땀복을 입고 유산소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2026.01.18 11:15
연예일반

“합법적 고문” 신봉선, 이 정도 해야 살 빼지... 필라테스 후 핼쑥 [IS하이컷]

코미디언 신봉선이 운동 후 핼쑥해진 얼굴을 자랑했다.18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합법적인 고문 필라테스”라며 멍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쌤이 다음부터 아침수업말고 오후 수업을 하자 하셨다. 많이 피곤해 보였나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사진 속 신봉선은 볼까지 내려온 다크서클, 날렵하다 못해 베일듯한 턱선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짐작게 했다.한편 신봉선은 3년째 ‘유지어터’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과고 촬영을 2주 앞두고 실천하는 다이어트 루틴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필라테스를 주 1회 하고 있는데, 라인을 살린다”며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다. 또 광고 촬영 전날에는 헬스장에서 땀복을 입고 유산소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8 11:14
산업

소노펫클럽앤리조트, ‘윈터 돔 빌리지’ 오픈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윈터 돔 빌리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인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 풍경을 즐기며 따뜻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윈터 돔 빌리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윈터 돔 빌리지 이용 시, 따뜻한 차와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블렌딩 티 2잔 및 블렌딩 티 박스 1세트, 간식 세트가 함께 제공되며, 선착순 현장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윈터 돔 빌리지는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낮 12시부터 21시 30분까지 회차당 2시간씩 총 4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불멍을 즐길 수 있는 ‘파이어 서클(Fire Circle)’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파이어 서클 프로그램은 소노펫 불멍 라운지 데크에 설치된 대형 화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 불멍과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18시부터 21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시멜로,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 메뉴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이 밖에도 반려가족의 사연을 음악과 토크로 풀어낸 ‘스토리 뮤직’ 콘서트도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전문 음악가 2인이 선보이는 트럼펫과 플루트 연주로 시작되며, 이어지는 토크쇼 ‘소노펫 라디오’에서는 유기견 ‘여름이’가 구조되어 소노펫 비발디파크의 마스코트견이 된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와 함께 사전 신청한 소노펫 투숙 고객의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은 1월 24일 토요일 반려동물 동반 레스토랑 ‘띵킹독’에서 1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반려가족들이 보다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16 10:00
금융·보험·재테크

스테이블코인 지난해 거래액 '5경 육박'...전년 대비 72% 증가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거래액이 전년 대비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인 33조 달러(약 4경8000조원)에 달했다. 시장조사기관 아르테미스 애널리틱스는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이 전년 대비 72% 늘었고 밝혔다.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가 18조3000억 달러의 거래액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USDT(13조3000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블룸버그는 USDC가 암호화폐 기반의 금융 서비스인 '디파이'(DeFi) 플랫폼에서 특히 많이 거래됐고, USDT는 주로 일상생활에서의 결제, 사업 거래, 보존 자산 용도로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서클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단테 디스파르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 신뢰성을 갖췄고 가장 깊은 유동성을 갖춰 사람들이 USDC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시가총액 규모는 테더가 훨씬 더 크다. USDT의 시총은 현재 1870억 달러로 서클 USDC(750억 달러)의 2.5배에 달한다.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와 유로화 등 실물 자산에 값어치가 연동된 암호화폐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정책을 펴고 있으며 작년 7월에는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지니어스법'이 미 의회를 통과했다.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가상화폐 기업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자체적으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1을 발행한다.USD1은 USDC와 USDT처럼 널리 통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은 아니지만, 현재 시가총액이 34억 달러(4조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용 기자 2026.01.09 12:12
해외축구

프랭크 손에 들린 ‘아스널 종이컵’, 사실은 구단 직원이 건넸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잉글랜드) 감독은 구단 직원으로부터 아스널 종이컵을 건네받은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 종이컵, 압박받는 프랭크 감독에게 또 다른 고통을 줬다”고 조명했다. 이날 토트넘은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서 2-3으로 졌다. 토트넘의 최근 리그 12경기 성적은 2승 4무 6패에 불과하다.부진한 성적과 함께 주목받은 건 프랭크 감독의 ‘아스널 종이컵 사태’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전 아스널 로고가 담긴 종이컵과 등장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다른 지역의 원정경기서 라이벌 팀의 종이컵을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BBC는 “이번 결과는 토트넘 팬들에게 많은 좌절을 안겨 온 시즌 중 또 하나의 해로운 결과였다”며 “프랭크 감독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더 하는 이미지가 등장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아스널 종이컵을 두고 “리그 선두는 물론 격렬한 라이벌 관계를 공유하는 클럽의 감독이라면, 이상한 선택이었다”고도 했다.같은 날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종이컵 사태’에 대해 곧장 해명했다. 그는 “나는 분명히 알아채지 못했다”며 “내가 알고 있음에도 종이컵을 사용했다면 완전히 멍청한 일이었을 거”라고 했다. 특히 “나는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고 덧붙였다.공교롭게도 프랭크 감독에게 해당 종이컵을 건넨 건 구단 스태프인 거로 알려졌다. BBC는 “스태프 한 명이 평소처럼 마시는 커피를 건넸다. 그 종이컵은 4일 전 본머스에서 원정경기를 치렀던 아스널이 가져온 컵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프랭크 감독도, 구단 스태프도, 아스널의 크레스트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랭크 감독은 이날 패배 뒤 거듭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경기 후반 추가시간 앙투안 세메뇨에게 중거리 슈팅을 얻어맞고 고개를 숙였다. 프랭크 감독은 “매우 고통스럽다. 선수들은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생각한다. 받아들이기 내무 어렵다”고 했다.토트넘의 경기를 지켜본 전 골키퍼 출신 셰이 기븐은 BBC 라디오를 통해 “프랭크 감독은 산산조각 난 것처럼 보인다. 다크서클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다”라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6.01.08 14:55
영화

[단독] 이선빈 “‘노이즈’로 인류애 충전…이광수와 한 작품 NO” [2025 연말인터뷰]

2025년 극장가 침체기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도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며 K무비의 명맥을 이어온 이들이 있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올해 영화계를 빛낸 감독, 주연배우, 신인배우, 제작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너무 뻔한 말 같은데 정말 상상치도 못하게 감사한 해였어요.”배우 이선빈은 2025년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선빈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난 이미 배우로서 목표를 뛰어넘었는데 그걸 더 뛰어넘은 느낌”이라며 해사하게 웃었다.이선빈의 올해가 특별했던 이유에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노이즈’의 지분이 상당하다. ‘노이즈’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다 실종된 동생을 찾아 헤매는 언니 주영(이선빈)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3주차 손익분기점(100만명)을 가뿐히 넘고 총 170만 관객을 만났다. 당초 영화는 동시기 개봉작 중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개봉 후 관객의 입소문을 타며 ‘F1 더 무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등 할리우드 대작을 차례로 제치고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진짜 이렇게 잘 될 줄 몰랐어요. 제가 개봉하고 한창 모니터를 하는데 학생들이 시험 끝나고 정말 많이 봐줬더라고요. 제 조카도 고등학생인데 학교에서 고모 이야기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는 진짜 교복 입은 학생만 보면 껴안고 뽀뽀해 주고 싶었어요. 인류애가 충전되는 기분이었죠(웃음).”지금은 더없이 자랑스러운 작품이지만, 이선빈은 ‘노이즈’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고심을 거듭했다. 공포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이었다. 안 본 공포, 미스터리 영화가 없는 자타공인 호러 마니아인 이선빈은 스스로가 이 장르에 적합하지 않은 배우라고 판단했다.“진짜 진짜 용기 낸 거예요. 전 제 얼굴이 공포 장르의 심리를 담아내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미지가 안 받쳐준다고 봤죠. 그래서 표정, 호흡, 눈떨림 같은 것도 혼자 엄청 연습하고, 장르에 어울리는 아우라도 억지로 만들었어요. 촬영장에 일부러 얇은 옷 입고 가서 추위를 담아내고 눈에도 다크서클을 그리고 입술도 뜯어진 채로 찍었죠.”꾸준한 관찰로 도움받은 지점도 있다. 이선빈은 “하도 공포 콘텐츠를 많이 봐서 머릿속에 장착된 것들이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예습이 돼서 대본을 보고 이미지가 떠올랐다”면서 “물론 디테일한 소품, 김수진 감독의 초 단위 디렉팅이 있어서 가능했다. 둘러봐도 온통 도움이 될 것밖에 없었다. 나만 주영이 되면 됐다”고 떠올렸다. 이선빈은 ‘노이즈’를 촬영하는 동안 “연기적으로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도 털어놨다. 극 중반 아파트 시위 장면에서 마이크 선을 뽑으며 울부짖을 때, 배우 이선빈에서 영화 속 주영을 거쳐 인간 이진경(본명)이 됐다는 설명이다.“그 장면을 찍기 직전에 아버지가 응급실에 실려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촬영을 멈출 순 없으니까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주영에 이입하려 했죠. 근데 주영으로 표현할 걸 다 표현하고 마지막에 쓰러질 때 이진경으로 돌아갔어요. 울부짖는데 제가 아닌 거예요.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았어요. 그렇게 한참을 못 일어나고 울었던 기억이 나요. 감정에 완전히 잡아먹힌 거죠.”그러면서 이선빈은 “이 작품은 여러모로 날 다 끌어당겨 넣은 작품이다. 육체적인 건 물론이고, 당시 개인사, 자존감, 정신적인 걸 다 넣었다. 너무 행복했지만, 그만큼 날 힘들게 했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은 만큼 미련 없이 ‘노이즈’를 떠나보낸 이선빈은 현재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한결같은 자세,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차근차근 쌓아온 그간의 시간은 좋은 양분이 돼 이선빈의 ‘다음’을 만들고 있다. 업계 불황 역시 그 앞에서는 허술한 벽에 불과하다.“제가 데뷔 후 평탄하게 일해온 시간보다 아닌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분량, 역할 경중과 상관없이 작품 제안이 오는 것 자체가 가장 감사하죠. 그리고 이미 전 제가 꿈꾼 것보다 더 빨리, 더 높이 와있어요. 주인공을 할 만큼 예쁜 얼굴, 이미지, 목소리가 아니었기에 그런 꿈을 감히 꿔 본 적도 없는 제가 주인공이 됐고, 그 너머 차원인 영화, 드라마까지 할 수 있는 배우가 됐죠. 정말 천운이라고 생각해요.”자신을 너무 평가 절하하는 게 아니냐는 말에 이선빈은 “난 자존감이 낮은 편인데 기준점은 또 높다. 그래서 이게 평생 채워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다만 이선빈은 “이게 내 삶의 원동력이다. 다들 ‘자존감을 높여. 네가 너를 먼저 사랑해야지’라고 말하지 않느냐. 근데 나란 사람은 민폐 끼치는 게 죽을 만큼 싫고 그래서 눈치도 많이 본다. 근데 또 그런 성격이 날 자가발전 시킨다. 특히 일적으로는 큰 도움”이라고 부연했다. 연인인 배우 이광수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열애를 인정, 8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꼬리표 혹은 영광의 수식어처럼 매 순간 따라붙는 연인의 이름이 불편하지 않냐고 묻자, 이선빈은 “이젠 그냥 둘 다 웃는다”며 미소 지었다.“예전에는 조심스러웠죠. 전 여배우라, 오빠는 유명해서 서로 배려했던 거 같아요. 근데 이제 8년이 넘었고,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편해진 거 같아요. 다만 작품 홍보할 때는 본인을 위해서 연애 이야기로 치우치지 않으려 하고, 그 조절은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봐요. 그래도 한 작품에서 연기는 못 하죠. 저희끼리 상상해 본 적이 있는데, 웃음부터 나와서 절대 안 돼요. 한 작품에서 만나지 않으면 몰라도 남녀 주인공은 상상도 못 할 일이죠(웃음).”이선빈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앞둔 설레는 마음과 함께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잊지 말고 기사에 적어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제가 원래 연말 연초에 싱숭생숭해지고 다운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이번엔 좀 기대돼요. 다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좀 여유가 생겨서인 거 같아요. 이런 상황,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크죠. 그래서 전 제가 이렇게 될 수 있게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꼭꼭 보답할 거예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거니까 다들 그런 줄 아세요!(웃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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