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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오상욱, 모델♥ 열애설 1년 후… 국제결혼 질문에 당황 (‘동상이몽2’)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이상형을 공개했다.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는 오상욱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김숙은 올림픽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오상욱에게 “따고 싶은 금메달이 따로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욱은 “가정적인 걸 되게 좋아해서 결혼을 해서도 금메달 같은 신랑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현이는 “결혼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핑크빛 기류가 있는 것 같다”고 놀렸고, 조우종은 “국제결혼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나름 날카로운 질문을 한 거다”라며 과거 열애설을 떠올리게 하는 멘트를 던졌다.오상욱은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 유흥과 거리가 멀고, 술·클럽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다혈질이 아니고, 제가 키가 크다 보니 키도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외모를 안 볼 수가 없다. 연예인으로는 전지현 님처럼 포스 있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한편 오상욱은 지난해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와 열애설에 휩싸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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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서장훈, 독설가서 ‘국민 MC’ 발판 다진다

방송인 서장훈이 입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농구선수 은퇴 후 여러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을 거친 그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프로그램부터 첫 글로벌 OTT 예능, 그리고 지식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국민 MC’로의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그 중심에는 오는 17일 EBS1에서 정규 편성으로 선보이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있다. 지난 4월 파일럿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뒤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성공한 인물들의 삶과 이야기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이 프로그램에서 서장훈은 단순히 질문을 던지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출연자와 대화하며,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서사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한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민지 PD는 일간스포츠에 “서장훈이 시청률과 아이템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피드백을 건네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깊숙하게 개입한다”며 “파일럿 때처럼 농구선수와 방송인으로 정상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자의 성공담을 깊이 이해하고 대화하는 태도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행보는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역사 이야기꾼들’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역사 강연자들이 무대에서 오직 이야기만으로 승부를 펼치는 국내 최초 역사 강연 배틀쇼다. 서장훈은 단순한 진행이 아니라 콘텐츠의 흐름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이야기꾼’의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은 역사에 해박한 모습이 섭외 이유였다고 밝혔는데 실제 방송에서 서장훈은 강연자들의 발언을 자연스럽게 잇고 경쟁 구도를 부드럽게 유도했다. 이는 서장훈이 지식 예능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민 MC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예능감뿐 아니라, 교양과 지식 프로그램까지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기존 방송사 중심의 활동을 넘어 글로벌 OTT 플랫폼으로 활동 반경을 처음 넓힌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배불리힐스’에서 그는 방송인 신기루, 신동, 풍자와 함께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야 고향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몰입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된 실험적 콘텐츠에서 서장훈은 팀워크를 이끌며 안정적인 중심축 역할을 했다. ‘배불리힐스’가 서장훈이 본격 아외 버라이어티에 참여한 ‘먹찌빠’ 시즌2 격이란 점에서 그의 활동 반경이 보다 확장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물론 서장훈의 가장 큰 자산은 여전히 독설과 공감의 균형이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서 그는 출연자의 고민을 예리하게 짚으면서도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왔다. 이러한 태도는 날카로운 독설가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진정성 있는 상담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었다.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장수 예능에서도 그는 중심을 잡으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서장훈이 ‘국민 MC’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진행력은 기본이고, 장르적 확장성을 보여줘야 하며, 시청자와의 공감 능력이 더욱 뒷받침돼야 한다. 최근 서장훈의 행보는 그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과정으로 읽힌다. 독설가와 상담자의 이미지를 넘어 교양·지식 예능,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은 그가 단순한 인기 예능인을 넘어, 시대 변화에 맞는 국민 MC로 진화하고 있음을 방증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장훈의 최근 활동은 단순한 이미지 변신이 아니다. 예능과 교양, OTT와 방송사를 아우르는 도전을 통해 장르적 확장과 역할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국민 MC는 웃음만 주는 사람이 아니라 공감, 지식, 진정성을 두루 갖춰야 한다. 서장훈의 현재 행보는 그 조건을 충족해가며 성공한 예능인을 넘어 ‘국민 MC’로 발돋움할 결정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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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신혼’ 정은혜♥조영남. 2세 고민 “혹시 장애로 태어날까봐…” (동상이몽2)

정은혜가 가족들과 2세 고민을 나눴다.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와 조영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정은혜 모친은 “자꾸 요새 아기 이야기를 한다”라고 말했다. 정은혜도 조영남에게 “아기 낳고 싶어?”라고 수차례 묻기도 했다.서장훈은 “둘이 있을 때 아이 낳고 싶단 얘기를 하냐”고 물었고 정은혜는 “가끔씩”이라고 말했다. 쑥쑥 크고 있는 사촌조카를 보면서 2세 생각이 들었다고. 그러나 조영남은 선뜻 입을 열지 못했다.정은혜 모친은 “잘 돌보고 키울 자신이 있나”라고 물었고, 부친은 “자신 있고 없고를 떠나 조 서방이 애를 좋아하고 갖고 싶은지를 묻자고”라고 덧붙였다. 동생 은백은 “당사자들이 아니라 가족이 논의하는게 맞나 싶어”라며 “두사람의 삶의 선택권이 우리한테 있는 건 말이 안돼”라고 조심스러워했다.그러나 모친은 “두 사람이 아이를 낳게 되면 우리의 책임이 되고, 사실 뻔하게 그려지는 미래다. 우리가 죽으면 은백이가 지고 가야 하는 입장이니 쉬운 문제 아니다”라고 현실적인 입장을 고려했다.정은혜는 “근데 오빠가 애를 낳자고 한다. 아이가 좋다고 한다”며 “난 모르겠다. 사실대로 말해줘요”라고 말을 아꼈다. 조영남은 머뭇거리더니 “장모님 마음도 이해는 하는데 만약 아이가 장애로 태어나면 장모님한테 떠맡길 수 없지 않나”라고 털어놨다.자신도 장애를 갖고 있기에 걱정이 앞선다는 조영남은 “만약 장애로 태어나면 우리 나이도 있고, 장모님도 나이가 많은데 병원도 가야하니 처남, 장인어른한테도 미안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정은혜 모친은 “삶이 힘든걸 알고 있다는게 기특하고 안쓰럽고 슬프다”면서도 “오히려 사위 이야기 들으니 그냥 한번 해볼까?(싶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전 세 차례를 비롯해 매주 성교육도 받고 있다고도 전했다.그러면서 모친은 “용기 내서 말해줘서 고맙고 좋다”고 매듭지으려 했다. 정은혜는 “혼인신고를 다시 해서 서은혜로 새로 만들면 어때”라고 새 가족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알고 보니 친권을 어른들이 결정하는 시스템 속 정은혜도 성씨를 변경하는 과정을 거쳤던 것. 조영남도 “서은혜가 좋다”고 웃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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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대통령 내외 최초 예능 출연”...이재명♥김혜경, ‘동상이몽2’ 영상 재조명

예능에 출연했던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과거 영상이 다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 400회 특집에서는 지난 8년간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부부들의 모습을 회상하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MC 김구라, 서장훈은 2017년 방송된 ‘동상이몽 2’ 첫 회를 언급하며 당시 출연했던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모습을 회상했다. 김구라는 “그 당시에는 성남시장이었다”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제가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인데 잘 소화할 지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공개된 영상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제가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인데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분 나쁜 건, 제가 대통령이 됐으면 섭외를 안 했을 텐데, 안 되는 걸 전제로 섭외한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를 본 김숙은 “우리가 굉장히 중요한 자리를 갖고 있다”며 “예능 최초로 대통령 내외가 나온 프로그램”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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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태술 “♥박하나와 2년간 선 안 넘어” (‘동상이몽2’)

전 농구 감독 김태술이 배우 박하나와의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술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박하나와) 2년 만나면서 느끼는 건 서로 선을 잘 안 넘는 것”이라며 “이 선을 넘어가면 전쟁일 것 같아서 한쪽이 접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박하나가 순해서 그런 전쟁까지 안 가는 것 같다. 반면 김태술은 끝까지 간다”고 말했다. 박하나와 김태술은 지난달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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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X스포츠계 스타들 총출동…박하나♥김태술 결혼식 현장 최초 공개 (‘동상이몽’)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1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동상이몽2’ 스튜디오 녹화에는 최근 여성 감독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프로 농구 감독 박정은의 남편, 배우 한상진이 출격했다. 한상진은 박하나에게 “농구 스타와 22년간 살아온 꿀팁을 알려주겠다”라며 결혼 생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그러나 김숙이 “(아내에게) 매일 혼난다고 하던데?”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한상진은 “무릎 꿇기는 기본”이라며 급기야 “멱살을 잡혔는데 아내 힘이 세 풀지 못했다”라는 ‘웃픈’ 경험담까지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최측근 서장훈은 “시트콤같이 산다”라며 박정은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급이 다른 증언을 보탰다. 한상진의 예측 불가한 결혼 생활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대체 어떤 삶을 산 거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데. 과연 한상진은 박하나, 김태술에게 어떤 ‘실전 조언’을 전해 줬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결혼을 일주일 앞둔 박하나를 위해 일명 ‘연예계 친정 식구즈’가 총출동했다. 목소리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국민배우의 등장에 스튜디오도 술렁였다. 이들은 “원래 친정에서는 이렇게 한다”라며 예비 신부 박하나를 위한 초특급 결혼 선물을 줄지어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예비 신랑을 처음 소개받은 이들은 김태술을 향한 호기심에 신상부터 취향까지 각종 질문을 쏟아냈다. 계속된 연예계 처가 식구들의 압박 면접에 김태술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연신 땀을 닦아 웃음을 자아냈다. 든든한 아군을 등에 업은 박하나는 “결혼 때문에 부딪히는 문제들이 있어요”라며 긴급회의를 요청, 김태술과 ‘극과 극’으로 갈린 의견 차이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여전히 타협 없는 김태술의 반응에 박하나는 “마음이 너덜너덜하다”라고 폭탄 발언을 이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안긴다.살얼음판 위기 속 드디어 결혼식이 다가왔다. 이날 신부 박하나를 축하하기 위해 원로 배우부터 아역, K-드라마 열풍의 주역들까지 참석해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신랑 김태술 측에는 현 프로 농구 선수들을 비롯해 야구계, 축구계까지 종목 불문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한자리에 모인 연예계, 스포츠계 스타들을 위해 박하나, 김태술은 국내 최초 ‘주식 예물’부터 각종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할머니와 함께한 신부 입장에 박하나는 물론 하객들까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MC들은 “할머니가 엄마 역할을 해주셨다고요?”라며 물었고, 이에 박하나는 할머니와 함께 입장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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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정형석, 백화점에서 쇼핑 삼매경… “한 달 용돈 200만원 부족해”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 성우 부부 정형석, 박지윤이 갈등 속에서도 17년 차 부부 다운 끈끈함과 애틋함을 보여줬다.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방송에는 목소리가 친숙한 도합 41년 경력의 성우 부부 정형석, 박지윤의 일상이 최초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인터뷰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던 부부는 두 사람의 ‘성향이몽’을 밝혔다. 박지윤은 성격이 급하고 철저한 편인 반면 정형석은 정반대라는 것. 정형석은 “저는 좀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런 게 조금 안 맞지 않나”라고 했다. 이에 박지윤은 “남편이랑 같이 애들을 키우는 게 아니라 혼자 세 명을 키우는 느낌이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형석은 “서로 할 말이 많다”며 의미심장하게 덧붙여 궁금증을 안겼다.이날 정형석은 박지윤과 식사를 하기로 약속했음에도 계속해서 전화도 받지 않고 쇼핑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결국 박지윤은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직접 남편을 찾아냈지만, 정형석은 쇼핑을 이어갔다. 쇼핑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정형석이 가자는 먼 거리의 식당으로 향했지만, 길이 막히는 데다가 설상가상 식당명을 몰라 길까지 헤매게 됐다. 게다가 겨우겨우 도착한 식당은 휴무일이었고 결국 폭발한 박지윤은 집으로 차를 돌렸다. 박지윤은 자신은 미리 찾아보는 계획형인 반면 정형석은 즉흥적인 성향이라며 “연애 때부터 이런 경우가 정말 많다.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겪었고 얘기를 해도 또 그러니까”며 분노의 이유를 설명했다.결국 두 사람은 집에서 포장 음식으로 늦은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박지윤은 정형석이 사과를 하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형석은 “잘해보려 그런 건데 대역죄를 지은 건 아니지 않냐”며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았다. 정형석은 인터뷰를 통해 “맛있는 걸 먹이고 싶은 마음에 간 건데 가는 내내 날선 말들이 계속 데미지로 오니까 저도 모르게 기분이 안 좋아지는 거다”라며 뒤늦게 속마음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이날 정형석은 한 달 용돈 200만 원도 부족하다고 투정을 부리며 철부지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도 “애들도 있는데. 순수 용돈만 보면 저보다도 많이 쓴다”고 했다. 가계를 신경 쓰지 않고 주변 지인들을 챙기며 하고 싶은 것들만 생각하는 듯한 남편의 모습에 박지윤은 답답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의견 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박지윤은 노력하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에 “나는 내 가족이 먼저다”며 눈물을 보였다.박지윤은 “서운한 게 있을 때 바로 말하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까 계속 쌓아놨던 것 같다”며 서운함이 쌓이다 보니 별거 아닌 일에도 싸우게 된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과거 편지만 남기고 아이들과 이별 여행을 떠났던 일화도 공개했다. 박지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신과 달리 가정에 소홀한 정형석의 모습에 “남편이 있음에도 혼자 다 하는 게 좀 버거웠는데, 없어도 내가 더 마음이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정형석은 “(아내가 없는) 그 일주일이 여태껏 결혼 생활 중 가장 무서웠다”고 표현했다. 그럼에도 표현을 잘 못한다는 정형석은 아내가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처음에는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제대로 사과를 하지 못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정형석은 “부정적인 이별, 헤어짐, 그런 말을 하기가 싫었다. 대화를 꺼내면 끝으로 갈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형석은 “말로는 잘 못하겠다. 그럴싸한 말로 하고 싶은데. 그래서 글로 쓰는 걸 좋아한다”며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사과에 대해 이야기했다.그런 정형석은 이날 세심한 깜짝 선물과 함께 마음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박지윤에게 건네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는 정형석의 아내를 생각하는 진심과 미안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토록 듣고 싶던 미안하단 말에 박지윤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도 “형석 씨가 한방이 있다”며 입을 모았다. 박지윤은 “예전엔 제가 혼자 다 참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었다. 이 사람이 이런 성격이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을 참고 살았다고 느끼고서는 되게 고맙다”고 했고, 정형석은 “아내를 존경하는 부분이 많다. 저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서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17년 차 부부 다운 끈끈함과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오는 14일 방송에는 화제를 모은 박하나, 김태술의 결혼식 현장이 방송 최초로 공개될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동상이몽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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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김태술, 결혼 앞두고 속마음 고백 “괴로운 나날 보내”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박하나, 김태술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됐다.지난 30일 방송된 ‘동상이몽 2’ 방송에는 ‘시청률 요정’ 데뷔 22년 차 배우 박하나와 농구계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로 사랑을 받은 김태술이 예비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박하나는 “운명인 것 같다”라면서 “제가 열심히 살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제 맘에 쏙 드는 짝꿍을 만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로를 ‘짝꿍’과 ‘짝지’라고 부른다는 두 사람. 김태술은 박하나에 대해 “우리 짝지는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고 정도 많고 주변 사람도 잘 챙기고 예쁘다”라고 표현해 박하나를 웃게 했다. 박하나 역시 “짝꿍은 굉장히 자상하고 현명하고 멋있다. 잘생겼다”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였다. 그 어느 때보다 달달한 분위기에 MC 김숙은 “지금까지는 이몽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박하나가 살던 이층집에 신혼집을 꾸민 두 사람은 반려 앵무새 세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요리 금손’ 박하나가 집밥 한상을 뚝딱 만드는 동안 김태술은 칼각으로 빨래를 정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이 남자가 너무 사랑스러운 거다. 운동선수에 대해 무뚝뚝하고 남성적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오빠가 살림을 잘하는 거다”라면서 “주변에 ‘운동선수 만나라. 살림 정말 잘 한다’ 자랑을 할 정도”라며 김태술을 칭찬했다. 이에 농구 선배 서장훈은 “김태술이 유독 잘 한다. 다 그렇지 않다”며 ‘1등 신랑감’ 인증을 자처했다.이날 박하나는 순식간에 12첩 반상을 차려내며 요리 큰손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대해 박하나는 “부족한 걸 못 참는다. 혼자 살더라도 푸짐하게 건강하게 차려먹는 게 저에 대한 보상인 것 같다”라면서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 형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하나는 “저도 모르게 결핍으로 남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있을 때도 거창하게 해먹어야 ‘나 성공했어’ 이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한 바쁜 부모님 대신 할머니 손에 자랐다는 박하나는 “가족에 대한 결핍도 있다 보니 화목한 가정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나만의 울타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꿈을 오래 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하나는 “오빠 덕분에 하루에 한 번씩 깔깔대며 웃게 됐다. 이게 굉장히 행복하다”고 해 보는 이로 하여금 응원과 축하의 마음이 들게 했다.한편, 최연소 프로 농구 감독으로 팀을 이끌다 5개월 만에 해임된 김태술은 이에 대한 속마음을 최초로 고백했다. 먼저 김태술은 2014년 좋은 대우를 받고 팀을 옮기자마자 찾아왔던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쏟아진 차가운 반응들에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면서도 “근데 희한하게 상처가 나으면서 굳은살이 생기고, 굳은살이 저를 보호해주는 갑옷이 됐더라”고 했다. 그는 “저를 지탱하는 문장이 있다면 ‘어차피 다 잘 된다’이다”라면서 “해임 결정 났을 때도 기분이 좋진 않지만 어차피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또 다른 곳에서 충분히 해낼 사람이란 걸 아니까 타격이 크지는 않았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박하나는 “이런 부분이 오빠를 존경하게 되는 계기. 저였다면 일어서지 못했을 것 같다”고 했고, 김태술은 “힘든 시간을 함께 넘기면서 하나가 좋은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끼면서 단단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더욱 굳건해진 두 사람의 애정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이날 김태술은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진심이 담겼지만 다소 서툰 프러포즈에 박하나는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생각했는데…또 해줄 거지?”라고 했고, 혼수나 결혼 예물에도 효율성을 따지며 계속해서 박하나와 ‘동상이몽’을 보였던 김태술은 “근데 두 번 하는 건 또 효율적이지 않으니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는 목소리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스타 성우 부부 정형석, 박지윤이 전격 합류한다. 7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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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하나 “운동선수 선입견 있었다…♥김태술 살림 잘해” (동상이몽2)

배우 박하나가 남편인 전 농구선수 겸 감독 김태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운명 부부로 박하나, 김태술이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박하나는 “저는 운동선수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무뚝뚝하고 남성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오빠는 살림을 정말 잘한다. 농구를 해서 그런지 손 감각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김태술은 요리는 물론 빨래 개기 등 수준급 살림 실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박하나는 “그래서 주변에 얘기한다. ‘너네 운동 선수 만나라. 살림 정말 잘한다’라고 한다. 잘 만난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이를 들은 서장훈은 “제대로 걸린 거다. 무슨 소리냐면 다른 운동선수 동기도 있는데 태술이가 유독 가정적이다”라며 “모든 운동선수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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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김태술, 혼전 신혼여행 떠난 이유 밝힌다… ‘동상이몽2’ 합류 [공식]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이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30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박하나와 김태술이 운명 커플로 합류, 결혼을 10일 앞둔 예비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아침부터 예비신부 박하나의 집을 찾은 김태술은 박하나의 반려 앵무새 케어부터 칼각 빨래까지 전담하며 ‘살림왕’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박하나에게 “대학시절부터 국가대표까지 함께하며 김태술을 지켜봤다”며 “(남편감) 제대로 골랐다”고 ‘1등 신랑감’ 인증을 자처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이어 난무하는 예비부부의 애정행각에 MC들은 “오늘따라 보기 힘들다”며 시청을 거부해 폭소를 불렀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예비부부의 달달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신혼인 만큼 커플 혼수를 장만하고 싶은 ‘로망 주의자’ 박하나와 필요한 것만 사면 된다는 ‘극 효율주의자’ 김태술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벌어진 것. “곧 결혼인데 아무것도 안 바꿔”, “신혼 뜻 몰라요?”라며 설움을 토하는 예비신부의 말에도 김태술은 ‘효율성’을 언급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두 사람의 치열한 ‘혼수 대첩’에 스튜디오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하나, 김태술은 결혼을 두 달 앞두고 겪은 힘겨운 시간을 최초로 고백한다. 최연소 프로 농구 감독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5개월 만에 해임된 김태술은 “결혼 준비 중 자극적 기사들로 인해 하나에게 미안했다”며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전했다. 그런 예비 신랑을 보며 누구보다 마음이 아팠을 박하나의 심경과 혼전 신혼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술이 현역 프로 농구 선수 이관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농구계 찐친답게 만나자마자 디스전을 펼치며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이관희는 예비 형수 박하나 앞에서 “(그동안 형이) 보여준 썸녀가 xx명”이라며 장난기 풀가동한 폭로전을 이어가는가 하면, 급기야 자주 가던 클럽(?) 썰부터 자산 현황까지 대방출해 김태술을 쩔쩔매게 했다. 이에 박하나는 예비신랑 김태술의 과거사에 대해 폭풍 질문을 던져 아슬아슬한 폭로전에 기름을 부었다.한편, 결혼식을 10일 앞둔 예비 신랑 김태술은 이날 대망의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평소 효율을 중시하는 김태술은 예비 신부 박하나의 ‘효율적인’ 감동을 위해 온 가족을 총출동시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이날만을 위해 초특급 게스트까지 초빙한 김태술의 역대급 프러포즈 스케일에 MC들도 폭풍 환호를 보냈다는데.결혼식을 열흘 앞둔 달콤살벌한 예비부부 박하나, 김태술의 결혼 전초전은 30일 월요일 밤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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