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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韓 대표 배준서·서건우 출격…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14일 개막

새롭게 개편된 세계태권도연맹(WT) 국제대회 ‘2025 샬럿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14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그랑프리 챌린지는 그동안 올림픽 랭킹 하위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을 주는 ‘기대주들의 도전 무대’였지만, 올해부터 올림픽 랭킹 주기가 바뀌면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개편됐다.이번 대회엔 한국 대표팀 23명을 비롯해 전 세계 총 376명의 선수가 남녀 각각 4개 체급에서 자웅을 겨룬다.한국은 남자 58㎏급 배준서(강화군청), 남자 80㎏급 서건우(한국체대) 등 주요 선수 다수를 파견한다.배준서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8㎏급 우승자로 지난 3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했다.2024 파리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서건우는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2025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한국은 남자 58㎏급에 배준서를 비롯해 서은수(성문고), 김종명(용인대)을 파견하고 남자 80㎏급에 서건우, 양지우(한국체대), 김정제(영천시청), 남자 80㎏초과급에 강민우(수원시청), 강상현(울산시체육회)을 내세운다.여자 49㎏급엔 이예지(인천시동구청), 이유민(관악고), 김향기(서울체고), 구지현(용인대), 여자 57㎏급은 박혜진(고양시청), 김시우(서울체고), 안혜영(영천시청), 여자 67㎏급은 이가은(울산스포츠과학고), 김유민(용인대), 곽민주(한국체대), 홍효림(용인대), 여자 67㎏초과급은 윤도희(삼성에스원), 송다빈(울산시체육회), 김수연(춘천시청)이 나선다.이번 대회엔 파리 올림픽 여자 67㎏급 금메달리스트 비비아나 마톤(헝가리), 여자 67㎏초과급 챔피언 알테아 로랭(프랑스), 남자 80㎏급 우승자 피라스 카투시(튀니지) 등 주요 선수가 출격한다.김희웅 기자 2025.06.10 15:33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 대표 “현빈X정우성, 韓 드라마판 바꿀 것”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 대표가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즈니플러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 한국 콘텐츠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하반기 공개 예정작을 공개했다. 이날 파트너사로 자리한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브 대표는 “저는 강력한 작품이 나올 때 PR을 하는 편이다. 아니면 자제한다”며 “그래서 영화 ‘서울의 봄’ 때 ‘어마어마한 영화 나올 거다.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하반기 개봉을 앞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를 언급하며 “디즈니의 훌륭한 지원으로 하이브의 모든 제작 능력을 다 포함해서 정말 강력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자신했다.아울러 김 대표는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로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재미와 긴장감이 가득한 매우 강력한 드라마 나올 것”이라며 “디즈니플러스, 하이브미디어코브, 그리고 한국 드라마 판을 엄청나게 바꿀 거라고 본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거칠었던 시대가 낳은 괴물 같은 인간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최근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을 만났던 우민호 감독 신작으로, 현빈, 정우성, 원지안, 서은수, 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13:01
연예일반

제2의 송중기·김지원 찾는다…하이지음, 신인 배우 오디션 개최

배우 송중기, 김지원 소속사가 신인 발굴에 나선다.하이지음스튜디오는 신인 배우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오디션은 대한민국 국적의 2000~2007년 출생자 중 배우를 꿈꾸는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6월 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받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비대면 서류 심사, 2차 대면 오디션, 3차 최종 대면 오디션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하이지음스튜디오의 전문 트레이닝을 통해 배우로서 성장할 시작점을 마련해 주고, 전속 계약 체결 후 다양한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하이지음스튜디오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과 가능성을 지닌 신인 배우들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이지음스튜디오가 가진 다양한 프로덕션, 매니지먼트 노하우로 신인 배우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함께 성장해 나갈 신인 배우라면 망설임 없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콘텐츠 프로덕션, 배우 매니지먼트 등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그간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조립식 가족’, ‘닥터슬럼프’,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 ‘종이의 집’ 등을 제작했으며, 소속 배우로는 고보결, 권승우, 김지원, 류해준, 서은수, 송중기, 양경원, 오의식, 임철수, 정재광, 한지원 등이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12:28
스포츠일반

“10년 연속 국대 목표” 박우혁,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87㎏급 우승

202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겨루기) 2일 차 경기에서 남자 M-87kg 박우혁(삼성에스원태권도단)이 1위를 차지하며, 세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출전권과 7년 연속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했다. 박우혁은 2019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M-80kg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22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대회 M-80kg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8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왔다.8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일 차 경기에서 남자 M-87kg 체급 승자조 결승에 출전한 박우혁은 김우진(경희대학교)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2-1(4-3, 8-9, 5-4)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박우혁은 “10년 연속 국가대표를 목표한다. 체급을 올려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도전자 입장에서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남자 M-68kg 체급에서는 성유현(용인대학교)이 승자조에서 올라온 진호준(수원시청)을 상대로 힘겨운 승부 끝에 세계선수권대회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진호준은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포스트 이대훈’으로 주목받으며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이번 대회는 아쉽게 패하며 최종 선발되지 못했다. 또한 남자 M-54kg 체급에서는 서은수(성문고등학교)가 남용혁(한국체육대학교)을 상대로 접전 끝에 2-1(27-26, 32-34, 26-18)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여자 W-49kg 김향기(서울체육고등학교)가 승자조 결승에서 구지현(용인대학교)을 상대로 2-0(8-2, 17-1)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김향기는 2024년 춘천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처음 도전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여자 W-73kg 체급에서는 윤도희(삼성에스원태권도단)이 패자부활전을 뚫고 노희승(한국체육대학교)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202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겨루기)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결과에 따라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명단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3.09 12:50
연예일반

[포토] 서은수, 영화관 나들이 왔어요

배우 서은수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 VIP시사회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나서기까지 여정을 그렸다. 12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9/ 2024.12.19 20:25
연예일반

[포토] 서은수, 시크한 룩

배우 서은수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 VIP시사회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나서기까지 여정을 그렸다. 12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9/ 2024.12.19 20:25
영화

현빈·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서 만난다…디즈니플러스 공개 [공식]

배우 현빈, 정우성이 ‘메이드 인 코리아’로 만난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9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2025년 공개 소식과 함께 배우 현빈, 정우성, 원지안, 서은수, 조여정, 정성일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거칠었던 시대가 낳은 괴물 같은 인간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현빈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 백기태로 분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원지안은 로비스트 최유지 역, 서은수는 수사관 오예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조여정은 배금지로 합류했으며, 정성일은 비서실장 천석중으로 격동의 시대를 강렬하게 담아낼 전망이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영화 ‘내부자들’ ,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 매 작품 대한민국 현대사를 읽어내는 탁월한 시선을 선보이는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여기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선보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9 10:18
영화

[단독] 서은수·원지안, ‘메이드 인 코리아’ 합류…정우성·현빈과 호흡 [종합]

배우 서은수와 원지안이 ‘메이드 인 코리아’에 나란히 합류했다. 8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서은수와 원지안은 우민호 감독의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시대, 1970년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등 생생한 캐릭터들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우민호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시리즈물로, 앞서 정우성과 현빈, 정성일 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지난 2014년 영화 ‘살인의 시작’으로 데뷔한 서은수는 그간 영화 ‘너의 결혼식’, ‘킹메이커’, ‘마녀(魔女) 파트2. 디 아더 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리갈하이’, ‘미씽: 그들이 있었다’, ‘수사반장 1958’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원지안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로 데뷔, 시즌 오리지널 ‘소년비행’ 시리즈, 드라마 ‘가슴이 뛴다’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하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하반기 촬영 예정이며, 제작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함께하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편성은 미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1:00
영화

[단독] 서은수, 우민호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 캐스팅…정우성과 호흡

배우 서은수가 ‘메이드 인 코리아’에 합류한다.8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서은수는 우민호 감독의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의 출연을 확정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시대, 1970년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영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등 생생한 캐릭터들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우민호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시리즈물로, 앞서 정우성과 현빈, 정성일 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서은수는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이 연기하는 검사 장건영의 사무관 오예진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지난 2014년 영화 ‘살인의 시작’으로 데뷔한 서은수는 그간 영화 ‘너의 결혼식’, ‘킹메이커’, ‘마녀(魔女) 파트2. 디 아더 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리갈하이’,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극 중 종남서림의 주인이자 박영한(이제훈)의 아내 이혜주 역을 맡은 서은수는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이혜주의 외유내강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드라마 흥행에 힘을 보탰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하반기 촬영 예정이며, 제작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함께하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편성은 미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0:46
연예일반

‘수사반장 1958’ 서은수 “이제훈 존경…작품 대하는 태도 많이 배워” 종영소감

‘수사반장 1958’ 서은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서은수는 지난 18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종남서림의 주인이자 박영한(이제훈)의 아내 이혜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서은수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강인한 내면을 지닌 외유내강의 정석 혜주를 찰떡같이 그려냈다. 평소에는 부드러운 눈빛과 똑 부러지는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위기 상황에서는 색다른 면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3회에서 납치된 차량 안의 혜주를 연기하는 서은수의 열정은 놀라웠다. 서은수는 배우가 꿈이었던 캐릭터의 서사를 녹여 광기 어린 연기를 펼쳤고 극의 재미와 몰입감을 더했다.또 긴박하게 흘러가는 수사 과정 속에서 혜주와 영한의 러브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몽글몽글한 설렘을 전했다. 힘들어하는 영한을 다정한 말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영한만의 비타민이 되어주기도.이처럼 서은수는 ‘수사반장 1958’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는데 성공,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이하 서은수 일문일답 전문.Q. ‘수사반장 1958’ 종영 소감 부탁드립니다.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첫 촬영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는 게 실감 나지 않습니다. 늘 현장에 가면 반갑게 맞아 주셨던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작품일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수사반장 1958’과 혜주를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Q. 혜주는 1950년대를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시간들을 어떻게 표현하고자 준비했나요?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혜주는 강단 있고 강인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외유내강 캐릭터예요. 저는 혜주를 그 시대에 본인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현명한 캐릭터로, 사랑에 있어 순수하고 계산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최대한 그 시대와 어우러지고 싶었는데, 화려하게 꾸미고 포장하는 것보다 그 시대 느낌을 낼 수 있는 의상을 입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혜주’스러웠던 것 같아요.Q. 매회 다양한 사건이 그려졌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을까요?회가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했지만, 8회 고산 개척단과 촉법소년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이야기라 더 몰입했던 것 같고, 촉법소년법이 1950년도에 재정, 시행되었다는 사실을 작품을 통해 처음 알게 돼 기억이 남습니다.Q. 기억에 남는 촬영장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3회 은행강도 사건에서 혜주가 차에 인질로 잡혀가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차가 흔들리는 것처럼 연기하면서 차량 내부 장면을 촬영했는데, 어떻게 하면 혜주가 더 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양한 웃음소리도 연습해 보고, ‘특이한 웃음소리’ 등 여러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다들 박수를 쳐주셔서 힘을 많이 받았고, 혜주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장면 같다고 해주셔서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Q. 함께 촬영한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가장 많은 장면을 함께 한 이제훈 선배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많이 배웠는데, 단 한 컷도 허투루 넘어가지 않고 임하는 자세,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는 책임감을 가진 모습이 존경받을 만한 선배라고 생각했습니다.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나요?액션이 많은 장르를 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장르나 캐릭터, 뭐든 다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Q. ‘수사반장 1958’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품에 ‘혜주’라는 인물로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 오래도록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지금까지 ‘수사반장 1958’을 애정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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