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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겨울 패키지 2종 선봬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그래비티)’이 12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겨울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AROMATIKA)’의 숙면 키트와 함께 한 해동안 쌓인 몸과 마음의 긴장과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내고 편안한 쉼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패키지 ‘레스트 포 유 (Rest For You)’를 2026년 1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판교 도심의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에서의 1박과 아로마티카의 홀리데이 에디션 기프트 세트를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 기프트 세트에는 언버든 스트레스 릴리프 밤과 슬립타이트 필로우 미스트, 필로우 시트, 수면안대로 구성되어 있어 편안한 숙면과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 또 포근한 객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겨울 패키지 ‘스노위 토이랜드(Snowy Toyland)’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홀리데이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아이들을 위한 독일의 대표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의 ‘스키 월드’ 피규어를 기프트로 제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설렘을 전한다. ‘스키 월드’는 스키장을 테마로 구성되어 스키, 보드, 썰매, 튜브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피규어로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호텔 3층과 4층에 걸쳐 여유로운 공간으로 구성된 그래비티 클럽(수영장, 피트니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두 패키지의 가격은 ‘레스트 포 유 (Rest For You)’는 23만1000원부터(부가세 포함) 부터, ‘스노위 토이랜드’는 21만4500원부터 (부가세 포함)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30 13:43
스타

‘명랑운동회’ 故 변웅전 전 의원 오늘(27일) 발인…자하연에 영면 [왓IS]

아나운서 출신 정치인 변웅전 전 국회의원이 세상과 작별한다. 27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변 전 의원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발인 후 변 전 의원은 장지인 판교 자하연에서 영면에 든다.변 전 의원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충남 서산 출신인 고인은 중앙대 심리학과 재학 중이던 1963년 중앙방송국(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계에 입문했다. 1969년 MBC로 이직한 뒤 예능 PD 고(故) 김경태의 발탁으로 ‘유쾌한 청백전’, ‘묘기대행진’, ‘명랑운동회’ 등을 진행하며 전국적 인기를 누렸다. 1970~1980년대에는 ‘국민 MC’로 불리며 안방 예능 전성기를 이끌었다. 최근 별세한 ‘뽀빠이’ 이상용을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발탁하며 연예계에 데뷔시키기도 한 고인은 이후 MBC가 설립한 제작 전문 자회사 MBC 프로덕션(현 MBC C&I) 사장을 역임했다.정치인으로도 오래 활동했다. 1995년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고인은 1996년 제15대 총선을 시작으로 16·18대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18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을 맡았다. 2011년 자유선진당 대표를 맡은 것이 공식적인 마지막 정치 활동이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05:10
스타

故변웅전, 누구?… 1970~80년대 ‘국민 MC’, MBC ‘명랑운동회’ 이끈 전설

1970~80년대 안방 예능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나운서 출신 정치인 변웅전 전 국회의원이 별세했다.24일 유족에 따르면 변 전 의원은 전날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충남 서산 출신인 고인은 중앙대 심리학과 재학 중이던 1963년 중앙방송국(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계에 입문했다. 1969년 MBC로 이직한 뒤 예능 PD 고(故) 김경태의 발탁으로 ‘유쾌한 청백전’, ‘묘기대행진’, ‘명랑운동회’ 등을 진행하며 전국적 인기를 누렸다. 1970~1980년대에는 ‘국민 MC’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최근 별세한 ‘뽀빠이’ 이상용을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발탁하며 연예계에 데뷔시켰다. 이후 MBC가 설립한 제작 전문 자회사 MBC 프로덕션(현 MBC C&I) 사장을 역임했다.1995년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고인은 1996년 제15대 총선을 시작으로 16·18대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18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을 맡았다. 2011년 자유선진당 대표를 맡은 것이 공식적인 마지막 정치 활동이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이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장지는 판교 자하연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4 16:55
스타

‘MBC 명랑운동회’ 3선 변웅전 전 의원 별세…향년 85세

아나운서 출신 변웅전 전 의원이 지난 23일 별세했다. 향년 85세.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산농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심리학과 재학 중 1963년 중앙방송국(KBS) 아나운서가 됐다.최평웅 전 아나운서의 회고록 ‘마이크 뒤에 숨겨둔 이야기들’(2023)에 따르면 고인은 KBS 입사 후 ‘자정 대공뉴스’를 마친 뒤 술을 마셨다가 새벽 2시 뉴스에서 방송사고를 냈다. 그날 아침 장기범(1927∼1988) 방송과장이 고인을 지역 방송국으로 발령냈다.서울에서 선배들 틈에 끼어 제대로 방송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고인은 지방에서 공개방송, 좌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방송 경험을 쌓았고, 1년 후 서울로 복귀한 지 얼마 안 돼서 1969년 MBC로 스카웃됐다. 이 때문에 고인은 장 과장을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 준 선배’로 추앙했다. 고인은 MBC 김경태(1935∼1995) PD에게 발탁돼 ‘유쾌한 청백전’, ‘묘기대행진’, ‘명랑운동회’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1995년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15대 총선을 시작으로 16, 18대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3선 의원이 됐다. 18대 국회에선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을 맡았다. 2011년 자유선진당 대표를 역임했다.유족은 부인 최명숙씨와 2남(변지명·변지석)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25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7일 오전 8시, 장지 판교 자하연.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4 16:49
산업

코트야드 메리어트, 누텔라 ‘스프레드 더 조이’ 프로모션

메리어트 본보이의 브랜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이탈리아 페레로사의 헤이즐넛 코코아 브랜드 ‘누텔라(Nutella)’와 함께 내년 6월 30일까지 ‘스프레드 더 조이(Spread the Joy)’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6개 코트야드 호텔 뷔페에 ‘누텔라 디스펜서’를 도입한 것이다.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설치되는 이 디스펜서는 누텔라를 손쉽게 펌핑해 취향에 맞춰 베이커리와 조식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누텔라 존’으로 운영된다.캠페인에는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타임스퀘어, 보타닉파크, 판교, 세종, 수원이 참여하며, 모든 호텔은 누텔라 감성을 담은 브랜딩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사진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호텔은 공통적으로 운영되는 누텔라 존 외에도 호텔별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코트야드 남대문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베이커리 THE 22에서 누텔라 제품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 코트야드 타임스퀘어는 바닐라 크로플·그린티 와플콘·마티니등 시그니처 베이커리 및 음료 구매 시, 누텔라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트야드 보타닉파크는 가든키친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 샌드 쿠키 만들기 키트를 통해 베이킹 체험을 제공한다. 코트야드 판교는 패밀리 객실 패키지와 현장 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코트야드 세종은 패밀리 객실 패키지와 간식 4종, 조식 뷔페 내 특별 구성된 누텔라 존을 중심으로 SNS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코트야드 수원은 크리스마스 자선 프로그램· 베이킹 워크숍 등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고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7:14
e스포츠(게임)

엔씨 '신더시티', 서울서 펼쳐지는 SF 슈팅의 박진감 [지스타 2025]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가 모처럼 택티컬 슈터(전술 슈팅) 장르 신작을 들고 나왔다. 서울에서 펼쳐지는 SF(공상과학) 슈팅이 친숙하면서도 비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한다.지난달 29일 엔씨 판교 R&D센터에서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를 미리 만나봤다. 이번 신작은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PC와 콘솔 플랫폼을 지원한다.'신더시티'의 배경은 21세기 현대 서울과 23세기의 미래 기술이 공존하는 SF 대체 역사 속 가상 세계다. 3D 지도를 활용한 측량과 사진 스캔으로 코엑스, 봉은사 등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를 게임 안에 구현했다. 플레이어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서울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상공을 누비거나 오토바이, 자동차를 타고 지상을 달리면서 탈 것에 장착된 기관총으로 적을 상대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오픈월드에서의 플레이어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4인 이하의 파티로 진행되는 인스턴트 존 파티·레이드 타입 던전과 많은 플레이어들의 협력이 필요한 거대 보스 등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게임 NPC는 AI로 공간을 인지, 판단, 행동하도록 만들어 반복 전투의 지루함을 없앤다. 엔씨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신더시티'의 '히어로 캠페인 모드'를 선보인다. '신더시티'는 각 캐릭터의 과거와 동기 등 배경 스토리를 담은 '히어로 캠페인 모드'를 제공한다. 지스타에서는 핵심 영웅인 '세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사전 시연에서는 판교의 병원을 배경으로 한 '파트2 챔버17'을 플레이했다. 어두운 공간에서 전술 조명과 무기로 끔찍하게 변이된 '크리처'들을 상대했다.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그래픽은 흠잡을 곳이 없다. 캐릭터 복장의 표면 광택이나 크리처들의 괴이한 동작, 긴박하게 재장전하는 모습 등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캐릭터 디자인이 FPS 명작 '크라이시스'를 연상케 한다. 캠페인은 단순히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을 넘어 예상치 못한 순간에 크리처가 튀어나와 대다수 플레이어가 깜짝 놀랄만한 장면도 넣었다. 변이된 딸을 지켜보는 주인공 세븐의 절망을 콘솔 수준으로 표현해 온라인 게임 이상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다.전투 방식도 다양하다. 수많은 크리처들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는 약점인 화염병을 던져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총알은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거나 적을 없애면 얻는 식이라 리소스 관리가 필수다. 최종 보스인 '울고라스'는 특정 부위를 사격해야만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캠페인 모드인데도 공략이 결코 쉽지 않다. 캐릭터별 캠페인 공략에는 40~50분 정도가 소요된다. 론칭 초기에는 5~6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더시티'는 장르 특성에 맞게 보호막, 보조 사격 장치 등 특수한 능력의 택티컬 기어도 구현했다. 캠페인 진행 방향을 안내하는 가이드 등 플레이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지스타에서는 RPG로 적 헬리콥터를 격추하거나 강력한 택티컬 기어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처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다만 신작은 아직 개발 단계라 부족한 타격감이나 어색한 수류탄 투척 모션 등 개선점도 확인됐다.'신더시티'를 개발하는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최근에 언리얼 엔진 버전 업을 한 영향으로 아직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며 "지스타에서는 관람객들이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2 10:00
IT

SKT, 연말 앞두고 T멤버십 미식 행사…3000명 초청

SK텔레콤은 연말을 앞두고 T멤버십 미식 행사 '테이블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10개 주요 호텔 뷔페에 고객 3000명을 초청한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호텔은 ▲서울 비스타 워커힐 호텔 '더 뷔페',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셰프스 키친' ▲경기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 '데메테르' ▲강원도 카시아 속초 '비스타' ▲대전 호텔인터시티 '타블도트' ▲대구 메리어트 호텔 '어반 키친' ▲부산 시그니엘 '더 뷰' ▲광주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파라뷰' ▲제주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키친 뷔페' 등이다.행사는 11월 29일과 11월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SK텔레콤은 추첨으로 총 1500명의 고객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에게 동반 1인과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호텔 뷔페 식사 2인 초대권과 함께 아로마티카 헤어∙바디 제품을 선물한다.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1월 2일까지 T멤버십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깊어 가는 가을, 고객들이 프리미엄 미식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0 14:19
국가대표

[공식발표] ‘이스탄불의 기적’ 베니테스 감독, 국내 지도자 대상 교육 진행

과거 리버풀(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명문을 지도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국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파트너사인 넥슨코리아의 주최로 세계적 축구 명장 베니테스 감독을 초청해 '한국 축구 지도자 보수교육'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넥슨이 개최하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2025 아이콘매치)'에 참여하는 베니테스 감독의 방한 기회를 활용해 마련됐다. '2025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초대형 축구 이벤트로, 오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베니테스 감독은 '실드 유나이티드' 지휘를 맡아 'FC 스피어'와 맞대결을 펼친다.넥슨은 대한축구협회의 파트너사로서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한국 축구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제안했으며,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축구 팬들 사이에서 마법사로 불리는 베니테스 감독은 리버풀,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 나폴리(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클럽을 거쳐 온 세계적 명장이다.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알려진 2005년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 유럽 주요 토너먼트에서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베니테스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요청한 '유소년 육성'과 '지도자 성장'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유소년 육성 부분에서는 경기기반훈련(Game-based Training), 선수 개인 계발 계획(Individual Development Plan) 등 핵심 개념을 소개하고, 스페인 및 유럽의 유소년 육성 사례를 바탕으로 '선수가 직접 결정하는 훈련 문화' 등 실무진에게 도움이 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도자 육성 분야에서는 베니테스 감독만의 축구 철학과 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들을 지휘하며 겪은 성공과 실패 경험을 통해 얻은 지도자 성장 과정과 변화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베니테스 감독 같은 세계적 명장의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귀한 기회를 마련해준 넥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습회가 우리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와 한국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지도자교육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판교 넥슨 사옥 1994홀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전국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 특설무대에서 200명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추가로 1000명이 온라인을 통해 수강 가능하다. 지도자들은 28일부터 'KFA아카데미' 웹사이트를 통해 교육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8 14:06
생활문화

쌍령공원, 예술·교육·생태 융합한 세계적 문화공간으로 조성

경기도 광주시가 민간사업자인 (주)쌍령파크개발과 함께 조성 중인 쌍령공원이 화제다. 국내외 유수의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생태·교육이 융합된 세계적 수준의 명품 공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현재 서울대학교, 동국대학교, 상명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과의 공동 연구 및 콘텐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의 마이어파트너스도 참여해 글로벌 감각의 공간 디자인이 더해지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일원에 조성 중인 쌍령공원은 총 51만 8,437㎡에 달하는 광대한 면적이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공원 인근에는 경기광주역, 경충대로, 국도3호선이 위치해 있으며,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15분, 신분당선 환승 시 강남까지 약 3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 광주시종합운동장, 시민체육관, 실내수영장 등 주요 문화·체육시설이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쌍령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광주시와 쌍령파크개발이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성공적인 개발 모델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다.쌍령공원의 설계를 총괄하는 아트디자인센터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연구소와 공동으로 공원 기본계획 및 콘텐츠 개발, 광주시의 역사·문화자원 발굴 등 공원의 핵심 방향을 정립해왔다. 이를 통해 자연과 문화를 연결하는 공공 공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동국대학교 바이오연구소와의 협업은 쌍령공원 대상지의 자연환경 조사와 비오톱 지도 제작이다. 이는 공원 내 생태적 균형과 보전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상명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와는 사람–생물–환경–역사 간의 초연결 지능형 플랫폼을 개발한다. 공원 이용자와 자연, 문화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스마트 공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쌍령파크개발 관계자는 “공원 내 핵심 시설인 꿈자람센터와 동심생태과학관의 설계는 세계적인 백색건축의 거장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의 건축설계사무소 마이어파트너스(Meier Partners)가 맡았다. 국제적 감각의 건축미를 더했다. 이는 쌍령공원이 예술과 교육, 생태가 융합된 글로벌 수준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전했다.이어 “쌍령공원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공원 설계를 통해 광주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도시의 미래를 위한 쌍령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4 08:00
연예일반

모르는 사람과 1박2일 여행..허슬러, 즉흥여행 콘텐츠로 재기 [김지혜의 ★튜브]

과유불급(過猶不及). 무엇이든 지나치면 부족한 것과 같아서 좋지 않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최근 ‘즉흥 여행 콘텐츠’로 인기몰이중인 유튜버 허슬러는 과거 ‘과유불급’ 콘텐츠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지난 2020년, 그가 현재의 채널이 아닌 ‘비슷해보이즈’를 운영하던 시절이었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때, 대구 동대구역에서 방역복을 입고 환자를 추격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장난처럼 기획된 이 몰카 영상은 대중의 거센 비판을 불러왔고, 허슬러는 결국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후 ‘비슷해보이즈’ 채널 업로드를 멈추며, 대중의 기억 속에서도 조금씩 희미해졌다. 그랬던 그가 지난 1월 ‘히치하이킹으로 서울에서 부산가기’라는 영상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명도 본인의 활동명 ‘허슬러’로 새로 개설했다. 첫 영상부터 반응이 터졌다. 자기 몸집만 한 피켓에 ‘남쪽방향 어디든 내려주세요’라고 적은 허슬러는,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 앞에 무작정 서있었다. 차가 좀처럼 잡히지 않아 혼자 하소연을 하고 있던 그때, 한 차량이 멈춰 섰다. 판교로 향하던 운전자는 허슬러가 부산으로 가기 편하도록 일부러 기흥휴게소에 내려줬다. 그렇게 첫 히치하이킹에 성공한 그는 총 4번의 탑승 끝에 부산에 도착했다. 이동 중 처음 만난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휴게소에 들려 호두과자도 먹으며 소소한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이 영상은 조회수 35만회를 기록했고, 이는 ‘허슬러’ 재기의 신호탄이 됐다. 이후 허슬러는 ‘모르는 직장인과 즉흥 랜덤여행’, ‘모르는 사람과 제주도 여행’, ‘모르는 사람과 즉흥 해외여행’ 등 즉흥 여행을 콘셉트로 한 영상만 총 7편을 올렸다. 최고 조회수는 100만 회에 육박했고, 가장 낮은 영상도 15만 회를 훌쩍 넘겼다. 구독자들은 처음 만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친화력, 모든 여행경비를 본인이 부담하는 부분을 허슬러 여행 콘텐츠만의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 지난 6월 공개된 ‘모르는 직장인과 즉흥 랜덤여행’ 편이다. 허슬러는 오전 9시, 출근 인파로 붐비는 서울 성수역에서 “지금 월차쓰고 1박 2일 여행 가실분 (모든 비용은 제가 냅니다)”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걸었다.예정 인원이 모이자 허슬러는 랜덤 룰렛 보드를 펼쳐 여행 목적지를 정했다. 이름, 나이, 직업 모두 다른 세 명의 남성과 허슬러까지 총 4명은 그렇게 ‘강릉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초반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던 이들은, 분위기가 무르익자 서로 고민상담도 하고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추억도 남겼다. 모델을 꿈꾸는 20대 청년은 숙소에서 즉석 워킹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에는 약 1300개의 댓글이 달렸고, 누리꾼들은 “현실에 단비같은 대리만족”, “영상 보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나지”, “즉흥에서 오는 케미가 너무 재미있다” 등 공통적으로 ‘낭만’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잠시 일을 제쳐 두고, 오로지 눈 앞에 있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시간. 허슬러의 즉흥 여행 콘텐츠는 화면 너머의 구독자들에게도 설렘과 여유를 선물한다. 최근 그는 ‘섬에서 무일푼으로 살아남기’, ‘단 한 사람만 사는 섬에서 하룻밤’ 등 여행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리즈를 시도하며 채널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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