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765건
뮤직

코요태 ‘흥’ 폭발 서울 콘서트 성료…김종민 “오래 함께하고파” 감동

국민 그룹 코요태가 이틀 동안 서울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는 지난 20, 2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이하 ‘2025 코요태스티벌’)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서울 공연은 코요태의 상징이자 장기인 ‘흥’을 콘셉트로 꾸며진 만큼, 떼창을 유발하는 코요태의 명곡들이 이어졌다. 코요태 신지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함성에 “벌써 우시면 안 된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다"라며, 김종민과 빽가 또한 "오늘 공연도 신나게 준비했다”라며 본격적인 흥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코요태가 ‘패션’, ‘파란’, ‘아하’ 등 에너제틱한 무대로 오프닝을 열자,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떼창하고 안무를 따라 추며 뜨겁게 호응했다. 이어 ‘바다’, ‘사랑공식’ 등의 추억의 곡과 발라드 ‘애원’까지 선보이며 공연에 뭉클함을 더했다. 객석에서는 응원봉과 휴대전화 플래시가 반짝이며 진한 여운을 자아냈다.‘2025 코요태스티벌’ 서울 공연에는 90년대 가요계를 휩쓴 인기 걸그룹 디바와 조성모가 양일간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디바는 ‘그래’, ‘JOY’, ‘왜 불러’를, 조성모는 ‘너의 곁으로’, ‘깊은 밤을 날아서’, ‘다짐’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 동시대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우리의 꿈’ 무대에서 김종민은 첫 소절로 대체불가 음색을 선보여 떼창을 적극 이끌었다. 신지는 열창 중인 오랜 팬을 무대 위로 올려 함께 ‘우리의 꿈’을 부르며 포토타임까지 가지는 등 팬서비스를 펼쳤다. 이 기세에 힘입어 코요태는 ‘콜미’ 안무를 알려주고 관객과 함께 떼춤을 추며 무대를 완성했다.흥 메들리로 분위기를 달군 코요태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포스트잇 이벤트’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예능과 음악을 통해 코요태에 입덕한 사연부터 13세 팝핀 신동 팬이 등장, 코요태와 함께 ‘콜미’를 추는가 하면 화려한 팝핀까지 음악에 맞춰 선보여 코요태의 감탄과 감격을 불러일으키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24일 생일을 맞는 김종민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까지 열리며 소중한 추억을 더했다. 김종민은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하고싶다”라고 감동을 표했다.‘실연’, ‘비상’, ‘비몽’ 등 히트곡 메들리로 ‘흥’의 열기를 이어간 코요태는 “많은 분과 호흡할 수 있어 행복했고, 코요태가 27년 차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서울 공연을 마친 코요태는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에서 ‘2025 코요태스티벌’ 여정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20:30
뮤직

이적·다듀·에일리…‘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합류

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이 주최하고 환경재단, 초록우산, 스타버스랩이 주관하는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은 환경 보호와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DB손해보험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4~5월 열린 ‘프로미 안전체험’에 이어 진행하는 환경콘서트다.매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환경콘서트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올해는 에일리, 폴킴, 청하, 이적, 다이나믹듀오, 크라잉넛 등 총 6팀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환경 보호 메시지와 환경 약속을 염원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의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작은 약속들을 모아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을 전해주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서울시의 후원 속에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환경 약속을 되새기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8:46
연예일반

“마지막이라 생각”... 신승훈, 35년 음악 정수 담긴 ‘요즘스러운’ 앨범 [종합]

“저는 현재 진행형 가수입니다.”총 음반 판매량 1700만 장, 아시아 최단기간 정규 앨범 1000만 장 돌파, 국내 주요 시상식 대상·본상 수상 등 화려한 기록을 보유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돌아왔다. 무려 10년 만에 정규 앨범이다. 11곡의 신곡으로 빈칸 없이 채웠다.22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승훈은 “인생의 사계절이 있다면 어느덧 가을을 넘긴 나이가 됐다.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털어놨다. 23일 발매되는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에는 ‘마음으로 완성된 멜로디’라는 뜻을 담았고,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그는 “올해 데뷔 35주년이다. 이번 앨범은 ‘나 이런 사람이었다’를 증명하려는 게 아니라, 여전히 신승훈이라는 가수는 ‘현재 진행형’임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1곡은 3년 전부터 기획됐다. “집에서 주로 작곡하지만 나이 탓인지 일이 더딜 때가 있어 송캠프도 자주 갔다”며 “정말 마음으로 써 내려간 노래들, 진심을 다해 만든 곡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트룰리’를 비롯해 ‘쉬 워즈’, ‘러브 플레이리스트’, ‘별의 순간’, ‘이별을 배우다’, ‘끝에서, 서로에게’, ‘그날의 우리’, ‘위드 미’, ‘어바웃 타임’,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까지 총 11트랙으로 구성됐다.‘트룰리’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깨닫게 되는 사랑의 진심을 뜨겁게 포착한다. 그는 “울고 싶을 때 등을 토닥여 줄 수 있는 노래다. 사랑·삶·우정을 모두 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타이틀 ‘너라는 중력’은 기존 신승훈 표 발라드와 결이 다소 다르다. 신승훈은 “김현식 선배의 ‘내 사랑 내 곁에’를 특히 좋아한다. 내가 한 사람의 사랑을 이야기할 때, 선배는 보편의 사랑을 노래하셨다. 언젠가 그런 노래를 쓰고 싶었다. ‘너라는 중력’은 그런 마음에서 비롯된 곡”이라며 “반면 ‘트룰리’에는 내 색을 유지하되 록의 질감을 살짝 더했다”고 부연했다. 우주인을 모티브로 삼은 뮤직비디오는 과장된 장치 없이도 호소력 있는 몰입을 이끌었다. 이날 그가 거듭 강조한 화두는 “과거의 영광을 답습하지 않겠다”였다. ‘나 이런 사람이야’를 과시하는 회고가 아니라, 35년 동안 몸으로 배운 것을 ‘현재형’으로 갱신해 낸 결과물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그는 ‘요즘스러운 음악’을 위해 신예 프로듀서들과의 협업을 늘리는 등 변주를 시도했다.정규 12집 발매에 이어 오는 11월 1~2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신승훈은 “달력을 넘겼더니 11월 1일이 공휴일이더라. 제 데뷔 일이기도 하고, 존경하는 김현식 선배님이 떠나신 날이기도 하다”며 “올림픽홀을 고른 건 특수효과와 무대 장치를 입체적으로 구현하기 좋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라드 시장’을 지키고 확장해 온 신승훈. ‘은퇴’를 떠올릴 법한 시점에도 그의 답은 분명했다. 그는 “팬들께 ‘닳아 없어질 때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앨범도 내고, 저는 안 닳았다”라고 웃으며 “조금의 꿈이 있다면 학처럼 길게 날개를 펼쳐 한 번에 내려오는 아름다운 하강을 하고 싶다. 그 꿈을 위해 음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15:19
뮤직

파우, 29일 컴백…나태주 시인 시 가사에 담다

‘성장형 올라운더’ 남성그룹 파우가 오는 29일 컴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섰다.파우는 22일 타이틀과 컴백 일정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새 타이틀곡 제목 ‘월 플라워즈’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플랜이 담겨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타이틀곡 ‘월 플라워즈’의 작사가 라인업에 나태주 시인의 이름이 올라가면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 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짙은 감성과 시적인 표현이 더해져 파우만의 서정적인 세계관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신곡 ‘월 플라워즈’는 평범해 보이지만 자신만의 존재감을 조용히 발산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치 벽에서 피어난 꽃처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제 길을 걸어가는 파우의 모습을 투영했으며, 세상에 작지만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 존재들에 대한 찬사를 노래한다.컴백에 앞서 파우는 오는 27, 28일 양일간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POW TOUR: POWERFUL YOUTH In SEOUL’을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파우가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나태주 시인의 시적 감성을 더해 완성된 타이틀곡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2:11
생활문화

서울 찾는 알렌 워커, ‘빅크 패스’ 선예매 전석 매진

엔터테크 기업 빅크(BIGC)가 진행한 ‘2025 알렌 워커(Alan Walker) 콘서트’ 선예매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글로벌 EDM 아이콘 알렌 워커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축구경기장에서 단독 내한 공연 ‘2025 Alan Walker Live in Korea’를 연다. 지난 9월 18일 오후 8시 빅크를 통해 오픈된 선예매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매진됐다.알렌 워커는 유튜브 구독자 4,580만 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다. 독창적인 사운드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K-POP 아이돌과의 협업으로도 친숙하다.지난 2022년과 2024년 내한 공연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한 그는 이번에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약 1년 만에 다시 열리는 단독 공연의 선예매 역시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이번 BIGC 선예매에는 ‘밋 앤 그릿(Meet & Greet)’ 등 단독 혜택도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예매 기간 티켓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빅크는 콘서트 티켓팅 서비스 ‘BIGC PASS(빅크 패스)’를 비롯해 라이브 스트리밍, 팬 인터랙션, 커머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이다.이번 공연은 서울옥션엑스가 주최하고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S27)이 주관한다. 일반 예매는 오는 9월 25일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2025.09.22 09:23
뮤직

마음고생 훌훌 턴 코요태 신지, 흥 나게 커피차 쐈다

코요태 신지가 전국투어 서울 공연 시작을 앞두고 커피차를 쐈다.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20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이하 ‘2025 코요태스티벌’) 서울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신지가 스태프들을 위해 커피차를 준비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흥신지가 쏜다’라는 문구는 물론, ‘전국팔도를 누비는 코요태 팀,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신지는 김종민과 함께 환한 미소로 커피차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코요태가 이번에 준비한 ‘2025 코요태스티벌’의 주제는 ‘흥’인 만큼, 신지는 콘서트 때 에너지를 쏟아부을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힘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커피차를 준비했다. 코요태의 서울 공연은 20일 오후 6시와 21일 오후 5시 양일간 개최된다. 코요태는 서울 공연에 이어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에는 창원에 출격한다. ‘2025 코요태스티벌’ 티켓은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5:35
스타

‘6년만 복귀’ 김건모, 근황 포착 “콘서트 합주 연습… 존경하고 응원해”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전해졌다.피아니스트 양태경은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밴드 공연 합주를 위해 합주실에 갔다가 김건모를 만났다”며 “다른 연습실에서 김건모 형님의 콘서트 합주가 진행되고 있었다. 쉬는 시간에 1층으로 올라가는 순간 형님을 마주쳤다”고 전했다.그는 “잠깐 힘든 일이 있으셨지만 잘 이겨내시고 마침내 공백을 깨고 콘서트를 하신다. 워낙 음악의 천재이시기에 무대는 무조건 멋지게 해내실 것이다. 형님을 항상 존경하고 응원해왔다. 형님은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응원했다.한편 김건모는 2019년 성추문에 휩싸였다. 한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했고, 김건모는 같은 해 출연 중이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하차를 비롯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검찰은 고소 2년 만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A씨가 항고했으나 기각됐다.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김건모가 오는 27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18일 대구, 12월 20일 대전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김건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내년 1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21:13
뮤직

지드래곤, 코첼라 이어 겹경사… 서울 고척돔 앙코르콘 확정 [공식]

가수 지드래곤이 세 번째 월드투어의 4차 플랜을 추가로 공개하며, 다시 한번 월드스타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증명했다.지드래곤이 19일 공식 SNS에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의 추가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앞서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타이베이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8일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공연을 이어간다고 밝히며, ‘AND MORE'로 추가 공연을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 바 있다.그런 가운데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공개한 포스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타이베이 앙코르 콘서트에 앞서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사카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일본 팬들과 다시 한번 마주한다. 이에 더해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한국에서의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려 국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든다.특히 이는 단순한 추가 공연을 넘어, 앙코르조차 월드투어급 스케일로 펼쳐지는 전례 없는 행보로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로서의 파워를 느끼게 한다. 이에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은 앞으로 이어질 투어로 더욱 고조되고 있다.지드래곤은 오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 이어 10월 오사카,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 12월 서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를 잇따라 진행한다.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라인업에 따르면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빅뱅이 완전체로 ‘2026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3:40
연예일반

알렌 워커, 1년 만 내한 공연…빅크 선예매 단독 진행

세계적인 EDM DJ 겸 음악 프로듀서 알렌 워커(Alan Walker)의 내한 공연 선예매가 18일 엔터테크 플랫폼 빅크(BIGC)에서 단독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서울옥션엑스가 주최하고, 공연기획사 S27(에스이십칠)이 주관하는 콘서트로 오는 10월 18일에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알렌 워커는 노르웨이 출신 아티스트로 2015년 글로벌 메가 히트곡 ‘Faded’를 시작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유튜브 조회 수 36억 건을 돌파하며 EDM 신드롬을 일으켜 장르 최초 30억 뷰를 달성한 ‘Faded’는 스포티파이에서도 18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방대한 팬덤으로도 유명한 알렌 워커의 유튜브 채널은 4700만 명 이상이 구독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채널 가운데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팔로워는 1억 50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이처럼 글로벌 EDM 씬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아티스트인 만큼, 이번 내한 공연 역시 치열한 ‘피켓팅’이 예상된다. 지난 2022년과 2024년 내한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증명했고, 약 1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단독 공연에도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특히, 이번 내한 공연에는 알렌 워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밋 앤 그릿(Meet & Greet)’ 등 빅크 독점 베네핏이 마련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예매 기간 내 티켓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빅크는 글로벌 팬을 위한 엔터테크 플랫폼으로 콘서트 티켓팅 서비스 ‘BIGC PASS(빅크 패스)’를 비롯해 라이브 스트리밍, 팬 커뮤니케이션, 커머스, 데이터 분석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크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알렌 워커의 내한 무대를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빅크에서만 가능한 선예매로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BIGC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 선예매가 진행되며,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로도 구매 가능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8 12:10
뮤직

[IS인터뷰] 장우영 “긴 공백? 잡념이 너무 많아서…그래도 ‘싱크 투 머치’”

“잘 하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생각이 너무 많았어요.”2PM 장우영이 솔로로 돌아왔다.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심플 댄스’로 무려 7년 5개월 만에 ‘본업’으로 복귀한 뒤 3개월 만인 지난 15일 새 미니 앨범을 내놨는데, 앨범 단위 컴백은 2018년 1월 미니 2집 ‘헤어질 때’ 이후 무려 7년 8개월 만이다. “계속 긴장 속에 살고 있어요. 몸이 많이 아프고 힘들지만 너무 행복하죠. ‘그래, 긴장이 돼야지, 그래 네가 이만큼 몸이 아릴 정도로 하고 싶어 했잖아’라는 마음이랄까요. 뇌를 풀가동하며 관절 하나하나를 다 쓰는 느낌으로 꽉꽉 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행복하게 즐기고 있어요.”공백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장우영은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에 자꾸 머뭇 거리고 생각이 많아졌다. 시도를 아예 안 해본 건 아니지만 회사도 점점 시스템적으로 변화가 생기다 보니 적응할 시간도 필요했다”고 밝혔다. 스스로를 ‘투 머치 싱커’라고 밝힌 장우영. 새 타이틀곡명은 그래서, ‘싱크 투 머치’(Feat. 다민이)다. 긴 공백 동안 떠오르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던 무수히 많은 ‘생각’들은 자연스럽게 타이틀곡 ‘싱크 투 머치’의 모티브가 됐다. 그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내가 가사에 담긴다. 뭔가를 하려 하다 보니 생각이 필요하고 신중해지는데 ‘과연 나만 그런걸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며 “누구나 신중하고, 걱정하고, 이런저런 눈치도 보지 않겠나.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실 트렌드에 관심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내가 원하는 방향성과 트렌드와의 중간 지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덕분에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펑키한 팝 장르의 멜로디가 편안하게 다가오는 가운데, 그루비한 퍼포먼스 강도는 의외로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그는 “사실 노래하며 부르는 게 불가능한 안무인데, 다 집어 넣었다. (나이와 체력을 감안해) 타협을 하면 내가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 적당히 하면 적당한 결과물 밖에 안 나온다. ‘투머치’ 해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은 장우영. 소속팀 2PM에 대한 언급엔 “아무 탈 없이 우리 멤버 여섯 명이 잘 살고 있다는 게 마냥 신기하고 너무 감사하다”며 눈을 반짝인 그는 “올해처럼 내년도 앞으로도 쭉 각자 스스로 자리 위치에서 잘 있다가 다시 모여서 팬들을 만날 때는 ‘잘 나이 들어가는구나’ ‘또 성장하는구나’ 그런 이야기를 듣는 우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완전체 활동 가능성에 대해선 “진짜 너무 하고 싶다. 앞으로 우리 모습이 어떨지 그려보기도 하는데, 각자의 활동에 (팀 활동이) 부담이 되지 않게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근 소속사 수장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된 데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누구도 안 해본 걸 해내고 계시잖아요. 본인이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는 장을 열어가시는 모습이 한편으론 대단하고, 그 용기가 너무 존경스럽죠. 그런 용기를 배우고 싶어요.” 장우영은 오는 27, 28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하프 하프’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8 06: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