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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디엠지이엔티, 글로벌 여행사 日 JTB와 전략적 협정 체결

종합 엔터테인먼트 투어 기업인 디엠지이엔티(대표 이상호)가 지난 4월 18일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한일 양국의 K - 콘텐츠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세계 글로벌 여행사 일본 JTB와 한일 교류 촉진 전략적 협정 날인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디엠지이엔티는 일본 JTB와 함께 한일 양국에서의 엔터테인먼트 인재 육성 및 한류스타 이벤트인 콘서트, 팬미팅 비즈니스 계약을 체결하여 K-콘텐츠, K-뷰티, K-푸드를 전세계 글로벌 시장에 차별화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엠지이엔티는 롯데호텔과 한류사업 전략적 계약을 통해 한류스타와 함께 콘서트, 팬미팅, 해외 매니지먼트 공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 JTB와 전략적 계약을 통해 향후 일본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일본 JTB는 1912년에 창업한 일본을 대표하는 여행사로, 개인, 비지니스, 이벤트를 향한 다양한 서비스를 36개국에 전개하고 있으며, "감동을 가까이, 언제나"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관광과 전세계 사람들의 교류를 창조하고 있다.디엠지이엔티 이상호 대표이사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K - 콘텐츠를 일본 JTB의 전세계 네트워크 노하우를 활용하여 K-컬처가 더욱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한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09:09
스타

[단독] 심용환 소장 “글로벌로 나가는 K콘텐츠, 꼼꼼한 역사 고증 필요해” [2025 K포럼]

“이순신, 임진왜란 등 역사를 다루는 콘텐츠들은 정형화 돼 있어요. 그런데 한국 사회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정말 많아요. 이런 이야기를 발굴하면 전혀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역사 전문가이자 방송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겸 성공회대 외래교수는 K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변화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심 소장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진행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K콘텐츠에 녹아있는 ‘한국적’인 매력의 독자성을 유지하는 것은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과 동시에 우리 역사에 대한 철저한 고증, 문화에 대한 엄밀한 접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 소장은 한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강연을 비롯해 각종 방송, 유튜브 활동까지 진행하고 있다. KBS1 ‘역사저널 그날에’, ‘아주 史적인 여행’,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MBC ‘심야괴담회’,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JTBC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다.심 소장은 ‘다시 쓰는 K스토리’란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K포럼(Korea Forum 2025)의 챕터2 ‘STORY HOW : 백제를 브랜딩하라’에 패널로 참석한다. 오는 7월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5 K포럼은 K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다. 심 소장은 공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서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인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과 함께 백제를 대표하는 공주·부여·익산 지역의 역사와 숨겨진 매력을 소개한다.심 소장은 “백제를 이야기할 때 야사(野史) 또는 백제의 멸망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이번 K포럼에서는 백제의 세계유산으로서의 위상이나 아시아와 인도와 태평양을 잇는 문화 교류 로드로서의 의미들을 조금 더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백제라는 나라가 한강 유역에 만들어졌다가 밀려 금강 줄기를 따라 도시를 옮기며 만들어졌다는 배경부터 의자왕과 삼천궁녀 같은 대중이 흥미를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중국의 문화가 백제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이런 교류사적 의미에서 백제의 문화유산을 들여다보면 참 의미 있는 것이 많아요. 무령왕이 남중국과 교류했다는 건 많이 알려졌지만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문화유산이 우리에게 들어왔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죠. 이런 우리의 역사와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되짚어 보는 게 콘텐츠를 만들 때도 중요한 재료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심 소장은 역사적 고증과 자문 지원을 통해 K콘텐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심 소장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은 애플TV플러스 ‘파친코’ 시리즈 자문을 맡기도 했다. ‘파친코’는 미국에서 제작한 작품이지만 2차 세계대전 전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이기에, 한국에 대한 깊고 밀접한 이해가 필수적인 작품이다. 공개 이후 역사적 고증 측면에서 철저하고 디테일이 돋보인다는 평을 얻었다.심 소장은 “우리의 콘텐츠가 점점 국제화가 되어 갈수록 역사에 대한 고증 역시 더욱 철저하게 요구된다”며 “예전에는 반짝하는 아이디어만 있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 최근에는 사람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대충 만들어서는 따라한 것 같고 어설프다는 느낌을 준다”고 짚었다.심 소장은 특히 시대극·사극 등을 만들 때 K콘텐츠도 고증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들이 종종 역사 왜곡으로 논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고증·자문에 대한 확실한 프로세스가 갖춰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현재는 대본을 주고 기본만 수정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서사부터 대사, 미술, 연출까지 제작진과 전문가가 소통하면서 만들어야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팩트가 맞냐, 틀리냐의 문제가 아니라 작품의 전체적인 호흡이 정말 한국화됐는지, 중드나 일드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콘텐츠인지가 중요하고 앞으로 그렇게 나아가야 하죠. 우리나라 콘텐츠를 한국인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역사와 감수성을 아는 것도 중요해요.”심 소장은 결과적으로 철저한 고증과 사전 조사가 바탕이 돼야 K콘텐츠의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에 비해 중국, 일본 문화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는 점도 그 이유 중 하나다. 그는 “한중일은 문화적 소스가 비슷한데 이미 일본이나 중국 콘텐츠는 해외에 많이 소개됐고 이해도도 높다. 그렇기에 우리의 색깔을 보여주는 데 더욱 정밀한 고증이 필요한 것”이라며 “그 고증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상상력이 더해져야 한다. 미술에서도 어떤 색감을 내더라도 일본과 중국과는 좀 다르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다만 심 소장은 철저한 고증이 역사적 사실과 스토리가 맞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역사가 왜곡된 게 많아서 사실이냐 아니냐의 논쟁이 심한 편이다. 신화나 야사는 하나의 상상력이기도 하다. 역사를 꼭 맞춰가면서 이야기를 만들 필요는 없다”며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무대 장치나 의복, 당시 갈등 구조를 디테일하게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심 소장은 또 정형화된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거나 새로운 인물을 조명하는 시도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예컨대 사극에서 장희빈, 폐비 윤씨 등 인물에 대해서는 많이 소개됐고 대중에도 익숙하지만 조선 전기에는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인물이 있다”며 “이른바 ‘동성애 스캔들’을 일으킨 세종의 며느리이자 문종의 부인인 봉씨 부인의 이야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도 소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tvN 드라마 ‘원경’도 원경왕후라는 인물을 조명한 최초 작품이란 점에서 의미있었다”고 말했다.심 소장은 예능 출연 등 각종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역사와 연관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대중이 흥미를 가질 이야기를 전하는 게 그의 작은 바람이다. 심 소장은 “방송을 한 지 벌써 10년 정도 됐다. 역사 전문가가 된 후 기회가 와서 계속 하게 됐는데, 재밌기도 하고 잘 하고 싶기도 하다. 방송을 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적 욕구가 굉장히 높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낄 때도 많다”며 “앞으로도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는 방송인, 역사 전문가로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0 06:10
산업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액티브 시니어 위한 ‘고성 힐링 버스 투어’ 출시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고성 힐링 버스 투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어는 총 2회로 6월 12일과 19일 진행된다.이번 여행 상품은 지난 4월 성료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의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에 이어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두번째로 선보이는 로컬 버스 투어 프로그램이다. 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문화·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5060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혜택 중심으로 기획됐다.여행 코스는 고성 라벤더 축제는 물론 고성의 주요 관광지와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부대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전 일정 모두 전용 버스로 이동해 장거리 운전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 내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가 동행해 여행 내내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객실 1박, 조식 뷔페(2~4인), 오션 바비큐(2~4인), 버스 투어(최소 30인/서울 출발 및 도착), 스냅 사진 촬영 등 혜택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리조트 내에서 이용 가능한 부대업장 1만원 바우처와 해수사우나 1회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상품은 최소 2인부터 4인까지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39만9900원(세금포함)부터다. 버스 투어 첫날은 고성 라벤더 축제와 통일전망대, 청간정을 방문해 고성의 자연과 역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장소에서 라벤더를 배경으로 스냅 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이후 저녁 식사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션 바비큐’가 제공된다.둘째 날은 고성의 산책 명소 ‘바다향기로’를 걸으며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속초중앙시장과 맥주 양조장을 방문해 지역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4월 남원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가 액티브 시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고성을 여행할 수 있는 버스 투어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9 15:47
산업

부가부, '부가부 버터플라이 2'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부가부가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부가부 버터플라이 2'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부가부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베이컨트 성수에서 휴대용 유모차 ‘부가부 버터플라이 2’ 론칭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연다.신제품 휴대용 유모차 ‘부가부 버터플라이 2’는 국내 프리미엄 유모차 오픈런의 시초가 된 대표 모델 ‘버터플라이’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다. 부가부 버터플라이 2는 출시 전부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최고상을 수상했다. 또 '1초 폴딩'이 가능한 휴대용 스트롤러로 부가부만의 진보적인 기술력과 인체공학적이며 세심한 디자인 역량을 집약해 더욱 완벽해진 성능과 스타일을 겸비해 선보인다. 다가오는 휴가철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의 산책까지, 맞춤 제품으로 쉽고 편안하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부가부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경험하며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버터플라이의 캠페인 메시지 ’Anywhere, with you’을 테마로, 1층부터 2층 그리고 야외 마당까지, 공간 곳곳에 브랜드의 정체성 및 제품 특성을 녹여냈다.먼저 1층은 자연을 콘셉트로, 부가부 제품의 기능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부가부 버터플라이 2'의 메인 전시 공간으로, 가까이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다. 2층은 도시를 콘셉트로 한다. 이 공간은 도시의 역동성과 질서를 시각화하고, 그 속에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부가부 제품들의 기술력을 강조한다. 하이엔드 디럭스 스트롤러 △폭스 5 리뉴 △절충형 유모차 '드래곤플라이' △1인용↔2인용 전환이 가능한 컨버터블 유모차 ‘부가부 동키 5’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9 14:05
예능

‘김지민♥’ 김준호, 결혼 앞두고 7kg 빼더니 식욕 없어… ‘독박투어4’로 입맛 찾을까

‘독박즈’가 ‘독박투어4’ 첫 방송을 앞두고 유세윤의 콘서트에서 ‘독박자’ 송을 열창한 가슴 벅찬 순간을 공개한다.31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에서는 새로운 시잔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간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미식의 나라’ 대만으로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앞서 뉴질랜드 여행을 끝으로 시즌3를 마무리한 ‘독박즈’는 이날 서울의 한 호프집에서 뭉친다. 홍인규는 “아까 (공연장에) 빈자리가 없었다. 어떤 팬분들은 우릴 보시고 우시더라”며 호프집에 오기 직전 ‘독박즈’와 콘서트 무대에 섰을 때의 감동을 떠올린다. 실제로 이들은 유세윤이 속한 UV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 ‘독박자’ 송을 단체로 불러 팬들을 열광시켰다. 시즌4 홍보 기념으로 ‘독박자’ 송을 부르자, 관객들이 떼창으로 화답해 ‘독박투어’의 인기를 실감케 한 것. 이에 김준호도 “원래 A급 연예인들 보면 (팬들이) 울잖아, 바로 그거였어”라며 감격한다. 그러던 중, 김대희는 “세윤이는 왜 안 오는 거야? (공연) 마무리하고 있나?”라며 궁금해한다. 그러자 장동민은 “걔는 원래 뒤치다꺼리(?) 하느라 바쁘잖아, 기다려~”라고 유세윤을 깨알 디스한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준호는 “우리가 ‘독박투어’를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더라”며, 시즌4 첫 여행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홍인규는 “시즌4는 더 생고생, 초고생 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진 뒤, “우리 초심으로 돌아가서 대만을 가보면 어떨까?”라는 의견을 낸다. 김대희는 “우리 예전에 스펀 마을에서 천등 날렸잖아, 그때 아쉽게 준호가 없었는데, 이번에 완전체로 다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호응한다. 이에 ‘독박즈’는 7월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느라 입맛을 잃어버린 김준호를 위한 대만 여행 코스를 짜는데, 과연 집 나간 김준호의 식욕이 돌아올 수 있을지, 완전체로 떠나는 ‘독박즈’의 대만 여행에 기대가 모아진다. 시즌4 론칭과 함께 새롭게 각오를 다진 ‘독박즈’의 대만 여행기는 31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첫 회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13:51
스타

‘11살 연하 결혼’ 김종민, 오늘(27일) 뒤늦은 신혼여행…3주간 프랑스로

코요태 멤버이자 방송인 김종민이 27일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날 방송계에 따르면 김종민은 부인과 함께 프랑스 남부로 약 3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종민은 지난달 20일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김종민은 스케줄 등의 이유로 신혼여행을 미뤘다. 한편 김종민은 코요태의 또 다른 멤버 빽가가 지난 20일 모친상을 당하자, 멤버 신지와 함께 빈소를 지키며 의리를 지키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2:35
프로축구

2025시즌 1차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 27일 팬 투표 시작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025시즌 1차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이달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3일간 실시한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한 상으로,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시즌 중 1~3차에 걸쳐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총 4회 시상한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심사위원회 평가(40%)로 선정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40%) 및 팬 투표(20%)를 진행하고,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1 1~13라운드 기간을 기준으로 했다.2025시즌 1차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는 ▲ACLE 8강전 뷰잉파티, 구단 홍보대사 조빈과 함께한 홈경기 이벤트 등을 기획한 광주, ▲MD샵 및 F&B 시설 개선, 마스코트 활용 마케팅 강화 등 팬 현장 경험 차별화에 앞장선 대전, ▲K리그 최초 테이블석 푸드트럭 배달 주문 서비스 제공, ‘FC서울 x GS25 컨셉스토어’ 및 ‘짱구는 못말려’ 협업 등 다채로운 팬 이벤트를 선보인 서울, ▲원정팬 대상 여행 상품 기획, 구단 동요 출시 및 어린이날 이벤트 개최 등 가족 단위 팬들에게 풍부한 경기 관람 경험을 선사한 울산, ▲관중석 개선 사업 실시, 참신하고 색다른 SNS 콘텐츠 제공,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인 포항이 이름을 올렸다.팬 투표는 27일(화) 오전 8시부터 29일(목)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되며, ‘킥 투표’ 항목에서 구단별 참고 자료를 확인한 후 1~3위를 선정해 제출하면 된다.김희웅 기자 2025.05.26 14:44
스타

임성언 측 “남편, 수백원대 사기꾼? 확인 중” [공식]

배우 임성언 측이 임성언의 남편이 수백억원대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온 것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임성언 소속사 새벽엔터테이먼트는 26일 일간스포츠에 “기사를 통해 관련 사실을 처음 접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언 남편 A씨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조합원을 모집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A씨는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2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또 A씨는 전과 3범이며 출국금지 조치인 상태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 임성언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임성언은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 후, 같은 해 인기 연애 예능 프로그램 KBS2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 고정 출연했다. 당시 임성언은 ‘보조개 미인’으로 프로그램의 퀸카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임성언은 드라마 ‘하얀거탑’ ‘미라클’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 영화 ‘소녀X소녀’ ‘돌이킬 수 없는’ ‘멜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6 11:17
뮤직

[세븐틴 10주년]② 예능감까지 ‘월드스타’… 방송‧자컨 안 가린다

예능감도 ‘월드스타’다.그룹 세븐틴이 방송부터 유튜브까지 가리지 않고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세븐틴은 10주년 당일인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하는 가운데,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나나민박 with 세븐틴’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함께 공개해 10주년 활동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세븐틴이라는 그룹을 10년 동안 성장시킨 원동력으로 음악뿐 아니라 예능도 한몫했다는 평이 있다. 세븐틴은 13명이라는 다수의 인원이 다투는 모습을 통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하다가도 합심해야 할 때는 엄청난 순발력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대중성을 높여온 바 있다. ◇ 태초부터 예능돌? NO… 바닥부터 키운 예능감세븐틴의 예능감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적합하다. 세븐틴은 데뷔하기 3개월 전인 2015년 2월부터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생방송을 위해 본인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기획했던 과정은 현재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를 기획‧제작하는 시스템으로 이어졌다. 아프리카TV 생방송 당시 MC를 맡았던 호시와 승관,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했던 도겸 세 명은 데뷔 전부터 ‘예능캐’로 인정받았고, 부석순이라는 이름의 유닛 활동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데뷔 초 SBS ‘런닝맨’에 100인의 참가자 중 일부로 출연해 결국 멤버 승관은 최후의 1인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SBS ‘사장님이 보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수많은 예능에 출연해 인지도를 천천히 쌓아 올려 나갔다. 이러한 과정과 경험을 통해 세븐틴의 빛나는 팀워크가 만들어졌다. ◇ ‘고잉 세븐틴’으로 날개 달았다세븐틴이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넓히는 데는 자체 콘텐츠인 ‘고잉 세븐틴’의 힘이 컸다. 애초 ‘고잉 세븐틴’이라는 이름은 세븐틴의 미니 3집 앨범명에서 탄생했다. 2017년부터 공개된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의 앨범 제작 과정을 담는 비하인드 콘텐츠였으나, 로고송을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콘텐츠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체 콘텐츠로 발전했다. ‘고잉 세븐틴’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계 무한도전’으로 입소문이 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술래잡기’ 편이 2000만 회를 달성했고, ‘순응특집’, ‘TTT’, ‘부족오락관’ 등 수많은 콘텐츠들이 1000만 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잉 세븐틴’을 통해 수많은 팬들을 영입한 세븐틴은 엄청난 상승세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1460만 명(5월 25일 기준)을 기록했으며, 국내 남자 아이돌 기준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 다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나나민박’으로 10주년 기념 컴백지난해 방송된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의 시즌2 격인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이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나나민박’은 세븐틴의 10주년을 기념해 하이브와 에그이즈커밍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10주년 기념 파티 촬영인 줄 알고 에그이즈커밍 사옥에 방문한 세븐틴이 낯선 곳으로 끌려가 3박 4일동안 한옥 민박집에서 일상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담는다. 지난 3월 10일 ‘나나민박’ 촬영 당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실시간 시청자 수는 최고 5만 명을 달성했으며, 조회수 236만 회(5월 25일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세븐틴이 나영석 PD가 속해 있는 에그이즈커밍과 손을 잡는 것은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 ‘나나투어’에 이어 세 번째다. ‘출장 십오야2’ 촬영 당시, 도겸이 소원권으로 ‘세븐틴 꽃청춘’을 뽑았고, 해당 소원권을 통해 나 PD와 인연이 ‘나나투어’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tvN 관계자는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이 패키지 여행 형식으로 해외를 다니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보여줬다면, ‘나나민박’을 통해서는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나나투어’에 이어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보여주는 예능 호흡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5:50
영화

故김새론, 마침표 찍기 아까운 청년의 초상 ‘기타맨’ [RE스타]

“인생 사는 게 참 쉽지가 않아. 그래서 가끔은 나도 다 내려놓고 싶은데. 근데 그게 더 무섭더라고요.” (‘기타맨’ 중)떠난 이는 말이 없다. 대신 스크린에 그 모습을 새겨 다정한 위로를 건넸다. 세상을 떠난 지 3개월, 배우 고 김새론이 ‘기타맨’을 통해 관객 앞에 나타났다.오는 30일 개봉하는 ‘기타맨’은 김새론의 유작으로 일찍이 주목받은 작품이다. 각박한 현실에 좌절한 무명 기타리스트 기철(이선정)이 밴드 볼케이노 멤버들을 만나 다시 일어서는 여정을 그리는 이야기다. 김새론 또한 이 작품을 통해 음주운전 논란을 딛고 복귀를 기다리다 지난 2월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했다.평이하고 어설픈 날 것의 화면 속 김새론은 가장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김새론이 연기한 유진은 낮에는 공연기획사 사무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밴드 볼케이노의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한다. 멤버 중 최연소이자 홍일점이지만 싹싹하고 정 많은 성정에 “유일한 정상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단단한 내면을 갖춘 인물이기도 하다. 김새론은 대중이 기억하는 아역 시절보다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제법 낯설고도 그리운 감각을 안긴다. 해사하게 웃으며 10살 이상 나이 차 나는 밴드 멤버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그는 온전히 20대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코를 찡긋하며 미소 짓다가도 속상함에 눈물을 흘리는 유진은 전개가 고조될수록 점점 스크린 밖 김새론과 오버랩 된다.특히 자신도 의지할 곳이 없다며 쉰 목소리로 깊은 속내를 기철에게만 고백하는 장면이나, 물망초 꽃다발을 꽂으며 “나를 잊지 말아요”라고 흥얼거리는 천진한 모습이 그렇다. 다소 경악스러울 “나이 많은 사람 좋아하면 안 돼요?”라는 대사를 포함해 이미 지난해 11월경 촬영을 마친 장면들이지만 안타까움을 안긴다. 20대 김새론이 펼쳤을 다음 연기가 궁금해질 작품이기도 하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영아 잡지 모델로 데뷔해 이창동 감독 영화 ‘여행자’(2009)를 통해 본격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데뷔작부터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인 그는 칸 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돼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아저씨’(2010)의 소미 역으로 일찍이 대표작을 만든 그는 ‘이웃사람’, ‘도희야’, ‘눈길’ 등 연달아 묵직한 색채 영화에서 난도 높은 배역을 소화해 내며 ‘천재 아역’으로 거듭났다.주로 피해자 입장의 인물들로 출연작을 쌓아온 터라 어두운 이미지가 따라붙었으나 그것만이 10대 김새론의 전부는 아니었다. 친구들에게 마음을 연 모범생 역 ‘여왕의 교실’, 남학생들과 얽히며 인간을 알아가는 천사 역 ‘하이스쿨 러브온’, 우연히 과거로 돌아가 비밀을 간직한 소녀를 연기한 ‘투 비 컨티뉴드’ 등 청소년 드라마에서 나이에 맞는 풋풋함과 성장기를 보여주기도 했다.‘아역’으로 불리지만 누군가의 어린 시절이 아닌 저마다 사연을 지닌 청소년 캐릭터로 온전히 믿고 볼 수 있던 김새론이다. 성인 연기자로 도약도 창창할 터였으나 2022년 5월 그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재판에 넘겨지면서 제동이 걸렸다. 당시 촬영 막바지였던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편집됐으며, ‘트롤리’에서도 하차했다. 싸늘해진 여론 속 김새론은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를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무산되고 독립영화 ‘기타맨’을 촬영했다.그의 연기 인생에 마침표를 찍기 아쉬움이 남는다. 40대 남성의 조력자이자 전개 기폭제에 머무르기엔 김새론은 찬란했다. 일상에서 또래와 사랑을 말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청년으로서 궁금함을 남긴다. 그의 또 다른 유작인 하이틴 로맨스 ‘우리는 매일매일’ 공개에 기대가 모인다.‘기타맨’의 기획부터 제작, 연출, 주연까지 맡은 성원제약 대표 이선정은 “더 좋은 영화를 얼마든 촬영할 수 있는 친구가 나와주는 게 감사했다. 걱정도 있었으나 미팅 당시 열정, 해맑게 웃는 모습에 제가 김새론과 하겠다고 밀어붙였다”며 “이야기는 비극이지만 김새론의 환히 웃는 모습이 담긴다.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그의 환한 모습, 마지막 열정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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