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883건
예능

금새록, 완전 예능 재질…맑눈광 매력으로 ’무소단2’ 접수[줌인]

“집에 가고 싶다”면서도 포기는 안 한다. ‘무쇠소녀단2’에서 복싱에 도전한 배우 금새록이 남다른 집념을 보여주며 예능감을 확실히 뽐냈다.금새록은 지난 11일 첫 방송한 tvN 예능 ‘무쇠소녀단2’에 출연 중이다. ‘무쇠소녀단2’는 여배우 4명이 실제 복싱 챔피언 대회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훈련하는 과정을 담은 도전기다. 가수 겸 배우 유이, 배우 설인아, 박주현은 시즌1에 이어 출연 중이며 금새록은 시즌2에서 처음 합류했다.유일한 새 멤버지만 금새록은 기존 멤버들에게 친근감을 드러내며 ‘무쇠소녀단2’에 빠르게 녹아드는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에도 매일 2~3시간을 헬스장에서 보낼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고, 꿈이 액션 전문 배우라는 금새록은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기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연출을 맡은 방글이 PD는 20일 일간스포츠에 “혼자서만 새롭게 합류해서 따라와야 하는 어려운 자리였는데 금새록은 해내고자 하는 열정이 정말 크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성격이라 반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금새록은 어려운 미션도 어떻게든 해나가려는 집념을 보여주며 ‘무쇠소녀단2’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김동현 단장의 얼굴을 때려야 하는 2분 복싱 테스트에서 금새록은 시작 전에 “나 무섭다”며 겁먹은 듯했으나 막상 링 위에 올라가서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돌입했다. 특히 긴 팔을 이용해 훅훅 펀치를 날리며 김동현 단장의 얼굴을 타격하는 데도 성공했다. 김 단장은 “표정으로는 제일 독기있었다”며 놀라기도 했다.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해 올라가는 체력 훈련에서도 금새록은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며 활약을 이어갔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금새록은 가파르게 높아지는 스키점프대에서 “집에 가고 싶다”, “엄마 사랑해”라고 울먹이면서도 꿋꿋이 완주에 성공했다. 또한 완주한 뒤에는 고소공포증으로 떨면서도 아직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한 박주현을 마중하려고 스키점프대를 내려가는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금새록은 이 미션을 12분 내에 완주하지 못해 재도전해야 했는데, 흔쾌히 “하면 되죠”라고 눈을 빛냈고, 김동현은 “이제 좀 무서우려고 한다. 선수들 중에도 이런 맑은 눈의 광인들이 있다”고 감탄했다.금새록의 예능에서의 활약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C를 맡았을 때부터 돋보였다. 금새록은 2021년 5월 조보아, 정인선 후임 MC로 합류했고, 같은 해 12월 종영할 때까지 약 7개월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SBS 장수 예능 ‘런닝맨’에는 무려 5번이나 출연하는 등 MC,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예능까지 두루 경험을 쌓았다. 이런 다양한 예능 경험을 비롯해 운동 신경까지 겸비한 금새록의 활약이 ‘무쇠소녀단2’에서 꽃을 피웠다는 평가다. 방 PD는 “다른 멤버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늦게 합류한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정말 돈독한 케미를 만들어 내주고 있다”며 “체력도 실력도 쑥쑥 성장해서 지켜보는 재미가 크다. 앞으로도 더 큰 활약이 남아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1 05:53
프로농구

[IS 승장] ‘평가전 4연승’ 안준호 감독의 포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전설이 되겠다”

“분명한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아 전설이 되겠다는 각오다.”안준호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평가전에서 4연승을 거둔 뒤 다가오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대한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안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0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서 카타르를 95-78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이달 열린 4차례 평가전서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승리하는 호성적을 냈다. 앞서 FIBA 랭킹 21위 일본을 제압했고, 87위인 카타르를 상대로도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해외파 포워드’ 여준석(24점)과 이현중(21점)이 45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했다.안준호 감독은 승리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늘 경기는 승부를 보지 않으려 했다. 상대도 발톱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농구를 했다. 선수 기용에 갈등은 있었지만, 꽉 차 있는 팬들에게 훈련을 보여드릴 순 없었다”라고 돌아봤다.안준호 감독이 가장 안타까움을 드러낸 건 안영준(서울 SK)의 부상 이탈이다. 그는 지난 17일 훈련 중 허벅지를 다친 거로 알려졌다. 당장 아시아컵 출전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이에 안 감독은 “핵심 전력인 안영준 선수가 허벅지 타박으로 인해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아 가장 마음이 아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4~25시즌 KB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다.한편 이날 최다 득점자인 여준석에 대해선 “실수를 많이 하면서, 계속 고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안준호 감독은 “대표팀에서 막내 선수 아닌가. 실수를 다듬으면, 더 큰 선수가 될 것이라 본다. 실수에도 동요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했다. 함께 자리한 여준석도 “경기 초반 조급한 부분이 있어 실수가 있었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안준호 감독은 본 무대인 2025 FIBA 아시아컵을 두고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 특히 “태극마크라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국제 대회에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 실망하게 해드리지 않겠다”면서 “분명한 죽음의 조다. 하지만 거기서 전사하지 않고, 살아 돌아와 전설이 되겠다는 각오로 할 거”라고 덧붙였다.끝으로 “평가전 4경기 동안 응원해 주신 국민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호주(7위) 레바논(29위) 카타르와 경쟁한다. 첫 경기는 오는 8월 6일 열리는 호주와의 1차전이다. 안양=김우중 기자 2025.07.20 19:00
프로농구

이현중·여준석 45점 합작…남자농구, 카타르 꺾고 평가전 4전 전승 [IS 안양]

남자농구 대표팀 포워드 이현중(25·호주 일라와라 호크스·2m2㎝)과 여준석(23·미국 시애틀대·2m2㎝)이 45점을 합작하며 팀의 평가전 4연승에 기여했다.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0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4차전에서 카타르를 95-78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이달 열린 4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이겼다. 지난 11일(91-77)과 13일(84-69)엔 같은 장소에서 일본을, 그리고 18일(90-71)과 이날 카타르를 두 자릿수 차로 제압했다. 일본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21위로 대표팀보다 32계단이나 높다. 카타르는 87위지만, 다수 귀화 선수가 포진해 막강한 전력으로 평가받는다.이번 승리의 의미는 크다. 대표팀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있다. 본 대회를 앞두고 경쟁자들을 상대로 한 수 위 전력을 뽐냈다.세대교체를 단행한 안준호 감독의 밑그림이 완성된 모양새다. 대표팀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위, 2024 파리 올림픽에선 본선 무대도 밟지 못했다. 지난해 부임한 안 감독은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출신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빠른 발과 3점슛을 활용한 공격 농구를 구상했다. 귀화 선수가 빠진 빅맨진에는 국가대표 베테랑 김종규(안양 정관장)와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을 기용하며 균형을 맞췄다.4연승의 중심에는 해외파 포워드 이현중과 여준석이 있었다. 이들은 높은 에너지 레벨과 기술로 ‘탈 아시아’급 경기력을 뽐냈다. 이현중은 이날 21점을 기록했다. 여준석도 24점을 보태며 웃었다. 이번 평가전 기간 두 선수의 평균 기록은 각각 평균 21.3점, 18.3점에 달한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카타르의 장신 라인업에 고전했다. 앞선 평가전서 불을 뿜은 3점슛 정확도도 떨어졌다.반격은 2쿼터부터 시작됐다. 김종규가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자, 대표팀은 빠른 공격을 이어갈 수 있었다. 여준석과 이현중도 공격 비중을 늘렸다. 3점슛을 하나씩 터뜨리며 침묵을 깼다. 이어 여준석은 3점슛 파울을 통해 얻어낸 자유투 3구 중 2개를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하이라이트는 2쿼터 1분 34초를 남겨두고 나왔다. 속공 상황에서 이현중이 절묘한 노룩 패스를 여준석에게 건넸다. 여준석이 이를 양손 덩크로 마무리하며 한호를 끌어냈다. 1쿼터 9점 뒤처졌던 대표팀은 오히려 6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카타르의 추격이 거세질 때마다, 이현중이 공수에서 몸을 던져 영향력을 뽐냈다. 수비가 살아난 대표팀은 3점슛까지 터지기 시작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변수는 있었다. 3쿼터 종료 5분 2초를 남겨두고 김종규가 5번째 개인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대신 이원석(서울 삼성)과 여준석이 코트를 밟았다. 이후 대표팀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종료 2분 35초를 남겨두고는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현중이 14초를 남겨두고 정면 3점슛을 터뜨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마지막 4쿼터, 대표팀은 한때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코트를 밟은 여준석은 3점슛 성공에 이은 4점 플레이, 이어 외곽포와 골밑 득점까지 연거푸 터뜨리며 카타르를 무너뜨렸다. 잠잠했던 이정현도 3점슛 축포를 연거푸 책임지며 두 자릿수로 격차를 벌렸다. 여준석은 앨리웁 덩크로 쐐기를 박았다.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하루 휴식 뒤 진천에서 아시아컵 대비 담금질에 나선다. 최종 명단은 21일 발표된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호주(7위) 레바논(29위) 카타르와 경쟁한다. 첫 경기는 오는 8월 6일 열리는 호주와의 1차전이다. 안양=김우중 기자 2025.07.20 17:02
프로농구

국가대표 87경기+AG 금메달 3개…박찬희 “후배들에게 고마워” [IS 안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찬희(38) 고양 소노 코치는 현재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후배들을 보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박찬희 코치는 20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박찬희 코치는 선수 시절 KBL에서만 517경기 평균 6.8점 4.3어시스트를 올린 가드다. 지난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안양 한국인삼공사(현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장신 가드인 그는 빼어난 리딩 능력과 수비력을 갖춰 빠르게 적응했다. 첫 시즌 신인왕을 수상하며 탄탄대로를 달렸고, 최우수 수비 선수상 2회, 어시스트왕 2회 등 화려한 수상 내역을 자랑한다. 대표팀에서도 박찬희 코치의 존재감은 눈에 띄었다. 1m90㎝ 장신인 그는 국제대회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2009년 국가대표 데뷔전을 소화한 그는 2019년까지 87경기 누적 363점 222어시스트 60스틸을 올렸다.특히 아시안게임에서만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시작으로, 금메달(2014 인천) 동메달(2018 자카르타·팔렘방)을 품었다.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금,은,동메달을 모두 보유한 건 박 코치가 유일하다. 2012년에는 김태술 전 소노 감독, 이정현(원주 DB) 양희종(은퇴) 오세근(서울 SK)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군 ‘인삼신기’의 일원이었다.박찬희 코치는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농구화를 벗었다. 현재는 소노에서 코치로 활약 중이다. 이날은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한 안양에서 뜻깊은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지게 됐다. 박찬희 코치는 행사 전 취재진과 만나 “국가대표 은퇴식을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대표팀으로 뛰며 중압감, 책임감이 있었다. 불러만 준다면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노력이 이날의 은퇴식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웃었다.‘국가대표’ 박찬희 코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단연 금메달을 목에 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었다. 박 코치는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당시 많은 관심과 열기가 기억난다”라고 돌아봤다.박찬희 코치는 인터뷰 내내 ‘자긍심’을 강조했다. 나라의 부름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코트를 누볐다고 돌아봤다. 또 현재 코트를 누비는 후배들에게도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코치는 “이번 평가전에 임하는 후배들을 보면서, 나를 포함해 대표팀을 거쳐 간 많은 선수들의 자긍심을 떠올리게 해주는 것 같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나라를 위해 경기를 뛰고 있지 않나”라며 “국가대표를 꿈꾸는 모든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 같다. 이것이 대표팀의 선순환이다. 대표팀이라는 자리를 잘 이해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대표팀은 이날 전까지 평가전 3연승을 질주하며 황금세대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찬희 코치는 “다른 것보다 모두 ‘하려는 의지’가 많다”면서 “욕심내지 않고, 대표팀에서의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 같다. 다가오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끝으로 박찬희 코치는 “대표팀을 오래 했지만, 나 역시 대표팀의 팬이다. 앞으로도 대표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선순환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이날 카타르전 하프타임 중 은퇴식을 가진 박찬희 코치는 마이크를 잡고 “”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전반까지 카타르에 로 앞서며 4연승을 눈앞에 뒀다.안양=김우중 기자 2025.07.20 16:11
스포츠일반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생애 첫 IFSC 리드 월드컵 금메달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이 생애 처음으로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리드 월드컵서 우승했다.20일(한국시간)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도현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IFSC 리드 월드컵에서 1위에 올랐다.이도현은 예선 라운드에서 43+, 39+ 홀드까지 올라 7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서는 45+홀드까지 올라 6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40+ 홀드를 기록하며 접전 끝에 스페인의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즈(40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이도현은 연맹을 통해 "결승 등반을 마쳤을 때는 4위나 5위 정도일 거라 생각했는데, 금메달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볼더 시즌이 끝난 뒤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리드를 포함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등반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열심히 노력했다. 오늘 그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남은 대회들과 다가오는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노현승(23위), 권기범(35위), 김도현(58위)도 참가했다. 여자부에선 서채현(7위), 김자인(9위), 김채영(20위), 김주하(공동 33위)가 활약했다.한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스피드 선수단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청두 월드게임' 출전을 준비 중이다. 리드 선수단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슬로베니아 코퍼에서 열리는 리드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단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5.07.20 13:57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오는 21일 이사회…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 등 심의

대한체육회가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대한체육회는 오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 국제종합경기대회 한국 선수단 파견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장 선임, 제42대 집행부 부회장 선임 건을 보고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17일 독일에서 개막한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 311명(선수 225명, 경기임원 68명, 본부임원 1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내정했고 윤홍근 BBQ 회장을 새 부회장으로 선임했다.이사회는 지난 4월 회의에서 결론 내지 못한 대한킥복싱협회의 강등 또는 제명 안건도 다룰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준회원 단체인 킥복싱협회는 4년 가까이 회장 선임을 둘러싼 내부 갈등과 소송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사회 심의 결과에 따라 인정단체로 강등되거나 종목단체 제명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이사회는 정관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안건도 심의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8 10:46
산업

롯데웰푸드, 내달 31일 마라톤 대회 '2025 설레임런' 열어

롯데웰푸드는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마라톤 대회 '2025 설레임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대회는 5㎞ 단일 코스로 운영된다. 평화광장을 출발해 메트로폴리스길, 난지천공원 등을 거쳐 노을공원 난지도 3문 인근의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오는 경로다.대회에는 특별 앰버서더(홍보 대사)인 코미디언 김원훈이 참여한다.참가 티켓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스위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2500명을 대상으로 1인 1매만 판매한다.이 밖에 설레임을 구매하고 인증하면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설레임을 한 개 이상 구매하고 영수증을 인증한 소비자 중 500명을 추첨해 설레임런 참가 티켓을 제공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09:52
프로축구

FC서울, 지적·발달장애 선수들의 축구 축제 ‘Genuine Cup Houston 2025’ 참가

K리그1 FC서울이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축구 대회 ‘Genuine Cup Houston 2025’에 대한민국 대표팀 자격으로 참가한다.‘Genuine Cup Houston 2025’는 지적 및 발달 장애와 자폐가 있는 선수들의 축구 축제로, 2025년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휴스턴 일대에서 진행된다. 본 대회에는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총 39개 팀이 참가해, 축구를 매개로 한 교류와 포용의 가치를 실현한다. 대한민국에서는 FC서울이 유일하게 참가한다.FC서울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의 해치서울FC 선수 14명 및 코치 5명 총 19명으로 구성된 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8인제 경기 방식에 따라 최소 6경기를 소화하며, 대회 기간 다른 나라 팀들과 함께 교류 및 다양한 문화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Genuine Cup Houston 2025’에는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 AS로마 등 세계 유수의 프로축구단이 참가하며, 글로벌 NGO 및 자선단체들도 함께한다. FC서울은 ‘Genuine Cup Houston 2025’ 참가 경험을 토대로 축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7:54
축구일반

20년 만의 우승 ‘쾌거’에 “女 축구 열정이 결실 본 순간” 여자축구연맹 축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을 2-0으로 꺾고 대회 창설 이래 두 번째이자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2005년 이후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여자부 챔피언 자리에 복귀했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17일 “이번 대표팀의 값진 성과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여자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다시 현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표팀 선수 다수가 WK리그와 국내 대회를 거쳐 성장해온 만큼 연맹은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리그와 대회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긴 시간 꺾이지 않았던 여자축구의 열정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라며 “이제 이 감동이 국내 리그와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맹도 책임감을 갖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오는 7월 21일(월) 상암월드컵보조구장에서 진행하는 서울시청과 인천현대제철의 순연경기를 시작으로 WK리그 후반기를 일부 재개하며, 7월 31일(목)부터 8월 12일(화)까지 경남 창녕군 일원에서 전국의 여자축구 유망주와 WK리그에 참여하는 8개의 일반부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제24회 전국 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제9대 양명석 회장 부임 이후 유소녀부터 WK리그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시스템을 정비하고 팬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과 함께 저변 확대, 선수 환경 개선 등 기반 강화 작업도 점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대표팀의 성과를 계기로 확인된 여자축구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WK리그와 국내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맹은 현장의 뿌리부터 단단히 다져가며 여자축구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는 방침이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5:55
산업

다이나핏, 러너들의 성지 ‘온유어마크’ 입점

산악 지구력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러닝 전문 편집숍 ‘온유어마크(ON YOUR MARK)’에 공식 입점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함과 더불어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낸다.최근 MZ세대의 러닝 붐과 함께 러닝 스페셜티 스토어의 출점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러닝 전문 매장은 서울을 넘어 전국 주요 상권으로 확장되면서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이나핏은 지난해 굿러너컴퍼니 입점에 이어 ‘온유어마크’에 신규 입점하면서 본격적으로 유통망 다각화에 나섰다.러닝 전문 편집숍이 성장세를 띄기 시작한 데에는 러너들의 스포츠 제품 선택 기준이 더욱 고도화되고 까다로워진 것이 주효했다. 업계에서는 러너들이 달리는 스타일부터 습관, 체형 등에 맞춰 세분화된 제품을 출시하는데 열을 올리고, 그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양한 브랜드들을 직접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러닝 스페셜티 스토어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중에서도 러너들의 성지라 불리는 온유어마크는 살로몬, 온, 호카, 아식스 등 인기 브랜드 큐레이션을 통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온유어마크 부산 1층에서는 16일 부터 22일 까지 다이나핏 팝업존이 운영된다. 19일 부터는 다이나핏 트레일 러닝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참가권을 선착순 증정하는 한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구입 제품에 따라 코스별 참가권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팝업존 운영 기간에는 다이나핏 트레일 러닝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얼 서비스’가 마련된다.이번 입점을 통해 온유어마크에서는 다이나핏 최상급 트레일 러닝화 ‘울트라 DNA’를 비롯해 브랜드의 글로벌 후원 선수들이 실제 대회에서 착용하는 트레일 러닝 베스트 등 프리미엄 라인 제품들이 판매된다. 온유어마크 부산에 이어 경복궁점도 순차 입점 예정이다.다이나핏 관계자는 “오는 9월 6일(토)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를 앞두고 러닝 스페셜티 스토어 입점을 통해 트레일 러닝과 러닝 고관여자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와 기술력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늘려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7 08: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