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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법무부, 김호중에 4000만원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 중징계… 형사고발도

법무부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에게 금전을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에 대해 중징계와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내렸다.21일 법무부는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소망교도소장에게 직원 A씨를 뇌물요구죄, 공갈미수죄, 청탁금지법 위반죄로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하고 중징계 조치하라고 명령했다.앞서 법무부는 지난 9월 소망교도소 소속 직원 A씨가 김호중에게 4000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한 정황을 파악한 후 서울지방교정청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A씨는 김호중에게 “내가 너를 소망교도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뽑았으니 대가로 4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경기 여주시에 문을 연 민영교도소로, 국내 55개 수용시설 중 유일하게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도로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5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8월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0년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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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수감 중 결국 방송 은퇴 [왓IS]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자신의 채널 내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 후 은퇴를 선언했다. 구제역은 지난 17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의 유튜브 활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죄의 성부를 떠나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는 구제역의 요청에 따라 법률대리인이 대신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제역은 최근 해군 예비역 유튜버 이근이 제기한 사실적시 명예훼손 사건으로 추가 기소된 사실을 언급하며 “수년 전 종결된 사건까지 피해 제기·기소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고, 지인들까지도 조사에 불려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그러면서 “공갈이나 명예훼손 등 제가 기소된 사건에 대하여 확인되지 않은 명백한 오보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바로잡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저의 억울함을 밝히는 것만으로 피해받는 분이 나올 수 있으니 모든 해명은 변호사님과 함께 재판을 통해 밝히겠다”고 부연했다.또 다른 글에서는 “수원구치소에 1년 2개월째 수감 중이라 일일이 사과드리지 못한다”며 “개인적으로 사과를 받고 싶은 피해자가 계신다면 변호인을 통해 연락 주신다면 사과 의사를 전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구제역은 지난 2023년 2월 유튜버 쯔양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하고, 이를 통해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해당 형사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상고심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서울고등법원은 항소심에서 구제역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또 쯔양은 지난해 9월 구제역에게 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1심 재판부는 일부 원고 승소 판결했다. 구제역이 쯔양에게 7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구제역은 공갈한 적이 없다며 항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23:20
연예일반

바비큐 파티에 면접 후 입소?... ‘김호중 수감 중’ 소망교도소, 어떤 곳이길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이 수감 중인 ‘소망교도소’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그가 이감 과정에서 약 3000만 원의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경기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는 국내 최초의 민경(民警) 교정기관으로, 2010년 문을 열었다. 개신교계가 설립한 아가페재단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비영리 방식으로 운영하는 곳이다.2022년 기준 국영 교도소의 평균 수용률이 105.8%인 반면, 소망교도소는 98% 수준으로 비교적 여유가 있다. 1인당 수용 면적도 일반 교정시설보다 약 1.5배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수감자를 번호 대신 이름으로 부르고, 성격유형검사(MBTI), 우울척도검사(BDI) 등 심리검사와 교육·교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또한 인문학·음악·미술·영성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용자와 직원이 함께 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행사’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환경이 좋은 만큼 입소에는 일정한 자격 요건이 따른다. 조직폭력·마약류 사범은 제외되며, 형기 7년 이하·잔여형기 1년 이상인 2범 이하의 20~60세 남성만 지원할 수 있다. 이후 면접을 통과해야 입소가 가능하다.앞서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교정청은 교도관 A씨가 김호중에게 교도소 이감을 대가로 3000만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 8월부터 이곳에서 수형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내년 11월 예정된 출소 시점까지 소망교도소에서 복역한다.김호중은 지난해 5월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4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8월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11:16
연예일반

[왓IS] 김호중, 복역 중 “3000만원 내놔” 협박당했나… “해프닝으로 끝난 일”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이 교도관으로부터 뇌물을 요구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6일 한국경제는 “서울지방교정청은 소망교도소 소속 교도관 A씨가 재소자 김호중에게 3000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해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김호중에게 “내가 너를 소망교도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뽑아줬으니 그 대가로 3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다만, 실제로 금전이 오가지는 않았으며 법무부 관계자가 현재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직원을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김호중 측 관계자 역시 일간스포츠를 통해 “해프닝으로 끝난 일”이라고 설명했다.김호중이 수감 중인 소망교도소는 기독교 재단이 설립 및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다. 이곳 교도관들도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인것으로 전해졌다.김호중은 지난 4월 음주 뺑소니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8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소망교담소로 이감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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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옥중 자필 편지 공개…‘구치소 인연’ 송영길 “새 출발 존중 받아야” [왓IS]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트롯 가수 김호중의 근황이 공개됐다.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 시작입니다. 가수 김호중씨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김호중의 근황과 그의 자필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이어 송 대표는 “감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연휴다. 열흘 가까운 연휴가 되니, 1년 4개월 넘게 구속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더욱 생각난다”며 “서울구치소에 수감 돼 있을 때 김호중 씨와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인연으로 송 대표는 최근 자신의 배우자와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를 찾아 김호중을 면회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김호중의 얼굴을 유난히 맑아 보였다”며 “저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해 ‘이 시련이 김호중 씨에게 더 깊은 고통과 사랑을 체험하게 하고, 내공을 다져 세계적인 가수로 설 수 있는 연단의 세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돌아봤다.김호중이 며칠 뒤 자신에게 손편지를 보내왔다고도 했다. 송 대표는 “그는 자신의 잘못이 무겁게 가슴에 내려앉아 있다고 고백했지만, 그 어둠 속에서도 다시 피어나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며 “‘작은 선택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말속에는 반성과 새 출발의 뜻이 담겨 있었고, 짧은 면회가 긴 겨울 같은 시간을 버티게 해주는 불빛이었다는 고백에는 저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이 배어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세 페이지 분량의 편지 속 김호중은 “제가 왜 무대에 다시 서야 하는지, 노래해야 하는지 용기를 얻었다”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다” “같은 실수로 같은 곳에서 넘어지지 않는 김호중이 될 수 있도록 깎고, 또 깎겠다” 등의 심경을 고백했다.이에 송 대표는 “잘못은 지울 수 없지만, 진정한 반성과 새로운 출발을 향한 마음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는다”며 “작은 떨림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품어주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후 사건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 초기엔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사고 열흘 만에 이를 인정했다.이후 김호중은 지난 4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결국 취하하면서 형량이 확정됐다. 형기를 모두 채울 경우 김호중은 내년 11월 출소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6:23
연예일반

[단독] ‘김호중 블랙박스’ 파손한 전 본부장, 징역형 복역 중 가석방

가수 김호중 뺑소니 사건의 핵심 증거였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파손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소속사 본부장이 최근 가석방됐다.19일 김호중 측 관계자에 따르면, 생각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전 모씨는 증거인멸죄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가석방은 수형자가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마치고, 행실이 양호하며 재범 우려가 없다고 인정될 때 허가된다. 가석방 이후에도 일정 기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하며, 조건을 위반하면 가석방이 취소돼 남은 형기를 다시 살아야 한다.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를 주행하던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하고,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음주운전 의혹도 받았지만 관련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공소가 취소됐다.1심과 2심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죄와 범인도피교사죄 등 주요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호중은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이후 상고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혀 형이 확정됐다.이 사건에 연루된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징역 2년, 본부장 전씨는 징역 1년 6개월, 허위로 자수한 장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한편 김호중은 서울 구치소에서 복역하다 지난 18일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16:26
정치

구속 김건희 수용 번호 '4398', 특검 14일 출석 통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된 김건희 여사에게 14일 출석을 통보했다. 김 여사가 지난 12일 밤 구속된 후 첫 소환이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 대통령 부부가 구속된 상황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14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날 오후 늦게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첫 소환이다. 김 여사가 응하면 구치소에서 출정해 특검팀으로 와 조사를 받게 된다.앞서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은 출석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건강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김 여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남부구치소로 이동한 이후 영장이 발부되자 정식 수용 절차를 밟았다.수용번호 '4398'을 배정받고, 일반 수용자와 같이 미결수용 수의 차림으로 수용번호가 적힌 판을 들고 수용기록부 사진인 '머그샷'도 찍었다.그는 입소 이후 한 차례도 식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구속 수사의 적법성과 계속이 필요한지를 다투는 구속적부심사도 청구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구속심사 중 특검팀이 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주요 혐의와 무관한 증거를 제시했지만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 만큼 구속적부심도 인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김 여사 측 시각으로 전해졌다.김 여사 측은 구속영장에 적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에 집중해 변론을 준비했는데 특검이 '나토 목걸이'로 불리는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의 진품·가품 실물을 제시하며 일종의 '반칙'을 했다고 주장한다.김 여사 측은 전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이러한 증거를 제출하는 게 형사소송법상 당사자주의에 반하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도 중대하게 침해한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두용 기자 2025.08.13 17:35
스타

유아인 마약 혐의, 7월 3일 대법원 선고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는 7월 3일 열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7월 3일 오전 10시 10분 유아인 사건에 대한 결론을 선고한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한 혐의로 2023년 10월 기소됐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를 도용해 44회에 걸쳐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와 지난해 1월 지인 최모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3회 흡연한 혐의도 받았다.1심에선 징역 1년이 선고됐지만 지난 2월 18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약물 재활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유아인은) 오랜 시간 동안 수면장애, 우울증을 겪어 오면서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다. 통증 조절과 수면을 위해 마약을 소량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5개월 넘는 기간 동안 구금하며 반성하는 기간을 가진 점, 동종 범죄로 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당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유아인은 2심 결과에 따라 석방됐으나 검찰이 상고하며 사건은 대법원까지 이어지게 됐다. 유아인의 석방 이후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 등 그가 출연한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하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12:52
스타

김호중, 상고 포기…음주뺑소니 혐의 징역 2년 6개월 실형 확정 [왓IS]

음주 뺑소니 혐의로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은 가수 김호중이 상고를 포기했다. 이에 2년 6개월의 실형이 최종 확정됐다. 15일 법조계 및 김호중 팬덤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1일 2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김지선 소병진 김용중)에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고민 끝에 최종적으로 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 팬카페에 이같은 소식이 공지됐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건 발생 후 김호중의 매니저 장 씨가 허위 자수를 하는가 하면, 소속사 본부장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를 삼키는 등 조직적 범죄 은폐 의혹도 불거졌다.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강력 부인했으나 CCTV 증거 영상이 공개되면서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1심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 도피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에 김호중과 검찰 양측이 모두 양형 부당을 들며 항소했다. 구치소 수감 중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지난달 25일 2심 재판부는 1심과 동일한 형량을 선고했고 김호중은 상고장을 제출했다. 김호중에 앞서 매니저 장씨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로 실형을 선고받은 소속사 이모 전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전모 본부장은 상고 포기서를 제출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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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항소심 선고 오늘(25일) 나온다…감형 여부 주목 [왓IS]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가수 김호중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25일 열린다.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김지선 소병진 김용중 부장판사) 심리로 김호중 항소심 선고공판이 진행된다. 1심 재판부가 김호중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한 가운데,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호중 변호인은 최종변론에서 “피고인은 ‘술타기 수법’(사고 후 음주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방해하는 수법)을 쓰지 않았다”며 “과도하게 오해받아 과도한 처벌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김호중은 최후진술에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동안 잘못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들여다보고 제 진심을 담아 반성하려고 노력했다”며 “제가 지은 죄는 평생 지워지지 않겠지만, 이번 일을 기폭제 삼아 이전과 다른 새 삶을 살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후 매니저 장씨가 대리 자수를 하는가 하면, 소속사 본부장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를 삼키는 등 조직적 범죄 은폐 의혹도 불거졌다.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강력 부인했으나 CCTV 증거 영상이 공개되면서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해 김호중을 검찰에 넘겼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빠졌다. 역추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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