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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최수영·공명, 연애 모드 본격 시작 (금주를 부탁해)

‘금주를 부탁해’가 최수영과 공명의 불붙은 로맨스 전개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후반부를 향해가는 가운데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술고래 집안 부녀 3인방의 금주 도전기 완주 여부다. 강력한 술 DNA를 자랑하던 이들은 엄마 김광옥(김성령)의 금주령 아래 한금주(최수영)의 결심을 시작으로 아빠 한정수(김상호), 언니 한현주(조윤희)까지 줄줄이 금주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특히 세 사람 모두 건강검진에서 간수치 이상, 알코올 의존 소견 등 간경화와 간암 위험까지 언급된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인 만큼 이번 금주 도전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 됐다. 이들이 과연 술의 유혹을 이겨내고 끝까지 금주 도전을 완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의준(공명)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과거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최근 서의준이 알코올 의존증을 앓는 아버지와 얽힌 사건을 계기로 서울의 대형 병원을 떠나 보천마을로 내려왔다는 과거가 드러났다. 당시 병원을 찾아온 아버지가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간호사가 쓰러지는 사고까지 벌어졌고 이 사건은 서의준이 감당해온 깊은 상처와 그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짐작게 했다.이후 서의준은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계속해서 찾아 나서는 반면, 그를 살뜰히 챙겨온 수간호사 백혜미(배해선 분)는 서의준의 아버지를 한 사설 요양원 지하에 숨겨두고 있는 수상한 정황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한금주의 언니 한현주와 한금주의 친구 봉선욱(강형석)의 관계도 눈길을 끈다. 쌍둥이를 홀로 키우며 연애와는 한동안 거리를 둔 채 살아가던 한현주는 자신을 오래도록 짝사랑해온 봉선욱의 거침없는 직진에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그러던 중 봉선욱이 “딱 세 번만 진지하게 만나달라”는 제안을 건넸고 망설이던 한현주는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이들 사이엔 새로운 기류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며 관계의 진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금주와 서의준이 성공적인 연애 가도를 달리고 있음과 더불어 봉선욱이 단 세 번의 기회 안에 한현주의 마음을 열고 보천마을의 새로운 공식 커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다려진다.‘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8 17:27
산업

홈플러스, 임대료 협상 48곳으로 확대 예상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총 68개 임대 점포 중 48개점의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지난 4월 초부터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총 68개 임대 점포 임대주들과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 협상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41개점의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 합의를 마쳤고, 7개 점포와도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홈플러스는 법원에서 정한 계약 이행 여부 1차, 2차 답변 시한인 5월 15일과 5월 31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27개 점포에 대해서는 해지권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법원의 승인을 받아 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다만 이는 해지권이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이후로도 임대주들과는 계속 협상을 진행해 왔다.홈플러스는 폐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해당 점포 소속 전 직원들의 고용은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고용안정지원제도’를 적용해 인근 점포로 직원들을 전환 배치하고 직원들이 새로운 근무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5 10:09
영화

[단독] 이성민·강하늘, 윤제균 감독 ‘국제시장2’ 호흡

배우 이성민과 강하늘이 윤제균 감독의 신작 ‘국제시장2’에서 호흡을 맞춘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윤제균 감독은 최근 영화 ‘국제시장2’ 제작을 확정 짓고, 이성민과 강하늘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국제시장2’는 지난 2014년 개봉한 ‘국제시장’ 속편이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부터 격변의 시대를 지나온 덕수(황정민)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당시 영화는 윤제균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과 탄탄한 서사, 황정민, 김윤진 등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호평받으며 1426만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영화 역대 흥행작 2위(2014년 기준)에 등극했다. 11년 만에 돌아온 ‘국제시장’ 두 번째 이야기는 덕수와 함께 파독 광부로 일했던 성민과 그의 아들 세주의 스토리를 담는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를 관통하는 ‘국제시장2’는 1987년 6월 항쟁, 1992년 문민정부 출범, 1997년 IMF 외환위기,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굵직한 희비를 따라 흐른다.주인공 성민은 영화 ‘서울의 봄’(2003), ‘핸섬가이즈’(2024) 등 매년 새로운 흥행작을 배출하고 있는 이성민이 맡았다. 성민은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고, 가족을 위해 한평생 희생하는 우리네 아버지로, 이성민이 섬세한 연기력과 특유의 푸근한 매력으로 빚어낼 예정이다.강하늘은 세주를 연기한다. 세주는 성민의 막내 아들로,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민주화 운동을 목도하고 삶의 변화를 맞게되는 인물이다. 최근 영화 ‘야당’과 드라마 ‘당신의 맛’으로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강하늘은 ‘국제시장2’로 그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이성민과 강하늘이 한 작품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드라마 ‘미생’(2014)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국제시장2’를 통해 첫 부자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한편 ‘국제시장2’는 올 하반기부터 촬영에 돌입,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초부터 시나리오의 상업적 완성도가 빼어나다는 입소문이 돈 터라, 각 매니지먼트사에서 눈독을 들여왔다. 조만간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배급은 CJ ENM이 맡으며 JK필름이 제작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08:37
산업

프로-스펙스, FC서울 2025시즌 스페셜 유니폼 공개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GS스포츠 산하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의 2025 시즌 스페셜 유니폼을 2일 공개했다.‘더 높은 곳을 향해(Fly Away) 스페셜 킷’이라는 이름의 이번 유니폼은 프로-스펙스와 FC서울,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협업해 제작했다. FC서울 선수단은 오는 6월 17일 강원FC와의 홈경기부터 해당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스페셜 유니폼은 블랙과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을 통해 FC서울의 정체성과 강렬한 에너지를 표현했다. 넥라인과 소매에는 2025시즌 원정 및 골키퍼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해 전체 라인업 간의 통일감을 더했다.이번 유니폼과 함께 공개한 화보에는 FC서울 U18 오산고 선수들(고필관, 양승현, 손정범, 조민협, 김재강)이 모델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프로-스펙스는 유망주 선수들의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은 화보를 통해, 스포츠가 가진 긍정적인 힘과 도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문화를 지지하고자 했다.FC서울 2025 스페셜 유니폼은 6월 5일 오전 11시부터 프로스펙스닷컴, FC서울 공식 온라인 쇼핑몰, FC서울 팬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6월 12일부터는 무신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스펙스와 FC서울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FC서울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프로-스펙스는 젊은 선수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그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첨부. 프로-스펙스, FC서울 2025시즌 스페셜 유니폼 화보 2025.06.03 17:23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미지의 서울’, 박보영의 독보적인 1인2역이 만든 성장드라마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픈 욕망을 다룬 작품은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존재했다. 마크 트웨인이 쓴 소설 ‘왕자와 거지’가 대표적이다. 옷을 바꿔 입고 신분을 바꿔 살아보는 이 소설은 그 다른 신분의 삶이 흥미로운 모험으로 전개된다. 16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신분사회가 이런 상상의 중요한 전제다. 2012년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역시 조선이라는 신분사회로 이 모티브를 가져와 왕이 된 광대의 이야기를 그린 바 있다. 다만 이 작품은 왕이 된 광대가 왕보다 나은 선정을 하는 모습을 통해 진짜 정치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에둘러 꼬집는 풍자를 담았다. 최근 들어 하나의 콘텐츠 트렌드로 등장한 ‘회귀물’의 경우도 동일한 한 사람에게 벌어지는 일이기는 하지만 ‘다른 삶을 살고픈’ 인생 2회차 욕망을 다루는 장르다. 이들 작품이 건드리는 욕망의 발판은 ‘다른 삶’이 존재하는 현실이 된다. 빈부든, 신분이든, 도농이든 무언가 차이가 존재하는 다른 삶의 현실.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그 다른 삶의 현실을 서울의 공기업에 다니는 미래(박보영)와 지방에서 알바를 전전하며 살아가는 미지(박보영)라는 쌍둥이를 통해 보여준다. 쌍둥이로 함께 태어나 자라왔지만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성격에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선천적 심장병으로 유년기 대부분을 병원에서 보낸 미래는 약한 몸에도 늘 자신의 병수발을 해온 가족에 대한 부채감으로 모범생의 삶을 살았고 그렇게 좋은 대학에 들어가 서울에 있는 공기업에 취직했다. 반면 건강한 몸뚱어리 하나 타고난 미지는 육상선수의 꿈을 꾸었지만 부상으로 좌절된 후 고향에서 엄마와 알바를 전전하며 살아간다. 성격도 정반대라 미래가 늘 참는 게 습관이라면, 미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쾌활하고 건강한 모습이다. 어려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의 삶을 바꿔 그 어려움을 넘기곤 했던 두 사람은, 미래가 회사에서 따돌림을 당해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게 되자 서로의 삶을 바꿔 사는 선택을 하게 된다.현실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은 판타지적 설정이지만, 중요한 건 그런 선택 이후의 삶이 무엇을 보여주는가 하는 점이다. 미지는 뭐든 완벽해 보였던 미래의 삶이 지옥 같은 현실이었다는 걸 마주하게 된다. 자신을 챙겨줬던 선배가 상사의 부정을 못본 척 지나치지 못해 사내 왕따가 되어 괴롭힘을 당하자, 그를 지지해 사내고발을 한 미래 역시 선배와 똑같은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처지가 됐다. 미지는 그 미래의 삶을 대신 살면서 그 문제적인 서울의 삶과 대적하게 된다. 반면 미지의 삶에 들어온 미래는 일용직 딸기밭 일꾼의 삶에 빠져들며 미지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도시와 농촌, 좋은 대학과 고졸, 공기업과 알바 등등 한국사회의 새로운 신분을 나누는 스펙의 현실들이, 미지와 미래가 모험하게 되는 다른 삶의 배경이 된다. 물론 이러한 바꿔 사는 다른 삶 속에 불쑥 들어오는 호수(박진영)라는 남자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로맨스가 빠지지 않지만, 이 작품이 하려는 이야기는 저 치열한 스펙사회가 만들어낸 승자독식의 시스템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얼마나 파괴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미래는 그 스펙을 쌓아 공기업이라는 어찌 보면 승자의 위치에까지 오르게 됐지만, 그 안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현실을 알게 된다. 정의가 아니라 힘에 의해 굴러가는 시스템 속에서 약자들은 심지어 그런 핍박이 자신의 잘못 때문이라고 자책하기도 한다. 변호사가 된 호수는 약자를 괴롭힌 가해자가 의뢰인이라는 이유로 그들의 승소를 위해 심지어 피해자의 약점까지 찾아냈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늘 불편한 마음이 있었지만 자신이 그 일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 치부해왔던 호수는, 미지를 만난 후 자신이 스스로의 본 모습을 잊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신발에 돌 들어간 애처럼 마음에 걸리는 무언가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본래의 자신을. 이처럼 ‘미지의 서울’은 판타지가 아닌 우리가 잊고 지나쳤던 현실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고쳐나가며 스스로를 성장시키기 위해 인생체인지 설정을 가져온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박보영은 독보적인 1인2역으로 서로 다른 두 인물의 존재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그 빛나는 연기가 있어 ‘미지의 서울’이라는 작품이 가능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자유자재로 두 삶의 인생을 넘나드는 연기를 통해 박보영이 보여주는 또 한 번의 성장 또한 도드라지는 작품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6.02 05:50
부동산일반

'압구정현대에 진심' 현대건설, 시중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 협력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목)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대형 은행들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외국계 은행 및 대형 증권사까지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주요 시중은행과 긴밀한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합원의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은행에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제안을 요청하며, 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제안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협조한다. 시중은행은 금융자문가 및 금융 주선업자로서 현대건설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금융제안을 마련·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현대건설과 시중은행은 최적의 금융상품 및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조합원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은 재건축을 대표하는 사업지로, 조합원의 기대와 신뢰가 가장 중요한 만큼 금융 분야에서도 세심하게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 협력을 넘어 조합원들의 주거 안정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현대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권에서도 압구정2구역의 상징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압구정2구역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2차) 1,924가구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인 대규모 사업지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사업은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급’ 프로젝트로 꼽혀왔지만, 고금리·고물가 기조 속에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과 시중은행 간의 협력은 사업 추진부터 이주·입주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조합원들을 전방위로 케어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며 현대건설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융 안정성이 재건축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 만큼, 이번 협약은 조합원들께 든든한 안심이자 믿음의 신호가 될 것”이라며 “특히 ‘압구정 현대’는 현대건설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역사적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합원들의 자부심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08:39
예능

‘김지민♥’ 김준호, 결혼 앞두고 7kg 빼더니 식욕 없어… ‘독박투어4’로 입맛 찾을까

‘독박즈’가 ‘독박투어4’ 첫 방송을 앞두고 유세윤의 콘서트에서 ‘독박자’ 송을 열창한 가슴 벅찬 순간을 공개한다.31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에서는 새로운 시잔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간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미식의 나라’ 대만으로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앞서 뉴질랜드 여행을 끝으로 시즌3를 마무리한 ‘독박즈’는 이날 서울의 한 호프집에서 뭉친다. 홍인규는 “아까 (공연장에) 빈자리가 없었다. 어떤 팬분들은 우릴 보시고 우시더라”며 호프집에 오기 직전 ‘독박즈’와 콘서트 무대에 섰을 때의 감동을 떠올린다. 실제로 이들은 유세윤이 속한 UV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 ‘독박자’ 송을 단체로 불러 팬들을 열광시켰다. 시즌4 홍보 기념으로 ‘독박자’ 송을 부르자, 관객들이 떼창으로 화답해 ‘독박투어’의 인기를 실감케 한 것. 이에 김준호도 “원래 A급 연예인들 보면 (팬들이) 울잖아, 바로 그거였어”라며 감격한다. 그러던 중, 김대희는 “세윤이는 왜 안 오는 거야? (공연) 마무리하고 있나?”라며 궁금해한다. 그러자 장동민은 “걔는 원래 뒤치다꺼리(?) 하느라 바쁘잖아, 기다려~”라고 유세윤을 깨알 디스한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준호는 “우리가 ‘독박투어’를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더라”며, 시즌4 첫 여행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홍인규는 “시즌4는 더 생고생, 초고생 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진 뒤, “우리 초심으로 돌아가서 대만을 가보면 어떨까?”라는 의견을 낸다. 김대희는 “우리 예전에 스펀 마을에서 천등 날렸잖아, 그때 아쉽게 준호가 없었는데, 이번에 완전체로 다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호응한다. 이에 ‘독박즈’는 7월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느라 입맛을 잃어버린 김준호를 위한 대만 여행 코스를 짜는데, 과연 집 나간 김준호의 식욕이 돌아올 수 있을지, 완전체로 떠나는 ‘독박즈’의 대만 여행에 기대가 모아진다. 시즌4 론칭과 함께 새롭게 각오를 다진 ‘독박즈’의 대만 여행기는 31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첫 회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13:51
산업

한우자조금, 2025년 한우 앰버서더 15인 위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가 ‘2025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28일 개최했다.한우자조금은 이날 위촉식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15인을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관심을 높이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한우 명예홍보대사는 한우의 품질, 영양학적 가치, 식문화 속 활용도를 국민에게 알리는 공익 홍보대사로, 올해는 ‘한우 앰버서더’라는 명칭 아래 기존 홍보대사 6인과 신규 위촉 9인이 함께 활동에 나선다. 각 분야의 전문성과 대중 소통 역량을 겸비한 인물들로 구성, 향후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기존 홍보대사인 김호윤 코어소사이어티 대표·셰프, 임성근 한식문화교류협회장·조리기능장, 윤원석 벽제갈비·셰프,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황인철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박미경 광지한의원 원장 등 6인이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간다.올해 새롭게 합류한 9인은 축산‧식품‧조리‧의료‧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학교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 박규현 강원대학교 동물산업융합학과 교수는 ‘2025 한우 ESG 자문단’으로도 함께 활약한다. 이들은 축산 분야의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 있는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자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방송인 윤형빈, 유튜버 쏘영(한소영), 유튜버 만리(박민정), 가수 윤서령, 노고은 한국외식관광진흥원장·조리기능장, 김경렬 양지기쁨병원 원장(전문의) 등 각계 인사들이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새로 선정했다. 이들은 일상 속 한우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레시피와 건강한 식문화 정보를 소개하고,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넓히는 콘텐츠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명예홍보대사는 한우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일상에서의 공감력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한우의 공공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일상 속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 명예홍보대사들과 함께, 한우의 우수성과 활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요리 콘텐츠, 캠페인 협업,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8 15:10
산업

HDC현산...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디벨로퍼 전략 도입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개발과 운영을 아우르는 디벨로퍼 방식을 도입해 도시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HDC현산은 1970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며 아파트부터 백화점, 학교까지 직접 대지를 매입하고 건설한 바 있다. 또한 부산 랜드마크인 해운대 아이파크, 100만㎡ 도시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와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까지 복합사업을 진행했다.기존 시공사가 공사비 마진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발주처 설계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HDC현산은 개발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설계 전략을 수립한다. HDC현산은 도시의 문맥을 고려한 기획을 바탕으로 주거, 상업,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단지의 자산가치뿐만 아니라 도시의 상징성까지 함께 끌어올리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동시에 HDC현산은 호텔, 상업시설 등 단지 내 주요 공간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명소화 전략을 통해 부동산 자산의 프리미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시공 이후 운영에는 개입하지 않는 기존 건설사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이다.HDC현산은 용산 전면 1구역에 The Line 330은 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비주거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햐얏트(호텔) 등과 협업해 서울의 랜드마크 실현과 분양수입금 극대화로 조합원 추가수익 연결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HDC용산타운을 제안하며 HDC그룹의 계열사 호텔HDC, HDC아이파크몰 등과의 직접적 연계로 디벨로퍼 모델을 선보여 정비사업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아파트 입주민에게 호텔식 편의시설과 맞춤형 타운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입주 이후까지 고려한 정비사업 설계는 기존 시공사 중심 사업에서 볼 수 없었다.HDC현산은 디벨로퍼 모델로 용산에서 BTO 방식의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지하철 1호선, 4호선, 신분당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를 연결하고, 용산역 전면공원의 지하를 복합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30년간 직접 운영해 용산 타운 매니지먼트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서울 도심 축 중심의 랜드마크 라인 구축 전략을 도시정비사업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HDC현산은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 등이 이뤄진 복합개발사업에서 다시 한번 성공의 기준을 제안하고 있다. 한강 조망이 보장된 아파트와 오피스텔, 세계 1위 부동산 컨설팅 CBRE를 통한 오피스와 상가 컨설팅, 파크하얏트 호텔 유치를 통한 오피스 및 상가 활성화 연계 등이 핵심이다.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로는 삼성동 일대 자산개발, 잠실 마이스 민간투자사업,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등이 있으며, 미아·미아삼거리역 일대 정비사업을 비롯해 성수전략정비구역 등에서 추가로 사업지를 확보해 한강을 중심으로 성수·잠실·용산·여의도를 잇는 서울 도심 축 중심의 랜드마크 라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HDC현산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핵심은 단지 개발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있다"며 "건설사의 틀을 넘어 도시 디벨로퍼로서,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7 14:54
연예일반

박보검, ‘뉴스룸’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외모도 진행도 ‘완벽’

배우 박보검이 기상캐스터로 변신했다.박보검은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일기 예보 코너에 깜짝 등장했다.국가대표 단복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박보검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초여름, 새로운 시작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저는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굿보이’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특수팀 경찰 윤동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며 “그 시작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박보검은 본격 날씨 예보에 나섰다. 그는 차분한 말투와 정확한 딕션으로 “내일 날씨도 드라마의 기대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열기가 느껴지겠다.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로 오늘만큼 덥겠고 이후에도 기온이 나날이 오르면서 6월을 앞두고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겠다”며 “한낮에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대비해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박보검은 또 “소나기가 오지 않을 때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면 좋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15도로 선선함이 감돌겠다. 반면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춘천, 청춘, 대구가 27도로 덥게 느껴지겠다”며 “주 후반에는 낮 동안 30도 가까이 오르겠고,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테니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박보검의 기상캐스터 도전은 신작 ‘굿보이’ 홍보 일환이다. ‘굿보이’는 박보검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이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전역 후 처음 선택한 작품이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극중 박보검은 주인공 윤동주를 연기한다.한편 ‘굿보이’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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