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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중국 진출 기업 지원 강화 간담회, 어떤 기업들이 참석했나?

정부가 중국에 진출한 소비재·콘텐츠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어떤 기업들이 포함됐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부 7일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재로 중국 진출 소비재·콘텐츠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엔터테인먼트, 영화, 게임, 헬스케어, 식품, 뷰티 등 소비재·콘텐츠 대표 기업 14곳 및 지원기관 3곳이 참여해 중국 진출 기업의 주요 현안·애로사항 및 향후 지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참석 기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품·유통과 뷰티, 엔터테인먼트사가 주를 이뤘다. SM엔터테인먼트와 CJ CGV를 비롯해 위메이드, 이랜드, 한국인삼공사, 디오, 농심, 샘표식품, 대상, 이마트, 코스맥스, 코스메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기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기관이 참석했다.한중 교역은 지난 2021년 3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2023년 2677억 달러, 2024년 2729억 달러, 지난해 2461억 달러 등으로 정체된 상황이다.이에 산업부는 새로운 수출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자본재·중간재 중심의 교역에 더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비재·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대중국 교역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었다.참석 기업들은 중국 시장은 해외 유명 브랜드 진출과 중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국 소비재·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새로운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기업들은 이를 위해 한·중 기업 간 교류 확대 지원, 한·중 규제·인증 관련 협력 확대,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김정관 장관은 "유관기관·관계부처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산업 제도 기반을 조성하고, 중국과 중앙·지방 소통 채널을 활용한 기업 애로 해소를 모색하는 등 기업의 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6.01.07 16:51
골프일반

센텀골프, 전세계 실시간 골프장 예약 서비스 시작

세계 100대 골프코스 전문 여행 플랫폼인 ‘센텀골프’가 2026년부터 전 세계 실시간 골프장 부킹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 골퍼가 해외에서 현지 고급 골프장 티타임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센텀골프는 2025년 세계 최대 실시간 골프 티타임 부킹 사이트인 '골프스케이프'와 한국내 독점 골프 예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골퍼가 해외에서 골프 라운드가 필요한 경우 복잡한 회원 가입절차 없이 센텀골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티타임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마친 뒤 이메일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골프스케이프는 2013년 설립된 영국 회사로 전 세계 40여개국 1천곳 이상의 골프장 및 리조트 티타임을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미국과 유럽 골퍼가 주 고객으로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며 월 평균 액티브 유저는 50만명 이상에 달한다. 유럽에서는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 등 주요 골프여행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아시아 국가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 두바이를 비롯해 베트남 다낭,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켓, 싱가포르 등의 고급 골프장과 골프 리조트 티타임을 고객과 직접 연결한다. 미국에서는 하와이, 캘리포니아, 라스베이거스, 플로리다의 고급 코스 티타임을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센텀골프는 한국 골퍼를 위해 태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향후 부킹 대상 지역과 골프장을 더 늘릴 예정이다. 실시간 글로벌 골프 부킹 예약은 IT기술의 발달과 글로벌 골프 여행 시장의 확대로 인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일반화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골프나우, 일본의 라쿠텐고라 등 각 골프 선진국에는 자체 골프 부킹 사이트가 성업 중이다. 다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부킹 플랫폼은 각국의 문화와 방식이 달라 어려웠다. 골프스케이프는 전 세계 골프장을 100% 실시간 예약 연결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회사로 현지 브로커 등을 이용해 수동 연결하는 여타 예약 회사들과 차별성을 보인다. 최근에 이용한 세계 골퍼들의 이용 후기가 올라와 바로바로 코스 상태와 라운드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열린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경 기자 2026.01.07 16:10
자동차

쏘카, 제주 쏘카터미널서 '전기차 V2G 실증 사업' 착수

쏘카가 제주에서 '전기차 V2G(Vehicle to Grid)' 실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렌터카 서비스에 V2G 기술을 접목, 전기차를 '이동 수단'을 넘어 '분산형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다.V2G는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전력망(Grid)과 양방향으로 주고받는 기술로, 전기차를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에는 방전하고 잉여전력이 발생할 때는 충전하여 전력망 안정화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이번 실증 사업은 산업통상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승인한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활용한다. 기존 제도상 불가능했던 ▲산업용 충전시설 EV 방전 금지 해제 ▲렌터카 EV의 전력시장 참여 허용 등의 핵심 규제 완화가 이뤄진 덕분이다. 쏘카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대규모 충·방전이 가능한 차량을 활용하여 운영 데이터 분석, 충·방전 운영 기준 수립, 안전성 검증까지 전기차 기반 에너지 자원화의 전 과정을 B2C 렌터카 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실증 사업은 제주에 오픈한 오프라인 거점인 ‘쏘카터미널’에서 진행된다. 쏘카는 실증을 위해 총 15기의 양방향 충전기와 V2G 전용 주차면을 마련했다. 차량은 국내에서 가장 큰 배터리 용량과 V2G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오닉9과 EV9을 투입한다.쏘카는 올 상반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에서 추진하는 R&D 사업 로드맵과 연계해 양방향 충전기를 최대 20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제주 지역 전기차 운영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향후 대규모 V2G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정진호 쏘카 EV전략사업팀장은 "이번 실증 사업은 전기차가 단순히 차량이라는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차 기반의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07 10:15
자동차

휴맥스모빌리티, 퓨처링크·코나투스와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 ‘맞손’

종합 모빌리티 기업 휴맥스모빌리티는 퓨처링크, 코나투스와 함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기술 개발부터 사업 운영, 인프라 구축까지 전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2027년 레벨4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3사 협력의 핵심은 모빌리티 인프라와 자율주행 기술의 융합이다. 휴맥스모빌리티가 보유한 전국 1300여 개 주차장과 3300개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는 로보택시 충전·정비 거점으로 활용된다. 여기에 퓨처링크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코나투스의 택시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협약에 따라 3사는 ▲전국 주요 도시 로보택시 서비스 단계별 확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로보택시 사업 공동 추진 ▲자율주행 기술과 택시 호출 플랫폼 연동 ▲배차 시스템 및 알고리즘 최적화 ▲주차장·충전 인프라 공동 활용▲정비 네트워크 및 차량관리 시스템 연계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 제안 등을 추진한다.휴맥스모빌리티는 ‘투루파킹(주차)’, ‘투루차저(전기차 충전)’, ‘투루카(카셰어링)’ 등 '투루' 브랜드로 축적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MHP)’과 ‘Ai-PAS’ 기술을 활용해 로보택시의 실시간 차량 관리와 충전 인프라 최적화를 지원한다.퓨처링크는 ‘포니에이아이(Pony.ai)’의 자율주행 개발 키트(ADK)를 탑재한 차량으로 강남 지역에서 4만㎞ 이상의 무사고 실증을 완료했다. 레벨4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도시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코나투스는 자체 택시 플랫폼과 '투루택시'를 운영하며 쌓은 현장 운영 노하우로 로보택시 상용화 과정의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담당한다. 지역 맞춤형 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등 B2B와 B2G 모빌리티 솔루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가 가능하다.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전국 모빌리티 인프라와 AI 기반 운영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국내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를 앞당기고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차두원 퓨처링크 대표는 "실증으로 검증된 자율주행 기술과 정부·지자체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로보택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3사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투루택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로보택시의 안정적인 서비스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07 10:14
IT

애플,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제품 확대…아이패드·비전 프로도

애플은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제품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정책 변경에 따라 제휴 카드사를 이용해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패드', '맥', '애플 워치', '에어팟', '애플 비전 프로' 등 제품을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만 제공하던 혜택을 온라인으로 확대했다.무이자 할부 혜택은 보상 판매 프로그램과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보상 판매 금액을 새로운 기기 구매 시 크레딧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크레딧 적용 대상이 아닌 기기는 재활용된다.혜택은 6~12개월 할부 구매 시 1회 결제 금액 40만원 이상, 18~24개월 할부 구매 시 1회 결제 금액 120만원 이상의 제품에 적용된다.애플은 무료 배송 및 픽업, 1대 1 맞춤형 쇼핑, 개인 맞춤 설정 세션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6 15:46
OTT

‘극한84’→‘신인감독 김연경’…티빙서 본다, MBC 콘텐츠 대폭 확대

국내 OTT 티빙이 지상파 방송 채널 MBC의 콘텐츠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이용자 선택권을 크게 넓힌다. 예능, 드라마부터 뉴스·시사 프로그램까지 MBC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티빙은 지난 5일 ‘MBC 뉴스&시사’ 스페셜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스페셜관에서는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와 아침 뉴스 ‘뉴스투데이’의 실시간 라이브를 볼 수 있으며, 대표 시사 프로그램인 ‘PD수첩’, ‘스트레이트’, ‘100분 토론’ 등을 VOD로 24시간 제공해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강화한다.이로써 티빙은 지상파 3사 뉴스 라이브를 모두 갖춘 OTT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티빙에서 즐길 수 있는 MBC 콘텐츠는 더 있다. 티빙은 1월 1일부터 MBC 예능 콘텐츠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극한84’를 비롯해 ‘신인감독 김연경’, ‘전지적 참견시점’이 공개됐으며, 다음 주부터는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2’, ‘심야괴담회 시즌4~5’, ‘태계일주 1~3’ 등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예능 콘텐츠 라인업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드라마 콘텐츠도 강화한다. 이달 2일 첫 선을 보인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부터 최신 일일 드라마 ‘첫 번째 남자’ 등 MBC의 신규 드라마들을 티빙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 MBC 대표 메디컬 드라마 ‘하얀거탑’,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이 순차 공개되며, 시트콤의 명가 ‘하이킥’ 시리즈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티빙 관계자는 “티빙은 지상파 3사 뉴스를 모두 구비한 대표 OTT 플랫폼으로서 뉴스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MBC의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까지 대폭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상파 채널을 포함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6 09:04
산업

신세계그룹-알리바바 베이징서 ‘수출 확대’ MOU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역직구 시장 확대에 관한 MOU를 맺으며 파트너쉽을 공고히 했다.이번 MOU는 더 웨스틴 베이징 파이낸셜 스트리트호텔에서 한국의 대한상의와 중국의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유통그룹이 손을 잡고 K셀러의 고객을 전세계로 확대해 이커머스를 혁신적인 수출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MOU 자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그룹에선 이마트부문기획전략본부 박종훈 본부장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에선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 참석했다. 작년 10월 지마켓이 임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제임스동 사장 등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지마켓 임직원 앞에서 협력을 약속한바 있었다. 이번에는 신세계그룹 경영진이 중국을 방문해 다시한번 양 그룹간 협력을 확고히 다지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작년 9월 JV 승인을 마쳤고, 11월 JV 이사회 구성을 완료한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2025년까지 양 그룹은 협력을 위해 제도적·법적 인프라를 다지고, 알리바바의 라자다 플랫폼을 통해 지마켓 셀러들이 동남아 5개국에 상품 판매를 시작하는 등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면, 이번 MOU를 기점으로 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협업을 실행해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한 지마켓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은 현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25년 12월 기준 라자다에는 지마켓 7천여 셀러의 120만개 상품이 연동되어 있으며, 실적을 살펴보면 10월대비 거래액은 약 5배, 주문건수는 약 4배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2026년에는 알리바바의 다라즈 플랫폼을 통해 남아시아, 미라비아를 통해 남유럽(스페인, 포르투갈)으로 역직구 시장을 확대한다. 향 후에는 중국 등으로 시장을 넓혀 최종적으로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양 그룹은 신세계그룹이 발굴한 국내 우수 상품을 알리바바의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5년내 연간 1조원 이상의 역직구 거래액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전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국내 제품을 발굴하고, 상품을 제공할 셀러, 제조업체 등을 모집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알리바바 인터네셔널은 신세계가 발굴한 국내 제품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셀러에게 AI기반 번역 및 상품 이미지에 있는 단어나 단위를 해당 국가의 언어와 단위로 변환해주는 이미지 편집 서비스, 해외 배송 등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제임스 동 사장은 “신세계와의 협력은 새로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의미가 깊다”면서 “신세계가 엄선한 우수한 제품에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과 AI 기반 도구를 결합함으로써, 소규모 판매자들도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박종훈 본부장은 “그동안 양 그룹이 합심해 준비한 혁신적 이커머스가 이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면서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마켓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벗어나 전세계로 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5 17:36
산업

신세계-알리바바 등 '한중 비즈니스 포럼' 9건 MOU 체결

소비재, 콘텐츠,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 간 9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면서 경제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총 9건의 양국 기업 간 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별로는 소비재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콘텐츠 3건, 공급망 2건 등의 순이었다.이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는 4대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과 정위췬 CATL 회장이 반갑게 악수를 하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정 회장은 "중국에서 판매량과 생산량이 많이 떨어졌지만, 겸손한 자세로 생산과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으로 양국의 관계가 개선되면 현대차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9년 전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사절단 단원으로 참가한 데 이어, 이번 포럼을 주관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오늘 포럼은 지난해 시진핑 주석의 11년 만의 방한 계기로 형성된 한중 협력의 훈풍을 이어받아 양국 기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말했다.또 한국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 경제사절단 200명이 참석했다. 먼저 소비재 분야에서는 한국의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MOU를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가 대중 수출 상품을 발굴하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을 온라인으로 수출하기로 했다.산업부는 양국의 메가 유통 플랫폼 기업이 협력해 알리바바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하면서 한국 우수 상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어묵으로 유명한 삼진식품은 중국 '삼진애모객 유한공사'와 협력해 중국 내 매장 운영·유통·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의 팜스태프와 중국 '중환이다'는 한국 딸기 품종의 중국 스마트팜 생산 및 유통을 위해 협력하며 거대 중국 시장에 K푸드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한국의 파마리서치는 중국 '광둥바이올메디컬'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를 통해 피부 재생 솔루션을 위한 중국 생산 미세침습 치료 시스템(MTS) 제품의 글로벌 공급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즉석 포토 부스 운영사 주식회사 서북이 중국 '베이징 아이또우 컬쳐미디어 유한공사'와 협력해 K팝 아티스트 지적재산(IP) 기반 콘텐츠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한국의 헬로웍스와 중국의 '크온'은 숏폼, 예능,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전반에서 중국 내 판권 유통 협력을 넘어 공동 제작 및 IP 공동 개발 등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게임 분야에서도 한국의 루트쓰리와 중국 'Boundary Singularity Technology'가 서비스 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맺고 중국 파트너 기업이 현지 라이센스 취득과 서비스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산업부는 콘텐츠 분야 MOU 체결을 통해 그간 상품 위주의 양국 교역·투자 협력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소비재·콘텐츠 분야로 확산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공급망 분야에서도 2건의 MOU가 체결됐다.한국의 에스더블유엠은 글로벌 IT 제조 기업인 중국의 레노보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한국의 거성산업은 중국 'BF 나노 테크'와 발전소·수처리 분야에서 양국에 15만달러 규모의 나노 재료 공장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분야에서 제3국 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에 체결된 9건의 MOU를 통해 중국 거대 내수시장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한상의,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더불어 중국 정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6.01.05 16:24
산업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3년 내 2조 매출 달성할 것”

“3년 내 2조 매출 달성하겠다.”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신년사에서 향후 3년 내 2조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5일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과 함께한 새해맞이 행사에서 30분기 연속 성장 성과와 더불어 3년 내 2조 매출 달성 포부를 밝혔다. 그는 브랜드 신뢰 활동과 고객 경험 강화, 사람 중심 경영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 또한 함께 제시했다.먼저 ‘로코노미’로 대표되는 브랜드 신뢰 활동이 더욱 강화된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미 지난 10월 ‘한국의 맛’ 확대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6년 차를 맞은 프로젝트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해외 지사를 통한 메뉴 수출 논의도 진행 중이다. ‘행복의 버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외연 확대도 함께 진행되며, ‘가성비’ 메뉴 또한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객 경험 강화 측면에서는 맛과 품질 향상과 식품 안전 등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접점이 확대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 500개 매장을 목표로 신규 오픈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공식 앱 혜택 강화 및 맞춤형 리워드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매장 운영 효율화와 더불어 고객 서비스 고도화 작업도 지속 진행 중이다.‘사람’ 중심 경영도 한층 강화된다. 김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에 발맞춰 좋은 일터를 위한 문화 조성 및 커리어 성장을 주요 축으로 근무 환경 개선과 교육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공언했다.이어 “한국맥도날드의 위상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글로벌 맥도날드 시스템 차원에서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임직원의 자부심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05 16:22
금융·보험·재테크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지주 회장 장기 연임에 일침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의 장기 연임 기조에 일침을 가했다. 이찬진 원장은 5일 금융감독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지주 회장들의 장기 연임과 관련해 "차세대 후보군도 에이징돼(나이가 들어서) 골동품이 된다"고 작심 비판했다.최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이 연임되는 분위기 속에 나온 발언이다. 이 원장은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재차 밝혔다.이달 중 가동될 금융지주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와 관련 "이사 선임 과정, CEO 선임 절차의 공정성·투명성, 이사와 CEO의 임기 등 3가지 관점에서 점검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주주 이익에 충실할 수 있는 사람이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CEO가 똑같은 생각을 가지면 이사회가 천편일률적으로 (결정)하고 견제 기능을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현재 진행 중인 BNK금융지주 검사에는 "9일 1차 수시검사 결과를 보고 추가로 살펴보려 한다"며 "그 결과를 보고 금융지주사 전반으로 확대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금융지주 회장들의 장기 연임에는 "(지주사가) 차세대 리더십을 세우게 되는데, 회장들이 너무 연임을 하다 보면 그 분(차세대 후보)도 6년씩 기다리게 된다"며 "그러면 그분들도 결국 에이징이 와서 '골동품'이 된다"고 말했다.국민연금 사외이사 추천권에 관해선 "금융사는 공공성 있는 서비스업으로 어떤 기업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구성·운영돼야 한다"며 일각의 '연금사회주의' 지적을 일축했다.김두용 기자 2026.01.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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