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618건
스타

태민, ‘금기와 위선’ 미스터리 콘셉트…日 아레나 투어 포스터 공개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일본 아레나 투어 공식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5 TAEMIN ARENA TOUR ’의 포스터를 게재했다.태민의 이번 일본 아레나 투어 ‘VEIL’은 ‘베일 뒤에 가려진 위선과 금기’를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민 특유의 예술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을 선사할 전망이다.포스터에는 베일을 연상케 하는 붉은 천이 실루엣을 감싸고 있어, 이번 투어의 미스터리하고도 매혹적인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0개국 29개 지역에서 개최한 첫 솔로 월드투어 ‘Ephemeral Gaze(이페머럴 게이즈)’를 성공적으로 마친 태민은 이번 일본 아레나 투어를 통해 당시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들도 아우르며 다양한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태민의 일본 아레나 투어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카나가와 피아 아레나(PIA ARENA MM)를 시작으로 9월 20일~21일 사가, 10월 4일~5일 시즈오카, 11월 29일~30일 치바, 12월 24일~25일 효고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11회에 걸쳐 진행된다.또한, 그에 앞서 오는 8월 16일과 17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생일을 기념한 ‘2025 TAEMIN FANMEETING (2025 태민 팬미팅 )’를 개최, 국내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7 16:17
예능

“난장판 됐다”…샤이니 키, ‘38억 한강뷰’ 고급 빌라 테라스의 현실 (나혼산)

샤이니 키가 땡볕 아래 자택 테라스에 자란 무성한 잡초를 직접 베었다.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정글 숲’으로 변해버린 테라스에서 첫 예초 작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계절별로 로망이 있는데 여름에는 포차나 야장을 해보고 싶었고, 오늘 지인들이 이사 축하를 해주러 오는데 밖에서 맛있는 걸 먹고 싶다”고 예초 작업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키는 긴팔에 고글로 완전 무장한 채 테라스로 나갔고 “여기 왜 이렇게 난장판이 됐냐”며 막막해했다.직접 마련한 예초기를 가동한 그는 수북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기 시작했으나 이내 37도를 웃도는 폭염에 기진맥진한 모습을 모였다. 지켜보던 박나래는 “이제는 삼일에 한 번 밀어야 할 거다. 비 오면 완전 빨리 자란다”고 테라스 로망의 ‘현실’을 덧붙였다.한편 키는 앞서 지난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인근의 지하 5층~지상 3층 규모의 고급 빌라 7가구 중 한 세대를 전세 계약했다고 전해졌다. 전세보증금은 38억 원대로 알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2:04
예능

키, 2시간 내내 열중 "오늘 작정했어" ('나혼산')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작정하고 뷔페 못지않은 대용량 집들이 음식을 준비한다. ‘대식가’로 알려진 절친 문세윤, 서범준, 한해를 위해 ‘큰손’이 된 키의 특식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2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샤이니 키가 대식가 절친들에게 대용량의 집들이 음식을 대접한다.키는 “오늘은 잘 먹고 맛있는 거 좋아하는 분들이 온다”라며 대식가 절친들과의 집들이를 예고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그는 수납장 깊은 곳에 넣어둔 거대한 냄비를 꺼내 냉장고에 가득 채워진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한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칼질을 시작으로 수북하게 전을 부치고 커다란 고기를 삶는 키는 “오늘 작정했어”라며 약 2시간 내내 뷔페 못지않은 대용량 요리에 집중한다.‘키 하우스’를 찾은 대식가 절친들의 정체는 바로 문세윤, 서범준, 한해. ‘맛잘알’로 알려진 문세윤이 식탁 가득 차려진 ‘고봉 한식 한 상’을 스캔하고 감탄을 터트린다고 해 과연 어떤 메뉴들이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집들이로 처음 만난 문세윤과 서범준은 남다른 ‘먹스킬’을 보여주며 뜻밖의 ‘부자(父子) 먹케미’를 뽐내 키를 흐뭇하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집들이 중 예상치 못한 메뉴가 손님들의 입맛을 취향저격한다. 문세윤은 “어쩔 수가 없다”며 그 맛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해 메뉴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대용량의 집들이 음식을 모두 먹어 치운 문세윤, 서범준, 한해는 “2차는 뭐야?”라는 기대 가득한 질문으로 키를 당황케 만드는데, 과연 이 위기를 키가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식가’ 절친들을 위한 키의 대용량 집들이 음식 한 상은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8:35
연예일반

팬라이트 최경일 회장, 무선 응원봉 기술로 'K팝을 밝히다' [IS인터뷰]

‘발명’은 늘 우연한 계기로 만들어진다. 예컨대 페니실린은 실험 도중 방치된 곰팡이에서 발견됐고, 전자레인지는 초콜릿이 우연히 녹는 장면에서 착안된 것처럼 말이다. K팝을 덕질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 바로 ‘응원봉’. 풍선과 야광봉을 거쳐 진화해온 응원 아이템은 이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돼 콘서트장 전체를 형형색색의 ‘불빛 물결’로 물들이는 데까지 발전했다. 과거엔 단순한 응원의 도구였다면, 이제는 아티스트와 팬이 무대를 함께 만드는 감동의 매개체가 된 셈이다응원봉의 진화를 기술로 실현한 사람, 바로 팬라이트의 최경일 회장이다. 세계 최초로 무선 제어 시스템을 고안하고 특허까지 얻으며, K팝 응원 문화에 새장을 연 주인공이다. 최 회장은 어느 날, 우연히 샤이니 콘서트를 찾았다가 응원봉 아이디어를 떠올렸다.“회사 후배랑 콘서트에 갔는데, 관객들에게 케미나이트 야광봉을 꺾어서 나눠주더라고요. 그때 문득, ‘이걸 무선으로 제어하면 팬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그 순간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오랜 기간 자동차 금형 부품 제조업을 해왔던 그는 2012년 ‘팬라이트’라는 회사를 세우고, 5년 동안 20억 원을 투자하며 기술 개발에 몰두했다. 그렇게 완성된 응원봉은 단순한 ‘불빛 장난감’이 아니었다. 팬과 아티스트를 하나로 잇는 기술의 집약체였다. 최 회장은 그 첫 협업 아티스트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를 만났다. SM 개발부에서는 응원봉을 통해 그룹 제어는 물론, 글자·하트 모양의 패턴 표현, 무대 조명장치와 노래 연동 등 다양한 기술을 요구했다. 그의 대답은 “오케이”였다. 이미 모든 준비는 끝나 있었다.당시 엑소는 연달아 히트곡을 터뜨리며 K팝 신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던 대세 그룹이었다. 그런 엑소와 협업은 팬라이트에 있어 단순한 시작을 넘어, K팝 무대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결정적 기회였다. 이후 팬라이트는 BTS, 샤이니, 에스파, 아이브, 플레이브 등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의 공식 응원봉을 제작하며 업계의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실제로 회사는 2018년 140억 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275억 원까지 급등했다. 현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에 3개의 법인을 운영 중이다응원봉 기술력은 팬라이트가 가장 앞서 있지만 그는 “응원봉은 기술만 좋아선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팬들은 기술보다 감성에 먼저 반응해요. 저는 주말마다 꼭 콘서트 현장에 가봅니다. 팬들이 뭘 좋아하고, 어떤 장면에서 행복해하는지 관찰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응원봉도 결국 ‘팬심’을 읽는 장사예요. ‘내가 만약 이 가수의 팬이라면?’이라는 마음을 항상 잊지 않아요.” 물론 사업 초기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최 회장은 “당시에는 직원들과 의견 충돌이 잦아 ‘욕쟁이 사장님’이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회상했다. 회사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내부 분위기도 달라졌다. 현재 그는 직원들 사이에서 ‘아버지 같은 존재’로 불린다. 한국 본사에는 약 6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그는 “응원봉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핵심이기 때문에 자율적인 업무 환경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의 다음 목표는 ‘응원봉 끝판왕’ 기업으로 팬라이트를 성장시키는 일이다.“응원봉으로 어디까지 연출할 수 있을지, 저희는 늘 연구하고 있어요. 앞으로 10년, 20년 지속된다는 보장은 없어요. 그래서 E-게임과 연동된 응원봉도 개발 중입니다. 단순히 불빛을 넘어서, 게임 속에서 실질적인 보조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확장할 계획이에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5 05:38
산업

센녹, 성수동 핫플 '올리브영 N성수'서 체험형 팝업 오픈

뷰티 브랜드 센녹이 올리브영 N성수에서 오는 27일까지 11일간 팝업스토어 ‘애프터 배스 항우스’를 연다.이번 이벤트는 지난 2023년 나이스웨더 이후 2025년 첫 팝업스토어다. 센녹 팝업스토어는 목욕 후의 포근함을 담은 애프터 배쓰 하우스를 콘셉트로, 편안하고 깨끗한 감성을 녹여내 방문객들에게 휴식을 선사한다.팝업스토어에서는 ‘나만의 키링’을 만드는 DIY 커스텀 체험, 100% 당첨 갓챠 이벤트 등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특히 센녹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신제품들도 선보인다. 센녹 시그니처 향수 ‘퍼퓸 애프터배스’의 뒤를 이을 센녹 퍼퓸 린넨 시트러스, 센녹 퍼퓸 슬리핑 로즈를 공개한다. 올리브영에서만 단독 선출시하는 센녹 샤이니 에브리데이 헤어에센스 애프터 배스, 센녹 헤어 퍼퓸 미스트 슬리핑 로즈 등 헤어케어 신제품 2종도 공개한다.센녹 퍼퓸 린넨 시트러스는 깨끗하고 상쾌한 시트러스 향이 꿉꿉한 장마철 무더위 속에서도 기분좋은 잔향을 선사한다. 센녹 퍼퓸 슬리핑 로즈는 달콤한 장미향으로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한다.센녹 샤이니 에브리데이 헤어 에센스 애프터배스는 시그니처 향을 그대로 담았고, 반짝이는 펄 텍스처와 라이트한 제형으로 어느 각도에서든 빛나는 머릿결을 연출할 수 있다. 센녹 헤어 퍼퓸 미스트 슬리핑 로즈는 고보습 오일층, 고영양 수분층의 2중 레이어링 케어로 깊은 보습감과 함께 은은한 장미향을 느낄 수 있다.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웰컴 기프트로 센녹 한정판 스티커 키트와 미니드링크를 제공하며, 포토존 사진을 SNS에 올려 인증하면 신제품 헤어 에센스 본품, 굿즈, 미니어처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받는 ‘100% 당첨 갓챠’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커스텀 존에서는 모든 현장구매 고객에게 증정되는 센녹 솔리드 퍼퓸 키링을 직접 꾸며 나만의 취향템도 만들 수 있다. 신제품 헤어에센스 애프터배스 구매 시 에센스 병을 꾸밀 수 있는 데코 스티커를, 퍼퓸 구매 시에는 센녹 PVC백을 추가로 증정하는 등 취향 맞춤 혜택을 더했다.이와함께 팝업기간 동안 센녹 퍼퓸 6종 15% 할인, 신제품 헤어에센스 애프터배스 8% 할인, 샴푸·트리트먼트·헤어미스트·솔리드퍼퓸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센녹 마케팅 담당자는 “팝업스토어에서 센녹의 향과 무드를 직접 체험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7 17:13
프로축구

용인시, 용인FC 초대 사령탑으로 최윤겸 감독 선임

용인특례시가 2026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 중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의 초대 감독으로 최윤겸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최윤겸 초대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신생 구단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윤겸 감독님은 K리그를 대표하는 전략가이자 훌륭한 인품과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용인의 첫 프로축구단이 성공적으로 내년 K리그2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도록 리더십을 잘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진형 단장님을 시작으로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감독님까지 용인FC(가칭)를 이끌어갈 핵심 멤버가 모두 구성된 만큼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FC(가칭) 창단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동안 용인축구센터가 배출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데 프로축구단이 없어 선수들이 다른 곳으로 가서 뛰는 게 많이 안타까웠다"며 "용인축구센터 소속 유망주들이나 이곳 출신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수단 구성을 비롯한 구단 운영에 최 감독님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최윤겸 감독은 "용인의 축구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코치를 비롯한 우수한 스탭을 꾸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팀의 감독을 맡아 행복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사랑하는 팀을 만들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유공 코끼리(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K리그는 물론 베트남, 튀르키예 등 해외 무대에서도 감독과 코치로 활약한 이력을 지닌 지도자다. 부천FC, 대전시티즌,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 충북청주FC 등 다양한 팀을 이끌며 전술적 유연성과 조직력 구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K리그를 이끌어온 ‘현장형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5년 K리그2로 강등된 강원FC를 재정비해 이듬해 K리그1 승격에 성공하며 지도력을 입증했고, 부산아이파크 감독 시절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또, 창단팀 충북청주FC에서는 14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K리그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신생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다수의 경험을 갖고 있다. 전술 측면에서 최 감독은 숏패스 중심의 빌드업, 미드필더 중심의 경기 운영, 상황에 맞춘 다양한 포메이션 활용 등 현대 축구 흐름을 반영한 전술을 구사하는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최 감독은 선수 개개인을 존중하는 ‘온화한 리더십’으로 K리그 대표 ‘덕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은 최윤겸 초대 감독 선임을 계기로 선수단 구성, 유소년 육성 시스템 정착, 전력 강화 전략 수립 등 본격적인 팀 운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최 감독은 인기 보이그룹 샤이니(SHINee) 출신 가수 겸 배우 최민호의 부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축구와 문화 콘텐츠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인물로서 대중적 관심을 끌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8:33
연예일반

“마음 속 본능 깨우길”… 온유 표 고자극 노래 ‘애니멀’ [종합]

가수 온유가 본능을 자극하는 노래를 들고 왔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온유는 신보 ‘퍼센트’에 대해 “여러 가지 감정들을 수치화한 앨범”이라고 전했다.정규 2집 ‘퍼센트’는 온유가 지난 1월 공개한 네 번째 미니앨범 ‘커넥션’이후 6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그는 “사실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서 컴백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면서도 “대중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퍼센트’는 비워지고, 채워지며 완성되어 가는 온유만의 기록이다. 삶의 리듬을 따라 유영하듯 흘러가는 11개의 감정을 다채로운 장르로 녹여낸 게 특징이다. 타이틀곡 ‘애니멀’을 비롯해 게으름과 휴식을 테마로 한 ‘실키’, 독특한 화음이 인상적인 ‘카페인’, 이별의 감정을 되새기는 ‘매드’ 등이 수록된다. 특히 온유는 총 11개의 곡 중 4개를 제외하고 모든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애니멀’은 정제된 베이스라인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중심을 이루는 노래다. 리듬감 넘치는 사운드 위에 “달빛을 켜둬 유 앤 미 지금부터 애니멀 / 포효해 라우더 유 앤 아이 처음부터 애니멀”이란 가사는 마치, 이성과 판단의 경계를 뛰어넘어 인간의 본능을 깨우는 모습 같다. 뮤직비디오 역시 동물 울음소리가 연상되는 음향을 활용해 본능이 해방되는 순간을 포착했다. 온유는 “‘애니멀’은 굉장히 신나는 노래다. 이걸 들으시는 모두가 본능을 깨워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록곡들에 대해서는 “살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이 생기지 않냐. 행복할 때도 ‘약간의 불안함’이 있고, 힘들 때도 ‘그래도 잘될 거야’라는 희망이 보이는 것처럼 일상 속 감정을 내가 느끼는 대로 해석해 봤다”고 설명했다. 그룹 샤이니로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수한 경력을 지녔지만, 여전히 겸손한 온유였다. 그는 앨범의 만족도를 ‘퍼센트’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60~70% 정도”라고 답했다. 이유는 ‘발전해야 하는 점들이 많아서’였다. 온유는 “앨범을 제작하면서 정말 ‘혼자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하고 뼈저리게 느꼈다”며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저를 도와주셨다. 특히 저를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샤이니 속 온유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했지만, 솔로 아티스트로선 누구보다 단단하고 강렬한 보컬이 반전이다. 그러면서 특유의 ‘청량함’도 잃지 않았다. 온유 역시 자신의 보컬에 대해 “어디에도 없는 목소리”라면서 “이걸 무기로 앞으로도 활용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컴백과 함께 전 세계 16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2025 월드 투어 ‘온유 더 라이브 : 퍼센트’’도 시작된다. 오는 8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방콕, 도쿄, 멕시코 시티, 파리, 런던 등 아시아와 유럽, 남미를 잇는 대규모 투어다. 온유는 “홀로서기 하면서 투어를 꼭 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제 곡이 필요했고, 쉴 틈 없이 노래를 내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라면서 “이번 대규모 투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15:58
스타

김정난, 연이은 갑작스러운 이별…“그곳에서 영원히 행복하길”

배우 김정난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며 슬픔에 잠겼다.14일 김정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작은 백설공주 루루야. 할아버지랑 샤이니랑 그곳에서 영원히 행복하렴”이라고 반려묘 루루를 떠나보냈음을 밝혔다.이어 그는 “우리 공주 우주만큼 고맙고 사랑해. 너는 고양이 별 중에 가장 빛나는 별이 될거야. 우리 곧 만나자. 나의 아가야”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앞서 김정난은 지난 6월 부친상 소식을 직접 전했던 바 안타까움을 더했다.당시 김정난은 “엊그제 아빠가 지구에서의 고단한 삶을 끝내고 다른 행성으로 여행을 갔다”며 “아빠 잘 가. 더 잘 해주지 못해 미안. 사랑하고. 한평생 정말 폭싹 속았수다”라고 부친을 향한 인사를 남겨 먹먹함을 안겼다.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난은 지난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올해 ‘보물섬’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07:09
뮤직

온유하던 온유, 세상을 향해 포효하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세상을 향해 포효한다.온유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퍼센트’의 타이틀곡 ‘애니멀스’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영상에선 온유가 지하철 안에 설치된 비상 정지 버튼을 누르자, 이내 달빛 조명이 비추며 사람들의 외양이 하나둘씩 동물처럼 변한다. 종착지에 도착한 온유와 사람들은 환한 미소를 띤 채 앞다퉈 달려가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신곡 ‘애니멀스’의 멜로디와 노랫말 일부도 베일을 벗었다. 리듬이 지배하는 밤, 역동적인 사운드 위에 ‘달빛을 켜둬 You and I 지금부터 Animals / 포효해 Louder You and I 처음부터 Animals’라는 노랫말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잠든 본능을 깨운다. 정규 2집 ‘퍼센트’는 비워지고, 채워지며 완성되어 가는 온유만의 기록이다. 온유가 전작들에 이어 이번 앨범의 곡 작업 전반에도 직접 참여한 가운데, 삶의 리듬을 따라 유영하듯 흘러가는 11개의 감정이 각 트랙에 다채롭게 녹여져 있다.온유는 앨범 발매와 함께 전 세계 16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온유는 오는 8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방콕, 도쿄, 가오슝, 상파울루, 산티아고, 멕시코 시티, 파리, 런던, 마드리드, 헬싱키, 코펜하겐, 틸뷔르흐, 바르샤바, 베를린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글로벌 찡구(팬덤명)들과 호흡한다.온유의 정규 2집 ‘퍼센트’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4 15:01
예능

[TVis] 샤이니 민호, 코쿤 축구로 도발…“에이스 아냐” (나혼산)

샤이니 민호가 오래 본 동네 형 코드쿤스트(코쿤)을 도발했다.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출연해 자취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코쿤은 민호와 같은 유소년 축구팀이었다며 “우리 학년이 되게 축구를 잘했다. 저와 (민호의 형)민석이 잘해서 대회 나가면 성적이 좋았다”며 “민호는 거기 월반으로 낀 케이스다. 항상 우리와 같이 뛰었다”고 말했다. 민호는 “어릴 땐 형들이 훨씬 잘하고 실력 차이가 났다. 그런데 성인 되어 하고 나니 별거 아니더라”고 말했다. 코쿤이 황당해하자 민호는 “아직 멀었다. 솔직히 못하진 않는데 정확히 얘기하자면 그렇게 잘 차지도 않는다”고 쐐기를 박았다.코쿤이 반박하려 하자 민호는 “형이 어딜 가든 에이스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속이 다 시원하다”고 하자 코쿤은 “형이 논할 레벨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23: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