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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블랙핑크 지수 친언니, 3억 향한 서바이벌 ‘슈퍼셀러’ 출연 [공식]

ENA 신규 셀러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은 심사위원 없이 오로지 ‘매출’로만 생존이 결정되는 차원이 다른 리얼 서바이벌이다.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 1회 방송에서는 매출 전쟁에 참여한 40인 셀러들의 첫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누적 매출 3조 홈쇼핑 여왕’ C사의 심스라부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에서 1시간에 111억을 기록한 ‘셀러들의 롤 모델‘ 서경환, 28년 차 쇼호스트 이창우 등 셀러계 거장들이 총출동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에 참가자 전원이 기립해 인사하는 진풍경이 연출되며 압도적인 포스를 드러냈다.베테랑 셀러들에 맞서는 신입 셀러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전직 승무원 출신 ‘블랙핑크 지수 친언니’ 김지윤은 등장만으로도 술렁이게 만들었다. 셀러들은 “저 정도는 그냥 꺾어 줘야지”, “싸우려면 우리끼리 똘똘 뭉쳐야 하지 않나”라며 견제에 나섰다.여기에 셀링에 자신 있다며 합류한 초특급 인플루언서들도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171만 메가 유튜버’ 말왕부터 ‘공대 출신 끼플루언서’ 김똘똘, ‘TOP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 강대헌, ‘장원영 닮은 꼴’ 지하니까지 출격하며 치열한 매출 전쟁에 불을 지폈다.본업으로 정상을 찍고 새롭게 셀러에 도전하는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최현우, ‘前 야구선수’ 유희관,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도전장을 내민 것. 셀러 생태계를 뒤흔들 파격 라인업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연예계 셀러들까지 등판해 최강의 엔트리를 완성했다. 족발 가게 운영 경력이 있는 배우 윤소이와 가전 판매 알바 경험의 신성, 그리고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활동을 해온 나르샤까지. 과연 그들이 어떤 변수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또한 前 축구선수 정대세의 와이프 명서현, 개그맨 김재우의 배우자 조유리도 ‘스타의 아내’라는 타이틀을 넘어 ‘셀러’로 출사표를 던졌고, 걸그룹 LPG 출신 쇼호스트 이세미는 남편인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응원 속에 ‘매출이 인격’이라는 각오로 판매 경쟁에 뛰어들었다.뿐만 아니라 ENA나는솔로(SBS플러스 공동제작) 10기 영식으로 출연한 ‘그대좌’ 김장년, 벤츠 누적 판매 1,700대 이상의 기록을 쓴 ‘벤츠 퀸’ 김정원, 4천만 뷰의 사나이 ‘정해인 닮은 꼴 붕어빵 사장님’ 김종오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오프라인 판매왕들도 가세했다. 특히 김장년은 입장과 동시에 모두와 악수를 나누며 세일즈맨 본능을 여과 없이 드러냈고, 자리에 앉자마자 비즈니스를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어 40인의 입장 종료 후 바로 1라운드 미션이 공개됐다. 극한의 미션에 생방송 경험만 8천 번 이상인 심스라조차 ‘피도 눈물도 없는 진짜 전쟁’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18:49
드라마

김희선, 면접 합격했는데…남편 윤박 불륜 암시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2차 면접에 합격한 행복을 누리는 순간, 남편 윤박의 수상한 불륜이 암시됐다.지난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2회에서 조나정(김희선)은 집주인으로 만난 학창 시절 앙숙인 양미숙(한지혜)과 전세 계약을 체결하면서 양미숙이 “신입한테 월차도 쓰게 해주고?”라며 회사에 대해 묻자 뜨끔해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조나정은 무급까지 제안하며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스위트홈쇼핑의 경단 탈출 재취업 채용에 관심을 갖고 남편 노원빈(윤박)에게 의사를 표했지만 노원빈은 극구 반대해 의아함을 일으켰다.구주영(한혜진)은 전날 성사하지 못한 임신을 위한 잠자리를 위해 남편 오상민(장인섭)과 점심시간 회사 근처 모텔에서 만나기로 한 후 아트센터 직원들을 피해 노란색 우비를 뒤집어쓰는 007 작전을 펴며 겨우 모텔에 도착했다. 하지만 오상민이 급체를 했다며 오지 않자 구주영은 온갖 분노의 욕설을 폭발시켰다. 이후 구주영은 “우리 그냥 애 갖지 말까? 힘들면 우리 그만 두자”라며 돈독해지고 싶었다는 속내를 털어놨지만 오상민이 대답을 회피하면서 구주영을 절망하게 했다.이일리(진서연)는 3주간 연락 한 통 없던 연하 남친 엄종도(문유강)가 대뜸 노트북을 빌려달라고 전화하자, “너 나한테 왜 이렇게 막 대해?”라고 일갈한 후 엄종도의 짐을 싸서 건네고는 “우리 끝내자”라며 단호하게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당당했던 이일리는 조나정과 구주영을 향해 엄종도의 찌질한 면모를 성토하면서도 “남자들 중에 걔가 제일로 잘했거든”이라고 상실감을 토로했다. 이후 이일리는 엄종도에게 먼저 “알았어. 내가 미안해”라면서 이별을 백지화하려 했지만, 오히려 엄종도는 “끝나더라도 서로 쿨하자며. 질척거리지 말고”라며 가버린 뒤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이일리를 충격에 빠뜨렸다.그 사이 조나정은 구주영, 이일리의 응원 속에 스위트홈쇼핑 경력 단절 재취업에 지원, 1차 합격에 이어 2차 면접 안내 문자를 받고 뛸 듯이 기뻐했다. 그러나 조나정의 합격을 알게 된 노원빈은 “엄마가 돼가지고 애를 위해서 1, 2년을 못 참아?”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조나정은 집에 온 노원빈에게 “내가 이기적인 거야? 내가 엄마로서 자격 미달인 거냐고!”라며 “나도 당신이랑 똑같이 공부했고”라며 “하루하루 밀려나는 비참함을 당신은 알아?”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노원빈은 “너한테 일은 허울 좋은 자아실현이겠지만, 나한테 일은 우리 네 식구 밥그릇이야”라고 일갈해 조나정을 눈물짓게 했다. 다음날 2차 면접장으로 향하던 조나정은 아들이 아프다는 유치원의 전화를 받자 결국 면접을 포기한 채 아픈 아들을 끌어안고 병원으로 향했고, 밤새 아이 곁을 지키며 방 한구석에서 숨죽인 오열을 터트렸다.그 후 동네 친구 황진희(임윤비)를 만나 떡볶이와 순대를 폭식하며 속상함을 분출하던 조나정은 2차 면접 날짜가 연기됐다는 문자를 뒤늦게 발견했고, 떡볶이 국물이 묻은 티셔츠 대신 황진희의 줌마스런 의상을 빌려 입고 면접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면접장에서 조나정은 자신이 허세를 부렸던 양미숙과 만나는가 하면, 과거 아이 문제로 일을 그만두게 됐던 원인인 상무 서경선(김영아)이 심사위원이라는 악재와 맞닥뜨렸다. 심지어 양미숙과 함께 면접에 들어간 조나정은 ‘70만원의 스위트 호텔 숙박 패키지’ 상품을 생방송처럼 팔아보라는 테스트가 진행되자 긴장감에 머리가 하얘졌다.양미숙은 성공한 모바일 쇼호스트답게 유려한 언변으로 홈쇼핑 진행을 해나간 반면, 조나정은 일찍 돌아가신 용접공 아버지를 언급하며 뭉클한 감동을 끌어냈다. 그리고 서경선은 양미숙에게는 임기응변이 좋다는 칭찬을, 조나정은 스토리텔링에서 탁월함을 보였다며 합격 판정을 내려 조나정을 행복하게 했다. 더욱이 서경선은 조나정을 향해 “아직 실력 죽지 않았더라? 감성마케팅이라...”라는 칭찬을 건네며 재취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행복함에 들뜬 조나정이 남편 노원빈에게 합격 소식을 알려주려 전화를 걸던 순간 옆 카페에서 노원빈이 눈물을 흘리는 여자와 마주 앉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던 상황. 노원빈의 ‘수상한 불륜 암시 엔딩’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폭등하게 했다.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가 20년 전 치기 어린 패기로 똘똘 뭉쳐 여자들의 완벽한 인생을 논하던 모습이 담겼다. “여자한테 결혼은 무덤이자 지옥이야”, “우리는 답답하게 살지 말고 자유롭게 살자”, “내가 제일 이해할 수 없는 게 남자한테 끌려다니는 애들이야”라고 각각 말하던 세 사람이 현재 180도 정반대 인생을 살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실이 눈길을 끌었다.‘다음생은 없으니까’ 3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09:03
연예일반

[TVis] 염경환 “연 수익 300억? 건물주? 다 오해… 출연료 10년째 동결” (4인용 식탁)

염경환이 자신을 둘러싼 재력설에 대해 솔직히 해명했다.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코미디언 염경환이 출연해 홈쇼핑으로 바쁜 근황과 함께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이날 염경환은 녹화 도중 홈쇼핑 관계자의 전화를 받으며 “바로 연락드릴게요”라고 답한 뒤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 갑작스러운 통화에 MC들과 게스트들이 놀라자 그는 “집에서 온 게 아니다. 어제도 녹화 근처에서 잤고 오늘도 여기서 자야 한다. 아침 8시 30분 생방송이 있어서 그렇다”며 살인적인 스케줄을 설명했다.이어진 대화에서는 염경환을 둘러싼 각종 ‘재력설’에 대한 팩트체크가 이뤄졌다. “연 수익이 300억 원이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300억 원을 벌었으면 이런 전화를 받겠냐”며 억울하다는 듯 웃었다.또한 “건물을 샀다더라, 수십억 자산가가 됐다더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저는 건물이 없다. 건물 하나 갖는 게 소원”이라며 “기사에 나오는 매출은 회사 매출이지 제 수입이 아니다”라고 정정했다.염경환은 “홈쇼핑 출연자는 사전에 정해진 출연료를 받는다. 매진이 돼도, 반대로 한 개도 안 팔려도 똑같다”며 “엄청난 인센티브가 있는 줄 아는 분들이 많지만 그런 구조가 아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대출금과 빚은 다 갚았고 지금은 저축하면서 산다”며 “출연료는 10년 넘게 10원도 안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유에 대해 “회사 사정을 듣다 보면 ‘내가 몇 푼 더 받아서 뭐하냐. 회사가 잘돼야 나도 잘 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특유의 소신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0:42
드라마

[RE스타] ‘얄미운 사랑’ 이정재, ‘오징어게임’ 벗고 귀엽게 망가졌다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무게를 벗고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웃음을 들고 돌아왔다.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과 원칙주의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이 서로의 편견을 깨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다.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정재는 능청스럽고 익살스러운 연기로 첫 회를 이끌었다. 그가 맡은 임현준은 한때 배우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인쇄소를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나 신인 감독 박병기(전성우)의 등장으로 그의 인생이 다시 요동친다. 박 감독의 드라마 ‘착한형사 강필구’에 출연하게 된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한 연기와 과장된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오른다. 이정재는 그렇게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강필구’로만 기억되는 현실에 지쳐가는 캐릭터의 내면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얄미운 사랑’ 김가람 감독이 첫 방송 전 “이정재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귀엽다”고 예고했던 모습 그대로였다.무엇보다 절망과 생존의 이야기를 다룬 그의 전작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영화 ‘헌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서 보여준 진중하고 강렬한 캐릭터와 달리, 이번 작품에서 이정재는 시종일관 가볍고 코믹한 인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전작들이 너무 무거워 이번엔 가볍고 발랄한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딱 그런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나 덥석 물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사실상 ‘이정재 원맨쇼’로 불린 ‘얄미운 사랑’ 첫 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5.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시청자들은 “이정재가 제대로 망가졌다”, “‘오징어게임’ 성기훈이 성공해서 배우가 된 느낌”, “이정재가 이렇게 귀여울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정재가 이후 전개에서 정의감 넘치는 기자 위정신 역의 임지연과 펼칠 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정재의 로맨스 복귀는 2009년 드라마 ‘트리플’ 이후 15년 만이다. 첫 회에서는 레드카펫 현장에서 위정신 탓에 임현준이 생방송 중 바지가 찢어지는 굴욕을 당하며 두 사람의 꼬인 인연이 본격 시작됐다. 이후 앙숙으로 얽히며 펼쳐질 두 사람의 티키타카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실제 18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정재가 새 얼굴로 돌아오면서 나이와 경력을 뛰어넘어 배우로서의 유연함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오징어게임’이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인간미로 다가선다면 배우로서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14:20
예능

손자도 예외 없다… 임채무 “두리랜드 상속? 절대 안돼”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두리랜드’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임채무의 손자가 등장해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29회 방송에서는 임채무의 손자이자 임고운 실장의 아들 심지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원은 ‘두리랜드’ 2층 블록방의 바닥재가 조금 흔들린다는 건의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썰매를 탈 때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며 직접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등 시설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 임채무를 흐뭇하게 했다.이후 임채무는 손자 심지원, 임고운 실장과 함께 ‘두리랜드’에 새로 맞이할 동물을 구입하기 위해 파충류 전문샵을 찾았다. 그 곳에서 래퍼 아웃사이더가 가족을 맞이해 궁금증을 더했다. 아웃사이더는 연예인 최초로 양서파충류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에 이어 특수동물전공 전임교수로 활약하는 등 제2의 삶을 살고 있었다. 아웃사이더는 그린 바실리스트, 테구,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이 등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동물을 추천했다. 임채무는 가장 큰 거북이의 분양가가 1억5천만원에서 2억 가량 한다는 아웃사이더의 말에 “이 놈들이 내 몸값보다 더 비싸다”면서 “내가 직접 아프리카에 가서 잡아 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다양한 동물 구경을 마친 후 백숙을 먹으러 간 임채무와 직원들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심지원이 배우가 꿈이라고 하자 임고운 실장은 “배우는 정말 어려운 직업이다. 내가 어렸을 때 촬영 전 아빠는 편하게 누워서 주무시지 못했고 물도 마음껏 못 마셨다”면서 “너무 바빠서 내 졸업 사진에는 아빠가 함께 한 적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임채무는 “아이가 어렸을 때는 활동하느라 바빠서 함께할 시간이 정말 없었다. 아버지로서 소홀했던 지난 날이 지금은 미안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심지원은 ‘두리랜드’ 후계자로서의 야망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심지원은 임채무에게 “두리랜드를 언제까지 운영하실 거냐”고 물었고, 임채무는 “25년만 더 운영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 말에 심지원은 “저한테 물려 주실 거에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임채무는 “물려주는 건 안 한다.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노력으로 직접 쟁취해야 한다. 물려받은 건 지속하기 어렵다”며 확고한 경영철학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한국어 특강을 위해 튀르키예로 향한 전현무와 엄지인, 허유원, 정호영은 현지의 국민MC라 불리는 알리샨의 프로그램 ‘알리샨과 함께 삶의 미소를’에 출연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전현무는 이날 등장부터 압도적인 춤사위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을 소개하면서 “나도 튀르키예 남자들만큼 털이 많다”며 가슴털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정호영이 양고기에 한국의 매운맛을 접목한 ‘양고기 제육볶음’을 선보인 가운데 튀르키예 국민MC 알리샨과 한국의 국민MC 전현무의 맵부심 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전현무는 청양고추보다 3~5배는 맵다고 알려진 튀르키예 사만다 고추를 덥석 집어 먹고는 “매운데 참을 만 하다”며 몸서리치는 춤으로 매운맛을 승화시켜 재미를 더했다.무사히 생방송을 마치고 우중 달리기까지 마친 전현무와 정호영은 고단함을 날리기 위해 튀르키예의 전통 목욕탕 ‘하맘’을 찾았다. 따뜻한 사우나에서 나른함을 즐긴 것도 잠시, 전현무와 정호영은 남다른 기골의 세신사들에게 전통 세신을 받기 시작했다. 세신사들은 전현무와 정호영의 몸을 사정없이 때리는 ‘매운 손맛 마사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비누를 잔뜩 묻힌 몸을 360도 연속으로 회전시키는 등 고급기술을 시전하며 두 사람의 혼을 빼놓기에 이르렀다. 전현무는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정말 시원했다. 한국에 이런 곳이 있으면 일주일에 두 번은 올 것 같다”며 매운 손맛 마사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K-아나즈와 정호영은 튀르키예에서 코디네이터를 담당한 핫산의 친구 결혼식에 초대돼 행사장을 찾았다. 신랑과 신부를 위해 미리 금화를 준비해 선물한 네 사람은 축가로 ‘아모르파티’까지 열창, 미래를 축복하며 한국의 흥을 전파했다.한편 황희태 유도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들을 위해 또다른 ‘지옥훈련’을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웨이트 트레이닝장에 모인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로프, 덤벨, 상하 복근운동을 반복하며 메달을 위한 담금질에 여념이 없었다. 선수들이 조금씩 지쳐가자 황희태 감독은 “내가 선수일 때는 한 번도 쉬지 않고 복근운동을 20개씩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박명수는 “말만 그렇게 하지 말고 증거영상을 제출해 달라”라며 황희태 감독과 티키타카 입담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운동의 강도가 높아지고 선수들이 힘들어하자 황희태 감독은 즉석 대결을 제안했다. 송민기 선수는 45kg짜리, 황희태 감독은 52kg짜리 덤벨을 양손에 들고 반환점을 빨리 도는 사람이 이기는 대결이었다. 선수들은 송민기 선수가 이길 경우 훈련을 바로 끝내 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총 무게 104kg의 덤벨을 든 황희태 감독이 여유롭게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황희태 감독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며 ‘명언 자판기’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힘든 훈련을 마치고 황희태 감독은 제자들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준비했다. 황희태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2026년 아시안 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잘 먹고 힘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08:06
연예일반

[TVis] “튀르키예 진출원하냐”… 전현무, 현지 생방송서 ‘가슴털’ 자랑 (사당귀)

전현무가 튀르키예 국민 예능 ‘알리샨 쇼’에 출연해 가슴털 자랑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튀르키예의 대표 토크쇼 ‘알리샨 쇼’에 출연하게 된 엄지인, 전현무, 정호영, 허유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현지 ‘아침마당’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네 사람은 긴장감 속에서 무대에 올랐다.‘팀장’으로 소개된 전현무는 “저는 한국의 알리샨 같은 전현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는 튀르키예 사람들만큼 털이 많다”며 갑자기 가슴털을 자랑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VCR을 지켜보던 김숙은 “아 진짜 왜 저래!”라며 경악했고,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김숙이 “진짜 튀르키예 진출하려고 저러는 거냐”고 핀잔을 주자 전현무는 “방송에 누가 되면 안 되니까 재밌게 하려는 거였다”며 해명했다. 현지 시청자들 역시 놀라워하면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해당 방송은 시청률이 전년 동기 대비 30계단 상승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18:22
연예일반

“찬스에 감사” 이찬원, 생일에 겹경사…‘오늘은 왠지’로 ‘음중’ 1위

11월 1일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은 가수 이찬원이 11월 첫째 주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1일 방송된 MBC 가요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의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 엔믹스의 ‘블루 발렌타인’(Blue Valentine), 이찬원의 ‘오늘은 왠지’가 1위를 놓고 경쟁했다.이날 이찬원은 음원·음반 점수 5029점, 동영상·방송 점수 640점, 사전투표(시청자위원회·글로벌) 점수 605점, 생방송 투표 점수 1000점으로 총 7274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보이넥스트도어(총 6407점), 3위는 엔믹스(총 6057점) 순으로 집계됐다.이찬원은 “전혀 생각지도 못해서 당황스럽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며 “사랑하는 찬스(팬덤명) 여러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한편 ‘오늘은 왠지’는 지난 20일 발매된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燦爛)’ 타이틀곡으로, 조영수가 작곡하고 로이킴이 작사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컨트리 스타일.의 이지리스닝 곡으로, 이찬원 특유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 통통 튀는 멜로디와 가사가 매력적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6:10
스타

‘보니하니’ 이수민, J&K엔터 전속계약 [공식]

배우 이수민이 J&K엔터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9일 J&K엔터터테인먼트 측은 “신인 때부터 함께 했던 이수민을 다시 한 번 합심했다”며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수민은 2014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로 이름을 알렸다.이후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전’,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는 유메리(정소민)의 약혼남 김우주(서범준)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은 제니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J&K엔터테인먼트는 20년 동안 신인들을 꾸준히 발굴, 성장시킨 회사로 ‘짧은 대본’의 박준, ‘솔로지옥’ 김수민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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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가 명예훼손 고소…미미미누 “법적 대응 준비 중”

입시 콘텐츠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출연자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미미미누는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채널 콘텐츠에 참가했던 출연자가 저를 고소하였으며, 현재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다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절차가 마무리되고 명확한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공유 드리겠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초 20대 A씨로부터 미미미누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드러났다.A씨는 지난해 2월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등학생 때 친구들의 노트북을 훔쳤다’는 의혹이 불거져 방송에서 하차했다. 미미미누는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의혹이 사실이라는 취지의 방송을 진행하며 A씨를 향한 악성 댓글들을 읽기도 했다.A씨는 고소장에서 이로 인해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아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미미미누는 구독자 187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를 비롯한 방송으로 영역을 넓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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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채널 출연자에 명예훼손 고소당해

입시 전문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출연자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초 20대 A씨로부터 미미미누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A씨는 지난해 2월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등학생 때 친구들의 노트북을 훔쳤다’는 의혹이 불거져 방송에서 하차했다. 미미미누는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의혹이 사실이라는 취지의 방송을 진행하며 A씨를 향한 악성 댓글들을 읽기도 했다.A씨는 고소장에서 이로 인해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아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미미미누는 구독자 187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5수 끝에 고려대 행정학과에 입학한 경험을 토대로 수험생들에게 입시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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