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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크리에이터 일주어터, 샌드박스 합류

인기 크리에이터 일주어터(김주연)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 차병곤)에 합류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 측은 “1인 크리에이터이자 예능인 일주어터(김주연)가 2025년 1월부로 전속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샌드박스의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일주어터는 유튜브 내 65만명 이상의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1인 콘텐츠 창작자다. 2017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이후 유튜브 시장으로 활동반경을 넓혀 크리에이터로서 놀라운 잠재력을 입증했다. 일주어터라는 이름처럼 차별화된 원푸드 다이어트 도전을 주제로 일주일간의 실행 과정을 구독자들과 가감 없이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가파른 채널 성장세를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KBS ‘빼고파’,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면꼰대’, ‘맛피아와 팝옾카페’ 등 인기 웹 예능까지 전천후 활약하며, 대세 예능인으로서 폭넓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일주어터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기점으로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광고, 매니지먼트, IP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샌드박스의 체계적인 크리에이터 중심 지원 서비스 아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감스트, 강남, 아옳이, 총몇명 등 200여 팀 이상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국내 넘버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14:04
예능

‘그린마더스클럽’ 홍윤화, “단독 MC... 매회 재미있게 촬영”

개그우먼 홍윤화가 ‘그린마더스크럽’으로 단독 MC에 나서 “좋은 사람들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홍윤화는 지난달 28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오리지널 콘텐츠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첫 공개된 웹예능 ‘그린마더스클럽(기획·제작 흥마늘 스튜디오)’의 MC를 맡아 편안한 진행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신선한 웃음과 유쾌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단독 MC로 센스 만점 입담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낸 홍윤화는 “좋은 제작진과 동료 개그우먼 나보람이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덕분에 너무나 재미있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속내를 밝혔다. 이어 단독 MC를 맡은 만큼 ‘그린마더스클럽’에 애정이 남달랐다고. 홍윤화는 “편안한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옆집 아줌마 집에 놀러온 듯 게스트들이 편하게 수다 한바탕 떨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이 같은 마음가짐 덕에 더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윤화는 매회 선보인 맛깔스런 음식 중 최고로는 정지선 셰프가 선보인 ‘무딤섬’을 꼽았다. 홍윤화는 “정지선 셰프님의 무딤섬은 정말 너무 맛있었다. 잊지 못할 맛이라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칭찬했다.홍윤화의 ‘그린마더스클럽’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마음가짐 덕분에 1회 정지선 셰프를 필두로 한 박세미, 이현이, 신기루 등 게스트들은 어느 예능에서도 볼 수 없는 편안한 토크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놔 매회 큰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그린마더스클럽’은 공개 후 SNS 릴스 조회수 132만 회를 달성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그린마더스클럽’ 제작진은 “홍윤화 님이 프로그램에 보여준 애정이 남다르다.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기획 회의도 같이 참여하고, 항상 대본을 보며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줬다. 출연자와 진심을 다해 같이 만든 콘텐츠인 만큼 더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엄마의 향수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콘텐츠를 만들어 건강한 웃음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그린마더스클럽’은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2:10
e스포츠(게임)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신규 월드 듀얼·슬래시 출시

넥슨은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규 월드 '메이플 듀얼'과 '메이플 슬래시'를 6일 출시했다.메이플 듀얼은 '메이플스토리'의 IP(지식재산권)와 세계관을 활용한 전략 카드 대전 월드다. 이용자가 사전에 미리 생성한 카드 덱을 활용해 상대와 번갈아 가며 카드를 내는 턴제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메이플스토리의 다양한 몬스터와 캐릭터, 스킬이 등장하는 카드를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조합해 자신만의 전략을 펼치고 랭킹전에서 승리해 티어를 높일 수 있다.메이플 슬래시는 싱글플레이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메이플스토리 특유의 사냥과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월드다. 견습 사제 자매 '리브'와 '아리스'와 함께 성장하며 몬스터를 토벌하고 여신 '륀느'의 흔적을 쫓게 된다.지역의 각 스테이지는 몬스터가 가득한 3개의 맵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 공격과 수동 스킬을 조합해 몬스터를 처치하고 전투 중 획득한 스킬과 룬 카드로 최종 보스를 물리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넥슨은 오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축제 '메이플 콘 2024'에서 메이플 듀얼과 메이플 슬래시, 크리에이터 월드인 '메이플 랜덤 디펜스', 'M플레이' 등 6종의 월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룸'을 운영한다.또 '바람의나라 클래식'과 최근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듀랑고: 잃어버린 섬' 월드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을 선보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6 16:46
예능

‘그린마더스클럽’ 박세미 “부캐 ‘서준맘’ 탓 유부녀로 오해 받아”

코미디언 박세미가 부캐인 ‘서준맘’ 때문에 유부녀로 오해받아 소개팅을 거절당한 사연을 고백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5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오리지널 콘텐츠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웹예능 ‘그린마더스클럽’ 2회에서는 ’박복자‘ 홍윤화, ’나봉례‘ 나보람이 자리한 가운데 박세미가 게스트로 함께 해 흥 넘치는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박세미는 “‘그린마더스클럽’에 들어가고 싶다”며 지원서와 함께 10kg 짜리 방어를 들고 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본 홍윤화는 입맛을 다시며 “방어회도 떠주고 탕수육도 만들어주겠다”며 직접 칼을 들고 손질을 시작했다. 직후, 세 사람은 맛깔스런 방어회를 맛보고, ‘박복자’ 홍윤화는 “기름진 애를 먹었으니 새콤달콤한 방어 탕수육도 만들어주겠다”며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박복자’ 홍윤화는 “궁금한 게 있다. 결혼도 안 했는데 주변에서 박세미를 자꾸 판교 신혼부부라고 하고, ‘서준이 엄마’라고 한다. 왜 그런 것이냐”고 묻자, 박세미는 “신도시 젊은 엄마 느낌으로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부캐를 만들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오해한다”며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박세미는 “(부캐 ‘서준맘’ 때문에) 혼삿길이 꽉 막혔다”며 “한 번은 지인이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했는데, 상대방이 ‘박세미는 유부녀 아니냐’고 했다더라. 그래서 결국 소개팅이 불발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복자’ 홍윤화는 “진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겠다”며 안타까워하는 한편,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 전 남친들은 분명 아쉬워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박세미는 “진짜 전 남친들로부터 연락이 왔다. 최근에 술 한 번 먹자고 했다”고 밝혀 모두의 눈과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박복자’ 홍윤화는 “(전 남친들에) 무슨 선물을 사줬길래 연락이 왔냐~”고 하자, 박세미는 “사실 전 남친에게 사과 한 입 베어 문 노트북을 사줬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급기야 ‘박복자’ 홍윤화는 “앞으로 사귀자고 하는 사람 많겠다”며 농반진반의 말을 하는데, 박세미는 “이 방송 보는 사람들은 똑똑히 잘 들어라. (연애) 1년 넘을 때까지 아무 것도 선물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더니 “다음에 만나는 남자는 누가될지 모르겠지만 집을 해 줄 거다. 결혼을 할 것”이라고 반전 발언을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박세미가 “키 크고, 잘생기고, 손도 예쁘고, 키도 180cm 이상 되면 좋겠다” 등 쉼 없이 조건을 나열하자, ‘박복자’ 홍윤화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더니 “비슷한 사람이 있다”며 유민상과 이상준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미는 “두 분 다 좋은 분들이지만 나이가 많으시다. 나도 마흔이 다 돼가서 난자가 간당간당하다”며 우회적으로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박세미의 지원서를 훑어보던 ‘박복자’ 홍윤화는 “경력직에 칸이 넘치도록 이력이 많다”고 언급했다. 박세미는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빵집, 카페, 직업 체험소, 돌잔치, 경리, 방청객 알바, 재연 배우, 내레이터, 피부 모델, 애견 카페 등 안 해본 일이 없다. 손이 야무진 편”이라고 적극 어필했다. 박세미는 “짧게 한 게 아니라 투 잡, 쓰리 잡을 했다”며 “특히 재연 배우 때 개그우먼 김진주와 함께 했는데 NG를 많이 내 카메라 감독님한테 혼난 경험이 있다”고 흑역사를 소환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드디어 방어 탕수육이 완성되자, 세 사람은 보기만 해도 침샘이 폭발하는 요리를 맛봤다. 더불어 흥 넘치는 ‘박복자’ 홍윤화, ‘나봉례’ 나보람마저 당황케 한 ‘극E’ 텐션 소유자 박세미는 “‘그린마더스클럽’의 간판을 하고 싶다”며 결국 ‘그린마더스클럽’의 비주얼 센터 자리를 차지해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6 13:44
e스포츠(게임)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신규 월드 '듀랑고: 잃어버린 섬' 공개

넥슨은 자사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규 월드 '듀랑고: 잃어버린 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듀랑고: 잃어버린 섬'은 넥슨이 2018년 출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2D 그래픽으로 구현한 싱글플레이 스핀오프 월드다.30초 길이의 영상에는 나무 열매를 채집하고, 안내 표지판과 주차 원뿔콘으로 무장해 페나코두스와 스테고사우루스, 타르보사우루스와 전투하는 장면을 담았다.또 우물, 가마, 수렵장, 가죽 건조대 등으로 꾸며진 주거 캠프에서 특유의 전투와 생활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넥슨은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축제 '메이플 콘 2024'에서 '듀랑고: 잃어버린 섬' 포토존을 마련한다.신규 월드의 기획 의도를 설명하는 이은석 프로듀서의 인터뷰 영상은 현장과 넥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4 15:02
산업

지역 경제 발전 위해 '메가샌드박스' 제안한 최태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메가샌드박스’를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프리존을 훨씬 더 크게 메가 단위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 안에 상당히 많은 문제를 풀어낼 방법론을 만들어 문제를 한꺼번에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메가샌드박스는 영어로 '올인원 이노베이션 플랫폼'(All-in-One Innovation Platform)"이라며 "어떤 문제를 해결한다는 게 꼬리를 물고 있는 다른 문제들까지 같이 고려해서 풀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메가샌드박스는 대구·경북, 강원권, 충청권 등 광역 단위 지역에 특화된 미래 전략 산업을 선정해 규제를 유예하고, 관련 교육·인력·연구개발(R&D) 등 인프라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사회적인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일석다조'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지금 같은 방법을 되풀이해봐야 해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며 저성장 고착화를 경고하고 있는 데다가 무엇보다 지역경제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파괴적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모든 방식은 돌 하나, 화살 하나로 새 한 마리 잡자고 계속하는 것"이라며 "그나마도 명중률이 안 좋아서 돌 던지고 화살을 쏴도 새를 못 잡는다"고 지적했다.요즘 가장 뜨거운 인공지능(AI)에 대한 융합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요즘 AI가 많이 나오는데, 첨단기술과 전통산업 융합을 촉진해야 하고, 먹고 사는 문제에서부터 민생 문제까지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56개 전국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상의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지역별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홍 시장은 "대구경북을 통합해서 대구경북특별시가 되면 대구경북 전체를 규제프리존 지역으로 만드는 법안을 제가 만들어서 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수도권보다 훨씬 좋은 기업투자환경이 생기고 거기에 덧붙여 좋은 교육환경, 의료환경, 그리고 복지 환경, 문화환경도 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2 17:52
예능

‘그린마더스클럽’ 정지선 “딤섬보다 아이라이너 광고…‘흑백요리사2’ 출연 NO”

새 웹 예능 ‘그린마더스클럽’이 정지선 셰프의 입담과 MC 홍윤화와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첫 회부터 높은 화제성을 기록,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28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샌드박스네트워크 제작 웹예능 ‘그린마더스클럽’ 첫 회에서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동네 소문난 큰손이자 그린마더스클럽 회장 ‘박복자’로 분해 회장님 댁에 찾아온 예비 신입 회원 정지선 셰프와 함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토크의 장을 열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콩트가 결합된 이른바 ‘캐릭터 토크쇼’로, 회차 별 게스트를 초대하여 엄마 손맛이 담긴 든든한 반찬에 맛깔나는 토크 한 술을 더해 모든 세대의 향수와 재미를 선사할 요리 토크 버라이어티다. 첫 회에서는 회장 ‘박복자’ 홍윤화와 그녀의 오른팔인 부회장 ‘나봉례’ 나보람이 자리한 가운데,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정지선 셰프가 “그린마더스클럽에 지원하고 싶어 왔다”며 지원서를 내밀자 홍윤화는 “모든 분들을 다 받아주진 않고, 자기소개부터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정지선을 모르는데 딤섬을 먹는다고? 정지선을 모르는데 중식을 먹겠다고? 정지선을 모르는데 ‘흑백요리사’를 본다고? 이 정도면 정지선을 알아야겠지!”라며 당찬 신고식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초반부터 강렬한 인사는 물론 선물로 중식도까지 건네자 홍윤화는 “선물 공세에 넘어가는 사람은 아니지만 (선물 주니까) 너무 좋다”며 ‘찐’ 마음의 소리를 고백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직후 정지선 셰프는 ‘딤섬의 여왕’다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준비된 재료 무를 활용해 ‘무 딤섬’ 만들기에 돌입한 정지선 셰프는 특별히 레시피까지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던 중 “지원서에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으로 아이라이너를 적었다”는 물음에 정지선 셰프는 “아이라이너를 19살, 20살 때부터 했다. 보통 펜슬을 4개 쓴다”며 “한 번 그리면 저녁까지 지워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되게 궁금해 한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정지선 셰프는 “딤섬 광고와 아이라이너 광고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아이라이너를 택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홍윤화는 “이렇게 맛있는 거 해주면 아들이 엄청 좋아하겠다”며 부러워하고 정지선 셰프는 “아들이 5살 때부터 마라탕을 먹기 시작해, 매일 밤 자기 전 아침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고 잔다”고 귀띔했다. 홍윤화는 “아들이 MBTI가 J인 것 같다. 음식에 대한 건 엄마와 똑같네”라고 언급하자 정지션 셰프는 “생긴 것도 똑같다. 아이라이너 지운 얼굴이 아들 얼굴이라고 보시면 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정지선 셰프는 최근 화제를 모은 예능 ‘흑백요리사’와 얽힌 속내도 털어놨다. 정지선 셰프는 “자영업자들이 올해 초 굉장히 힘들었는데 ‘흑백요리사’ 방송 후, 관련 매장뿐 아니라 연관된 메뉴를 판매하는 곳들도 다 잘됐다. 업계를 살렸다”며 고마워했다. 다만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정지선 셰프는 “시즌2 제작 기사가 나간 후, 주변에서 출연하고 싶다는 연락을 엄청 받았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됐구나 싶은 마음에 (시즌2는) 다른 분들에게 양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며 드디어 ‘무 딤섬’이 완성되고, 입천장을 데일뻔한 홍윤화는 “딤섬에 목숨 걸 거야? 천천히 먹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적으로 ‘무 딤섬’ 요리를 완성한 정지선 셰프는 결국 ‘그린마더스클럽’의 사장 자릴 꿰차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유튜브 웹 예능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1:00
금융·보험·재테크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절반으로…우체국서 은행업무 가능

내년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우체국 등에서도 은행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신하는 은행대리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30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중은행의 실비용 반영 시뮬레이션을 잠정적으로 받아보니,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현재 수준보다는 대략 절반 정도 내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금융당국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은 현재 약 1.2∼1.4%에서 0.6∼0.7% 수준까지, 신용대출은 현재 0.6∼0.8%에서 0.4% 수준까지 조정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내년부터 시행이지만, 준비되는 은행은 그 이전부터도 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방침이다.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부과가 금지되지만, 소비자가 대출일부터 3년 이내 상환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부과할 수 있다. 그동안 금융권은 중도상환수수료를 구체적인 산정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부과하고 있었다.이에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정례회의에서 중도상환 시 발생하는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 대출 관련 행정·모집비용 등 실비용 내에서만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더불어 김 위원장은 인구소멸지역 등 지방 점포들이 없어지고, 금융접근성이 낮아진다는 우려에 대응해 금융당국은 은행대리업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그는 "결제 부분은 위탁의 형식으로 허용되는 부분이 있지만, 대출 위탁 부분은 법률을 개정해야 해 은행법을 고쳐서 갈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서 조금 더 빨리할지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또 금융당국은 제4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우 11월까지 인가 심사기준을 마련해 공개하고 연내 희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기로 했다. 예비인가 신청접수는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초에는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예정이다.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는 국회에 조속히 폐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1월 정부의 금투세 폐지 발표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금투세에 대해 국회를 비롯해 투자자, 시장 전문가 등이 참여해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이처럼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30 15:48
IT

KT, AI로 ‘그놈 목소리’ 잡는다

- KT- ‘KT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화에서 보이스피싱을 자동 탐지하는 ‘KT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에 대해 과기정통부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KT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란, 별도의 서버 연동이 필요 없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화에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다.특히 이번에 실증특례를 받은 서비스는 통화 음성에서 AI 언어모델이 실시간으로 금융 사기와 연관된 문맥을 탐지하는 기존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 기술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의심스러운 통화는 화자인식 기술로 과거 보이스피싱 범죄자 목소리의 특징정보와 비교해 목소리 유사도를 분석하고 위험을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된다.이 유사도 측정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보이스피싱 목소리의 특징을 추출해 제공한 데이터를 통해 이뤄지며, 서버 연결 없이 단말에서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동작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힘썼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번 실증특례에 KT와 함께 참여하며 보이스피싱 탐지 성능 개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KT는 이번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브이피(VP Inc.)의 스팸 차단 앱 ‘후후’에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탑재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성능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KT Customer부문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실증특례 승인은 KT가 AI 기술을 빠르게 적용해 고객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는 노력과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KT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이스피싱 탐지를 위한 AI 기술개발을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0.30 11:30
e스포츠(게임)

넥슨 PC 신작 '슈퍼바이브' 국내 첫 CAT 실시

넥슨은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국내 첫 클로즈 알파 테스트(이하 CAT)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슈퍼바이브는 '1만 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신작 PC 게임이다.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과 매 경기 변화하는 환경 요소와 지형지물을 바탕으로 한 예측 불가능한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목표 지점에 낙하해 조우하는 적과 몬스터를 처치하며 성장하고 생존하는 과정에서 게임 내 다양한 전략 요소로 전투의 쾌감과 자유도 높은 전투 샌드박스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사전 등록으로 선정된 알파 테스터는 매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테스트에서는 다채로운 역할과 스킬을 보유한 14종의 '헌터'(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4인 1팀의 '스쿼드 모드', 2인 1팀의 '듀오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넥슨은 CAT를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슈퍼바이브를 플레이하며 인상 깊었던 장면을 공식 디스코드 클립 채널에 게재한 이용자 중 5명을 추첨해 게이밍 마우스를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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