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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BTS 진→세븐틴 승관… ‘별들에게 물어봐’ OST, 스폐셜 앨범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OST 스페셜 앨범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 스페셜 앨범이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별들에게 물어봐’ OST 스페셜 앨범에는 드라마 전개에 따라 공개됐던 9곡의 트랙을 비롯해 독특한 설렘을 준 메이트리의 오프닝 타이틀곡, 매 장면 분위기와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음 짓게 한 56곡의 BGM들이 수록된다.앞서 ‘별들에게 물어봐’ OST에는 방탄소년단 진, 세븐틴 승관, 악동뮤지션 이수현, 이승윤, 서동현, 시온, 제미나이, 김경희 등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가창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특히 진이 부른 ‘클로즈 투 유’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가 하면, 각종 글로벌 차트를 강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별들에게 물어봐’ OST는 ‘사랑의 불시착’, ‘눈물의 여왕’, ‘도깨비’, ‘그 해 우리는’ 등 히트 드라마들의 음악을 책임졌던 남혜승 음악감독의 진두지휘하에 완성됐으며, 남혜승 특유의 세련된 감각과 예술성을 통해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OST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톱10에 안착하는 등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3 14:49
해외축구

슈퍼컴퓨터가 전망한 토트넘·맨유 최종 순위는…“강등은 피한다”

한 통계 매체가 슈퍼컴퓨터를 활용,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클럽별 최종 순위를 전망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12위와 14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 전망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통계 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EPL에서 사상 초유의 강등 위기를 겪고 있는 맨유의 최종 순위를 점쳤다.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명했다.맨유는 18일 기준 올 시즌 리그 15위(승점 29)에 그친 상태다. 아직 13경기가 남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달린 4위(승점 44)와 격차가 크다. 상위권 진입 가능성도 어둡다. 매체는 “맨유는 12패를 기록했지만, 강등권(18~20위)과 승점 차가 12에 달한다. 강등 가능성은 없다”면서도 “맨유는 여전히 하위권에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EPL 공식 출범 후 맨유의 종전 리그 최저 성적은 지난 2023~24시즌 기록한 8위다. 당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두 번째 시즌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낸 바 있다. 올 시즌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하고,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 대행을 거쳐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기대를 아모림 감독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토트넘에 0-1로 패하며 순위 경쟁에서 또 밀린 모양새다.한편 슈퍼컴퓨터는 맨유가 19%의 확률로 14위를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현재 순위보다 1계단 높은 수치다. 또 15위(17.9%) 13위(17.3%)로 마칠 가능성도 존재했다. 1~6위를 기록할 가능성은 0%였다.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이 85.8%로 가장 높았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첼시가 상위권에서 경쟁할 것이라 내다봤다. 토트넘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토트넘은 맨유를 꺾으며 리그 12위(승점 30)가 됐다. 강등권에 더 근접했던 지난해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 하지만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12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17,9%)이 가장 높다고 점쳤다. 11위(17%)나 13위(16.1%)로 마칠 것이란 가능성이 다음으로 높았다. 토트넘의 5위 진입 가능성은 단 0.1%에 불과했다.김우중 기자 2025.02.18 14:31
뮤직

아일릿 ‘마그네틱’ MV 유튜브 2억뷰 돌파 [공식]

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억 뷰를 돌파했다.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지난 17일 오후 8시 50분께 2억 회를 넘겼다. ‘마그네틱’은 플럭엔비와 하우스가 섞인 댄스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와 자석에 비유한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는 좋아하는 것에 과몰입한 멤버들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숏폼에서 큰 인기를 끈 포인트 안무 등이 담겨 보고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이 곡은 지난해 3월 25일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열풍을 일으켰다. ‘마그네틱’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지난해 4월 20일 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진입,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 입성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현재까지 5억 4천만 회 이상 재생됐다.아일릿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16일에 열린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루키상’을 수상했다. 앞서 ‘2024 마마 어워즈’, ‘MMA 2024’,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제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 이은 다섯 번째 신인상이다.한편 아일릿이 부른 일본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 ‘아몬드 초콜릿’이 지난 14일 공개된 가운데, 곡은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르고,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현지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8 08:38
뮤직

아이브,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9위... K팝 그룹 中 유일

그룹 아이브가 남다른 ‘애티튜드’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2월 7일~9일 자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 9위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은 아이브가 유일하다.‘애티튜드’의 글로벌 인기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애티튜드’는 발매 다음 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미국’과 ‘데일리 톱 송 영국’에 진입했다.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 차트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티튜드’는 13일 오전 9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일간 차트(2월 12일 자) 2위를 비롯해 멜론 핫100(30일) 3위, 핫100(100일) 5위에 오르는 등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으며, 14일 오후 1시 기준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지난 13일 출연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애티튜드’로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뿐이기에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기로 한 ‘아이브적 사고’가 담긴 곡이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한 곡이다. 아이브의 주체적인 매력과 중독성 넘치는 레트로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신보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레블 하트’도 눈부신 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를 통해 국내 차트 ‘퍼펙트 올킬’과 음악방송 9관왕을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도 3주 연속 진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4:02
예능

[공식] 흥행불패 ‘솔로지옥’ 시즌5 제작 확정…넷플릭스 예능 최초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이 5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13일 넷플릭스는 ‘솔로지옥’의 시즌5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매 시즌 전 세계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구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네 시즌 연속 흥행에 성공, 넷플릭스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시즌5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게 됐다.시즌1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첫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시즌2가 4주 연속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6,50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기존 틀을 깨버린 파격적인 전개로 인기의 정점을 찍은 시즌3는 5주 간 글로벌 톱 10 상위권을 점령하며 31개국 톱 10 리스트에 올라 진가를 발휘했다. 그 어느 시즌보다 솔직한 솔로들의 활약이 돋보인 시즌4 역시 데이팅 예능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호평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지옥’ 역대 첫 주차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으로 톱10 진입은 물론, 회차 공개마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휩쓸며 ‘흥행불패’ 인기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작품 속 매력적인 솔로들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매 시즌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반전이 예측불가의 재미를 선사한 시즌4에 이르기까지 매 시즌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졌다. 또 ‘솔로지옥’​의 정체성인 MC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의 가감없는 입담과 케미스트리 역시 인기의 주축이다. 시즌5에선 또 어떤 매력적인 이야기가 세상 달콤하고 핫한 지옥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할지 기대가 쏠린다. 김재원, 김정현, 박수지 PD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시즌5까지 올 수 있었다”라면서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더욱 발전된 시즌5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3 10:56
e스포츠(게임)

'쿠키런의 힘' 데브시스터즈, 2024년 흑자 전환…글로벌 공략 가속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72억원, 34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2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6% 증가했다.5년째 서비스 중인 '쿠키런: 킹덤'은 지난해 신규 유저 수가 27%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유저 수는 7200만명을 돌파했다.4주년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난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4%, 활성 유저 수 19% 이상 증대 효과를 봤다.'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후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 주요 지역의 구글 및 애플 앱마켓 게임 인기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매출 순위에서도 한국 1위, 대만 2위, 태국 3위 등 상위권에 진입했다.다만 4분기만 따져보면 신작 출시 효과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 502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보다 부진했다.데브시스터즈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한다.먼저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공략에 힘을 싣는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현지 테스트로 사전 유저 반응과 의견을 취합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인다.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쿠키런: 브레이버스'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의 본고장인 미국을 겨냥한다. 지난해 2월 대만에 이어 12월 동남아 5개국에 진출한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오는 2분기 글로벌 유저 테스트로 실시간 배틀 액션을 기반으로 한 핵심 게임성 및 안정성 검증에 나선다.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작년에 이룬 성장을 기반으로, 차기 신작 확보를 위한 개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신규 유저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IP 사업 확장과 UA(모객)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는 등 2025년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1 16:43
뮤직

아이브, 신보 ‘아이브 엠파시’ 초동 104만 장 돌파... 5연속 밀리언셀러

그룹 아이브가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10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엠파시’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04만 8048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최고 초동 기록이다.이로써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 첫 미니 앨범 ‘아이브 마인’,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에 이어 다시 한번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5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앞서 ‘아이브 엠파시’는 발매 직후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1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타이틀 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도 연일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선공개한 ‘레블 하트’로 11일 10시 기준 멜론 톱100 1위, 핫100(발매 100일·30일) 1위를 차지했고, 벅스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지니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FLO 실시간 차트, 바이브 오늘 Top100 차트에서도 정상을 석권하며 또 하나의 ‘메가 히트곡’ 탄생을 알렸다. 아울러 국내 음악방송에서 총 9관왕을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도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애티튜드’ 역시 아이브의 음악방송 활동과 함께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이브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함께 ‘원영턴’, ‘와이퍼 춤’,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파트 등 중독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팝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힘입어 ‘애티튜드’는 11일 10시 기준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 벅스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2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1 11:15
뮤직

“최장수 걸그룹 되길”... 브브걸, GLG 손잡고 ‘꽃’ 피웠다

진정한 ‘새출발’이다. 이 정도면 5세대 걸그룹이라고 불러도 되겠다. 그룹 브브걸이 새 소속사 GLG(그랜드라인그룹)로 이적한 후 노래, 스타일 등 다방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브브걸은 지난달 15일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를 발매했다. 이번 컴백은 GLG에서 발표하는 첫 노래이자, 멤버 유정 탈퇴 후 3인조로서 첫 행보였다. 그만큼 대중의 관심은 컸고, 이를 잘 충족시켰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지적받아 온 부분들을 완벽하게 피드백했다.브브걸은 지난 2023년 오랜 시간 몸 담아온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했다. 팀명도 브레이브걸스에서 브브걸로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GLG로 이적하면서 멤버 유정의 탈퇴 소식과 함께 민영, 은지, 유나 3인조로 개편을 알렸다.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한 건 ‘의상’이다. 편안하고 따뜻한 곡 분위기에 맞춰 핑크 계열의 옷을 입거나 과하지 않는 액세서리들로 세련됨을 더했다. 물 오른 멤버들의 비주얼도 음악방송을 계속 찾아보게 만든다. 단순히 예쁜 옷을 입히는 게 아니라 멤버들의 체형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해 줬다. 타이틀곡 ‘러브 투’도 피드백 100% 반영물이다. 과거 ‘롤린’만큼이나 인기 있던 브브걸의 노래가 ‘운전만해’였다. 팬들은 늘 ‘운전만해’같은 시티팝 종류의 노래를 원했고, GLG 허용석 대표는 브브걸의 새출발을 알리는 노래로 ‘러브 투’를 선택했다. 1년 6개월의 긴 공백기를 기다린 팬들을 위한 일종의 선물이었다. 허용석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러브 투’를 처음 들었을 때 경쾌하면서도 마음 한편을 아련하게 하는 코드 진행과 멜로디가 ‘운전만해’도 생각나면서 브브걸과 무척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개인적으로 팀이 지닌 서사와 리얼리티가 반영된 음악을 선호하는 편이다. ‘러브 투’ 가사 중 ‘좋은 얘기들로만 가득 채워볼까요? / 둘이 써 내려갈 얘기가 기대되지 않나요’가 있다. 새롭게 도약한 브브걸의 상황과 잘 어울렸다”고 전했다.‘러브 투’는 전주부터 독특한 신시사이저 효과로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곡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경쾌하면서도 애틋하다. 팬들은 “몽글몽글하다” “포근한 겨울 노래” “여름에 드라이브 가는 느낌”이라고 호평을 쏟아냈다. ‘러브 투’는 카라, 인피니트, 레인보우 등 2세대 아이돌 히트곡을 만든 스윗튠이 프로듀싱했다. 특유의 몽글몽글한 옛날 느낌이 괜히 나는 게 아니였다. 멤버들의 보컬 실력도 ‘러브 투’를 통해 재조명받고 있다. 메인보컬 민영의 실력은 워낙 유명했는데 은지와 유나의 탄탄한 실력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 것. 특히 팬들은 세 명의 보컬 합이 좋은 것 같다며 ‘보컬즈’라는 별명도 붙였다. 허용석 대표 역시 이 같은 반응을 겨냥해 ‘러브 투’를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 허 대표는 “새로운 3인조 브브걸의 매력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었다. 그 중 보컬적인 매력을 최대한 살려서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래 퀄리티, 멤버들 보컬, 비주얼까지. 합이 좋으니 음원 성적은 저절로 따라왔다. ‘러브 투’는 지난 3일 멜론 핫100 차트 36위에 올랐다.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다시 순위에 재진입했다. 해외 반응도 ‘굿’이다. 호주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리스 K팝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또 필리핀, 프랑스, 영국, 러시아, 미국, 독일, 일본, 대만 등 총 10개국 차트 순위권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타이, 튀르키예 등 5개국 댄스 차트를 비롯해 멕시코,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국 올 장르 차트와 브라질 일렉트로닉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애플뮤직 코리아 댄스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브브걸의 성공적인 새 출발은 허용석 대표의 공이 크다. 허 대표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걸 그룹 하이키를 만든 제작자이기도 하다. 세련된 미감이 그의 주무기다. 허 대표는 “브브걸을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브랜드를 가진 걸그룹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멤버들의 인성과 서사는 큰 무기이자 자산이다. 팬들과 함께 인생을 공유하고 더불어 현존하는 최장수 걸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05:40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또 자체 최고... 27일 연속 1위

보이넥스트도어가 자체 최고 성적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6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가 이날 발표된 1월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서 각각 16위와 18위에 올랐다. 전작인 미니 3집 ‘19.99’의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가 같은 차트에 74위, 77위로 진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들의 인기 상승세가 눈에 띈다.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5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넘봤다. 이 또한 전작(29위)을 뛰어넘은 ‘커리어 하이’다.‘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각종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멜론 주간 차트(집계 기간: 1월 27일~2월 2일) 9위, 일간 차트 8위(2월 5일 자)를 기록한 데 이어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2월 4일 자)에서는 27일 연속 정상을 찍고 있다.해외에서도 인기다. 이 곡은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2월 3일 자) 20위 내 들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이 차트는 스트리밍 수치와 최근 재생 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대중이 자주 공유한 곡, 많이 찾아 들은 곡의 버즈량을 순위에 반영해 신곡의 현지 인기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통해 전 세계 원도어(팬덤명)와 만나고 있다. 인천과 도쿄, 아이치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싱가포르, 마닐라, 방콕,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까지 총 13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6 17:06
IT

스튜디오N '여신강림' 애니 시즌2 북미 방영 확정

네이버웹툰은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한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가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플랫폼 '크런치롤' 방영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시즌1은 스튜디오N과 칵테일미디어가 공동 제작해 지난해 북미, 중남미, 유럽,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서 방영됐다. 크런치롤 전체 방영작 순위 20위권 진입, 드라마 장르 5위 등 성과를 냈다.시즌2 역시 스튜디오N과 칵테일미디어가 협업해 만든다.원작 웹툰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2018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웹툰 인기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해외 연재로도 호응을 얻으면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64억회를 찍었다.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첫 시즌으로 서구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제작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즌2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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