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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손태영, 子룩희 스윗 미담에 ‘엄마 미소’…”권상우 같아“ (Mrs.뉴저지)

배우 손태영이 아들 룩희 미담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22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일본 최고의 현지인 찐맛집에 간 손태영 도쿄 Vlog 2편’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영상 속 손태영은 지인들과 저녁 식사 도중 룩희 이야기가 나오자 “요즘은 키가 커서 남편(권상우) 같다. 키가 180cm다. 근데 여친을 만날 수가 없다. 남자 학교에 내가 데리러 간다. 어쩌다 자전거 타고 가도 헬멧 쓰고 가서 어떻게 누굴 만나겠느냐”며 웃었다.이어 “운전을 이제 16세 생일 때부터 할 수 있다. 연습은 어른이 옆에 누군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운전은 아빠 왔을 때 배우라고 했다. 아빠랑 엄청 싸울 것”이라고 예언해 웃음을 안겼다. 룩희 이야기는 이후 호텔 로비에서도 이어졌다. 손태영의 지인은 “손태영이 빠르고 다리가 길어서 (같이 걸으면) 못 따라간다”며 “하루는 몰에서 얘(손태영)는 (둘째) 리호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다. 내가 뒤에서 포기하고 가고 있으니까 룩희가 돌아왔다”고 말했다.지인은 “룩희가 ‘엄마가 걸음이 너무 빠르죠?’ 그러면서 나랑 걸음을 맞추면서 가더라. 룩희는 정말 스윗하다. 그때 감동 받았다”고 치켜세웠고, 함께 있던 또 다른 지인들은 “누굴 닮은 거냐. 아빠를 닮은 거냐”며 연신 감탄했다. 이에 손태영은 “걔는 그냥 걔 자체인 거”라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7:47
예능

[TVis] 이상우 동생, 사이버수사대 경찰이었다…“범인 잡느라 바빠” (편스토랑)

배우 이상우가 경찰인 남동생을 위해 돈가스 요리를 만들어 전달했다.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상우가 동생을 위해 돈가스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상우의 아내인 배우 김소연은 “요즘 도련님 범인 잡느라 엄청 바쁘다더라”고 말했고, 이상우는 동생이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이라고 소개했다.이상우는 바쁜 동생과 동료들을 위해 돈가스를 요리해 가져다 주기로 했다. 그는 “체력 소모가 많을 것 같아서 든든히 먹을 수 있게 준비하려고 한다”며 “아주 빠르게하면 6시간 걸릴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이어 자신만의 레시피로으로 엄청난 크기의 대형 돈가스를 실제 6시간이 걸려 완성했고 직접 동생이 일하는 경찰서로 배달에 나섰다. 그러나 평소 동생과 어색한 사이인 이상우는 동생을 마주하자 뚝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같이 나눠먹고 고생해”라며 “아직 (일이) 많이 남았어?”라고 머쓱하게 물었다. 동생은 “어..일 많이 남았어”라며 “형 잘먹을게”라는 짧막한 말을 남기고 서로 돌아갔다.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은 “요리를 먹은 동생 피드백이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상우는 “그 피드백을 저도 아직 못 들었다. 그 뒤로는 통화를 한 적이 없다. 다음에 만나면 물어보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21:26
배구

레전드 향한 당찬 도전...블로킹 1위 김준우 "신영석 선배, 이제 지고 싶지 않다" [IS 피플]

남자 프로배구 미들 블로커 세대교체 선두 주자 김준우(삼성화재)가 블로킹 1위 수성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김준우는 지난 2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네트 위 싸움을 주도하며 4블로킹(6득점)을 해냈다. 특히 김준우는 승부처였던 2세트 26-26에서 김동영의 퀵오픈을 블로킹하며 세트를 끈냈다. 김준우가 활약한 삼성화재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시즌 10승(19패) 고지를 밝고 한국전력에 내줄 뻔했던 5위를 지켰다. 김준우는 입단 4년 차, V리그 세 번쨰 시즌을 치르고 있는 신성 미들 블로커다. 데뷔 시즌(2022~23)부터 203득점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고, 주 임무인 블로킹 부문도 6위에 랭크됐다. 성장세는 이어졌다. 2023~24시즌에는 이상현(우리카드)에 이어 블로킹 2위에 올랐다. '리빙 레전드' 신영석(한국전력)까지 밀어냈다. 그리고 올 시즌 마침내 1위 등극에 다가섰다. 김준우는 19일까지 세트당 0.776개를 기록, 신영석(세트당 0.685개)를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다. 맞대결이었던 20일 경기에서도 김준우는 4개, 신영석은 3개를 기록했다. 김준우는 "솔직히 블로킹 1위가 되고 싶지만, 경기가 시작하면 블로킹 개수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의식하면 더 안 된다. 오직 팀에 도움이 될 생각만 한다"라고 했다. 블로킹 1위는 미들 블로커 베스트7 보증 수표나 다름 없는 타이틀. 김준우는 베스트7 선정에 대해서도 "받으면 좋겠지만, 팀이 더 많이 이기면 좋겠다"라며 웃어보였다. 김준우는 대학 시절을 돌아보며 "그 때는 선수도 아니었다"라고 했다. 같은 포지션 추린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을 만나 디테일한 조언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데뷔 세 번째 시즌 만에 의미 있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상황. 모든 선수가 최고가 되고자 뛰고 있고, 김준우도 역시 그랬다. 그는 신영석과 마주할 때 어떤 느낌인지 묻는 말에 "신인 시절, 지난 시즌까지는 그저 '정말 잘 하신다'라는 생각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신영석 선배에게 '지고 싶지 않다'라는 마음이 든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공도 더 달라고 하고, 신영석 선배 (공격을) 잡으려고 더 따라다닌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신영석은 지난 16일 OK저축은행전에서 V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300블로킹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잘 하는 젊은 미들 블로커들이 많아졌다"라며 반겼다. 김준우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대학 시절 함께 뛴 정태준(현대캐피탈), 이상현, 박창성(OK저축은행), 김민재(대한항공) 등과 함께 한국 배구 대들보로 거듭날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1 16:50
프로야구

'불굴의 아이콘' 원종현, 재기 신호탄...중신전 1이닝 2K 쾌투

'불굴의 아이콘' 원종현(38)이 재기 신호탄을 쐈다. 원종현은 지난 20일 대만 가오슝 핑둥 CTBC파크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키움이 1-7로 지고 있던 8회 말 등판,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초반에는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원종현은 첫 타자 리우찐웨이를 상대로 불리한 볼카운트(3볼-1스트라이크)에 몰렸고, 5구째도 낮게 들어가며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후속 타자 마강은 볼카운트 0볼-1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코스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끌어냈고, 다시 같은 코스 같은 구종을 구사해 허를 찌르며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원종현은 쉬사우위도 삼진 처리했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포심 패스트볼(직구)로 파울을 유도했고, 앞서 마강을 삼진 처리한 가운데 슬라이더로 타자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8회 대만의 다음 타자는 없었다. 원종현은 이어진 린루이쥔과의 승부에서 파울 유도로 2스트라이크를 만든 뒤 가운데 공으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이닝 종료. 키움은 이 경기에서 1-8로 졌지만, 올 시즌 허리 강화를 이끌어야 하는 이강준, 주승우가 무실점 투구를 하며 기대감을 줬다. 여기에 '노장' 원종현도 포함됐다. 원종현은 굴곡 많은 야구 인생을 걸었다. 2006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11순위)에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던 그는 팔꿈치 부상 탓에 한 번도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한 채 방출됐다. 입단 테스트를 거쳐 '9구단' NC 다이노스에 합류한 뒤 2014시즌 11홀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2015년 1월 대장암 2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이겨낸 원종현 2016년 다시 마운드에 오르며 기적을 보여줬고, 이후 7시즌(2016~2022) 동안 81세이브·75홀드를 기록하며 KBO리그 대표 불펜 투수로 거듭났다. 원종현은 2023시즌을 앞두고 외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키움과 계약(4년 25억원)에 계약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2023년 여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과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을 차례로 받고 1년 넘게 재활 치료로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2024) 막판 1군 복귀한 뒤 4경기에 등판했지만, FA 선수에게 기대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 게 사실. 그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2025시즌을 준비 중이다. 키움은 임창민(현 삼성 라이온즈) 김재웅(상무 야구단) 조상우(KIA 타이거즈) 등 불펜 주축 투수들이 차례로 이탈하며 허릿심이 약해졌다. 지난 시즌(2024) 입단 3년 차였던 우완 주승우가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고, 병역을 마치고 복귀한 좌완 김성민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필승조로 내세울 수 있는 불펜 투수가 부족하다. 원종현이 150㎞/h대 강속구를 뿌렸던 기량을 되찾는다면, 홍원기 키움 감독도 고민을 덜 수 있다. 2025년 첫 대외 실전 경기에서는 노련한 투구를 보여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1 12:19
프로야구

150㎞/h 강속구 팡팡...'조상우 대체자' 이강준, 첫 등판부터 구위 증명

키움 히어로즈 사이암스로 파이볼러 이강준(24)이 2025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강준은 지난 20일 대만 가오슝 핑둥 CTBC파크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키움이 0-7로 지고 있던 6회 말 등판, 1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깔끔한 투구를 보여줬다. 이강준은 첫 타자로 상대한 마강을 2루수 뜬공 처리했다. 150㎞/h 대 강속구를 연달아 뿌려 상대를 압박한 뒤 5구째 몸쪽 공으로 빗맞은 타구를 끌어냈다. 이강준은 후속 타자 쉬사우위를 상대로도 가볍게 삼진을 잡아냈다. 빠른 공만으로 유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를 만든 뒤 몸쪽(우타자 기준)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공으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후속 타자 린루이쥔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중전 안타를 맞은 이강준은 이어진 리승유와의 승부에서는 공 3개로 삼진을 솎아냈다. 바깥쪽 속구 2개로 헛스윙과 파울을 끌어냈고, 3구째는 몸쪽(좌타자 기준) 높은 코스로 구사해 다시 헛스윙을 유도했다. 140㎞/h 후반에서 150㎞/h 초반까지 찍히는 공이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미트에 꽂혔다. 그만큼 투심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좋았다. 이강준은 7회 말 시작에 앞서 마운드를 김성민에게 넘기고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투구 수는 18개. 이강준은 2023년 1월, 롯데 자이언츠에서 키움으로 이적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투수 한현희의 보상선수였다. 키움은 5월 상무 야구단 입대가 예정돼 당장 쓸 수 없는 이강준의 장래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이강준은 150㎞/h 대 중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였다. 구사 구종이 많지 않고, 제구력도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무대를 누비며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다. 2024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6을 기록했다. 이강준은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 대표팀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들었다가, 팔꿈치 통증으로 낙마했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류중일 감독은 "투구하는 모습을 보니까 손목 스냅 등 정말 공을 예쁘게 던지더라. 앞날이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했다. 키움은 마무리 투수였던 조상우를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했다. 현재 필승조는 젊은 투수들이 대부분이다. 이강준은 불펜 세대교체 핵심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이날 중신전에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1 11:18
배구

삼성팬 응원에 부응하자...김상우 감독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주면 안 된다" [IS 승장]

봄배구(포스트시즌)으로 가는 길은 아직 멀다. 삼성화재 사령탑은 팬들에게 자부심을 주자고 외쳤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2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8-26, 26-24)로 승리했다. 매 세트 박빙 승부가 펼쳐졌지만, 마지막 순간마다 더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10승(19패)째를 기록, 승점 34를 기록했다. 4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는 6, 3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 차는 19다. 3위와 4위 사이 승점 차가 3 이하일 때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현재 3위를 따라잡으려면 남은 5라운드 6차전(KB손해보험)과 6라운드 전 경기를 모두 잡아야 한다. 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미션.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도 잘 알고 있다. 그는 이날 한국전력전 승리에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더 효과적인 선수 조합을 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그러면서 남은 정규리그 동기부여를 묻는 말에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경기를 잡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기 어렵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말한다. 순위가 어디에 올라 있든, 팬들이 정말 많이 응원을 해주고 있으시다고 말이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화재는 남은 정규리그 7경기,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려 한다. '토종 에이스' 김정호 역시 "한 경기, 한 경기 이겨나가겠다. 우리는 성장해야 하는 팀이다. 너무 멀리 보지 않고, 경기를 치를 수록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0 21:20
배구

[포토]김상우 감독, 안테나를 건드렸다구요

김상우 감독이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심판에게 어필하고 있다. 수원=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20/ 2025.02.20 19:55
국가대표

‘신상우호’ 여자 축구, 3연패 뒤 첫 승…우즈벡 3-0 완파→친선 대회 우승 도전

여자 축구대표팀이 신상우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따냈다.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FIFA 랭킹 20위)은 20일(한국시간) UAE 샤르자의 알 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핑크레이디스컵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51위)을 3-0으로 꺾었다.추효주(오타와래피드)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최유리(버밍엄시티)가 쐐기골을 넣으며 값진 첫 승을 이끌었다.지난해 10월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지난 3경기에서 일본, 스페인, 캐나다에 내리 졌다. 네 번째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신상우호가 참가한 핑크레이디스컵은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 러시아, 요르단 등 6개국이 참가한 친선 대회다. 토너먼트 없이 모든 팀이 대진 추첨에 따라 3경기씩만 소화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 요르단과 맞붙지 않는다. 3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과 골 득실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한국은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격돌한다. 3차전 상대는 인도다.이날 한국은 지소연(시애틀레인), 이영주(레반테바달로나), 최유리, 이금민(버밍엄 시티) 등 해외파 선수들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컨디션 조절 차원이었다.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추효주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쳤다.추효주는 전반 38분 오른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열었다. 불과 6분 뒤 아크 부근에서 볼을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망을 갈랐다.리드를 쥔 신상우 감독은 후반에 첫 소집된 선수 5명을 차례로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44분 최유리가 최유정의 프리킥을 받아 가볍게 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김희웅 기자 2025.02.20 19:37
예능

이상우, 똑닮은 남동생 공개…”입대 사실 2개월 후 알아”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상우가 자신과 똑닮은 남동생을 공개한다.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정성광인 이상우가 동생을 위해 특별한 정성 요리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현실형제 그 자체인 이상우의 동생은 물론, 이상우, 김소연 부부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귀염둥이 조카도 공개될 예정.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상우는 김소연과 휴대전화 속 영상을 보면서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알고 보니 이상우 남동생의 딸, 즉 이상우의 조카의 영상이었다. 휴대전화 영상 속 이상우의 귀여운 조카는 숙모인 김소연이 좋은지, 종알종알 이야기를 하며 장난도 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삼촌 이상우가 말을 걸어오자, 고개를 돌리는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이상우는 “저한테는 말을 안 한다.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조카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렇게 조카 영상을 보며 두 사람은 이상우의 남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소연은 “도련님이 말이 없잖아. 오빠(이상우)처럼. 신기해”라고 했다. 이에 이상우는 “나보다 동생이 훨씬 말이 없지”라고 부인해 웃음을 줬다. 실제로 말이 없는 성격까지 꼭 닮은 형제는 만나도 좀처럼 대화를 길게 이어가지 않는다고. 이상우는 “동생 군 입대 사실을, 2개월 뒤에 부모님께 들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우는 “아들 둘이라 말을 잘 안 하고, 할 말만 한다. 내가 군 전역했을 때는 가족이 이사를 가서 ‘집 어디야?’라고 주소를 물었다”라며 마치 시트콤에나 나올 법한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1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13:00
영화

‘캡틴 아메리카4’,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79만명 돌파 [차트IS]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개봉 첫 주말(2월 14일~2월 16일) 사흘간 58만 386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9만 2708명이다. 이는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42만 5190명),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58만 8488명)의 개봉 첫 주말 스코어를 앞선 수치로,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성적이다.‘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201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를 잇든 ‘캡틴 아메리카’ 네 번째 시리즈다.샘 윌슨(안소니 마키)이 캡틴 아메리카로 나서는 첫 영화로,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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