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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본 대표 메이드카페 ‘메이드리밍’, 한국 첫 매장 상륙 확정!

주식회사 모에브글로벌(Moeb global)과 주식회사 네오딜라이트 인터내셔널(Neodelight International Inc.)은 일본 최대 규모의 메이드카페 프랜차이즈 ‘메이드리밍(maidreamin)’의 한국 정규 매장 ‘메이드리밍 홍대점’의 오픈을 공식 발표했다. 매장 위치는 서울 홍대 거리다. 오픈 일정 및 구체적인 운영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메이드리밍’은 2008년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시작된 일본 대표 메이드카페 브랜드다. ‘꿈의 나라에서 온 메이드’라는 콘셉트 아래 노래, 춤, 마법 퍼포먼스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카페다. 일본 전역(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은 물론 태국 등 해외에서도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홍대점 출점은 메이드리밍의 한국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리는 첫 걸음이다. 일본 본사의 노하우와 콘셉트를 그대로 반영해 일본 특유의 감성을 국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네오딜라이트 인터내셔널은 이번 홍대점을 시작으로 국내 서브컬처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IP 기반의 현지 협업 이벤트와 콘텐츠 등 다양한 로컬 전략도 전개할 계획이다.모에브글로벌과 네오딜라이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누구나 빠져들 수 있는 장소, 메이드리밍을 통해 한국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한국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5.09 15:25
산업

빌리프, 강력한 쿨링 효과 ‘아쿠아 밤-프로즌’ 출시

LG생활건강의 빌리브가 폭발적인 수분감과 쿨링 효과로 피부 열감에 의한 일시적 붓기 및 모공 고민 관리가 가능한 ‘아쿠아 밤-프로즌’ 라인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풍성한 수분과 함께 즉각적인 쿨링감을 선사하는 크림, 토너, 모델링 마스크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아쿠아 밤-프로즌 크림’은 자일리톨과 에리스리톨을 함유한 쿨링젤 제형으로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춰줄 뿐 아니라, 유칼립투스 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PRO 프로즌 캡슐’을 담아 반복적 열 노출에 의한 피부 온도 상승을 지연시킨다.실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만으로 피부 온도 6.05℃ 감소, 피부 온도 상승 지연, 피부보습 303.1%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여기에 1회 사용 후 열 자극에 의한 안면 붓기 30% 개선, 모공 수 및 모공 크기 개선 효과도 보여 열감으로 인한 피부 고민을 케어해준다.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을 판별하는 ‘논 코메도제닉’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다.‘아쿠아 밤-프로즌 토너’는 빠른 쿨링 효과에 더해 피부 진정, 윤기, 결 개선으로 일명 ‘화잘먹(화장 잘 먹는)’ 피부로 가꿔준다. 촉촉한 워터 에센스 층과 영양감 있는 오일층으로 구성된 ‘이층상’ 토너로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했다.홈케어가 가능한 ‘아쿠아 밤–프로즌 모델링 마스크’는 크림 베이스의 1제와 세럼 베이스의 2제를 별도의 계량 없이 모두 섞어 얼굴에 펴 바른 후, 2~30분 뒤 떼어내는 방식으로 마치 ‘냉찜질팩’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간편하면서도 집중적인 케어로 폭발적인 쿨링, 수분 충전 효과와 반짝이는 물광 피부를 선사하며 민감성 피부 대상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빌리프 브랜드 관계자는 “’아쿠아 밤–프로즌’은 기존 아쿠아 밤 라인 특유의 풍성한 수분감과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저자극의 산뜻한 사용감이 강점”이라면서 “피부 열감으로 인한 붓기와 모공 고민을 겪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생활건강은 지난 3월 일상화된 극단적 기후 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위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학술 세미나에서 ‘기후 적응형 화장품’ 개발의 첫 결과물로 빌리프 아쿠아 밤-프로즌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번 신제품은 미국 아마존에서도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6 12:08
드라마

박보검의 파격 변신… ‘굿보이’서 얼굴 갈아 끼운다

‘굿보이’에서 얼굴을 갈아 끼운 박보검의 살아 있는 파격 변신이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최초로 베일을 벗었다. 박보검은 김소현-이상이-허성태-태원석, ‘굿벤져스’와 손잡고 멜로, 코믹, 액션을 화끈하게 보여줄 예정이다.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이 가운데, 1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멜로, 코믹, 액션을 오가는 리듬감 넘치는 전개로, 새로운 청춘 히어로물의 탄생을 알린다. 한때 메달리스트로 포디엄 위에 섰던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한 채, 치열한 현실에 맞서 상처와 좌절을 딛고 다시 뜨거운 심장으로 뛰기 시작한 ‘굿벤져스’ 박보검-김소현-이상이-허성태-태원석의 거침없는 사이다 질주를 담는다.이날 공개된 영상은 과거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쥔 화려한 영웅들의 한때로 시작한다.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박보검), 사격 금메달리스트 지한나(김소현), 펜싱 은메달리스트 김종현(이상이),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고만식(허성태),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신재홍(태원석)은 각자의 그라운드 위에서 빛났다.그러나 그 영광은 오래가지 않는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특채로 경찰이 된 이들의 초라한 현재가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관중의 환성을 받으며 속 시원한 어퍼컷을 날렸던 윤동주는 어둠이 짙게 깔린 밤, 좁은 차 안에서 쪽잠을 자며 괴로움에 몸부림친다. 냉철한 정신력으로 바늘구멍 같은 과녁을 날카롭게 명중시켰던 지한나는 이상과는 다른 현실에 억지 웃음을 지어 보여야 한다. 멋지게 펜싱검을 휘두르던 김종현도, 상대를 화끈한 업어치기로 제압했던 고만식의 짠내 나는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심지어 드넓은 육상 경기장에서 힘차게 원반을 날렸던 신재홍은 커다란 포돌이 탈을 쓰고 길 위에 서있다.그랬던 이들의 가슴은 다시 한번 뜨겁게 불타오른다. 인성시 최대 빌런의 등장으로 정의의 주먹을 불끈 쥐었기 때문.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실루엣은 그가 손에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암시한다. 그럼에도 ‘굿벤져스’의 눈빛은 흔들림 없이 결연하다. “상대를 박살 내기 전까진, 라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윤동주의 한 마디와 화면 밖까지 뚫고 나오는 그의 강렬한 눈빛은 포기란 없는 이들의 뜨거운 싸움을 예감케한다. 이처럼 뜨거웠던 그날의 기억과 함께 ‘굿보이’가 한달 뒤 안방극장에 상륙한다.제작진은 “‘굿보이’는 패배를 딛고 다시 뛰는 청춘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꺼져가던 불씨를 되살릴 우리의 ‘굿벤져스’가 비양심과 반칙을 향해 통쾌한 어퍼컷을 날릴 준비를 마쳤다. 초라했던 일상을 깨고 다시 뛰기 시작한 이들이 시청자 여러분의 심장에도 뜨거운 불꽃을 지필 예정이다. 무엇보다 코믹, 액션, 멜로 등 드라마의 상찬을 모두 준비했으니 맘껏 즐겨달라”고 전했다.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후속으로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09:44
e스포츠(게임)

3000만이 찜한 중국산 아포칼립스 대작 ‘원스 휴먼 모바일’ 상륙…NHN 맞대결

독특한 세계관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중국산 아포칼립스(종말론) 대작이 이번엔 모바일 버전으로 국내 게이머들을 공략한다. 게임사 입지 회복을 노리는 NHN의 신작과 정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넷이즈게임즈는 17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신작 오픈월드 대규모 다중 접속 타이틀 ‘원스 휴먼’의 모바일 버전 출시(24일)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포부를 밝혔다. 초자연 세계관 배경의 아포칼립스 멀티플레이 서바이벌 게임으로,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글로벌 사전 예약에 3000만명이 몰렸다. 지난해 7월 출시한 PC 버전은 스팀 매출 글로벌 2위, 한국 3위권 유지 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넷이즈게임즈 자체 개발 엔진 ‘Neox’로 개발하고 초자연 일상의 아트 스타일을 녹인 ‘원스 휴먼’은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처럼 슈팅에 생존 요소를 가미했다. 그러면서 버스 형태의 거대 괴물(완더러)에 탑승해 보상을 얻는 등 참신한 자유도와 설계도를 공유할 정도로 세밀한 집 꾸미기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256㎢의 광활한 오픈월드 맵이 제공하는 탐험·건축·파밍·농사 등 다양한 콘텐츠에 다른 게임의 펫이나 소환수 개념의 ‘감염물’ 시스템으로 재미를 더했다.‘원스 휴먼’은 결정적으로 P2W(이기기 위해 결제하는)를 지양하는 정책으로 호감을 샀다. 유료 상품은 배틀패스와 스킨뿐이다.지오위 넷이즈게임즈 수석 게임 디자이너는 “한국 유저들의 사랑의 크기를 매출보다 비중 있게 여기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인기는 굉장히 고무적이며, 모바일에서도 이런 효과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의 말대로 넷이즈게임즈는 한국을 주요 전략 시장으로 설정해 공을 들이고 있다.이세영 한국홍보 총괄이사는 “본사에 현지화 담당 부서가 있음에도 현지화 이슈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 담당자를 두고 있고, ‘원스 휴먼’은 국내에 별도 파트너사도 보유하고 있다”며 “초기 냉소적이었던 번역 이슈도 함께 찾는 프로그램을 펼치거나 발견 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면서 최근에는 유저들이 귀엽게 봐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은 만큼 한국에서만 따로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삼성전자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에 최적화하기 위해서다. 안드로이드 최저 사양은 AP 기준 ‘스냅드래곤 845’, ‘엑시노스 1080’이다. 삼성전자가 2018년 출시한 갤럭시S9 시리즈도 지원하는 셈이다. 아이폰 최저 사양은 아이폰XS다.PC 유저와의 PvP(플레이어 간 경쟁)에서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바일에서는 조작 보조 시스템을 뒷받침한다. 앱마켓 수수료 적용 없이 PC와 모바일 모두 같은 가격 정책을 가져간다.‘원스 휴먼’의 모바일 출시에 맞춰 신규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시스템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지인들과 플레이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버를 비롯해 새로운 PvE(플레이어-환경 대립) 시나리오 ‘코드명: 감염물’을 추가한다.이날 넷이즈게임즈는 한창 개발 중인 ‘코드명: 정화-무한한 꿈’ 시나리오도 소개했다. 기억을 재생하는 텔레비전의 발광 스크린이 액화해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아트워크로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해 다른 게임처럼 느껴지도록 만들고 있다.‘원스 휴먼’ 모바일 론칭일은 공교롭게도 NHN의 신작 슈팅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오픈베타 테스트(OBT) 시작일과 겹쳤다. 같은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영지 시스템도 유사해 콘텐츠 품질과 서비스 운영 능력이 순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이세영 이사는 “‘원스 휴먼’이라는 세계관 안의 다양한 스토리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오픈월드, 샌드박스 요소를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08:00
e스포츠(게임)

‘이 게임이 아직도?’ 엠게임이 사골 IP로 살아남는 법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흥행이 보증된 IP(지식재산권)는 물론 장르를 가리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해외 게임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본지는 불황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발판 마련에 나선 하이브IM, 엠게임, 시프트업의 최근 행보를 3회에 걸쳐 조명한다. 1세대 게임사 엠게임이 20년은 거뜬히 넘는 ‘장수 IP(지식재산권)’들의 활약 덕에 불황이 무색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해외 매출 의존도를 해소하는 신작으로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엠게임은 해외로 눈을 돌리는 다른 게임사들과 달리 국내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신작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3년 연속으로 갈아치운 엠게임은 유독 해외 매출 비중이 크다. 주력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742억원으로 집계됐는데, 해외 성과가 521억원으로 70%를 차지했다.중국에서 돈을 쓸어 담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국가 간 대전을 소재로 해 북미·유럽에서 인기가 식지 않는 ‘나이트 온라인’이 각각 300억원, 200억원의 매출을 책임졌다. ‘이터널시티’, ‘영웅 온라인’, ‘귀혼’, ‘귀혼M’을 비롯해 웹보드 게임이 10억원에서 50억원 사이의 매출을 올렸다.1994년 처음 등장해 지금까지 연재되고 있는 원작 무협만화 ‘열혈강호’처럼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에 상륙한 2005년 이후 엠게임의 든든한 뒷배로 자리매김했다.중국의 무협 감성을 제대로 파고든 것도 있지만, 중국 퍼블리셔인 베이징후롄징웨이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현지화 노력이 꾸준한 인기 비결로 꼽힌다.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로 역주행에 성공한 이 게임은 중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에서 1억3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양대 먹거리인 ‘나이트 온라인’(2002년)을 포함해 ‘이터널 시티’(2005년), ‘영웅 온라인’(2005년) 등 주요 게임들은 연식만 보면 엔진을 갈아엎고도 남지만, 엠게임은 깊은 육수를 내듯 여러 형태로 장수 IP를 재탄생시키고 있다. 30~40대 향수를 자극하는 ‘귀혼’ IP 기반으로 작년 말 내놓은 ‘귀혼M’이 대표적이다.하지만 ‘귀혼M’은 출시 초기 3대 앱마켓을 점령한 뒤 현재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300위권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에 올해도 흥행 보증 IP를 앞세운 신작으로 국내 입지를 다진다.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만드는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에 론칭한다. 3분기에는 ‘귀혼’ IP를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도 내놓는다.하반기에는 중국 게임사 39게임즈가 장수 IP ‘드로이얀 온라인’(2002년)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중국에 선보인다. 엠게임 관계자는 “중국 회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한다”면서 “IP만 제공하는 형태이지만 성과가 나면 수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0 08:00
IT

'상장 늦어도 OK’ 카카오픽코마의 이유 있는 자신감

카카오픽코마의 일본 증시 데뷔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네이버 계열 ‘라인망가’의 추격에도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 없이 순항하고 있다. 단행본 위주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주도하며 현지 전자책 생태계를 꽉 잡은 덕이다.만화 본고장 접수한 픽코마2일 모바일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의 디지털 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2024년 게임을 제외한 일본 앱 매출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2위 라인망가는 물론 숏폼(짧은 동영상) 트렌드를 주도하는 틱톡(3위)과 현지 국민 메신저 라인(5위)을 따돌렸다.작년 말까지 픽코마의 인앱결제 수익은 32억 달러(약 4조7000억원)로 추정된다. 2020년을 시작으로 ‘소비자 지출이 가장 많은 앱’(게임 제외)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일본이라는 단일 시장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눈에 띈다.그만큼 카카오 안에서의 입지도 남다르다. 카카오픽코마의 작년 연간 매출은 4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하며 주춤했지만, 카카오 콘텐츠 부문에서 약 12%를 책임졌다.2016년 4월 일본에 상륙한 픽코마는 일본 전자책과 한국·일본·중국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 등 16만개 이상의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월평균 이용자는 1000만명 이상이며, 누적 앱 다운로드는 4500만건을 넘어섰다.픽코마는 일본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광고 캠페인 없이 지금의 입지를 다졌다. ‘웹툰은 무료’라는 인식을 벗어던지고 작품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정책이 현지 이용자들의 정서를 제대로 파고들었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당시 시장에 없던 BM(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파트너들과 공고한 신뢰를 쌓은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기다리면 무료’ 정책을 도입하는 대신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권’ 단위 단행본을 에피소드 중심의 ‘화’ 단위로 나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지만 당장 다음 내용이 궁금한 이용자들에게 미리 볼 수 있는 결제 창구를 열어줬다.일본 출판물 시장의 점진적 디지털 전환 추세도 픽코마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웹툰과 관련 IP(지식재산권) 사업에 주력하는 라인망가와 달리 출판물의 유통 채널을 혁신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조성했다. 라인망가와는 결이 다르다고 픽코마가 강조하는 이유다.일본 전국출판협회 출판과학연구소의 통계를 보면 2024년 종이와 전자를 합산한 출판 시장 규모는 1조5716억엔(약 15조3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작아졌다.그런데 세부적으로 보면 종이 출판은 5.2% 쪼그라든 데 반해 전자 출판은 5.8% 성장했다. 전자 출판은 만화, 서적, 잡지 모두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픽코마는 오프라인과 웹 중심의 만화 소비 경험을 모바일 환경으로 확대했다.라인망가는 픽코마를 따라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도쿄의 중심부인 시부야에서 인기 웹툰 ‘입학용병’의 첫 팝업스토어를 열어 20~30대 팬들을 끌어모았다. IPO는 뒤로, 작품 확보에 ‘힘’초조함을 느낄 법 하지만 픽코마는 콘텐츠 유료 감상의 당위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소비 방법과 혜택을 앞세워 자연스럽게 만화·소설 소비자들의 일상에 녹아드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탄탄한 이용자 기반과 수익성 탓인지 수년째 밀리고 있는 IPO(기업공개)에도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다.카카오픽코마는 카카오재팬 시절인 2017년 상장 검토설이 퍼진 데 이어 2021년 IPO 추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아 잠정 보류에 힘이 실리고 있다.급격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과 카카오를 둘러싼 ‘쪼개기 상장’의 부정적 인식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프랑스 담당 조직을 해체하며 유럽 시장에서 철수해 글로벌 영토 확장 명분이 희석된 탓도 있다.그래도 아직 최대 만화 시장 일본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카카오픽코마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일본 만화 시장이 2027년까지 76억5600만 달러(약 11조2200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올해 픽코마는 지난해 개편한 시스템을 안정화하며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와 라이프사이클 연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다양한 작품이 많은 독자를 만나고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를 강화해 작품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3 08:00
뮤직

제로베이스원, 첫 월드투어 실황 영화 전 세계 51개 지역 개봉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첫 월드투어 실황이 담긴 영화가 전 세계 51개 지역 개봉 확정 후 절찬리 상영 진행 중이다.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실황이 담긴 영화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 인 시네마’(이하 ‘'타임리스 월드' 인 시네마’)는 글로벌 전역을 통틀어 현재까지 51개 지역 상영이 확정됐다.영화는 아시아(일본·대만·베트남 등), 북미(미국 전국·캐나다 등), 남미(멕시코·브라질 등), 유럽(영국·독일·이탈리아 등), 오세아니아(호주), 아프리카(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이르기까지 전 대륙에 상륙할 예정이다. ‘'타임리스 월드' 인 시네마’는 제로베이스원이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첫 월드투어의 감동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다. Mnet ‘보이즈 플래닛’ 경연곡 무대를 포함해 그동안의 활동곡을 총망라해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와 함께 걸어온 모든 순간을 되새겼다.제로베이스원은 오는 4월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의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는데 이에 앞서 28일 ‘'타임리스 월드' 인 시네마’가 북미 전역에서 개봉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4월 18~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팬콘서트 ‘2025 제로베이스원 팬콘 '블루 맨션'’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09:21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손창민‧선우재덕‧박상면, 삼총사로 뭉쳤다…”반전 거듭”

대운을 품은 배우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오는 4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1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은 극 중 ‘천하의 삼총사’ 한무철, 김대식, 최규태로 각각 분한다. 고교 시절부터 꼭 붙어 다녔던 이들은 함께 있으면 세상 무서울 게 없는 죽마고우였다. 하지만 중년이 된 이들은 돈 때문에 갑과 을 관계에 놓인다.대박 라인업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대운을 잡아라’의 주역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당찬 포부를 전했다.먼저 세상에 돈이 전부라 믿는 대운빌딩 건물주, 일명 ‘K-스크루지’ 한무철 역을 맡은 손창민은 “무철은 극 초반 돈만 좇는 피도 눈물도 없는 황금 만능주의자로, 친구들의 우정보다 물질을 중요히 여기는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변화무쌍하게 변모하는 캐릭터가 반전에 반전을 선사한다. 지금 미리 말씀드리면 재미없으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뿐만 아니라 손창민은 ‘대운을 잡아라’만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대운을 잡아라’는 요즘 보기 드문 드라마다. 보통 돈만 있으면 모든 걱정이 사라질 것 같고, 돈이 없으면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나. 하지만 우리 드라마에서는 모두가 생각한 예상 답안을 빗나간다. 하루아침에 역지사지에 놓인 가족들의 성장기를 통해 돈보다 중요한 가치,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여정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선우재덕은 ‘대운을 잡아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본 순간 ‘대박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작품 같이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작품을 보지 못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좋은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이 맡은 김대식 캐릭터에 대해 “대식은 정의롭고 남자답다. 라떼(?)에는 잘생긴 외모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지금은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헌신하는 멋진 가장이다”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박상면 역시 “오랜만에 일일 드라마로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사람이 살면서 꼭 한번 ‘대운’을 잡고 싶지 않나. ‘대운을 잡아라’는 누구나 상상하고 한 번씩 꿈꿨던 순간들을 직접 보여준다. 삶에 지쳐계신 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면 힘이 팍팍 나실 거 같다”고 전했다.끝으로 세 사람은 ‘대운을 잡아라’를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편안하고, 즐거운 일일 드라마가 곧 안방극장을 찾는다. 너무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촬영장에서의 이 좋은 기운들이 시청자분들께도 닿길 희망한다. 저희 드라마를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대운이 따르시길, 대운을 잡으시길 바란다”며 본방 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6 14:09
프로야구

이강철 감독 "폰세 좋지만, 헤이수스도 못지 않아...콘택트 좋은 타자 클린업 쓴다" [IS 수원]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9·KT 위즈)도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 못지 않다.컨디션 싸움 아니겠나."이강철 KT 감독이 2025년 첫 상대로 한화의 새 외국인 에이스를 만난다.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홈경기에서 한화와 맞대결한다. 지난해 정규시즌 5위로 준플레이오프까지 올랐던 KT는 올해 새 외국인 투수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헤이수스를 영입해 개막전 선발로 올린다.한화는 이강철 감독이 평소 까다로워하는 상대다. KT는 지난해에도 한화에 6승 10패 열세를 기록했다. 22일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지난해 한화 상대로 힘들었다. 중요한 때 우리가 이기긴 했다. 매번 한화와 중요할 때 만나는 것 같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 컨디션이 잘 올라왔으니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상대 선발도 이강철 감독이 경계할 투수다. 한화는 개막전 선발로 류현진이 아닌 폰세를 선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해 KBO리그에 처음 상륙한 그는 시범경기 호투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상태다. 10일 SSG 랜더스전에서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러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 투구를 선보였다.이강철 감독은 앞서서도 폰세에 대해 칭찬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앞서 17일 두산과 시범경기를 앞두고 "어제(16일 NC전) 폰세 투구를 봤는데 진짜 진짜 좋더라. 폼도 너무 예뻤다. 일본에서도 충분히 다시 잡을 만한 투수로 보인다"고 극찬했다.이강철 감독은 "그때는 치켜세웠으니 이젠 잡아야 한다"고 웃으면서 "좋은 투수다. 하지만 우리 헤이수스도 못지 않다. 오늘은 컨디션 싸움 아니겠나. 어느 한 투수가 긴장할 수도 있는 것이다. 지난해 했던 것처럼 버티면서 중간 싸움으로 가야 한다"고 예고했다.이강철 감독은 화제를 모았던 폰세의 개막전 선발 등판은 예상했다고 웃었다. 이 감독은 "시범경기가 진행될수록 폰세가 나오겠다고 짐작했다"며 "내가 봐도 안 쓸 수 없는 투수였다. 또 류현진이 우리 상대로 그렇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해(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50) 많이 나왔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천성호(2루수)-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를 내세웠다. 타선은 꾸준히 맞춰온대로 강백호와 로하스가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팀내 홈런 1·2위가 앞으로 나선 만큼, 이들을 대신할 클린업을 찾아야 한다.이강철 감독은 콘택트에 중점을 뒀다. 이 감독은 "3, 4, 번 타자들이 팀에서 콘택트 비율이 가장 좋은 타자들이다. 삼진이 제일 적다"며 "이들이 인플레이 타구를 칠 수 있다. 뭔가 이뤄질 수 있게 하는 타자들"이라고 설명했다.이 감독은 "원래는 장성우를 4번 타자로 쓰려 했는데, 발이 느리다. 김민혁이 장타가 가끔 나오긴 하지만, 성우가 5번에서 장타를 치면 그래도 두 베이스를 갈 수 있는 발이라는 걸 고려했다"며 "상철이도 뒤에서 장타를 칠 수 있다는 걸 고려했다. 하위 타자들은 발이 빠르다. 도루 능력을 갖췄고 출루율도 나쁘지 않은 선수들"이라고 타순 이유를 전했다.수원=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2 12:14
프로야구

'개막전 승률 7푼 1리' 괴물도 못 깬 '한화 개막=필패' 공식...'155㎞ 팔색조' 폰세는 다를까 [IS 수원]

한화 이글스가 끝나지 않는 개막전 징크스를 깨러 다시 한번 그라운드로 나선다.한화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KT 위즈와 맞대결한다.한화는 개막전과 인연이 유독 없다. 지난 2010년 이후 2024년까지 15시즌 동안 14번의 개막전(2014년 부산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 우천 순연)을 치렀는데, 이 기간 승리한 경기가 2020년(인천 SK 와이번스전) 단 한번뿐이다. 승률로 따지면 채 1할도 되지 않는 0.0714에 불과하다.물론 한화는 이 기간 개막전뿐 아니라 정규시즌 통틀어서도 많이 졌다. 2008년부터 2024년까지 17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오른 건 2018년 딱 한번이 전부다. 최근 15시즌 승률이 리그 최하위지만, 그래도 승률이 0.412였다. 더군다나 개막전은 전력 차이가 가장 적게 나는 경기다. 어느 팀이든 하위 순번 선발이 약점이지, 1선발은 갖추는 법이다. 특히 한화는 리그 간판스타였던 류현진이 있었다. 최근 15시즌 중 류현진이 나섰던 경기도 4시즌 있었지만, 괴물도 패배를 끊어내지 못했다.징크스를 의식하진 않았겠지만, 한화는 개막전 선발에 강수를 뒀다. '보증수표' 류현진이 아닌 '신입' 코디 폰세를 선발로 선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해 KBO리그에 처음 상륙한 그는 시범경기 호투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상태다. 10일 SSG 랜더스전에서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러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 투구를 선보였다. 폰세는 다양한 구위와 구종을 모두 갖춘 '만능' 에이스다. 직구 구속이 벌써 최고 155㎞/h를 찍었는데, 슬라이더·포크볼·커브·투심을 두루 섞어 던진다. 10일 SSG전에선 체인지업과 커터(컷패스트볼)까지 구종분석표에 기록됐다. 볼넷이 적진 않지만, KBO리그 타자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유형이다.수원=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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