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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강야구’ 김태균, 1루수 출전…환상의 수비 예고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 주장 김태균이 ‘김똑딱’으로 변신한다.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최강야구’ 123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개막과 브레이커스의 컵대회 첫 경기가 그려진다.지난 경기에서 ‘김질주’ 모드로 1루로 전력 질주를 해 내야안타를 만들어 낸 김태균이 이번에는 ‘김똑딱’ 모드를 발동한다. 김태균은 “선배님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상대팀 투수에게 “내가 왜 김똑딱으로 불렸는지 보여줄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독보적인 컨택 능력과 물오른 타격감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활약을 펼칠 주장 김태균에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1루수 김태균이 돌아온다. 지명 타자로 나섰던 김태균이 오래간만에 1루수로 복귀해 환상적인 수비 플레이를 보여줄 예정. 이날 경기에서 김태균의 노련한 수비 플레이가 결정적인 아웃카운트를 잡아내 경기의 흐름을 바꿔버렸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그런가 하면, 클린업 듀오 김태균과 최진행의 물오른 입담이 웃음을 자아낸다. 은근히 김태균을 견제하기 시작한 최진행은 “치기만 해. 내가 헤드 슬라이딩까지 해줄게”라며 온몸을 던진 폭풍 질주를 약속해 팀원들을 웃음짓게 한다.‘김똑딱’ 김태균의 물오른 타격감과 1루 수비요정 활약, ‘클린업 듀오’ 김태균-최진행의 티키타카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최강야구’가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직관 경기를 연다. 이번 직관 경기는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한다.‘최강야구’ 123회는 평소보다 이른 시간인 오는 27일 오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6 08:46
예능

[TVis] 임영웅, 신인 감독 모드…김남일 “보통은 그렇지 않은데” 감탄 (뭉찬4)

임영웅이 신인 감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12일 방송된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 27회에서는 초보 감독 임영웅의 데뷔전인 조기축구 최강 리그 결정전이 펼쳐졌다.이날 임영웅은 웃음기를 싹 지우고 진지한 얼굴로 상대팀 판타지 연합 이동국 감독과 악수를 나눴다. 전반전이 시작하고 공격적인 판타지 연합의 기세에 선수가 넘어지자 덩달아 임영웅도 얼굴을 찌푸렸다. 판타지 연합의 코너킥이 이뤄지고 KA연합에 위기가 오자 팔짱을 끼고 긴장한 모습이었다.KA연합에게 공이 돌아가고, 기회가 올때마다 “가자 가자 가자”, “간격 (좁혀)” 등을 외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파일에 경기 흐름을 적으며 침착하게 전술을 체크했다. 해설석에 앉아 이를 지켜보던 김남일은 “열정이 보이는 게 선수들 워밍업 할 때는 보통 감독이 나오지 않는데 임영웅은 나와있더라”며 감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9:50
프로야구

1년 전 '155㎞' 김윤수의 충격, 박진만도 이호준도 준비했다 "김무신 역할 투수들은 바로" [WC1]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 역할을 한다."승부수가 적중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경험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도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도 또 한 명의 '김무신'을 준비한다. 정규시즌 4위 삼성 라이온즈와 5위 NC 다이노스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뱅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WC·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차전에서 끝내야지만 앞으로 올라갈 수 있다. 만약에 NC가 흐름을 타게 해준다면 2차전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1차전에서 끊어내야 한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호준 NC 감독도 "연승 기간 동안 우리가 '한 경기 지면 끝난다'는 경기 계속했다. 오늘 전력 100% 다 쏟아낸다는 생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선발 투수들도 불펜 대기한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불펜에서 몸을 푼다. 박진만 감독은 "가라비토는 (WC에서) 불펜 투수로 나온다. 공에 힘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이유로 박진만 감독은 지난해 플레이오프(PO)에서의 김무신을 꼽았다. 김윤수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시속 155㎞의 빠른 공을 던지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투수다. 특히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PO)에서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을 상대로만 아웃 카운트 세 개를 올리며 '오스틴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진만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가라비토는 지난해 김무신과 똑같은 역할을 할 것 같다. 상대에게 압박감을 주는 투수다"라고 설명했다. 이호준 감독 역시 '김무신' 같은 선수를 한 명 준비했다. 공교롭게도 이호준 감독은 지난해 상대팀 LG에서, 수석코치로 해당 장면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바 있다. 신영우가 그 역할을 한다. 신영우는 3년 차 신인으로, 150km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이호준 감독은 "(신)영우는 딱 한 타자 상대한다. 지난해 김무신처럼, 이 팀에서 가장 강력한 타자를 상대할 때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예상되는 타자는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왼손 타자로, 오른손 투수 신영우에겐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호준 감독은 "좌타자가 치기 어려운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 구속이 팀에서 가장 빠른 선수라 엔트리에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호준 감독은 "원래는 임지민에게 이 역할을 맡기려고 했다. 하지만 등록 요건이 되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150km/h대 중반의 공을 던지는 임지민은 9월 확장 엔트리 기간에 육성선수에서 1군에 등록돼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올 수 없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06 13:55
프로야구

1회부터 불펜 총동원령...자력 5강행 향한 이호준 감독의 승부수 [IS 잠실]

"1회부터 중간 투수가 불펜에서 준비한다."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NC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전날(9월 30일) KT 위즈를 꺾고 35일 만에 5위를 탈환한 NC는 1일 LG전, 3일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PS)행 막차를 탈 수 있다. 다만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KT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상대팀 LG 역시 자력으로 우승을 결정짓기 위해 전력으로 맞선다. NC는 이날 선발 투수로 김태경을 내보낸다. 당초 구창모의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전날(30일) KT 위즈전에서 4이닝(무실점)을 던진 탓에 '깜짝 카드' 김태경을 내세우게 됐다. 김태경은 2020년 NC 1차 지명을 받은 오른손 투수다. 올 시즌 총 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11.70에 그친다.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은 14.21으로 더 좋지 않다. 1군 통산 성적은 29경기에서 3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73이다. 다만 LG전에서는 통산 3경기 총 12와 3분의 2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2022년 8월 14일 맞대결에선 5이닝 1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두기도 했다. 피안타 4개, 볼넷 9개를 각각 기록했다. 홍창기에게 2안타를 비롯해 박해민, 문보경 등 좌타자에게만 안타를 허용했다. 이호준 감독은 "1회부터 불펜 투수가 투입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전사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간 투수가 충분히 휴식했다. 평소에는 1이닝씩 맡겼다면 오늘은 이닝 중간에도 바꿀 것이다. 결국 중간 투수들이 얼마나 던져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NC는 이날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10.01 17:30
예능

시련 딛고 돌아온 ‘최강야구’…‘담백한 연출’, ‘야구 향한 진심’으로 승부 [IS포커스]

‘최강야구’가 재정비를 마치고 약 7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앞서 방영된 시즌1~3와는 확연히 달라진 콘셉트,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새로이 담아냈다.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022년 6월 시즌1을 선보인 ‘최강야구’는 야구 예능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와 함께 야구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그러나 지난 2월 시즌3 종영 후 프로그램 제작비를 놓고 제작진과 방송사 간 갈등, 법적 분쟁이 불거지면서 그해 4월 선보일 계획이었던 시즌4 제작 역시 미뤄졌다.우여곡절을 거쳐 지난달 22일 첫 방송한 ‘2025 최강야구’는 포맷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팀을 이끌어갈 사령탑으로 ‘바람의 아들’로 불렸던 이종범 감독이 합류하고,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역대 KBO 레전드 선수들이 팀 ‘브레이커스’로 뭉쳤다. 기존에는 팀 ‘최강 몬스터즈’가 아마추어 팀들과 겨뤄 승률 7할을 달성해야 다음 시즌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 2025 시즌은 ‘최강 컵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변화를 줬다. ‘최강 컵대회’는 브레이커스, 독립리그 최강팀, 대학리그 최강팀, 고교리그 최강팀 총 4팀이 예선리그를 치르고 상위팀끼리 우승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브레이커스는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야만 ‘최강’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됐다.또한 ‘최강 컵대회’ 전 ‘선수영입전’ 3경기를 치러 이기면, 패배한 상대팀 선수 1명을 영입할 수 있는 룰이 추가됐다. 새 시즌에는 은퇴한 레전드들과 아마추어 선수가 한 팀으로 합을 맞추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이번 시즌을 기획한 성치경 CP는 “토너먼트 형식은 떨어지면 끝이라는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 시즌은 시청자가 새롭게 볼 수 있는 지점들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난 시즌 3년 동안은 여러 경기를 하면서 손발을 맞춰 훈련된 팀이 됐다면 이번 시즌은 완전히 다시 손발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새로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를 모집하는 방식도 트라이아웃이 아닌 ‘선수영입전’을 도입해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연출적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스포츠 예능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되던 리플레이 화면을 줄이고 불필요한 자막이나 효과도 최소화했다. 또한 레전드들이 비장하게 컴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보단 ‘왜 다시 야구를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1회에서는 두산 베어스 출신 윤석민이 은퇴 후 레미콘 기사로 일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며 “야구 외적인 일을 하다 보니까 ‘내가 야구선수 였던가?’(싶더라)”라고 토로하는 모습과 이어진 장면에서 “‘최강야구’를 통해 야구를 다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뻤다”고 밝히는 모습은 감동을 안겼다. 또한 2009년 한국시리즈 기아 타이거즈 우승의 주역인 나지완은 당시 홈런을 친 자신의 세레메니를 현재 자신의 아들이 따라하고 자랑스러워 한다며 “‘최강야구’를 함으로써 아빠의 본모습을 너무너무 보여주고 싶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성 CP는 “이전 시즌보다 담백한 색깔로 담아내고 싶었고 예능적 요소는 줄였다”며 “반년 이상 휴지기를 가졌기 때문에 모자란 부분도 있겠지만 다시 새롭게 차근차근 다져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이 길지는 않지만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면서 선수들의 진면목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1 05:48
프로야구

염경엽 감독 "정규시즌 1위가 진정한 챔피언...이번엔 자력 우승하고 싶다" [IS 대전]

"2023년에는 버스 타고 (부산 원정) 이동 중에 우승이 확정돼서..."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머릿속에 오로지 '우승 그림'만 가득 차 있다. LG는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서 2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 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염경엽 감독은 전날 우천으로 상대팀 선발 투수가 코디 폰세에서 신인 정우주로 바뀐 것에 대해 "누가 나오든 상관없다. 우승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30일 잠실 홈 경기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없나'라는 이야기에도 "전혀 없다. 기회가 되면 오늘 꼭 우승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LG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 넘버는 '1'이다. 그러나 29일 경기에서 패한다면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염경엽 감독은 '자력 우승'을 희망했다. LG와 염 감독은 2023년 10월 3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던 도중 정규리그 1위 확정 소식을 접했다. LG는 이날 경기가 없었는데 2위 KT 위즈와 3위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져 버스 안에서 한국시리즈 티켓을 얻은 것이다. 염 감독은 "자력 우승을 한번 하고 싶다"라며 "빨리 우승을 확정해야 나도, 선수들도 마음이 편하다. 또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도 쉴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개인 기록에 대해서도 "팀이 우선이다. 모든 게 우승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수들에게도 '우승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정상 수성에 실패했던 LG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진 않았다. 염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 팀이 진정한 1위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이형석 기자 2025.09.29 17:40
프로야구

'매직 넘버 1' LG, 정규시즌 우승 도전 라인업 발표...문보경 오늘도 제외 [IS 대전]

정규시즌 우승 매직 넘버 '1'을 기록 중인 LG 트윈스가 29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전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LG는 지난 27일 한화를 9-2로 누르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 넘버를 '1'까지 줄였다. 29일 경기에서 승리 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상대팀 한화의 선발 투수가 신인 정우주로 바뀌면서 껄끄러운 상대인 코디 폰세를 피하게 됐다. 이달 타율 0.154로 부진한 '4번 타자' 문보경이 이번 3연전 내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김현수가 오스틴이 4번 중책을 맡았다. 문보경을 대신해 백업 내야수 구본혁이 3루수로 투입됐다. 이날 LG 선발 투수로는 '한화 킬러' 임찬규가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한화전에 4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했다. 3월 26일 잠실 맞대결에선 9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입단 15년 만에 첫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대전=이형석 기자 2025.09.29 16:55
예능

윤석민, 6년만 마운드 오른 소감…“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후회없이 던진다” (최강야구)

‘최강야구’의 윤석민이 6년만에 마운드에 오른 비장한 소감을 밝힌다.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태균, 윤석민, 이대형, 나지완, 권혁 등 KBO 레전드 선수들이 ‘브레이커스’로 의기투합해 ‘최강’ 이라는 이름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오늘(22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19회에서는 새롭게 탄생한 ‘브레이커스’의 출정식이 담긴다. ‘브레이커스’는 대학리그 강호인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와 첫 공식 경기를 펼친다.이 가운데, 윤석민이 마운드에 올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석민은 “이제는 뒤가 없다”며 웃음기를 없이 비장한 표정으로 마운드에 등판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는 “많이 떨렸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후회없이 던지겠다”며 6년만에 마운드에 오른 소감을 전한다.한명재 캐스터는 “족적도 기록도 대단했던 선수”라고 윤석민을 소개하고, 정민철 해설위원은 “윤석민 선수의 경기를 중계하다니 감개무량합니다”라고 감회에 젖는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윤석민의 나비 같은 체인지업이 눈에 선하다”라며 윤석민이 전성기 시절의 투구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드러낸다. 윤석민의 등판에 들썩인 것은 상대팀 덕아웃도 마찬가지. 동원과기대 선수들은 윤석민의 투구를 가까이서 지켜보기 위해 자리까지 이동하며 경쟁도 잊은 채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그런가 하면, 관중석에서는 윤석민의 미모의 아내와 붕어빵 두 아들이 뜨거운 응원으로 기운을 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석민의 아들들은 아빠의 등장에 “우리 아빠다!”, “윤석민! 윤석민!”이라고 소리치며 환호하는가 하면, 윤석민의 혼신의 투구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는 후문.‘최강야구’ 2025 시즌은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2 15:37
해외축구

'스페셜 원' 모리뉴, UCL 탈락시킨 상대팀 수장으로 컴백…25년 만의 벤피카 귀환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리그로 돌아왔다. 벤피카의 지휘봉을 잡는다. 벤피카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27시즌까지다. 루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은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인물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모리뉴 감독은 "포르투갈인으로서 벤피카라는 국가적인 클럽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클럽 감독이라는 임무에 집중하겠다. 벤피카를 위해 살겠다. 엄청난 영광"이라고 말했다. 구단과 모리뉴 감독은 2025~26시즌 공식전이 끝나고 열흘이 지난 후에, 2026~27시즌에 동행하지 않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그는 "2년 계약 기간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구단에 재계약을 제안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그가 포르투갈 축구계로 복귀한 건 21년 만이다. 모리뉴 감독은 2000년 벤피카에서 사령탑에 데뷔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포르투의 지휘봉을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모리뉴 감독은 "(벤피카 데뷔해인) 25년 전보다 갈증이 심하다"라며 "벤피카의 DNA는 승리다. 중요한 건 내가 아니라 벤피카 팬들이다. 이곳에 있는 게 매우 기쁘고, 여러분께 줄 수 있는 기쁨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모리뉴 감독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지휘했지만, 지난달 29일 UCL 플레이오프에서 벤피카에게 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모리뉴 감독은 1년 2개월 만에 경질됐지만, 3주 만에 적인 벤피카 감독으로 돌아왔다. 벤피카는 현재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선두 포르투(승점 15)에 승점 5 뒤진 5위(승점 10)에 위치해 있다. 모리뉴 감독은 오는 21일 AVS와의 원정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지휘한다.윤승재 기자 2025.09.19 17:01
프로축구

‘안양에서 흑돼지·감귤주스·오메기떡을…’ 제주, 원정서 ‘제주 알리기’ 행사 개최

“경쟁은 그라운드에서, 제주의 맛은 안양종합운동장 광장에서”프로축구 제주SK FC가 K리그 최초로 상대팀 홈 관중을 대상으로 원정팀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를 벌인다. 제주는 안양 원정 경기날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바로 K리그 최초로 진행되는 원정팀의 이벤트다. '제주 알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제주는 "안양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K리그 구성원으로서 공동 마케팅 및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차원에서 선도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양종합경기장 매표소 앞 ‘제주도정 및 제주특산물 홍보 부스’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제주양돈농협(흑돼지 시식 및 판매), 감귤농장(감귤 및 주스 시식 및 판매), 오메기떡 업체 등 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특산품)가 홈 팬인 안양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식 뿐 아니라 택배 주문 판매를 진행하여 추석 맞이 안양 팬을 든든하게 한다. 제주SK는 안양(장소 및 기반 협조)과 협의해 부스 설치 및 각종 필요 기자재를 준비하고 행사 홍보 및 진행에 전력을 가한다. 제주 관계자는 "스포츠와 지역산업의 연계 모델을 구축하여 연고지 제주의 브랜드(특산품)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제주 지역 농수축산업과의 상생 협력 및 판로를 확대하고자 '제주 알리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K리그 최초로 상대팀 홈 경기에서 원정팀 행사가 열리는 만큼 홈팀 안양에 양해 및 협조를 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의 시작을 전하고, 홍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9.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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