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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태곤-최대철-김준현-태항호, 안방 접수한 빌런

배우 이태곤, 최대철, 태항호, 개그맨 김준현이 '라디오스타'에 출격, 노필터 매운맛 토크로 안방 취향을 저격했다. 지난 6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태곤, 최대철, 김준현, 태항호와 함께하는 '방구석 빌런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4%(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9%(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태곤은 옴므파탈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빌런 비화를 방출하며 입담을 뽐냈다. 외도를 하고도 뻔뻔한 남편 신유신 역을 완벽하게 그려낸 이태곤은 "제대로 욕을 먹어보고자 더 세게 한 부분도 있다"라며 살신성인(?) 빌런 연기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명품 배우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가 극 중 불륜녀 3인방의 디테일한 연기 지도까지 부탁했다며 '임성한 사단' 경험을 살려 대본파악 팁을 전수했고, 뜻밖의 불륜 연기 1타 연기선생으로 활약한 사연을 전했다. 여심 낚기보다 물고기 낚기에 진심인 이태곤의 못 말리는 낚시사랑도 4MC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화장실도 쉴 곳도 없는 최악의 데이트 장소인 갯바위에서 무려 14시간 동안 여자친구와 낚시를 하다가 이별을 맞았다는 갯바위 이별 스토리는 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물고기 입에 미리 반지를 넣어 두곤 서프라이즈 반지를 꺼내 선물하는 프러포즈 구상을 고백했다가 "최악이다!"라는 리액션을 유발했다. 최대철은 드라마 속 빌런 남편과는 180도 다른 사랑꾼의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불륜으로 혼외 자식까지 낳은 배변호 역을 맡아 맛깔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상황. 불륜 캐릭터 설명 와중에 이태곤은 "우리보다 더 한데?"라고 도발했고 최대철은 "태곤이 형 캐릭터는 지능적인데 나는 안 그렇다"라고 디스 했다. 급 전개된 불륜 빌런들의 내로남불 신경전이 웃음을 안겼다. 아내 이름이 휴대 전화에 '신의 선물'로 저장돼 있다며 아직 프러포즈를 못해 "시상식에서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말해보고 싶다"라며 특급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MC들은 연말 (시상식) 앞두고 큰 그림 그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먹방 빌런' 김준현은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 중인 이태곤에 푹 빠진 '태고니 바라기'에 등극했다. 첫인상은 상남자이지만 스위트한 미소와 함께 선물을 챙겨주거나 투덜대면서도 옆에서 낚시 준비까지 세심하게 도와주는 이태곤의 치명적인 츤데레 매력을 소환하며 "이러니 누가 안 반해?"라고 방송 내내 하트 뽕뿅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7년간 함께 한 예능 '맛있는 녀석들'의 하차 이유 역시 고백했다. 김준현은 "고정 프로를 하며 오랫동안 안정될수록 오히려 불안해지더라. 솔직히 어느 순간 나에게 결핍이 없더라"라며 매너리즘에 빠진 상황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가장 오래한 '맛있는 녀석들'을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화를 위해 다이어트를 해볼 생각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거는 안되겠더라"고 단칼에 거절 의사를 표했다. 이어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하차 후 본방 사수 소감을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가 빠진) 방송을 봤는데 되게 재밌더라고요"라며 귀여운 섭섭함 토로와 함께 프로그램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항호는 "생후 50일 된 딸이 있다"라고 깜짝 득녀소식을 전했다. 등산을 다니며 산신령에게 소원을 빌었다며 "제발 얼굴 크기만 나를 닮지 말라고 기도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공개된 귀여운 딸의 사진에 "(얼굴 크기가 작아서) 다행"이라며 산신령의 응답(?)을 받은 딸바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원조 노안 종결자' 태항호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극 중 김유정과 동갑인 열 아홉 살 내시로 등장했다고 고백, MC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태항호는 "당시 김유정과 실제 16살 차이가 났다. 동갑 설정에 시청자들이 납득이 안 갈 것 같다고 걱정했지만 감독님이 믿고 가셨다"라고 믿기지 않는 동갑 비주얼 비화를 소환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의 '스트릿 우먼 파이팅' 특집이 예고돼 차진 입담과 찐친 케미스트리가 보여줄 예능감을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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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김병만, 홀로 표류… 피비린내 상어 위협 피신

병만족의 고군분투 정글 생존기가 펼쳐진다. 2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인 추크'에서는 무인도에 갇힌 전소미·매튜 다우마 부녀의 바다 사냥부터 족장 김병만의 흔적을 찾아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이태곤 팀, 홀로 표류 중인 김병만까지 각양각색의 생존을 보여줄 예정이다. 홀로 표류 된 김병만은 꼬박 12시간 공복 후 수중 밤 사냥에 나섰다. 김병만은 바다 생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암흑 바다를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어쩔 수 없이 먼 바다로 나간 김병만은 어렵사리 찾은 물고기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쳤다. 물고기를 낚는 도중 번진 피비린내에 상어의 위협을 느끼고 급히 피신할 수밖에 없었다. 베테랑 족장조차도 "물고기는 없고 상어만 많다"며 역대 최악의 사냥 조건임을 한탄했다. 이태곤·유재환·한현민의 생존 또한 만만치 않았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족장을 찾던 이들의 눈앞에는 녹슬고 괴기스러운 난파선이 나타났다. 난파선에 새겨진 '킬(kill)'이란 글자와 쇠를 뚫고 자라난 나무들은 평소 겁 많은 유재환은 물론 상남자 이태곤까지 소름 돋게 했다. 방송은 21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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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홍·김진우·윤보미, '전설의 빅피쉬' 합류

SBS 새 예능 '전설의 빅 피쉬' 라인업이 정리됐다.'전설의 빅 피쉬'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계 낚시 드림팀이 전 세계를 누비며 '빅 피쉬'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짜 낚시꾼들의 판타지한 모험을 다루는 익스트림 어(漁)행기이다.행동 대장으로는 낚시 황태자 이태곤이 출격한다. 연중 200일을 바다에서 보낸다는 자타공인 연예계 낚시 1인자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m가 넘는 만새기와 거대 참돔 등을 낚으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이어 열공하는 빅 피쉬 만학도 지상렬이 뒤를 따른다. 4세 때 72cm잉어를 잡았다는 자칭 민물 낚시계의 큰 손이지만 사실 확실히 입증된 건 낚시 보다는 입담 실력이다. 그 특유의 친화력이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의 무술감독이자 액션 배우인 정두홍도 출사표를 던졌다.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일곱 살 때부터 금강에서 민물낚시를 했다는 천상 낚시꾼 정두홍은 빅피쉬 드림팀 맏형으로 숨겨온 낚시 실력을 펼친다. 위너 김진우 역시 목포 임자도 어부의 아들로 '리틀 강태공'으로 불렸던 모태 낚시 실력자이다. 예쁘장한 꽃 외모에 가려진 상남자의 반전 매력이 기대된다. 에이핑크 윤보미가 빅피쉬 낚시 군단의 홍일점 막내로 차세대 '낚시여제'를 노린다. 빅피쉬 군단에 합류하기 위해 일대 일 낚시 수업을 받는 등 프로 열정러의 면모를 선보인다.이들이 첫 번째 도전하는 장소는 전설의 빅 피쉬가 살아 숨쉬는 태국이다. 최대 크기 6m·최대 무게 600kg 거대 담수어부터 바다의 치타로 불리는 돛새치까지 민물과 바다를 넘나들며 태국의 빅피쉬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다음달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3.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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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예고"…'정글' 갓세븐 유겸 깜짝 상의탈의 '민물샤워' 포착

갓세븐 유겸의 '하드캐리' 정글 생존기가 펼쳐진다. 8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촬영에서 멤버들은 이연복 셰프의 생선탕수를 맛본 뒤 밤 사냥에 돌입했다. 이태곤과 한보름, 갓세븐 유겸은 생존지 앞 바닷가로 물고기 사냥에 나섰고, 이태곤은 낚시의 왕답게 물고기를 발견하는 족족 작살로 명중시키며 원샷원킬 사냥 실력을 선보였다. 반면 유겸은 도구를 쓰지 않고 맨손으로 물고기 사냥에 도전했다. 유겸은 재빠르게 도망 다니는 물고기들을 구석으로 몰며 맨손으로 척척 잡아내며 맨손 사냥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한보름에게도 사냥 기회를 주기 위해 물고기를 한곳으로 몰아줬고 결국 한보름이 사냥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우며 든든한 상남자의 매력을 뽐냈다. 유겸의 상남자 매력은 다음날 과일 탐사에서도 어김없이 빛났다. 이틀 만에 소금기 없는 민물을 발견한 유겸은 거침없이 상의를 벗어 던지고 물속에 몸을 내던져 정글에서의 첫 샤워를 즐겼다. 이를 본 김윤상 아나운서는 “역시 아이돌이라서 그런지 몸매가 훈훈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갓세븐의 막내에서 정글 상남자로 거듭난 유겸은 탐사 중 발견한 작은 거미에 기겁하며 한없이 작아지는 귀여운 반전 모습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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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이태곤 "상남자? 내 여자에겐 부드럽다"

'냉부해' 배우 이태곤이 '상남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017년 마지막 방송을 맞아 연말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졌다.이날 상남자 이태곤과 스윗남 김승수의 출연에 MC 김성주는 "여성들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냐"고 물었다. 김승수는 "남자는 어떤 면으론 남자다움이 기본으로 돼야겠지만, 그 안에 스윗함이 있으면 좋을 것"이라며 "맨날 상스러울 수는 없지 않냐"고 견제했다.이어 이태곤도 "원래 상남자가 자기 여자한텐 부드럽다. 남자들 사이에서만 야성미가 나오는 것이지, 내 여자한텐 부드럽다"고 강조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2.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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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냉부해' 이태곤, 반전을 낚는 승부사

상남자 이태곤이 요섹남 김승수를 제치고 스페셜 매치의 승자가 됐다.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연말 특집으로 2017년 시청률 1, 2위를 기록한 이태곤과 김승수가 재출연해 요리 대결을 펼쳤다.이날 방송 내내 김승수와 이태곤은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며 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승수의 화려한 무채썰기를 봤다는 이태곤은 '누가 더 칼솜씨가 좋냐'는 물음에 "잘 모르겠다"고 은근슬쩍 답을 피하기도. 김승수 역시 "칼의 분야가 다르긴 하지만, 무채도 쉽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두 사람 모두 집에서 연습을 해봤다고 밝혔다. 특히 이태곤은 왼손 엄지손가락에 반창고를 붙이고 와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가 "밴드에 핏기가 남아 있는 걸 보니 오늘 아침까지 연습한 것 같다"고 견제하자, 이태곤은 "어제 파를 썰다가 다쳤다"며 "생선 요리다 보니 2분이 남더라"고 자신만만해했다.과거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같은 대학교 같은 과 출신 선후배이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데뷔 전 수영 강사를 하기도. 이에 MC들은 "영원한 라이벌이자 숙적이 오늘 만났다"며 흥미진진함을 표했다.이윽고 김승수와 이태곤의 스페셜 매치가 시작됐다. 셰프복을 입고 등장한 두 배우의 모습에 "셰프가 이렇게 멋질 수도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레이먼킴은 "저렇게 생긴 분이 라면을 끓이면 스프를 안 넣어도 팔릴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태곤은 직접 잡은 방어로 스테이크와 참돔 맑은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승수는 가지를 활용한 '승수를 올릴 어향가지' 요리를 내놨다. 가지로 탕수육도 만들어 먹는다는 그의 요리 실력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그러나 이날의 승자는 반전의 이태곤. 셰프들은 7:3의 결과로 이태곤을 스페셜 매치의 승자로 꼽았다. 이연복 셰프는 "생선의 승리다. 생선이 너무 신선하고 익힘 정도도 좋았다"고 평했다. 이태곤은 "혼자 식초를 왜 안 넣었을까 자책하고 있었는데, 가능성을 보고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김승수 역시 "맑은탕을 끓이는 게 쉽지 않은데, 어려운 요리를 잘 해낸 것 같다"며 "셰프를 안 하고 연기를 한 게 다행인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2.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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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이태곤 "직접 낚시한 재료로 요리"…김승수와 신경전

배우 김승수와 이태곤이 연말을 맞아 게스트 요리대결을 펼친다.18일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연말특집에는 셰프들의 2017년 스타배지를 결산하는 '챔피언 결정전'과 게스트간의 '스페셜 매치'가 진행된다. 2017년 한 해를 화려하게 장식한 냉장고 주인 김승수와 이태곤은 이날 15분 요리대결에 나선다. 지난 출연 당시 주부 못지않은 살림꾼 면모를 뽐냈던 김승수와 직접 잡은 70cm 참돔을 현장에서 해체한 상남자 이태곤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수는 "평소 집에서 가지 탕수육도 직접 해먹는다"고 기선 제압한다. 김승수를 본 이태곤은 "생가지를 직접 본 건 3년 만이다. 괜히 요리 대결을 한다고 했다"고 후회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내 이태곤은 "지난번에 보여준 참돔보다 더 센 것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 준비한 것이 있다"며 역대급 식재료를 예고한다. 이태곤은 "직접 낚시한 자연산 생선으로 두 가지 요리를 선보이겠다. 집에서는 2분이 남더라"며 허세 가득한 발언을 던진다. 김승수는 "이태곤은 재료만 좋다. 실력으로 한 번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맞선다. 요리 대결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조리 과정 내내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김승수는 셰프 못지않은 화려한 칼질과 정갈한 플레이팅을 선보이고, 이태곤은 명품 식재료에 이어 특별한 조리도구까지 사용해 감탄을 산다.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지,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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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이라이트] ‘냉부해’ 셰프들의 2017 챔피언 결정전! 外

냉장고를 부탁해 (오후 9시 30분)드디어 셰프들의 2017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진다. 2017 최고 시청률 냉장고 주인인 배우 김승수와 이태곤이 대결을 벌인다. 같은 학교 체육 대학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의 맞대결이다. 못 말리는 체대 출신들의 승부욕이 폭발한다. 일명 '스윗남'과 '상남자'의 승부. 누가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 주목된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오후 11시)원진아(문수)는 건축사무소의 현장 담당자인 이준호(강두)와 마주칠 일이 잦아지고, 절대 얽히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고 느끼며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한다. 이기우(주원)는 자신에게 계속 다가오려는 강한나(유진)에게 단호하게 선을 그으려고 한다. 한편 원진아는 현장조사를 위해 건설현장을 둘러보던 중 곤경에 처하게 되고, 그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한 이준호는 원진아를 찾아 나선다. 2017.1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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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냉부해' 이태곤, 상남자이자 살림꾼

배우 이태곤이 상남자와 살림꾼 매력을 동시에 뽐냈다.이태곤은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역대급 냉장고를 공개했다.이날 김성주는 "3년 전부터 섭외에 공을 들인 분이다"라며 "냉장고가 수족관급"이라고 이태곤을 소개했다. 이에 걸맞게 이태곤은 "냉장고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 그저께 군산 갯바위 낚시를 다녀왔다. 세 번 시도 만에 괜찮은 크기의 물고기를 낚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이태곤은 "개인 낚시 장비만 삼천만 원대"라며 가격에 따른 낚싯대의 차이를 디테일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회칼도 따로 샀다"며 부위별로 쓰임이 다른 회칼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성주는 "횟집 내셔도 되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태곤은 "계획 중에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베일에 싸였던 생선전용 냉장고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냉장고 안에는 오징어 중의 최고라는 무늬오징어부터 70cm가 넘는 자연산 참돔이 그 위용을 떨치고 있었다.이태곤은 "노력이 있기 때문에 재료를 돈으로 따질 수는 없다"면서도 "셰프 분들 쓰라고 가져왔다"고 기꺼이 무늬오징어와 참돔을 재료로 내놨다. 특히 참돔은 직접 회칼을 이용해 뼈와 살을 분리해 놀라움을 안기기도.이어진 맛 평가에서도 이태곤의 솔직한 매력이 드러났다. 이태곤은 "소주 10병 들어갈 맛이다" "소주 12병짜리다" "500ml 고량주 2병" 등 술과 연관 지은 일관된 맛 평가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태곤은 이날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당시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태곤은 '폭행 시비 당시 어떻게 참았냐'는 물음에 "제 앞날을 위해 정신력으로 참았다"며 "처음으로 제 직업을 원망했던 순간이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직업상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어 무인도인 갯바위에 가서 소리를 질렀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8.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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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전소미, 리액션 甲… 인간비타민 매력 '뿜뿜' [종합]

'냉부' 전소미가 인간 비타민으로 분했다. 입담은 물론 먹방까지 야무지게 펼쳤다.전소미는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이날 '냉부' 프로그램 역사상 최연소 출연자인 전소미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모두 아빠미소로 환영했다. 특히 함께 출연한 이태곤은 1977년생 뱀띠로 전소미와는 두 바퀴 띠동갑이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전소미는 "대한민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국적이 3개"라며 "할아버지가 네덜란드 분이시고, 아버지는 캐나다 분이셔서 대대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냉장고를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 셰프님들이 행복해하실만한 냉장고"라며 "저희 가족이 입맛이 다 달라서 여러 가지 재료가 있다. 글로벌하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수준급 운동 실력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전소미는 "태권도 공인 3단이다.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이었다"며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한국 학교로 전학을 왔다"고 밝혔다. 그는 "김혜수 선배님도 계셨고, 그 후로 태권도를 8년을 더 배웠다. 저는 다리 찢기용으로 많이 사용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토록 자랑했던 냉장고도 공개했다. 그의 말처럼 냉장고에는 각종 소스부터 밑반찬 등이 가득했다. 전소미는 "요즘 양갈비에 꽂혔다. 가족은 특유의 냄새를 싫어해 혼자 식당에 가서 먹기도 한다"며 "염통, 곱창, 닭발, 족발, 천엽, 생간을 너무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 외식과 회식이 잦아 입맛이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전소미는 희망요리로 헤비하고 육덕진 요리인 '너무너무너무 헤비한 상남자 요리'와 '자꾸자꾸자꾸 먹고 싶은 양고기 요리'를 주문했다.첫 번째 대결은 레이먼킴과 김풍이 맞붙었다. 레이먼킴은 샌드위치와 멕시코식 수프 요리인 '마초세트'를, 김풍은 핫도그 요리인 '오늘 밤 상남자는 나야 나'를 요리했다. 승자는 레이먼킴. 전소미는 "진짜 멕시칸 요리 같다. 진짜 맛있다"며 "매콤함도 있고, 새콤달콤한 맛도 있다. 달짝지근한 게 멕시코 부대찌개 느낌이다. 국물이 진짜 헤비하다"며 레이먼킴을 승자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두 번째 대결은 미카엘과 이재훈의 맞대결. 미카엘은 요거트 소스를 곁들인 양갈비 요리인 '소미양~ 스테이크양'를, 이재훈은 케사디야 요리인 '케사디양'을 만들었다. 승자는 미카엘. 전소미는 "소스가 너무 맛있다. 부드러운데 위에는 바삭바삭하다. 소스가 진짜 퍼먹고 싶다"고 평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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