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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전소미, 리액션 甲… 인간비타민 매력 '뿜뿜' [종합]
'냉부' 전소미가 인간 비타민으로 분했다. 입담은 물론 먹방까지 야무지게 펼쳤다.전소미는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이날 '냉부' 프로그램 역사상 최연소 출연자인 전소미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모두 아빠미소로 환영했다. 특히 함께 출연한 이태곤은 1977년생 뱀띠로 전소미와는 두 바퀴 띠동갑이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전소미는 "대한민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국적이 3개"라며 "할아버지가 네덜란드 분이시고, 아버지는 캐나다 분이셔서 대대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냉장고를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 셰프님들이 행복해하실만한 냉장고"라며 "저희 가족이 입맛이 다 달라서 여러 가지 재료가 있다. 글로벌하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수준급 운동 실력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전소미는 "태권도 공인 3단이다.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이었다"며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한국 학교로 전학을 왔다"고 밝혔다. 그는 "김혜수 선배님도 계셨고, 그 후로 태권도를 8년을 더 배웠다. 저는 다리 찢기용으로 많이 사용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토록 자랑했던 냉장고도 공개했다. 그의 말처럼 냉장고에는 각종 소스부터 밑반찬 등이 가득했다. 전소미는 "요즘 양갈비에 꽂혔다. 가족은 특유의 냄새를 싫어해 혼자 식당에 가서 먹기도 한다"며 "염통, 곱창, 닭발, 족발, 천엽, 생간을 너무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 외식과 회식이 잦아 입맛이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전소미는 희망요리로 헤비하고 육덕진 요리인 '너무너무너무 헤비한 상남자 요리'와 '자꾸자꾸자꾸 먹고 싶은 양고기 요리'를 주문했다.첫 번째 대결은 레이먼킴과 김풍이 맞붙었다. 레이먼킴은 샌드위치와 멕시코식 수프 요리인 '마초세트'를, 김풍은 핫도그 요리인 '오늘 밤 상남자는 나야 나'를 요리했다. 승자는 레이먼킴. 전소미는 "진짜 멕시칸 요리 같다. 진짜 맛있다"며 "매콤함도 있고, 새콤달콤한 맛도 있다. 달짝지근한 게 멕시코 부대찌개 느낌이다. 국물이 진짜 헤비하다"며 레이먼킴을 승자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두 번째 대결은 미카엘과 이재훈의 맞대결. 미카엘은 요거트 소스를 곁들인 양갈비 요리인 '소미양~ 스테이크양'를, 이재훈은 케사디야 요리인 '케사디양'을 만들었다. 승자는 미카엘. 전소미는 "소스가 너무 맛있다. 부드러운데 위에는 바삭바삭하다. 소스가 진짜 퍼먹고 싶다"고 평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24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