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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산마리노 정치까지 꿰뚫은 '찬또위키' 이찬원

'톡파원 25시'가 국경 투어로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세계의 국경을 주제로 나라와 나라가 맞닿아있는 국경지역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톡(TALK)파원들은 직접 각국의 국경지역을 방문해 흥미로운 랜선 여행을 선물했다. 프랑스 톡파원은 벨기에, 독일, 스위스 등 유럽의 8개국과 국경을 마주한 프랑스의 이색적인 국경지역을 소개했다. 스위스, 이탈리아 국경과 가까운 도시이자 알프스산맥으로 둘러싸인 안시에서는 스위스의 자연, 이탈리아의 운하, 프랑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붉은 지붕의 도시 전체가 보이는 안시성 전망대 뷰에 스튜디오에서 감탄이 터져 나오자 다니엘은 "빨간 지붕은 파주에도 있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위스 국경에 있는 작은 마을 레 후쓰에 도착, 스위스 부부 톡파원과 만남이 성사됐다. 프랑스 톡파원의 잦은 컬래버레이션에 전현무는 "자꾸 합방을 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두 국가가 공존하는 호텔의 9번방에서는 침대 중앙이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으로 나뉘어져 시선을 집중시켰고 2층으로 향하는 계단 또한 7번째 계단에서 국경이 나뉘어져 관심을 모았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국경으로 둘러싸인 바티칸과 산마리노 공화국으로 향했다. 도시국가인 바티칸은 입출국이 자유로워 아무런 절차 없이 걸어서 한걸음에 국경을 넘나들 수 있었다. 산마리노 공화국은 육교가 국경이었다. 산 위에 도시가 위치해 케이블카로 이동했다. 1700년의 역사를 가진 산마리노 공화국은 별도의 입국 절차는 없지만 관광 안내소에서 여권에 도장을 받을 수 있었다. 산마리노의 독특한 정치 체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찬원은 '찬또위키'다운 설명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국 톡파원은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 중 가장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찾았다. 미국 톡파원은 폭포를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테라핀 포인트에서 폭포의 웅장한 소리를 담는가하면 나이아가라의 아메리칸 폭포, 면사포 폭포, 호스슈 폭포를 모두 볼 수 있는 프로스펙트 전망대,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 도착한 입국장까지 알찬 투어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톡파원 25시'는 다른 나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비행기와 배를 타야하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세계의 국경 투어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더불어 각국의 역사적 지식과 정보를 알아보며 유익함을 배가시켰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1 16:18
축구

13일 ‘A매치 데이’, 유럽과 남미의 빅매치

A매치 데이다. 13일 새벽에는 유럽과 남미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지역 예선 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유럽은 팀별로 1~2경기를 치른 조별리그 초반이고, 남미는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FIFA 랭킹 1위인 스페인을 비롯해 독일,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 2~5위팀들이 일제히 승리 사냥에 나선다. ▶러시아-포르투갈(러시아 모스크바, 13일 새벽 0시)러시아와 포르투갈 F조에서 나란히 2승으로 승점 6점을 얻고 있다. 룩셈부르그, 북아일랜드, 아제르바이잔 등과 같은 조라 승자는 당분간 조 1위로 나설 전망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도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도 화려한 득점포를 이어갈지 흥미거리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에서 물러나 올해 2월부터 러시아를 이끌고 있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호나우도를 어떻게 막을지 지켜보자. ▶벨라루시-스페인(벨라루시 민스크, 13일 새벽 3시)스페인은 I조 조별리그 조지아공화국과의 첫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서야 솔다도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겨우 이겼다. 이번에는 벨라루시 상대로 무적함대 위용을 뽐낼지 관심사다. 수비라인에서 푸욜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공격진은 여전히 막강하다. 넘치는 공격수들을 어떤 조합으로 내세울지가 오히려 베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고민거리. 한편 벨라루시는 2패로 최하위다. 프랑스에 1-3으로 지고, 조지아공화국에도 0-1로 졌다. ▶잉글랜드-산마리노(영국 런던, 13일 새벽 4시)H조에서 몬테네그로, 폴란드와 나란히 1승1무를 기록 중인 잉글랜드는 약체 산마리노를 상대로 대승을 노린다. 승리보다는 캡틴 제라드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루니의 플레이가 관심거리다. A매치 76경기 만에 처음으로 주장을 맡게 된 루니는 12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정말 대단한 영광이다. 자랑스럽고 흥분된다. 역사적인 밤이 될 것이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세르비아-벨기에(세르비아 벨그라데, 13일 새벽 3시30분)세르비아와 벨기에는 A조에서 크로아티아와 함께 나란히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패배하는 팀은 타격이 크다. 벨기에는 첼시 이적 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에당 아자르가 공격을 이끌고, 맨체스터시티에서 수비의 중심인 빈센트 콤파니가 디펜스 라인을 지휘한다. 공교롭게 아자르와 함께 첼시 소속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아자르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 콤파니와 함께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알렉산더 콜라로프도 세르비아 승리를 위해 팀 동료와 마주친다. ▶아르헨티나-우루과이(아르헨티나 멘도사, 13일 오전 9시)남미 예선의 빅매치다. 아르헨티나는 4승2무1패(승점 14)으로 남미 예선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추격자들과의 승점 차이는 여유가 없다. 6위 베네수엘라(승점 11)에 고작 3점 앞서 있을 뿐이다. 우루과이는 3승3무1패(승점 12)로 4위에 랭크돼 있다. 두 팀 다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경기다. 뭐니뭐니해도 메시가 대표팀 스타일에서 바르셀로나에서처럼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줄 지가 관심이다. 메시가 뛴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우루과이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당시 우루과이는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한용섭 기자사진=AP Photo 2012.10.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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