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68건
LPGA

‘김아림 우승 보인다’ LPGA 개막전 3라운드 3타 차 선두 질주 ‘통산 3승 도전’

김아림(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예고했다.김아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김아림은 2위 린 그랜트(스웨덴·12언더파 204타)에 3타 앞선 선두를 질주했다. 사흘 연속 1위다.첫날 7언더파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였던 김아림은 대회 사흘째에도 쾌조의 샷 감각을 유지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만약 최종 라운드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면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세 달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두게 된다. 한국 선수의 이 대회 우승은 2019년 지은희 이후 5년 만이다.김아림은 이날 9번 홀(파5)에서 벙커에서 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글을 잡은 데 이어 14번 홀(파4)에서도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아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지만, 선두 자리는 굳건하게 지켜냈다.김아림과 그랜트에 이어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7언더파 209타로 다케다 리오(일본)와 함께 공동 6위를 달리고 있고, 김효주와 유해란도 5언더파 2011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김명석 기자 2025.02.02 07:53
세계

피해액만 73조원, 역대 최악 산불 미국 LA 강타...동일본대지진보다 손실 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피해액이 73조원으로 추정되는 등 역대 산불 중 최고액으로 기록될 전망이다.JP모건은 9일(현지시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LA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약 7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는 전날 추정치의 두 배에 해당한다.이 중 보험사들이 감당해야 할 피해 액수는 200억 달러(약 29조2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진화 작업이 진전을 보이지 않을 경우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지금까지 미국 산불 중에서 역대 최고 피해액은 2018년 북부 캘리포니아주 캠프 산불 당시에 기록된 125억 달러(약 18조2500억원)였다. 이번 산불은 태풍과 지진 등 다른 자연재해가 남긴 피해액과 비교해도 손에 꼽힐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사상 최악의 피해를 남긴 자연재해는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 등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카트리나의 피해액은 1020억 달러(약 148조9000억원)에 달한다.사상 두 번째로 큰 피해를 준 자연재해는 피해 규모가 560억 달러(약 81조8000억원)에 달한 2022년의 허리케인 이언이었고, 480억 달러(약 70조1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뒤를 이었다.이번 LA 산불은 캘리포니아 보험업계와 재보험 업체에도 작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이 지역의 보험업체들은 잇따른 산불로 대규모 보험금 지급이 이어지면서 재정 상태가 악화한 상태다.이 지역 주민들도 향후 더 높은 보험료를 내야 하거나, 보험 가입이 거부되는 등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서부 최대 도시 LA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진화 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해안 지역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화재가 더 확산할 위험과 유독한 연기 흡입에 대한 우려로 대도시 권역 전체에서 약 18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LA 카운티에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5건의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가장 큰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이 여전히 진압률 0%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특히 서부 해안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팰리세이즈 산불은 확산이 이어지면서 진화와 대응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1.10 13:23
메이저리그

푸른 모자 쓴 김혜성...MLB닷컴 프로필 카드 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김혜성(26)의 프로필이 올라왔다. 김혜성은 지난 4일(한국시간) 새벽, MLB 디펜딩챔피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계약 소식을 전했다. 기간은 3+2년, 최대 2200만 달러(324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보장액은 바이아웃 금액(150만 달러)을 포함해 1250만 달러(184억원)다. MLB닷컴은 사흘째 김혜성의 다저스행 소식을 메인 화면에 올려놨다. 다저스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푸른 유니폼을 입고 있는 김혜성의 사진에 환영 문구를 새겨 게재했다. 이내 MLB닷컴 프로필도 업데이트가 됐다. 다저스 40인 로스터 내야수 항목에 이름을 올렸다. 푸른색 다저스 모자를 착용한 프로필 사진, 포지션(2루수), 투·타 유형(우투좌타), 신체 조건, 나이도 함께 게재됐다. 4일 다저스와 사인한 '이적 내용'도 추가됐다.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 소식을 전하기 직전이었던 4일 오전 2~3시에는 김혜성의 이름이 새겨진 프로필 카드는 나왔지만, 사진 등 프로필은 업데이트되지 않았었다. 이름 옆에 새겨지는 등번호는 공란이다. 김혜성은 아직 등번호를 받지 못했다. 김혜성은 고교 시절부터 등번호 3번을 달았다. 현재 다저스에서 이 번호를 새긴 선수는 베테랑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다. 몇몇 선수들은 프로필 사진 밑에 닉네임도 새겨진다. MLB에서 11시즌 동안 뛴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은 '몬스터'였다. 김혜성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면 프로필에 한 줄 더 추가할 수 있다. KBO리그 대표 내야수로 성장한 김혜성은 지난해 1월 MLB 도전을 공식화했고,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허락을 받았다. 몇 개월 뒤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에이전시인 CAA 스포츠와 계약했고, 지난달 5일 공식적으로 포스팅을 신청해 한 달 동안 협상에 돌입했다. 당초 시애틀 매리너스·LA 에인절스가 유력 행선지로 꼽혔지만, 그는 다저스를 선택했다. 다저스는 2024 월드시리즈 우승 팀이다. 김혜성은 치열한 자리 경쟁을 치러야 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6 08:06
LPGA

'공동 4위→30위→16위' 윤이나 LPGA 시드 확보 청신호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윤이나는 중간 합계 4언더파 210타로 공동 16위로 올랐다.이번 대회는 5라운드 경기로 진행되며, 상위 25위 안에 포함되면 2025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1∼4라운드를 폴스 코스와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이틀씩 치르고, 최종 5라운드에 상위 65명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경기하는 방식이다. 윤이나는 첫날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 공동 4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폴스 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6타에 그쳐, 공동 30위(이븐파 143타)로 추락했다. 윤이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폴스 코스에서 출발한 셋째 날 4타를 줄여 2025시즌 LPGA 투어 진출 가능성을 부풀렸다.10번 홀에서 출발한 윤이나는 11(파3), 12번(파4) 홀에 이어 14번(파4) 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 1번파4) 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파4), 5번(파5)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류위(중국)가 14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일본 야마시타 미유와 이와이 치사토 등이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주수빈은 7언더파 207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박금강과 신비는 3언더파 211타, 공동 20위에 올랐다. 이형석 기자 2024.12.08 08:42
스포츠일반

태권도 프리스타일 품새 차예은, 세계선수권 2연패…“잘 마무리하고 싶었다”

태권도 프리스타일 품새 여제 차예은(23·용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차예은은 2일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사흘째 프리스타일 여자 17세 이상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고양세계선수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예선에서도 1위로 결선에 오른 차예은은 최종 9.280점을 받아 에바 산드레센(덴마크·8.74점), 앨리슨 데구즈만(미국·8.74점), 세실리아 리(멕시코·8.68점)를 제쳤다.2연속 세계 정상에 선 차예은은 “자유품새를 하기에는 나이도 많고, 체력과 기술력 구사에 한계가 있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이번 대회가 세계대회 자유품새 은퇴 무대라 생각했기에 잘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달 본지와 인터뷰에 임한 차예은은 “2023년 이후에는 선수를 안 하려고 했다. 할 수 있는 걸 다 해봤고, 지도자 쪽으로 가서 후배들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큰 대회가 이번 세계선수권이다. 이 대회를 잘해서 선수로서 좋은 이미지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마음 속 간직한 바람을 이뤘다. 프리스타일 17세 이상 남자 대표로 나선 윤규성(한국체대)은 결선에서 9.34점을 획득, 9.42점을 받은 미국의 성현 에릭 권(한국명 권성현)에게 밀려 은메달을 땄다.에릭 권은 한국에서 엘리트 겨루기 선수로 활동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간 권기덕 사범(뉴저지주)의 아들로 한인 1.5세다.에릭 권은 2022년 고양 대회에서는 공인품새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2위에 올랐다. 이후 자유품새로 전향해 단 2년 만에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공인품새 남자부 개인전 금메달을 싹쓸었다.유소년부 김정재(대전외삼중), 청소년부 이진용(화곡중), 50세 이하부 김학동(명장태권도장)이 나란히 우승했다.단체전에서는 신유빈(흥덕고), 한송연(화수고), 이루다(부산정보고)가 호흡을 맞춘 여자 청소년부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이날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종합 순위 선두를 지키며 대회 13연패에 가까워졌다.김희웅 기자 2024.12.03 11:43
LPGA

안나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R서 공동 4위…역전 상금왕 여전히 가시권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이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안나린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선두 엔젤 인(미국)·지노 티띠꾼(태국)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안나린은 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8번(파3)과 10번(파4)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했으나 그 뒤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8언더파 64타), 2라운드 공동 2위(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에 올랐던 안나린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지만,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인 티티쿨을 비롯해 6타를 줄인 인뤄닝(중국) 찰리 헐(잉글랜드) 등에 밀렸다.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선수가 11명 출전한 가운데, 안나린이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안나린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으나 26개 대회에서 컷 통과 19회, 톱 10 진입 4회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둬 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둥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이 8언더파 공동 12위, 양희영이 7언더파 공동 16위, 김아림이 6언더파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는 우승 상금 400만 달러(55억4780만원)가 걸려 있다. 현재 상금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한 시즌 벌어들인 총 상금(416만4430달러)에 준하는 돈을 우승 한 번에 가져갈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과 함께 극적인 상금왕까지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승재 기자 2024.11.24 07:42
영화

송중기·정우성에 신동엽까지 등판…GV, 셀럽 모시기 열풍 [줌인]

관객과의 대화가 영화의 주요 홍보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특급’ 게스트 모시기 열풍이 일고 있다. 영화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을 높임으로써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다.12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히든페이스’는 개봉 사흘째인 오는 2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 이하 GV)를 진행한다. 메가폰을 잡은 김대우 감독과 주연 배우 송승헌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는 방송인 신동엽이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됐다.신동엽이 영화 GV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엽은 그간 다수의 예능을 통해 특유의 매운맛 입담을 보여주며 ‘19금 개그’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히든페이스’ 측은 영화의 특장점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 거라 판단, 신동엽에게 GV 게스트를 제안했고 신동엽 역시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송승헌과 신동엽의 오랜 인연도 양측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NEW는 앞서 ‘핸섬가이즈’ 개봉 당시에도 화려한 GV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핸섬한 GV’라는 타이틀 아래 정우성, 송중기를 게스트로 불렀으며,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도 스페셜 GV를 개최했다. GV는 영화에 참여한 이들이 작품 비하인드를 들려주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로, 대표적인 영화 홍보 수단으로 애용돼 왔다. 다만 과거에는 감독 및 출연 배우로 참석자가 한정됐다면, 최근에는 영화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들이 참여하는 형태가 많아지고 있다. 특정 배급사, 제작사만의 현상은 아니다.올 하반기(GV 개최일 기준)만 살펴봐도 이제훈, 류준열이 ‘결혼, 하겠나’, 강동원이 ‘더 킬러스’, 조인성이 ‘베테랑2’, 한예리가 ‘트위스터스’, 김남길이 ‘리볼버’, 고아성과 문상민이 ‘탈주’ GV에 참석했다. ‘핸섬가이즈’ 지원사격에 나섰던 정우성과 송중기는 ‘보통의 가족’ GV에도 자리했으며, ‘리볼버’, ‘행복의 나라’ GV에도 각각 참여했다. 영화는 아니지만, 최근 개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시즌2 GV에는 봉준호 감독이 함께했다. 제작, 배급사들이 GV에 스타급 배우, 감독을 초청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유명인이 게스트로 참석하는 GV는 작품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입소문과 N차 관람을 이끄는 GV의 첫 번째 목적은 물론이고, 화제성을 기반으로 추가 관객을 확보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예매율도 압도적이다. 통상적으로 유명한 배우, 감독이 자리하는 GV는 작품의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한다. 전문적으로 표를 매수해서 웃돈을 얹어 되파는 ‘업자’까지 있을 만큼 인기가 뜨겁다. 일례로 신동엽이 참석하는 ‘히든페이스’ GV도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약 90%(12일 오후 1시 기준)가 판매됐다.NEW 홍보마케팅팀 김민지 팀장은 “최근 GV는 그간 보기 어려웠던 조합의 배우와 감독, 혹은 영화계 외부 인사를 초청하는 등 실관람 입소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형태로 운영돼 화제성을 견인하는 주요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며 “신동엽이 참여하는 이번 GV도 씨네필부터 일반 관객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물론 유명인을 내세운 GV 행사의 연이은 등장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영화 산업의 어려움과도 무관치 않다. 또 다른 배급 관계자는 “영화 시장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효과적인 홍보 대안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유명 셀럽을 내세운 GV도 그 일환”이라며 “배우, 감독들 역시 이런 시장 분위기를 누구보다 피부로 느끼기 때문에 품앗이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응하는 분위기”라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3 05:43
PGA

노승열, PGA투어 멕시코 대회 3R 공동 45위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작성,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45위로 순위를 올렸다.노승열의 페덱스컵 순위 181위다. 이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남은 3개 대회에서 순위를 125위 내로 올려야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한편, 저스틴 로어와 카슨 영(이상 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나란히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에차바리아는 10월 말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한국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9위다.윤승재 기자 2024.11.10 08:29
산업

사흘만에 끝난 백종원 효과?…더본코리아, 주가 10% '뚝'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사흘째인 8일 10% 넘게 하락했다.이날 더본코리아는 코스피에서 전날보다 10.64% 떨어진 4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상장 첫날 공모가(3만4000원)보다 51.18%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한 뒤 전날도 0.58% 상승 마감하며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하락 전환한 것이다.더본코리아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에서 내수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98.95%(2091억700만원)로 수출 시장(22억2700만원, 1.05%)을 압도한다.이날 주가 하락으로 백종원 대표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상장 첫날 약 4520억원에서 이날 4060억원으로 줄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17:02
PGA

이경훈, PGA 슈라이너스 3R 공동 7위…‘3연패 도전’ 김주형은 컷 탈락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이번 대회는 전날 강풍 때문에 4시간 동안 경기가 지연되면서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그 여파로 일부 선수가 3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더그 김과 J.T 포스턴(이상 미국)이 15언더파 공동 선두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게리 우들런드(미국) 등 4명이 선두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 김주형은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1타로 컷 탈락했다.김희웅 기자 2024.10.20 14: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