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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어시스트 X 풋볼컬쳐 협업 결실…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 유소년 축구 발전 위해 기부

K리그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와 풋볼컬쳐(대표 서정호)가 ‘K리그어시스트 × 풋볼컬쳐 달력’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기부금 전달식은 이달 25일 축구회관에서 열렸고, K리그어시스트 이종권 사무국장, 풋볼컬쳐 서정호 대표, 달력 디자인을 맡은 BBKei(박백형) 작가가 참석했다.지난해 연말 K리그어시스트는 축구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풋볼컬쳐와 협업해 달력을 기획했다. 해당 달력은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에 참여한 BBKei(박백형), KAZE Park(박승우)를 포함해 HUN11K(김동훈), 위고다(김정훈) 작가 네 명이 K리그 전 구단을 주제로 직접 디자인했다. 이어 올해 1월 온라인 매치데이 스마트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를 진행했다.이번 달력에는 많은 축구 팬들이 관심을 보내며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했고, 그 결과 달력 수익금 총 250만 원이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수익금 전액은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K리그어시스트에 기부됐으며, 앞으로 유소년 축구 발전 사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달력 제작에 참여한 풋볼컬쳐 서정호 대표는 “K리그를 보며 자라온 세대로서, 동경의 대상이던 K리그와 함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점을 잘 보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으로도 K리그어시스트는 팬들의 이목을 끄는 흥미로운 콘텐츠와 기부를 결합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축구 팬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5.04.28 14:07
산업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탄광문화유산지원사업' 본격 추진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탄광문화유산지원사업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폐광지역 정체성과 산업유산을 미래 자산으로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탄광문화유산지원사업 MINE 2025’는 ‘광업의 정체성과 새로운 시대’를 부제로 내세웠다. 이 사업은 탄광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기록·보존하고 이를 학술적·문화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탄광문화유산 지원사업’의 출발을 알리고, 탄광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재생 전략 수립 등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위해 8일 발대식을 마련했다. 발대식 행사에는 재단 상임이사,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사업의 실무를 이끌 3개 추진단 기관 탄광지역활성화센터, 탄전문화연구소, 아리랑아카이브의 각 대표가 참석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추진단은 탄광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함께 학술연구, 국내외 교류, 콘텐츠 개발 세 분야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2025년 중점 추진과제는 탄광문화유산 학술세미나 개최, 인도네시아 옴빌린·영국 빅핏 등 해외 우수 탄광 사례 탐방, 탄광마을 아카이브 및 굿즈 제작 등이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탄광문화유산은 한국 산업 발전의 근간이자, 폐광지역 주민들의 삶과 정신이 깃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탄광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기록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소멸 대응과 문화적 회복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9 07:45
산업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용산구 근무 임직원들과 식목일 기념 ‘도심 정원 가드닝’ 활동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지난 28일 도시숲 조성을 위한 ‘도심 정원 가드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서울시의 ‘제80회 식목일 기념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도심공원 내 녹색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펼쳐졌다. 용산 드래곤즈는 시민 980명과 함께 보라매공원 내 약 3,000㎡ 규모의 유휴 공간에 좀작살, 꽃댕강, 목수국 등 관목 366주와 아스틸베, 사루비아 등 초본 622본을 식재했다. 활동을 통해 사계절 다채로운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됐으며, 향후 시민 정원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도심 정원 가드닝 활동에는 서울 용산구 일대의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였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아모레퍼시픽,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CJ CGV, GKL,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등 용산 드래곤즈의 15개 회원사 임직원 봉사자 9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유나 아모레퍼시픽 차장은 “단순히 나무만 심는 것이 아니라, 보라매공원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정원 공간으로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있었다"며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용산 드래곤즈는 도시숲 조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사)노을시민공원모임이 주관하는 '집씨통'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이 활동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도토리나무 씨앗을 심어 100일 이상 성장시킨 후, 서울 마포구의 난지도 노을공원에 기증하여 심을 계획이다. 노을공원은 2002년 난지도 매립지였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한 장소로, 지속적인 나무 식재가 필요한 지역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31 08:51
산업

그랜드코리아레저,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은 최근 영남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기탁한 성금은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의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26일 GKL은 사회적가치위원회를 긴급 개최하고 경상도 지역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윤두현 GKL 사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7 09:31
프로축구

울산, ‘K리그어시스트’에 2024시즌 팬 사인회 및 포토타임 수익금 전액 기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지난 2024시즌 홈경기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개최로 조성한 수익금 전액을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에 기부했다.13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울산은 지난 시즌 9월 이후 진행된 홈경기에서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이벤트를 개최하며 팬들에게 참가비를 모금했다. 그 결과 3개월간 약 1200명의 팬이 함께하며 행사 수익금 약 600만 원이 누적됐다. 이번 기부금은 K리그어시스트에 전달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광국 울산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구단과 팬들이 함께했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면서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모든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재미를 전달해 축구 산업,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 의미를 전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K리그어시스트는 지난 2023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축구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구단과의 협업을 늘려가고 있다. 2024년에는 성남FC와 축구 저변 확대 사업, 제주SK FC와 유연수의 훈련지원금 후원 등을 함께한 바 있다. 특히 울산 구단은 취약계층의 축구 관람 및 유소년 선수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2024시즌 K리그1 MVP를 수상한 조현우가 상금 전액을 K리그어시스트에 기탁하며 의미 있는 기부에 동참했다. 연맹은 "앞으로도 K리그어시스트는 구단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모두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3.13 10:03
프로야구

'5309홈런' 라팍 외야에도 사자가 포효한다…'New 라팍' 삼성 개막전, '쫀냐미' 콜라보까지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 2연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22일엔 캐릭터 쫀냐미(작가 채소/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친환경 가방(소형)을 입장 관중 전원에게 증정한다. 이번 친환경 가방 증정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을 배경으로 하는 구단 ESG 캠페인 중 하나인 '그린 라팍 캠페인'의 시작이 될 예정이다. 쫀냐미 친환경 가방은 23일에도 3000여명을 대상으로 배포될 계획이다. 대형 고급형 쫀냐미 친환경 가방도 라이온즈 팀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판매용 가방을 구매하는 팬들에겐 한정판 쫀냐미 포토카드도 증정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그리고 개막전을 마친 후 DGB사회공헌재단 iM 대학생봉사단이 라팍 미화 봉사활동을 나선다. 라팍에도 변화가 있다. 잔디석 상단에 캠핑존이 신설됐다. 캠핑존은 최대 6명까지 함께 관람이 가능하며 잔디석 상단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화좌석이다. 캠핑존을 이용하는 팬들은 캠핑존 위 데크에 설치된 주문대에서 바비큐폭립치킨, 삼겹살 세트를 딜리버리 서비스로 원격 주문할 수 있다.라팍에서 인기 있었던 기존 SKY 요기보존은 다양한 요기보 좌석과 밀크박스 테이블을 비치한 SKY 요기보 패밀리석(4인)으로 새로 단장됐다. 4층 파티플로어석은 전 좌석을 관람하기 편한 라이브석으로 개편 운영하며 즉석 파스타, 미니샐러드바, 생맥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식음 매장도 새롭게 바뀌었다.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와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 매장들이 대폭 신설되어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잔디석 상단엔 통산 홈런이 기록된 홈런 조형물이 설치됐다. 삼성은 KBO 최다 홈런 구단이다. 1982년부터 5309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앞으로 홈런이 추가될 때마다 신기록이 전광판을 통해 표출될 예정이다. 외야에선 포스트시즌에서 볼 수 있었던 사자 에어 조형물이 응원 분위기를 더한다.구장 외부도 바뀌었다. 일러스트와 캘리그래피, 선수 실사 사진 등 다양한 구장 장식이 더해졌다. 또한 역사관 옆에선 실제 구장 펜스를 활용한 덕아웃 컨셉의 새로운 포토존이 팬들을 맞이한다.한편, 개막전에선 김상헌 응원단장과 함께 새로 합류한 응원단이 본격적인 인사를 드린다. 예매는 13일 시즌권, 14일 80매 선예매권, 15일 일반회원 순으로 진행된다.윤승재 기자 2025.03.12 13:56
프로축구

조현우, 축구 꿈나무 위해 K리그1 MVP 상금 전액 기부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이하 ‘재단’)에 유소년 축구 꿈나무 지원 기부금을 쾌척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6일(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 울산과 안양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조현우는 지난해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를 수상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조현우는 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상금 전액 1000만 원을 기부했고, 해당 기부금은 조현우의 요청에 따라 재단을 통해 ‘K리그 드림어시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이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지난 2020년 출범해 올해 6년 차를 맞이한다.특히 조현우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부터 3기까지 총 3년간 멘토로 참여했으며, 그중 조현우의 2기 멘티였던 천민철은 현재 김천상무 U18 골키퍼로 성장하고 있다.한편 조현우의 이번 기부는 K리그 현역 선수가 재단에 개인 기부를 한 첫 사례인 점도 특별하다. 그간 재단에는 이천수, 김병지 등 은퇴 선수가 개인 기부를 진행했었고, 현역 선수 가운데는 울산 전 선수단이 매월 급여 1%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기부는 K리그 선수가 단순히 경기를 뛰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주체로 활약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더 많은 K리그 선수들이 이런 행보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이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조현우는 “‘MVP 수상 그리고 기부’라는 것은 상상도 못 했다. 가족의 도움과 제안 덕분에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 더불어 이 자리까지 오게 도와준 동료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K리그 어시스트는 지난 2023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연맹은 재단이 모든 K리그 구성원(연맹, 구단, 선수, 팬)의 사회공헌 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5.02.17 11:20
프로축구

K리그 어시스트, ‘K리그 선수 대상 법률 교육’ 진행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가 K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법률 교육을 진행한다.10일 연맹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9월 전·현직 K리그 선수들의 경력 지속과 은퇴 이후 삶을 지원하는 ‘케어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이어 첫 사업으로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부터는 선수단 대상 법률 교육을 실시한다.연맹은 “이번 교육은 K리그 선수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지식을 제공해 경기 외적인 법적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든 교육 진행은 재단 법률 자문단 소속 변호사들이 맡는다”라고 설명했다.교육 내용은 승부조작, 폭행, 성폭력, 음주운전 등 선수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법적 이슈가 포함된다. 스포츠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첫 교육은 지난 5일 FC안양, 충남아산, 성남FC 소속 K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추후 K리그 전 구단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K리그 어시스트의 이사이자, 법률자문단인 양중진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솔)는 “K리그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법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공인으로서 더 높은 윤리적 기준을 요구받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이 더 필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법적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윤리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재단은 연맹을 통해 “앞으로도 K리그 선수들의 권익 보호 및 법률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2.10 10:23
프로축구

골때녀 감독 12인, K리그 미래세대 위해 기부금 전달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활약하고 있는 K리그 레전드들이 K리그 미래세대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지난해 11월 ‘골때녀’ 올스타전 촬영에 나선 하석주 위원장과 김병지, 백지훈, 박주호 등 감독들은 K리그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에 4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전, 현직 K리그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들은 기부 외에도 K리그 아마추어 여자 축구대회 퀸컵 대표선수 ‘팀 K리그 위민’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은 팬 약 3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골 때리는 그녀들’ 하석주 위원장은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기부하게 됐다. K리그 드림 어시스트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한국 축구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 K리그 레전드 계보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축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K리그 어시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K리그 어시스트 홈페이지에서는 ‘K리그-산리오 기부 캠페인’을 통해 12만 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200명에게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배지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09 14:30
프로축구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 것”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2025년 신년사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K리그 팬들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권오갑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에는 K리그를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는 목표와 함께 ▶팬 친화적인 리그 운영을 통한 팬들과 접점 확대 ▶적극적인 유소년 육성과 유망주 발굴 ▶K리그 브랜드 가치 향상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강화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아래는 권오갑 총재의 신년사 전문. 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지난해 K리그는 2년 연속 유료관중 300만명을 돌파하며, 유료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경기장을 찾아주신 K리그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K리그는 현재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리그를 만들고자 합니다.이를 위해 아래와 같이 중점추진 과제 4가지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첫째, 팬 친화적 리그 운영을 통해 팬들과 접점을 확대하겠습니다.2025년부터 K리그는 화성이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K리그1 12개, K리그2 14개 구단이 함께하게 됩니다.K리그는 한국 프로스포츠 중 가장 많은 구단과 넓은 연고 지역을 보유한 만큼, 전국 각지에 있는 팬들이 보다 쉽게 K리그를 접하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팬 친화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마케팅과 적극적인 지역 밀착 활동 등으로 항상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사랑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유소년 육성과 유망주 발굴에 힘쓰겠습니다.지난해 K리그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민혁을 포함해 박승수, 윤도영, 강주혁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는 K리그가 오랜 시간 공들여온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준프로계약 제도, U22 의무 출전 규정이 맞물려서 탄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체계 선진화, 다양한 국제 교류와 교육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K리그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셋째, K리그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K리그는 최근 수년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K리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올해에도 디지털 영역 내 K리그 지식재산권을 개발하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타 분야와 적극 협업하는 등 다방면으로 K리그의 상품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를 설립해 더욱 체계적으로 축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올해에도 K리그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생명나눔 캠페인을 실천하며 장기 조직 기증 인식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고, 취약계층, 장애인, 여성 등의 축구 참여 문턱을 낮추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및 확대하겠습니다.또한, 지구 열대화 시대에 발맞춰 리그 내 친환경 정책을 고도화시키겠습니다. 탄소 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단 환경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리그 관계자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며 축구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에도 힘쓰겠습니다.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축구팬 여러분,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푸른 뱀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여러분도 지혜롭고 유연하게 변화를 맞이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5년 1월 1일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권오갑 드림김우중 기자 2025.0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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