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68건
메이저리그

'팀 홈런 꼴찌' 피츠버그, '베네수엘라 거포'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영입전 가세

2025 내셔널리그(NL) 최하위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거포'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5) 영입을 노린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는 5일(한국시간) "이미 여러 선수를 보강한 피츠버그가 공격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따르면 베테랑 강타자 수아레즈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피츠버그는 2025 정규시즌 팀 홈런(117개) 장타율(0.350) 부문에서 3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팀 성적은 71승 91패로 최하위였다. 수아레즈는 2025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며 홈런 49개 118타점 장타율 0.526를 기록했다. 홈런 부문 MLB 5위, 장타율은 10위였다. 하지만 타율(0.228)과 출루율(0.298)이 낮은 편이고, MLB에서 가장 높은 삼진율을 기록 중인 게 단점이다. 트레이드 루머스는 올겨울 스토브리그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수아레즈는 20위로 랭크하고, 3년 총액 6300만 달러 선에서 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지 않은 나이, 점점 불안해지는 3루 수비는 약점이지만 거포로서 자질은 희소가치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가 더그아웃 리더로서의 평판도 좋았던 점도 예상 몸값에 반영됐다. 피츠버그는 스몰 마켓이다. 가장 최근 '빅딜'은 2014년 12월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했던 3년 3900만 달러였다. 하지만 올겨울 2025 NL 홈런왕 카일 슈와버에게 1억 달러 이상 조건을 제안하며 '바이어'로 나설 모습을 보여줬다. 피츠버그는 이미 라이언 오헌, 브랜든 로우, 조스틴슨 가르시아를 영입하며 약한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였다. 수아레즈 영입은 피츠버그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문제는 경쟁이다. 트레이드 루머스는 이미 시애틀,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가 수아레즈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보스턴과 컵스는 3루수 최대어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구애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원래 3루수 보강 1옵션이었던 일본인 타자 오카모토 카즈마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빼앗겨 수아레즈 영입에 더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즈는 베네수엘라 국적이다. 그를 영입한 구단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인해 변수를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2009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뛴 수아레즈이기에 계약뿐 아니라 선수 관리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5 13:59
메이저리그

'1조 1062억 사나이' 몸값하나? 오타니 제치고 NL MVP 수상 전망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고 몸값의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제치고 2026시즌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2026시즌 양대 리그 주요 부문 수상자를 예측해 발표했다.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건 소토의 NL MVP 수상 예상이었다. 소토는 2024년 12월 메츠와 15년 총액 7억 6500만 달러(1조 1062억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맺은 스타 플레이어다. 오타니가 2023년 다저스와 계약한 10년 총 7억 달러(1조 122억원)를 돌파하며 MLB 역대 최고액 계약을 1년 만에 경신했다. MLB는 물론 전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기록됐다. 소토는 지난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타율 0.263 43홈런 105타점으로 이적 첫해를 마감했다. MLB닷컴은 "소토는 40홈런, 100타점, 100볼넷, 100득점, 30도루를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선수이자 21세기에 들어 처음으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라며 "수비는 여전히 걸림돌이 되겠지만, 27세의 이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과 파워를 모두 갖춘 만큼 MVP를 수상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소토의 MVP 수상 도전에 가장 큰 경쟁자로는 단연 오타니가 꼽힌다. 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을, 투수로는 6월 중순 복귀해 14차례(평균자책점 2.87) 선발 등판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만장일치 MVP(통산 4회)를 수상했다. 한편 이 매체는 2025년 MLB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NL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했다. MLB닷컴은 "야마모토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많이 던져 위험 요소를 지녔지만, 다저스의 선발 투수진이 두꺼워 야마모토의 부하 관리 전략을 잘 펼칠 것"이라고 짚었다.MLB닷컴은 아메리칸리그 MVP 유력 후보로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AL 사이영상 후보로는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를 점쳤다. 이형석 기자 2026.01.05 00:05
메이저리그

야마모토, 2026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 후보...MVP는 오타니 아닌 소토

2026시즌 전망이 쏟아지는 시기다. 2025 월드시리즈 영웅 야마모토 요시노부(28)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주요 수상 부문 '1순위' 후보를 꼽았다.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모두 2025시즌과 다른 얼굴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시선을 끄는 이름은 야마모토다. MLB닷컴은 "야마모토는 2025 월드시리즈가 진행된 일주일 동안 17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물론 이 이력은 그를 사이영상 후보로 꼽기에 위험한 요소일 수 있지만, 그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이 두꺼워 선수 관리 전략을 잘 펼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 선수(야마모토)는 MLB에 적응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냈다. 그의 준비 상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2024시즌 MLB에 데뷔한 야마모토는 데뷔 시즌 팔꿈치 부상 탓에 18경기(7승 2패 평균자책점 3.00)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5시즌 30경기에 나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5 월드시리즈에서는 총 3경기에 등판해 17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3승 평균자책점 1.20를 기록했다. 11월 1일 열린 6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투구 수 96개를 기록한 그는 이튿날 7차전에서도 구원 등판해 다시 2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다저스의 우승 순간을 마운드 위에서 만끽했다. 한편 MLB닷컴은 아메리칸리그 MVP 1순위로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NL MVP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를 꼽았다. AL 사이영상은 개럿 크로셰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4 10:47
메이저리그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MVP 4회인데 이번엔 사이영상 오타니? 2026시즌 ESPN 전망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2026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3일(한국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관련 여러 예측을 전하며 그중 하나로 오타니의 NL 사이영상 수상을 들었다. 오타니는 2025시즌 개인 통산 네 번째 리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현역 최정상급 선수. ESPN은 '오타니는 단 5년 만에 네 개의 MVP 트로피를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그가 역대 최고의 야구 선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남은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투수로서 지배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오타니는 투타를 겸업하는 선수다. 하지만 그동안의 활약은 주로 '타자 오타니'에 집중됐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타자로 158경기에 출전, 타율 0.282(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92)과 장타율(0.622)을 합한 OPS가 무려 1.014에 이른다. 반면 투수로는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마크했다. 타석에서의 활약이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투수 오타니'의 존재감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여기에 2023년 9월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은 뒤 복귀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ESPN은 '오타니는 압도적인 능력과 투타 겸업 선수로서의 모습으로 수많은 찬사를 받았음에도, 그의 투구는 오랫동안 타격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일각에서는 투구를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며 '올해는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지배력을 과시할 해가 될 것이다. 시즌이 끝날 무렵이면 의심의 여지가 없을 거다. 오타니 같은 선수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3 09:28
메이저리그

'이치로와 동률' 그날의 옥에 티, 이정후의 '관중석 송구' MLB 황당 실수 TOP13

2아웃에 관중석으로 공을 던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플레이가 올해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황당 실수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2025년 황당 실수 베스트 13'을 소개했다. 이 중 이정후의 실책성 플레이를 9번째로 소개했다. 이정후는 지난 9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이날 중견수(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6-3으로 앞선 8회 초, 1사 1루 상황서 굿맨의 외야 뜬공을 잡아낸 뒤 관중석으로 공을 던졌다. 아웃 카운트를 착각한 플레이였다. 더그아웃으로 달려가려던 이정후는 이내 멈칫하고는 손가락 2개를 펴 '2아웃이 아니었나'는 제스처를 취했다. 결국 1루 주자는 안전 진루권으로 3루까지 진출했고, 이정후의 실책으로 기록됐다.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MLB닷컴은 "차 문을 닫고 나서야 차 키를 안에 두고 내렸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있지 않나. 혹은 회사에 도착했는데 노트북을 식탁 위에 두고 나왔다는 사실이 떠오른 순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 장면을 3만 명(관중)이 지켜보면 어떤 기분일까. 이정후의 감정이 딱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정후에게 이 실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1득점 만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시즌 12번째 3루타를 추가, 2005년 이치로 스즈키가 기록했던 아시아 타자 단일 시즌 최다 3루타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한편, 1위는 뉴욕 메츠의 로니 마우리시오가 양키스전에서 범한 주루 실수였다. 팀이 4-5로 끌려가던 6회 말 2아웃 상황. 3루수 앞 땅볼에 1루 주자 마우리시오가 2루로 내달렸다. 이때 3루수의 송구가 2루수에게 부정확하게 흘러가면서 마우리시오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2루수 DJ 르메이유가 점프를 해 송구를 잡아냈지만, 베이스는 마우리시오가 더 빨리 도달했다. 그런데 이때, 마우리시오가 갑자기 3루로 내달렸다. 송구가 뒤로 빠졌다고 착각했다. 공이 빠졌다고 생각한 쪽을 바라보며 3루로 내달리다 하필 공이 담겨 있는 르메이유의 글러브와 충돌했다. 스스로 태그한 셈이 된 것. 이를 끝까지 지켜보던 심판이 아웃 판정을 하면서 허무하게 기회가 무산됐다. 2위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플레이가 선정됐다. 스쿠발은 앙헬 마르티네즈(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번트 타구를 잡아 1루에 송구했는데, 불안정한 자세 탓인지 자신의 다리 사이로 공을 던졌다. 공은 1루수 키를 넘겨 파울 라인 밖으로 넘어갔다. 윤승재 기자 2025.12.25 15:05
메이저리그

'드림팀이야?' 미국 WBC 대표팀, 애런 저지·칼 롤리 이어 브라이스 하퍼도 합류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사를 전했다. 하퍼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5살 때 처음 가슴에 국기를 달았는데 그때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며, 내년 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하퍼는 2015년과 2021년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WBC 미국대표팀에선 주전 1루수로 기용될 전망. 하퍼는 올 시즌 손목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으나 132경기에서 타율 0.261, 27홈런, 7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4를 기록했다.이로써 미국은 대표팀 주장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홈런왕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등 최강 타선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또 양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타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역시 WBC 참가를 선언하면서 철벽 마운드도 구축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 탈환을 노린다. 지난 5번의 WBC에서 미국은 2017년 한 차례 우승에 그쳤다. 직전 대회였던 2023년엔 결승에 올랐으나 일본에 막혀 준우승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24 09:02
메이저리그

3년 전 김하성처럼...'호화군단' 가세한 송성문 "나도 성장하고 살아남겠다"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투수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으로 빅리그 문을 두들긴 송성문은 지난 20일(한국시간) 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소속 샌디에이고와 계약 소식을 전했다. AP통신은 22일 송성문의 계약 규모를 1500만 달러(한화 222억원)라고 보도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2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KBO리그 스타 송성문과 4년 계약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송성문이 2015년 입단해 올해까지 뛰었던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는 "송성문이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펼치길 바란다.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미국으로 건너간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는 나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인 팀이다. 내가 MLB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줬다. 나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 가는 걸 상상하지 못한 선수였다. 명문 구단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점수로 매기면 100점짜리 계약"이라고 웃었다. 송성문은 키움에서 함께 뛰었던 선배이자, 평소 '롤 모델'로 꼽았던 김하성(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4년(2021~2024) 동안 뛰었던 샌디에이고에서 미국 도전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송성문은 "(김)하성이 형과 통화하며 축하를 받았다. 샌디에이고가 너무 좋은 도시이고, 파드리스 팀 동료와 프런트 덕분에 즐겁게 생활했다고 하더라. 하성이 형 덕분에 (샌디에이고 입단에)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야 뎁스(선수층)이 두꺼운 팀이다. 송성문의 주 포지션 3루수는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가 지키고 있고, 샌디에이고와 장기 계약을 한 젠더 보가츠(유격수)와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도 입지가 탄탄하다. 송성문은 이번 계약에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 경쟁이 험난하다는 평가다. MLB닷컴은 "엄밀히 송성문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송성문도 눈앞에 놓인 녹록지 않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롤 모델 김하성처럼 한 걸음씩 나아갈 생각이다. 그는 "내가 주전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여러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 나도 하성이 형처럼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하고 살아남겠다.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해 최대한 많은 타석에 나서는 게 현재 내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꿈의 무대(MLB)'를 향해 도전하는 만큼 송성문의 향상심은 커졌다. 빅리그 진입을 전제로 가장 상대하고 싶은 상대 투수를 묻자 그는 "폴 스킨스다. 현재 최고 아닌가. 어떤 공을 던지는지 궁금하다"라고 웃어 보였다. 스킨스는 2025 정규시즌 10승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NL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다. 송성문은 최근 2년(2024~2025) KBO리그에서 빠른 공을 가장 잘 공략하는 타자로 평가받았다. 100마일 이상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가 즐비한 MLB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성문은 "자신이 없었다면 포스팅을 신청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잘 준비해야 한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등 대단한 투수들과 맞대결한다면, 내가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했다는 뜻 아닌가. 그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며 거듭 설렘을 드러냈다. 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3 13:4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입단' 송성문 "100점짜리 계약...스킨스와 맞대결 기대" [IS 인천]

'꿈의 무대' 도전을 시작한 송성문(29)이 각오를 밝혔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KBO리그 대표 내야수 송성문과 4년 계약했다"라고 밝히며 그의 입단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AP통신은 전날(22일) 송성문이 4년 총액 1500만 달러(222억원)에 계약했다고 알린 바 있다. 3년 뒤 선수 옵션을 행사할 수 있고, 계약 5년째인 2030년에는 상호 옵션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성문은 지난 19일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23일 새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새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KBO리그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를 통해 전했다.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며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다음은 송성문과의 일문일답. - 계약 소감은."샌디에이고가 꾸준히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렇게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감사한 마음이 크다."- 계약에 점수를 매긴다면."나는 몇 년 전까지 미국에서 뛰는 걸 상상하지 못했던 선수다. 샌디에이고라는 명문 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건 내 야구 인생에 큰 영광이다. 100점짜리 계약이라고 생각한다."- 계약서에 사인할 때 심경은."미국으로 떠날 때부터 설렘이 컸다. 한편으로는 '이제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에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구단 관계자분들과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 설렘이 커졌다."- 샌디에이고를 선택한 배경은."조건을 봐도 나를 향한 배려가 컸다. 지속적인 관심도 감사했다. 나에게 '성공할 수 있다'라며 많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구단이다. 국내와 미국 에이전트와 잘 상의해서 내린 결론이다."- '롤 모델' 김하성이 뛰었던 팀(샌디에이고)과 계약했다. "(김)하성이 형과도 통화를 했다. '축하한다'라고 해줬다. 하성이 형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나도 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샌디에이고에서 하성이 형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호흡을 맞춰 보고 싶은 팀메이트를 꼽는다면."아무래도 (샌디에이고 주전 3루수이자 클럽하우스 리더인) 매니 마차도 선수다. 내가 아마추어 시절 때부터 그의 플레이를 봤기 때문에 기대감이 크다." -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팀 선수인 (전 키움 히어로즈 동료) 김혜성(LA 다저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맞대결이 벌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당연히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새 환경에서 적응하다 보면 당연히 외로움을 느낄 시기가 있을 것이다. (이)정후와 (김)혜성이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안이 될 것 같다. 맞대결을 하면 색다르고 즐거운 느낌이 들 것 같다."- 가장 맞대결을 해보고 싶은 투수는."(2025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 선수다. 어떤 공을 던질지 궁금하다."- (다저스 소속 일본인 선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오타니 쇼헤이 맞대결도 자주 할 수 있다. "워낙 대단한 선수들이라 한 명을 꼽긴 어렵다. 그들과 상대하는 건 MLB 로스터에 들어서 시합을 나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대결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거 같다."- 미국 스포츠 매체에서는 주 포지션 3루수가 아닌 2루수로 뛸 가능성을 언급했다."내가 주전으로 샌디에이고에 합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여러 포지션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 KBO리그에서는 빠른 공 대처 능력이 좋았다. 이제 MLB에서는 더 빠른 공을 상대한다. 자신 있나.""자신이 없었다면, 포스팅 신청을 하지 않았어야 했을 것이다. 자신감은 있다.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3 07:47
메이저리그

‘2년 연속 사이영상’ 스쿠벌, 미국 대표로 WBC 나선다…역대급 전력 구축 예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인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대표로 나선다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스쿠벌,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데이비드 베드나르(뉴욕 양키스)가 합류하면서 미국 대표팀 투수진에 엄청난 전력 보강이 이뤄졌다”고 전했다.앞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WBC 출전 의사를 밝혔는데, 스쿠벌까지 가세하면서 미국 전력은 더 강해졌다.스쿠벌은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 241탈삼진으로 호투해 2년 연속 AL 사이영상 수상에 성공했다.일찍이 WBC 출전을 예고한 스킨스는 지난해 NL 신인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32경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1.97, 216탈삼진을 기록하며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가져갔다.2017년 WBC 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2023년 결승에서 일본에 졌다. 정상 탈환을 위해 멤버 구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형세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1:45
메이저리그

류현진, '커쇼 시대' 다저스 투수 4선발 평가...日 야마모토 제쳤다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에 4선발로 뽑혔다.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클레이턴 커쇼가 활약한 2008~2025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는 눈부신 재능을 가진 선수를 많이 배출했다. 우리는 이 시기를 '커쇼 시대'라고 부른다"며 "커쇼가 다저스에서 뛴 기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들로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를 뽑았다"고 전했다. 당연히 커쇼가 1선발이다. 2006년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한 커쇼는 2008년 빅리그 데뷔 후 올해까지 MLB 통산 455경기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2011, 2013, 2014년)을 세 차례 수상했다. MLB닷컴은 2014년의 커쇼를 시작으로 2015년 잭 그레인키-2021년 워커 뷸러-2019년 류현진-2025년 야마모토 요시노부로 1~5선발로 구성했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뛴 2013~2019년, 126경기에서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로 맹활약했다. 특히 2019년에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평균자책점은 MLB 전체 1위였고, NL 사이영상 투표에선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야마모토는 빅리그 두 번째 시즌인 올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고 월드시리즈에서는 다저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MLB닷컴은 2019년의 류현진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MLB닷컴은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 선발 라인업'으로는 2024년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2023년 무키 베츠(2루수) 2019년 코디 벨린저(우익수) 2011년 맷 켐프(중견수) 2023년 프레디 프리먼(1루수) 2017년 저스틴 터너(3루수) 2016년 코리 시거(유격수), 2024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2025년 윌 스미스(포수)를 선정했다.이형석 기자 2025.12.16 15: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