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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어린이날 車 전시장 가볼까"…현대차, '캐치! 티니핑'과 협업 전시

현대자동차가 가정의 달을 맞아 6월 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SAMG엔터가 제작한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어린이 프로그램 ‘유스 어드벤처’ 전시를 개최한다.캐치! 티니핑(이하 티니핑)은 유튜브·OTT 누적 조회수가 13억 회가 넘어가고, 지난해 해당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가 관객 124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K-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오른 인기 애니메이션이다.이번 전시는 현대차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와 협업해 성장 세대의 상상력과 잠재력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즐거운 몰입감을 주고자 기획했다.먼저 유스 어드벤처 전시장에 마련된 스핀오프 필름 상영관에서는 티니핑 캐릭터들이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만든 현대차 전용 캐릭터를 타고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내용의 스핀오프 필름 ‘반짝이는 우정 레이싱 : 레이서 하츄핑과 깡총핑의 탄생’이 상영된다. 밴드 ‘잔나비’가 동심을 키워드로 작곡한 어른들을 위한 동요 ‘아름다운 꿈’이 주제곡으로 삽입됐다. 티니핑 캐릭터들이 차량을 개발하는 공간을 구현한 개러지(Garage)존도 운영한다. 이 곳에서 어린이들은 스핀오프 필름에 나오는 차량을 직접 꾸며보고, 다양한 티니핑 캐릭터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아케이드(Arcade) 체험존에서는 가상 공간에서 현대차를 운전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통해 스핀오프 필름에 등장한 현대차 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다. 기존 협업했던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각각 아이오닉 5 N과 인스터로이드의 질주를 사이버 세계에서 즐길 수 있다. 키링·방향제·자동차 쿠션 세트 등 티니핑과 현대차가 컬래버한 ‘캐치! 티니핑 x 현대 키즈 컬렉션’ 굿즈 10종도 판매한다. 또 지난해 하반기 열린 ‘제9회 현대키즈모터쇼’ 그림 공모전 수상작 6점을 체험 가능한 동작 모형으로 구현해 전시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3년 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대표 어린이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키즈 그라운드’가 이번엔 티니핑을 만나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성장 세대에게 선사한다. 오는 4일과 5일 양일 간, 숨겨진 단서를 따라 미션을 해결하는 ‘스탬프 미션’과 티니핑 캐릭터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티니핑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전시를 통해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성장 세대에게는 따뜻한 동심의 추억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동심을 되새기는 순간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5.03 07:00
산업

GKL, SKT 사태 관련 긴급 정보보안 회의 개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일 서울 GKL 본사 회의실에서 윤두현 사장을 비롯해 본사와 3개 영업점의 실·점장 및 주요 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보보안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SKT의 유심 해킹 사건을 비롯해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정보보호 체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절차 개선 및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강화 방안, USB 등 저장매체 및 VPN 권한 관리 체계 정비, 본부와 각 영업장 간 협업체계 점검 등이 논의됐다. 윤두현 GKL 사장은 “정보보안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민 신뢰를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이라며 “단 한 건의 사고로도 조직의 명성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보안 의식을 갖고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GKL은 시스템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 내재화 교육 및 점검 체계를 강화하여 일상 속 보안 습관을 생활화하는 조직 문화 정착에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2 13:13
산업

현대차도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현대차그룹에서도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현대차그룹은 30일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SMS)와 이메일을 보내 "올해 3월 초 해외법인의 보안 사고를 관계 기관에 신고하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다"며 "최근 해당 기관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통보받아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권고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로 유출된 항목은 그룹 일부 임직원들의 회사명과 이름, 사내 업무 시스템의 계정정보, 이메일, 부서명, 직급정보 등이다.현대차그룹은 침해 사고에 사용된 IP 주소를 차단하고,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계정의 비밀번호는 변경 조치했다.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사내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개인 계정은 패스워드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다만 이번 보안 사고는 고객 정보나 기술, 신차 개발 정보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그룹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고, IT 보안 아키텍처를 점검해 사이버 침해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4.30 15:35
IT

"재고 없으면 다냐" 욕설 오간 SKT 매장, 유심 온라인 예약 무용지물

“핸드폰 팔 땐 빠릿빠릿하더니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은 재고 없다고 하면 그만이냐. 싸가지 없이 말이야!”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의 SK텔레콤 공식 매장. SK텔레콤이 최근 해킹 공격 이슈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작한 첫 날 백발의 어르신이 매장 내의 직원 앞에서 선글라스를 벗으며 뜬금없이 “나를 못 알아보겠느냐”고 물었다.직원이 매장 문을 열자마자 기다리던 고객들이 교체하는 바람에 “유심이 더는 남아있지 않다”고 말하자, “여유분이 있지 않느냐”며 해당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한 사실을 어필한 것이다. 소득이 없자 이 어르신 고객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손자뻘의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가까스로 어르신을 돌려보낸 뒤 직원에게 재고 현황을 물었더니 “오늘 전달받은 물량이 50개였는데 금방 동이 났다”며 “내일(29일)은 아직 가이드를 받지 못했는데 교체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매장에서 5분 남짓 분위기를 살피는 동안에만 “재고가 다 떨어진 거냐”는 똑같은 질문이 수차례 들렸다. 한 50대 남성 가입자는 “온라인 예약을 하라는데 10만명이 넘게 대기 중이라 매장을 직접 찾았지만 결국 헛걸음했다”고 토로했다.그나마 이 고객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고령층 인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해당 매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직원의 설명을 한참 듣고 난 뒤에야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예약을 진행했다.매장 직원은 “다른 어느 매장을 가도 똑같다”며 “수만명이 대기 중이지만 2~3분만 참으면 온라인 예약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양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도 “이미 지난 주말에 동네 매장을 찾았지만 재고가 없던 상황”이라며 “힘들게 온라인 예약을 했지만 아직 방문 날짜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8일 현재 100만개의 유심을 확보했으며, 5월 말까지 약 500만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장 불편을 예상해 SK텔레콤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 초기 가입자들의 원성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예약 대기 인원이 줄지 않자 SNS에는 “한국시리즈도 이 정도는 아니다”, “코로나19 시절 마스크 품귀 현상이 떠오른다” 등의 비아냥 섞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고객들의 이같은 불편에도 SK텔레콤은 계속해서 온라인 예약 시스템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렸다.또한 공식 홈페이지와 문자 등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강하게 권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를 지니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544만명이 가입했다. SK텔레콤 전체 가입자의 약 24% 수준이다.‘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 복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손잡고 개발했다. 유심 정보가 빠져나가 복제가 되더라도 다른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SK텔레콤 가입자들의 불안감이 퍼지자 FDS(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다. ‘유심보호서비스’ 확산과 FDS 강화로 지난 18일 침해 사고 이후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 측은 “향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유심 불법 복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9 08:00
스타

故 강지용 오늘(25일) 발인…“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나” 추모 [왓IS]

최근 사망한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발인 절차를 거쳐 영면에 들었다. 고 강지용의 발인이 25일 오전 6시 30분 순천향대학교 천안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상주는 아내 이다은과 딸이 이름을 올렸다. 고인의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고인은 지난 2월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가족 간의 갈등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고인은 11년간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높은 액수의 연봉을 받았으나 남은 돈이 없다고 밝히며 생활고를 토로했다. 특히 가정사로 인해 프로 축구선수로 일하며 번 5억 원 가량을 부모에게 준 뒤 돌려받지 못했고, 친형의 보증을 섰다가 큰 빚을 지게 되며 가정 불화를 겪게 됐다고 고백해 주위의 응원이 이어졌다.당시 방송에서 고인은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고 밝힐 정도로 생의 무게에 힘겨워했다. 이후 불과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비보가 전해지며 안타까움이 컸다.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의 부고가 전해지자 이들 부부 출연분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다시 보기를 삭제했다. 또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의 심리 상담을 맡았던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 남겨진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라고 애도했다.고 강지용은 지난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을 거쳤으며 2022년 은퇴했다.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의 사촌오빠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12:15
IT

해킹 인지 시점 19일 아닌 18일…SKT "고의적 지연 아냐"

SK텔레콤이 해킹 공격 인지 후 하루 늦게 신고해 규정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나왔다.24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SK텔레콤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 사내 시스템 데이터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같은 날 오후 11시 20분 악성코드를 발견해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내부적으로 확인했고 다음 날인 19일 오전 1시 40분 유출된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다.SK텔레콤은 22일 오전 고객들에게 공지하면서 해킹 정황을 포착한 시점이 19일 오후 11시경이라고 밝힌 바 있다.최 의원실에 보고된 SK텔레콤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 시점은 20일 오후 4시 46분이다. 사건 최초 인지 시점인 18일 오후 6시와 45시간 차이가 난다.정보통신망법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게 된 때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사고 발생 일시, 원인 및 피해 내용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나 KISA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이버 침해 사고 신고에 필요한 최소한의 발생 원인과 피해 내용을 좀 더 철저하게 파악하는 과정에서 신고가 늦어진 것이며 고의적인 지연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최수진 의원은 "SK텔레콤 해킹 사건 발생 이후 소비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침해 사고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고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4 14:35
IT

'해킹 공격' SKT 유심보호서비스에 하루만 100만명 이상 몰려…알뜰폰도 지원

최근 해킹 공격을 받은 SK텔레콤이 자사 고객들에 가입을 권장한 '유심보호서비스'에 하루 만에 100만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는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놨다.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23일) '유심보호서비스'에 101만명이 신규 가입해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161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했다.'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가 유출돼도 다른 기기에서 가입자의 전화번호가 악용되는 것을 차단한다.SK텔레콤은 T월드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의 가입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해당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해외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로밍 사용이 제한되는데, 이로 인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로밍 요금제만 해지하면 바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로밍 요금제 해지 후 원터치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T월드 앱 및 홈페이지 설정을 바꾼다.또 114 고객센터의 주간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한다. 사이버 침해 사고 전담센터는 24시간 운영한다.디지털 취약 고객에게는 문자 발송뿐만 아니라 114 고객센터가 직접 전화를 걸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을 안내한다. 전국 2600여 개 SK텔레콤 매장에서도 가입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SK텔레콤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링크, 유니컴즈, 프리텔레콤, 아이즈비전, 스마텔, 큰사람, 한국케이블텔레콤, 에스원, 스테이지파이브, 토스모바일, KB국민은행, LG헬로비전, 세종텔레콤, 조이텔 등 14개 SK텔레콤 통신망 이용 알뜰폰이 대상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4 11:02
e스포츠(게임)

라이엇 게임즈, TFT 세트 14 출시 기념 인플루언서 매치 진행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세트 14 '사이버 시티' 출시를 기념해 인플루언서 매치 '뒤집개 쟁탈전: 세력 전쟁'(이하 세력 전쟁) 생방송을 21일과 22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총상금 2000만원 규모로, 세력별 대결로 점령한 영역만큼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사이버 시티를 대표하는 4개의 시너지(거리의 악마, 엑소테크, 신성기업, 범죄 조직)를 기반으로 4인의 리더(한동숙, 팔차선, 울프, 따효니)가 팀별로 2명의 인플루언서 팀원을 선정해 대결을 펼친다.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TFT 공식 소셜 미디어에 22일까지 세력 전쟁에 참여하는 세력 및 인플루언서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보물 토큰 200개'(100명) 등을 지급한다.세력 전쟁 생방송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치지직 채널, 전략적 팀 전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1 16:10
연예일반

김수현 소속사 “악성 게시물 고소장 제출”... 강경대응 예고 [전문]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악성 게시물 등 고소 진행 현황을 밝혔다.15일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수현 씨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소속사는 팬들의 제보 및 자체 모니터링으로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 했음을 알렸다.그러면서 “유튜브, X(구 트위터)와 같은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하여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여파로 고정으로 출연하던 MBC ‘굿데이’에서도 통편집, 각종 브랜드에서 김수현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있다.이하 김수현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수현 씨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근거 없는 추측성 글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게시하여 대중에게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입니다. 당사는 이러한 악질적 행위에 대해 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이버불링을 초래하는 영상 및 숏츠를 제작하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도 심각합니다. 최근 사이버 렉카의 신원이 밝혀지고 법적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사 역시 유튜브, X(구 트위터)와 같은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하여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당사는 이처럼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에 추가 고소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로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3:58
산업

"쿠팡 홍보팀 이민지 매니저를 조심하세요" 교묘해지는 피싱의 늪

“안녕하세요. 쿠팡 홍보 마케팅팀입니다. 서지영님 되시죠?”봄기운이 완연하던 지난 3월 말 늦은 오후, 낯선 번호가 휴대전화에 떠올랐다. 전화를 받자 단정하고 잔잔한 서울 말씨를 가진 젊은 여성 목소리가 들렸다. 얼결에 “맞다. 저를 어떻게 알고 전화하셨나”라고 묻자 차분한 설명이 뒤따랐다. “저희 마케팅에 수신 동의하신 고객님들 중 무작위로 전화를 드리고 있어요. 무료로 제품을 사용하거나 포인트를 받고 리뷰 작성을 해주시는 것 가능하실까요?”평소 쿠팡에서 쇼핑을 하면서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는 상품 리뷰글을 익히 봐왔던 터였다. 참여 의사를 밝히자 기다렸다는 듯 다음 절차를 소개했다. 담당자를 연결해 준다면서 카카오톡 아이디를 불러주고, 곧바로 등록을 유도했다. 이어 또 다른 매니저가 지시사항을 안내했다. 그다음부터는 담당자가 알려준 링크로 들어가 가입만 하면 됐다. 과정이 워낙 매끄럽고 자연스러워서 의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돌다리도 두드린다는 심정으로 “쿠팡 홍보팀이라고 하셨는데 이름과 직책이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낭랑한 목소리가 되돌아왔다. “네, 저는 쿠팡 홍보팀 소속 이민지 매니저입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친분이 있는 쿠팡 홍보팀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피싱입니다. 쿠팡은 절대로 개인 번호로 고객에게 전화 안 걸어요.”쿠팡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를 악용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쿠팡 대표번호로 문자를 보내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홍보팀 직원이라면서 피싱과 스미싱을 뒤섞어 피해자를 키우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쿠팡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를 악용한 범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의 활성 고객 수는 2020년 1485만명에서 2024년 2280만명으로 늘었다. 쿠팡도 팔을 걷어붙였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증가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안심마크’를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쿠팡 공식 고객센터가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는 쿠팡 로고 이미지와 방패 모양의 안심마크가 내용에 표시된다. 안심마크는 KISA가 지정한 기관만 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구제를 신청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해 9월 249억원에서 같은 해 12월 610억원으로 늘었다. 알려지지 않은 소액 피해액을 더하면 이보다 액수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사기 피해를 알리고 방지책을 세워야 하는 배경이다. 쿠팡 측은 “쿠팡을 사칭한 각종 스미싱과 피싱을 막기 위해 경찰 신고를 이어가고 있으며, 관과 협업해 꾸준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또는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교묘한 수법으로 개인정보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업의 보안강화와 지속적인 캠페인은 물론,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4.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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