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특례시 추천 여행’ 9개 코스 개발, 도시·농어촌 연계형 관광 모델 구축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화성시의 해양·생태·역사 자원을 활용한 ‘화성특례시 추천 여행’ 9개 코스를 개발한다. 오는 11월 시범투어를 통해 본격적인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동탄 신도시를 비롯한 신도심과 구도심, 농어촌 지역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균형 있는 지역 발전과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관광코스는 관광객이 원하는 취향별 여행 콘셉트를 반영해 기획됐다. 다양한 체험 요소와 지역 상권이 연계된 것이 특징이다. 제부도, 공룡알화석산지, 융건릉 등 화성이 자랑하는 대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역사문화형 ▲해양체험형 ▲생태힐링형 ▲농촌체험형 ▲감성여행형 등 총 9개 테마 코스를 구성했다. 11월 시범투어에서는 대표 3개 코스가 우선 운영된다.• ‘쉼표여행’(B코스) : 맛과 힐링을 주제로 한 미식형 여행• ‘핫플 감성투어’(C코스) : 예술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 감성형 여행• ‘화성 시간여행’(F코스) : 공룡시대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사탐방형 코스모든 코스는 동탄역에서 출발·해산한다. 약 8시간 일정 동안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참여자 모집은 ‘SNS 리뷰어’와 ‘일반 참가자’로 나뉘며 리뷰어는 11월 4~6일 무료 참여, 일반인은 11월 11~13일 60% 할인된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여행코스 개발은 시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이 화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사업”이라며 “28개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다채로운테마 음식거리, 반려동물 동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어우러져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2025년 연말 개관 예정인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이 완공되면 단체·가족 단위 여행객의 숙박 편의성도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를 즐겁고 편안한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시범투어 관련 일정과 참가 신청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여행스케치·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3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