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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K] AI가 꼽은 올해의 게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넷마블 '뱀피르' 2파전

올해의 게임 타이틀을 향한 자존심 싸움이 넥슨과 넷마블의 2파전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넥슨이 신작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성과를 냈다면, 넷마블은 내는 족족 흥행에 성공하며 불황에도 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는 11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앞두고 AI(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에게 유력한 수상 후보를 미리 물어봤다.22일 퍼플렉시티가 6개 항목(그래픽·사운드·스토리·게임성·과금 및 접근성·흥행 성적)으로 분석한 결과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과 넷마블 ‘뱀피르’가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올해 3월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약 8년 동안 1000억원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나긴 기다림 끝에 공개한 티저 영상의 그래픽 수준이 기대를 밑돌아 팬들의 실망을 샀다. 하지만 론칭 후 양대 앱마켓을 휩쓸며 우려를 말끔히 털어냈다. 특히 ‘마비노기’ IP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유저들을 끌어들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20세대 이용자 비율이 66%에 달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지난 6월 통계에서 10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상위 15위 안에 포함된 모바일 게임 중 유일한 MMORPG로 이름을 올렸다.넥슨은 경쟁 위주의 장르 특성을 벗어나 생활형 콘텐츠에 힘을 줬다. 채집, 요리, 낚시, 연주 등 힐링 요소로 캐릭터 성장과 순위 싸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으며, 캠프파이어와 합주 등 소셜 콘텐츠로 유저 간 교류를 뒷받침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5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관하는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 게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퍼플렉시티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과금 및 접근성(4.8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주요 아이템을 확률형 뽑기가 아닌 꾸준한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는 ‘착한 BM’(비즈니스 모델)을 이유로 들었다. 유료 상품은 패키지와 배틀패스 위주로 구성해 무·소과금 유저가 기본 콘텐츠에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도 매력으로 꼽았다. 또 다른 대상 후보인 넷마블은 올해 가장 행복한 게임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바일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3월)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5월)가 연타석 홈런을 친 것도 모자라 지난달 내놓은 ‘뱀피르’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즈M’까지 끌어내렸다.이 중에서 ‘뱀피르’는 원작 IP 없이 성인을 타깃으로 한 과감한 도전이 통한 사례라 눈길을 끈다. 종말을 앞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이 주를 이루는 MMORPG 시장에서 ‘뱀파이어’ 콘셉트로 차별화했고 디자인 전반에 걸쳐 섹슈얼리티를 부각했다.어두운 분위기를 살리는 완성도 높은 아트워크와 몰입감 있는 배경음악, 효과음에 대규모 실시간 콘텐츠, 자동과 수동이 병행 가능한 전투 시스템, 다양한 성장 경로로 게임성까지 챙겼다.‘뱀피르’는 단연 흥행 성적(5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앱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 추정 20일 만에 매출 2500만 달러(약 350억원) 등을 달성했다. 정식 서비스 한 달이 다 돼가는데도 여전히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함께 나란히 콘진원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심사 대상에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작품들이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경우 근미래와 판타지의 SF(공상과학) 세계관을 세련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작품 모두 양대 앱마켓 매출 정상을 찍은 뒤 현재는 10~20위권으로 내려앉았는데, 글로벌 출시와 대규모 업데이트로 흥행 열기를 이어갈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 3040세대는 물론 젊은 유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막강한 대상 후보”라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호응을 얻었지만 약간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뱀피르’의 장기 흥행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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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또 한 번 ‘승천’할 기회... 팬들에게 바치는 ‘화월가’ [줌인]

그룹 더킹덤이 이번에는 ‘왕국의 이야기’ 대신 팬들에게 진심을 꺼내 든다. 7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로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해온 이들은 23일 스페셜 앨범 ‘더 킹덤: 더 플라워 오브 더 문’을 발매하며 새로운 무대에 선다. 이번 컴백은 세계관을 잠시 내려놓고 팬덤 ‘킹메이커’에게 바치는 선물로, 음악 속에 담긴 진심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된다. 다만 리더 단이 지난 9일 군에 입대하면서 이번 활동은 5인 체제로 진행된다.더킹덤은 GF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2월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K팝 시장이 콘셉트 다변화 경쟁에 돌입하던 시점에 ‘멤버 각자가 하나의 왕국을 대표한다’는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그룹명 자체가 ‘왕국(킹덤)’을 뜻하듯,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판타지 서사의 주인공으로 기획됐다.데뷔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 원. 아서’는 아서왕 전설을 모티브로 삼아 ‘스토리텔링 아이돌’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파트2부터 파트7까지는 멤버별 왕국을 중심으로 세계관이 확장됐다. 아서는 비의 왕국, 무진은 벚꽃의 왕국, 루이는 미의 왕국, 자한은 태양의 왕국, 아이반은 눈의 왕국, 단은 변화의 왕국을 맡았다. 멤버별 서사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킹덤’을 완성하는 구조는 팬들에게 영화 같은 몰입감을 안겼고, 더킹덤은 ‘시네마틱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2024년부터 더킹덤은 챕터 2 세계관을 열어 판타지를 현실과 연결하는 새로운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음악적 정체성도 더욱 확고해졌다. 데뷔곡 ‘엑스칼리버’를 비롯해 ‘카르마’, ‘블랙 크라운’, ‘혼(디스토피아)’ 등은 오케스트라를 연상시키는 스트링과 합창, 록과 EDM을 결합한 시네마틱 사운드로 일관되게 세계관을 드러냈다. 특히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은 해외에서 두드러진 반응을 얻었다. 의상과 뮤직비디오에 한국적 요소를 풍부하게 담아내며 “제대로 된 한국의 멋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고, 이번 ‘화월가’ 역시 이러한 기대 속에서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화월가’는 밀양아리랑 선율을 기반으로 가야금·대금·꽹과리·해금 등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협연이 어우러진 곡이다.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품은 편곡 위에 멤버들의 폭발적인 보컬이 더해지며 강렬한 스케일을 완성했다. 세계관에서 벗어나 팬덤 ‘킹메이커’를 향한 감사와 애정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지난 22일 공개된 타이틀곡 ‘화월가’ 퍼포먼스 티저는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 차림의 멤버들이 부채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양적 색채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연출에 웅장한 국악 사운드가 더해져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간의 성과도 눈에 띈다. 더킹덤은 4세대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톱10에 3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세계관 중심의 팀이지만 음악적 도전과 퍼포먼스 역량만으로도 해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이번 컴백은 단순한 신보가 아니다. 판타지 세계관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잠시 내려놓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선택은 오히려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화려한 서사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무기로 해온 더킹덤은 신곡 ‘화월가’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교차를 선보이며 제2막을 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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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영어 앨범 MV 2차 티저 공개

그룹 피원하모니가 영어 앨범 발매 초읽기에 돌입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발매되는 피원하모니의 첫 번째 영어 앨범 ‘EX’(엑스)의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연인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Forget EX & FIND NEW LOVE’(전 연인은 잊고 새로운 사랑 찾기) 게임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려는 피원하모니의 모습이 담겼다. 직접 게임 속 캐릭터가 된 멤버들이 다양한 모양의 하트를 만들어보거나, 전 연인의 흔적을 지우는 듯한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안무 일부도 공개됐다. 가사에서 반복되는 ‘EX’에 맞춰 팔로 X자를 그리는 동작이 직관적으로 표현되며 눈길을 끌었다.타이틀곡 ‘EX’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청량한 신스 사운드와 피원하모니 멤버들의 톡톡 튀는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를 필두로 앨범에는 이지 리스닝 기반의 여러 곡들이 함께 수록됐다. 몽환적인 사운드의 ‘댄싱 퀸’, 90년대 R&B 감성의 ‘스투피드 브레인’, 신나는 분위기의 EDM 장르 곡 ‘나잇 오브 마이 라이프’, 마지막 트랙으로 타이틀곡의 스페인어 버전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다수의 곡 작업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며 팀의 색깔을 더욱 짙게 녹여냈다. 피원하모니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첫 영어 앨범 ‘EX’는 오는 26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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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신곡 ‘화월가’ 티저 공개... 한복+부채 퍼포먼스

그룹 더킹덤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자한)은 2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스페셜 앨범 ‘더 킹덤: 더 플라워 오브 더 문’의 타이틀곡 ‘화월가’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공개된 영상은 한국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킹덤 멤버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양적 색채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연출에 웅장한 국악 사운드가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응원을 보내준 팬덤 ‘킹메이커’를 위한 더킹덤의 특별한 선물이다. 더킹덤은 기존 세계관의 틀에서 잠시 벗어나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을 음악에 담았다.새 타이틀곡 ‘화월가’는 밀양아리랑 선율과 K팝의 에너지가 만난 곡이다. 가야금, 대금, 꽹과리, 해금 등 국악기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여기에 더킹덤의 폭발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를 관통하는 강렬한 매력을 완성했다.더킹덤은 2021년 데뷔 이후 7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을 선보이며 ‘시네마틱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매 앨범마다 음악, 퍼포먼스, 영상미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내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4세대 아이돌 중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톱10에 3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한편 더킹덤의 스페셜 앨범 ‘더 킹덤: 더 플라워 오브 더 문’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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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10월 13일 미니 4집 컴백…오늘(22일) 선공개곡 발표

그룹 투어스가 10월 13일 컴백을 확정했다. 이들은 22일 선공개곡을 깜짝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투어스는 22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플레이 하드’의 선공개곡 ‘헤드 숄더즈 니즈 토즈’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뮤직비디오 티저는 꽉 막힌 도심을 바라보는 신유의 얼굴을 비춘다. 이어 여섯 멤버가 멈춰선 차 사이를 과감한 퍼포먼스로 돌파하고, 다인원의 댄서들과 화려한 군무를 펼친다. 자유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몰입감을 더한다.특히 묵직한 힙합 비트가 귀에 꽂힌다. 여기에 “Head shoulders knees and toes”라고 외치는 투어스의 목소리에서 거침없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티저는 단 10초 남짓 흘러나오는 사운드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공개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투어스의 미니 4집 ‘플레이 하드’는 10월 13일 발매된다. 이번 신보는 지난 4월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이들은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대중적 인기를 증명했고 지난 7월에는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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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22일 컴백…기대 포인트 3

엑소 수호가 네 번째 미니앨범 ‘후 아 유’로 22일 돌아온다. ■ 정교해진 역량 속 ‘수호 장르’…고민의 시간, 노력의 흔적 가득이번 앨범은 수호가 전작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보통의 일상 이야기를 수호의 시각으로 풀어낸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호는 그동안 3장의 솔로 앨범에 걸쳐 풍성한 밴드 사운드 기반의 ‘수호 장르’를 구축해온 만큼, 오랜 고민을 거듭해 완성한 신보를 통해서는 다양한 분위기의 록 음악과 함께 더욱 정교해진 보컬 및 작사 스킬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수호표 이별 BGM을 예고한 타이틀 곡 ‘후 아 유’는 거친 톤의 일렉 기타와 베이스에 캐치한 멜로디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뚜렷한 말 없이도 느껴지는 이별의 기류 속 담담히 마주한 헤어짐의 순간을 담았으며, 한국어 및 영어 버전 2가지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수호가 작사에 참여해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이야기한 브리티시 팝 ‘골든 아워’와 강렬한 사운드에 파워풀한 가창이 어우러진 하드 록 ‘라이트 더 파이어’, 사랑의 열병에 대한 레트로 감성 인디 팝 ‘메디신’, 자유로운 청춘을 노래하는 청량감 넘치는 팝 록 ‘버스데이’, 이별 상황을 어쿠스틱 중심의 편곡으로 풀어낸 팝 록 장르의 ‘페이드아웃’까지 총 7곡이 담겨 있다.■ 색다른 비주얼로 느끼는 ‘수호 감성’…테마는 이별, 표현은 낯설게색다른 무드를 장착한 ‘수호 감성’의 앨범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자켓에는 타이틀 곡 ‘후 아 유’ 속 이별에서 착안했으나 슬픔과 아련함 대신 쿨하고 낯선 무드가 녹아 있으며, 사랑의 지난 기록을 차곡차곡 엮은 듯한 다이어리 페이지 공개를 시작으로 수호의 손글씨로 꾸며진 폴라로이드 사진, 조각난 기억을 찾아 헤매다 담담히 추억하는 것처럼 연출된 ‘스트레인저’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가 순차 오픈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호주 올로케이션 촬영된 타이틀 곡 ‘후 아 유’ 뮤직비디오는 자유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로드 트립 장면과 수호의 무심하면서도 시크한 태도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며, 유쾌함을 극대화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수록곡 ‘메디신’ 뮤직비디오도 9월 29일 추가 공개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소엘과 다방면 소통하는 ‘수호 타임’…청음회·라이브·음악방송·공연 릴레이 이렇듯 공들여 만든 신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호는 다채로운 ‘수호 타임’을 준비했다. 먼저 9월 20일에는 공개 라디오 콘셉트의 소규모 청음회를 개최, 팬들이 신곡을 미리 감상하고 수호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초청하며, 22일 오후 5시에는 유튜브·틱톡 엑소 채널에서 진행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앨범 관련 비하인드를 들려주고 기대감을 높인다. 이후 26일 KBS2 ‘뮤직뱅크’, 27일 MBC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해 타이틀 곡 ‘후 아 유’ 무대를 선사하며, 30일에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 스페셜 공연의 첫 주자로 나서 신곡을 포함한 여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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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바운스’ MV 2차 티저…치명적 비주얼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소속사 빌리언스는 19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바운스(Bounce)’ 뮤직비디오 2차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이준영이 발을 구르며 리듬을 타는 장면과 함께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수많은 댄서들에게 둘러싸인 채 그루브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그의 모습이 그려져 팬심을 완전히 홀렸다.강약 조절이 완벽한 이준영의 유려한 몸놀림이 보는 이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하며 올가을 가요계를 뒤흔들 '퍼포먼스 끝판왕' 귀환을 예고했다. 이준영만의 힙한 감성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티저가 코앞으로 다가온 컴백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라스트 댄스’는 이준영이라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우면서도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전부 보여주는 앨범으로, 가수이자 배우, 그리고 댄서 리버티(이준영 댄서네임)인 그이기에 할 수 있는 색깔과 자신감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바운스’는 날카롭고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트한 비트의 힙합 트랙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는 그의 단단한 보컬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발라드로, 180도 다른 매력의 더블 타이틀곡이 올가을 가요계를 저격할 두 배로 강력한 매력을 예고한다.이 외에도 어두운 공기와 불면의 밤이 가진 분위기를 표현한 ‘인썸니아(Insomnia) (심야영화)’, 묵직한 붐뱁 드럼의 타격감이 돋보이는 이준영의 자작곡 ‘미스터 클린(Mr. Clean) (Feat. REDDY)’,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새 앨범에 알차게 수록된다.‘라스트 댄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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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24일 전역 후 첫 컴백…커밍순 티저 공개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전역 후 첫 컴백을 오는 24일로 확정했다.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자정 우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커밍순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벽에 위태롭게 붙어 있는 포스터를 비추며 시작한다. 이내 등장한 우즈는 잠시 카메라를 응시한 뒤 포스터를 단단히 붙이고 지나가고, 이어 화면에 클로즈업된 포스터에는 ‘Would you be my love?’라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끈다. 마지막 장면에는 ‘2025.09.24 (WED) 18:00 (KST)’라는 문구가 등장, 컴백 일정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지난 7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우즈는 선공개곡 ‘Smashing Concrete’ 비주얼라이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머소닉’,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등 국내외 대형 무대에서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이달에는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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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아워즈, 오늘(9일) 미니 4집 ‘VCF’ 발매... 업그레이드된 매력

그룹 올아워즈가 확고한 색을 지닌 음악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올아워즈(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VCF’를 발매한다.‘VCF’는 올아워즈가 지난 2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모크 포인트’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SNS 상에서 유행하는 밈(meme) ‘바이브 체크’를 기반으로 한 ‘바이브 체크 페일드’의 줄임말이다. 올아워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이래 보여주고 있는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와 지향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타이틀곡 ‘레디 투 럼블’은 제목처럼 굉음을 울리는 그로울링 스타일의 훅과 탄력 있게 튀는 반전 리듬이 인상적인 하이브리드 트랩 곡이다.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가 어우러져 올아워즈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이밖에도 힙합 스타일의 트랙으로 앨범의 강렬한 시작을 알리는 ‘VCF’, 90년대 뉴잭스윙 특유의 리드미컬함을 기반으로 레트로하면서도 현대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두 잇’,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랩과 K팝 특유의 전개와 감정선이 돋보이는 ‘굿 잡’(건호, 제이든, 마사미, 현빈),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과 일렉트로닉 신스 사운드가 강렬한 대비를 완성한 정통 K팝 트랙인 ‘라 비다 로카’(유민, 민제, 온, 건호) 등 총 5개의 곡이 앨범을 채운다.이 가운데 ‘굿 잡’에는 팀 내 래퍼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에, ‘라 비다 로카’에도 역시 멤버들이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올아워즈의 확고한 음악적 색채를 녹여냈으며, 올아워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앞서 올아워즈는 타이틀곡 ‘레디 투 럼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음원 일부와 함께 완전체 퍼포먼스가 처음으로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건호와 마사미가 파리채를 들고 전투를 벌이는가 하면, 현빈이 더미와 싸우는 등 코믹적인 요소가 담긴 장면들이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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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신곡 ‘아프다’ MV 10일 선공개…中 배우와 감성 열연

그룹 아이들 우기가 첫 싱글 발매에 앞서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한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8일 아이들 공식 SNS 채널에 우기의 첫 싱글 ‘모티베이션’의 수록곡 ‘아프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우기는 영상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중국 배우 왕안우와 마주 보고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우기의 청초한 비주얼과 '아프다'의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티저 영상 마지막에는 ‘아프다’의 한 소절이 흘러나와 몰입감을 더했다. 오는 10일 0시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중국 배우 왕안우는 지난 2018년 데뷔 후 드라마 ‘몽회: 한여름 밤의 꿈’, ‘신은’ 등에 출연하며 현지에서 주목받는 배우다. 그는 ‘아프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우기와 함께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본편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모티베이션’은 우기의 자작곡으로 채운 첫 번째 싱글이다. 타이틀곡 ‘M.O.’부터 ‘아프다’, ‘아프다’의 중국어 버전인 ‘还痛吗’(하이통마)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우기는 이번 신보에서 자신만의 솔직한 감정과 음악적 색채를 표현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우기의 첫 싱글 ‘모티베이션’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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