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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코페]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금연한다면”…부산서 변함없는 애정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부산에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5일 오후 ‘제 11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BICF·부코페) 개막식을 마친 뒤 함께 취재진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이들이 함께 등장하자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환호하며 “결혼 발표를 하는 거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오랜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는데 지난해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해 큰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며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결혼 여부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김준호는 “내년쯤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장난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지민은 “(김준호) 어머님이 ‘왜 내 아들을 만나냐’고 하시더라”고 전하면서 “만약 (김준호가) 금연을 하면 결혼을 하겠다. 그런데 방금 전까지도 담배를 피우고 오더라”라고 웃었다. 또 이날 ‘부코페’의 집행위원장인 김준호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벌써 ‘부코페’가 열 한 번째를 맞았다. 10여 년 전 ‘부코페’를 시작했을 때 사실 쉽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부코페’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코미디를 향한 모두의 사랑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올해 ‘부코페’는 12개국 50여 팀이 참가했으며, 내달 3일까지 영화의 전당을 포함해 해운대 KNN씨어터·CGV,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고릴라브루잉 광안점 등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관객을 만난다.유튜브 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숏박스’팀부터 성인들을 위한 개그 욕쇼를 선보일 ‘변기수의 목욕쇼’, 소품·장치·분장 없이 오로지 입담 하나로 웃기는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 , 코미디 유튜버들의 개그 공연쇼인 ‘싱글벙글쇼’ 등이 부산시민과 관객을 찾아간다. 또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픽토그램 공연으로 주목을 받은 ‘가베지’, 19금 마임쇼를 선보이는 ‘베리베리’, 이색 스탠드업 코미디를 펼치는 ‘래핑마이크’ 등 해외팀들의 공연도 펼쳐진다.폐막식은 내달 3일 오후 6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폐막 공연은 최근 TV 방송 부활이 결정된 ‘개그콘서트’ 미리보기이다.부산=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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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쇼' 강석 김혜영, 마지막 방송 소감 "뭉쿨 뭉클..옛 추억 떠올라"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의 DJ 강석, 김혜영이 단일 프로그램 진행 최장기 기록을 뒤로 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석, 김혜영은 6일 상암 MBC 본사에서 열린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해 남다른 소회를 남겼다. 강석, 김혜영은 성대모사와 시사 풍자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라디오 시사 콩트의 선구자로서 라디오 전성기와 함께했다. 강석은 1984년부터, 김혜영은 1987년부터로 두 사람이 함께 '싱글벙글쇼'를 진행한 기간은 올해로 만 33년.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선 국내 최장 기록을 보유한 셈이다. 탁월한 성대모사로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강석은 '푸른 신호등'으로 라디오를 처음 시작해 '젊음의 음악캠프'와 동시에 맡았던 '싱글벙글쇼'와의 첫 인연을 떠올렸다. 강석은 "제가 최초로 (라디오에서) 두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사람"이라며 "사실 '싱글벙글쇼'를 오랫동안 하게 될 줄 김혜영씨도 마찬가지지만 저도 몰랐다"고 말했다. 강석은 "진짜 라디오를 사랑했던 사람이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도 영광이고 원 없이 했다"며 "그동안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사랑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라디오국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잃어버렸던 점심시간을 찾아서 이제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재치 있는 한마디도 빼놓지 않았다. 김혜영은 "항상 이날이 올 거라는 건 생각하고 있었다. 그땐 당당한,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해야겠다 했는데 막상 그날이 오니까 한 달 전에 이 소식을 들었는데도 뭉클뭉클 순간순간 옛 추억이 떠오르면서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되나 큰 숙제로 남아 있다"면서 울먹였다. 김혜영은 "마음이 슬프고 괴로워도 (자리에) 앉으면 웃음으로 변하는…. 저에게 그런 마술 같은 '싱글벙글쇼'였다"며 "청취자 분들의 말 한마디, 미소 한마디, 문자와 mini앱을 통한 메시지가 살과 피가 되었고 더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 되려고 33년 동안 길게 연습해온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결혼식 당일에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생방송을 하는 등 헌신적인 진행을 보여준 김혜영은 청취자와 MBC 라디오에 감사를 표하면서 "영원히 잊지 않는 식구로 남도록 하겠다"고 끝맺었다. MBC 표준FM '2시만세' DJ 정경미·박준형,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뿐만 아니라 방송인 배칠수, 가수 조영남 등 선·후배, 동료 DJ들은 영상을 통해 두 진행자와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특히 김신영은 방송 직후 행사에 참석해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1973년 6월 시작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는 반세기 가까이 웃음으로 서민을 위로하고 응원한 국민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DJ 강석·김혜영은 오는 10일 일요일 마지막 생방송을 끝으로 30여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1일부터는 가수 배기성, 방송인 정영진이 마이크를 넘겨받고 세상만사를 쫄깃하게 풀어가는 신개념 이야기쇼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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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쇼' 강석X김혜영 "진짜 라디오 사랑했던 사람…영원한 식구로"

강석, 김혜영이 '싱글벙글쇼'와의 추억을 회상, 단일 프로그램 진행 최장기 기록의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DJ 강석, 김혜영은 6일 상암 MBC 본사에서 열린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했다. 강석, 김혜영은 성대모사와 시사 풍자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라디오 시사 콩트의 선구자로서 라디오 전성기와 함께했다. 강석은 1984년부터, 김혜영은 1987년부터로 두 사람이 함께 '싱글벙글쇼'를 진행한 기간은 올해로 만 33년.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선 국내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탁월한 성대모사로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강석은 '푸른 신호등'으로 라디오를 처음 시작해 '젊음의 음악캠프'와 동시에 맡았던 '싱글벙글쇼'와의 첫 인연을 떠올렸다. "제가 최초로 (라디오에서) 두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사람"이라며 "사실 '싱글벙글쇼'를 오랫동안 하게 될 줄 김혜영 씨도 마찬가지지만 저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라디오를 사랑했던 사람이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도 영광이고 원 없이 했다. 그동안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사랑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라디오국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잃어버렸던 점심시간을 찾아서 이제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는 재치 발언으로 유쾌함을 자랑했다. 김혜영은 "항상 이날이 올 거라는 건 생각하고 있었다. 그땐 당당한,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해야겠다 했는데 막상 그날이 오니까 한 달 전에 이 소식을 들었는데도 뭉클뭉클 순간순간 옛 추억이 떠오르면서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되나 큰 숙제로 남아 있다"면서 울먹였다. 이어 "마음이 슬프고 괴로워도 (자리에) 앉으면 웃음으로 변하는…. 저에게 그런 마술 같은 '싱글벙글쇼'였다"며 "청취자 분들의 말 한마디, 미소 한마디, 문자와 mini앱을 통한 메시지가 살과 피가 되었고 더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 되려고 33년 동안 길게 연습해온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결혼식 당일에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생방송을 하는 등 헌신적인 진행을 보여준 김혜영은 청취자와 MBC 라디오에 감사를 표하면서 "영원히 잊지 않는 식구로 남도록 하겠다"고 끝맺었다. MBC 표준FM '2시만세' DJ 정경미·박준형,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뿐만 아니라 방송인 배칠수, 가수 조영남 등 선·후배, 동료 DJ들은 영상을 통해 두 진행자와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특히 김신영은 방송 직후 행사에 참석해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1973년 6월 시작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는 반세기 가까이 웃음으로 서민을 위로하고 응원한 국민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DJ 강석·김혜영은 10일 일요일 마지막 생방송을 끝으로 30여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1일부터는 가수 배기성, 방송인 정영진이 마이크를 넘겨받고 세상만사를 쫄깃하게 풀어가는 신개념 이야기쇼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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