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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왓IS] ‘후배폭행 피소’ 양익준 “사실 알면 헛웃음 날 것”…정면반박 입장 낭독 [전문]

배우 양익준이 후배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직접 반박에 나섰다.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일본 영화 ‘고백’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주연을 맡은 양익준이 상영 전 무대인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0일 양익준이 후배 폭행 혐의로 피소된 소식이 전해졌다.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성북구의 주점에 영화 스태프이자 후배인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때리고 폭언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경찰은 11일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논란이 불거진 직후 양익준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무대인사에 선 그는 “혹시라도 오해될 소지가 생길 수 있기에 글로 써 왔다”면서 준비한 입장문을 읽으며 항변했다. 양익준은 “도움을 주기 위해 만나서 웃으며 대화를 나눴건만 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다. 도움을 주려고 했던 그 상대(A씨)를 제가 폭행했다고 한다”며 “상대는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자신을 고소했고, 익명으로 사실을 확대한 채, 다수의 언론을 통하여 기사화를 시켰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그저께(10일) 그리고 어제(11일)의 기사들에 나온 A씨의 말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사실무근”이라며 “저는 이후 수사기관에 다시 한번 1mm의 오차도 없이 사실대로 명확하게 이야기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양익준은 “여기 계신 기자분들이 ‘사실’을 알게 되신다면 ‘아 우리가 이런 걸로 기사를 낸거야?’ 하며 헛웃음이 나오시거나 아니면 어떤 사실 때문에 깜짝 놀라실 수도 있을 거 라고 생각한다”면서 “(A씨는)내 주변의 너무 많은 사람들을 조종하고 유린해왔다. 나는 당신이 행하고 저질렸던 모든 일을 알게 됐다. 이제는 내가, 당신이 3진 아웃시킬 마지막 타자인가 보다”라고 주장했다.한편 양익준은 지난 2002년 영화 ‘품행제로’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로 감독, 각본, 주연까지 소화해 주목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리즈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다.오는 19일 개봉하는 ‘고백’은 산행 중 느닷없는 눈보라에 조난당한 두 친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일본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가 연출을 맡았으며, 양익준은 광기 넘치는 한국인 지용 역으로 출연했다.이하 양익준 입장 전문.(혹시라도 오해될 소지가 생길수 있기에 글로 써 왔습니다.)도움을 주기 위해 만나서 웃으며 대화를 나눴건만 폭행으로 고소하고 고소를 당했습니다. 도움을 주려고 했던 그 상대를 제가 폭행했다고 합니다.상대는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저를 고소를 하였고, 익명으로 사실을 확대한 채, 다수의 언론을 통하여 기사화를 시켰습니다. 제가 영화를 하며 이정토로 조명을 받기는 또 처음이네요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저께 그리고 어제의 기사들에 나온 최씨의 말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사실무근이며, 저는 이후 수사기관에 다시한번 1mm의 오차도 없이 사실대로 명확하게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 기자님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갖도록 하겠습니다.헌데 여기 계신 기자분들이 ‘사실’을 알게 되신다면 ‘아~ 우리가 이런걸로 기사를 낸거야?’ 하며 헛웃음이 나오시거나 아니면 어떤 사실 때문에 깜짝 놀라실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혹시라도 당시 상황에 대해 추가로 알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당시’ 화장실 제외 10평도 안 되는, 원룸처럼 오픈 되어있는, 제가 일하는 가게에 함께 계셨던 3팀의 손님들, 그 손님들의 전화번호를 구하셔서 연락을 취해보시거나, 가게의 주인과 당시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 나눠보시길 바랍니다.이자리까지 와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짧은 이야기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모쪼록 저의 일과는 별개로, 스태프와 배우가 소중히 만든 작품 잘 소개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OOOO씨, 당신은 나 이외에도 나몰래, 내 주변의 너무 많은 사람들을 조종하고 유린해왔더군요. 나는 당신이 행하고 저질렸던 모든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당신이 3진 아웃시킬 마지막 타자인가 보네요. 저 역시 아웃이 될까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2 15:04
뮤직

황영웅 측 “공연권 분쟁 사실무근…쇼케이스 예정대로”

가수 황영웅이 공연권 분쟁에 휘말린 가운데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5일 황영웅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도약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황영웅이 공연권 분쟁에 휘말렸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며, 예정된 쇼케이스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황영웅의 공연권을 지니고 있는 A 기획사는 최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황영웅의 서울 공연 관련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황영웅은 내달 8~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황영웅 앨범 발매 쇼케이스 파노라마 쇼킹’ 공연을 진행한다. A 기획사 측은 “올 봄 황영웅 콘서트를 준비 중인데 황영웅 측이 A 기획사를 배제하고 제 3의 기획사와 KSPO돔에서 이틀 간 공연을 진행한다”며 “강행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콘서트가 아닌 쇼케이스’라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09:10
뮤직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이적설 부인 “그런 루머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백지헌이 ‘5인 이적설’을 부인했다.백지헌은 17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이날 백지헌은 “오늘 아침에 ‘으잉?’하는 일이 있었다”고 이적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프로미스나인 멤버 중 5명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이적을 결정했으며 3명은 다른 회사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백지헌은 “그런 루머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빅플래닛메이드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이날 오전 보도된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들 중 5인이 당사로 이적한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다.한편, 지난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20:04
스타

박명수, ‘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언급 “형 보고 싶어… 목소리 듣고 싶다”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김건모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16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노래도 노래지만 건모 형이 보고 싶다. 항상 유머러스 하고 가수로서 노래를 너무 잘하는 분”이라며 “혹시 다시 활동하신다면 ‘라디오쇼’에 모셔 많은 이야기와 함께 형님 목소리를 듣고 싶다. ‘건모 형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앞서 앞서 유흥업소 여종업원인 A씨는 2019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건모가 2016년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이듬해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측은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검찰은 고소장 접수 2년여 만인 2021년 11월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혐의없음)을 내렸다. 이후 A씨는 재정신청을 다시 제기했으나 이마저도 기각됐다. 검찰은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A씨의 진술이 모순되고 조금씩 달라졌다며 불기소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협의 이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6 16:04
문화

블랙핑크 로제, bhc 치킨 모델 발탁?... “사실무근” [공식]

‘아파트’ 신드롬을 일으킨 블랭핑크 로제가 치킨 광고 발탁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11일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로제는 bhc 제품의 모델로 광고 계약을 맺은 일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로제는 지난 6일 첫 정규앨범 ‘로지’를 발매했다. 선공개 격으로 공개된 ‘아파트’는 10일 비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전주보다 순위를 끌어올리며 7주 연속 진입했다.로제는 ‘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8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기록을 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1 15:10
문화

포천시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 사실무근” [공식]

경기 포천시가 가수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포천시는 10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포천시가 해촉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기사는 오보”라고 밝혔다.앞서 임영웅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두고 자신의 SNS에 반려견 생일축하 게시물을 올렸다 논란이 됐다. 한 누리꾼이 “이 시국에 뭐 하냐”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임영웅이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한 것. 일각에서는 임영웅이 보낸 메시지가 합성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0 11:47
뮤직

데이식스 도운, 악플러에 법적대응.. JYP 측 “허위사실 유포 심각” [전문]

JYP앤터테인먼트가 데이식스 멤버 도운의 악성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한다.9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팬덤 플랫폼 팬즈를 통해 “최근 데이식스 멤버 도운과 관련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면서 “당사는 데이식스 및 각 멤버들에 대한 사실무근인 루머의 양성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본 공지 이후에도 위와 같이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여 루머를 확대하거나 재생산하는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계속될 시 법적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경고했다.앞서 도운은 최근 자신의 SNS에 군복을 입은 채 드럼 연습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일부 누리꾼들이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권으로 세상이 혼란스러운데 군복 입고 영상을 올리는 게 맞지 않다며 비난한 것. 또 다른 누리꾼은 도운의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심각한 양상을 보였다.다음은 JYP 공식입장 전문. 아티스트 악성 루머 관련 대응 안내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DAY6 멤버 도운과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DAY6 및 각 멤버들에 대한 사실무근인 루머의 양성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본 공지 이후에도 위와 같이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여 루머를 확대하거나 재생산하는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계속될 시 법적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어떠한 선처와 합의 없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항상 DAY6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23:31
산업

'유동성 위기설' 진앙 롯데케미칼은 정말 위태로운가

롯데케미칼이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의 진앙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 회사채에 대한 신용 보강을 위해 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까지 담보로 내세울 정도로 사태 진정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체질 개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데다 가용 가능한 유동성 자금과 부채비율 등을 고려하면 위기설은 다소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룹 ‘랜드마크’ 담보, 유동성 확대 안간힘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위기설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롯데케미칼에서 비롯됐다. 매출 20조원 규모의 롯데케미칼은 2023년 기준으로 롯데그룹에서 비중 30.1%로 유통군(26.6%)보다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롯데케미칼이 롯데그룹의 핵심축이다 보니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저가 공세 등 글로벌 업황 악화로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에만 41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올해만 6600억원대 손실을 보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이라 올해 4분기에도 적자 탈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적자가 지속되다 보니 롯데케미칼의 유동성 위기설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달 2조450억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한 이슈가 터지자 위기설에 불이 붙었다. 이런 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그룹은 6조원 이상 가치를 지닌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은행권 보증을 추가한다고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롯데그룹 측은 “보유 주식과 부동산,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예금 등이 108조9000억원으로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며 그룹의 연쇄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 다가오는 1년 만기 채권이 9000억원대 수준이지만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10월 기준으로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 상당을 확보하고 있다”며 “부채비율도 75%로 견조한 재무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위기설은 부풀려진 것이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롯데케미칼은 체질 개선과 현금 확보를 위해 저수익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다. 공장 가동 중단 등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일 여수공장 국가산업단지 내 1~3공장 가운데 2공장 가동 중단 절차에 돌입했다. 상반기에 중단한 페트(PET) 생산라인에 이어 이번에 에틸렌글리콜(EG), 산화에틸렌유도체(EOA) 등을 멈춰 세운 것이다. 또 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공장을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다. 최근 건축자재사업부 매각설이 돌기도 했지만 사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했다. 1년 만에 수장 교체, 대대적 쇄신 롯데그룹은 화학사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이례적으로 1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는 강수를 던졌다. 이영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이다. 전임 총괄대표였던 이훈기 사장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1년 만에 물러났다. '소방수' 이영준 사장은 화학과 소재 분야 전문가로 사업과 조직의 체질을 바꿔 롯데 화학군 전반의 근본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사장은 기초화학 중심 사업을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중심 사업구조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현재 롯데케미칼의 범용 기초소재의 비중이 60% 이상으로 절대적이다. 범용 소재의 경우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리면서 영업손실의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고,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은 사업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범용 소재의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줄이는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의 첨단소재의 비중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총괄대표를 비롯해 화학군 최고경영자(CEO)들이 대폭 교체되는 등 대규모 인적 쇄신도 눈에 띈다. 화학군 총 13명의 CEO 중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C USA 대표를 제외한 10명이 이번에 교체됐다. 신임 CEO들은 대다수가 내부에서 검증된 엔지니어 출신들로 화학군 사업 혁신을 선도하고 조직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 화학군 임원 역시 큰 폭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약 30%에 달하는 롯데 화학군 임원들이 퇴임하고, 60대 이상 임원의 8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업계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주목을 끌고 있고, 롯데케미칼이 유동성 확대를 위해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공장 등도 매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6 07:00
뮤직

메이딘 가은, 결국 팀 탈퇴…소속사 “개인 사정, 성추행 의혹 사실무근” [전문]

그룹 메이딘 가은이 결국 팀을 떠난다.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29일 “메이딘 가은은 오늘부로 팀에서 탈퇴한다.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이후 메이딘은 마시로, 미유, 수혜, 예서, 세리나, 나고미 6인 체제로 운영된다”며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있던 모든 일정들은 정상적으로 소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아울러 “최근 보도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 허위를 밝힐 뚜렷한 여러 증거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법적 문제가 제기될 시 그 누구보다도 성실히 임해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2일 신인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해당 걸그룹은 메이딘으로 지목됐고, 소속사 측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즉각 반박했다.다음은 메이딘 가은 탈퇴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143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메이딘(MADEIN) 추후 활동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메이딘 멤버 가은은 오늘부로 팀에서 탈퇴함을 알려드립니다.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메이딘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이후 메이딘은 마시로, 미유, 수혜, 예서, 세리나, 나고미 6인 체제로 운영되며,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있던 모든 일정들은 정상적으로 소화해 나갈 예정입니다.또한 최근 보도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리며, 당사는 그 허위를 밝힐 뚜렷한 여러 증거 역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여 법적인 문제가 제기될 시 그 누구보다도 성실히 임하여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을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팬분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가은과 메이딘을 향한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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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 소속사 “정산금 미지급 주장 사실무근…계약상 위반사항 없음 상호 확인도”[전문]

트롯 가수 은가은이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은가은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저희는 오늘 이 시점까지 어떠한 해지 통보나 소장 등도 받지 못했고 해지 통보를 했다는 내용도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은가은 측 주장을 해명했다.소속사는 정산금 미지급 관련 지적에 대해 “저희는 정산금을 한푼도 덜 지급한 사실이 없다. 최근 정산 확인 결과 오히려 소속사가 과지급한 부분도 확인됐고, 은가은씨가 정산금 외 대여금 등을 요청한 경우에도 성실하게 지원해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소속사는 “은가은씨와 저희는 2024년 2월 확인서를 작성하여 정산부분을 포함한 계약상의 모든 의무에 대한 위반사항이 없음을 상호 확인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소속사는 합의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조금도 누락 없이 정산금을 지급해왔다. 정산금 지급 내역은 매월 제공하였고, 은가은씨가 특별히 확인을 요청한 부분이 있어 지난주 상세한 증빙 등 정산근거까지 정리하여 모두 제공했다”며 “근거자료를 요청했음에도 소속사가 주지 않았다는 부분은 명백한 허위”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특히 소속사는 “저희와 은가은씨는 2024년 2월 상호 합의 하에 계약기간을 2028년 6월까지로 연장하면서, 은가은씨의 수입 분배 비율도 단계별로 상향하기로 합의했다. 은가은씨가 데뷔 이후 소속사와 함께 성장하며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연예계 일각에서 벌어진, 외부인의 탬퍼링 등으로 전속계약을 흔드는 유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은가은이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정산금 미지급 및 지연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은가은은 2022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7위에 올라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5세 연하 트롯 가수 박현호화 결혼을 발표했다. 내년 4월 결혼 예정이다.<다은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안좋은 소식으로 연락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은가은씨 소속사인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은가은씨 전속계약 해지 통보 관련해서, 저희는 오늘 이 시점까지 어떠한 해지 통보나 소장 등도 받지 못했고 해지 통보를 했다는 내용도 기사를 통해 확인했습니다.소속사의 정산금 미지급 관련 지적에 대해, 저희는 정산금을 한푼도 덜 지급한 사실이 없습니다. 최근 정산 확인 결과 오히려 소속사가 과지급한 부분도 확인되었고, 은가은씨가 정산금 외 대여금 등을 요청한 경우에도 성실하게 지원해준 바 있습니다.은가은씨와 저희는 2024년 2월 확인서를 작성하여 정산부분을 포함한 계약상의 모든 의무에 대한 위반사항이 없음을 상호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소속사는 합의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조금도 누락 없이 정산금을 지급해왔습니다.정산금 지급 내역은 매월 제공하였고, 은가은씨가 특별히 확인을 요청한 부분이 있어 지난주 상세한 증빙 등 정산근거까지 정리하여 모두 제공하였습니다. 근거자료를 요청했음에도 소속사가 주지 않았다는 부분은 명백한 허위입니다.소속사가 지속적으로 말을 바꾸거나 스케줄 방해나 업무 태만 등의 태도를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저희는 어떠한 경우에도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저희는 최근 소속사 자문을 맡고 있는 이영욱 변호사와 함께 사실관계와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하여 소속사가 계약을 성실하게 준수해온 사실을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저희와 은가은씨는 2024년 2월 상호 합의 하에 계약기간을 2028년 6월까지로 연장하면서, 은가은씨의 수입 분배 비율도 단계별로 상향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은가은씨가 데뷔 이후 소속사와 함께 성장하며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연예계 일각에서 벌어진, 외부인의 탬퍼링 등으로 전속계약을 흔드는 유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길 희망합니다.저희는 그간 전속사로서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왔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전속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다하겠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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