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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스우파3’ 범접 탈락…허니제이 눈물 속 릴레이 SNS 소감

‘스우파3’ 한국 대표팀 범접이 아쉽게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15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스우파3)’에서 파이널 진출 크루가 공개됐다. 댄스 필름 미션에 따라 범접과 모티브는 탈락 배틀에 직행했다. 범접은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지만 마지막 5라운드 1:1 배틀에서 패배하며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다. 리더 허니제이는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팀원들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허니제이는 “스우파를 통해 새로운 인연도 얻었고, 이 여정 자체가 감사하다”고 멤버들을 다독이며 “멈추지 않고 계속 춤추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방송 이후 범접 멤버들은 SNS를 통해 먹먹한 소회를 전했다. 리더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eam 범접”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단체 사진을 공개했고, 이 사진에 효진초이는 “우리 리더 사랑합니다”, 노제는 “사랑해요 언니. 너무 고마워요. 저와 함께해 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리정은 “우리 소중한 범접 언니들, 스우파3, 그리고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거두절미하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족한 저를 항상 예쁜 막내로 아껴주고, 품어주는 우리 언니들. 그리고 이 귀한 여정에 또 한 번 불러주신 제작진 분들. 무엇보다도 저희만큼, 어쩌면 저희보다 더 춤을 사랑해 주시고 함께 울고 웃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음 주 파이널까지 응원해주시고 함께해달라. 우리 언니들 너무 사랑하고 ‘스우파’ 너무 사랑하고 춤 사랑해. 호랑이 기운이 범접 어흥”이라고 덧붙였다.노제는 “참 많이 울고, 웃고 여러 감정 속에서 우리는 이토록 단단해졌다. 도전이 두려웠던 첫 발걸음부터 깊은 배움과 사랑을 느끼고 떠나는 발걸음까지, 어느 순간도 값지지 않았던 적이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가족처럼 끈끈한 사랑을 느끼며 지나왔던 WSWF의 여정이 저의 청춘에 한 겹 담길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벅차고 행복하다”면서 “배움이란 끝이 없고, 우리가 현재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 자신을 가장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배움' 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너무나 즐겁고 또 뜨거운 경쟁이었다. 앞으로 범접의 여정, 또 개인의 여정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또 아이키는 “춤을 시작할 때부터 존경해온 댄서들과 한 팀이 된다는 건, 그 무엇보다도 더 내게 값진 영광이었다. 범접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효진초이 역시 “비로소 하나가 된 우리”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스우파3’는 전 세계 크루들이 모여 춤으로 대결하는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8:31
프로야구

폰세, 와이스 여권은 못 빼앗았지만 '민증'을 안겼다

대전 중구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와 중구청 구민사랑방에서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인 라이언 와이스와 코디 폰세, 그들의 배우자 등 4명에게 명예구민증과 명예패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구의 첫 명예구민으로 선정된 4명은 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경기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약했다는 게 중구 측의 설명이다. 이들은 경기장 인근 대종로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러닝모임 홈런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야구를 관람하는 등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어울렸다. 두 투수의 배우자인 헤일리 와이스와 엠마 폰세는 "중구의 명예구민이 돼 매우 영광스럽다. 중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네 분을 우리 구의 첫 번째 명예구민으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중구가 이끌어내는 기분 좋은 변화에 명예구민으로 선정된 네 분이 함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식 기자 2025.07.15 18:02
뮤직

스트레이 키즈, 또 새 역사 썼다…네덜란드 최대 규모 아레나 亞 아티스트 최초 입성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네덜란드 최대 규모 아레나에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입성하며 또 한 번 K팝 새 역사를 썼다. 스트레이 키즈는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6개 지역 총 8회 규모로 진행되는 첫 유럽 투어의 출발점이자 데뷔 이래 처음 성사된 암스테르담 단독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현지에서 열린 K팝 공연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시선을 모았다.공연이 진행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요 경기장이자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다. 앞서 마이클 잭슨, 셀린 디온, 마돈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다녀갔는데,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스트레이 키즈가 첫 입성이었다. 이들은 미니 앨범 ‘에이트’ 수록곡 ‘마운틴스’로 포문을 연 뒤 ‘소리꾼’, ‘백 도어’, ‘칙칙붐’, ‘신메뉴’, ‘특’, ‘매니악’ 등 그룹 대표곡 퍼레이드는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 앨범 타이틀곡,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 수록 유닛곡 등 30여 곡에 달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생동감 넘치는 밴드 라이브와 폭발적인 퍼포먼스,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고 관객들은 열띤 환호를 보냈다. 커다란 함성 속 공연을 마무리하며 스트레이 키즈는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나서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큰 공연장에서 수많은 스테이(팬덤명)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 오늘 공연이 마음속 깊이 새겨질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칙칙붐’ 페스티벌 버전과 ‘위인전’ 등 앙코르 무대로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한편 라틴 아메리카, 북미에 이어 전 지역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전개되는 스트레이 키즈의 첫 유럽 투어는 15일 프랑크푸르트, 18일~19일 런던, 22일 마드리드, 26일~27일 파리로 이어지며 오는 30일 로마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4 16:46
드라마

“올드하고 촌스럽지만”… 건달 이동욱의 ‘착한 사나이’, 클래식함으로 승부 [종합]

올드하고 촌스럽지만, 클래식한 매력으로 승부한다. 건달 이동욱과 가수 지망생 이성경의 멜로를 담은 ‘착한 사나이’가 금요일 밤을 채운다.14일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JTBC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송해석 감독과 배우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이 참석했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 드라마다. ‘착한 사나이’라는 제목부터 건달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것까지, 다소 올드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해석 감독은 “‘착한 사나이’라는 제목 자체가 요즘 사용하지 않는 단어다. 또 건달이라는 직업이 1980~90년대의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착한 사나이’ 대본을 배우들과 봤을 때 ‘평양냉면’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슴슴하고 익숙하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생각나게 하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최근 나온 드라마나 영화는 장르물이나 판타지 등의 요소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땅에 발을 붙이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훈은 “각자가 맡은 캐릭터가 모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그 관계성이 대본에 중점적으로 표현됐다. 올드하다고 치부할 수 있겠지만, 한 시대의 조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향수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혜영은 “‘MZ세대’로서 작품을 처음 받았을 때 촌스러운 느낌이 있었다”며 “하지만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그 개성을 서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포지티브’한 촌스러움이다”라고 짚었다.이동욱은 소설가가 꿈이었지만 생계를 위해 원치 않게 건달이 된 박석철을 연기한다. 그는 건달이라는 직업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진부해 보일 수 있지만, ‘착한 사나이’는 잘 나가지 못한 건달의 찌질스러움을 표현한다. 그 부분에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달 미화는 절대 안 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 그래서 멋있어 보이려고 생각한 적 없고, 고단하게 사는 인물이라는 느낌이 들었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이성경은 박석철의 첫사랑이자 가수를 꿈꾸며 유튜브 활동도 병행하는 강미영 역을 맡았다. 그는 “피아노를 치거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주로 등장한다. 노래와 연주에 공을 많이 들여서 듣고 보는 재미를 높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은 제가 노래하고 피아노 치는 장면을 많이 보신 상태다. 미영이가 아니라 이성경으로 보일 것 같았다”며 “그래서 감독님한테 ‘이성경처럼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박훈은 “이성경이 노래하는 현장에 있었다. 밤샘 촬영을 이어가다가, 아침에 노래를 불렀는데 시작하자마자 개안이 됐다. 눈이 떠지면서 ‘우와’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극찬했다.‘착한 사나이’는 JTBC가 금요시리즈를 신설하고 편성한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이성경은 “‘착한 사나이’로 JTBC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답답하지 않게 2회씩 본 후 다음 회를 기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착한 사나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4 15:34
스타

한소희 결국 눈물…첫 월드투어 팬미팅 “뜻깊고 영광”

배우 한소희가 월드투어 팬미팅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한소희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 홀(CHAENGWATTANA HALL)에서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2025 한소희 퍼스트 팬미팅 월드투어 )’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이날 한소희는 팬미팅 티저 영상 속 모습과 같은 레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같은 분위기의 오프닝 영상을 위해 수중 촬영까지 소화한 한소희는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팬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커버 무대도 마련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소희는 제니의 ‘Seoul City(서울 시티)’와 에스파의 ‘Whiplash(위플래시)’를 선곡해 수준급 댄스 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이외에도 다채로운 필모그래피, 팬들이 그린 팬아트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게임에서 우승한 팬에게는 한소희가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선물하며 깊은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특히 단체 사진 촬영 코너에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영상이 공개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팬들이 준비한 영상을 본 한소희는 감격의 눈물을 훔치며 벅찬 감정을 함께 나눴다.팬미팅을 마치며 한소희는 “오로지 저와 팬분들만의 자리인 것 같아서 뜻깊고 한 분 한 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팬미팅이 처음인데 이런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받는 거라면 매일 하고 싶을 정도로 영광이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방콕에서 월드투어 팬미팅의 포문을 연 한소희는 오는 20일 도쿄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타이베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홍콩, 마닐라,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를린, 자카르타, 서울까지 총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08:39
예능

“트롯 신동은 신동”…이수연, 감성 장인→러블리 아이콘 깜짝 변신 (‘불후’)

트롯 가수 이수연이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故 현철&송대관 특집에 출연한 이수연은 지난해 출연분에서 '내 이름 아시죠'를 열창, 해당 회차 우승은 물론 클립 조회수 500만까지 돌파하며 감성 장인으로 인정받았다.최근 야구장을 찾아 무반주로 애국가를 제창하며 화제를 모은 이수연은 "처음으로 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애국가를 불러 영광스러웠다. 관객분들이 맨 처음에는 저를 잘 모르시다가 함성 소리가 커지고 많이 귀여워해주셨다"고 회상했다.이날 1부 마지막 순서로 나선 이수연은 "오늘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댄스 무대를 준비했다. 그동안 팬분들이 '불후의 명곡'에서 절절한 감성 노래만 하다 보니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말을 해주셔서 이미지 변신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하며 故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선곡했다.이수연은 무대를 통해 꽃처럼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흥을 이끌어냈고 무대 중반 댄스 퍼포먼스를 더하며 기존 감성 장인의 매력과는 다른 생기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이수연의 무대에 이지훈은 "빠른 노래를 하면서도 춤도 흔들림 없이 소화하는 것을 보니 신동은 신동이구나 싶다"며 이수연의 실력을 인정했고 진해성 역시 "만 11세라는 나이가 놀랍다. 나중에 정말 훌륭한 가수가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녹은 "기량은 말할 것도 없고 감정 전달까지 완벽하게 해냈다"며 호평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3 10:38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박주현→강훈 “평생 잊지 못할 순간” 종영 소감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지난 10일 최종회를 공개한 가운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과 동고동락한 동료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연쇄살인마의 딸이자 천재 부검의 서세현으로 분한 박주현은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박주현은 “너무 좋은 작품을 훌륭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세현이로 보낸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감독님, 그리고 배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의 박용우는 “어느 작품이든 시원섭섭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라며 “마찬가지로 ‘메스를 든 사냥꾼’도 여러 가지 여건상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어서 아쉬운 기억이 난다”라며 작품을 떠나 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추운 날씨에 정말 고생들 많으셨고 앞으로 항상 건강하고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 사랑해 주신, 또 사랑해 주시고 계신, 그리고 앞으로 사랑해 주실 시청자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휴머니스트 강력팀장 정정현으로 분한 강훈은 “지난 겨울 정말 추웠던 현장에서 따스하고 좋은 분들과 재밌게 작품을 만들었다. 그 모든 기억들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다”라고 밝히며 이번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메스를 든 사냥꾼’이 공개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에 ‘메스를 든 사냥꾼’의 제작진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작품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16부작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메스를 든 사냥꾼’이 단순한 장르적 쾌감을 넘어, 각 인물들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깊은 여운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메스를 든 사냥꾼’의 모든 에피소드는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5:51
예능

조세호→지예은이 주선자… ‘진짜 괜찮은 사람’ 8월 3일 첫 방송 [공식]

tvN에서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예능을 선보인다. 오는 8월 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진짜 괜찮은 사람(연출 신소영)’은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어 진짜 괜찮은 내 친구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타가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 리얼리티로, 연예인의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여타 연애 예능과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조세호, 강소라, 김남희, 허영지, 이미주, 지예은, 김영광, 이관희가 연예인 주선자로 출연해 연애에 ‘진정성’을 가진 진짜 괜찮은 친구들의 만남을 직접 주선할 예정이다. 내 친구의 연애를 옆에서 지켜보며 참견하는 꿀잼 모멘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최대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조세호는 자타공인 예능 대세이자 연예계 마당발로 통하는 ‘프로 인맥러’다. 시상식 급 결혼식과 하객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만큼 그가 어떤 친구를 데려올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미생’, 영화 ‘써니’로 잘 알려진 배우 강소라의 출격 역시 기대를 모은다. 강소라는 ‘써니’ 출연 배우들과 함께 떠난 우정 여행에서 친근한 인간미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인 만큼 그의 합류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으며,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 역시 특유의 발랄한 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예은은 ‘SNL 코리아’를 넘어 ‘런닝맨’까지 예능 대세 MZ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 운동선수 출신들의 합류 역시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은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고 은퇴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현역 프로농구 선수인 이관희는 ‘농구계 박보검’이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연애 예능 ‘솔로지옥3’를 통해 최고의 핫가이로 등극하며 연애 고수의 면모를 뽐낸 그가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진짜 괜찮은 사람’은 분야와 나이를 넘나드는 참신한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공개된 대표 이미지에는 연예인 주선자 8인의 모습과 함께 ‘스타가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 리얼리티’라는 문구가 담겨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진짜 공유 닮은 친구’부터 ‘진짜 테토남 친구’, ‘진짜 다가진 친구’까지 친구들의 다양한 매력을 대표하는 펫말 역시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차 티저 역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번에 공개된 15초 티저에서는 ‘내 친구 애인 구함’ 전단지를 부착하는 조세호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진짜 괜찮음’, '설렘주의'라는 키워드가 적힌 가운데 조세호와 지예은이 전단지 속 자신의 이름을 떼어가는 장면으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또 다른 티저에는 자신들의 절친을 자랑하는 김남희와 강소라의 모습이 담기며 관심을 더한다. “내 친구는 아이돌 댄서상, 다정다감 그 자체”, “내 친구는 진짜 청순하고 귀엽다”며 지지 않고 자신들의 절친을 자랑하는 김남희와 강소라의 모습에서 출연자를 향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진짜 괜찮은 사람’ 제작진은 “스타가 보증하는 매칭인 만큼 연애에 진정성을 가진 진짜 괜찮은 절친들의 등장과 내 친구의 연애를 지켜보는 스타들의 찐 참견 시점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짜 괜찮은 사람’만의 설레고 특별한 연애 리얼리티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tvN 신규 연애 예능 ‘진짜 괜찮은 사람’은 오는 8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13:14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안보현 손잡고 ‘엑시트’ 영광 잇는다 [종합]

‘엑시트’의 주역 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이 다시 뭉쳤다. 이번에는 안보현의 손을 잡고 그때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근 감독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등이 참석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9년 데뷔작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이날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후 두 번째 작품을 고민했다. 전작이 규모적으로 큰 작품을 했으니 이번엔 규모를 줄이되 캐릭터와 인간에 대해서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원래 데뷔작으로 준비했던 작품이라 처음부터 재정비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극을 이끄는 메인 주인공 선지는 이 감독과 ‘엑시트’ 흥행사를 함께 쓴 임윤아가 맡았다. 임윤아는 “‘엑시트’ 때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았다. 다시 함께한다면 너무 행복할 거 같았다. 캐릭터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흔쾌히 작업하게 됐다”며 “함께한 경험이 있어서 감독님 코드도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임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캐릭터 탄생도 예고했다. 그는 평범한 선지와 악마 선지를 오가며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펼친다. 임윤아는 “차별점을 극명하게 주고 싶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썼다”며 “낮 선지는 청순하고 깨끗한, 소녀 이미지로 잡았다. 반면 악마 선지는 메이크업, 헤어부터 목소리톤, 표정, 웃음소리까지 바꿨다”고 짚었다. 임윤아의 상대역 길구는 안보현이 연기했다. 안보현은 “대본을 봤을 때 고민이 많았다”며 “누굴 모티브로 삼아야겠다는 건 없었지만,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이건 감독님이란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 디렉션, 마음만 잘 파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로맨스에 기반을 둔 코미디인 만큼 임윤아, 안보현의 호흡도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두 사람의 체격 차이에서 오는, 이른바 ‘덩치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윤아는 “안보현 키가 굉장히 크다”며 “영화에서 선지를 케어하는 신이 많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듬직한 투샷이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이에 안보현은 “(임윤아와) 한강 물에도 같이 뛰어들고 방방이도 같이 탔다. 촬영 기간 내내 혼자 찍은 장면이 없을 정도로 붙어 있었다”며 “실제 임윤아가 악마 선지에 가깝다. 그만큼 털털하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도 업되고 케미도 좋았다”고 떠올렸다.안보현은 또 “내가 계속 케미가 좋았다, 재밌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런 게 영화에 그대로 녹아들었다”며 “날씨가 너무 더워졌는데 우리 영화 보면서 시원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임윤아 역시 “‘악마가 이사왔다’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자신하며 “이상근 감독 영화란 한마디로 정의되는 작품 같다. ‘엑시트’를 좋아해 주신 관객이라면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다. 꼭 극장에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9 12:53
드라마

이영애, 김영광 손잡고 26년 만 복귀… ‘은수 좋은 날’ 9월 방송 [공식]

배우 이영애가 26년 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온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은수 좋은 날’은 KBS2 두 번째 토일미니시리즈로 편성돼 올해 하반기 방송된다.이영애는 주인공 강은수 역으로 26년 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이었던 평범한 주부 은수는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불행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거액의 돈이 필요해진 그때 은수는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가족을 살리기 위해 결국 금단의 경계를 넘게 된 은수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한 딸 수아의 방과후 미술강사 이경에게 위험한 제안을 건넨다. 수많은 히트작 속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이영애는 ‘은수 좋은 날’을 통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김영광은 이경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층적인 캐릭터에 도전한다. 이경은 명문대 생에 매력적인 외모, 유쾌한 성격으로 은수의 딸 수아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방과후 미술강사다. 이 시대의 보기 드문 완벽한 청년 같지만 그 뒤에 숨겨진 다른 얼굴이 있다.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베일에 싸인 그는 미술부 학생 수아의 학부모 은수로부터 뜻밖의 동업 제안을 받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악인 전기’, ‘사랑이라 말해요’, ‘썸바디’, ‘파수꾼’ 등 장르물과 멜로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김영광은 이번 작품에서 선과 악, 위선과 진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중적인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제작진은 “이영애와 김영광,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은수 좋은 날’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며 “전혀 다른 결을 지닌 두 배우가 만들어낼 긴장감과 시너지는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선 서사와 감정의 깊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여운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은수 좋은 날’은 ‘연모’, ‘야한 사진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과, ‘모두의 거짓말’, ‘아르곤’, ‘치즈인더트랩’ 등을 집필한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KBS2 새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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